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5:30

파풀라투스(메이플스토리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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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DS의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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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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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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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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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조연 해치 리나 만지 파풀라투스
리네스 에레고스 미네르바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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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마법사와의 접점
3. 공격 패턴4. 평가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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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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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일러스트
를 찾아줘서...정말....고.마.워.
메이플스토리 DS에 나오는 궁수&마법사 편의 최종 보스이자 파풀라투스 스토리의 주인공.

루디브리엄 시계탑이 최종장의 장소로 발탁되면서, 그 강력한 혼테일을 누르고 최종보스 중 하나로 승격되는 업적을 달성. 게다가 대화할 때 나오는 모습이 귀엽다. 지능은 어린아이 수준이며 학대를 받으며 자라온 안타까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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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로 쪼개진 루비안 조각 중 하나가 마가티아로 흘러들어간다. 루비안의 힘을 사용하려던 마가티아 과학자들이 루비안의 분자식 해독에 끝내 실패하자 생명체와 루비안을 융합하여 만든 유사 생명체가 바로 파풀라투스이다. 사실 파풀라투스 이전에도 여러 실험체가 있었고, 마가티아 연구소 내에 ‘파풀라투스 실패작’ 이라는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1] 어쨌든, 파풀라투스는 '루비안을 해독할 수 없다면, 루비안과 생명체를 결합해 그것을 길들이면 루비안의 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리네스 박사의 어찌 보면 황당한 가설로 출발한 프로젝트로 탄생한 것.

리네스와 파웬 및 마가티아의 박사들이 가르쳐서[2] 길들이려 했으나[3] 지능이 어린아이 수준이어서 '나'라는 단어를 가르치는 데에만 무려 3개월이 걸렸다. 당장 루비안에 관한 성과를 보고 싶었을 리네스 박사는 짜증이 났을 것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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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뒤, 결국 인내심에 한계가 온 리네스가 파풀라투스 면전에서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자[5] 분노하여 장난감들을 소환해 마가티아의 과학자들을 죽이고 탈출[6], 시계탑 안에서 장난감을 만들며 혼자 살게 되었다.[7]

임무 때문에 마법사가 떠나자 외로움을 자각하고 부모라고 여긴 파웬과 리네스를 찾기 위해 장난감 군단을 보내 엘나스와 마가티아를 박살내고 다른 마을을 습격한다. 그러나 파풀라투스에게는 죽음이나 생명의 소중함, 죄책감 따위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그냥 다 죽여버리게 되었다.

후반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억을 흡수한 뒤 부모[8]인 파웬과 리네스의 사망을 알게 되고[9], 동시에 자신이 루비안을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구라는 걸 깨달아 분노하면서 폭주해버린다. 루비안의 노래로 약화됐지만 인간 따위는 필요 없다며 다 죽이려다가 궁수와 마법사에게 저지당하고 이성을 되찾는다.

이후 마법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소멸했는데 여신이 말하길 파풀라투스는 소멸되지 않았다고 하고 에필로그에선 루비안으로부터 해방된 파풀라투스가 외계인을 만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2.1. 마법사와의 접점

붉은 포탈로 텅 빈 루디브리엄에 흘러들어온 마법사와 만나 친구가 되고 부모와 친구라는 개념을 인식한다.[10]

마법사가 임무때문에 엘나스로 떠나자[11] 외로움을 자각하고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해 장난감 군단을 일으킨다.

시계탑 깊은 곳에서 파풀라투스의 감정이 여기저기 떠다니며, 파풀라투스의 기억속 마가티아에서 마법사와 재회했을때는 예전처럼 다시 재밌게 놀자고 한다.

파풀라투스를 쓰러트리고 나면 하는 대사가 매우 슬프다.
파풀라투스 : 파풀라투스...잘못했다?
마법사 : 아...아냐...사람들이 잘못한거야.
파풀라투스 : 그런데...왜...파풀라투스가 아파?

3. 공격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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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총 2페이즈로 나눠진다.[12]

1페이즈에선 파란색과 빨간색이 번갈아 나타나는데, 빨간색일때에는 마법공격, 파란색일때는 물리공격만 통하며 그 반대로 때릴경우 체력을 회복하니 주의.[13] 참고로 중간에 "이제 우리 친구 아니다. 파풀라투스 친구 필요 없다.",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인간 죽는다.", "시간 얼마 남지않았다"라고 말하는데, 최종적으로 파풀라투스의 시계가 12시가 되면 "안녕, 이제 마지막."이라고 말하면서 플레이어를 즉사 시킨다.

2페이즈에선 미사일을 떨어뜨리는 등의 공격을 날리는데 그냥 여유롭게 쓰러뜨려도 된다.

다만 다른 보스몹인 에레고스는 1페이즈 버전의 보스카드를 드롭한것 과 달리 파풀라투스는 1페이즈 버전의 보스카드를 따로 드롭하지 않는다.

4. 평가

사실 모든 잘못은 인간에게 있는데...
궁수[14]
이 다음 얘기는 슬퍼서 못하겠어
언제 들어도 슬픈 얘기야, 파풀라투스가 불쌍해
로미오의 평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생명체이자 DS 세계관에서 가장 불쌍한 생명체. 파풀라투스가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암울하다.

마가티아 과학자들이 루비안을 마음대로 이용하기 위해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루비안은 여신이 준 물건이라 인간이 그것을 해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루비안을 해석하는 것보다 생명체랑 융합하여 이용하는 것이 더 좋게다고 결론을 지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생명체가 바로 파풀라투스다.

위에 있는 탄생배경에서 보시다시피 루비안을 이용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파풀라투스를 교육했다. 그러나 말만 실상은 인간에게 충성하는 법과 같은 것을 교육한 걸로 보아 사실상 학대에 가까운 사육이다. 당시 함께 파풀라투스의 연구를 주도했던 파웬조차 사육이라고 인정했다. 당연히 이것은 파풀라투스가 알아듣지 못하였고 학대에 가까운 사육을 견디지 못해 폭주하여 과학자들을 다 죽인다.

작중에서 일어난 파풀라투스의 악행에 대해 과학자들은 지능이 너무 낮아서 일어난 짓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파풀라투스의 지능은 낮은 편이 아니었고 오히려 제대로 된 지식을 배우지 못했을 뿐, 학습능력이나 상상력과 같이 지식의 응용력은 높은 편이었다. 이를 증명하듯이 마가티아, 샤레니안 쪽으로 장난감 군대를 보내며 세계를 금방 혼란에 빠뜨리게 만들었고 이 장난감 군대를 지휘 및 개발은 모두 파풀라투스가 했다. 거기다 마법사로부터 외로움과 가족, 친구의 개념을 몇 분만에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 높은 지능이 비극의 단초가 되었다. 마법사로부터 하루만에 가족, 외로움, 친구라는 개념을 단박에 이해하게 되었고 이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친구랑 가족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실을 서서히 알게되면서 이러한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다.

악행을 저지르기 전의 모습을 보면 정말 순수하면서도 착한 것을 알 수 있다. 마법사하고 놀때의 기쁜 모습은 영락없이 애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자신의 진실을 알게되고는 이게 같은 생명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험한말을 계속하게 되었다.

결국에는 파풀라투스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만들어진 생명체임과 동시에 인간의 욕심으로 흑화해버린 비극적인 생명체인 셈이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색깔이 창백한 푸른색이고 눈이 거뭇하다. 형태는 ‘성공한’ 파풀라투스와 동일하게 생겼다. [2] 통상적인 학습이 아니라 주인에게 충성하는 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고 한다. [3] 사실상 사육이라고 하는 게 맞다. 파웬 본인도 사육이라고 인정했다. [4]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리네스의 탐욕스러움과 이기심을 잘 느낄 수 있다. 이런 인물에게 인내심을 요하는 ‘사육’은 무리였을 것이 자명하다. [5] 말이 좋아 불만 표출이지, 정황상 욕설 같은 폭력적인 말을 일삼았을 가능성이 높다. [6] 리네스를 포함한 일부만 살아남았다. 리네스의 경우에는 마법도 사용할 수 있었기에 마법의 힘으로 저항했던 것으로 보인다. [7] 몸 속의 루비안 때문에 본능적으로 시계탑으로 향한 걸로 보인다. 1차 포탈 이상의 원인이 파풀라투스가 원래 있어야했던 자리에서 벗어나 시계탑에 도달한것 때문인것으로 보이며(샤레니안 궁전의 루비안또한 에레고스가 부활하고, 도적과 리나의 합공으로 쓰러지다가 각성하더니 리나를 납치함과 동시에 루비안을 지닌채 시공을 가르며 시계탑에 금방 도달하자 2차 포탈 이상 현상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마가티아에 루비안이 있던게 오래전이라 표현한 걸 보면 도착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 걸로 보인다. [8] 물론 태어나게 만든 이라는 면에서 부모지 이들은 파풀라투스를 도구 취급했으므로 부모라고 부르기는 그렇다. [9] 파웬이 죽은건 파풀라투스가 직접 봤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억을 흡수해서 알고있는데 리네스가 해치에게 살해당한걸 아는 사람은 전사와 전사에게 이야기를 들은 도적뿐이다. 아마 해치가 리네스를 살해한게 루비안을 통해 파풀라투스에게 전달된 것으로 추정. [10] 마가티아 과학자들이 '나'라는 단어를 가르치는데만 3개월이 걸렸는데 마법사가 이런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하루 혹은 며칠도 걸리지 않고, 몇분만에 가르치는데 성공하는걸 보면 파풀라투스의 지능이 낮긴 하지만 마가티아 과학자들이 인공생명체라는 이유로 얼마나 비인륜적이었는지도 유추해 볼 수 있을지도.마음씨 좋은 보모한명만 있었어도 이꼴은 안났을텐데 [11] 이때 바로 엘나스로 가지 않고 다시 파풀라투스에게 가서 말을 걸면 친구! 돌아온거야?! 라며 환하게 웃는다. [12] 전사와 도적의 최종보스인 에레고스의 경우, 1페이즈는 도적이 스토리 중간에서 물리치고, 전사와 도적은 마지막에는 2페이즈만 상대한다. [13] 정황상 피에르의 모자 패턴은 이것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14] 이 부분은 파풀라투스를 가장 잘 이해한 발언임과 동시에 궁수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크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15] 원작 게임에서는 스스로 넘어왔으며 차원의 균열을 연구하며 시간을 넘나들면서 자아가 분열된 괴물로 나온다. [16] 어릴때는 빨리 어른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서로 미워하지 말고 잘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싶다는 꿈을 가졌으며, 자신의 이름을 '새싹이'라고 짓는 등 어느정도 지성도 있었다. 이는 '목소리'라는 존재가 곁에서 가스라이팅으로나마 말상대가 되어주며 어느정도 상식을 배웠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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