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3:25:16

2019~20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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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드래프트 순서 추첨3. 드래프트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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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2019년 9월 4일 오후 2시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5개 고등학교에서 35명이 지원했다.

2. 드래프트 순서 추첨

확률 결과
KGC인삼공사 35% 1순위
현대건설 30% 2순위
IBK기업은행 20% 5순위
GS칼텍스 9% 3순위
한국도로공사 4% 4순위
흥국생명 2% 6순위

3. 드래프트

구분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1R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순위
정호영
( 선명여고, C·L)
이다현
( 중앙여고, C)
권민지
( 대구여고, L)
안예림
( 남성여고, S)
최가은
( 일신여상, C)
김다은
( 일신여상, R)
2R
6순위 5순위 4순위 3순위 2순위 1순위
- 김현지
( 제천여고, S)
이현
( 강릉여고, S)
- 육서영
( 일신여상, L)
박현주
( 중앙여고, R·L)
3R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순위
구솔
( 선명여고, S)
- - - 이진
( 중앙여고, S)
-
4R
6순위 5순위 4순위 3순위 2순위 1순위
- - 장지원
( 제천여고, C)
이세빈
( 일신여상, L)
- 이유안
( 세화여고, L)
수련선수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순위
- - - 강지민
( 포항여고, Li)
전하리
( 원곡고, L)
-
  • 총 14개교 35명 참석자 중 17명 (수련선수 2명 포함) 선발

4. 여담

  • 일명 정호영 드래프트 라고 불리기도 한 드래프트이며, 초고교급 유망주인 정호영을 지명하기 위한 탱킹 행위[1]를 방지하고자 이 해 드래프트부터는 하위 3팀에게 추첨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에서 전체 팀에게 추첨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명 방식이 변경되었다.
  • 지명방식의 변경으로 인한 수혜자는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인데, 각각 9%와 4%의 확률을 부여받았다. 그런데 9% 확률을 부여받은 GS칼텍스가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4%의 확률을 부여받은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추첨받게 되었다. 반대로 피해자는 IBK기업은행. 20%의 확률을 부여받고도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추첨받게 되었다.
  • 하지만 '정호영 드래프트'라는 말이 무색하게 신인왕은 예상 외로 2라운더인 박현주가 탔다. 여자부에서 2라운더 이하 선수가 신인왕을 수상한 건 이때가 처음[2]이다. 정호영은 기대와 달리 기본기 부족으로 경기 자체를 못 나왔고,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박현주와 같은 학교 출신인 전체 2번 이다현이 혜성처럼 등장하여 신인왕은 떼놓은 당상인 듯 싶었으나, 시즌 후반부 들어 가벼운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하던 사이 박현주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신인왕 레이스에서 이다현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후 박현주는 별다른 활약 없이 2024년에 방출되었고 이다현은 국대 미들블로커로 성장했으며, 정호영도 미들블로커 전향 후 프로 4년차부터 주전으로, 그리고 바로 이듬해 국가대표로 도약하며 전체 1순위 지명이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 흥국생명에 4라운드 지명된 이유안은 이상렬 당시 경기대 감독의 큰딸이다. 이 때 이상렬도 드래프트 현장에 참여하였다. 딸이 프로행 막차를 타자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이유안은 1년만에 방출되었다.
  • 안산 원곡고등학교 전하리(35회)가 졸업한 후, 2020년 중순에 해체되었다. 따라서 전하리는 원곡고등학교 배구부의 마지막 졸업생이다.
  • 프로 출범 이후 최초로 한봄고 선수 단 한 명도 지명되지 않은 드래프트다.


[1] 프로 원년인 2005년과 2005-06 드래프트에서 나혜원, 김연경을 지명하기 위한 꼴찌 경쟁이 있었기 때문. [2] 남자부는 3라운드 지명자인 하현용이 프로화 원년 시즌 종료 후 신인왕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