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시리즈 삼각 구도의 주역 | ||
프레이아 비온 | 하야테 임멜만 | 미라쥬 파리나 지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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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로스 델타 |
델타 소대 | |||||
델타-01 아라드 묄더스 |
델타-02 멧서 일레펠트 |
델타-03 척 머스탱 |
델타-04 미라쥬 F. 지너스 |
델타-05 하야테 임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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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06 보그 콘 바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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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 임멜만 ハヤテ・インメルマン Hayate Immel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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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7세 |
생일 | 9월 21일 |
성별 | 남성 |
신장 | 169cm |
성우 | 우치다 유우마 |
1. 개요
애니메이션 《 마크로스 Δ》의 주인공.이름의 모티브는 일본 전투기 Ki-84 하야테와 임멜만 기동을 창시한 1차 세계대전 독일의 에이스 파일럿인 막스 임멜만으로 추정된다.
인간 남성. 생각한 것을 직설적으로 말해버리는 조금 무뚝뚝한 소년. 타고난 리듬감을 갖고 있지만 자각은 없다. 구체적인 꿈이나 목표를 찾지 못한 채 리스타니아, 에이블, 그레고리 등의 은하의 여러 행성을 전전해왔다. 가슴의 펜던트는 아버지(라이트 임멜만)의 유품.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 현 계급은 준위[1] → 소위.
2. 작중 행적
2.1. TVA
은하계 변방에 위치한 알 샤할 행성의 항구에서 작업용 데스트로이드 워커를 조종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첫 등장부터 직장에서 짤리고 만다.[2] 해고 통보를 받은 마지막 근무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데스트로이드 워커로 화물 컨테이너를 옮기는 일을 하던 중에 컨테이너 안에서 들려오는 노래를 듣고 밀항 중이던 프레이아 비온과 처음 만난다. 전술음악유닛 왈큐레의 오디션을 보러 가기위해 밀항중이었다는 프레이아에게 주먹밥을 대접한 뒤 떠나보내지만, 프레이아가 항만 관리원들에게 발각되어 도망다니는 것을 목격하고는 바이크를 타고 그녀를 구출한다. 프레이아를 구해준 계기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그녀가 높은 난간에 올라섰다가 균형을 잃고 실족한 것을 받아주려다 함께 넘어지는데.. 마침 지나가다가 그 장면을 목격한 델타 소대의 미라쥬 파리나 지너스에게 졸지에 변태 + 밀항범 + 부녀자 강간범으로 오해받았지만[3] 프레이아 비온의 해명 덕분에 곧바로 오해가 풀린다. 그러나 그 직후 알 샤할 행성에 바르 신드롬이 일어나 일부 젠트라디 병사들이 폭주하여 무차별적인 파괴행위를 벌이고, 그와 동시에 윈더미어 공중기사단의 가변 전투기 SV-262가 알 샤할에 공습을 감행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즉각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민간인 피난 조치에 따라 프레이아와 함께 대피하던 하야테는 바르 신드롬을 정화하고 윈더미어 공중기사단을 요격하기 위해 출격한 전술음악유닛 왈큐레와 델타 소대를 목격한다.전투 현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대피하던 중, 왈큐레의 노래를 듣고 프레이아가 무방비하게 전장으로 뛰쳐나가자 하야테는 마침 근처에 추락해 있던 VF-171에 탑승해[4] 폭주한 젠트라디 병사에게 공격당하기 일보직전에 놓인 프레이아 앞에 타이밍 좋게 등장하여 그녀를 보호한다. 프레이아 비온을 기체의 한 손으로 안은 채, 폭주한 젠트라디 병사들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거워크 모드로 변형한 뒤 급상승하여 비행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왈큐레의 노래를 계속 따라부르던 프레이아와 공명하여 마치 제로 쿠도 신이나 프론티어 극장판의 사오토메 알토가 겪은 것과 유사한 현상[5]을 체험하지만, 직후 윈더미어 공중기사단의 공격을 받아 기체가 대파되어 추락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추락하는 VF-171를 발견한 델타 소대 미라쥬 파리나 지너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되었으며, 그 직후 윈더미아 공중기사단은 퇴각하고 왈큐레의 활약으로 바르 현상이 정화되어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그러나 민간인이 함부로 군용기에 탑승하여 작전에 혼란을 주고 자칫 피해를 확대할 뻔 했다며 분노한 미라쥬에게 수정펀치를 맞게 되는데, 계속 자신을 쏘아붙이는 미라쥬에게 "당신도 실수했잖아? 날 때 당신만 타이밍이 늦었어!"라며 비아냥거린다. 어차피 해고당해서 할 일도 없어졌겠다, 백수가 된 하야테는 왈큐레의 오디션을 보러 가는 프레이아를 따라 라그나 행성으로 건너간다. 오디션이 치러지는 라그나 행성의 마크로스 엘리시온까지 프레이아를 바래다주고 돌아갈 생각이었던 모양지만, 알 샤할에서 하야테의 조종 실력을 눈여겨 봐둔 델타 소대 리더 아라드 묄더스에게 넌지시 입대 제의를 받게 되는데.. 까마득히 높게 서있는 마크로스 엘리시온 위에서 바람을 느끼고 거기에 몸을 싣는 비범한 감각과 대담함을 보여주고 아라드 대장에게 지원 자격을 인정받는다. 하야테는 군대도 싫고 다른 사람에게 지시받는 것도 싫으니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입대 조건을 내세우고, 미라쥬의 전용기 VF-31C 지크프리드를 어루만지면서 "난 이 녀석으로 하늘을 날 거야."라는 들뜬 기분에 빠져있다가 가뜩이나 하야테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미라쥬에게 자신의 기체에 손대지 말라는 일갈을 듣는다.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델타 소대에 들어오려는 하야테의 태도를 쪼아대던 미라쥬는 '단지 하늘을 날기 위해 델타 소대에 들어왔다'는 하야테의 자신만만함을 꺾어주기 위해 자신의 VF-31C 후방석에 태워 일부러 거친 곡예비행을 했고, 허세를 부리며 버티던 하야테는 결국 뻗어버리지만 아라드 묄더스 대장은 오히려 미라쥬를 하야테의 담당 교관으로서 지목하면서 한달 내로 쓸만하게 키워놓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라드 대장의 명령으로 패닉에 빠진 미라쥬에게 곡예비행으로 속이 울렁거린 하야테가 실수로 구토해버린 것은 덤. 이때부터 델타 소대 후보 교육생 하야테 임멜만의 고행길이 시작된다. 같은 날 왈큐레 오디션에 합격한 프레이아 비온과 라그 냥냥 식당[6]으로 합격 기념 뒷풀이를 하러 갔다가 손님 요리를 물고 도주하던 바다 고양이[7]에게 난데없이 얻어맞고, 2화때 부터 보였던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재채기에 시달렸다.
입대 사유부터가 왈큐레를 호위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던가 하는 사명감이 아니라 단지 하늘을 날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고, 선천적으로 자유분방한 기분파[8]이기 때문에 따분한 비행 이론교육이나 관심없는 어네스트 존슨 함장의 유도 실습[9]은 모두 땡땡이 치고 오로지 비행 실습에만 관심을 보인다. 비행에 필수적인 이론수업을 하나도 듣지 않았고, 지상용 데스트로이드 워커의 조종에만 익숙한 탓인지 훈련용 VF-1EX[10]를 처음 조종했을 때 파이터 모드의 비행 실력은 완전히 형편없는 수준이라 미라쥬의 비행 실습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해 갈굼을 당한다. 신랄하게 쪼아대는 미라쥬에게 자존심이 상한 하야테는 기체 컨트롤을 도와주는 보조 시스템[11] 탓을 하며 핑계를 대보지만[12] 미라쥬는 하야테의 변명에 어이가 없어하며, 그럼 어디 한번 네 마음대로 하게 해줄테니 해보라는 듯이 '아 그러셔?' 하고 콧방귀를 뀌고 원격조작으로 하야테가 탑승한 VF-1EX의 보조 시스템을 꺼버린다. 보조 시스템이 꺼지자마자 그나마 시스템의 도움으로 휘청휘청 간신히 날던 하야테의 기체는 여지없이 고꾸라지고.. 결국 한숨을 내쉬며 보조 시스템을 켜준 미라쥬 덕분에 오토 파일럿[13] 기능이 작동하여 간신히 첫 비행실습을 마친다. 당연한 소리지만 비행 원리를 숙지하지 않은 채 무리한 기동으로 기체를 실속시키고 플라이트 스핀에 빠져 컨트롤 불능으로 만든 건 순전히 하야테가 비행 실력이 딸리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미라쥬에게 비행이론 교육이라도 성실하게 받았다면 충분히 숙지해서 예방하거나 대처할 수 있었겠지만 이론수업은 지겹다고 죄다 땡땡이를 쳤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못차린 하야테는 계속 이론교육을 땡땡이치고 그새 친해진 라그 냥냥의 꼬마[14]들과 냥냥에서 자신을 골탕먹였던 그 바다 고양이를 잡는 일에 열중하는 등 여전히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약 한달의 시간이 훌쩍 지나 아라드 묄더스 대장이 선언한 델타 소대 가입 최종 시험일은 갈수록 가까워지고, 하야테는 한창 왈큐레 연습중인 프레이아 비온과 우연히 만나 각자 근황을 나누고 테스트 합격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하야테의 담당 교관이었던 미라쥬는 하야테의 불성실한 태도가 못마땅하기도 했지만, 부족한 각오와 실력으로 전장에 나갔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하야테를 반드시 탈락시키고자 본인이 직접 최종시험 모의전 상대로 나선다. 탑승 기종은 둘 다 VF-1EX. 무장은 페인트탄을 장전한 건포드 한자루. 베테랑인 미라쥬를 상대로 제한시간 5분의 모의전을 벌여 단 한발이라도 맞추면 합격이라는 조건으로 최종시험이 시작되고, 실력차에 걸맞게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절대적 열세인 상황에서 하야테는 비행보조 시스템과 비상용 원격 제어 시스템[15]을 끄고 온전히 자신의 감으로 기체를 콘트롤하는 모험을 하지만[16], 여전히 비행에 익숙하지 않은 하야테는 무리한 조작으로 플라이트 스핀에 빠져 통제를 잃고 빙빙 돌면서 추락하게 된다. 실속에 빠져 급격히 추락하는 기체에 가해지는 높은 G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어가던 하야테는 해수면의 바위섬에 격돌하기 직전 어렴풋이 들려오는 프레이아 비온의 노랫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각성하여 자신만의 리듬감으로 조종하는 요령을 터득해 간발의 차이로 추락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자신이 쫓던 바다 고양이의 움직임을 VF-1EX의 변신 기능과 접목한 일명 '고양이 턴'[17]으로 미라쥬의 기체에 페인트 탄을 맞추게 된다. 극적인 순간 자신만의 비행 요령도 얻고, 델타 소대 최종시험에 합격한 기쁨으로 춤추듯 하늘을 누비며 승리를 만끽하지만, 그 직후 모의전 참관 중이던 멧서 일레펠트의 VF-31에게 페인트탄을 얻어맞는다. 갑작스러운 기습에 항의하는 하야테에게 멧서는 "대체 언제까지 춤추고 있을거냐? 비겁하다고? 그런게 바로 전장이다. 정정당당한 1:1 대결따윈 전장에 존재하지 않아. 죽고싶지 않다면 싸우는 법을 배워라."라고 나지막하게 일갈한다. 멧서의 조언으로 하야테에게 뭔가 심경에 변화가 생겼는지, 초짜에게 졌다는 패배감에 차마 콕피트에서 내리지 못하고 의기소침한 미라쥬에게 하야테는 먼저 다가가서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많은 가르침을 부탁한다며 사이좋게 잘 지내자고 인사를 건낸다.
5화에서 침울해진 프레이야를 데리고 독단으로 지크프리트를 몰고 비행하는데, 가워크 상태로 해상을 발레와 같이 누비고, 공중가변 및 임멜만 댄스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러다 결국 멧서에게 냉혹하게 제재 당하고 전쟁 때문에 자유롭게 하늘을 날수 없다면 전쟁을 빨리 끝내버리겠다면서 케이오스에 잔류할 것을 결심한다.
6화에서도 멧서에게 계속 쓴소리 듣지만 임멜만 댄스에서 볼 수 있듯 조종 센스만큼은 탁월하다고 인정받는다. 아마도 센스는 좋은데 신입인 만큼 기본이 안 돼 있는 듯. 본인도 멧서의 태도는 마음에 안들지만 그 조종 실력에 동경을 품은 듯 보인다. 한편으론 미쿠모에게 하인츠의 노래와 비교당해 우울해하던 프레이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부조모의 실력을 물려받지 못해 콤플랙스를 가진 미라쥬를 격려해주는 등 플래그를 착실히 쌓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스나 멧서같은 에이스급은 안 되지만 이오니에스 전투에서 임멜만 댄스를 활용하여 공중기사단과 맞붙으며 그들을 당황시킨다. 그 와중에 미라쥬가 위급한 상황에 놓여 윈더미어인 파일럿을 살해하게 된다. 처음 살인을 하게되어 우울해 있는 하야테를 미라쥬가 자신이 반통합 세력과 전투중 처음 살인했을 때의 경험을 말해주며 위로해 준다. 한편으로 하야테를 위로하러 온 프레이아가 그 광경을 보게 되는 건 덤이다.
8화에서는 "풋내기가 바람과 춤추고 있다" , "그분이 떠오른다[18]"라고 묘사되는 현란한 지크프리트 조종과 공중전을 선보이며 마크로스F 극장판 최후반부의 사오토메 알토에 비견될만한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8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목걸이를 통해 프레이아와 공명하며 폴드파에 감싸인 상태[19]로 고속 공중전을 벌였다. 미쿠모의 말로 보면 애초에 프레이아 & 하야테 페어에게 가능했을 일로 보이기도 하는데, 기체의 기동성이 향상되는 듯한 묘사를 보였다. 중간에 배트로이드 모드에서 카메라가 고장이 났으나 파이터 모드로 변형해서 해결했다. 보그를 확실하게 죽일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날개를 노려 추락시키는 등,살육을 피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9~10화의 메인스토리는 카나메 버캐니어와 멧서 일레펠트의 이야기가 주가 되었으므로 두드러진 활약은 보이지 않는다.
9화에서는 멧서 일레펠트의 바르화에 대해 알게 되자 그가 전투에 참여하지 않도록 미라쥬와 함께 설득한다. 멧서의 일에 대해 미라쥬와 둘이 의논하는 모습이 오퍼레이터 3인방 및 프레이아 비온에게 목격되자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다.
10화에서 마키나가 의뢰한 비밀리에 멧서에 대한 조사를 하는 과정이 어찌하다보니 흐지부지 되었다. 멧서가 타 행성으로 전출된 사이 공중기사단이 알 샤할을 공격했을 때,잠시나마 키스와 도그파이트를 어느정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조종술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화에서는 멧서의 죽음이후로 혼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 모양. 멧서가 남긴 자신의 비행기록이야기를 듣고 소대에 충원은 필요 없고 멧서의 몫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듯 하다.
13화에서는 편대 단위로 활동하여 백기사를 궁지로 밀어넣기도 하는 등 본격적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신통합군이 함정으로 프로토컬쳐 유적에 설치한 반응탄의 범위에 휘말리며 VF-31J를 잃고 말았다. 미라쥬가 간신히 구해주어 감사의 의미로 포옹을 해 주었다. 그리고 멧서의 VF-31F에 탑승해 곧장 반격에 나섰다. 순수하게 1대1교전에서는 백기사를 도저히 이길 수 없었으나, 프레이야를 비롯해 제대로 각성한 왈큐레의 보조를 받아 백기사와 대등하게 맞서 싸운다. 서로 거워크 상태에서 주포 사격을 교환하여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팔에 장비한 빔건으로 백기사에게 추가타격을 입혀 격추하는데까지 성공한다. 이후 라그나를 포기하기로 한 전략때문에 백기사의 생사를 확인 하지 못한 채로 후퇴한다.
14화에서 30년된 시티선이 라그나 탈출로 인하여 심각한 데미지를 받아 전력은 물론 산소와 식품료가 부족하게 된다. 일단 시티선 수리와 점검을 위해서 델타부대 중 하야테와 미라쥬는 모듈점검에 나간다. 여기서 부모의 존재가 약간 언급되었는데, 아버지는 군인이었고 어머니는 군의관이었기에 고향이라는 개념이 희박하여 정착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있다. 아버지는 사막, 바다, 눈이 오는 곳 등에 파견되었다고 하며 작중 시점에는 사망. 새로운 근무지마다 모래, 눈사람등 특이한 기념품을 보냈는데, 그 중에 폴드쿼츠 목걸이가 있었다고 한다. 시티의 비상복구를 위해 마크로스 엘리시온과 도킹하려고 하지만 E-17불록이 고장나 전력선을 고치기 위해 미라쥬와 향하게 되는데, 프레이아와 동행을 하여 초대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와 광식이 남게되는 장면을 오마쥬할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트린다. 하여간 프레이아는 떨어져나가고 미라쥬와 수리를 하게 되는데, 자세가 심히 민망하다. 더군다나 이 과정에서 므흣한 대사가 통신망을 타고 퍼진다. 이후 도킹이 끝나고 전력이 복귀되자 반나체로 미라쥬와 투샷으로 전 시티에 방영된다.
15화에서 키스에게 격파당한 신통합군 함대의 생존자를 구해준다. 그런데 그가 하야테의 이름을 듣고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자 깜짝 놀란다. 아버지의 이름은 라이트 임멜만.
16화에선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고 거기 관련되어서 제 3자에게 비밀[20]이 있는 모양이다. 아라드 대위님과 과거의 아버지와의 연관성이 큰 모양인듯 싶다. 위로겸한 프레이야의 생일준비를 위해 미라쥬를 불러 동행하게 되는데 여러모로 둔감한 점이 드러나 미라쥬팬들은 땅을 칠 지경에 몰아넣었다. 그 와중 일상 생활중임에도 프레이아의 노래와 공명해 의식이 날아가려는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프레이아에게 생일선물로 강설장치로 인공눈을 내려 윈더미어와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비싼 것만이 선물은 아니라는 본인의 말을 그대로 지킨 셈.
17화에서는 일단 어머니[21]가 살아계신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15화에서부터 복선이 깔린 대로 아버지가 윈더미어 독립전쟁 당시 차원병기를 쏜 파일럿이라는 게 드러났다.[22]
18화에서 프레이야와 함께 행성에 잠입했으나 카심에게 노출되어 포로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카심이 가치관에 혼란을 겪던 상태라 이종간에 느끼는 삶의 길이에 대한 대화를 하다가 풀려난다. 전투가 시작된 이후 이성이 날아간 상태로 노래를 부른 프레이야와 함께 공명해 뜬금없이 바르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카나메가 프레이야를 저지한 이후 하야테 본인도 정신을 잃고 그대로 지크프리드와 함께 지상으로 추락했다.
19화에서 병상에 누워있다가 병문안을 온 미라쥬의 한탄을 듣고 깨어난다. 그리고 미라쥬에게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20화에서 프레이아의 노래에 얼마나 영향이 가는지 실험을 하려 하나 프레이아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자 자신이 나는 것을 그만두겠다 선언하나 프레이아는 하야테가 나는 것을 계속하고 자신이 노래부르는 것을 그만둔다고 하며 서로 싸우자 보다 못한 미라쥬가 서로 싸우지말고 프레이아는 노래를 하야테는 나는 것을 하라고 격려를 해주었다. 글러먹은 오바이트남이라고 일갈당한 하야테는 덤.
22화에서 미쿠모와 처음 일대일로 이야기했다. 미숙하다고 까이자 세살짜리라고 대응해 주었다. 알브헤임에서 벌어진 작전에서 프레이야의 노래에 또 다시 폭주, 사방으로 빔건을 난사하다가 이번엔 미라쥬를 향해 조준사격을 하고 만다. 하지만 미라쥬가 순간적으로 피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히로인 살인자라는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미라쥬의 발키리 허그와 기운을 차린 프레이야의 노래로 제정신을 차렸으나, 나온 연출이 프론티어의 그 양날개 연출이라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윈더미어로 건너간 이후에는 생체에너지를 모두 불태우며 각성한 카심에게 사망 직전까지 몰리나, 카심이 결정타를 날리기 직전에 정신을 잃으며 다행히 살아났다. 추락한 카심을 쫒아가 그의 유언을 듣는다.
25화에서 아버지에 대한 사실을 녹음기를 통해 모두 알게 되었다. 그리고 프레이야와 함께 어머니가 보낸 아버지의 유품을 보았다. 프레이야를 지켜주겠다고 이야기하는 걸로 봐선 커플링은 거의 확정된 듯.
26화에서 드디어 프레이아에게 고백했다. 엔딩장면에 프레이아와 같이 발키리를 타고 하늘을 날아간다. 프레이아의 수명문제가 있지만 워낙 운명으로 이어진 상대라 끝까지 행복하게 잘살듯하다.
2.2. 극장판
극장판에서는 프레이야와 만나기 전에 델타소대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오며 작전중 바르화된 선원들을 프레이야가 진정시키는 것을 보고 왈큐레의 새 멤버로 추천하게 된다. 미라쥬와 처음부터 같은 팀이며 아라드가 ‘폭탄콤비’라고 놀려대나 TV판과는 다르게 바르화된 통합군들을 협동플레이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호흡이 매우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프레이야와 이어지는 결말은 동일하나 미라쥬를 의식하는 모습은 거의 없어 삼각관계의 정도는 더욱 낮아졌으며, 프레이야의 백반증을 이미 알고있고 그 치료의 가능성도 보였다는 점에서 TV판보다 해피엔딩으로 끝났다고 볼 수 있다.아버지 떡밥부분도 잘려나갔고 전체적으로 극장판이 왈큐레에 집중되어 있는터라 TVA보다는 비중이 줄어든 편이다. 백기사와 라이벌 포지션을 맷서가 완전히 가져가 버린 관계로 파일럿으로서의 모습은 주로 미라쥬와의 듀오장면이 많다. TVA 0.8화 선행공개에서 배틀로이드 모드의 조종실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을 따라 배틀로이드로 춤을 췄다가 온갖 욕을 먹고 이후에는 크게 변형액션이 없었지만, 극장판에서는 그 설정을 다시살려 배틀로이드와 거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액션신을 많이 보여주었다. 극장판 TVA의 재탕을 많이 했지만, 하야테의 경우에 액션신에서 많은 부분이 새롭게 만들어져 스토리상의 비중이 줄어든 것을 만회했다.
사용하는 기체는 최종전까지 지크프리드를 그대로 사용한다. 단지 하야테기에서 윈더미어의 드론이 탑재된 맷서기로 갈아타는 정도.
신 극장판 절대 Live!!!!!!에서는 윈더미아인의 수명차이를 감내하고도 프레이아에게 고백하고 프레이아도 고백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헤임달의 침략과 야미큐레의 노래로 인해 모두가 위기에 처하자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룬을 밝히고 노래한 프레이아가 결국 수명을 다해 자신의 품안에서 사망하자 슬퍼하지만 끝까지 왈큐레였던 그녀의 손을 보고 슬픔을 감춘다.
쿠키엔딩에서는 야미큐레의 클론세포가 자란 아이[23]와 함께 윈더미아에 거주중인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성격에 열혈 속성, 천연 속성, 그리고 약간의 날라리 성분으로 보일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적어도 우유부단하거나 고뇌하고 좌절하는 면은 없어서 시원시원하다는 평가를 듣는 편이다.연애적 측면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플래그를 꽂고 있는건 히로인들쪽이 아니라 하야테이다. 프레이아와 미라쥬 두 히로인은 나름 하야테를 의식하는 모습을 조금씩이나마 보이지만 하야테 본인의 연애감정 묘사가 일절 없다. 전작의 알토도 플래그 꽂은건 마찬가지지만 알토는 이성들을 의식한 묘사가 있었으나 초반부의 하야테는 그런 기미가 거의 없다. 이 둔감하면서도 돌부처같은 모습과 더불어 미묘하게 기인인 점까지 넥키 바사라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축제 분위기에 커플들이 염장질을 할 때도 덤덤히 보며 '커플 많네?' 정도 반응이 다고[24] 본인이 박은 플래그들은 여전히 인지 못하고 심지어 아라드-카나메-멧서 삼각관계설에 대해 '좋으면 좋다고 말하면 되잖아'라고 관점에 따라서는 시원할 수도 있으나 그들이나 자신 주변을 감안할 경우 눈치없어 보이는 말을 하는 바람에 프레이아와 미라쥬가 내심 낙담한 듯한 반응[25]을 보였다. 하야테가 프레이아와 미라쥬 양쪽에 대놓고 플래그를 계속 꽃기 시작하고 두 히로인도 그 상황을 의식하기 시작하는데 정작 여전히 하야테가 둘을 강한 동료애 이상으로 의식하는 묘사가 없다. 1쿨내내 천연스런 언동으로 삼각관계를 만든 주범인데 정작 본인이 어긋나 있는 특이한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마나 2쿨에 와서 프레이아를 약간이나마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이성 관계 측면에선 약간 둔감하긴 하지만, 테스트에서 지고 풀이 죽은 미라쥬에게 먼저 다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좋은 활약에 대해 약속한다든지, 윈더미어 출신인 프레이아를 위해 생일 파티에서 눈을 내리는 선물을 준다든지, 기본적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대인배 속성도 있다.
23화에서 머리카락에 룬이 생기고 포로로 잡힐때 한가닥 잘린적이 있다. 윈더미아에 잠입하기 위하여 변장한것으로 그것을 본 보그가 분노하며 뽑아낸것. 다른 발키리 맴버들도 잘보면 하트 룬으로 변장을 하였다.
작품 전체적으로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는 경향이 강해서 잘 보면 굉장한 민폐 속성을 가지고 있다. 시원시원하게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마크로스 특유의 마이페이스 적이고 군대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 유독 심해서 초반에는 이런 녀석 굳이 고용할 필요가 있나 의문스러운 수준이다. 이론 훈련은 땡땡이, 비행 중에 멋대로 포메이션 변경, 상관 무시 등등 역대 주인공 중에서도 민폐치는 최고치를 기록한다. 그 때문에 안티도 꽤나 쌓았다.
사실 모의전에서 미라쥬를 한 번 맞추기는 했으나 그 이전까지의 피격수를 따져보면 격추판정으로 불합격처분해도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4. 발키리 파일럿으로서
전작의 주인공들과의 차이점은 이치죠 히카루나 사오토메 알토는 원래 곡예비행사였거다나 파일럿 양성코스의 우수 학생이었다는 설정으로 첫 등장부터 능숙하게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하야테 임멜만은 비행 기능이 없는 공업용 데스트로이드만 조종해봤으며, 비행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였던 전작의 주인공들과 달리 탭댄스, 카포에라를 연상케하는 등 배틀로이드 모드로 지상에서 현란한 기동을 선보였다. 또한 3화에서 보여준 모의전 기동을 볼 때 거워크와 배틀로이드 모드를 비행에 응용한 기술이 아이덴티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작중 초반에는 멧서 일레펠트가 "엉망이지만 조종 센스는 인정해 주지."라는 평가를 내린다. 교과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미라쥬와는 다르게, 경험 부족이 흠이긴 하지만 한 번 본 바다고양이의 턴을 활용하면서 거워크로 변형해 급상승한다든지 임멜만 댄스로 바람의 리듬을 타면서 적을 교란한다든지 순간순간 변칙적으로 순발력을 활용해 예상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인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 비록 데스트로이드가 조작에서 배틀로이드와 유사하다고는 하나 잡부라는 경력에 발키리를 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햇병아리가 윈더미어의 정예 병력인 공중기사단을 상대로 숫적 열세에도 그다지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보그 콘 바르트는 하야테와 1:1로 붙었다가 하아테의 불살 노선이 아니었다면 요단강을 건널 뻔했다. 공중기사단 중에서도 하야테를 확실히 압도할 만한 실력을 가진 건 백기사 키스 에어로 윈더미어뿐이었으며 13화에서 프레이야의 노래를 듣고 각성하면서 갑자기 실력과 움직임이 완전히 달라져 그 백기사와도 호각으로 접전을 벌인 끝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다.
지금까지 주인공들중 노래와 공명하기 전과 후의 능력치가 가장 크게 차이나는 파일럿이다. 공명하기 전은 다수의 적을 상대로도 고전하며 임기응변 정도로 겨우 대처하는 정도지만 공명하는 순간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수준에 도달하는데 빔건 한발 한발의 발사각을 읽고 피하며 상대의 사각지대를 공격하는 등 어지간한 에이스보다 더한 수준으로 전투력이 상승한다.
프레이아가 폭주할 경우에는 능력치가 경악스러울 정도로 상승하는데 사방에서 오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도 피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그 상대가 설령 폴드송 백업을 받은 무인기라고 해도 갖고 놀아버린다.
극장판 절대 LIVE가 나오기 전까지는 노래빨 소리를 들으며 평가절하되기도 했었고, 작중 묘사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TVA는 13화 이후 메카전 비중이 줄어 하야테의 실력발휘나 전투력 성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격정의 왈큐레에서는 활약 자체는 늘었으나 키스 격파의 공이 멧서에게 가버려서 최강자 라인에는 못 미치는 인상을 준다. 심지어 절대 LIVE 초반부만 해도 보그와 비슷한 수준의 실력(물론 보그도 키스의 후계자가 된 셈이니 우습게 볼 실력은 아니다. 격정의 왈큐레 최종전에서 합을 맞췄던 미라쥬도 이 둘의 실력을 보고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발언할 정도.)으로 둘이 함께 덤벼도 맥스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고 즉석에서 임펠만 댄스를 카피당하는 굴욕까지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후반부 프레이아의 결의에 응하듯이 급성장, 맥스에게 '실력을 올렸다'라는 평을 듣는다.
여담으로 초반부 공중기사단과의 전투에서는 프레이야와 공명하기 전에 왼손을 날려먹는 징크스가 있었다.
5.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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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아 비온
밀항한 프레이아와 처음 조우하면서 밀항을 눈감아주고 주먹밥을 챙겨준다. 프레이아와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런 꿈도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본인과 다르게 열렬히 자신의 꿈을 쫓는 프레이아에게 흥미를 가진다. 왈큐레의 오디션에 지원하는 프레이아를 따라 얼떨결에 라그나에 왔다가 자신도 파일럿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극 초반부에는 연애 노선보다는 서로를 챙겨주고 상호 보완해주는 나이스 버디에 가까운 편. 프레이아는 하야테가 자기를 나름 신경써주고 노래가 기분좋다고 말해주는 것 때문에 하야테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하야테 쪽에서 프레이아에 대해 이성으로 의식하는 묘사가 없다. 그러다 17화에서 하야테도 프레이아를 의식하기 시작하는데 하야테의 아버지가 윈더미어에 차원병기를 쏜 파일럿이라는 게 드러나서 양쪽 다 그에 대한 생각을 멈춘 상태에 이른다. 그러나 최후에 프레이아의 자기 희생으로 영원히 이별하게 되나 프레이아의 입자와 노래에 반응하여 탄생한 프레이아의 클론이 탄생하자 그녀를 기림과 동시에 희망을 품고 자신의 딸로서 지극정성의 사랑으로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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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쥬 파리나 지너스
미라쥬와의 관계는 군대 선임에 연상 누님이라는 요소에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주인공 이치죠 히카루와 히로인 하야세 미사와 공통점이 많다. 초반부에는 하야테를 부녀자 강간범으로 오해해 폭력을 휘두르고 군용기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주먹까지 날리는 등, 첫 만남은 최악에 가까웠다. 하지만 히카루와 미사 역시 초반부 관계가 무척이나 안 좋았다는 것을 근거로 이번 작품의 삼각관계는 미라쥬의 승리를 예상하는 팬들도 있다. 점차 제2의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의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닌가 예상된다. 기체 컬러링은 물론 푸른 머리색에 천부적인 재능과 미라쥬와의 라이벌이면서 협력관계, 1기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M M 지너스라 콤비 플레이등을 장면을 증거로 든다. 미라쥬 역시 나쁜 첫인상 이후 맞선임임에도 막말이 오가는 관계지만 하야테의 묘하게 털털한 성격에 어리둥절하면서 플래그가 생기고 있는 중. 그러나 하야테는 프레이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미라쥬를 이성으로 의식한 것 같지는 않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미라쥬가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지만 프레이아에게 하야테를 양보하게 됨으로써 TVA기준으로 삼각구도는 종결되었다. 그러나 극장판 기준으로는 프레이아가 자신을 희생해 세계를 구함으로써 히로인 자리가 공석이 되는 이도저도 아닌 결말이 되어버렸다. 거기다 하야테는 졸지에 싱글파파가 되어버리는 엔딩을 맞게 되었으니 델타의 러브라인은 완전히 파탄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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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서 일레펠트
델타 소대의 에이스, 멧서와의 관계 역시 미라쥬와 마찬가지로 초반부에는 영 좋지 않았다. 멧서는 하야테가 이리저리 떠돌아다닌 경력을 문제삼으며 델타 소대에 그를 입대시키려는 아라드를 거듭 만류하려고 한다. 이후에도 테스트에서 이겨 자만하거나 기체를 무단으로 타고 나간 하야테에게 뼈있는 충고를 하는 건 덤이다. 그러나 멧서의 사후, 그가 하야테를 비롯한 델타 소대원들을 아끼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6. 기타
- 1화 시점에서는 민간인이지만 공식홈에 나온 인물 소개 순서 및 복장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프레이아 비온이 왈큐레에 들어가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하야테 임멜만 역시 델타 소대에 들어간다. 파일럿으로 소질이 있지만 민간인이라든가, 위험한 기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면서도 장난을 친다든가 하는 점에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주인공 이치죠 히카루[26]와 퍼스널 컬러, 재능을 강조하는 묘사는 맥시밀리언 지너스를 오마쥬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극중 사신이라고 불리는 멧서의 기체를 이어받음으로서 이치죠 히카루가 로이 포커 사후에 그의 기체인 VF-1S를 물려받은 것과 동일한 루트를 타게되었다.
- 1화에서 프레이아 비온, 미쿠모 기느메르처럼 원거리에서 바르 신드롬을 일으키는 노래를 감지하는 듯한 장면이 있다. 프레이아는 노래를 감지하는 듯한(?) 윈더미아 인이고, 미쿠모는 왈큐레 일원인 만큼 바르 신드롬에 대한 사전지식과 각종 장비 덕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야테는 여전히 수수께끼. 소지하고 있는 팬던트와 머리핀의 보석같은 부분이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셰릴 놈의 귀걸이처럼 특수한 폴드 쿼츠로 만들어졌다면 나름대로 설명이 되며 극이 진행되면서 폴드쿼츠로 만들어졌다는 언급이 나왔다. 3월 2일 갱신된 홈페이지의 프로필 란에 따르면 펜던트는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한다.
- 마크로스 델타 주요 캐릭터들의 작명은 공중전과 연관이 깊은데, 주인공의 성인 "임멜만"의 경우 공중전의 아버지로 불리며 임멜만 턴을 창조한 "막스 임멜만(Max Immelmann)"을 따온 것으로 보이며, 이름인 "하야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생산되었던 일본군의 Ki-84 하야테 전투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애니 라스트 엑자일에서도 똑같은 의미로 임멜만이 쓰였다.
- 유난히 두들겨 맞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 히로인에게 맞고, 악역에게 맞고, 토착생물에게도 얻어맞았다.
- 둔감형 주인공인데 연애에만 둔감한 게 아니라 자신의 주변 사람들하고도 제대로 공감을 하지 못하는 인간미 부족한 모습을 완결직전까지 보여주는 등 캐릭터 메이킹에 실패해서 인기가 별로 없다. 공식 인기투표, 팬 인기투표를 하면 매번 멧서보다 순위가 낮다. 팬덤에서는 프레이아의 남자친구 A 취급이다. TV판을 볼 때는 이놈이 주인공이란 인식으로 애니를 보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 결국 팬덤 내에선 델타 TV판은 프레이아 비온이 주인공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 되었고 극장판에선 하야테의 비중이 조연 수준으로 전락했다.TV판 방영 이후에는 하야테가 나오는 공식 일러스트가 정말 손에 꼽을 숫자 밖에 없다. F때 남장여자 같은 아슬아슬한 뜬금포를 던지던 카와모리의 남주 막굴리기가 터져버린게 아니냐는 반응이 대다수. 사실 F때도 알토가 묘하게 쉐릴-란카 커플링에 밀리던것을 생각하면 딱히 매력포인트도 없어 열화버전이 되어버린 셈.[27]
- 마크로스의 적지 않은 커플들이 그랬듯 극장판 기준으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었다.
[1]
이 세계관의 준위 계급은
대한민국 국군 등 현대 군사조직의 준사관과는 다른 개념으로, 숙련된
부사관 우대 및 지휘 및 참모보다는 기술적인 전문성을 요하는 장교를 키우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사관후보생의 연장에 가깝다. 대부분의
일본의 군사관련매체에서는 준사관이 이런 모습으로 묘사된다.
[2]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다느니, 비가 와서 기분이 안 내킨다는 등의 이유로 지금까지 근무를 자주 빼먹는 등, 근속이 워낙 나쁜 것이 원인. 단, 데스트로이드 워커의 조종 실력 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3]
하야테가 프레이아 위로 쓰러져서 오해받기 딱 좋은 포즈였다.
[4]
기체에 큰 손상은 없었으나 파일럿이 부상당해 후송되었는지 주인없는 기체가 방치된 채로 쓰러져 있었다. 나중에 기체를 회수하기 위해 보안 설정 또한 해제된 상태였기 때문에 하야테가 멋대로 탑승하여 가동시킬 수 있었다.
[5]
창성의 아쿠에리온 등
카와모리 쇼지 감독의 작품들에서 항상 보여주던 연출이다.
[6]
냥냥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여주인공
린 민메이의 삼촌 부부가 운영하던 바로 그 중국 음식점 냥냥의 체인점이다. 전작인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도 여주인공
란카 리가 아르바이트 하던 음식점 냥냥으로 등장하였다. 본 작에서는 델타 소대 멤버인
척 머스탱네 가족이 운용하는 라그나 행성 분점인 라그 냥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멋대로 도용한게 미니 델타극장 7화에서 밝혀진다 게다가 진짜 냥냥 체인점이 라그나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자 기겁한다
[7]
바다가 풍부한 라그나 행성의 토착생물인데, 이름 그대로
고양이와
물개가 퓨전한 것 같은 수륙양서 포유류다. 생태는 물개와 비슷하지만 외모와 습성은 고양이 그 자체.
[8]
다니던 직장에서 짤린 이유도 그날그날 기분내키는대로 출근을 빼먹고 놀러다녔기 때문이었다.
[9]
파일럿이 웬 유도 훈련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어네스트 함장은 델타 소대의 격투기 교관이고, 유도 같은 고 무술은 정신수양과 체력 단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완전히 뜬금없다고는 할 수 없을지도..
[10]
과거 성간대전 시절에 양산된 VF-1이 베이스지만 소재나 엔진, 탑재 장비등은 최첨단으로 개조된 기체다. 조종 시스템도 최신형으로 싹 바뀌었으며 심지어
VF-25부터 탑재되었던 파일럿 보조 장비인 EX-Gear도 설치되어 있다.
[11]
실제 현대의 전투기들은 진보된 비행제어 컴퓨터와
플라이 바이 와이어 기술의 접목으로 파일럿이 복잡한 조작을 일일이 감당할 필요없게끔 기체의 세세한 제어를 돕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덕분에 더이상 옛날처럼 항공기 공기역학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설계해야만 하는 제약이 줄어들었다. 오히려 기체의 공기역학 밸런스를 고의적으로 불안정하게 설계한 다음, 고성능 비행제어 시스템으로 정교하게 컨트롤하여 필요할 땐 밸런스를 무너뜨리듯 과감한 급기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현대의 전투기들은 비행제어 시스템의 보조 없이 파일럿이 단 한순간도 기체를 조종할 수가 없으며, 이러한 설계 컨셉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전투기가 바로
F-16이다. 공기역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형상인
스텔스기들도 이 기술의 산물인 셈.
[12]
다만 앞서 언급한 현실의 비행제어 시스템은 파일럿의 조작을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컴퓨터가 계산 및 보정한 다음 기체의 각 기능을 파일럿이 의도한대로 알아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라, 이 제어 시스템의 보정 기능을 꺼버린다면 하야테처럼 엉망진창의 비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핸들 뽑힌 차동차마냥 제어 자체가 아예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작중에서 하야테가 말하는 보조 시스템은 생초보 파일럿의 훈련을 돕기 위한 추가적인 자동 자세제어 시스템이라 보인다. 애시당초 저런 가변 전투기를 플라이 바이 와이어 같은 기본적인 시스템의 도움 없이 컨트롤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
[13]
조종자가 사이드 스틱 조종간에서 오른손을 떼면 기체는 오토파일럿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비행 자세를 안전하게 바로잡는다.
[14]
델타 소대 멤버인
척 머스탱의 남동생들이다.
[15]
훈련생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경우 외부에서 강제로 컨트롤을 빼앗아 원격조작하거나,
사출좌석을 작동시킬 수 있게끔 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16]
앞서 첫 비행에서 잠깐 껐다가 혼쭐을 겪었던 보조 시스템을 최종 시험에서 일부러 꺼버린 이유는 미라쥬의 사격으로부터 VF-1EX의 제어 시스템이 자동으로 회피기동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하야테가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동회피는 하야테 같은 초짜에게 유용한 보조 기능이지만 미라쥬 수준의 베테랑을 상대로는 그다지 효과가 없는데다 패턴이 단조로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므로 하야테는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과감히 이 시스템을 꺼버린다.
[17]
꼬리를 물린 루프 기동 중간에 거워크로 변신하여 태양을 향해 급상승, 뒤쫓아오던 미라쥬의 시력을 태양빛으로 일시적으로 교란한 뒤, 배틀로이드로 변신하여 하강하면서 페인트탄을 퍼부었다.
[18]
그분이 알토라는 설도 있었으나 12화에서 하야테가 자신의 아버지가 군인이었다고 밝힘에 따라 하야테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19]
이 때 하야테가 왈큐레 멤버처럼 폴드 리셉터 보유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20]
정황을 봐서는 라이트 임멜만은 윈더미어 독립전쟁 당시 차원병기를 쏜 특수전기(VF-22)의 파일럿일 가능성이 높다. 하야테에게 파일럿이라는 사실과 부임지를 숨겨왔던 상황을 생각하면 비밀임무, 특히 주변에서 비난할만한 더러운 임무들을 맡아왔을 지도 모른다.
[21]
이름은 아사히.
[22]
신통합군 기록으로는 독립파와 내통하여 통합군 주류기지에있던 차원병기를 강탈해 주류기지를 날려먹었다고한다. 근데 한가지웃기는게 미사일같은 큰걸 단한명이 손쉽게 강탈하는 방법은없다. 즉 누군가의 지시임은 틀림없다는것이다. 그리고 라이트 임멜만은 그지시에 따르지않고 주류기지를 날려먹었다가 더현실적인 이야기다. 아라드의 이야기로는 대량학살같은걸 할사람이 아니라고말하는걸보면 진짜로 차원병기를 날린인물은 따로있는듯하다.
[23]
적이였던 야미큐레의 핵심이었던 별의 가수 세포가 프레이아의 노래에 동화해 그녀를 닮은 모습의 클론이 되었다
[24]
그래도 노점 주변에 커플이 많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미라쥬보다도 먼저 인지하고 신경쓰고는 있다.
[25]
하야테의 말을 듣고 놀란 뒤 서로 바라보다 미묘한 묘정을 지었다. 더불어 이런 말을 하는 만큼 하야테가 이성으로 여기는 사람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6]
이치죠 히카루는 서커스용 비행기를 몰고
VF-1 곡예팀인 엔젤버드가 에어쇼를 하는 한가운데 난입하는 정신나간 짓을 벌이기도 했다.
[27]
이러다보니 긴급시에 프레이아가 델타소대를 구하기 위해 폭주시키는 폴드송 병기 취급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극장판까지 하야테가 실력으로 적을 압도한것은 프레이아와 공명했을때 뿐이기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