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2:06:55

필그림(승리의 여신: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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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소속 니케
3.1. 무소속
3.1.1. 파이오니아 스쿼드3.1.2. 바이스리터
3.2. 에덴
3.2.1. 인헤르트 스쿼드
3.3. 방주 이전 세대
3.3.1. 갓데스3.3.2. 올드 테일즈
3.4. 미분류3.5. 랩쳐

[clearfix]

1. 개요

파일:니케-필그림.png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니케이나, 인류 측 세력인 '방주'의 소속이 아닌 니케들을 부르는 총칭이다.

2. 상세

통칭 [필그림].
지상에서 살아가는 니케들을 뜻하네.
엔더슨

작중 인류 측 세력인 방주에서는 미실리스, 테트라, 엘리시온의 3기업이 니케를 제작하고 있지만, 방주 자체가 니케를 잘 대우해준다고 보긴 어려운 곳인데다, 여러가지로 구린 점이 많아 방주와는 별개의 방법으로 인류를 위해 랩쳐와 싸우는 니케들이 존재한다. 이들을 '필그림'이라고 하며, 이 이름도 니케를 제작한 기업의 이름이 아닌, 방주를 등지고 지상을 배회하는 "순례자"라는 의미로, 이들 모두가 한 편이 아닌, 대분류에 가깝다.

방주 중앙 정부 측에서도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있는 이들은 거의 없으며, 방주 내에서도 도시전설 비스무리하게 취급된다.

현재는 크게 두 가지 세력으로 나뉘어진다.
  • 뚜렷한 소속이 없는 니케 : 대표적으로 파이오니아가 있다.
  • 에덴 소속의 니케 : 대표적으로 인헤르트가 있다.

그 밖에 필그림이 아니지만, 게임 편의상으로 필그림으로 분류되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 인류를 배신하고 랩쳐의 일원이 된 니케, 통칭 헬레틱. 오히려 필그림과는 적대하고 있는 세력에 가깝다.
  • 방주 설립 이전 시기의 니케 : 대표적으로 갓데스와 올드 테일즈가 있다.

어느 쪽이건 간에 랩쳐로 가득해진 지상에서 장기간 생존 및 자유로이 활보할 수 있을 만큼 매우 강력한 존재라는 설정으로 방주 내에서 필그림의 존재를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거의 전설적인 존재로 통할 만큼 대다수가 압도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다.

설정상 필그림 1기가 일반 니케 수십 대와 필적한다고 한다. 그마저도 방주의 계산 범위 한정으로 도출한 결과이며 조건부로 물리력을 무시하는 모더니아의 방어력, 총기류를 사용하는 니케 세계관에서 그것을 능가하는 초음속의 검으로 적을 양단하는 뛰어난 명검사 홍련, 제대로 정비받지 못한 장비로 토커티브를 마크할 수 있는 스노우 화이트까지 방주의 기술력에선 거의 마법이라고 평가될 만큼 무시무시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17챕터에서는 홍련의 권유로 지휘관이 필그림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추격해온 랩처를 순식간에 한 합만에 해치워버리고 카운터스로 하여금 벙찌게 만들었다.[1]

위 설정에 걸맞게 실제 인게임 성능도 여타의 SSR 니케보다 훨씬 강력하며 2023년 기준 0티어로 각광받는 니케 대부분이 필그림 소속이다.[2][3][4] 실제로 모더니아를 파이오니아에 맡겼을 때도 모더니아의 출처를 묻는 프리바티에게 필그림을 만나 패하여 뺏겼다고 둘러대자, 석연치 않은 구석은 있었지만 별다른 추궁은 하지 않고 넘어갔다. 방주와 동떨어져 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획득 확률도 여타 SSR 캐릭터들에 비해 더 낮을뿐더러, 이벤트 등의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스페어 바디조차도 구하기 힘들다. 픽업 확률도 통상 픽업은 2%인데 반해 필그림 픽업은 1%로 절반 수준.

단, 전부가 무조건 강력하지만은 않고, 오히려 방주 및 양산형 니케들보다도 훨씬 약한 필그림도 존재하는데 이쪽은 생긴 것만 특이할 뿐 전투 수단이 아에 없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필그림 니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벤트 스토리는 하나같이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스토리적으로 중요한 떡밥을 던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3. 소속 니케

파일:니케-필그림.png
SSR 스노우 화이트 이사벨 라푼젤 홍련
하란 노아 모더니아 니힐리스타
도로시 레드 후드 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 홍련 : 흑영
크라운 신데렐라 그레이브 라푼젤 : 퓨어 그레이스

3.1. 무소속

3.1.1. 파이오니아 스쿼드

파이오니아
스노우 화이트 라푼젤 홍련
지상을 떠도는 니케들. 순례자라고도 불린다.
각자 다른 목적을 위해 지상을 떠돌며 인류를 수호하고 있다.

리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후술.

스쿼드의 이름인 파이오니아(Pioneer; 개척자)처럼 이 소속의 니케들은 1차 랩쳐 침공이라는 오랜 옛날에 만들어졌으며, 전래동화 속 인물들이 이름의 모티브가 된 것이 특징이다.[5] 평소에는 각자 행동하다가 일정한 주기로 같이 만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 갓데스 스쿼드의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되었다. 원래는 이들의 리더이자 갓데스 스쿼드의 리더 대행인 도로시가 있었으나 도로시가 OVER ZONE에서 소중한 존재를 잃은 것과 인류에게 버려진 배신감 때문에 인류에 적대적인 모습으로 돌변하면서 세 명과 달리 단독 행동을 할 것을 결의한다. 이 때문에 스노우 화이트는 도로시가 나간 갓데스 스쿼드는 갓데스가 아니라면서 현재는 파이오니아라는 이름을 쓴다고 밝혔다. 따라서 리더가 없는 스쿼드라 볼 수 있다.

3.1.2. 바이스리터

바이스리터
크라운 차임
통칭 백기사.
지상에 위치한 어느 고성을 [크라운 왕국]이라 칭한 후, 본거지로 삼고 있는 필그림.
왕국의 백성을 늘리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

리더는 크라운.

스쿼드명의 의미는 독일어로 '흰색의'를 의미하는 'weiß'(바이스)와 '기사'를 뜻하는 'Ritter'(리터)의 합성어이다.[6]

하이퍼 푸드 보관소를 겸하는 고성을 근거지로 삼아 왕국이라 칭하여 활동하고 있다. 가장 자주 교류하는 파이오니아 스쿼드에 따르면 '돈을 좀 밝히고, 자꾸 자신의 백성이라 되라고 권하는' 좀 귀찮은 면이 있다. 그래도 근거지인 고성은 재밍 기능이 펼쳐져 있어 랩쳐의 접근이 뜸하며, 크라운이 강력한 니케라서 지상에서도 몇 안되는 꽤 안전한 장소이다.

파이오니아 스쿼드로부터 모더니아를 맡아서 그녀를 보호하고 있었으며, 파이오니아 스쿼드와 힘을 합쳐 인디빌리아와 토커티브를 격퇴하는 활약을 펼친다.

현재 소속으로는 크라운과 차임 뿐이지만, 스토리상 모더니아와 킬로 또한 왕국의 백성으로 인정 받으며 함께 살고 있기에 바이스리터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2. 에덴

3.2.1. 인헤르트 스쿼드

인헤르트
요한
이사벨 하란 노아 도로시
아득한 고도의 기술을 탑재한 필그림.
지상 탈환을 위해 싸우지만 인류를 섬기지는 않는다.
지상에 남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자, 가장 큰 위협이라고 할 수 있다.

리더는 도로시.

스쿼드 전원의 이름을 그리스도교 관련 인물들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7] 다만, 리더인 도로시가 원래 갓데스의 멤버인 것을 떠올리면[8] 동시에 오즈의 마법사 쪽의 주역 4인방 쪽을 참고했을 가능성도 있다.[9]

인류를 위해 싸우는 파이오니아 스쿼드와는 달리 인헤르트 스쿼드는 과거에 인류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무시와 갖은 수모를 당한 적이 있었기에 인류에 대한 불신과 적대심이 높아 인류 수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셋 모두 성격이 비정상이다.[10][11] 다만 성격과는 별개로 이들은 어디까지나 방주의 인류를 경멸할 뿐이지 지상 탈환이라는 명제 자체에는 동의하며, 지하에 숨어버린 방주 인류보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지상 탈환에 나서고 있다. 방주의 인류에 대해서는 별 위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헬레틱들 역시 이들은 상당히 거슬리는지 어떻게든 없애려고 벼르는 중.

3.3. 방주 이전 세대

3.3.1. 갓데스

갓데스
지휘관
릴리바이스 도로시[A] 라푼젤 : 퓨어 그레이스

라푼젤[B]
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

스노우 화이트[B]
레드 후드 홍련 : 흑영

홍련[B]
[ 각주 ]

[A] 인 게임과 현재 시점에서는 인헤르트 스쿼드 소속 [B] 인 게임과 현재 시점에서는 파이오니아 스쿼드 소속 [B] [B]
승리의 여신. 인류의 희망. 그 이름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명실공히 역사상 최강의 스쿼드.
인게임 내 '갓데스'에 대한 설명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니케들이자 니케 최초의 스쿼드. 1차 침공 당시 랩쳐들과의 전투에서 첫번째로 승리를 갖고 온 이들이자 방주의 방어벽이 생길 때까지 랩쳐의 침입을 막아낸 최후의 방어선! 전투력 최강! 화력 최고! 그야말로 인류사에 길이길이 남을 영웅이에요!
네온
쪽팔리게 5대 1로 깨질 수는 없잖냐. 갓데스라며. 승리의 여신이라며. 그럼 이겨야지.
레드 후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스쿼드.[12] 100여 년[13] 전 1차 랩쳐 침공 시절부터 활약한 최초의 니케들이자, 명실상부 자타공인 인류 역사상 최강의 스쿼드.[14][15] 어원은 여신을 의미하는 Goddess.[16][17] 인게임 이름인 승리의 여신이라는 이명은 갓데스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갓데스 스쿼드가 방주에서 승리의 여신이라는 상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보아 이 게임의 타이틀인 ' 승리의 여신: 니케'는 사실상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니케의 메인 스토리는 주인공 휘하의 카운터스와 갓데스를 중심으로 흘러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때문에 주인공과 카운터스는 표면적인 주인공이고 이들 뒤에 숨겨진 진 주인공은 갓데스 스쿼드라고 평가받는다.[18]

인류가 랩쳐에게 공격당하고 아직 방주에 들어가기 전에 만들어진 최초의 니케들로 아직 인류가 쇠퇴하기 전 기술로 만들어져서인지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 관련 유실물을 보면 롤아웃 직후 바로 전투에 투입됐음에도 평균 파손율 2%로 완승했고, 2주일 동안 20건의 작전을 100% 완수하며 랩쳐들에게서 인류를 지켜내는 등의 활약 덕분에 인류에게 승리의 여신으로 칭송을 받았다. 인류를 위기에서 구한 그녀들의 활약을 보면서 자신도 니케가 되어 세계를 구하고 싶다고 참가한 지원자들도 많았다고 전해진다.[19] 지휘관이 갓데스에 대해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아니스가 "사관학교에서는 그런 상식 중의 상식도 안 가르치고 뭐하냐."라며 어이를 상실했을 정도.[20]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갓데스 스쿼드였지만[21] 코드 네임 울트라라는 최초의 침식 유발 랩쳐와 싸웠을 땐 평균 손상률 72.3%의 큰 피해를 입은 채 간신히 승리했고, 구성원 중 1명이 침식되어 처분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남은 멤버들은 아크 가디언이라는 작전에 출전하여 목표치 72%를 달성했다고 되어 있으나 아크 가디언 이후로는 남겨진 유실물이나 관련된 기록들이 없다. 이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방주가 생길 당시 방어벽을 지키다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22] 화려한 전공 덕분에 방주 내에서 갓데스 스쿼드는 인류의 수호신, 혹은 승리의 여신이라고 불리며 신화로 남아 있다. 방주 곳곳에 승리의 여신상이 세워져있는 것도 갓데스 스쿼드를 기리기 위함이다.[23]

25지에서 엔더슨의 질문에 버닝엄이 대답하기를 신격화를 방지하겠다고 의도적으로 정보를 덜어내고 왜곡하기를 반복한 결과, 중앙 정부의 데이터 베이스에도 갓데스라는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수준으로 남아있는게 없었다. 필그림 도로시가 갓데스라는 사실을 부사령관인 버닝엄과 도반이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24]

게임 본편 시점에서 갓데스 스쿼드의 일원이었던 스노우 화이트, 라푼젤, 홍련 셋은 파이오니아 스쿼드라는 팀이 되어 각자 단독 행동으로 지상을 떠돌며 랩쳐들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하고 있고, 도로시의 경우 파이오니아와 떨어져 에덴에서 하란, 노아, 이사벨과 인헤르트 스쿼드로서 랩쳐들과 싸우고 있다. 왜 그녀들이 갓데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필그림이 되었는지는 하술할 과거 스토리와 연관이 있다.

갓데스 스쿼드가 아크 가디언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시기를 다루는 이벤트 OVER ZONE에서 추가로 정보가 풀렸는데 처음부터 기획돼서 만들어진 스쿼드는 아니었으며, 각 니케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니케들을 역할별로 배치하여 전술적으로 서로를 보조하기 위해 개별 스쿼드에서 구성원들을 데려와 조직된 스쿼드이며, 아크 가디언 작전 이전에 릴리스와 레드 후드는 사망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이 지상을 떠도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방주의 밀봉이 완료된 후 갓데스는 모종의 이유로 방주에게 버림받고, 랩쳐 퀸을 죽인다는 큰 목표 아래 자유롭게 살아가며 한 달에 한 번씩은 만나기로 약속한 후 각자의 삶을 살기로 한다. 하지만 도로시는 방주에게 배신당했다는 분노로 인해 정기적인 만남도 거부한 채 지상에 에덴이라는 도시를 건설, 그 곳에서 마찬가지로 방주를 향한 적대심을 지닌 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방주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도로시가 없는 갓데스는 갓데스가 아니라며 남은 3명의 멤버들은 스쿼드의 이름을 파이오니아로 변경하고 활동하고 있다.

RED ASH 이벤트에서는 갓데스 스쿼드가 공중항공모함인 '승리의 날개'를 운용하고 있었으며, 근접전 특화 양산형 스쿼드 출신인 홍련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전원 프로토타입인 1세대 니케, 즉 페어리 테일 모델[25]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6][27] 즉, OVER ZONE에서 묘사된 '개별 스쿼드에서 구성원들을 입단한 것'은 사실 홍련이 유일했으며 처음부터 페어리 테일 모델 니케들만으로 기획된 스쿼드였다.

또한 울트라와의 교전에서 고전했으며 침식된 1명이 처분되었다는 내용은 사실 대외적으로 갓데스가 랩쳐에게 당했다는 것이 밝혀지기 싫었던 상부의 압박을 받은 지휘관이 갓데스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작성한 거짓 보고였으며, 실제로는 침식된 멤버인 레드 후드는 기습으로 인해서 침식되었지만[28] 특이하게도 침식에 저항하면서 끝까지 의식을 부여 잡고 있었고, RED ASH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갓데스를 떠났을 뿐 처분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초이자 최강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이들이 활약한 시점이 본편에서 대략 1세기 전임에도 여전히 스토리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레드 애쉬에서 그 갓데스 스쿼드조차 4:1로도 이기지 못한 아나키오르를, 단지 레드 후드가 참전한 것만으로 전세를 뒤집어버리고 쓰러뜨린 것이 그 예.[29]

초기형의 니케이기 때문인지 라푼젤의 말에 따르면 뇌의 구조가 다른 니케들과 다르다고 한다. 100년 가량 활동하며 뇌가 노화되고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이 점차 줄어들어 과거의 기억이 점차 사라지면서 생기는 뇌의 과부화로 사고전환이 발현한다는 설정. 라푼젤의 경우는 작중 시점에서 3년 정도만의 기억만 보존할 수 있는 상태까지 노화가 진행된 상태라 100년전 갓데스 스쿼드로 활동하던 시절의 기억과 최근 1년간의 기억만을 남긴채 계속해서 기억 소거를 진행하는 식으로 사고전환을 회피하고 있다. 수차례 사고전환이 진행된 홍련은 지상을 떠돌며 밭을 일구는 생활을 하고 있으나, 그 밭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여러차례 사고전환을 겪은 스노우화이트는 랩쳐를 파괴하고 지상을 되찾는다는 니케의 본분만이 남은 지극히 효율적인 성격으로 변화했다. 도로시의 경우는 작중 사고전환에 관련된 언급이 없어 불명. 현시점에서 작중 사고전환을 겪고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니케는 홍련과 스노우화이트 둘 뿐이다.
  • 로스트 넘버(가칭)[30]
    RED ASH 유실물 스토리에서 밝혀진 페어리 테일 모델 1번. 릴리스의 불가사의한 스펙을 그대로 카피해서 만들었다가 바디의 힘을 감당할 수 없어서 산산조각나[31] 시체도 못 남기고 죽었다. 릴리스는 이 일에 죄책감을 갖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그녀의 가무덤에 가 성묘를 하며, 도로시 이후 다른 스쿼드 멤버들이 1번 모델은 누구냐고 물어볼 때마다 답하지 못하는 등 트라우마로 남은 듯하다. 페어리 테일 스쿼드가 동화의 주인공을 이름으로 삼고, 시체도 안 남고 사라졌다는 걸 보아 모티브는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 인어공주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인어공주를 기반으로 한 페어리 테일은 2세대 페어리 테일인 리틀 머메이드가 따로 나와서 모티브는 불명이 됐다.

3.3.2. 올드 테일즈

올드 테일즈
신데렐라 에이브

그레이브
레드 슈즈 리틀 머메이드 헨젤 & 그레텔


'페어리 테일 모델'의 1세대로 구성된 갓데스의 후속 스쿼드로서,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 니케들로 구성된 스쿼드. 전반적으로 섬멸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스펙상으로는 1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들을 압도하는 초 하이 스펙으로 만들어진 니케들이라고 한다.[32] 다만 RED ASH 이벤트에서 신데렐라의 롤아웃 직전 대기 중이던 나머지 2기가 전원 궤멸되었고,[33] 신데렐라만이 생존했으나 실종되었다가 이후 침식되어 아나키오르가 되어버려 스쿼드 전체가 사라진 비운의 스쿼드가 되었다.

이후 19챕터에서 언체인드의 실험체로 언급되었던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아나키오르를 그레이브가 보호하고 있었음이 30챕터에서 밝혀졌으며, 32챕터에서 지휘관과 그레이브의 도움으로 다시금 신데렐라로 부활했고, 퀘스트 스토리에서 신데렐라는 2세대 페어리테일 모델이 자신을 제외한 3기 헨젤, 그레텔, 세이렌이 있다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2주년 이벤트 OLD TALES에서 본래 신데렐라는 올드 테일즈 스쿼드였으며, 여기에는 2세대 페어리 테일 니케인 헨젤, 그레텔, 리틀 머메이드(=세이렌), 레드 슈즈까지 있었음이 공개되었다. 올드 테일즈 니케들이 완성된 지는 이미 오래 되었으나 상층부의 이권 싸움으로 인해 실전 투입은커녕 내부 테스트만 계속 받고 있었던 도중, 갓데스의 궤도 엘레베이터 공격 작전 지원을 위해 신데렐라가 처음으로 출격하게 된다. 허나 출격 전날 마지막 정비를 받은 신데렐라가 갑자기 침식 증세를 일으키면서 연구소와 스쿼드 전원을 궤멸시키고 랩쳐들을 콜링 시그널로 끌어모은 뒤 탈주하는 일이 발생하고 만다. 살아남은 담당 연구원이었던 에이브가 나머지 스쿼드 멤버들을 2달 간 치료하면서 스쿼드를 회복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 사이 신데렐라가 탈주에 배반까지 하면서 코드 네임을 박탈당하고 헬레틱인 아나키오르로 재명명되고, 스쿼드 전원이 배신자 혐의를 받게 됨과 동시에 헨젤과 그레텔이 보고되지 않은 니케였음이 발각되면서 에이브가 속내를 숨기고 있을 것이란 의심까지 붙어버려 나머지 스쿼드 인원들도 중앙 정부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중앙 정부에게서 도망치게 된 올드 테일즈는 아나키오르가 된 신데렐라를 지상에서 발견하고 그녀를 무력화시키고 침식 증세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로 하며 전투에 들어갔으며, 아나키오르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지상에서의 근접전으로 나름 잘 몰아붙이고 있었던 찰나 아나키오르와 전투 중인 니케가 있다는 보고를 듣고 찾아온 인류 연합군으로 인해 올드 테일즈의 계획이 어그러지고 만다. 결국 아나키오르가 근접전을 포기하고 지상에서 날아오른 뒤 전개한 무장으로 궤도 폭격을 가하면서 에이브를 제외한 그 자리의 모두가 궤멸당하고 말았으며, 에이브는 아나키오르의 흥미에 의해 농락당하다가 유리 구두로 피칠갑을 한 아나키오르의 모습을 비춘 뒤 쓰러졌고 이를 본 내면의 신데렐라의 인격이 그대로 붕괴해버리고 만다. 그대로 올드 테일즈까지 확인사살하려던 아나키오르를 향해 신데렐라는 헬레틱의 사명을 받아들일테니 더 이상 동료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며 아나키오르에게 주도권을 넘기게 되지만, 신데렐라는 마지막으로 자신보다 더 강한 갓데스라면 아나키오르를 이길 거라고 믿고 '우선 갓데스를 죽여야만 사명을 이룰 수 있다.'라는 논지로 아나키오르를 설득해 다른 것보다 갓데스를 우선하게끔 유도하게 된다.

이후 RED ASH 사건을 거쳐 인류 측에 포획된 아나키오르는 우연히 발견된 언체인드에 의해 님프가 파괴되어 침식에서 벗어났지만, 그 효과를 확신하지 못한 인류측에 의해 잘리고 태워지고 찔리고 얼려지고 지져지는 등[34] 각종 실험을 당하다가 에이브에 의해 구출되고, 한때나마 다시 모이게 된다. 하지만 침식의 원흉이었던 레드 슈즈가 정체를 드러내고 신데렐라에 의해 즉결사살되면서 분열되었다가, 개발자인 에이브의 설득과 레드 슈즈가 흑막이었음을 밝혀낸 오스왈드 덕에 하나로 뭉쳐, 올드 테일즈 스쿼드 단독으로 궤도 엘리베이터를 공략한다.

2세대 페어리 테일들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길을 뚫은 올드 테일즈는 궤도 엘리베이터 진입에 성공하지만, 엘리베이터 내에서 랩쳐 퀸의 빔 공격에 의해 신데렐라를 제외한 전원 엘리베이터 밑으로 떨어져 리타이어되고, 신데렐라 단독으로 우주 정거장에 올라 랩쳐 퀸 암살을 시도하게 된다. 신데렐라는 분전했지만 퀸으로 추정되는 개체와 전투하다가 빔 포격에 우주 공간에 날려지며 결과적으로 1:1 대결에서는 패배했지만 날려진 것과 동시에 보급로 차단을 위해 랩쳐의 소굴로 추정되는 우주 정거장과 궤도 엘레베이터의 연결부를 유리 구두를 이용해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그대로 대기권으로 낙하. 결과적으로 올드 테일즈 전원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리고 오스왈드가 올드 테일즈 스쿼드를 보낸 이후 승리의 여신을 상징하는 페어리 테일에게 패배의 기록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명분과 함께 올트 테일즈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남김없이 말소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사실상 올드 테일즈 스쿼드를 자유롭게 만들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것을 없던 일로 만들어 백지로 되돌리는 정도에 불과하니 언젠가 다시 시작될 이야기는 백지 위에서 아름답기만을 바란다며 올드 테일즈 스쿼드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이후 에이브는 긴 시간 동안 신데렐라를 찾아 헤멘 끝에 겨우 그녀를 거두게 되었지만 신데렐라는 대기권 낙하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가사 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를 본 에이브는 신데렐라가 다시 깨어날 수 있게 치료하기 시작하며, 그 동안 자가수리를 해가면서 겨우 회복한 뒤에 다른 멤버들도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지 못 했다는 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 곁을 지킨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지상에서 랩쳐를 막아내면서까지 신데렐라를 지켜가는 일은 매우 버거웠고, 추락 후의 충격부터 계속해서 피해가 누적되던 에이브는 자신이 알고 있던 기술마저 잊어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상에서 탐색 중인 니케를 발견한 에이브는 희망을 가지고 잠시 신데렐라를 두고 그들과 접촉해보려고 했지만, 2세대 페어리 테일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말소된 뒤라 어떠한 대우도 받을 수 없었고, 도리어 에이브는 지상에 남아있던 니케라는 이유만으로 무언가 건질게 있을지 궁금했던 연구원들에게 붙잡혀 해부당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얼굴이 망가지고 뇌까지 헤집어진 에이브는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연구원들에 의해 다시 지상에 버려졌으며, 겨우 신데렐라 곁으로 돌아온 에이브는 자신의 상태를 보고선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어할 정도로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잠을 자면서 신데렐라가 다시 깨어나 아름답게 활약하는 꿈을 꾼 에이브는 다시금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계속해서 긴 시간 동안 신데렐라를 지킨다.

그렇게 다양한 고초를 겪으며 신데렐라를 지키던 에이브는 과거 자신과 올드 스쿼드 멤버들이 있었던 2세대 페어리 테일 연구소의 폐허를 찾아낸다. 과거를 떠올리면서 돌아보던 도중 아직 작동 중이었던 자신이 만들었던 랩쳐 카운트 전광판을 보게 되었고, 전광판의 숫자가 무한대로 떠져있던 과거와는 달리 8자리가 훨씬 넘어가는 숫자라 세기 힘들지만 그래도 과거와는 다른게 숫자로 표시되는 것을 보고 신데렐라가 랩쳐의 보급을 끊어내는데 성공했음을 깨닫고 자신들이 아무 것도 해내지 못 한게 아니란 것에 기뻐하며 안도한다. 그렇게 신데렐라가 처음 써낸 활약을 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우자는 독백을 남긴다.

3.4. 미분류

  • 나유타

3.5. 랩쳐

3.5.1. 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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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포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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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인 즉 지휘관의 지휘능력이야 매일같이 함께 임무를 수행해왔으니 당연히 잘 알고 있지만 지휘 대상이 필그림이라는 것만으로 결과값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버린 것이다. 이에 웬만해서는 그다지 큰 반응이 없는 라피조차도 필그림의 힘과 전투센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문자 그대로 세계관 최강급 소대를 현 시점 방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지휘관이 이끌면 어떻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2] 3버스트의 모더니아-홍련: 흑영-레드 후드는 리세마라에서 반드시 뽑아야 하는 니케로 꼽히고, 1버스트의 도로시-라푼젤과 2버스트의 크라운, 3버스트의 홍련도 최상위 티어에 머무른다. 스노우 화이트도 적폐 라인은 아닐지언정 상위권이라고 꼽히고 있으며, 노아는 평상시에는 몰라도 특유의 무적 스킬 덕에 특정 패턴을 파훼하거나 PVP 컨텐츠에서 활약한다. [3] 다만, 하란은 게임 출시 초기에는 홍련과 양대산맥, 현재 기준으로는 모더니아 급의 위상이었지만 버그 수정과 더불어 스토리를 다 민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예전의 위상을 잃고 추락했고, 이사벨은 필그림임에도 딱히 사용처가 없어서 함정카드 취급을 받는다. 니힐리스타는 같은 2버스트 필그림인 크라운이 나온 이후에 몰락했다. [4] 오죽하면 뱀발이지만 볼때기로 유명한 다른 게임이자 온갖 패러디로 가득한 트릭컬 리바이브에서 특정하게 강력한 캐릭터인 엘다인을 필그림 + 볼을 더해 볼그림이라고 부른다. 해당 작중에서 엘다인을 볼그림이라고 부른 적이 없고 오로지 유저들의 체감으로 정착된 별명. [5] 스노우 화이트: 백설공주, 라푼젤: 독일의 설화, 홍련: 장화홍련전의 차녀인 배홍련 [6] 독일어는 명사의 성에 따라 형용사의 어미를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문법에 맞게 쓰면 Weißer Ritter, 즉 '바이서 리터'가 옳다. 다만 니케에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마주가 많기에 등장 기체인 바이스리터의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7] 이사벨: 신약성경 루카 복음서에 나오는 제사장 즈카르야의 아내, 하란: 구약성경 창세기 의 아버지, 노아: 구약성경 창세기의 방주 건설자, 도로시: 기원 후 4세기의 동정녀 순교자 성녀 도로테아 등. [8] 갓데스 멤버 전체가 릴리스를 제외하면 모두 동화의 주인공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도로시의 경우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9] 재미있게도 도로시를 포함한 전원, 원전의 등장인물이 추구하는 것을 비틀린 형태로 지니고 있다. 이사벨은 비틀린 사랑(심장), 하란은 마녀의 지혜, 노아는 철없는 용기, 도로시는 돌아가야할 고향(방주). [10] 노아는 잼민이 같은 성격, 하란은 마녀 같고 자존심 센 성격, 이사벨은 얀데레다(...). 특히 이사벨의 에피소드를 보면 정말 정상적인 니케가 아니다. 그나마 리더인 도로시는 정상일 줄 알았지만 진실을 알고 보면 가장 무섭다. [11] 막상 스토리를 보면 아주 근본까지 악하거나 인류 수호에 아예 관심도 없는 니케들은 아니다. 이사벨은 특유의 집착이 문제지 인헤르트 멤버들 중에서 상관인 요한의 명령을 가장 충실하게 따르면서도 주인공 지휘관의 이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이성으로서 좋아하며, 하란은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긍지가 있어서 비열한 행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노아는 잼민이 같은 상대에게 정을 쉽게 주지 않으려 하는 면만 빼면 약자들을 지키려 하는, 근본 심성은 매우 선한 성격이다. 본편에서 제일 음흉한 모습을 보인 도로시 역시 수단이 문제지, 랩쳐 섬멸과 에덴의 수호, 인류의 수호라는 본 목적에는 충실하며, 무엇보다 주인공 지휘관이 방주에 사는 인류들을 대표해 저지른 죄를 크게 사과할 정도로 멘탈이 생으로 갈리는 처참하고 끔찍한 일을 너무나도 심하게 겪어서 인류를 증오하고 비난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성격이 극단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한 것도 끔찍한 과거사 때문. [12] 이들로 인해 랩쳐와의 전쟁에서 일방적으로 압도당하던 인류는 승리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고, 갓데스는 랩쳐들에게 항상 연전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작중에서도 언급 되듯이 이들이 아무리 활약한다고 한들 극소수의 인원이었을 뿐더러 갓데스를 제외하면 여전히 다른 세력은 연전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적 열세까지 극복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13] 공식 방송에서 게임 내 시간은 1차 랩쳐 침공에서 100년 이상 지난 시점이라는 인터뷰가 있었다. [14] 작중에서 고금을 통틀어 이들과 견줄 만한 니케는 없다. 그나마 같은 필그림인 인헤르트, 바이스리터, 헬레틱 소속의 니케들 정도가 비견되게 묘사되지만 그건 갓데스 스쿼드의 리더이자 사상 최강의 니케였던 릴리바이스를 제외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릴리바이스가 포함된 갓데스 스쿼드와 견줄 만한 존재는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랩쳐의 퀸 정도 외에는 없다. 상술한 낙원의 인헤르트조차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갓데스 스쿼드보다는 확연히 아래라고 평가받는데 그 이유는 니힐리스타 하나를 상대로도 교착 상태에 그쳤던 인헤르트에 비해 갓데스 스쿼드는 단순 스펙만 따지면 그 릴리바이스조차 상회한다는 아나키오르를 릴리바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격파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인헤르트 소속의 도로시만이 1:1에 한해서 헬레틱과도 필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부러 당해줬다고는 해도 니힐리스타를 한방에 격추시킨 것을 보면 다른 인헤르트 멤버들보다는 확실하게 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후 그 도로시도 본래 페어리 테일 모델 2호기이자 전(前) 갓데스 스쿼드의 멤버였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갓데스를 넘어서는 현 세대 니케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사살시켰다. 심지어 34챕터에서 레비아탄아나키오르는 규격 외라며 현재 시점에 이르러서도 아나키오르가 최강의 헬레틱임을 시인하면서, 그 아나키오르를 쓰러뜨린 갓데스 스쿼드의 위상 또한 더욱 올라갔다. [15] 단적인 예시로 헬레틱 인디빌리아 1명에 의해 방주 최강이라 불리는 메티스, 앱솔루트 스쿼드가 연합까지 했으나 폐기 직전까지 갔던 반면 도로시는 24챕터에서 그 인디빌리아와 니힐리스타, 토커티브 셋을 상대로 대치하려 했다. 결과적으로는 코어: 레드 후드를 바탕으로 라피 혼자서 셋을 압도해버렸기 때문에 도로시의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도로시는 지상으로 올라가기 전만 해도 라피의 코어: 레드 후드에 대하여 알지 못했고, (원래의) 라피의 전투력은 도로시에 비해서는 머릿수만 둘일 뿐 거의 없는 전력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쉽게 말하면 라피는 서포트만 하고 사실상 헬레틱 급 셋과 혼자서 정면으로 전투하려 했던 셈인데, 전투 이후에 추격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헬레틱 급 셋을 상대로 물러나지 않고 대치한 것을 보면 최소한 갓데스 스쿼드 한 명의 전투력이 방주 최강이라 불리는 스쿼드 둘을 합한 힘을 상회한다는 것 정도는 간접적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다. [16] Goddess의 발음은 영국식 /'ɡɒdes/, 미국식 /'ɡɑːdəs/이므로 '가디스' 내지는 '가더스'지만 god + ess → goddess라는 어원 및 작중 스토리에서 '갓데스'가 '여신'임을 암시하는 묘사를 고려하건대 goddess로 봄이 타당하다. '갓데스'라는 표기만 놓고 보면 'god death'로도 볼 수 있으나 니케들이 죽음(death)을 안기는 대상이 랩쳐임을 감안하면 '랩쳐 = 신'이라는 해석이 되므로 오히려 더 이상하다. 애초에 언어를 영어로 해놓으면 Goddess라고 표기된다. [17] 여담으로 갓데스의 지휘관은 자기 요소는 완전히 배제되었잖냐면서 스쿼드 이름을 굉장히 싫어했다. 브리핑을 시작한다고 말해놓고 스쿼드 이름 맘에 안든다고 투덜대다가 릴리스에게 브리핑 시작하자고 태클받을 정도. [18] 물론 주인공 지휘관이 가진 떡밥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작중 시점 이전의 이야기는 갓데스 스쿼드가 주체였고, 그 이후의 이야기는 갓데스 스쿼드의 뒤를 이어받은 주인공 지휘관이 채워나갈 공산이 크다. [19] 그러나 유실물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니케 개조 지원자들은 사망하거나 성공해도 절반 이상이 양산형 니케가 되어버렸고, 이 때문에 3대 기업을 크게 비판하는 시위들이 일어났다고 한다. [20] 정작 아니스도 갓데스에 대해 얼마나 알려져 있는지 묻는 레드 후드의 질문에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는데 방주 내에서 갓데스는 승리의 여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 자세하게 알려진 점은 별로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납득은 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지휘관은 아예 이름 자체를 처음 듣는다는 반응이었으니... [21] 다만, 연전연승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가 랩쳐에게 침략받는 상황에 특수부대 하나가 승전을 하는 수준이라 전쟁 자체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진 못했다고 한다. #RED ASH 소개글 [22] 그래서인지 메인 스토리 17장에서 필그림 라푼젤이 갓데스 스쿼드 멤버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아니스와 네온은 크게 놀란다. [23] 아크 가디언 작전 당시 도로시가 방주에 요구한 '작전이 끝나면 자신들을 방주에 들여보내줄 것', '자신들을 인류를 구한 승리의 여신으로 추앙해줄 것' 중 하나는 지켜진 셈이다. [24] 한편 엔더슨은 도로시의 이름을 중얼거리거나 버닝엄에게 갓데스에 대해 물어보는 등 방주에도 안 남아있는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25, 26지와 동시에 시작된 1주년 이벤트에 등장한 갓데스의 지휘관이 엔더슨과 붕어빵인 외모에 성우도 동일한 등 엔더슨의 정체가 갓데스의 지휘관 본인이라는 추측에 쐐기를 박았다. [25] '페어리 테일'이라는 명칭에서부터 암시되듯이 동화가 모티브인데, 그 이유는 해피 엔딩이 좋아서라고 한다. [26] 사망한 페어리 테일 모델 1번을 제외하면 페어리 테일 모델 2번은 도로시, 3번은 라푼젤, 4번은 스노우 화이트이며 5번은 레드 후드다. [27] 멤버 선별 과정은 이런 저런 기술을 상당히 사용하여 제작한 페어리 테일 모델이 되기에 적합한 신체 조건을 갖춘 이들, 즉 적합자이기만 하면 멤버로 합류했다고 한다. [28] 이후 울트라와 또다시 교전한 이후에는 레드 후드 본인이 직접 기습만 아니면 별것도 아니라고 평가하였다. [29] 물론 그 당시 지휘관과 스쿼드의 핵심 전력인 릴리바이스가 빠져 있었고, 레드 후드도 전투 초반에는 참전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도 헬레틱이 오면 우리라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는 홍련의 언급만으로도 헬레틱의 강함은 충분히 증명된 셈이다. [30] 릴리바이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 로스트 넘버라는 코드네임은 본명이 아니며, 결번이기에 '로스트 넘버'라 하는 것이다. [31] 지휘관의 말에 따르면 말 그대로 흩뿌려지며 죽었다. [32] 갓데스 스쿼드의 리더이자 최강자 릴리바이스는 신데렐라의 카탈로그 스펙을 보고는 동료들은 물론, 자신보다 강할지도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33] 헨젤과 그레텔도 피해를 입었으나, 비공식 니케여서 일부 외에는 존재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기에 제외된 것으로 추측된다. [34] 중앙 정부 연구원이 실토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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