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피터 펭/선수 경력
피터 펭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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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 시즌
팀 리퀴드로 이적하면서 특유의 독설로 빵빵 터뜨렸다. TSM의 팀 케미는 좋았던 모양으로 하운처에게는 "팀원에게 좀 상냥해라, 스벤에게는 그만 좀 상냥해라" 등의 농담을 던지고 비역슨에게는 리스펙트를 바프에게는 동정심(?)을 표하는 등 팀원들과 좋게 헤어졌다. 하지만 자신을 버리고 유럽 원딜을 택한 TSM에게는 복수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카드라.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8
백전노장과도 같은 폼을 보여주며 리그 초반부터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애로우가 약한 현지인들한테 고통받고 알텍, 와일드터틀, 즈벤, 스니키가 전부 폼이 예전만 못한 상태에서 코디 선과 함께 여전한 북체원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세트 내내 노 데스로 스니키를 완전히 참교육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시즌 내내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규 시즌은 이상하게 파트너인 올레와 함께 기복이 심했다. 북체 봇 듀오로 불리는 코디선-아프로무 상대로 캐리하는가 하면 중하위권 상대로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실수로 허무하게 무너지기도 하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폼을 찾아서 정규 시즌을 원딜 중 상위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코디 선이 1위, 즈벤이 2위인 시점에서 스니키가 3위를 차지하는 이해할 수 없는 득표로 인해 라이엇 올스타 3위에도 못 들어갔다... 오죽하면 4퀴드 드립을 위해 장난친 건가 의심될 정도.
그런데 2018년 3월 31일에 더블리프트의 친형 이홍 펭(Yihong Peng)이 부모님을 존속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4월 2일 피터 펭은 참담한 소식이라면서 트위트 롱거에 존속살해가 벌어졌음을 알렸다. 또한 정황 파악을 위해서 가족과 접촉 중이며 당분간 SNS 사용을 중지할 것이라고 알리며 이해와 지지를 부탁했다. 어머니인 웨이 핑 쉔(Wei Ping Shen)은 사망했고 아버지인 구존 펭(Guojon Peng)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범인인 이홍 펭은 사건 직후 도주를 시도하였으나 경찰에 의해 제압당한 후 체포되었다. 더블리프트에게 형은 부모님을 설득해 프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한 사람으로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던 만큼 이번 사건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듯하다. 사건 당시 4월 8일 100 Thieves와의 경기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사건 당시 이홍 펭은 여자친구와 헤어져 심적으로 힘들어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모님은 그를 위로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째서 이홍 펭이 부모님을 살해하려 했는지에 대한 정황은 아직 명확하게 판명되지 않았으나 항간에서는 여자친구와의 이별이 부모님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사실혼 관계까지 갔음에도 헤어진 이유가 부모의 반대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부모님은 동생인 피터 펭도 프로게이머의 길에 들어선 후 무려 3년 동안이나 의절할 정도로 고집이 완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1] 다만 경찰 측에서 동기를 조사하는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살해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
4월 4일 팀 리퀴드의 팀 오너 "LiQuiD112"가 트위터를 통해 더블리프트가 LCS에 참전할 것을 알렸고 세계 곳곳의 롤 팬들은 더블리프트를 응원하고 있다.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딜을 넣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00 Thieves를 3 대 0으로 꺾고 LCS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유일무이하게 3개 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3. 2018 Mid-Season Invitational
이후 MSI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른 원딜들도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우지 다음 가는 활약을 했지만 다른 라인의 약점을 극복하기엔 무리였고 순위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임팩트, 포벨터, 올레는 자신들의 국제전 최악 폼을 경신했고 엑스미시가 그나마 덜 쌌지만 잼구존 탐욕으로 말아먹는 등 완벽한 더블리프트 원맨팀이었다는 평이다. 덥맆의 경우에는 특히, 전승 가도를 달리던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전성기의 베인 매드 무비가 연상될 정도의 미친 카이사 캐리를 보이며 승리해 국내에서의 이미지도 스로잉 장인에서 북미의 리빙 레전드로 바꿔버렸다.
4.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8
서머 시즌은 정규 시즌부터 코디 선 위의 북체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정규 시즌 1위로 이끌었다. 원딜 인재가 참으로 없는 NA라 확실하게 검증은 안 되지만 일단 북미 기준으로는 본인의 최고점 폼을 경신하는 중. 플레이오프에서도 패배한 1세트 제외 노 데스로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팀을 스프링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북미 정상으로 이끌었고, 커리어 사상 최초로 시즌 MVP를 수상하는 쾌거도 이룩했다.5.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2018년 롤드컵에서 비록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이미 탈락 확정이 되었는데도 마지막에 엄청난 활약으로 하드 캐리가 뭔지 몸소 보여주며 EDG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A조의 Phong Vũ Buffalo와 더불어 탈락이 확정되었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명경기를 보여준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지었다.
[1]
2014년부터 다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다만 여전히 감정의 골이 완전히 여문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단순히 스케줄 문제였는지 자주 만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