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히 판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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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생애 | 인간관계( 베토벤의 여인들・ 불멸의 연인) | 이야깃거리 | 작품 세계 | |
베토벤의 교향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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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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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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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협주곡 | |||||
후기 | |||||
(해당 없음) | |||||
베토벤의 다른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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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데 |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 | 피아노 트리오 제4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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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푸가 | 디아벨리 변주곡 | 장엄 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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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나타 31번 내림가장조 작품번호 110
Piano sonata No. 31 in A-flat major Op. 110
1. 개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로, 1821년에 완성되었으며 원고에는 1821년 12월 25일의 일자 기록이 남아있다. 다만 킨스키의 기록에 의하면 베토벤은 1822년에 다시 이 마지막 악장을 손질했다고 한다. 또한 초고는 최초 출판업자 아르타리아(Artaria)가 가지고 있던 것이 후에 본의 프리거(Prieger)의 손에서 현재 베를린의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이 곡은 1822년 7월 파리와 베를린의 슐레징거, 빈의 슈타이너, 런던의 부지사에서 출판되었다.2. 설명
이 소나타는 우수에 찬 아름다운 서정성을 표현한 피아노 소나타 30번(Op.109)의 소나타와는 달리 정서적인 색채를 품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슬픈 감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넘어 서려는 감미로운 꿈과 그것을 떨쳐 버리려는 확고한 신념이 함께 매우 유연하고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 나간다. 또한 늘 즐기던 대위법적 수법은 종 마지막 악장을 큰 푸가로 꾸며 놓았고 장엄미사도 이와 같은 수법으로 이루어진다.풍부한 정서를 담은 제1악장, 기묘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스케르초적 성격을 지닌 제2악장과 아리오소와 푸가를 혼합시킨 중후한 제3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3악장에 무게를 두고 있어 피아노 소나타 30번(Op.109)의 마지막 악장의 변주 형식에 무게를 둔 것과 같은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이 3악장은 레시타티보(서주) - 아리오소 돌렌테(탄식의 노래) - 푸가 A플랫 - 아리오소 돌렌테(탄식의 노래)로 회귀 - 푸가 A플랫이라는 총 5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튜브에는 A플랫 푸가부터 4악장으로 별도로 나눈 표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1]
[1]
4악장으로 나누려는 이유를 굳이 찾자면 첫 아리오소 직후에 겹세로줄을 통해 조성과 박과 빠르기를 모조리 바꿔서 마치 다음 악장으로 attaca로 넘어가는 효과와 같아서 악장구분을 하기에 자연스러운 지점이라는 이유가 있는데, 이 3악장은 아리오소와 푸가의 비중이 골고루 배치되어있으며 두번이나 번갈아 등장하기 때문에, 첫 아리오소만 3악장으로 끊으면 두 푸가 사이에 아리오소의 회상같은 것이 삽입된 것이 4악장이라는 주장인데 이 해석은 당위성이 떨어진다. 두 아리오소와 두 푸가가 하나의 긴 호흡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것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 물론 Ed Chang 등처럼 4악장의 구조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