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oculture
마크로스 시리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족. 마크로스 7에서 처음으로 설정이 잡혔다.
최초로 문명을 이룩한 생명체.[1] 인류와 젠트라디도 이들이 만든 것이며 이후 작품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들 뿐 아니라 조라인[2], 라그나인[3], 윈더미어인 등 전 은하에 존재하는 인간형 생물은 전부 프로토컬쳐의 자손인 것으로 보인다.
긴 시간동안 발전했으나 타락하고 말았고, 결국 두 세력으로 갈려져 엄청난 규모의 우주 전쟁을 일으켰다.[4] 이들은 전쟁에서 싸우기 위해서 거대한 병사인 젠트라디를 만들어 싸우게 되며, 이후 젠트라디의 힘이 강대해지고 프로토컬쳐의 통제를 벗어난 젠트라디 함대들로 생겨나며 전쟁이 막장으로 가기 시작하자 더욱 더 강력한 7기의 전투병기 이블을 제작하게 된다. 그러나 젠트라디를 제압하기 위해 제작한 전투병기 이블에 다른 우주에서 온 에너지 생명체인 프로토 데빌룬이 깃들어 그들의 식사로 스피릿치아를 모조리 흡수당해서 멸망했다. 인류와 젠트라디의 탄생 배경은 실로 어리석기 그지 없었으며, 사실을 알게 된 마크로스7 선단의 사람들은 잠시 충격을 받기도 했다.
최후의 유적을 행성 락스에 남겨두고 그곳에 프로토 컬쳐 최후의 생존자가 남아서 훗날 후예들에게 프로토 데빌룬의 위험성과,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아니마 스피릿치아를 알려주려 했다. 이 최후의 유적의 열쇠로 그들은 평화의 증거로 자신들이 만든 두 종족인 젠트라디와 인간의 혼혈아를 삼았다.[5] 그러나 최후의 생존자는 아니마 스피릿치아에 대한 정보를 전하기 전에 가빌에게 걸려서 사망한다. 그가 전하려 했던 아니마 스피릿치아의 존재가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최종화에서 " 새인간은 프로토 컬쳐가 바즈라 여왕을 본떠서 만든 존재"라고 밝혀졌다. 본디 바즈라는 프로토컬처의 우상이었고 그 힘을 두려워하면서도 동경하여 그들의 시체 분석하여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허나 바즈라들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마크로스 갤럭시가 프로토 컬처의 유지를 잇는 50만 주기의 꿈이라며 마크로스 프론티어 사건의 발단이 된다. 라고 생각했지만 마크로스 델타에서 나온 프로토 컬처 전함이 해석률 40%정도에서 차원단층을 만드는 듯한 모습과 작중 묘사에서 차원단층으로 대규묘 이동이 불가능한 원더미야를 넘어 침략하는걸 보면 어디까지나 프로토 컬처 기준으로나 미달인거지 아주 넘사벽임을 보여 줬다
그리고 마크로스 30의 히로인 중 하나인 미나 포르테는 행성 우로보로스의 유적에서 발견된 소녀인데 게임판에는 프로토 컬처와 인류 시기 사이에 프로토 컬처의 유적으로 문명을 발달시킨 종족으로 나오고 소설판에서는 프로토 컬처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이렇게 다르게 나오지만 게임판 시나리오와 소설판 둘 다 맡은 코다치 우쿄가 소설 후기에서 딱히 게임이 정사고 소설은 외사인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결국 마크로스 시리즈 특유의 극중극으로 인한 차이고 실제 마크로스 세계관 상에서는 미나의 정체가 프로토 컬처가 맞는지 안 맞는지는 불명이다.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젤나가 종족은 관련 소설인 The Dark Templar Saga의 내용 등으로 미루어 볼 때 프로토 컬처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이런 기믹은 이미 이전부터 마블 코믹스의 셀레스티얼 등으로 서양에선 그런대로 찾아볼 수 있는 설정이라 마크로스만의 특별한 설정은 아니다.
[1]
원래는 최초의 지적 생명체지만 프론티어 오면서 바뀌었다. 최초의 지적 생물체는
바쥬라. 물론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고도의 과학기술과 문명을 이룩한 최초의 종족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애초애 문명이라는게 바즈라는 육체기능으로 때울 수 있으니(...).
[2]
젠트라디처럼
엘프 같은
뾰족귀를 지니고 있다.
마크로스 다이너마이트 7의
엘마 호이리와 그라함,
마크로스 델타의
레이나 프라울러가 이 종족. 또한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미하엘 브란도 조라인과
지구인의 혼혈이다.
[3]
젠트라디나 조라인처럼
엘프 같은
뾰족귀를 지니고 있으며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가진 양서인류이다.
마크로스 델타의
척 머스탱이 이 종족.
[4]
TV판에서는 이 두 세력 중 하나가
감찰군이다.
[5]
그런데
마크로스 제로에서 놈 자매를 비롯한 마얀 섬의 토착민들이 프로토 컬쳐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나와서 애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