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프로즌 버팔리오, ruby=백은의 설인)] フローズン・バッファリオ / FROZEN BUFFALIO / BLIZZARD BUFFA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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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무기 | 프로스트 실드 | 약점 무기 | 패러시틱 봄 |
1. 개요
록맨 시리즈 중 록맨 X3의 보스 중 하나. 모티브는 버팔로이며 보스의 외관도 한 마디로 말해 냉동 타우렌. 이명은 백은의 설인(白銀の雪男[1]). 록맨 X3의 8보스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Dr. 도플러에게 개조당한 다음에 도시를 얼려버리는 스케일 큰 작업을 하고 있었다. 원래는 스키 리조트의 정비공였으며, 얼음을 조각하는 예술가 기질도 있는 마음씨 좋은 레플리로이드였다. 절대영도 속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스테이지 플레이 시 나오는 BGM은 얼어붙은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꽤나 음울한 편이라서 평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퀄리티만 놓고 보면 당장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에 나와도 될 정도의 수준이다.[2]
영어판의 인트로 영상에서 Blizzard Buffalo를 Bilzzard Buffalo로 오타를 내놓았다.
2. 코믹스판
나의 예술에 토를 달아 주지 마십시오.
코믹스판에선 도시를 사랑하는 다정한 레플리로이드로, 인간이든 레플리로이드든 차별 없이 대했고, '토츠히코' 라는 인간 소년과 친구로 나온다.[3] 하지만 도플러에게 세뇌된 후에는 예술 창작을 한답시고 도시 전체를 얼려버렸다. 지령을 받은 엑스와 싸우던 중 토츠히코가 엑스 앞에 나타나 버팔리오를 앞에 막아 서고 버팔리오는 토츠히코를 보고 두통을 호소하며 돌아가자 엑스가 쫒아가려 하자 토츠히코는 이번에 엑스를 막는다. 토츠히코는 엑스에게 예전에 홀로 눈사람을 만든 뒤 자신이 부셔버리려 할 때 버팔리오가 눈사람에게 웃는 표정을 만들어주며 놀 때 즐겁게 노는 게 좋다고 알려준 버팔리오에 대해 말하주지만, 세뇌된 버팔리오는 결국 토츠히코와도 만들었던 눈사람 역시 기억하지 못하고 부셔버린다.
조금만 손을 대주면 이렇게 멋진 표정을 지을 수 있지.
엑스는 토츠히코의 사정을 들은 뒤 버팔리오에게 '토츠히코와 함께했던 마음을 떠올려 달라', '우린 단지 기계가 아니며 우리에겐 의지가 있다'고 설득을 하며 대결 끝에 제정신을 되찾는다. 버팔리오는 죄책감에 이레귤러로 처분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엑스도 스스로의 의지로 처분 명령을 어기고 '토츠히코가 널 믿고 있었다'며 토츠히코가 만든 눈사람들을 보여준다. 버팔리오를 시작으로 Dr. 케인이 도플러가 세뇌시킨 익스플로즈 호넥, 스크류 마사이더, 샤이닝 타이거드, 일렉트로 나마즈로스와 함께 도플러 박사가 심은 바이러스가 담긴 세뇌칩을 제거하는 수리를 받고 엑스와 제로를 돕는다. 이 사건 이후로 버팔리오는 이레귤러 헌터에 들어온다.
약한 자에게도 목숨 걸고 지켜야 할 건 있어!
네까짓 게 알리가 없지.
네까짓 게 알리가 없지.
그러나 레플리포스가 반란을 일으키고, 버팔리오는 엑스를 지키다가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의 공격을 맞고 사망하게 된다.[4]
록맨 X4의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와는 성향이 완전 정반대라서 안티테제 같은 느낌도 든다. 반란 이전부터 이레귤러였던 키바토도스와는 달리 도플 타운에 초대되기 이전엔 온화한 성향이었던데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세뇌당해 이레귤러화가 되었고 공격하는 방식[5]도 비슷해 비교되는 부분이 많다.
3. 스테이지
일반적으로 이 스테이지에 풋 파츠가 있고, 서브 탱크도 매우 쉽게 입수할 수 있어서[6] 초반부에 들르게 된다. 게다가 보스도 꽤 쉬운 편이어서 희생양으로 적합하다. 다만, 얼음이 굉장히 미끄러우므로 잘못하면 가시에 찔려 즉사한다.4. 공격 패턴
익숙해진다면 쉬운 보스긴 하지만, X시리즈 초심자라면 어디에 있든 큰 덩치로 마구 쫓아오고 벽타기를 봉인하기까지 하는 모습 앞에 당황하기 쉽다. 패턴은 돌격, 얼음탄 3개 날리기, 냉동빔, 돌격 잡기의 4가지.돌격은 말 그대로 돌격이다. 은근히 빠르기 때문에 대쉬로 반대편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음탄은 자신이 서있는 위치로 정확히 날아오며 자리에 파괴가능한 얼음 기둥을 만든다. 얼음탄을 사용할 때, 벽에 붙어있으면 벽에 얼음 기둥이 생겨 벽타기가 사실상 봉인당하므로 반드시 바닥에서 대쉬를 이용해 피하면서 부숴버릴 것을 추천하는 바다.
피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다음의 두 패턴을 사용하는데, 냉동빔에는 공격 판정은 없지만,[7] 맞으면 얼게 되므로 버튼 연타가 필요하다. 버튼 연타에 자신이 있거나 터보 버튼을 쓸 수 있다면 일부러 맞고 얼음을 캉캉캉캉 하고 깨뜨리면서 놀 수도 있다. 버팔리오에게 접촉 대미지를 입고 빔에 맞으면 연속으로 대미지를 받아서 사망하는 버그가 있다. # 돌격 잡기는 뿔이 커지고 노란색으로 바뀌며 돌격해오는데 라이프 업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3방만 맞으면 죽는다.
하지만, 이런 패턴을 모조리 스킵하고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버그를 이용하는 것. # 버팔리오의 돌진을 피한 다음, 플레이어를 향해 완전히 돌아섰을 때 점프를 하면 갑자기 플레이어의 반대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벽에 박는다. 따라서 타이밍만 잘 맞추면 자기 혼자 벽만 바라보다가 그대로 자멸하는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번거롭게 패턴을 피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로 익혀야하는 테크닉이나 다름없다. 풋 파츠를 얻고나서 보스를 상대한다면 배리어블 에어 대시를 반복하여 더 안전하게 버그를 유도할 수 있다. 해당 버그는 원래 프로토타입 버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정식으로 발매되면서 갑자기 생겨난 것이다.
5. 약점
약점은 호넥의 패러시틱 봄으로 맞으면 뒤로 밀려나며 경직에 빠진다.록맨 X 시리즈에 등장하는 얼음 속성 보스들 중 최초로 불 속성이 약점이 아닌 얼음 속성 보스다.[8]
6. 획득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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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시 프로스트 실드를 얻게 된다.
방패는 아니고 얼음 탄을 날리는데 장애물에 부딪치면 부서지며 바닥에 트랩을 깐다. 느려터졌지만 반대급부로 위력이 매우 높다(15).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감각으로 쓰면 된다. 중간 보스들은 순식간에 끔살이 가능하고 해머해머같이 맷집이 좋은 적도 3발이면 정리 가능하다. 해머해머는 체력이 31이라 무기 에너지가 아깝다면 애시드 러시 등으로 무기를 바꾸고 마무리해도 좋다.
차지를 하게 되면 그제서야 이름답게 얼음 가시 방패가 생긴다. 위력은 일반판과 같지만 진짜 실드 기능이 생겨 적의 에너지탄을 막아낼 수 있다. 이걸 물에서 쓰면 크고 아름다워진다. 시포스 스테이지의 라이드 아머 캥거루를 얻을 때 쓸 수 있다. 하지만 공격 판정은 없으니 주의할 것.
시포스의 약점 무기이기도 하고, 나이트메어 폴리스 바쥬리라의 약점 무기 중 하나다. 쏴서 맞춘다는 느낌보다는 깔아놓고 피한다는 느낌으로 쓰자.
여담으로 이 무기에는 숨겨진 특성이 있는데, 이 무기로 졸개를 쓰러뜨리면 고확률로 HP 회복 아이템을 떨어뜨린다. 스테이지 진행하다가 HP가 모자란다 싶을 때 이걸 이용해 HP를 회복하거나 몇 번 노가다해서 순식간에 서브 탱크를 채우는 방법도 있다.
7. 여담
X4에서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의 스테이지 시작점에서 프로즌 버팔리오의 얼어붙은 잔해를 발견할 수 있다. 중간 보스 룸으로 가면 마찬가지로 냉동된 아이시 펜기고가 있다. 코믹스판에서 버팔리오가 키바토도스에게 살해당하는 전개는 해당 이스터에그를 반영한 것일 지도 모른다.
[1]
일본어의 雪男(ゆきおとこ)은 한국어의 설인에 해당한다.
[2]
앞 링크는 SFC판, 뒷 링크는 PS판이다.
[3]
케인을 제외한 록맨 X 시리즈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레플리로이드와 교류한 인간 캐릭터다.
[4]
이 사건으로 인해 레플리포스의 반란으로 고뇌하던 엑스가
더블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힘을 갈망하다가 결국
얼티밋 아머를 장비하고 흑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5]
얼음 덩어리를 날리거나 돌진해오는 등이다.
[6]
풋 파츠가 있던 지점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사다리 위쪽 난간위에 놓여져 있다.
[7]
부수적인 눈가루에는 판정이 있다.
[8]
그 외에 록맨 X 시리즈에서 불 속성 무기가 약점이 아닌 얼음 속성 보스는
타이달 맥코인과
아이스노우 예팅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