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0:36:19

타이달 맥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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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타이달 맥코인, ruby=대해의 수호신)]
タイダル・マッコイーン / TIDAL MAKKOEEN
DUFF MCWHALEN → TIDAL WHALE
[1]
모티브 향유고래
더프 맥케이건
디자이너 히구라시 류지
획득 무기 젤 셰이버
비수상
약점 무기 크레센트 샷
삼일월참
스테이지 심해(深海)[2]
"나는 바다 사나이야... 이 바다를 간단히 넘겨줄 순 없어..."
1. 개요2. 스테이지3. 공격 패턴4. 약점5. 획득 무기
5.1. 엑스 - 젤 세이버5.2. 제로 - 비수상
6. 기타7. 대화집

1. 개요

록맨 X5의 8 보스 중 한 명.

해양 박물관의 큐레이터이며, 동시에 해군 수비대의 지휘관이었다. 그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신념은 상당히 굳세서 레플리포스의 해군과 마찰을 빚기도 하였다.[3] 엑스 제로가 그를 찾아갔을 때 그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곧 이레귤러가 될 몸이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해양의 수호자로서의 긍지를 관철하고 싶다고 하며, 자신과 싸워 줄 것을 요구한다.

참고로 에니그마가 필요 없게 된 경우 엑스와 대면했을때 바다가 죽고 있다며 자신도 이미 바이러스에 걸렸으니 이 바다와 운명을 함께 하고 싶다며 남자답게 후회없게 바다에 가라앉혀 달라고 덤빈다. 제로와 대면했을 때 늦었다며 지상의 상태를 묻지만 제로의 대답은 묵묵부답이었고, 이 세상도 끝이냐며 바다에 잠들기 위해 자신과 싸우자며 덤빈다.

에니그마의 원료인 수소[4]를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얼핏 보면 얼굴 앞쪽에 달린 4개의 녹색 코어가 눈처럼 보이지만 사실 턱 관절 부분을 자세히 보면 아주 조그만하게 눈이 달려있는 걸 볼 수 있다.

2. 스테이지

록맨 2 버블맨 록맨 4 다이브맨 록맨 5 웨이브맨이 섞인 스테이지. 데스 어벤지[5]라는 거대한 잠수함[6]과 싸우게 되는데, 제로 크레센트 그리즐리를 처치하지 않았다면 꼬리 부분에서, 엑스는 아머가 없다면 등 부분에서 죽도록 고생한다.(...)

강제 스크롤 스테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며, 적들은 뺀질나게 나오는 관계로 랭크를 깎아먹기 딱 좋은 스테이지다. 랭크나 진행 속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그냥 적당히 할 만은 하다. 1판 정도라면 말이다. 그러나 본 스테이지는 시리즈 최악의 평가를 받는 스테이지 중 하나인데, 파워 업을 모두 얻기 위해서는 본 스테이지를 최대 3판 들러야 하기 때문이다.[7] X5의 100% 스피드런의 시간을 늘려버린 주범격 스테이지라 할 수 있다.

제로 플레이어라면 볼트 크라켄을 이긴 후 들른다면 라이프 업이 있는 곳의 천장을 전인으로 파괴할 수 있어 깔끔하게 1번만 돌고 끝낼 수 있지만, 엑스는 천장의 파괴가 불가능해서 파워 업 100% 회수를 원한다면 이곳을 2번도 아니고 3번이나 들러야 한다. 보스전으로 1번, 보스의 무기를 들고 다시 1번,[8] 그 파츠로 아머를 완성해서 마지막으로 1번.[9]

파워 업을 얻기 위해 2번 이상 방문해야 하는 스테이지는 시리즈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존재했으나 본 스테이지가 특히나 플레이어에게 불쾌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다른 스테이지는 플레이어 능력에 따라 빠르게 돌파할 수 있지만 맥코인 스테이지는 느려터진 오토 스크롤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볼트 크라켄 스테이지처럼 속도감 있는 스크롤이라면 모를까, 초기 마리오 시리즈 수중 스테이지급 속도를 보여 플레이어를 아주 짜증나게 한다.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양한 컨트롤이라도 요구하면 모르겠지만 한 곳에 붙어서 기다리기만 하는 게 대부분이다.

록맨 X 시리즈는 대대로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강점인데 그걸 다 죽여버린 최악의 스테이지를 넣은 것도 모자라서 2번도 아니고 3번이나 들르게 만들었다는 건 실로 막장스럽다 아니할 수 없다. 오죽하면 잠오는 맵이라던지, 사이버 수면제라던지 같은 멸칭까지 붙을 정도.

3. 공격 패턴

  • 1. 아이스 블록 A - 얼음을 생성하여 새로운 스테이지를 구축한다. 생성된 얼음과 벽에 낑기면 대미지가 들어오니 주의. 약점 무기로 공격하면 보스가 경직되면서 얼음 블록도 같이 사라진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입을 벌리면서 얼음 블록들을 보스 방향으로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앞서 생성된 블록 모양과는 다른 구성으로 나온다. 바닥에 얼음 가시가 껴있다던가, 천장에 얼음 블럭이 있다든가 하는 식.
  • 2. 젤 세이버 - 아이스 블록 패턴 시행 도중 젤 세이버를 발사한다. 젤 세이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형태인데, 발사한 젤 세이버는 얼음 블록의 지면을 따라 이동한다.
  • 3. 어뢰 - 아이스 블록 패턴 시행 도중 상어 형태의 미사일을 발사한다. 파괴 가능.

1~3번 패턴은 약점 공격에 맞을시에 얼음 스테이지가 다 파괴되고 1패턴으로 다시 돌아온다. 여기까지는 초보자라도 이 패턴에 익숙해지면 쉽게 간파할 수 있다.
  • 4. 아이스 블록 B - 생명력이 66% 감소하면 시행하는 발악 패턴. 화면 왼쪽에서 등장해 위아래로 움직이며 얼음 블록을 2~3회 생성, 플레이어에게 날려 반대편에 있는 가시로 밀어버린다. 이 패턴이 타이달 맥코인을 약점 무기 없이 클리어하기 가장 어려운 보스로 만들었다. 보고 피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다가오는 얼음 블록[10], 단 한번의 컨트롤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오른쪽 벽 전체에 깔린 가시, 수중 맵 특성상 점프했을 때 공중에서 약간 느려지는 움직임까지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모인 탓에 얼음에서 내려가려는 순간 급해져서 방향키를 잘못 눌러 벽타기를 해버리면 떨어지지도 못하고 그대로 가시에 박아 사망해버린다.

타이달 맥코인을 수월하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아이스 블록 B 패턴을 쓰기 시작할 때 약점 무기를 갈기는 수 밖에 없다. 엑스의 경우 가이아 아머를 끼고 플레이하면 이 패턴에 당해도 한 번에 죽지 않아서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 녀석을 클리어하지 않고서는 가이아 아머는 커녕 팔콘 아머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가이아 아머를 낀 상태로 이 녀석을 상대할 기회는 보스 재생실에서 밖에 없다는 것. 물론 반대로 가이아 아머를 먼저 완성하는 게 완전히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팔콘 아머를 먼저 완성하는 것에 비하면 난이도가 매우 높다.

4. 약점

약점은 크레센트 그리즐리를 쓰러뜨려 얻은 무기. 엑스는 크레센트 샷, 제로는 초승달 베기. 약점 무기에 얻어맞으면 얼어붙은 채 온 몸에 금이 간 상태에서 괴로워하며 모든 패턴이 초기화 된다. 따라서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아무것도 못한 채로 걸레짝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 다만 2차전에서는 체력이 너무 높아서 클리어가 오래 걸리므로 평타로 상대하다가 위기 상황이나 폭주 패턴 때 애용하도록 하자. 제로의 경우 2차전에서 초승달 베기를 단지염으로 대체하면 폭주 패턴 이전에 빨리 체력을 깎을 수 있다.

그리고 록맨 X 시리즈에서 불 속성이 약점 무기가 아닌 얼음 속성의 보스들 중 1명이다.[11]

5. 획득 무기

5.1. 엑스 - 젤 세이버

파일:MMX5-GooShaver2-SS.webp 파일:MMX5-GooShaverC2-SS.webp
일반 차지
엑스의 젤 세이버는 지면을 타고 나아가는 물 덩어리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차지 샷으로 쓰면 엑스를 기준으로 좌우로 얼음 블록을 생성해서 날리는 공격을 하며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여 팔콘 아머의 보디 파츠를 얻을 수 있다.[12]

5.2. 제로 - 비수상

파일:MMX5-Z-FSplasher-SS.webp

제로의 비수상은 에어 대쉬 시 몸에 냉기를 둘러 공격 판정과 짧은 무적시간이 생기는 기술이다. 에어 대쉬로 넘어가면 편한 부분이 많은 만큼 효능은 좋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덧붙여 비수상 획득 후에는 에어 대쉬 시에 화살표 방향으로 약간의 고도 조절을 할 수 있다. 다만 비수상을 얻는 순간부터 공중 대시를 중간에 캔슬할 수 없게 되니 유의하자.

여담으로 한글판에는 기술 습득 시 이름이 '비트상'으로 나오는 오타가 있다.

6. 기타

특이하게 BGM이 X2 보스 중 하나인 버블리 크래블로스 스테이지 BGM의 리믹스. 실은 스테이지 BGM까지 다 만들어놓고 무슨 이유에선지 사용되지 않았다. 타이달 맥코인 본인의 캐릭터성하곤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지긴 하지만, 으스스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안 그래도 잔잔한 음악이 스테이지 특유의 진행방식과 맞물리면 더 지루한 느낌이 되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이름에서부터 향유고래를 의미하는 일본어 茉香鯨(まっこうくじら)에서 유래했음에도, 아래턱 부분은 향유고래보다 수염고래류에 가까운 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잘 발달된 등지느러미 역시 범고래를 제외한 중대형 고래류에게선 찾아보기 힘들고 돌고래 계열의 종들에게서 주로 보이는 특성. 어차피 그는 실제 고래가 아니라 고래의 형태를 본떠 만들어진 레플리로이드이므로 별 의미는 없다.

외형 때문에 정면에서 바라보면 얼굴이 찍히지 않아서 정면으로 찍혀있는 보스 셀렉트 화면 중 유일하게 측면으로 되어있다.

7. 대화집

록맨 X5 한글패치 기준으로 작성.
엑스로 플레이 시

맥코인 : 호오... 이거이거, 엑스 대장...

엑스 : 헌터 베이스에서 가장 가까운 이 바다를...
이용하게 해 줘...
대량의 수소를 만들기 위해...

맥코인 : 핵융합이라도 일으켜서... 에니그마를 쓸 생각인가?

엑스 : 그럴 예정이야...
알고 있다면, 부디 협력해 주길 바라.

맥코인 : 엑스 군... 나는 바다의 사나이다...
이 바다를 그리 간단히 넘겨 줄 수는 없지...
어리석은 짓이란 건 알고 있다.
그저, 사나이로서 자네와 싸우고 싶다!

엑스 : ...알겠어... 상대해 줄게!!
엑스 영공간 진입 후

맥코인 : 바다는...
바다는 이미... 죽어 있어...
엑스 군... 나는 바다사나이다...
이 바다와 운명을 같이 하고 싶다...
그리고 나도,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고.
마지막으로, 사나이로서 후회가 없도록...
바다에 가라앉혀 다오...
제로로 플레이 시
맥코인 : 제로... 오랜만이로군.

제로 : 헌터 베이스에서 가장 가까운 이 바다가...
사나워져서... 진정시키러 왔다.

맥코인 : 에니그마에 대량의 수소... 요점은, 바다가 필요하다?

제로 : 그래. 부디, 얌전히 협력해 주기 바란다.

맥코인 : 제로... 나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최후의 기념으로, 나와 한 번 싸워 보겠는가?
사나이의 싸움! 봐주기 없기다.

제로 : ...알았다... 이 바다에서 잠들어 다오...
제로 영공간 진입 후

맥코인 : 제로... 오랜만이다.
허나... 늦은 것 같군. ...지상은 어찌 되었지?

제로: ... ... ... ...

맥코인 : ... 이 세상도 끝인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버렸으니...
최후의 기념으로, 나와 한 번 싸워 보겠는가?
사나이의 싸움! 봐주기 없기다.

제로 : ...알았다... 이 바다에서 잠들어 다오...

[1]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 이름 변경. [2] 위치는 북대서양으로 추정 [3] 전작 록맨 X4의 8 보스 중 1명인 제트 스팅렌이 레플리포스 해군 소속이었음을 감안하면 아마 제트 스팅렌과도 안면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4] 바다. 타이달 맥코인 스테이지 클리어 후 에이리아의 대사 중에 '바닷물을 퍼올린다'는 표현이 있다. [5] デスエベンジ. death avenge로 추정된다. [6] 본디 해양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물건. 시그마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폭주해 제멋대로 발진해 버린 거라고 한다. [7] 스파이럴 페가시온 스테이지를 먼저 클리어했다면, 아머가 있는 곳으로 가기 직전에 있는 가시벽을 윙 스파이럴 연타로 오르는게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2번으로 줄일 수 있다. [8] 파츠다. [9] 라이프 업이다. [10] 게다가 얼음 위에서는 미끄러져서 원래 가려고 했던 정도보다 조금 더 앞으로 밀려나간다. [11] 나머지는 X3의 프로즌 버팔리오와 X8의 아이스노우 예팅거. 프로즌 버팔리오는 익스플로즈 호넥의 패러시틱 봄을 화염으로 치자면 번개 속성 약점인 예팅거가 맥코인과 함께 유이하게 화염 약점이 아닌 얼음 속성 보스가 된다. [12] 이 스테이지에 다시 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