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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시저스 쉬림퍼, ruby=일곱 바다의 파괴신)] シザーズ・シュリンプァー / SCISSORS SHRIMPER / CRUSH CRAWF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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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획득 무기 | 스피닝 블레이드 | 약점 무기 | 트라이어드 선더 | ||||||||||||||
1. 개요
록맨 X3의 보스 중 하나. 디자인 모티브는 이름만 봐선 새우같지만 가재.[1] 정확히는 일본판에선 새우지만 북미판에선 가재가 되어버린 케이스다. 사실 가재도 새우류의 일종이고, 새우 중에 가재처럼 집게발이 있어 새우인지 가재인지 구분하기 힘든 종들도 있긴하다. 이명은 '7대양의 파괴신'.원래 군용으로 제작되었지만 피아식별을 못하고 무차별적인 파괴행동을 일삼는 매우 위험한 레플리로이드였기에 봉인되었다. 이 정도면 누가 봐도 이레귤러라 바로 처분했을 법한데도 봉인으로 끝낸 게 미스테리.[2] 그러나 Dr. 도플러의 반란 때 그에 손에 의해 깨어나게 되고, 자신을 봉인한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플러의 부하가 되어 조선소와 그곳에서 건조되던 잠수함을 점거했다. 다른 8 보스들과는 달리, 원래 이레귤러라서 시그마 바이러스의 세뇌도 필요없었다.
파괴를 일삼고 과격한 성격이라 바바와 휠 앨리게이츠랑 성격이 완전 비슷하다.
2. 록맨 X/만화
코믹스판에서는 시그마 반란 당시 만들어진 전투용 레플리로이드지만 사고 회로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실전에 투입되기 전 처분하려 했지만 탈주한다.[3] 파괴와 살육을 즐기는 전투광. 탈주한 동안에도 자신을 잡으러 온 헌터는 물론 민간 레플리로이드를 학살했다고 한다. 엑스와 싸울 땐 자신의 주 특기인 수중전으로 우위를 점하지만, 엑스에게 부상을 당하자 빡쳐서 인질을 잡고 잠수함을 발진시킨다. 마지막엔 엑스가 원거리에서 쉬림퍼를 정확히 저격시키고[4], 그는 엑스의 전투력에 크게 기뻐하며 만족스럽게 죽는다. 록맨 X3 출신 8 보스 중에서 애시드 시포스와 더불어 사망하는 케이스.3.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조선소로 큰 개성이 뚜렷하게 있지는 않은 편. 스타팅 포인트 바로 아래에 라이드 아머 소환 장치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야지만 라이프 업과 보디 칩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 초반에 있는 특정 발판을 차지 트라이어드 썬더로 파괴하는 것으로 라이드 아머 호크를 얻을 수 있다. 전 스테이지 중 유일하게 아이템이 초반부에 전부 숨겨져 있다.조선소 밖에서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배의 내부로 들어 갈 수 있는데 중간 지점에서 배의 동력 장치를 부수게 되면 지형이 90도 뒤집히게 된다. 그 후 위로 올라가면 보스룸에 도착. 이 때 밖의 배경을 보면 심해 속으로 가라 앉은 듯한 배경이 보이는데, 동력 장치의 파괴로 인해 배가 바닷속으로 침몰 된 듯하다.
여담으로 이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을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4. 공격 패턴
패턴 1. 중거리 대쉬로 다가와서 근접거리일 경우 그대로 엑스를 집게발로 붙잡아 가위질을 한다. 쉬림퍼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패턴이며 바로 이것때문에 일직선 공격을 하는 버스터만으로는 이 녀석을 여유롭게 상대하기 어렵다. 걸려서 그대로 놔둘 경우 노 라이프 업 상태라면 피가 순식간에 깎여나가기 시작하며, 휠 앨리게이츠처럼 걸리는 즉시 이동 키를 연타해서 풀려나면 3초 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춰서므로 이 때 재빨리 도망가자. 다만, 풀려나더라도 보스의 몸에 닿아 대미지를 입는 건 감수해야 하고, 보스가 멍때리는 동안에 간격을 벌리지 못하면 녀석이 대쉬를 해서 다시 잡거나 심하면 그냥 그 자리에서 또 붙잡아 사실상 가위질 한 방에 죽여버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그러나 약점 무기인 트라이어드 선더를 쓰면 가위질 당하다가도 바로 풀려날 수 있다. 즉, 트라이어드 선더는 가위질 당하는 중에도 쓸 수 있는 유일한 공격이다.패턴 2. 대각선, 정면 두 방향 중 한방향으로 집게를 부메랑처럼 발사한다. 두 방향 중 엑스가 있는 가장 가까운 각도를 향해 날리는 게 기본이지만 바닥에 있을 때는 기습적으로 날리는 게 아니면 보통은 대쉬해서 다가오기 때문에 정면으로 발사하는 걸 보기는 쉽지 않으며 엑스가 벽을 타지 않고 정면에 있을 때도 대각선으로 집게를 발사하는 경우도 많아 이 집게를 대각선 뿐만이 아닌 정면으로도 발사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공격은 가위질은 아니고 한번 대미지 입고 끝나는 공격이지만 공격력은 약하지 않다.
패턴 3. 집게로 십자 검기 모양의 에너지체 2개를 연속으로 방출. 자체 대미지는 없지만 맞으면 엑스의 점프가 일시적으로 봉인당해 벽타기를 하다가도 밑으로 끌려내려가고, 탄 자체도 벽을 타고 올라오기 때문에 풋 파츠가 있어도 피하기가 껄끄럽다. 이게 무서운 이유는 이 패턴의 주 용도는 엑스의 벽타기 봉인인데, 집게 사출 공격과 반복하며 쓰기 때문에 끌려내려가다보면 집게에 맞거나 대쉬로 다가온 보스에게 붙잡혀 가위질을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맞지 않고 반대편 벽으로 피하면 그 벽의 위아래를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다 반대쪽 귀퉁이로 떨어져나가는데 이 때 맞으면 여전히 점프 봉인효과를 입으므로 주의.
패턴 4. 반대쪽 벽 끝까지 닿는 광속 백대쉬. 기존 대시는 원래 전체 필드의 반 이상 가량의 거리로 끊어가며 엑스를 추격하지만, 피가 반절정도 달면 기존 사거리나 속도를 무시한 백 대시를 기습적으로 사용한다. 그만큼 피하기 매우 어렵고 맞는 순간 엄청난 대미지를 입는 것과 동시에 바로 가위질 크리가 들이닥치기 때문에 정말이지 아프다. 보스의 배후로 이동할 때 자주 보이지만, 굳이 등 뒤를 공격하는 게 아니더라도 저쪽에서 뒤돌아서더니 백 대시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역시 방심해선 안된다. 또한 백 대시의 경우 칼날로 된 꼬리로 찌르는 거라서 특히 대미지가 생기는 기술이며, 꼬리에 찔리는 거의 경우 바로 가위질 당하지는 않으므로 꼬리에만 찔릴 경우 그 즉시 바로 피하도록 하자.
초보자에겐 너무나도 버거운 보스지만, 일단 어느 보스도 그렇듯 약점 무기가 있으면 간단하게 그냥 바를 수 있다.
실은 바닥에만 안 내려와 있으면 패턴 2~3만 그 자리에서 반복하게 되어있는 AI를 이용해서 아무 업그레이드 안 받고도 버스터만으로 보스를 말 그대로 바보 만드는 꼼수가 있다. 쉬림퍼의 난이도가 어렵게 다가오는 이유는 벽에 붙어있으면 패턴 2~3을 반복해서 집게를 쏘거나 끌려내려가서 붙잡아 가위질을 하는 이지선다를 보여주는 탓인데, 뒤집어 말하면 이 녀석은 점프 방지탄을 쏜 뒤에도 엑스의 위치가 바닥과 가깝지 않다 싶으면 무조건 대각선으로 집게를 발사하고 그게 돌아오기 전까진 정면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
이걸 응용하자면, 우선 전투 시작과 동시에 일부러 이쪽 벽 끝까지 대쉬해오도록 유인한 뒤 붙들리지 않게 재빨리 피한다. 그런 다음, 반대편 벽으로 붙으면 패턴 2나 패턴 3으로 이행할 텐데, 일단 이 때는 엑스와의 x축 거리가 벌어진 상태기 때문에 대각선 집게를 날리는 데 빈틈이 커진다. 바로 이때 모아둔 차지샷을 날리고 집게가 되돌아오기 전에 벽타기로 올라가자. 그럼 바로 패턴 3으로 이행할 텐데 첫 번째 점프 방지탄이 닿는 순간 벽타기를 멈추면 이어서 두 번째 탄에 닿아 착지가 늦어진다.[5]
그러면 또 집게를 대각선으로 날리며 빈틈이 생기니 쏘고 또 다시 튄다. 그리고 반복한다. 장난 같지만 정말로 이게 통한다. 버팔리오가 쉽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풋 파츠 없이 클리어를 하려면 손이 번거로운 게 사실이고 이쪽은 타이밍만 유의하면 보다 깔끔하게 퍼펙트 K.O도 노릴 수 있다.
5. 약점
일렉트로 나마즈로스의 '트라이어드 선더'. 무기 특성상 지속시간이 끝나면 스파크가 튀어서 보스 위치가 어디 있든 그냥 막 쏴도 맞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감해버린다. 약점 무기에 맞으면 경직 상태에 걸리면서 멈춰버리며 연속으로 사용해대는 가위질 패턴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차지의 경우 지진에 한 번 전기에 한 번 총 2히트의 대미지를 입는데 문제는 이쪽도 딜레이가 길어서 가위질에 당하기 쉽다.
약점 무기를 맞은 뒤, 피격 모션이 끝난 직후부터 약 2초간 무적시간이 사라지는 버그가 있어서 이걸 잘만 활용하면 순살할 수 있다.
6. 획득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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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시 '스피닝 블레이드'를 얻게 된다.
위 아래로 갈라지는 2개의 회전 칼날을 발사한다. 접근해서 2개의 칼날을 모두 적중시키면 X3의 특수 무기 중에 위력이 가장 좋다(9×2). 에너지도 1칸씩만 소모해서 한 스테이지 내내 이것만 사용이 가능할 정도. 거기다가 벽점프만 하고 있을 경우 보스의 패턴이 단순해 지는데다가 스테이지 내에 출현하는 대부분의 중간 보스들의 약점으로 쓰여서 프로즌 버팔리오 스테이지를 처음으로 클리어하지 않은 상태라면 이 스테이지부터 먼저 와야한다.[6]
차지 시에는 전방에 레이저로 연결된 거대 요요 톱이 나온다(30). 그러나 뒤를 돌아도 무기는 따라오지 않으니 주의. 방출한 상태에서 위나 아래 버튼을 누르면 요요가 그쪽 방향으로 회전하며 돌아온다. 시그마의 약점 무기이며 차지 샷으로 맞추는 맛이 있다.
타이거드의 약점 무기로, 타이거드가 이걸 맞는 때가 보통 벽에 붙었다 내려오는 이동을 할 때라 맞으면 그냥 떨어져서 엑스가 밑에 있는 경우,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사용할 때에는 위치에 주의하자.
익스플로즈 호넷의 공식 약점 무기는 아니지만[7] 그래비티 웰 사용시 지속 및 후딜시간이 길기 때문에 X3 스피드러너들은 스피닝 블레이드를 대신 써서 빨리 처리하기도 한다. 공식 약점 무기는 아니지만 스피닝 블레이드는 호넷 상대로 데미지 2를 가하는 무기라서 약점무기 피격 시 경직 모션을 보지 않고도 빨리 체력을 깎을 수 있기 때문.
도플러 스테이지 1의 내려오는 가시 천장 중간 보스를 이 무기 4방으로 물리칠 수 있다.
보통 보스를 쓰러트려서 얻은 특수 무기들은 보스의 공격 패턴과 연관된 경우가 많은데 이 무기는 특이하게도 보스의 공격 패턴과는 연관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쉬림퍼의 패턴 중 블레이드를 발사하는 공격은 없기 때문. 만약 쉬림퍼의 공격 패턴과 연관이 있었다면 블레이드가 발사되는게 아닌 가위가 발사되었을 것이다.
[1]
8 보스 네이밍 첫 단어에 들어가는 게 주로 쓰는 공격과 관련된 단어를 쓰는게 일반적이다. 가위와 새우를 결합한 일종의 말장난. 비슷한 케이스로 X4의
스톰 푸쿠로울이 있다. 이쪽은 부엉이+올빼미다. 그래서 북미판 이름의 의미가 가재라는 뜻이다.(crawfish = crayfish)
[2]
처분 예정이었지만 시그마의 반란을 진압하느라 절차가 늦어진 것일 수도 있다. 현실에서 살인 같은 중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반드시 그 자리에서 사살당하는 건 아닌 것처럼.
VAVA도 시그마의 날에서 바로 처분당하지 않고 수감되었다가 시그마에 의해 탈옥한 걸로 묘사된다.
[3]
즉 봉인 설정을 그냥 빼버렸다. 코믹스에선 이런 어색한 설정은 그냥 삭제하는데 가령 원작에서
제너럴이 시그마의 이간질을 거절하며 평화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준 의도인데 연출 실패로 똥별과 전범의 밀회가 된 그 우스꽝스러운 상황도 코믹스에선 삭제됐다.
[4]
록맨 시리즈에선 보기 드문 저격씬인데 원래 작가는 그릴 의향이 없었는데 편집자가 넣어달라고 졸라서 나오게 됐단 비화가 있다.
[5]
여기서 중요한 건 벽타기를 하다가도 천장 끝까지 간 뒤 반드시 방지탄에 맞는 순간 손을 놔야 하고, 집게가 돌아오기 전에 올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어정쩡한 위치에 있게 되면 전방집게 발사나 가위질이 들이닥친다.
[6]
프로즌 버팔리오부터 시작해서 약점 상성으로 갈 경우 스테이지 진행 중에 등장하는 맷집이 센 중간 보스들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특수 무기 또는 약점 무기 없이 진행을 한다면 상당히 어려우므로 중간 보스들까지 쉽게 격파하고 싶다면 시저스 쉬림퍼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7]
호넷의 약점 무기는 그래비티 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