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11

프랭키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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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4500> 프랭키 프랭클린
フランキー・フランクリン | Franky Franklin
파일:Franky_Franklin_Colored_Body.webp
<colbgcolor=#2F2F2F> 성별 남성
본명 불명
나이 불명
신체 166cm|불명
국적 오스타니아
소속 무소속
직업 담배노점상 주인[1] (위장)
정보상 (실제)
좋아하는 것 발명, 철물점에서 각종 도구 구경하기, 부품 뒤지기, 수집하기
싫어하는 것 잘생긴 남자, 부자, 오스타니아 정부
이상형 귀여운 여자, 예쁜 여자,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요시노 히로유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홍승효

[[미국|]][[틀:국기|]][[틀:국기|]] 앤서니 볼링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3. 작중 행적
3.1. 과거
4. 능력5. 인간관계6. 어록7. 기타
7.1. 작품 내7.2. 작품 외
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franky franklin.jpg
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1인칭은 로이드[2], 다미안과 더불어 오레를 사용한다.

프랑키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어판에선 서적, 애니메이션 자막과 더빙판 모두 실제 영어 발음에 가깝게 이름이 '프랭키 프랭클린'으로 번역되었다.

2. 특징

파일:스파이패밀리_프랑키_.png
<colbgcolor=#2F2F2F><colcolor=#FF4500> 애니메이션 비주얼
난 누구의 편도 아니야.
여기 방식이 맘에 안 들 뿐이지. 이 나라는 너무 답답해.
그래서 골탕먹여주려고. 난 반항기거든.
― 60화 中, 왜 서쪽을 돕냐고 묻는 서국 스파이에게

곱슬머리를 가진 동국 출신의 프리랜서 정보상으로 WISE와 거래하는 일이 많으며, 특히 주인공 황혼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동료 사이. 사실상 그의 든든한 협력자 포지션이다. 평소에는 담배 노점상 주인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프랭키 프랭클린이라는 이름도 이때 사용하는 가명이라 본명은 불명. 정보 수집력이 장난이 아닌지 그가 제공하는 정보들은 거의 틀리는 일 없이 요긴하게 쓰이고 있으며 심지어 포저 가에서 일어나는 일도 파악하고 있다.[3] WISE 측에서 로이드에게 직접 전해 주는 정보 이외의 거의 모든 작중 '정보 수집 및 전달'은 전부 프랭키가 담당하고 있다.

본직이 정보상인 만큼 인맥도 넓으며 어느 구역에 밀고자가 많은지, 어느 쪽으로 가야 도주할 수 있는지까지 손바닥 보듯 파악하는 수준이다. 로이드도 위조 전문가 쪽으로 아는 사람들은 있지만 피오나에게 먼저 프랭키를 추천할 정도로 그 실력은 이미 보증받고 있다. 피오나의 임무를 위해 임시로 커플을 이루어 뒷세계 업자들이 자주 드나든다는 클럽에 들어갔을 때 프랭키를 알아본 사람들이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긴 거냐’고 놀라며 친하게 대할 정도다.

정보상 일 외에 황혼이 자리를 비워야 할 때 아냐를 돌봐주고 본드를 훈련시켜 주는 등 온갖 잡일도 도맡고 있다. 또한 황혼에게 위험한 일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일도 많으며 황혼이 의뢰비를 제때 지불하지도 않는 게 빈번해 종종 불만을 터뜨리지만 부탁받은 의뢰는 꾸준히 완수한다.

동국 출신임에도 서국에 협력하는 이유는 동국의 갑갑한 전체주의 사회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반항하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웃는 모습이 나름대로 간지다. 로이드의 추천으로 피오나 프로스트와 업무상 만나게 되는데 피오나가 미인이긴 해도 워낙 속전속결로 험하게 일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거리를 두려고 한다.[4] 그러나 독자들은 '과연 거리를 둘 수 있을까?'라고 예상 중이다.[5]

취미로 이런저런 스파이 장비도 만들고 있는데 들어가는 개발 및 제작비가 많이 깨지는지 돈을 밝히는 모습을 보인다. 로이드의 잡일에 동원될 때마다 "쓸데없이 나를 부려먹지 마!"라며 화를 내는데, 그때마다 로이드가 보수나 그에 준하는 것을 준다고 하면 태도가 180도 달라져 "나한테 맡겨줘!"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주요 개그 소재다.

도주 실력이나 본인이 만든 스파이 장비들은 로이드에게 인정받을 정도이기는 하지만, 전투력은 본인 스스로도 영 별로라고 한다.[6] 하지만 작중에서는 로이드 때문에 현장 업무도 어쩌다보니 의도치 않게 종종 뛰게 되는데, 이 때의 모습을 보면 로이드보다야 한참 아래일 뿐이지, 어지간한 양민들은 간단히 해치울 정도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파이 장비 이외에도 잡다한 장비들을 많이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화상 아냐보다 조금 큰 키로 묘사되지만 요르를 심문하기 위해 비밀경찰로 변장했을 때 로이드보다는 작아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걸 보아서는 평상시 키가 작아보이는 것은 개그적인 요소를 위한 만화적 허용이고, 실제 신장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반적인 성인 남성처럼 제대로 묘사되는 편.[7]

2.1. 성격

한없이 가볍게 보이지만 그 경계심과 의심 많은 로이드가 가족이 여행을 가 집을 비울 때 본드를 맡아달라 부탁[8]할 정도로 의지한단 것만 봐도 결코 가볍기만 한 인물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동국에서 굉장히 민감해 할 정보 거래 사업을 개인의 차원으로 하고 있는데도 잡히지 않고 잘만 생활하고 있는 것만 봐도 신중함과 용의주도함을 지니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9][10]

다만 이건 자신의 일 한정이며, 연애 문제에 있어서는 그러한 신중함과 용의주도함은 어디 가고 그저 쑥맥이 되어버린다. 여러 번 로이드와 요르의 도움을 받아가며 호감 가는 이성에게 환심을 받을 일들을 성공하지만 죄다 도루묵이 되는 나머지 “남자는 일에 인생 전부를 바치기로 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확인사살하는 인물. 때문에 잘생기고 인기 많은 로이드를 질투하지만 로이드가 일을 부탁하면 투덜대면서도 전부 도와주는 좋은 인물이다.

후에 로이드의 과거편에서 동국군 출신이란 게 밝혀졌는데, 선악이나 상식 같은 건 간단하게 물들이는 전쟁이 가진 광기의 전염력을 생각한다면 그 광기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전쟁은 잘못된 것이며 결국 양국의 잘못된 선택으로 동국 시민이나 서국 시민이나 억울하게 죽어가고 있다."란 생각을 지니고서 결국 목숨을 걸고 탈주까지 감행했다는 뜻이니 로이드처럼 보통 멘탈은 아니란 점을 잘 알 수 있다. 정확히는 로이드도 첫 만남 당시에는 전쟁의 광기에 어느 정도 물들어 있었던 탓에 대화 중 갈등이 일자 바로 발길질부터 하고 총부리까지 겨누었음을 감안하면 멘탈이 어지간한 수준 이상인 듯.[11]

2.2. 외모

작가의 그림체 때문에 그냥 개성있게 생겼고 어찌보면 호감상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추남이다. 엄연히 일본 만화식 미남형인 로이드와 유리 등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인상이긴 하다. 작가가 공들여서 엄청나게 잘생기게 묘사되는 미남 캐릭터들과 함께 나오는 빈도수가 잦다 보니 더더욱 대비되는 편이다.

동그란 눈과 사각턱 + 아프로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로, 아냐에겐 '복슬복슬'이라고 불린다. 왼쪽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작중에선 키 작고 못생겼다고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다고 한다. 아냐를 이든 칼리지에 입학시켜야 되는데 면접을 볼 때 부모 둘 다 참석해야 된다는 조건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프랭키를 여장시켜 데려가려 했으나 너무 못생겨서 바로 포기했다.[12]

때문에 변장이라도 할 일이 생기는 경우에는 자신의 외모보다 더 잘생기게 나오면 이를 이용해 여자를 꼬셔볼까 고민하기도 한다. 바로 로이드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며 제지당해서 그렇지⋯.[13]

3. 작중 행적

Extra Misson 2화(TVA 26화)에서는 로이드가 최근 가족 생활을 유지하느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 기분이 다운된 요르를 달래줄 겸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집에 홀로 남겨질 아냐를 봐줄 베이비시터 일을 부탁했다. 본인은 왜 애를 떠맡아야 되냐고 불만을 터뜨렸지만, 로이드가 내민 수표 한 장에 바로 태도를 바꿔 안면몰수하는 게 개그 포인트. 하지만 아냐가 부모님에 대한 걱정에 미행을 하고 싶다고 청하자, 흥미를 느끼고 바로 변장하고서 미행에 나선다. 물론 로이드는 진즉에 눈치챘지만 스파이 놀이라도 하는 거라고 여겨 그냥 놔뒀지만.

그렇게 종일 로이드의 뒤를 따라다니며 미행하면서[14] 로이드가 요르의 기분을 풀어주지 못하고 쩔쩔매는 걸 보고 굉장히 고소해하며 웃다가 아냐에게 성격 나쁜 놈이라고 디스당하자 비인기남으로써의 권리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로이드와 요르가 저녁을 먹으러 간 레스토랑에서 사복과 나이 제한에 걸려 돌아가게 되나 싶었으나, 아냐가 여전히 둘을 걱정하며 다시 꼬드기자, 할 수 없이 레스토랑 천장을 통해 잠입해서 둘을 감시한다.

SHORT MISSON 2화(TVA 16화 B파트)에서 시가 가게 여직원에게 반해 로이드의 도움을 받아서 상황에 맞는 대화 시뮬레이션까지 돌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고백해보려 했는데 입구컷 당했다. 본인도 굉장히 신경 쓰고 있어서 누구는 못생겨서 여자한테 말도 못 걸어 보는데 누구는 잘생긴 얼굴 덕에 알아서 말 걸어줘서 좋겠다고 툴툴댄다. 생각을 읽은 아냐가 이를 일찍 눈치채고 동정하며 다독여준 건 덤.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TVA 20화 B파트 후반부에서는 아냐가 만들고 요르가 대필한 암호 쪽지를 유일하게 해독하고 쪽지에 적힌 때와 장소로 간다.[15] 그런데 문제는 받자마자 진지하게 푼 게 아니라 로이드를 찾아갔다가 받을 걸 그대로 주머니에 넣고 일상을 보내다 귀가 후에 주머니에 떨어진 걸 보고서야 풀게 된 거라 아냐가 장난삼아 줬다는 사실을 깜빡했다는 것. 때문에 혹시 러브레터가 아니냐며 흥분하며[16][17] 데이트 준비를 하는 것도 모자라 기대로 인해 밤까시 새어 충혈된 눈으로 약속 장소에 나가는데 데이트 상대(?)인 아냐는 알람이 울리는데도 꿀잠 자느라 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그대로 파투나고 말았다.

43화(TVA 29화 B파트)에서는 로이드와 정보를 거래하던 중에 최근 오스타니아의 도시전설로 유명한 살인청부집단 '가든'에 의해 아는 정보상이 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주의를 주지만 로이드는 말도 안 되는 소문으로 치부한다. 이어 프랭키는 자신의 연애 사업을 위해 현재 짝사랑하고 있는 카페 여직원의 고양이 수색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로이드는 매몰차게 무시하고 그냥 가버린다. 이게 도화선이 되어 자신의 힘으로 미션을 완수하겠다며 정보상으로서의 인맥을 동원해 목표인 고양이가 출몰하는 위치를 알아내고 향하는데, 마침 시청 근무 중 점심 후 휴식 시간에 외출을 나온 요르를 만난다. 사정을 들은 요르가 고양이 찾는 일을 도와주겠다고 나서준 덕에 프랭키는 여러 발명품을 동원해 요르에게 자랑하면서 고양이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이에 향기로 고양이를 유인하는 발명품을 써보지만 오히려 향기를 맡은 고양이들이 무리지어 몰려들면서 곤경에 처한다. 그래도 목표인 고양이를 발견하면서 포획용 발명품을 동원해 잡아보려 했지만 오히려 고양이가 차도를 향해 도망치면서 자동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요르가 발명품 모터를 떼내 정확히 고양이 앞에 던져 고양이를 멈춰 세우고 바로 달려들어 고양이를 잡아준다. 10년이나 공들여 개발한 발명품이 망가진 건 아까웠지만 짝사랑녀의 관심을 살 수 있다면 상관 없다며 달관하나... 이미 짝사랑녀에게는 남친이 있었던지라 프랭키의 연애 작전은 이번에도 장렬히 실패로 끝났다.

50화 초반에 잠깐 등장한다. 포저 일가가 크루즈 여행으로 집을 비운 동안 본드를 맡아주고 있어 꼭두새벽부터 본드와 산책을 하는데, 시간이 낭비된다며 불평한다. 그러나 이때 아름다운 여성이 강아지와 산책을 나왔는데 이를 보고 본드에게 자기 집으로 가지 않겠냐고 한다.

91화의 후일담 만화에서 바자회에 직접 참가, 겸사겸사 변장한 로이드가 멜린다 등을 감시하는 걸 돕고 있었다. 그러다 로이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요르를 비롯한 시청 여직원들이 찾아오는데, 전쟁 경험자다 보니 이 중 전쟁 피해자였던 밀리 마이어스와 의외로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3.1. 과거

62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로이드가 스파이로 전직하기 전, 이름과 나이를 속이고 서국군 소속의 일개 보병으로 전쟁에 참전하던 시절에 전쟁터에서 동국군이었던 프랭키와 처음 만났다. 그 당시에 로이드와 프랭키가 서로 적대 관계의 위치여서 언제든 서로가 죽일 수 있는 상황임에 불구하고 로이드가 총을 겨누자[18] 아직 여자랑 못 사귀고 죽을 수 없다는 말에 로이드가 어이없어 하면서도 그의 소원에 인간미를 느껴 담배를 주고는 잠시 말동무가 되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19] 현 상황에서 외교의 실패와 일개 시민들이 전쟁으로 서로 죽이고 증오하는 이러한 상황이 제일 불모한 시간이라고 하면서 서로가 죽고 죽이는 상황에 다시 대립 상태[20]에 놓이고 로이드가 총으로 쏘려다가 프랭키를 쫓아온 동국 부대의 공격으로 인해 서로 총알을 피해 헤어진다. 이때가 로이드와 프랭키의 첫 만남이었으니 본격적으로 재회하며 친분을 쌓게 되는 것은 로이드가 첩보원이 된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

프랭키와의 만남은 동국 사람들은 당연히 없애야 할 악(惡)이라고 여기고 있었던 로이드에게 동국 사람들도 아버지나 어린 시절 어른들이 말했던 것처럼 그저 사람일 뿐이란 것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프랭키와의 만남과 더불어 어린 시절 친구들과 재회했으나 그 친구들 또한 서국에서 내린 무리한 작전으로 전사하는 일을 겪게 되면서 전쟁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고 지금처럼 아이들이 울지 않는 세상을, 전쟁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세상을 꿈꾸게 됐다.

4. 능력

“시청에서 독신 여자 리스트를 복사해 왔어.”
― 2화 중, 로이드가 아내 역을 구하자 산더미만한 문서를 들고오며 한 대사

전투력 면에선 요르 로이드와 비교하는 건 무리인 평범한 일반인 수준이지만[21], 전투력과 외모, 그리고 연애를 못 한다는 점을 빼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상당한 능력자다.

우선 동국이 정보 통제에 전심전력인 국가란 것을 생각하면 그런 국가에서 정보상인 활동을 하는데도 잡히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단 것 자체가 일단 엄청난 것이며[22] 온갖 인맥 라인들이 많아 각종 위조 관련 전문가들 또한 미리 섭외할 수 있는 인맥 능력자란 것 또한 대단하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로이드가 굳이 상황 상 사람을 더 데려가야 할 경우 프랭키를 택하는 점만 봐도 전투력 빼고는 다른 건 다 뛰어난 만능 능력자란 것을 알 수 있다.

2화에서는 시청의 독신 여성 리스트를 전부 복사해왔는데 극초반부라 지나치기 쉽지만 베를린트 시청은 가든의 일류 암살자인 요르와 매튜 맥마흔이 대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요르야 평소 맹한 구석이 있으니 만큼 그냥 지나쳤다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로이드 만큼이나 완벽주의자인 매튜가 프랭키를 추적하기는커녕 존재조차 알아채지 못했던 것으로 볼 때 그만큼 그의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의 증명이기도 하다. 더불어 아무리 과거라고 해도 현직 SSS 소속인 유리의 과거까지 알아내기도 했다.[23]

딱 두 번 나왔지만 연기력이 상당하다. 처음 요르를 추궁하기 위해 로이드와 접근 했을 때는 악랄한 동국 경찰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서 로이드도 '이 몰입도는 뭐지?'라고 당황했을 정도.[24] 두 번째로 제럴드를 속이기 위해 비밀경찰로 변장하고 로이드를 체포하는 촌극을 펼쳤을 때는 진짜 수갑까지 채워서 로이드를 또 당황하게 했다.[25]

5. 인간관계

  • 로이드 포저: 워낙 황혼이 최고의 에이전트이다 보니 주변에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그나마 인간적으로 로이드를 대하며 걱정하고 충고도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게 프랭키다.[26] 이건 프랭키가 로이드의 뛰어난 능력을 믿지 못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저 똑같은 한 명의 사람으로서 보며 걱정해주는 최고의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첫 만남 당시만 해도 적대관계의 전시 상황에 놓여져 있어 서로 죽고 죽일 수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로이드가 잠시나마 말동무가 되어준 것을 본다면 이때부터 그래도 죽이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 피오나 프로스트: 처음 봤을 때는 미인이라고 생각하며 호감을 느꼈고, 굳이 '연인'이란 설정을 잡고 같이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27] 하지만 이후 피오나의 막가파적 터프함에 질려서 너랑은 일을 안 하겠다고 선언. 정작 피오나는 프랭키를 쓸 만한 정보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아무래도 프랭키가 원하는 대로 될 것 같지는 않다. 이후 67화에서도 스파이로 밀고당할 위기에 처한 로이드를 돕고자 피오나와 한 번 더 합세한다. 의외로 연기합이 잘 맞는 편.
  • 포저 일가: 유리 브라이어에 이은 아냐의 삼촌 2.[28] 포저 부부가 단 둘이 외출했을 때 미행하자는 아냐의 말을 듣고 재밌겠다며 서로 위장하고 기어코 미행할 정도로 은근 손발이 맞기도 한다. 사실 로이드에게 아냐의 정보를 건네주었을 땐 정 붙이지 말라며 충고했지만 정작 본인도 포저 가족이 나중에 해체될 것이 신경쓰였는지 아냐를 돌봐줄 때 은근슬쩍 지금 가족이 좋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 외에 포저 가족이 일이 생기면 늘상 본드를 돌봐주다 보니 본드와도 친밀한 편.[29] 그래서 포저 가의 준 일원 중 한 명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6. 어록

“아참, 네 딸 말이야, 고아원에 넣었던 과거 기록을 찾아봤어. 출생에 관한 건 없었고 나이도 부모도 불명. 지난 1년 남짓의 정보 밖에 없지만 네 번이나 입양되었다 파양됐어. 시설도 두 번이나 옮겼고.”

(로이드: 아냐 윌리엄스, 아냐 레브스키, 아냐 로슈)

“이름이 매번 바뀌는 게 랑 잘 어울리네~”
“아무리 라지만, 괜히 정붙이면 너만 힘들어질걸?”
“나 참⋯ 스파이란 놈들의 생각은 전혀 모르겠다니까⋯.”
“정보상 얕보지 마라?”
― 입학 면접 합격이 발표되고 바로 포저 집에 찾아오자 로이드가 어떻게 알았냐는 말에 대한 대답
“뭐야? 왜 그래? 이제 와서 죄책감이라도 드는 거야?”

(로이드: 아니야.)

“전에도 충고했지만 쓸데없이 정 주지 마. 목숨이 아깝다면 아무도 믿지 말라고. 우리 같은 인간들은 그렇게 살 수밖에 없어.”
― 로이드가 요르와 비밀경찰의 관계를 의심해 심문한 뒤 이내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침묵하자[30]
“그니까 난 베이비시터가 아니라고!!”[31]

7. 기타

7.1. 작품 내

  • 동국의 추적을 피하느라 여러 가지 가짜 신분을 돌려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랭키 프랭클린은 담배 가게 주인일 때 쓰는 가짜 신분으로 본명은 당연히 불명. 그런데 로이드도 프랭키라고 부르는 것을 봐서는 가짜 신분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잘 쓰고 있는 축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32] 혹은 로이드가 눈치껏 가짜 신분의 이름으로만 불러주면서 프랭키의 입장을 고려해준 것일수도 있다.
  • 담배 가게를 운영하는 것처럼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이나 작중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작중에서 과거에 전쟁 중에 처음 만났을 때 로이드랑 만났을 때랑 로이드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라면서 골목으로 불렀을 때 겉멋으로 피운 시가 정도다.
  • 아냐가 볼 입학 시험지를 미리 입수한 게 프랭키다. 로이드의 의뢰를 수행한 거였지만 어쨌든 아냐가 로이드와 계속 생활하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위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이 정보력이나 공수력 하나 만큼은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긴 하다.
  • 프랭키의 연애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각종 정보 수집 능력으로 상대 여성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는 반면, 그 상대는 프랭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차이가 존재한다.[33] 다만 프랭키는 동국에 쫓기는 입장이며 자신이 가짜 신분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도 숨겨야 하는 만큼 본인 입장상 어찌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외모에서부터 낙제점이라 여자한테 일격에 차이는 것만 봐도.
  • 영어로 'Frank'는 '솔직하다, 진실하다' 등의 뜻이 있는데 정작 그것과는 거리가 먼 불법의 선을 넘나들며 각종 위조나 정보 수집 및 판매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다만 Frank의 진짜 속뜻은 말하는 태도나 내용이 남을 불편하게 만들 정도로 노골적으로 솔직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원 자체도 프랑크족의 자유인을 뜻하는 Franc에서 따온 것이다. 본인이 정보상을 하는 것도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동국의 답답함에 대한 반발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자유롭게 살기 위함이고,[34] 뒷세계에서 일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람 자체는 자기 기분에 솔직하고 정보상으로써의 신용도 높으며,[35] 로이드에게는 진실하게 믿을 수 있는 친구이니 만큼 어울리는 작명일지도 모른다.
  • 머리는 인위적으로 펌을 한 게 아니라 천연 곱슬머리다. 동국 군대에 복무하던 시절에도 짧게 치기만 했을 뿐 아프로 상태 그대로다.
  • 시계를 차면 왼손에 차는 모습을 보이는 걸 봐서는 오른손잡이로 보인다.
  • 엄연히 군인 출신이고 뒷쪽 세계 일도 하는 만큼 사격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스스로 총기를 챙기지도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무기를 꺼내는 법이 없다.[36]

7.2. 작품 외

  • 작가 오너캐 역할이기도 해서 단행본 뒷표지나 부록 등에서 제작 비화 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 만능 해결사란 이미지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는 거의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로이드가 부탁하면 다 해결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상술했던 이런저런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커플링으로는 거의 엮이지 않는데, 이례적으로 피오나 프로스트와는 가끔 엮인다. 아마도 처음 만났을 때는 프랭키가 일방적으로 호감을 느끼다가 마지막에는 피오나가 일방적으로 프랭키의 능력을 알아보고 앞으로도 계속 의뢰할 거라는 암시를 한 것과 두 사람의 이름이 같은 알파벳의 두운법[38]으로 작명된 영향이 큰 듯.
  • 초반부터 등장한 조연 캐릭터치고는[39] 단행본 표지 모델은 유리와 피오나, 다미안에게 밀린 끝에 8권에 이르러서야 등극했다. 이에 대해 작가는 8권 속표지에서 프랭키의 입을 빌려 "애니화 발표라는 최적의 타이밍을 노린 것뿐, 절대 볼 거리가 없어서 밀리고 밀리다 이제야 나온 게 아니다"라고 자학개그를 하였다.
  • 단행본 1권에 실린 초기 설정에 따르면 원래는 아냐의 삼촌 설정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포저 가족과 함께 그려져 있는 모습으로 완전히 포저 일가의 일원 설정. 현재 작중에서도 아냐의 삼촌 같은 포지션으로 포저 일가에 곧잘 드나드는 건 초기 설정의 잔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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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은 시가를 즐겨 피운다. [2] 기본적으로는 그러하나 상황에 따라 보쿠, 와타시 등을 유연하게 사용한다. [3] 황혼이 아냐의 이든 칼리지 합격 통보를 받은 직후, 곧장 선물을 들고 집으로 찾아와 축하한다는 말을 남겼다. [4] 피오나랑 같이 일하다가는 정보원들이 죄다 떨어져 나갈 것 같다고. [5] 피오나는 프랭키가 가진 정보상으로써의 뛰어난 능력을 알아봤기 때문에 한 번 만난 이후 프랭키에게 대놓고 "조만간 또 일을 부탁할 거야." 라고 이야기했다. [6] 본인이 직접 "나는 정보상이고 전투력은 쓰레기라고!"라 대놓고 말할 정도다. [7] 그러나 이마저도 다른 인물들보다는 조금 작게 묘사되는 걸로 봐서 다른 성인 등장인물들에 비해 단신인 것은 사실인 듯하다. 팬북 설정상 실제 키는 166cm으로 서양 성인 평균보다 꽤 작다. 참고로 로이드는 187cm이다. [8] 집을 돌봐달란 부탁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는 친딸처럼 여기는 아냐도 로이드의 방을 들어오지 못하게 철저하게 막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통 이상으로 신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아냐의 경우에는 다치거나 잘못 건드려서 사건사고가 터질지도 모른단 불안감 때문도 있겠지만. 실제로 첫 화에서 사고가 터져 로이드는 이사가야했다. [9] 스스로도 WISE가 마음에 안들거나 일이 틀어질 경우 WISE도 찾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잠적하는 것에 자신 있다고 자부한다. [10] 평소 바보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냉혹해 보이리만큼 스파이로서의 면모가 확연히 드러낸 적이 두 번 있다. 첫 번째는 아냐에 대한 정보를 로이드에게 제공하면서 (아이에게는 커다란 상처일) 파양을 4번이나 당했다는 것을 무미건조하게 언급하며 너무 깊게 정을 붙이지 말 것을 요구한다. 두 번째로는 요르의 동생인 유리가 비밀경찰이라는 것을 요르가 아는지, 또한 커넥션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로이드가 프랭키와 함께 비밀경찰로 변장을 하고 심문을 했지만 무혐의로 밝혀진 뒤, 로이드가 그러한 방법을 써서 의심을 풀어보려 했다는 것에 미묘한 침묵을 보이자 "쓸데없는 감정은 가지지 마라", "목숨이 아까우면 아무도 믿지 마라", "우리 같은 부류는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라며 딱잘라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까지 서사적으로 프랭키의 심리가 대놓고 드러난 적은 없지만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어느 정도 인간적인 감정을 보이는 로이드와는 달리 이쪽은 진짜 냉혈한에 가까운 스파이일 수도 있다. 아니면 자칫하면 삐끗할 수도 있는 동료를 붙잡아주기 위해 확실히 말해두는 프랭키 나름대로의 배려일 수도 있지만. [11] 다만 이건 당시 로이드의 멘탈이 약했다기보다는 동국군의 폭격으로 의해 가족과 지인을 차례대로 잃은 상황이었기에 동국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는 게 당연한 상황이긴 했다. [12] 로이드는 키나 체형은 변장으로도 한계가 있다고 하고 아냐마저 이런 어머니는 싫다며 질색했다. 이에 프랭키는 기껏 도와주러 왔더니 도와주러 온 사람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며 화를 냈다. 그래도 요르에게 위장으로 접근할 때는 남자로 꽤나 그럴듯한 위장을 만들어낸 것을 보면 성의 문제가 아니라 성별의 문제였는 듯. [13] 평소 그다지 잘생기지 않은 얼굴로 살아오면서 쌓인 게 꽤 있는 것인지, 변장했을 때 자신이 잘생기게 나오자 엄청나게 들떠 역할에 제대로 몰입하여 보는 사람이 소름돋을 정도의 혼신의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위장한 역할이 잔인한 성격의 동국 비밀경찰 역할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로이드는 이를 보더니 '도대체 뭐에 몰입한 거야'라는 식으로 반응하기도 했다. [14] 참고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어, 프랭키도 데이트를 미행하는 와중에 본인 즐길 거는 다 즐겼다. 영화관에서는 영화에 감동해서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울었고, 마사지 샵에서는 아냐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마사지를 느긋하게 받았으며, 공원 연못에서는 오리배를 타며 둘을 감시하는 와중에 근처의 여자들에게 정신이 팔렸다. [15] 그 외에는 이웃집 아줌마, 베키, 다미안 등이 받았다. [16] 아냐가 준 거 자체는 기억했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가 아냐 보고 전달해달라고 한 거라고 생각해서 넘겨버렸다. [17] 요르가 대필한 탓에 그 향기가 뱄는데, 쪽지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며 향기로운 비누 냄새도 나는 걸 보면 여자가 준 게 분명하다며 좋아한다. [18] 이때 프랭키는 탈주해서 산속을 무기 없이 헤매던 상태였다고 한다. 즉, 아군이든 적군이든 여지없이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전쟁이 한창 치러지는 중에 탈영을 했다면 동국의 모티브를 볼 때 즉시 사형일 것일텐데 정말 보통 배짱이 아니다. [19] 대학에서 행해진 심리학 실험을 서론 삼아 이야기하는데, 프랭키 본인이 그 대학에 다닌 것인지 아니면 학술지나 뉴스 등에서 읽고 기억해서 말한 것인지는 의문. 만약 전자라면 아냐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인물들 중에서는 유리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고학력자가 된다. [20] 동국은 물론 동국인들까지 악(惡)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로이드에게 프랭키가 결국 서국, 동국 시민들은 양국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피해자란 식으로 말하자 로이드가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21] 프랭키는 스파이가 아닌 정보상이기 때문에 전투에 직접 나가는 역할이 아니다 보니 전투력이 떨어지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 자기 입으로 전투력은 쓰레기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22] 동국은 현실의 독재 국가들과 같이 간첩 같은 경우를 대비해 국가적인 통제가 매우 심하다. [23] 물론 유리가 SSS 소속이라는 것까지 알아챈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가 SSS에 들어가기 전 시절까지만 조사했던 거지만 현직 비밀 경찰이니 그에 따른 정보 보호도 되어 있을 게 자명함에도 그것까지 뚫어버렸단 뜻이니 충분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24] 그러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 중에 보안국원이 있으면 대충 넘어가주는 게 자신들의 특권이라는 대사를 읊을 때는 갑자기 그 살벌하고 절륜했던 목소리는 어디 가고 국어책 읽는 듯한 하이톤의 부자연스러운 연기가 되었다. 원작 정발판에서도 이 부분에는 (발연기) 라고 쓰여 있다. [25] 그래서 로이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놀랐고 그 덕에 독자들을 정말로 잡혀가는 줄만 알고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수갑을 채우는 것이 대본에 없는 순전히 그의 맘대로 벌인 일이라 놀란 것. [26] 로이드가 임무만을 생각하며 주변을 배려하지 못할 경우 따끔하게 충고하는 경우가 많다. [27] 웃긴 것은 피오나 또한 좋아하는 로이드에게 강하게 주장해서 부부 설정으로 테니스 대회에 참가했었다. 그러나 정작 이때 피오나의 반응을 보면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고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등 전혀 내키지 않아 하는 반응인 것이 압권. [28] 유리가 외삼촌이라면 이쪽은 아빠 쪽, 즉 친삼촌 같은 존재. [29] 62.5화에서 어떤 암캐를 산책시키는 여자를 본드와 프랭키 둘 다 각각 반했다가 사이좋게 차이게 되면서 서로 동병상련의 입장을 느끼게 되었다. 다만 본드는 프랭키를 본인 아래로 보는 듯 하다. 프리스비를 던졌을 때 안 물어오고 프랭키가 물어오는 상상을 할 정도⋯. [30] 평소에 가볍게만 보이던 프랭키가 사실은 그리 가벼운 인물이 아니고, 오히려 로이드 이상의 냉혈한일지도 모른다는 면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한 이때는 요르를 심문하느라 변장을 해서 평소의 데포르메된 모습이 아닌 로이드와 비슷한 키에 비율을 가진 진지한 모습으로 대사를 해서 평소와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 [31] 로이드가 아냐를 두고 외출할 때마다 아냐를 봐달라며 프랭키를 부르는데 그때마다 외치는 말. 하지만 이 말을 하자마자 로이드가 돈을 건네주는데 그걸 받자마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행복해하며 아냐를 봐준다. [32] 어쩌면 본명은 프랭키와 같거나 비슷한 이름일 가능성도 있다. [33] 어떤 남자가 자신을 잘 안다는 듯이 굴면서 다짜고짜 꽃다발을 내미는 모습은 외모, 성별과는 관계없이 좀 찝찝하게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 좋아하는 여자의 신상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는 걸 들어주던 로이드조차 스토커냐고 질색했을 정도. [34] 본인이 즐겨듣는 노래도 동국에서는 금지시킨 노래다. [35] 또한 그렇게 판매하는 정보가 동국에게는 껄끄러울만큼 신뢰성 높은 정보라는 점에서 이름하고도 딱 맞는다. [36] 피오나와의 첫 대면 때 복면을 쓴 채 들이민 권총은 쏘면 꽃이 나오는 장난감이었고, 제럴드 고리에게 협박하며 내민 것은 권총 모양의 라이터였다. [37] 그러나 이쪽은 능력과 이미지를 보면 프랭키보다는 동국의 스파이 동운(새벽)과 유사한 점도 많다. [38] Franky Franklin, Fiona Frost. 그 덕분에 같이 부부 설정으로 클럽에 갔을 때 착용한 커플 목걸이가 대문자 F 모양이었다. [39] 로이드와 아냐와 더불어 무려 1화부터 등장한 인물로, 꾸준히 나오는 조연 중에서는 프랭키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