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1:24:10

폴아웃 4/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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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인간형
2.1.1. 비 팩션계2.1.2. 팩션계2.1.3. 돌연변이계2.1.4. 기타
2.2. 비인간형
2.2.1. 포유류2.2.2. 조류2.2.3. 양서류/파충류2.2.4. 곤충, 벌레류2.2.5. 갑각류
2.3. 기계2.4. 외계인2.5. 기타

1. 개요

폴아웃 3, 뉴 베가스와 비교했을 때 적의 행동이 굉장히 다양해졌고 AI도 매우 우수해졌다.
  • 굉장히 다양해진 적의 행동
폴아웃 4에서는 적들의 모션이 상당히 다양해졌다. 폴아웃 3에서 다트건에 맞거나 하체를 공격당해 불구가 된 적은 단순히 동작이 느려졌으나, 폴아웃 4에서는 체력이 많이 남아있는 적들도 주저앉아 일어나려고 바둥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데스클로 등의 강력한 몬스터 공략시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인간형의 경우 적을 업어치거나, 데스클로는 한손으로 들어 패대기치거나 하는 등 다수의 적들에게 근거리 공격 패턴이 추가되었고, 센트리봇의 경우 돌진을 하거나 로봇들은 무기가 망가지면 자폭을 하려 드는 등 고유한 패턴이 생겨 이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
  • 우수해진 적 AI
인간형 적들은 엄폐물을 사용하여 은엄폐후 머리를 내밀고 공격하고, 개 기반 몬스터들은 떼를 지어 빙빙 돌다가 주위에서 일제히 공격하는 등 적 AI가 크게 향상되었다. 고레벨 적들의 경우 현란한 좌우스텝으로 총탄을 피하기도 한다. 또한, 근처에 드랍된 템이나 상자 혹은 시체에서 쓸만한 템을 뽑아서 사용하기도 하며, 사용할 수 있다면 우선적으로 사용 하는 경우도 있다.[1]
  • 부위 파괴 도입
기존 시리즈에서도 부위 파괴는 가능했었지만 시체에만 한정되었다. 살아있는 적들은 팔다리가 꺾어져도 머리가 부서져도 원형을 멀쩡하게 유지했으며 절뚝거리는 모션 정도만 추가되었다. 반면 본작에서는 머리와 팔과 다리에 부위체력이 생성되어 특정 부위만 손상시키는게 가능해졌고, 로봇이나 신스나 구울, 데스클로 같은 일부 적들은 사지를 잃은 상태에서도 계속 공격하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구울을 예로 들면 양팔이 날아간 상태에서도 달려와서 물어뜯는 식. 전투중 부위파괴가 가능한 적들은 다리가 날아가도 악으로 버르적거리거나 끈질기게 저항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 부위파괴를 잘 이용하면 전투가 편해지는데, 대다수의 짐승형/페럴 구울 계통의 적들은 공격수단이 근접하는 종류 뿐이라서 다리가 부서지면 완전한 무력화상태가 된다. 보행형 로봇들은 다리가 부서지면 팔로 기어오는 끈덕짐을 보이며 특히 어설트론의 눈깔빔이 매우 무섭지만 기동력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잡을 수 있다. 레이더 같은 인간형 적의 경우 부위파괴가 불가능한 대신 양 다리를 망가뜨리면 주저앉힐 수 있다. 다만 자체적으로 스팀팩을 써서 일어나기도 하는데다 죽이지 않는 이상은 계속해서 총을 갈겨댄다. 무장 해제는 관련 퍽을 찍었을 때만 확률적으로 발생하므로 이런 조건이 만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팔을 꺾어봤자 소용 없다. 참고로 레전더리 개체는 아래에 나와있듯이 체력의 50%이상이 까이면 순간적으로 모든 체력을 회복하지만 부위파괴까지 복구되진 않는다. 부위파괴를 치료하는 것은 인간형 적이 유일하다.
  • 상위 레벨 몬스터 추가
기존엔 레벨 스케일링시 외형과 이름이 같은 적들이 체력과 공격력만 상승하였으나. 이제는 마치 보더랜드에서 볼 수 있듯이 레벨에 따라 다양한 이름과 외형을 가지게 되었다. 데스클로만 10종류 가까이 존재할 정도. 또한 인간을 제외하면 곤충,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가릴것 없이 몬스터마다 발광하는 글로잉 개체가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예외적인건 슈퍼 뮤턴트[2], 야생들개가 아닌 일반 개, 고양이, 브라민 같은 중립동물이나, 누카 월드의 게이터 클로정도.
  • 무작위한 전설 몬스터
기존에도 레전더리 몬스터들이 존재했으나, 폴아웃 4에서는 기존의 적들에게 랜덤하게 Legendary 접두가 붙어서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판들보다 강력하고 반 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전신에서 오오라같은 게 일어나며 XXX는 변이했다라는 글자와 함께 체력이 다시 차오른다.[3] 죽이면 전설 접두어가 붙은 아이템 하나를 얻을 수 있다.[4] 이렇게 나오는 전설 아이템은 특수 능력이 랜덤하게 붙게 된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등장 확률 또한 상승. 매우 어려움, 서바이벌 난이도에서 심심하면 등장하는게 전설붙은 적일정도. 적의 종류를 가리지 않아서 전설적인 방사능 바퀴도 얼마든지 나온다.[5] 라드로치의 전설 개체의 경우 일반 라드로치보다 훨씬 큰 크기를 자랑하므로 그에 상응하는 징그러움을 유발한다. 로봇류 적이 전설적인 접두어가 붙었다면 죽었을 시 잠시 있다가 대폭발을 일으킨다. 이 폭발에 맞으면 무려 +250 라드가 훅 들어오기 때문에 라드어웨이 쓰기 싫다면 처치하고 나서 멀찍이 떨어지자.

2. 목록

편의상 아군으로 취급되는 NPC도 들어간다.

2.1. 인간형

2.1.1. 비 팩션계

2.1.2. 팩션계

  •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적대할 일이 없는 상대로, 이 양반들과 적대하는 순간 다이아몬드 시티와 결별한다는 선언과 다름없으므로 되도록이면 적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애초에 고의로 죽일 만큼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드랍하는 장비는 초반에나마 쓸만한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 방어구나 파이프 계열 무기들 뿐. 특히나 폴아웃 4는 플레이어가 직접 정착지에 상점을 세우기 전까진 상점이 매우 적으며, 다이아몬드 시티는 굿네이버와 함께 바닐라 게임 내에 둘밖에 없는 도시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경비대 방어구를 수집하고 싶다면 인근의 슈퍼 뮤턴트, 레이더, 구울을 애드시켜서 싸움을 붙여보자. 워낙 허약하기에 몇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다. 참고로 선 성향의 동료들을 데리고 있는 상태로 뮤턴트들과 싸우는 다이아몬드 시티 병사들을 도와서 뮤턴트들을 물리친 다음 다이아몬드 시티 병사들에게 말을 걸면 선 성향 동료들의 호감도가 나름 올라간다.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
    폴아웃 3의 그 동부 브라더후드가 맞는데, 온건파인 오윈 라이언스 사라 라이언스 사후 아서가 엘더로 즉위하면서 서부 본부와 똑같이 강경파 군사정권으로 변하고 말았다. 비무장에 가까운 서기, 컴뱃 아머를 갖춰 입은 기사, 버티버드에 세트로 딸려나오는 랜서[6], T-60 파워 아머를 입고 나오는 팔라딘이 있다. 팔라딘은 은신 저격 캐릭터들에게 관철자 퍽을 강제하는 웬수지만, 정면돌격 세팅을 맞춘 캐릭터라면 타격감 좋은 표적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건 파워 아머의 내구도 시스템때문에 그렇고 무장 역시 엄청나게 강하다. 나이트 이하 계급의 단원들도 기본적으로 레이저 계열 무기를 들고 나오고, 레벨링하면 미니건부터 개틀링 레이저까지 심심풀이 땅콩 까듯 들고 나온다. 팔라딘과 나이트들이 들고 나오는 개틀링 레이저차징 배럴 개조가 되어 있을 때도 있다. 그래서 고렙에 브라더후드와 적대하고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개틀링 레이저 줄기를 볼 수 있다. 어차피 고렙 약쟁이 캐릭터에겐 밥이지만. 여하튼 설정상의 그 강함이 많이 묘사되고 실제로도 강하다. 게다가 버티버드에서 파워 아머만 입고 그냥 휙휙 강하하는 점까지 파워 아머의 멋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간지폭풍.
    브라더후드와 적대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엔딩을 봤을 경우에도 계속 나타난다. 버티버드로 등장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지만 아주 간혹 있고, 정찰대가 체크포인트에서 플레이어의 협력 세력과 전투를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던전에 들어앉아서 원래 있던 적들을 대체하기도 한다. 간혹 정착지 옆에 나타나서 정착지를 테러하는 경우도 있다.
    난이도를 높게 책정하고 레벨 80대가 넘어가면 퍽관리 안한 관련 무기나 초중수들에겐 정말 안잡히는 망한 떡장갑이 되어버린다. 다만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이정도까지 왔다는건 주무기의 퍽을 최대로 올렸다는 뜻이 되므로 그다지 문제될건 없다. 오히려 성의없고 정신나간 레벨-체력 스케일링이 문제라서 이걸 수정하는 모드를 깔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 미닛맨 대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적대화 될 수 없으며 미닛맨 퀘스트 진행 시 세력이 확장되어 필드에서 간혹 볼 수 있다. 레이저 머스킷을 사용하는데 이 무기가 영 좋지 못한데다가 복장은 헐벗은 민병대 복장 그대로기 때문에 툭하면 죽는다. 미닛맨 루트로 최종전에 돌입할 경우 계속해서 스폰되는데 나오는 그대로 죽어나간다. 정착민처럼 레벨링도 안하고 그냥 허접한 파이프 무기나 레이저 머스킷만 들고 다닌다.[7] 레이더 전초기지를 만들 경우 미닛맨이 전초기지를 침략한다. 평소와 달리 적당한 방어구들을 껴입은 상태에 레벨 스케일링도 적용되지만 전초기지의 레이더들은 거의 다 수제 소총을 장비 중이라 가만히 두어도 쓸려나간다.[8]
  • 인스티튜트 사냥꾼 (Courser) -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쥬로 도망간 신스를 회수하는 요원들이다. 전투 시 나이트킨마냥 무조건 스텔스 보이를 쓰기 때문에 은신저격 헤드샷으로 선빵치지 않으면 아주 피곤해진다. 그러나 무기는 여타 신스와 마찬가지로 화력이 시원찮은 인스티튜트 피스톨/라이플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1:1로 붙으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무장이 부실해서 그렇지, 설정상 엄청나게 강한 인간흉기들이며 레일로드도 코서가 하나 목격만 되어도 그 지역 전체가 복지부동하는 전략을 취한다. 또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며 그 강함을 알 수 있는데 코서 항목 참조. 분명 3세대 신스인데 일반적인 3세대 신스와 달리 죽여도 신스 부품이 안 나온다.
  • 인스티튜트 과학자 - 인스티튜트 소속의 신스가 아닌 순수 인간들은 오직 이들 뿐이다. 거의 대부분 비무장 상태에 부서별 실험복 하나만 입고 있어 하다못해 파이프 권총 하나씩이라도 들고 있는 황무지인보다도 못한 최약의 인간들. 인스티튜트라는 조직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인스티튜트를 적대하는 최종전에서 대부분 구석으로 도망쳐 웅크리고 있으며 핵융합로가 있는 방의 몇 명만 무장하고 덤벼든다.[9] 미닛맨 루트로 클리어하면 탈출한 몇 명의 인스티튜트 과학자들이 더러워진 인스티튜트 실험복을 입은 채 미닛맨에게 보호를 요청해온다. 그런데 대사를 일반 정착민과 공유해서 인스티튜트가 사라져서 다행이라는 소리를 하는 것이 좀 깬다. 인스티튜트 루트로 클리어했다면 적대할 일도 없으니 바깥에서 이 과학자들을 볼일은 아예 없다.
  • 원자의 아이들 (Child of Atom) 신도 - 방사능과 체력피해, 스턴 효과를 동시에 입히는 감마선 방사기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아무리 좋은 갑옷을 입었더라도 납을 바르는 개조를 하지 않은 이상 뻥뻥뻥뻥하며 체력이 순식간에 깎여 배우자를 보러 천국으로 사출될 것이다. 파워아머를 입지 않은 근접형 캐릭터의 극상성이다 .넝마쪼가리 입고 있는 주제에 갑옷입은 레이더 이상의 맷집을 자랑하며, 한술 더 떠서 누카 수류탄 까지 던져대는 상당히 무서운 적이다. 이들의 거점이나 잔해에는 뉴크 마인이라는 누카 수류탄의 지뢰 버전같은, 뉴 베가스이 팻 마인을 연상시키는 지뢰들도 깔려 있다. 방호복이나 파워 아머를 입었다면 체력보다 눈에 대미지를 주는 놈들로 각인될 것이다. 파워 아머라면 그나마 자체적 방어력이 수준급이라서 상관이 없는데, 방호복이라면 방어력이 없기 때문에 누카 수류탄 한방이나 터릿 등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거너나 다른 세력들과 교전에 샌드위치 당했을 땐 방사능 막을려고 방호복 입으면 다른 총알에 눕고 방어구를 입으면 방사능에 눕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어느 한쪽을 다 처리했을 때까지 숨어있는 게 답이다. 그나마 커먼웰스에서는 이들의 세력이 별로 크지 않아 별로 만나볼 일이 없는 것이 장점. 파 하버 DLC에 나오는 놈들은 방사능 피해와 실탄 대미지를 동시에 입히는 라듐 소총까지 장비해서 커먼웰스 원자교단보다 더 강력하다.
  • 거너 - 구 미군 제식을 모방한 고급 용병 집단이지만 하는 행동은 레이더와 비슷하다. 산탄총, 권총, 기관단총에 레이저 권총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초반에는 가죽아머를 주로 입고 다니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컴벳아머 위주로 입고 다닌다. 미스터 것시, 어썰트론, 센트리봇, 버티버드까지 운용하는 만만찮은 상대. 지휘관 등 고위급들은 파워 아머를 입는데 퀸시의 테사를 제외하면 레이더 파워 아머같은 허접스러운 장비가 아니라 군용 파워 아머를 입고 나온다. 그런만큼 이기기만 하면 무기, 방어구, 탄약까지 챙겨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적들. 이놈들에게 컴뱃아머를 되는대로 노획하여 정착민들에게 입혀주면 매우 든든하다. 대부분 선공형이며 몇몇 퀘스트 관련 거너 혹은 몇몇 랜덤 인카운터에서만 비선공형이다. 레이더처럼 정착지를 습격하기도 한다.
  • 레일로드 - 중장비 요원의 경우 가우스 라이플을 사용하고[10] 방어력이 상당한 방탄코트를 입고 다닌다. 레일로드의 조직 특성상 초반에 만날 수 있는 헤비는 글로리 뿐이지만, 벙커 힐 공방전이나 레일로드 루트 엔딩 후에는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다. 반대로 말해 레일로드 루트가 아니라면 벙커 힐 전투 이후에는 볼 일이 없다.[11]
  • 총잡이 - 정장과 중산모를 쓰고 기관단총을 주로 장비한 마피아풍 레이더들. 일반 레이더들과 다르게 구울 조직원의 비율이 높다. 볼트 114, 굿네이버, 이지 시티 다운스 등에서 볼 수 있다. 방어구가 허접해 약해 빠졌고 초반에 많이 구하기 힘든 .45 탄약을 수백발 단위로 제공하는 혜자스러운 적들. 굿네이버 외부의 총잡이들은 레이더, 거너들처럼 적대적이라 다 죽여도 되지만 굿네이버 내부의 총잡이들은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들처럼 적대할 일이 없으니 되도록이면 죽이지 말자.[12]
  • 코버넌트 경비대 - 컴파운드에서 보초를 서고 있으며 코버넌트를 적대하는 루트로 갈 경우 싸워야 한다. 볼트 경비대 갑옷을 조금 손본듯한 코버넌트 경비대 갑옷을 입고 있다. 방어구도 허접하고 무기도 파이프 총기나 쌍열 산탄총 정도로 매우 허접하다.
  • 포지드 - 소거스 제철소를 근거지로 하는 레이더들. 일반 레이더와 다르게 대부분 화염방사기, 화염병으로 무장했고 방어구도 괜찮아서 초반에는 상대하기 어렵다. 정착지를 습격하지는 않지만 소거스 제철소에서 가까운 슬로그, 핀치 농장에 이들이 애드돼서 피해를 볼 수 있다.
  • 러스트 데빌 - 오토매트론 DLC에 나오는 레이더 세력. 일반 레이더와 다르게 로봇을 대규모로 운용하며 로봇 아머라는 고유 방어구를 착용한다. 일반 레이더들과는 우호 관계이며 이들처럼 정착지를 습격하기도 한다.
  • 누카 월드 레이더 - 누카 월드 DLC에 등장하는 오퍼레이터, 팩, 디사이플 3개 레이더 세력의 연합. 기본적으로 비선공이나 플레이어가 누카 월드 레이더들을 쓸어버리기로 하면 전부 적대화된다. 거의 전원이 실탄화기 중 최강이라고 불리는 수제 소총으로 무장했고 방어구도 허접한 외양과 다르게 그럭저럭 단단해서 매우 강력하다. 이들을 쓸어버릴 경우 게임 내 최강 무기 중 하나인 수제 소총을 대량으로 노획 가능하므로 죄다 모아와서 정착민들에게 들려주자. 이들과 계속 우호관계로 가도 한두 팩션은 무조건 적대화 된다.

2.1.3. 돌연변이계

2.1.4. 기타

  • 신스(3세대)
    대놓고 3세대 신스인 3세대 신스는 코서 외에 별로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정체를 숨기고 있기 때문. 죽인 후 신스 부품이 나오는 것으로 판별 가능하다. 레일로드 루트로 최종전에 돌입하면 반란에 가담한 3세대 신스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참전한다.

2.2. 비인간형

2.2.1. 포유류

포유류들은 모두 동물 친구(Animal Friends) 퍽의 영향을 받는다.(엄밀히 말해 포유류 전용)
  • 개 : 공통적으로 죽이면 들개 고기를 드랍하며 이는 요리할 수 있다. 랜덤 인카운터로 개를 정착지로 영입할 수도 있는데 행복도와 방어도를 제공한다. 개 전용 방어구가 있으며 이를 루팅해서 도그밋에게 장착시켜줄 수 있으나 정착지로 영입한 보통 개에게는 장착시킬 수 없다.
    • 전투견 : 미닛맨 대원들이 데리고 다니거나 레이더들이 훈련시켜 쓰고 있으며, 드물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사람이 기르는 개다 보니 방어구를 장착한 경우가 많다. 돌연변이가 아니기 때문에 발광개체는 없다.
    • 똥개(mongrel) : 커먼웰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들개. 방사능의 영향때문인지 구울마냥 털이 다 빠져있고 삐쩍마른 흉측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체력은 낮지만 언제나 무리로 다니며 플레이어를 보면 바로 달려들지 않고 먼저 포위하려 위치를 잡을만큼 영리하다. 그만큼 마주쳤을 때 바로 도망치면 싸움을 피할 수 있다.
  • 돌연변이 사냥개 : 전작들의 켄타우로스를 대체한다. 슈퍼 뮤턴트들이 기르고 있으며 덩치 큰 근육질 녹색 불독처럼 생겼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흡사 뿔피리 같은 특이한 하울링으로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귀찮지만, 이 녀석의 구운 고기는 고기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방사능 수치를 없애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반갑기도 한 존재.[13] 개보다 튼튼하다.
  • 라드스택(Radstag) : 방사능의 영향으로 변이된 것으로 보이는 사슴. 브라민처럼 머리가 두 개 달려있고 가슴팍에 작은 다리 한 쌍이 덜렁덜렁 달려 있다. 적대몹 판정이지만 웬만하면 도망만 다니며 고기를 구우면 체력회복량이 상당히 높고 소지무게 +25 버프를 주는 스테이크가 된다. 마주치면 반가운 사냥감. 수컷과 암컷, 어린 녀석도 나온다. 그러나 본질이 가축인 브라민처럼 무력하게 죽지 않고 저항하는데 생각보다 강하니 주의해야 한다. 드문 일이지만 낮은 체력으로 흉폭한 라드스택과 근접하면 라드스택의 현란한 킬무브를 볼 수도 있고, 수컷 등의 상위 개체들은 간혹 마이얼럭 퀸에게 공격을 시도하려는 등 호전성이 강하다.
  • 고양이 : 야생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가정용 애완동물로만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야생동물에 비해 상태가 매우 좋으며, 방사능으로 인한 변이도 보이지 않는다. 고양이 밥그릇의 밥을 먹거나 바닥에 누워 있거나, 살짝 돌아다니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기지개를 켜고 울고 세수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 죽일 수도 있고 죽이면 고양이 고기를 드랍한다. 그러나 고양이 고기를 이용한 요리법은 없어서 별 쓸모가 없다. 볼트 81에 고정적으로 네임드 고양이인 애쉬가 있는데 설정상 거주민인 에린이 키우는 고양이라고 한다. 볼트 81의 서브퀘스트로 가출한 애쉬를 찾아오는 게 있다. 그 외에도 BOS 프라이드웬에 타있거나, 거주지에 있는 등 의외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시티의 경우 더그아웃여관에 상주하는 호손의 집에는 최소 29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엄청나게 많이 모여 있다. 인스티튜트의 FEV 연구소에는 고양이 시체가 몇 개 놓여있는데 아마도 실험에 사용되고 버려진 듯.
    뉴 베가스에서는 고양이가 멸종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보스턴에서는 애완동물로서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아마 볼트 81에서 보존되어 있다 볼트가 문을 열면서 막 퍼지기 시작한 것일지 모른다.[14]
  • 고릴라 : 인스티튜트 생명과학 쪽에서 볼 수 있는 화이트백 수컷 고릴라. 퀘스트 도중에 풀어서 난동부리게 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튼튼하며 공격력도 제법 강하다. 야오과이와 1:1로 붙어도 이기는 수준. 그러나 이도 진짜 고릴라는 아니고 신스, 즉 인조생명체다. 이를 듣고 유일한 생존자가 쓸데없는 연구라고 지적하면 모든 발명이 꼭 쓸모있을 필요는 없다고 반박한다. 섭취가 가능한 고기를 뜯어갈 수 있으나 요리법은 없다.
  • 늑대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섬 버전 야생 들개라고 보면 된다.늑대 특유의 집단성 때문인지 보통 약 3~5마리 정도 모여있다. 늑대 고기를 드랍한다. 낚시풀과 타르베리와 함께 구우면 약간의 정확도 보너스와 야간시야 능력이 생긴다.
  • 라드래빗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방사능에 오염된 토끼. 토끼 다리를 떨어트린다. 요리재료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효과는 LCK +1. 적으로 판정되긴 하나 방사능에 오염되었어도 그 온순함은 유지되는 건지 도망가기만 한다.
  • 라드랫 : 누카 월드 DLC에서 등장. 뉴 베가스에 있었던 거대 쥐 계열의 몬스터. 몇 번 등장할 뿐 별 존재감이 없는 것까지 뉴 베가스랑 판박이다.
  • 가젤(Gazelle) : 누카 월드 DLC에서 등장. 누카 월드산 라드스택으로, 게이터클로를 만들던 기계를 다시 가동시키면 나온다. 라드스택과 마찬가지로 몸만 빼고 나머지가 두 짝씩 달려있다. 라드스택과는 달리 비적대몹이며 온순해서 플레이어를 선공하지 않는다.
  • 브라민 물소(Braimlluf) : 폴아웃 택틱스에 데뷔한 이후 누카 월드 DLC를 통해 오랜만에 등장. 일반적인 브라민과 달리 젖이 없고, 피부색이나 뿔이 물소의 생김새를 띤다. 브라민과는 달리 물소답게 플레이어에게 공격적이다. 들이받는 공격이 의외로 아프니 주의. 다만 체력이 브라민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고, DR은 형편없어서 여전히 쉽게 잡을수 있다. 아프리카물소, 아시아 물소, 아메리카 바이슨의 뿔을 가진 3가지 개체가 존재한다.
  • 구울릴라(Ghoulrilla) : 누카 월드 DLC에서 등장. 구울이 된 고릴라 무리들로, 유일하게 특수 조건 하에 적대되는 중립 세력이다. 치토의 두 번째 가족으로, 치토를 적대하게 만들지 않는 이상 공격받을 일은 없다. 네임드로 구울릴라 킹이 존재한다.

2.2.2. 조류

  • 까마귀, 갈매기 : VATS도 안 먹히고 루팅도 안 되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의 까마귀처럼 총으로 쏘면 죽는다. 그런데 총기 근접 공격으로는 죽지 않는다. 상당히 살벌한 외모를 보인다. 인스티튜트 내부 터미널등을 보면 까마귀등의 조류 신스를 만들어서 정보 수집에 사용한다는 설정도 있는 듯 하지만 게임플레이에는 영향이 없다. [15]
  • 라드치킨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방사능에 오염된 닭. 마찬가지로 적으로 판정되지만 도망만 다니며, 닭다리를 드랍한다. 다만 같은 가축인 브라민과는 달리 마을에서 가축으로 사육되는 모습은 아직까지 없음.

2.2.3. 양서류/파충류

  • 데스클로 - 필드에서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대비하면 그리 힘든 상대는 아니나, 이벤트성으로 코 앞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이다. 어설프게 팻 맨에나 미사일런처로 상대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총기로 열심히 공격하는 것이 나으며, 최대한 지형지물을 이용해서[16] 맞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상대는 가능하다. 근접특화의 경우 생존난이도가 아니고, 어느정도 숙달이 된 상태라면 큰 무리없이 잡을 수 있지만 생존난이도의 경우 할퀴기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는 화염병이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체력을 조금 깎아두고 AP 관련 도핑으로 무적 상태인 VATS로 한번에 데미지를 쑤셔넣는 방법으로 잡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 풍선장어(Gulper)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방사능으로 거대하게 변한 양서류. 이름과는 달리 어류가 아닌 도롱뇽 계통이며[17] 나무 위에 붙어 있다가 떨어지기도 한다.이상하게 와나밍고 겍코를 닮았다. 물론 훨씬 커다랗다. 죽이면 내장을 채집할 수 있는데 이걸 요리하면 10초 동안 투명화 능력을 부여하는 미니 스텔스 보이가 된다. 평생에 걸쳐 성장하는 양서류의 특성답게 작은 놈은 야오과이보다 조금 작은 정도지만 큰 놈은 데스클로보다도 크다. 울음소리가 글룹글룹거리는데 굉장히 듣기 싫다. 오브젝트를 둘러싸고 강강술래 하며 싸우다간 오브젝트를 그대로 밥상 뒤짚기를 시전하는데, 즉사기다. 특히 자동차 주위에서 싸우다가 자동차 뒤짚기를 시전하니, 웬만해선 오브젝트 말고 처음부터 고정되어있는 지형을 활용하자.
  • 낚시꾼/아귀(Angler)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아귀+두꺼비+마이얼럭 킹처럼 생긴 직립 보행형 몬스터. 앵글러[18]라는 이름답게 낚시풀(lure weed)라는 빛나는 수초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낚시풀인줄 알고 채집하러 다가갔다간 뛰쳐나와서 기화성 액체를 뱉으면서 공격한다. 낚시풀 채집할땐 일단 vats를 먼저 사용해보는 게 상책. 체력이 의외로 튼튼하니 고화력 무기로 상대해 주자. 공격 방식은 기화성 액체를 뿌리거나 가까이 뛰어와서 물고 때리는 방식이다. 여담으로 마이얼럭 킹이랑 생김새와 공격 방식이 상당히 비슷하다.
  • 게이터클로 (gator claw) : 누카 월드 DLC에서 등장. 악어 돌연변이. 데스클로의 골격을 유용했지만 실제로 데스클로와 직접적인 상관이 있는 놈들은 아니다.[19] 대전쟁 이후에도 구울로 살아남은 사파리의 담당 과학자가 사파리 시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생물이지만, 너무나도 포악해 통제가 안 될 정도였고 과학자는 뒤늦게 자신이 만들어선 안될 것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게이터클로의 복제 기계를 멈추려고 했으나 기계가 고장을 일으켜 버렸다. 그 결과 사파리에는 현재 게이터클로들이 우글거리는 중. 사파리 어드벤처에서 깃발 꽂는 조건이 게이터클로 몰살하고 복제기계를 멈추는 것이기에 퀘스트를 끝내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2.2.4. 곤충, 벌레류

  • 라드로치 : 바퀴벌레의 거대화. 사람 팔뚝만한 것에서부터 성인상체만큼 큰 것도 있다. 전설적인 타이틀이 붙은 녀석들은 레이더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볼트 111에서 게임상 처음 만나게 되는 적. 고기를 얻을 수 있는데 3개를 모아야 간신히 부가효과 없는 구이 하나를 만들 수 있어 나중에는 줍지도 않게 된다.
  • 거대 파리: 두 마리에서 세마리씩 몰려다니는 놈들이다. 역겨운 투사체(구더기)를 발사하고 날아다니고 작은 공만하기에 근접시 당신의 사격솜씨를 알 수있다. 약하지만 짜증나는 놈이다.
  • 스팅윙 : 거대 밑들이. 초반에는 별로 강하지 않은 것 같으나 고렙 변종의 경우 상당히 강하다. 카사도르와 비교하기도 할 정도. 뒤의 독침 같은 걸로 찌르는 공격도 하는데 원래는 독침이 아니라 성기라고 한다. 가장 무서운 건 빙글빙글 주위를 맴돌면서 죽창을 찌르는 패턴이다. 고난이도에서는 악명이 자자하다. 굉장한 속도와 공격력에 비해 체력은 꽤 낮은 편이므로 VATS를 쓰거나 제트를 빨고 싸우면 좀 편하게 사냥 가능하다. 스타라이트 자동차 극장 동쪽의 고가철도 아래에 고렙 스팅윙이 고정출현하므로 극초반에 다이아몬드 시티 찾아가다 끔살당하기 쉽다.
  • 라드스콜피온 : 몰랫의 상위호환격 존재. 두더지와 다른 점은 처음부터 땅속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전투 시에는 두더지처럼 땅 속으로 들어가서 유저의 코앞에서 튀어나온다. 특히 빛나는 바다 같은 곳에서는 쥐도 새도 모르게 튀어나와서 독침을 찔러대니 성가신 상대지만 전작과는 달리 잉여였던 독 샘이 희귀한 핵 물질을 드랍하기 때문에 유용하긴 하다.
  • 개미 : 누카 월드 DLC에서 등장. 전작부터 이어져 온 라드로치 급의 곤충. 전작의 거대 개미들은 크기라도 커서 맞추기는 쉬웠지만 이번엔 전체적으로 몸집이 작아[20] 맞추기가 힘든데다 의외로 맷집과 수가 많아서 생각없이 덤볐다가는 골아프게 된다. 좀 큰 개미. 병정개미, 일꾼개미, 날아다니는 개미떼[21] 등 바리에이션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잡몹. 이들의 고기는 라드로치 고기에 맞먹을 정도로 쓸모가 없다.
  • 꼽등이[22] : 누카 월드 DLC에서 등장. 말 그대로 덩치 큰 꼽등이. 허구한 날 펄쩍거리면서 뛰어다니는 걸 보면 웃음이 나오지만, 공격력과 체력이 엄청나게 높다. 꼽등이 두세 마리에게 둘러싸이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이 녀석 움직이는 게 라드로치 뺨 치게 혐오를 불러일으킨다.
  • 블러드 웜(Bloodworm) : 누카 월드 DLC에서 등장. 몰랫이나 라드스콜피온과 같이 땅을 파고드는 생물체. 땅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텀이 긴 앞의 둘과는 다르게 땅 위아래를 역동적으로 오가며 순식간에 접근한다. 입부분이 듄 시리즈 샌드웜을 닮았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이 녀석은 브라민의 몸속에 기생한다. 누카 월드 드라이록 협곡에 있는 브라민 시체에 가까이 가면 그 시체가 터지면서 튀어나와 공격한다.

2.2.5. 갑각류

  • 마이얼럭: 전작에서도 등장한 딴딴함의 대명사로 불리오는 갑각류다. 초반은 물론 중후반에도 파워아머 입은 것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껍질은 그 자체만으로도 레이더에게서 뜯어낸 탄을 다 소모하게 만든다. 3에서도 마찬가지로 머리가 약점이며 배 부분도 머리 못지 않게 내구도가 약하다. VATS로 갈겨주다보면 금방 죽는다. 참고로 3, 뉴 베가스와 마찬가지로 마이얼럭 킹은 파충류다. 나오는 걸로 보아선 칼날집게,면도날 집게,연한껍질,발광,그냥 마이얼럭 으로 총 5종 이있는것같다. 특히 발광 마이얼럭은 그 중에서 가장 강하고,맞을때 마다 방사능 피해가 쌓이니 주의.
  • 포그 크롤러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거대한 갑각류로, 파 하버판 데스클로로 거대화된 갯가재인거 같다. 데스클로와 같이 덩치에 비해 엄청 날렵한데, 안그래도 시야확보가 힘든 파 하버에서는 진짜 잡기 어려워진다.공격방식은 주로 땅을 내리치는 것. 고렙이 되면 방어력이 4000을 넘어가는 개체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특별히 데미지가 잘 들어가는 약점은 없지만 체력과 방어력에 비해 신체 내구도가 허약하므로 다리를 VATS로 쏴서 부러트리면 움직이지 못한다. 요리하면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낄 때 방어력을 올려준다.
  • 따개비: 파괴된 배나 해안가에서 붙어있는 것을 가끔 발견할 수 있는데, V.A.T.S. 도 안 먹히고 대미지도 안들어가지만, 플레이어가 가까이 가면 방사능을 뿜어내는데 무려 60rads 이상 피폭당한다. 잘못하면 체력이 폭삭 까여서 짜증날 수 있으니 근처에는 웬만하면 가지말자.

2.3. 기계

폴아웃 3, 뉴 베가스와 마찬가지로 조직과 사양에 따라 성향과 우호도가 다르며 3세대 신스를 제외하고 모두 로봇공학 전문가 퍽의 영향을 받는다. 전작들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는데 전체적으로 화력과 맷집이 강해진데다가 퍽을 찍지 않는 이상 부위를 망가트려도 이상이 생기지 않아서 등짝에 있는 전투 억제장치(Combat Inhibitor)를 망가트려도 다른 적들을 공격하려들지 않기 때문. 공통적으로 실탄화기는 효과를 반감시키고 에너지무기에는 약하다. 전설형 적은 죽고 나서 몇초 뒤 핵 자폭을 시전한다. 로봇을 죽이고 나서 루팅하려고 다가갔더니 아이템 창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묵념. 물론 해킹을 하여 든든한 아군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23]

2.4. 외계인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챙길 때 마주치게 되는 생물로 위의 그 어떠한 분류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서술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하늘에서 UFO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오벨랜드 역(Oberland Station) 동쪽에 불시착한다. 추락 지점에서 초록색 피를 따라가다보면 동굴이 나오고 그 안에서 외계인을 만날 수 있다. 외계인은 추락 시 충격으로 인해 이미 다리가 부러져 있으며, 간단히 요리해주면 에일리언 블래스터과 그 탄약 400~500발을 얻을 수 있다.

폴아웃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이스터 에그성 이벤트이지만, 로딩 스크린에서 외계인들을 제탄(Zetan)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차기작에서 스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작중 얻을 수 있는 잡지인 Astoundingly Awesome의 주제 중에도 외계인을 다루는 것이 있고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패러디인 '제타 인베이더'도 나오는데다가 전작에서도 엔클레이브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보관하고 있었던 걸 보면 무작정 캐논이 아니라 개그성이라고 속단할 수도 없을 듯하다.

재밌는 점은 콘솔로 적을 여럿 소환하면 다른 적들은 같은 종 끼린 공격하지 않지만[24] 외계인들은 자기들끼리 공격을 한다. 서로에게 블래스터를 난사하고서 마지막에 남는 녀석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2.5. 기타

  • 폴아웃 4 도전과제에 인간 300 마리를 잡는 업적이 있는데, 구울이나 슈퍼뮤턴트나 신스는 이에 해당되지 않아 잡아도 숫자가 올라가지 않는다. 비슷하게 크리쳐 300 마리를 잡는 업적이 있는데, 이건 방사능에 변이된 대상만 크리쳐로 취급하는지 일반 동물은 안되고 구울, 슈퍼뮤턴트, 데스클로, 마이얼럭 등만 대상에 포함된다.
  • 팩션 NPC의 경우 공격 소매치기등으로 적대 플래그가 섰을때 도주하는 식으로 어떻게 회피하고나서, 24시간이 지나면 적대한 해당 팩션 적대 플래그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특성이 있다.


[1] 꽤나 골치아픈 경우로는 인간형 적이 레전더리로 나오는 경우로, 경화기나 근접무기의 경우엔 조금 더 위험한 수준이지만, 중화기의 경우엔 운이 없으면 '인간 사냥꾼의 3연장 미사일 발사기'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2] 고렙 베히모스는 빛만 안날뿐이지 글로잉이라는 접두어가 붙고 방사능 데미지도 주기 때문에 설정상으로는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3] 물론 이 판정 뜨기 전에 사살하면 그냥 죽는다. 머리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던가... [4] 절대적인건 아니라서 Legendary 접두가 붙은 개체인데 전설 아이템이 없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5] 이게 별에 별 개체에다가 붙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작동시킨 프로텍트론이나 브라더후드 단원에 레전더리가 붙는 경우도 있다. [6] 랜서는 본작에서 처음 등장한 계급으로, 조종사 보직이다. 프리드웬의 함장인 켈스는 랜서-캡틴이라 불린다. [7] 레벨이 올라가면 고레벨 지대인 남부 슾지 등지에 주둔하는 미닛맨의 경우 50대 레벨의 대원들도 보인다. 무장과 복장은 여전히 열악하지만 한두대 맞고 바로 쓰러질 정도는 아니게 된다. 물론 데스클로 등 강한 몬스터들과 싸우고 있을 때 도우러 뛰어가지 않으면 몰살을 면치 못하는 신세. [8] 참고로 이때의 미닛맨들은 플레이어에게는 비적대화인 상태로 쳐들어 온다. 공격할 경우에는 적대화되긴 하지만... [9] 반대로 브라더후드를 박살내는 루트에서는 브라더후드 잔존병력들 중 비전투요원이라도 닥치고 플레이어에게 덤비는 모습을 보인다. [10] 다만 고레벨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 같다. 레벨 30대에서는 장비하고 나타나지 않음. [11] 인스티튜트나 브라더후드 루트라면 본편 직전의 미닛맨처럼 본부가 박살나버리고 수뇌부들이 전부 사망하기 때문. 누카 월드 DLC에서 레이더 보스들이 내는 퀘스트 중 레일로드를 처치하는 퀘스트도 있긴 하나 이건 레일로드와 우호관계여도 발동된다. [12] 단, 골목쪽의 총잡이들은 생존자가 다가오는 순간 적대화 되니 죽여도 된다. 또한 제3궤조의 찰리가 창고 내부의 총잡이들을 처리하라는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13] 방사능 회복량은 라드어웨이의 1/6인 50. 플레이어가 제작 가능한 방사능 제거 소모품 중에서는 제일 구리지만, 초반에는 라드어웨이가 방사능 좀 쌓였다고 막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니므로 방사능이 애매하게 쌓여서 신경 쓰일 때 도움이 된다. [14] 후속작 폴아웃 76에서도 고양이들이 여럿 있는걸 감안하면 동부에는 고양이들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15] "What to create? We've engineered creatures that inhabit the sky and the land... the next logical step is a creature of the sea."라는 내용의 인스티튜트 생명공학부 터미널 엔트리를 보면 새를 만든 것을 확인 가능. [16] 데스클로가 들어가지 못하는 문이나, 점프해서 넘어가야 하는 가드 레일 등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공격을 피하는 것이 좋다. [17] 엄밀히 말하면 Gulper라는 이름의 어원에서 딴거지 풍선장어를 보고 지은게 아니다. 뜻은 "꿀꺽 삼키는 놈"인데, 양서류의 특성을 생각하면 꽤 적절한 네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18] 낚시꾼이란 뜻. 아귀(Angler Fish)를 나타내기도 한다. [19] 물론 제조과정에서 슈퍼뮤턴트의 시체와 카멜레온이 들어갔으니 아예 관련이 없는놈은 아니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플레이어가 사파리의 생존자와 만났을 때 이 놈들의 정체를 물어보며 데스클로를 언급하긴 한다. [20] 작은(Small) 종의 경우 마이얼럭 유생만큼 작다. [21] 떼로 불리는 만큼 한놈만 등장하지 않고 반드시 무리를 이룬다. [22] 외국에선 귀뚜라미 뿐만 아니라 꼽등이도 Cricket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 꼽등이를 칭할 땐 Cave Cricket, Camel Cricket처럼 앞에 접두사가 이것저것 붙는다.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녀석도 'Cave Cricket'이다. 꼽등이 항목을 참조. [23] 신스는 제외. [24] 가령 데스클로를 여럿 소환할 경우 같은 데스클로끼리는 공격하지 않지만, 인간이나 주변의 다른 존재는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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