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의 평가 | ||
AG | DP | BW |
XY | SM | W |
MP |
1. 개요2. 방영 전 반응3. 방영 후 평가
3.1. 긍정적 평가3.2. 부정적 평가
4. 흥행5. 원인6. 현재까지의 총평3.2.1.
본가에 대한 갑질과 태업3.2.2. 스토리와 전개의 문제3.2.3. 원작 무시 및 고질적인 낚시3.2.4. 오락가락하는 캐릭터 묘사 3.2.5. 캐릭터성 관련 논란3.2.6. 극히 적어진 배틀 비중
3.3. 호불호3.2.6.1. 주인공들의 느린 성장
3.2.7. 두 주인공 간의 비중 및 설정 분배3.2.7.1. 편애 및 홀대 문제
3.2.8. 포켓몬의 개성과 비중 논란 3.2.9. 홍보에 대한 과도한 집착1. 개요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의 평가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방영 전 반응
팬덤 내에서 상당히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신작이 발표될 때마다 팬덤에서 복합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은 특별한 현상은 아니나, 이번 작품은 이례적으로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는 점에서 지우 시리즈와의 차이를 보인다.이는 기존 주인공인 한지우와 피카츄의 하차/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 전작 작품의 대실패/완전한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여러 요인이 겹쳐 상황이 굉장히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 긍정적인 반응 #===
장장 26년이란 지우의 장기 집권이 막을 내리고 드디어 새로운 주인공으로 세대교체가 되었다는 점이 꼽힌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부정적 평가나 한지우/세대 교체 문서에 지적된 것 처럼 기존 시리즈의 경우 지우가 무려 20여년이 넘도록 주인공 자리를 지나치게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다 보니 매너리즘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이미 실력이 높아져버린 지우를 주인공으로 연임을 시키기 위해 억지로 리그에서 지우의 우승을 막으려는 전개가 여러 차례 발생했고, 이 과정 역시 지나치게 작위적이었던 결과 리그전의 결과는 매번 비판을 피하지 못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자체의 평가 저하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제작진들도 이 문제를 모르는 것은 아니었기에 최대한 지우를 주인공으로 유지한 채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DP의 히로인 서사 증가, 썬문의 옴니버스화, W의 더블 주인공화 등 많은 시도를 했지만, 매너리즘의 근본적인 원인인 지우의 장기 집권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
또한 지우가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여 단델을 이기고 세계 챔피언이 된 이후로는 파워 밸런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는 월드 챔피언십 비판 문서에도 언급된 문제로, 지우가 단델을 이겨서 실질적으로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기에 9세대나 그 이후의 캐릭터, 혹은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에게 패배하거나 고전하게 되는 전개가 나올 경우 파워 밸런스 논란을 불러일으킬테니[1] 해당 전개를 사용하기 매우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지우가 이기기만 하는 전개로 밀고 나간다면 작품의 전개에 있어 긴장감이 사라지고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무쌍을 찍는 먼치킨물이 되어버리니 결국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번 작품은 내 꿈은 포켓몬 마스터에서 지우가 하차하고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 만큼 상술한 매너리즘과 파워 밸런스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이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은 세대 교체 자체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언젠가는 내렸어야 했을 결단이라고 생각하며 이전까지 이어져온 매너리즘을 적극적으로 타파하는 동시에 새로운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와 신선한 전개를 기대하고 있다.
===# 부정적인 반응 #===
바로 전작인 포켓몬스터W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원작 기반이 아닌 오리지널 노선을 따른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DP의 택트부터 W의 고우, 채하루까지 지금껏 제작진들이 내놓은 오리지널 캐릭터 중 승태, 밀피유 등 일부를 제외하면 호불호가 갈리거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게임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스토리들마저도 혹평 일색인 상황이다. XY의 트라이 포카론은 작화와 연출, 세레나의 성장 스토리는 호평을 받았지만 대회 룰이나 라이벌 구성에서 급조한 흔적이 많아 비판을 받았고, W의 월드 챔피언십의 비판 문서만 봐도 문제점이 상당한 수준이며, 고우의 메인 스토리인 프로젝트 뮤는 역대 포켓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스토리 중 최악의 스토리라는 혹평까지 받았기에 팬덤의 오리지널 전개에 대한 불신은 상당히 큰 편이었다.
게다가 더 큰 우려점은 원작을 기반으로 애니를 만들지 않고 오리지널 노선을 따르기 때문에 9세대 작품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불안해하는 팬들도 많다. 전작인 포켓몬스터W는 독자적인 노선을 탄다는 이유로 본가 작품인 8세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우려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당장 메인 스토리인 소드/실드를 겨우 4화 정도 밖에 안되는 날림 분량으로 대충 처리했다.[2] 더 최악인 부분은 비트, 대부분의 체육관 관장들( 아킬, 야청, 순무, 마쿠와, 멜론), 마스터드, 도정, 세이버리, 피오니 등 상당수의 8세대 캐릭터들이 전혀 등장하지 못하거나 호브는 몇 번 나오지도 못했으며, 심지어 펄스멍, 두루지벌레, 버드렉스 등 끝내 등장하지 못한 가라르지방 포켓몬도 수두룩하며 분명히 본가의 독립적 작품으로 취급하는 레알세는 이보다 심하게 특별편 전체 스토리가 레알세와는 상관 없는[3] 낚시였다. 이 때문에 9세대도 8세대처럼 일부 캐릭터나 포켓몬이 출연하지 못하거나, 혹은 9세대 메인 스토리를 다루더라도 8세대처럼 적은 분량만으로 날림으로 처리할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표하는 팬들이 많다. 그 외에 리코가 다니는 학교의 위치[4]와 로드의 출신지를 관동으로 설정한 것, 작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오히려 주인공보다 배틀 작화를 밀어주는 프리드의 포켓몬들이 피카츄와 리자몽인 등 이전 시리즈에도 있었던 관동 편애에 대한 불만도 상당히 있다.[5]
3. 방영 후 평가
3.1. 긍정적 평가
3.1.1. 포켓몬과의 첫만남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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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리코는 처음엔 파트너 나오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오하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점차 관계가 가까워지기 시작하고 익스플로러즈와의 추격전 속에서 나오하를 빼앗긴 상황 속에서 자신이 나오하의 트레이너임을 자각하고 나오하를 구하면서 진정으로 파트너가 되어가는 과정이나 잠시 나오하와 서먹했다기 사과한 걸 다루며 로드는 뜨아거가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워하는 노래를 긍정해주어 겁이 많은 뜨아거가 마음을 열게 하고 뜨아거가 좋아하는 노래로 진심을 다해 응원해주어 불꽃세례를 성공하도록 이끌어주었으며, 로드 자신의 꿈 뿐만 아니라 뜨아거의 꿈[6]도 이루려는 목표를 삼으면서 로드의 할아버지에게도 인정받는다.
로드가 찌리비를 포획하는 에피소드도 비록 다른 이야기들[7]이 포함되긴 했지만 2화에 걸쳐서 로드가 순수하게 찌리비의 고민을 같이 해결해주어 전작 주인공인 지우를 떠올리게 하듯 유대를 형성하고, 전작의 고우와 달리 포획 구조의 개연성을 부여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21화에선 드디어 메인 주인공 리코가 첫 포켓몬인 몸지브림을 잡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몸지브림의 '타인의 감정을 감지한다'나 '온화한 자에게만 마음을 연다'는 특징을 잘 살려 겁이 많은 몸지브림의 마음에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여 동료가 되는 과정을 그려냈다.
3.1.2. 주역 캐릭터의 초반 성장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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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가 처음으로 파트너 포켓몬인 나오하를 만났을 당시에는 제대로 지시조차 내리지 못해 혼란을 겪었으나 나오하와 친해지는 과정에서 유대를 다지게 되고 16화에서는 펜던트에 대한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던 와중에 나오하와 함께 위기를 해결하며 지금까지의 추억을 떠올렸다.
로드는 적극적인 한편 미숙한 구석도 있었으나 포켓몬인 뜨아거와 찌리비에 대해 이해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포켓몬의 장점을 발견해 배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성적인 성격에 방에만 박혀있던 도트는 처음엔 자신과 친해지려고 하는 리코와 로드를 이해하지 못했으나 리코와 로드의 적극적인 태도에 조금씩 마음을 열며 도와주려고 하고 리코가 위기에 처하자 그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모야모와 로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꾸왁스를 정식으로 포획하여 리코, 로드와 함께 배틀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다.
3장 테라스탈 데뷔 편에서는 도트가 모야모와의 배틀을 통해 대인기피증을 극복하였고, 로드는 노래하는 의미를 깨닫고 자기중심적 태도를 고치며 성장했으며 전반적으로 주요 캐릭터들이 배틀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3.1.3. 개선된 지역 풍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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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애니 | 게임 |
그러나 이번 작에서는 비중은 적고 원작의 스토리는 다루지 않긴 해도 팔데아지방에서만 있는 테라스탈 오브 획득을 위해 팔데아지방의 오렌지 아카데미를 방문하는 것과 같이 전작보단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극히 일부라도 원작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의 지역이 나온다면 애니에서도 거의 그대로 구현한다. 대표적으로 보울마을의 다양한 조각상들, 누룩스시티의 배틀 필드와 광고 패널들, 엔진시티의 트레이드마크인 톱니바퀴형 계단과 배틀카페 등이 애니에서 그대로 묘사된다.
또한 팔데아지방에서 샌드위치와 피크닉을 하거나 가라르지방에서 카레 만들기를 하는 등 일상 에피소드에서도 해당 지방과 관련된 게임 내 컨텐츠가 가끔 등장했다.
3.1.4. 아름다운 아트스타일 및 캐릭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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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의 경우 2장 오프닝 하로가 뛰어나며, 에피소드 중엔 프리드박사의 과거 에피소드, 3장 기초 테스트 도트 vs 모야모 배틀, 3장 마지막화인 리코 vs 로드 배틀이 호평을 받았다.
3.1.5. OST
좋은 OST로 호평을 받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의 OST도 작품과 잘 어울리며 듣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3.2. 부정적 평가
3.2.1. 본가에 대한 갑질과 태업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에서 밝혀진 회의록의 내용에서 드러난 원작인 본가 게임에 대한 갑질과 태업으로 논란이 생겼다. 해당 회의록에서 본가의 제작진들이 수십번 감리를 해줬는데도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이를 계속 무시했고, 주요 설정을 일부러 정하지 않는 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자세한 내용은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 문서
의
애니메이션 및 극장판 관련 회의록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2. 스토리와 전개의 문제
이번 작품은 전작인 포켓몬스터W처럼 게임 스토리를 따르지 않고 애니메이션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지며,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하는 다수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오리지널 설정이 다수 등장한다. 또한 전작 주인공 한지우와는 달리 도보가 아닌 비행선에서 어른들에게 보호를 받으며 여행을 하며, 단순히 포켓몬 마스터가 되겠다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지방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다가 사건을 겪는 한지우와는 달리 펜던트와 고대의 몬스터볼이 지닌 비밀, 검은 레쿠쟈와 테라파고스 등 전설의 포켓몬이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 고대의 모험가 루시아스의 정체, 수수께끼의 조직 익스플로러즈가 지닌 목적 등 전반적으로 가벼운 여행 분위기 속에서 시작한 전작들과 달리 무거운 떡밥을 다수 가지고 시작한다.또한 기존 시리즈의 지우의 목적이 트레이너로서 강해져서 배지를 모으고 리그를 제패해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면 이번 시리즈 주인공의 목적은 특별한 아이템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 핵심이기에 배틀의 비중이 그다지 많지 않다. 여기에 루시아스와 여섯 영웅 포켓몬과 테라파고스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 스토리의 중심이기에 옴니버스 성향이 강했던 기존 시리즈 보단 스토리물로서의 성향이 강한 편이다.
초반에는 전작에서는 없었던 스토리 전개에 신선함을 느낀 팬들이 많았고, 전작 포켓몬스터W에서 주역 캐릭터들의 목표를 명확하게 잡지 않아 논란이 있었기 때문인지 고대의 몬스터볼에 담긴 루시아스의 포켓몬들을 찾아 검은 레쿠쟈를 만나고 펜던트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주역 캐릭터들의 목표를 초기부터 확실히 잡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스토리 전개가 탄탄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나 설정, 캐릭터에 관련해서 개연성과 묘사에 문제가 생기고 설정 오류가 생기면서 점차 혹평이 우세해지기 시작했다.
3.2.2.1. 메인 스토리 설정 문제
루시아스와 라쿠아 설정에 대한 일본 팬들의 비판 # |
문제는 원작 게임에는 아예 없는 애니만의 오리지널 설정의 양이 방대한데도 이에 대한 설명이 지나칠 정도로 너무 느리게 풀리고 있다는 것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못해도 3년 이상은 방영되는 장기 애니메이션이고, 메인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높히기 위해 설정을 푸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긴 해야 하나, 그 속도가 느려도 너무 지나치게 느리다는 것이 문제다.
75화를 기준으로 작중 제일 핵심적인 떡밥인 루시아스와 라쿠아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방법이 서로를 불러오는 것 뿐이며 루시아스가 왜 전설의 포켓몬들이 다수 포함된 여섯 영웅을 거느릴 만큼 대단한 모험가인지, 라쿠아가 왜 낙원이며 왜 숨겨졌는지, 주인공들이 왜 테라파고스의 고향도 아닌 이 곳에 테라파고스를 데려다줘야 하는지, 라쿠아에 도달하겠다는 목적을 가진 익스플로러즈가 왜 굳이 그런 과격한 수단을 자행하면서까지 라쿠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테라파고스를 빼앗으려 하는지[9]조차 설명되지 않았다. 그나마 애니메이션 방영 2년이 넘어 4장에 와서야 100여년 전 루시아스와 기베온, 리스탈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를 통해서도 대부분의 의문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루시아스 및 라쿠아 외에도 리코가 다니는 학교인 석영학원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다. 팔데아 출신인 리코가 굳이 먼 관동의 애니 오리지널 학교에 재학하다 그 곳에서 또 굳이 팔데아의 스타팅 포켓몬인 나오하를 받고 굳이 극초반 몇화 이후로는 학교에 다니지 않다가 다시 팔데아의 오렌지 아카데미에 유학을 간다는, 기묘할 정도로 쓸모없는 순환 고리가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석영학원이 리코의 엄마인 루카의 모교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모교라는 이유만으로 팔데아 출신인 리코를 저 멀리 관동지방의 석영학원에 입학시켰다는 것은 납득되는 이유도 아니다보니, 일각에서는 리코를 관동의 학교에 재학시키는 용도로만 만들어진 작위적인 설정이라는 비판이 많다. 게다가 그렇게 나온 석영학원 역시 초반에 잠깐 나온 것을 제외하면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더더욱 쓸데없는 설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렵다.
주인공인 리코가 루시아스의 후손이였다는 설정면에서도 비판이 많다. 루시아스가 리코의 조상이였다는 설정이 스토리 전개에 꼭 필요한 설정도 아니고, 리코가 루시아스와 혈통적으로 관련이 없는 무관한 캐릭터였다고 해도 스토리 전개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보니 결국 이 설정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설정이며, 오히려 이 설정 때문에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것도 아닌 단역 캐릭터들만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쓸데없이 설정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3.2.2.1.1. 설정 오류 문제
레쿠쟈 일행 6마리는 루시아스가 볼로 되돌렸지만, 바다에 떨어져 그대로 떠내려가고 만다(※ 루시아스는 쉴드 안에 있기 때문에 쉴드 완성 후 어떻게 볼로 돌려보냈는지는 검토가 필요함).
2022.08.05 애니메이션 설정
더 심각한 부분은 유출된 설정 자료에서 이 문제가 게임프리크도 아니고 애니메이션 제작진 본인들이 이미 스스로 자각한 부분인데도 이를 2년 동안이나 고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10]2022.08.05 애니메이션 설정
게다가 이것 외에도 추락했던 기베온이 배리어를 만든 이유였던 라쿠륨까지 들고 멀쩡히 살아남아 100년동안 익스플로러즈를 어떻게 유지한 것이냐는 의문점도 존재한다. 아직 기베온과 관련된 떡밥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 지켜봐야할 부분이나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면 개연성 논란을 피할 수 없어보인다.
3.2.2.2. 과잉 양산된 오리지널 캐릭터
작중 등장인물들의 숫자가 과도해 이해를 어렵게 만들며 작품을 난잡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많다. 당장 주연인 라이징 볼트태클즈는 주인공인 리코와 로드, 멤버는 아니나 조력자인 다이애나 까지 포함해서 총 9명이며, 빌런 포지션인 익스플로러즈까지 포함하면 총 18명이나 된다. 이처럼 단순 단역도 아닌 중요한 주연과 조역, 그리고 악역 캐릭터가 지나치게 많아져 이들에게 비중을 분배를 해줘야 하다 보니 모든 캐릭터들이 비중을 공평하게 분배를 받지 못한다는 문제가 생겨벼렸으며, 결국 일부 캐릭터들의 행동 동기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문제점이 생겨버렸다.스기모리: 루시아스와 리코 사이에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더 헷갈리는 것 같다.
모리타: 사람 이름이 많아졌다는 인상이다.
스기모리: 그로 인해 더욱 읽기 어렵고, 이야기를 알아듣기 힘들어졌다.
모리타: 게임프리크 입장에서는 각 주요 인물이 '왜 그 시점에 그 행동을 취하는가'를 알면 된다.' 라는 인식인데, 그렇게 해도 될까?
스기모리: 내가 알고 싶었던 건 그거다. 예전부터 몇 번이나 한 이야기다. 그런데 왜 그 부분을 고집스럽게 결정하지 않는 것일까. 결정하지 않는 것은 의도적인 것일까. 자료를 읽다가 누가 누군지 몰라 가계도를 써서 읽었을 정도다.
마츠미야: 역시 여기서 문제 삼고 싶은 것은 애니메이션 주요 인물의 동기뿐이다.
스기모리: 최소한 기베온이 '왜 '지금' 행동에 나섰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모리타: 기베온이 정해지지 않으면 라이벌[11]도 정해지지 않는다.
스기모리: 프리드는 대기업에서 싫어하는 성격으로 설정해두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납득할 수 있다. '옳은 일'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고집하면 자연스레 대기업과는 갈등이 있을 테고요. 익스플로러즈 사람들은 뭐랄까, 회사 다니는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하면 시청자 입장에서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마츠시마: 익스플로러즈 하급자들의 행동 동기도 잘 모르겠다.
스기모리는 리코의 족보와 관련해서 "가계도를 써서 읽고 이해했다."라는 말을 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고, 다른 관계자들도 "주요 인물들의 행동 동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겟다" 면서 문제를 지적했다. 모리타: 사람 이름이 많아졌다는 인상이다.
스기모리: 그로 인해 더욱 읽기 어렵고, 이야기를 알아듣기 힘들어졌다.
모리타: 게임프리크 입장에서는 각 주요 인물이 '왜 그 시점에 그 행동을 취하는가'를 알면 된다.' 라는 인식인데, 그렇게 해도 될까?
스기모리: 내가 알고 싶었던 건 그거다. 예전부터 몇 번이나 한 이야기다. 그런데 왜 그 부분을 고집스럽게 결정하지 않는 것일까. 결정하지 않는 것은 의도적인 것일까. 자료를 읽다가 누가 누군지 몰라 가계도를 써서 읽었을 정도다.
마츠미야: 역시 여기서 문제 삼고 싶은 것은 애니메이션 주요 인물의 동기뿐이다.
스기모리: 최소한 기베온이 '왜 '지금' 행동에 나섰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모리타: 기베온이 정해지지 않으면 라이벌[11]도 정해지지 않는다.
스기모리: 프리드는 대기업에서 싫어하는 성격으로 설정해두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납득할 수 있다. '옳은 일'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고집하면 자연스레 대기업과는 갈등이 있을 테고요. 익스플로러즈 사람들은 뭐랄까, 회사 다니는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하면 시청자 입장에서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마츠시마: 익스플로러즈 하급자들의 행동 동기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런 게임프리크의 지적을 그냥 무시했는지 리코부터 리코의 고조외할아버지인 루시아스까지의 선조들[12]을 주요 에피소드에 회상으로라도 한 번씩은 등장시켰고지만, 정작 이를 작 중에서 명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게다가 이런 문제점이 지적된 날짜가 무려 2년 전인 2022년 12월 15일[13]이었지만 애니측이 일방적으로 무시했다는 것이 밝혀져 포켓몬스터 애니 제작진이 원작인 게임 프리크의 피드백을 그냥 무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다.
3.2.3. 원작 무시 및 고질적인 낚시
<rowcolor=#fff> 14화의 시판 비전스파이스 |
주인공인 리코와 로드뿐만 아니라 조력자 포지션인 라이징 볼트태클즈부터 적 포지션인 익스플로러즈까지 전부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보니 2장까지는 원작의 요소가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채 오리지널 캐릭터 및 서사로만 진행되었고, 간혹 등장하는 원작의 캐릭터들은 주역이 아닌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조연 정도의 역할로만 등장하며, 드물게 1~2명씩 다른 오리지널 조연으로 대체해도 무방한 역할만을 주고 등장시킨 후 빠르게 퇴장시키는 방식만을 취했다.
이후 3장 테라스탈 데뷔 편부터 본격적으로 팔데아지방 및 오렌지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리코, 로드, 도트가 오렌지 아카데미에 테라스탈 연수를 위해 입학하고[15] 체육관 관장과 배틀한다는 시놉시스가 공개되면서 원작의 체육관 관장, 사천왕 및 아카데미 교사진들의 등장이 되었지만, 실상은 일부 에피소드에만 한정적으로 등장하여 멘토로 등장했다가 가볍게 퇴장시켜버려 "원작 캐릭터를 주인공의 테라스탈 보급용 시험관 역할로만 취급하고 있다", "원작을 오리지널 캐릭터를 위한 발판으로만 취급하고 있다" 등의 비판까지 내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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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스토리
4장 기준으로 애니메이션에서 다뤘다고 할 수 있는 원작 스토리는 챔피언 로드 뿐으로, 그마저도 '테라스탈 연수'라는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각색돼서 등장하다보니 챔피언 로드의 핵심 서사라고 할 수 있는 네모와의 제대로 된 라이벌 관계는 다루어지지 않으며 체육관 관장 중 일부와 싸운다는 부분에만 공통점만이 존재하며, 나머지 주요 스토리인 레전드 루트, 스타더스트☆스트리트와 DLC에 해당하는 벽록의 가면, 남청의 원반, 수슈수슈 패닉은 아직까지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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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급 원작 출신 캐릭터의 부재
전작과 달리 작중 주역 중에 원작에서 나온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으며, 작중에 나온 모든 원작 출신 캐릭터는 조연 또는 단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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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페퍼의 경우 앞서 설명한 것처럼 비전 스파이스가 희귀한 식재료라는 원작 설정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의 초반부에서 묘사한 바에 따르면 그냥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식재료로 만들어버려 서사의 핵심축 자체가 틀어져버린데다, 이후 67화에서 등장했지만 대사 한 마디 없는 배경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게임 스칼렛 바이올렛 스토리의 최중요인물이라 할 수 있는 페퍼의 부모님인 올림&투로박사는 존재조차 사라져버렸다. 올림박사 및 투로박사는 테라스탈을 상용화시킨 테라스탈오브를 만든 당사자이나 테라스탈 연수가 주 소재가 되는 테라스탈 데뷔 편에서도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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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및 스타단
모란의 경우 67화 기준으로 스타단 리더인 카시오페아가 아닌 그냥 평범한 아카데미 학생으로만 묘사되고 있으며, 스타단 또한 등장은 커녕 언급도 없는 상황이다. 원작에선 모란이 스타더스트 스트리트 이후 속죄를 위해 리그위원회에서 일하게 되는데 애니 모란은 처음부터 리그 소속 엔지니어로 나와 스타단 스토리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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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보민, 푸름)
주인공인 보민과 푸름 또한 페퍼와 모란이 단역으로나마 나온 것과 달리 이 2명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주역으로 나오지 못한 것을 물론이고 언급조차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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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입학해서 선배들과 엮이는 등 중요한 장소로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주인공들이 관동지방 학교 출신으로 나오게 되면서 테라스탈을 얻으려 잠깐 방문하는 장소 정도로만 나온다. 원작 주인공의 메인 복장인 아카데미 교복 역시 아카데미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원작과 달리 주인공의 메인 복장이 아닌 엑스트라들의 복장으로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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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이돈, 미라이돈
게다가 9세대 메인 전설의 포켓몬인 코라이돈, 미라이돈은 3장 엔딩에 이름의 유래인 Ride On이란 가사와 함께 주인공들과 함께 뛰어가는 실루엣을 넣어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이 등장할 것이라는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3장이 끝날때까지 그림자도 안 나오는 낚시 용도로 전락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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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즈 아르세우스
여섯 영웅의 컨셉 자체가 레알세의 왕/여왕과 매우 유사하며[16] 그 중 하나가 사마자르이고, 루시아스의 활동 시기가 레알세의 시기와 겹치며 작중 히스이의 몬스터볼이 등장하고 사마자르의 순서가 꿰뚫는화염 의혹이 있는 엔테이와 함께 제일 뒷쪽인 등, 지속적으로 떡밥을 뿌려와 전작에서 한 번 낚시를 당한 레알세 팬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실상은 레알세 에피소드 같은건 계획조차 없던 낚시였으며, 사마자르 에피소드는 그냥 북신에서 빠르게 진행하고 넘어가버렸고, 왕을 제외하면 야생의 사마자르가 존재하지 않는 히스이에서 일반 주민들에게 두들겨맞던 사마자르가 루시아스에게 구해진다는 어이가 없는 회상씬마저 나와 큰 실망을 샀다. #
아무리 원작과 애니는 별개의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포켓몬스터 게임의 판촉용인 애니메이션이며, 원작의 디렉터마저 계속해서 원작을 홍보해달라고 하였으나 이를 무시한 채 포켓몬이 아니여도 상관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만을 미는 행보는 원작 홍보의 취지와 어긋나다고 볼 수 있으며, 게다가 바로 전작인 W에서 원작 구현을 등한시 한 탓에 소드•실드 스토리는 4화만에 졸속으로 다뤄졌고 가라르지방 관장 절반이 등장하지 못하고 갑옷섬 또한 다뤄지지 않았으며 전설의 포켓몬인 버드렉스, 블리자포스, 레이스포스가 등장하지 못하고 종영된 안 좋은 선례가 있다보니, 이번작도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일부 팬들은 나머지 5개 스토리는 아예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포켓몬스터W 때 처럼 몇 화나 아예 단일 에피소드로 급조해서 다루는 것이 아니냐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리고 유출 자료를 통해 애니 제작진은 애초에 원작의 스토리를 제대로 다뤄줄 생각이 없었으며,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제발 게임 판촉에 신경써달라는 오오모리 시게루 디렉터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단발적으로 특별편이나 만들겠다는 계획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해당 작품에서 원작 캐릭터들의 성장 서사나 상호작용을 볼 수 없게 되었으며,[17] 이 문제로 인해 원작 캐릭터들과 세대 교체로 원작 주인공의 활약을 기대했던 보민과 푸름, 그리고 네모, 페퍼, 모란 등 게임 스칼렛 바이올렛 주요 캐릭터들의 팬덤들이 이러한 오리지널 캐릭터 중심 전개에 가장 큰 불만을 표하고 있다.
3.2.4. 오락가락하는 캐릭터 묘사
작중 인물의 태도가 오락가락한 부분이 지적되고 있다. 제일 큰 피해자가 작품의 주인공인 리코인데, 먼저 메타발언을 포함한 독백이 많으며 소심하고 타르링에게 열광하는 등 귀엽다며 호평을 받은 묘사가 사라져 아쉬움을 샀다.비록 그렇더라도 그루샤전을 반성을 하고, 심적으로 강해지는 전환점으로 삼는다면 오히려 호평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리코가 익스플로러즈의 침략으로부터 학교를 구한 것을 본 것만으로 그루샤가 라임과는 달리 제대로 된 재배틀도 하지 않고 180도 태도를 바꿔 합격처리를 해주어 스토리의 진행을 위한 작위적인 전개라는 평을 받으며, 자신의 의견을 갑작스럽게 번복해버린 그루샤의 캐릭터성마저 오락가락하게 만들어버렸다.
이는 이번작 들어 제작진들이 포켓몬들의 전투나 훈련 묘사를 자주 넣는 것을 꺼리는 것과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확고하게 정해두고 이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해둔 전개, 작품 외적인 홍보에 캐릭터를 끼워맞추느라 일어난 일로,[2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면서 악의 조직으로부터 위협을 받아 성장해야 하지만 배틀에 소극적이며 남을 배려하는 것을 더 중요시한다는 상황과 상반된 캐릭터성을 잘 고려하지 못해 리코에게 배틀 중점 묘사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모순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3.2.5. 캐릭터성 관련 논란
주역들의 캐릭터성이 개성이 아닌 비호감이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리코
위에서 언급한 오락가락한 캐릭터성 문제 외에도 포켓몬을 대하는 면에서 익숙한 로드나 스트리머로 활동하면서 지식이 많은 도트와 달리 초반에만 개성있엇을 뿐 작품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캐릭터성이 없어져서 재미가 없다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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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리코보다는 평이 낫지만, 작중 내 부르는 노래에 대해 불호 여론이 일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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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박사
일부 묘사로 인해 무능한 선장이라는 지적이 있으며 주인공들의 느린 성장 부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1,2장에서 리코와 로드의 배틀 분량을 상당 부분 가져갔다는 점에서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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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다이애나 항목의 비판 부분 참고.
이로 인해 주역들보다 악역인 익스플로러즈 쪽이 더 매력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다만 로드의 노래는 전작의 고우, 채하루, 단델 등의 문제점, 리코와 루시아스의 편애 등과 달리 그냥 호불호의 영역에 불과하며 프리드박사의 주요 문제점인 배틀 비중 독식 문제는 3,4장에서 크게 줄어들고 있다.
3.2.6. 극히 적어진 배틀 비중
기존에 한지우가 주인공이였던 전작들의 경우 체육관 관장이나 사천왕 같은 원작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단역 트레이너나 라이벌, 야생 포켓몬 간의 배틀 등 배틀 횟수가 굉장히 많은 것과 달리, 이번작은 배틀 횟수가 전작과 비교시 상당히 적고 그나마 있는 배틀도 1:1, 2:2 정도로 끝나는 등 스케일도 상당히 작은 편이다.사실상 아래 후술될 리코와 로드의 느린 성장이나 포켓몬의 비중 문제와 포획 문제는 이 배틀의 비중 문제가 원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애초에 배틀의 비중이 적으니 주인공인 리코와 로드의 트레이너로서의 성장이 느리다고 여겨질 수밖에 없고, 리코와 로드의 두 번째 포켓몬의 비중 또한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배틀의 비중이 낮은 만큼 리코와 로드가 새로운 포켓몬을 포획해야 할 당위성이 적어 포획의 비중도 상당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1장과 2장에서 리코와 로드가 다른 인물의 개입 없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배틀을 한 경우는 10화의 로드 VS 콜사전, 16화에서 스피넬과의 배틀, 25화의 리코&로드 VS 지르&코니아와의 배틀, 43화의 리코&로드 VS 산호&오닉스 정도로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나머지는 6화의 아메시오 VS 리코&로드 처럼 실력 차가 너무나는 탓에 제대로 된 승부가 안되거나 프리드박사나 다이애나 같은 다른 인물이 개입하거나 특훈이다보니 상대가 적당히 봐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2장 막바지에서는 43화에서는 리코와 로드가 산호, 오닉스와 단독으로 배틀하고 45화에서는 리코와 로드가 직접 레쿠쟈와 맞붙는 등 주인공들이 독립적으로 활약할 기회를 점차 늘려가고 있으며, 3장에서는 테라스탈 연수를 통해 원작 체육관 관장들과 배틀을 하게 함으로 배틀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3장에서도 원작 등장인물과의 배틀을 제외한 다른 단역 인물과의 배틀은 리코와 안의 배틀, 로드와 MC커머의 배틀을 제외하면 다른 일반 트레이너간의 배틀이나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보니 문제점이 완벽하게 해결되었다고 보긴 힘들다.
3.2.6.1. 주인공들의 느린 성장
주인공 리코, 로드의 성장, 특히 "트레이너로서의 성장"이 과도하게 느리다. 주인공이 트레이너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트레이너로서의 성장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주인공들의 성장에 있어서 정신적인 성장에 비해 트레이너로서의 성장 묘사가 부족하고 중요한 배틀 부분에 있어서 성장이 더디기에 그 긴장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주인공들이 비행선 안에서 강한 어른들의 보호를 받으며 여행을 하는 모습 때문에 초반에 강한 악역에게 주인공이 생사의 기로에 설 정도로 위협을 받는 파격적인 전개로 긴장감을 줬다는 장점이 흐려졌다는 지적이 있다. 비행선에 탑승한 이후로도 생사의 기로에 설 위협을 여럿 겪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배틀은 주로 프리드박사가 하거나 결정적 순간에 루시아스의 여섯 영웅 포켓몬들의 도움을 받다 보니 정신적 성장은 이루어 졌어도 트레이너로서의 성장은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들이 배틀에 그다지 열정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지적 받는다. 극초반에서의 리코는 포켓몬의 마음을 살피며 유대로 다가가려하는 성향이 짙은 탓에 배틀에 적극적이지 않아 리코의 배틀 분량은 프리드박사나 로드에 비해서 적은 편이였고, 로드의 경우 검은 레쿠쟈를 잡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강해지기 위해 다른 트레이너와의 배틀을 하고 그를 통해 강해지는 묘사가 별로 없다. 바로 전 전작인 한지우가 배틀광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배틀에 매우 적극적이였고, 배틀을 통해 트레이너로서의 성장을 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 만큼 한지우가 주인공인 전작을 기억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
주인공들의 배틀 상대로 실력 격차가 지나치게 나는 인물들만 붙여준다는 지적도 있다. 리코와 로드는 명백한 초보 트레이너들로, 무인편에서 모든 면이 미숙했던 시절의 한지우나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리코와 로드와 비슷한 실력대인 인물을 배틀 상대로 두면서 점차 강한 트레이너를 붙여주면서 성장하는 식으로 빌드업을 쌓았어야 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익스플로러즈의 간부인 아메시오만 봐도 초보 트레이너인 리코와 로드가 상대하기에는 너무 강한 탓에 프리드박사가 없으면 제대로 된 승부를 하지 못할 정도였고, 이 때문에 작중에서 중요하게 묘사되는 익스플로러즈와의 대결은 죄다 프리드박사가 가져가면서 리코와 로드의 성장 기회가 적어짐과 동시에 프리드박사가 배틀 비중을 독식하게 되어 프리드박사에 대한 평가가 나빠지는 역효과를 낳았다. 물론 주인공들이 바로 이들을 이겨버리는 전개가 나올 경우 전작 포켓몬스터W의 고우가 그랬듯 밸런스 및 급성장 논란을 피할 수 없지만, 그러면 오히려 대결 상대를 좀 더 신중히 설정하여 리코와 로드에게 성장 기회를 줘야 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3장에서는 리코와 로드 둘 다 기존보다 열정을 보이게 되었으나, 여전히 트레이너로서의 성장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중후반부의 응용 테스트 부분에서 이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는데, 주인공인 리코와 로드는 물론 도트 또한 응용 테스트에 합격하기 위해 야생 포켓몬이나 일반 트레이너와 배틀을 하면서 경험을 쌓는 묘사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하나의 장이 20화 내외의 압축형 전개다보니 꼭 등장해야하는 주요 배틀만이 등장한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으며 이 것으로 인해 경험을 쌓는 묘사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필요한 전투때만 갑자기 주인공들이 강해지는 작위적인 전개가 되었다.
다만 3장 테라스탈 데뷔 이후로는 익스플로러즈인 오닉스나 산호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여섯 영웅 포켓몬들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4장에서는 프리드박사랑 동행하기도 하지만 주요 배틀에 한해서는 프리드박사의 개입을 자제하고 주인공들만이 배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태라수호의 밀로틱 배틀 당시에는 프리드박사가 브라이어를 찾는 이유로, 사마자르 배틀 당시에는 길이 갈라진 상태여서 배틀은 주역 3인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인공들도 테라스탈 연수 막바지 때 어느정도 성장한 만큼 조력자의 배틀 개입은 최소한 줄이고 직접 배틀하는 묘사를 늘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실제로 프리드박사의 지나친 개입에 대해 의식적으로 주의하는지 프리드박사의 배틀 비중은 다소 노골적일 정도로 줄었다.
3.2.7. 두 주인공 간의 비중 및 설정 분배
<nopad> 해당 비판을 요약한 2차 창작 원본 · 번역본 |
El pobre Roy está perdiendo el protagonismo. Y Liko se quedó con su objetivo. Si sigue así se va a quedar de lado como Koharu :(
(불쌍한 로드는 주목도를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코는 그의 목표를 얻었습니다. 계속 이러다가는 채하루처럼 외면당할 거예요 :( )
해당 2차 창작의 코멘트
(불쌍한 로드는 주목도를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코는 그의 목표를 얻었습니다. 계속 이러다가는 채하루처럼 외면당할 거예요 :( )
해당 2차 창작의 코멘트
로드는 리코와 함께 본작의 더블 주인공이지만 비중이나 행적 면에서 중심 떡밥을 쥐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게 리코인지라 로드의 주인공으로서의 위치가 애매해지고 있다. 로드는 루시아스의 검은 레쿠쟈의 행방을 쫒기 위해 라이징 볼트태클즈에 합류했기에 테라파고스와 접점이 전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쳐도 로드가 라이징 볼트태클즈에 합류한 핵심 원인인 검은 레쿠쟈는 고대의 몬스터볼에서 나온 후 정작 로드와의 접점은 커녕 리코에게만 반응하고 있는 데다가, 리코와 루시아스의 관계성이 디자인적으로나 스토리, 떡밥 등으로도 많이 부각되며, 로드가 지닌 고대의 몬스터볼과 관련된 다른 루시아스의 포켓몬들마저 리코가 소지하는 전개로 이어주다 보니 고대의 몬스터볼과의 관계성은 희미해졌다.
애초에 애니메이션 자체에서도 두 주인공과 관련된 핵심 아이템을 리코는 펜던트, 로드는 고대의 몬스터볼로 지정해 주는 방식으로 역할을 배분하였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그 두 핵심 아이템과의 연관성을 전부 리코가 가져가게 되었으며 주요 캐릭터들과의 관계성 역시 로드보다는 리코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작품의 스토리가 전개 중이기 때문에 로드의 역할이나 목표(검은 레쿠쟈를 포함한 여섯 영웅)와의 관계성과 관련된 문제는 추후 작품이 전개됨에 따라 논란이 해소될지도 모르는 부분이긴 하나,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 상 로드의 존재 이유가 애매해지고 주요 떡밥도 리코와의 연관성이 높다. 실제로 루시아스, 여섯 영웅과 접점이 큰 것은 리코고 로드는 접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지라 리코의 성격 특성 상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지우와 비슷한 계열의 열혈소년 캐릭터인 로드를 끼워 넣은 것 같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리고 4장에서 리코가 루시아스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확정되면서 리코와 테라파고스가 스토리 중심으로 흘러가고 반면에 로드는 4장에서 69화 본인과 악뜨거의 개인 에피소드 하나, 73화에서 사마자르 공략 때 대나무의 특성을 이용한 전략으로 사마자르 공략에 큰 기어를 한 것 정도를 제외하면 주인공다운 활약이 없는 것은 물론 4장 한정으로 조역 중 한명인 도트보다도 비중이 떨어지는 등 중요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입지가 애매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검은 레쿠쟈 배틀만큼은 로드가 주역을 맡아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2024년 10월 게임프리크 유출 사건때 나온 문서에서 2022년 3월부터 이미 더블 주인공이 아닌 단독 여주인공 작품으로 노선을 틀기로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때문에 원래 1화였던 로드의 첫 등장 에피소드가 4화로 밀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로드를 주인공으로 다시 복귀시켰고, 그 결과 이름만 주인공인 캐릭터가 되는 결과를 낳았다.
3.2.7.1. 편애 및 홀대 문제
리코에게만 몰린 주요 설정들과 비중, 그리고 로드에겐 갑자기 이해가 되지 않는 민폐행동[24]을 하는 묘사나 여러 어린아이같은 트러블메이커 역할을 주는데 비해, 리코에게는 로드가 일으킨 사건에 휘말리는 피해자 역할이나 자신에게 손해가 될 정도로 착하고 상냥하지만 할때는 제대로 한다는 긍정적인 역할만을 주는 등[25] 이전부터 계속 로드를 리코의 발판으로만 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 이는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사실로 밝혀졌다.GF마츠시마 씨[26]: 코다이거북(=
테라파고스) 자체가
Titan의 세계관을 성립시키기 위해 설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정이 어렵다.
OLM 네기시 씨: 리코짱의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지 여부 라쿠아와의 연동 여부 라는 두 가지 다른 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파트너로 등장시키는 것 자체는 어떨까. (중략)
각본팀 사토 씨: 여성 주인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도전. 싸우는 타입, 치유하는 타입이 아닌, 주인공의 느낌, 특별함을 추구하고 있다. 라쿠아 설정에 대해서는 큰 의미에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있 다. 라쿠아보다 거북이를 파트너로 삼고 싶다는 의지가 더 우선순위가 높다.여자 주인공의 성장에 따라 매우 시나리오 속에서 빛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년 동안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초기 스타팅(냐오하와 뜨아거) 이후 그녀의 성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존재로 우리로서는 거북이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어떻게든 합의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2년 3월 28일 회의에서는
테라파고스가 본가 세계관 성립을 위한 설정이라 변경이 불가능하다며 게임프리크 스토리 작가가 두 차례에 걸쳐 거절[27]하자 이미 게임프리크가 한 번 검수를 해준 세계관을 갈아엎는 한이 있더라도 리코의 특별한 파트너로 테라파고스를 사용하게 해달라며 떼를 쓰는 추태를 보였다.OLM 네기시 씨: 리코짱의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지 여부 라쿠아와의 연동 여부 라는 두 가지 다른 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파트너로 등장시키는 것 자체는 어떨까. (중략)
각본팀 사토 씨: 여성 주인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도전. 싸우는 타입, 치유하는 타입이 아닌, 주인공의 느낌, 특별함을 추구하고 있다. 라쿠아 설정에 대해서는 큰 의미에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있 다. 라쿠아보다 거북이를 파트너로 삼고 싶다는 의지가 더 우선순위가 높다.여자 주인공의 성장에 따라 매우 시나리오 속에서 빛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년 동안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초기 스타팅(냐오하와 뜨아거) 이후 그녀의 성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존재로 우리로서는 거북이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어떻게든 합의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시리즈가 바뀌어도 지우가 주인공으로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순환의 고리 안에 두고 성장시키는 것이 어려웠지만 말이다. 이번 주인공 리코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인상적 이다, 가장 그려보고 싶은 포인트가 된다. 남자 주인공(지우) 여자 주인공(리코)으로의 변화, 도전을 통해, 결과적으로 고정관념이나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같은 것도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동년 7월 1일 게임프리크에 스토리, 설정 감리와 캐릭터 디자인을 의뢰하기 위해 보낸 자료에선 전작의 주인공인 한지우를 비하하며 리코를 그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존재로 묘사했다.사랑받고 응원받는 캐릭터를 지향하고 싶다. 언뜻 보기에 성격도 좋고, 예의바르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은 착한 아이…하지만 그 내면에는 이 나이대의 소녀들만의 고민과 갈등이 있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아름다운 눈동자(이미지 컬러인 파란 눈동자) 를 가진 사람. 피부색은 눈동자의 푸른색을 돋보이게 하는 투명한 흰색. 리코에 비해 햇볕에 그을려 있는 레이[28], 프리드와의 외형적 균형도 맞추고 싶다.
추가로 리코를 사랑받고 응원받는 캐릭터로 만들겠다는 위에서 말한 비판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나, 이전 유출된 게임프리크 측의 간결하면서 캐릭터의 성격과 배경을 잘 설명해주는 레퍼런스 자료와는 비교되는 추상적이고 지엽적이며 제작진의 리코에 대한 애정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이 발견되었다. 이쯤 되자 역대 포켓몬스터 시리즈 캐릭터 중
메리 수 논란이 가장 크게 일어났던
릴리에[29]의 자료가
이것보단 훨씬 낫다는 평을 듣는 등 하는 웃지 못할 상황마저 일어났다.빨려 들어갈 것 같은 아름다운 눈동자(이미지 컬러인 파란 눈동자) 를 가진 사람. 피부색은 눈동자의 푸른색을 돋보이게 하는 투명한 흰색. 리코에 비해 햇볕에 그을려 있는 레이[28], 프리드와의 외형적 균형도 맞추고 싶다.
3.2.8. 포켓몬의 개성과 비중 논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포켓몬의 비중이 전작들에 비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포켓몬이 주역인 에피소드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작 이런 에피소드들은 서브 스토리에 머물러 있고 메인 스토리에서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에피소드가 전작들에 비해 매우 부족하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전통과도 같은 오직 포켓몬들만이 스스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에피소드 또한 사라졌다.또한 이번 작품의 인간 주역 및 조역, 빌런들 같은 인간 캐릭터들은 설정도 장황하며 메인 스토리 또한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인간 캐릭터에게만 비중이 너무 치우쳐있어 포켓몬이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하고 인간들의 이능력 정도로만 묘사된다.
또한 리코의 나로테는 진화 전 나오하일 때에는 까다로운 고양이 캐릭터성으로 어느 정도 캐릭터성을 챙겼으나 진화 후에는 그런 면이 사라져 이전보다 캐릭터성이 옅어지고, 테라파고스의 비중이 늘어나자 존재감이 더욱 줄어버려 배틀에서 열심히 싸웠는데도 다들 리코에게만 관심을 주고 자신은 무시받는 등 리코의 배틀 능력쯤으로 취급받고 있다. 2024년 유출 자료에서 원래는 나오하때부터 캐릭터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나오하 때의 비중을 조금 추가해주었으나 본래 리코의 나로테 자체가 테라파고스를 파트너로 삼기 전 임시 파트너에 불과한 역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3.2.8.1. 리코와 로드의 2번째 포켓몬들 비중
3장에서는 찌리비와 몸지브림에게 주역 에피소드를 하나씩 배분하여 진화를 거치면서 어느정도 비중을 주었으나 스토리의 중요 배틀은 여전히 스타팅 포켓몬 중심으로 돌아가는데다가, 찌리비크와 손지브림 둘 다 응용 테스트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허무하게 패배하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유출자료에서 애초에 주인공들이 여섯 영웅 이외의 포켓몬을 포획할 계획이 없다 나중에 급하게 추가되어 이런 상황이 생겼다는 것이 밝혀졌다.
3.2.8.2. 사라진 포획 에피소드
바로 전 전작인 포켓몬스터W와 마찬가지로, 이번작도 포획 관련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W는 고우가 포획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해서 비판을 받았다면, 이번작은 반대로 포획을 지나칠 정도로 안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4장인 75화를 기준으로 리코와 로드 모두 소유한 포켓몬이 단 둘밖에 되지 않으며, 새로운 포켓몬을 포획하는 에피소드는 21화의 몸지브림 포획 에피소드 이후 50화가 넘도록 새로운 포켓몬을 포획하는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39화에서 도트가 어리짱을 포획했지만, 그 이후로 리코의 테라파고스 포획까지 신규 포켓몬 포획 요소가 없었다.
포획은 포켓몬스터에서 배틀과 같이 가장 중요한 소재였고, 이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로 작용했다. 당장 한지우가 주인공이였던 전작들도 주인공인 지우가 어떤 포켓몬을 잡을지가 주요 관심 소재였고, 이는 주인공이 바뀐 이번작도 마찬가지이나 장기방영이 되어도 멤버 추가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유출 자료에서 원래는 스타팅 포켓몬과 여섯 영웅, 리코 한정 테라파고스를 제외하고는 포획 자체를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는게 밝혀져 더 이상 포획 요소가 없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초기엔 예정에 없던 두번째 포켓몬 포획의 추가가 생긴 만큼 추후 기획에 변동이 있을지는 불명이다.
3.2.9. 홍보에 대한 과도한 집착
이번 작품에 들어서 제작진이 홍보를 통해 어그로를 끄는 노이즈 마케팅에 과도하게 집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작에도 칼로스리그전 지우 우승 낚시 및 사토세레 커플링 관련해서 생긴 문제가 이번에도 동일하게, 그것도 악화된 채로 반복된 것이다.전설의 포켓몬이면서 색이 다른 포켓몬인 레쿠쟈와 지가르데가 메인 스토리에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고, 주연은 물론 조역 및 악역까지 투톤헤어을 비롯해서 각자 개성이 뚜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인간 캐릭터에게 작화가 집중되는 경향이 많다. 여기에 전작과 달리 챕터 시스템이 새로 도입[32]되고, 매 장이 바뀔때마다 오프닝과 엔딩이 달라지고 yama, 봇치보로마루같은 일본 보컬리스트를 넘어 IVE와 ZEROBASEONE 등 K-POP 아이돌을 섭외하는 등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
사실 이러한 홍보를 통해 유입과 신규 유저를 유치하는 일은 다른 애니메이션들에게도 으레 있어왔던 일인데다가, 초기 오프닝과 엔딩의 작화와 연출이 좋았고, 주제가의 질 또한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으나 3장 이후로부터는 점차 혹평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본편의 배틀의 작화와 연출이 퀄리티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스토리 전개면에서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작진은 후술될 사례처럼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광고 에만 신경 쓰고 본편에서 터져나오는 문제는 제대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주객전도나 다름 없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3장 테라스탈 데뷔에서 주인공이 오렌지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챕터에 들어간다며 홍보를 하며 엔딩뮤비에선 Ride on!이라는 가사와 함께
코라이돈,
미라이돈이 주인공들과 달려가는 실루엣을 넣어두고는[33] 원작의 스토리 같은 건 아예 없는 오리지널 전개에 미라이돈과 코라이돈은
전혀 본편에서 등장시키지 않았다.
- 3장과 4장 엔딩곡의 춤
3장과 4장의 엔딩에서
마슐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SNS 어그로를 위해
기괴한 춤을 엔딩에 삽입하고 있는 점에서도 역대 시리즈의 오프닝 및 엔딩 뮤비 중에서도 가장 혹평받고 있는데, 눈도 거의 깜빡이지 않고 똑같은 표정으로 부자연스럽게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쿠네쿠네를 연상시켜 무섭고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리코 vs 칠리 친선전 관련
본편에서는 인기 원작 캐릭터인 사천왕
칠리를 출연시킨다고 키비주얼, 잡지 표지까지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를 했으나 실제로는 스토리와는 전혀 관련이 없이 몇 번 인사를 하거나 친선전을 하는 정도의 비중에 그쳤는데다 가장 홍보를 많이 한 56화에서 칠리와 리코&단풍의 친선전이 끝나고 난 후에는 배틀에 큰 열정도 없었으며 이길 필요도, 가능성도 없었던 상황의 리코가 갑자기 남들 앞에서 고퀄리티의 작화로 우는 장면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34]
게다가 직후 에피소드에선 이 때 울었던 것이 무색하게 테스트의 상대를 고지받고도 테스트 전날까지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놀다 패배해버리는 이해가 안되는 전개를 보여주기까지 해 일본과 서양쪽 커뮤니티에서까지 큰 비판을 받았다.
- 46화 영상 썸네일 변경 논란
칠리의 썸네일로 영상 조회수가 천만을 찍은 후에는 주인공인
리코 &
로드 &
도트 3인방으로 썸네일을 바꿔 원작 캐릭터를 제작진이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홍보수단으로 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더 강해졌다.
- 유튜브 광고 테러 논란
제작진이 이전부터 상당한 빈도로 한 화 분량 전체를 유튜브 광고에 넣어
# 광고 스킵이 어려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을 상대로 조회수를 버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졌다.
- 76화 게이 야동 밈 논란
76화 예고를 본 일본 팬들의 반응 # |
76화에서는 소다요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일본의 유명한 게이 야동중 하나인
한여름 밤의 음몽의 등장 인물 중 하나인
MUR의 별명이 소다요[35]고, 예고편에서 특성이
편승인
클레스퍼트라가 등장하면서 제작진이 어린아이들이 주 타깃인 애니메이션에다가 노골적으로 게이 포르노인
한여름 밤의 음몽 밈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
#1
#2이 불거졌다. 한여름 밤의 음몽은 일본인 입장에서 유명 야구선수를 포함, 자국인이 출연한 하드코어 실사 게이 포르노이며, 쉽게 설명하자면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등 가족 애니메이션에서
할카스에 준하는 밈을 집어넣은 것과 비슷하다. 특히 총감독
토미야스 다이키는 W 방영 당시 공식 잡지 인터뷰에서 "
고우에게 산타걸 복장을 입히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 진짜 게이 밈을 노리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다행히 본편에서 클레스퍼트라는 단순한 야생 포켓몬이였고 소다요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결과적으로 재방영 및 해외 공개에도 지장이 될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몰리의 과거가 잠깐 나온 것을 제외하면 별 쓸데없는 사족 에피소드였기에 OLM 특유의
노이즈 마케팅 + 굳이 이상한 밈을 넣어서 홍보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불필요한 낚시였을 뿐이었다.
결국 제작진이 떨어지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만회하기 위해 여러 수단으로 어그로만 끌고 정작 본편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는 등한시 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오죽하면 싫은 소리를 잘 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는 일본에서까지 "バズする(어그로를 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판이 거세질 정도.
3.3. 호불호
3.3.1. 도트의 비중 관련 논란
주인공인 리코와 로드, 도트의 3인체제가 시작되면서, 3장 전까지는 조력자 중 하나에 불과했던 도트가 주인공들 못지않는 주역 에피소드 할당 및 작화보정을 톡톡히 보고있으며 특히 16화와 기초 테스트 편에 해당하는 50화의 모야모와의 배틀이 주인공들을 더불어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작화나 연출적인 부분에 힘이 쏠리는 편이었다.[36]이에 관해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쪽은 도트의 서사 및 성장 묘사가 좋은 편인 만큼 이 정도 비중을 받는 건 괜찮으며 전작의 고우처럼 리코와 로드의 비중을 과도하게 침범하는 것도 아닌데 도트의 비중을 가지고 문제 삼는 건 호들갑일 뿐이라는 의견이 대체적이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쪽은 어디까지나 조주역에 불과한 도트가 주인공들과 비슷한 분량을 배분 받고 작화까지 더 좋은 건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며,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은 공동 주인공 체계로 최우선으로 챙겨줘야 할 주인공이 2명이나 되는데다가 안그래도 작품 초반에 로드의 분량이 리코보다 많았을 당시 캐릭터들 간에 분량 배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판이 있었는데 주역 캐릭터를 3명으로 늘려버리는 건 추후 전개를 위해 불안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3장부턴 성장 중인 주인공들을 대신해 프리드 박사에게 몰렸던 배틀 비중이나, 분량이 꽤 줄어서 괜찮아졌지만 종종 스토리 전개 상 프리드박사 혹은 조력자까지 합쳐 4~5인 체제로 이야기가 전개될 때도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 주인공 1명의 서사에 집중하고 조주역 및 조력자들이 뒤에서 서브 해주며 분량을 챙겨가던 전작과는 상황이 다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시리즈가 주인공이 한지우 1명 뿐이었던 전작들 역시 조주역이 이만큼의 주역 에피소드를 할당 받았던 적은 손에 꼽았기에 도트의 이런 주역 에피소드 할당은 이례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3장 부터는 리코, 로드, 도트가 돌아가면서 분량 배분을 받고있는데 충분히 주인공들인 리코와 로드에게 갈 분량 및 비중까지 도트에게 돌아가고 있는지라, 안그래도 느린 주인공들의 성장에 집중하길 바라는 팬들 입장에선 그닥 달갑지 않은 분량 배분 이다. 이 부분은 성장 묘사 뿐 아니라 포획 면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많다.[37]
새로 시작된 4장에서도 3장과 비슷하게 주인공들과 돌아가며 분량을 배분받고 있는데, 충분히 주인공들이 할 법한 비중까지 챙겨가고 있다. 이로 인해 도트를 제 3의 주인공으로 보거나, 주인공 취급하는 팬들이 늘었으며, 차라리 공동 주인공 체계가 아닌 전작처럼 주인공 원톱체계에 동행하는 조주역 2명을 두는 편이 중요한 분량을 몰아주는데엔 더 용이했을꺼란 의견이 많다. 전작도 주인공+히로인+조연 체계의 3인 체제가 보통이었기에 오히려 이 편이 더 익숙해 긍정적으로 보는 팬들도 많지만, 도트의 경우 전작과는 달리 주조역의 포지션에서 주인공들과 비슷한 분량을 배분 받고 있기에 우선해야할 주인공들의 역할도 함께 사라지는 단점 역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다만 도트의 성장세, 서사 등 주인공들과의 케미나 캐릭터 자체도 호감인 편이고 문제는 주인공들 및 캐릭터들과의 비중 분배 및 설정에 대한 불균형이라 도트라는 개별 캐릭터 자체는 큰 원인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3.3.2. 현지화 관련(더빙판 한정)
대표적으로 로드나 타르링 등이 호불호가 갈리며 그 외에도 라이징 볼테커즈 인물들의 이름들이 다수 바뀌었다.하지만 로드라는 이름의 경우 국내에서 생소하게 여겨질 뿐 프랑스판/스페인판에서의 명칭 및 실제 이름을 가져온 것이라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으며, 라이징 볼트태클즈 인물들은 영어판 명칭에서 따온 것이라 국내 번역팀에서 완전히 새로 지은 이름은 아니다. 유일하게 타 언어판과는 완전 별개의 새 이름을 받은 타르링의 일본 명칭인 구루밍의 경우 인형탈을 의미하는 키구루미에서 따온 것이기에[38] 탈을 연상하는 측면에서 보면 원판 의미를 살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징 볼트태클즈의 경우 원판부터가 기술 볼트태클(일본 발음 상으론 볼테커)에서 따온 볼테커즈여서[39] 이미 게임판에서 볼테커가 볼트태클로 현지화가 된 이상 그대로 적용될 수밖에 없다.
또한 현지화는 비단 이번 작품 뿐만 아니라 기존 애니메이션 시리즈 및 게임판에서도 항상 일어났던 일로 이번 시리즈가 유독 현지화 논란이 부각된 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주요 캐릭터 중 오리지널 캐릭터가 많아 체감적으로 번안 과정에서 이름이 달라진 캐릭터들이 많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전 시리즈는 대부분 원작 게임의 등장인물이 애니의 주요 캐릭터로 등장했기에 게임판의 번역을 그대로 따라가 게임을 플레이하던 유저 입장에서 위화감이 별로 없었던 반면 이번 시리즈는 대다수가 오리지널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본명으로 부르다가 갑자기 바뀐 현지화명으로 부르려니 어색해서 현지화 관련 논란이 부각된 것 뿐이다. 현지화 자체는 이전 시리즈에서도 일상적으로 흔히 있는 일이기에 해당 시리즈만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오히려 원판의 의미를 어느 정도 살리면서 현지화를 시킨 것이기에 원판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어감도 모두 잡은 초월번역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 정도만 있을 뿐 현지화 관련해서는 납득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4. 흥행
일본의 시청률 조사 기관인 Video Research의 기록에 따르면 W의 막바지 부분과 신 시리즈의 초반부 시청률의 차이는 크게 없었다가 #, 2024년 기준으로는 권외에서 머물고 있다.■ 조회수 내역
포켓몬스터W (전147화)
100만 이상 70화 (47.6%)
80만 ~ 99만 39화 (26.5%)
60만 ~ 79만 28화(19.0%)
59만이하 10화 (6.8%)
※이 중 49만이하는 4화
리코로드 (73화까지)
100만 이상 6화 (8.2%)
80만~99만 7화 (9.5%)
60만~79만 9화(12.3%)
59만 이하 51화(69.8%)
※이 중 49만이하는 36화, 그 중 49만이상은 15화
포켓몬스터W (전147화)
100만 이상 70화 (47.6%)
80만 ~ 99만 39화 (26.5%)
60만 ~ 79만 28화(19.0%)
59만이하 10화 (6.8%)
※이 중 49만이하는 4화
리코로드 (73화까지)
100만 이상 6화 (8.2%)
80만~99만 7화 (9.5%)
60만~79만 9화(12.3%)
59만 이하 51화(69.8%)
※이 중 49만이하는 36화, 그 중 49만이상은 15화
포켓몬과 관계된 회사와 스폰서 측에서도 시청률 문제를 의식하고 있으며, 몇몇 주요 에피소드의 지역제한을 말없이 풀거나[40] 다른 포켓몬 매체들을 동원해 검은 레쿠쟈 이벤트를 열면서까지 어떻게든 소생을 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 원인
" 원작을 철저히 무시하고, 별개의 노선을 따랐던 전작의 실패를 반복했다."라는 평이 많다.왜냐 하면 전작인 W 역시 원작 8세대의 설정과 캐릭터들을 메인으로 사용하지 않고 오리지널 설정과 캐릭터들을 메인으로 잡았다가 결국 혹평을 받고 실패했는데, 해당 작품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작[41]들에서 주역으로 나온 원작 캐릭터들이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장 서사와 상호 작용으로 호평을 받았으며,[42] 9세대의 일본 내 판매량이 1세대를 넘어서는 흥행 성적을 보여주면서 일부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차라리 그냥 원작의 노선을 따라가서 원작 주인공인 보민이나 푸름이 주역이고 오렌지/그레이프 아카데미가 메인 배경이었으면 아무리 못해도 평작 정도는 나왔을 것이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6. 현재까지의 총평
이렇게 중요한 부분이 허벌[43]인 애니메이션이 또 있나?
시청자의 반응을 보면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그런 게 없는 것인가?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 당시 밝혀진 회의록에서 스기모리 켄의 반응
초반에는 어느 정도 호평은 있었으나, 점점 작품이 진행될 수록 편애가 의심될 정도로 심해지는 주인공들의 설정 및 비중의 격차, 부실한 성장묘사, 스토리물이지만 설명되지 않는 방대한 고유명사와 설정들, 설정상으로만 중요하고 전개상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는 캐릭터들의 양산, 날림으로 풀리는 떡밥, 단역으로만 소모되는 원작 캐릭터 등의 도를 넘은 원작파괴, 그리고 연출과 작화의 분배에서까지 포켓몬이 아닌 인간 캐릭터, 특히
리코에게 과도할 정도로 집중되는 문제가 터져 나오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호평보단 비평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시청자의 반응을 보면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그런 게 없는 것인가?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 당시 밝혀진 회의록에서 스기모리 켄의 반응
작중 주요 설정들이 사실 제대로 기획되지도 않았고,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결정한다는 도저히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사라고 보이지 않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것이 밝혀졌는데, 이로인해 스토리를 기대하고 따라가던 현 애니메이션의 팬들은 현재의 의문점이 많은 전개와 모순들이 떡밥이나 반전이 아닌 생각없이 만들어져 생긴 부산물들이라는 것에 크게 실망했다.
단순이 이것 뿐이였다면 현 애니메이션 팬들만의 비판으로 끝났겠지만[44], 게임프리크의 원년 디자이너 스기모리 켄이 "핵심 설정들이 대충 만들어졌다. 심지어 제작진이 뭘 어떻게 하려는지도 없다."는 발언을 하는 등, 본작 방영 초창기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각본과 설정의 허술함을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현재 본가 디렉터인 오오모리 시게루가 계속해서 원작의 판촉을 요구하는데도 전부 무시하며 오히려 자신들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위해 본가가 희생하라는 듯한 태도로 본가 스토리에 악영향을 끼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정황이 본가의 팬들에게까지 알려져 논란이 더 커져버렸다.
특히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의 여파로 남청의 원반의 후반부 스토리와 테라파고스에 대한 설정이 부실한 것과 Pokémon LEGENDS Z-A의 발매가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된 것이 애니 제작진들의 역량 부족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애니에 별 관심이 없던 원작 게임 유저들마저도 크게 분노하며 대다수 팬들이 대부분 돌아섰고, 이로 인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인식이 완전히 나락으로 빠졌다.[45] 극단적으로는 애니 자체를 말아먹은 것도 모자라 본가 게임에까지 악영향을 끼친 OLM을 손절하라는 반응도 나왔다.[46]
본작품이 약 135부작으로 계획된 만큼[47] 아직 작품이 종영을 바로 목전에 둔 것은 아니고, 9세대 후속작인 10세대가 2026년도 후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제작진이 앞으로 문제점을 어떻게 수습하나에 따라 해당 작품이 어떻게 끝날지 평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여지나, 애니를 시청하는 유저들은 물론 원작 게임 유저들의 민심까지 크게 악화된 데다가 바로 전작 포켓몬스터W도 종영 될 때까지 낚시, 팬들을 기만하는 전개 등 작품의 문제점을 전혀 해결하지 못한 전례가 있어 제작진이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또한 제작진이 어떻게든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해도 이미 기획과 각본을 엉망으로 짜면서 게임프리크에게 갑질을 했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여기에 작품의 전개가 유출된 자료에 언급된 스토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개로 흘러가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
일례로
내 꿈은 포켓몬 마스터 2화에서는 미진화체인 지우의
가재군 vs 최종 진화체인 이슬의
왕구리로 미진화체와 최종 진화체의 싸움인데다가, 최이슬 또한 체육관 관장인 만큼 실력이 있는 트레이너이니 가재군의 패배가 납득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팬덤에서는 '월드 챔피언인 지우가 이슬이와의 배틀에서 패배한 것이 설정붕괴 아니냐' vs '크게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 로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개인적인 친선전에서도 이런 논란이 나왔는데 중요한 배틀이 지속적으로 묘사된다면 더한 파워 밸런스 논란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
제 아무리 애니메이션이 독자적인 노선을 탄다고 해도 애니메이션 자체가 게임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고 당연히 기반인 8세대의 스토리가 메인이어야 하지만 오히러 날림 분량으로 한다는 것은 포켓몬스터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이나 다름없다.
[3]
주인공 일행이 히스이의 옷을 입은 예고편으로 마치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의 히스이로 이동할 것 처럼 내세웠지만 본편에서 저 장면은 그저 현대 신오지방에서 전통 옷을 입어보는 장면이었고, 스토리 전체가 레알세와는 전혀 상관없는 갤럭시단 막기와 디아루가VS펄기아 싸움 진정시키기였으며 당연히 레알세의 캐릭터들 또한 스토리에 참여하지 못했고 그저 마지막 장면에서 본편과는 아무 상관없이 흑요들판으로 추정되는 장면에서 영빈이 아무 대사도 없이 움직이기만 하는 장면 몇 초만이 히스이지방과 레알세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유일한 장면이었다.
[4]
공개 당시 "리코는 팔데아 출신이라는 설정인데 왜 원작의
오렌지/그레이프 아카데미를 버리고 굳이 편애 논란이 있는 관동에 설정했냐"라는 불만이 있었다.
[5]
물론 피카츄의 경우 포켓몬스터라는 프랜차이즈 자체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라서 출연 자체에 불만을 갖는 사람은 없으며, 성우가 지우 피카츄의 성우와 동일한 오오타니 이쿠에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받는 정도다. 지우 피카츄와 연기톤이 다르긴 하지만 가끔씩 지우 피카츄 목소리가 들려서 그에 따른 그리움이 느껴지기에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리자몽의 경우 이미 이전부터 많은 전투씬이 등장했고, 직전 작품의 경우 정점을 달했기에 굳이 리자몽을 등장시킬 필요가 없음에도 왜 또 모습을 비추냐며 불호를 표하는 의견이 굉장히 많다.
[6]
프리드의 리자몽처럼 강하고 멋진 포켓몬이 되는 것.
[7]
스피넬의 전파 방해, 라이징 볼트태클즈의 피크닉, 프리드박사의 테라스탈 사용 등.
[8]
레쿠쟈와의 배틀이나 일부 기초, 응용 테스트 등
[9]
굳이 리코를 납치할 것 없이 그냥 설득해 자신의 팀에 합류시키거나 펜던트를 받아냈으면 됐고, 애초에 무슨 원리로 테라파고스가 라쿠아 도달에 필요한지조차 아무도 모른다. 여기에 기베온의 진짜 목적과 익스플로러즈가 진짜 목적을 모르면서 기베온의 명령을 무조건 따르는 이유는 불명이다.
[10]
고대의 몬스터볼 특수성으로 어떻게든 넘어갈 수는 있는 만의 문제였지만 키 아이템인 벨트는 그러지도 못하게 되었다.
[11]
아메시오
[12]
리코의 어머니 루카, 외할머니인 다이애나, 증조외할머니인 레이라, 고조외할머니인 리스탈, 고조외할아버지 루시아스까지.
[13]
본 애니의 첫 발표 하루 전날이었으며 동시에 스기모리의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허벌인 애니가 또 있나"라는 발언이 나온 회의이기도 하다.
[14]
원작에서 비전 스파이스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희귀 재료라 페퍼가 위치를 찾아내어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서 주인 포켓몬을 쓰러뜨려 겨우 얻어내는 것이 레전드 루트의 주 스토리이다.
[15]
단, 리코와 안은 로드, 도트와 달리 아카데미 교복을 입지 않고 나왔기 때문에 정식 학생이 아닌
교환학생인 것으로 보인다.
[16]
유출에서 레알세를 참고한 것임이 밝혀졌다.
[17]
지우를 레드의 파생 캐릭터로 분류하면 이 작품이 포켓몬 애니 역사상 주역급 원작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는 최초의 시즌이다.
[18]
사천왕은 아무나 노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며, 같은 세계관인 이전 작에서 사천왕과 대등하거나 이들을 능가하는 실력자는
챔피언과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뿐이었다.
[19]
공식적으로 "悔しい"라는 이유가 나왔다.
[20]
이 부분에 배틀 이상으로 작화가 집중된 것과 이 편이 잡지표지와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공격적인 홍보를 한 특수 사례인 것을 보았을 때, 인기 캐릭터인 칠리를 보러 온 시청자에게 리코를 홍보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21]
테스트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 로드와 도트가 응용 테스트를 앞둔 리코에게 터벅고래 타기를 하자고 하고, 리코는 그것을 수락하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묘사가 나왔다.
[22]
나오하의 진화 전까지 제대로 된 전략 없이 나뭇잎(코노하)만을 외치기만 해 밈까지 되어버렸던 모습으로 돌아와버린 것이다.
[23]
유출로 애니측인 OLM의 인기 원작 캐릭터를 애니의 홍보를 위해 투입한다는 계획과, 지금 리코의 캐릭터성은 초기의 설정이 너무 흔하고 재미없다는 피드백을 받아 계속 고쳐진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24]
작중 아직 초짜 트레이너인 로드가 레쿠쟈를 보고는 남들이 직접 붙잡고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레쿠쟈와 싸우고싶다며 떼를 쓰는 장면이 과도하게 불쾌하게 묘사되어 비판을 받았다.
[25]
#
[26]
포켓몬스터 게임 스토리 작가
[27]
혼네•다테마에 문화가 기본인 일본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유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어렵다고 하는 것은 강도가 센 거절이다.
[28]
로드의 초기 명칭
[29]
여담으로 리코는 가방에 전설의 포켓몬을 넣고 다닌다는 점에서 릴리에와 유사하다는 평이 있었다.
[30]
이 화는 중요하다며 제작진이 트위터로 홍보를 했으며, 참 우연히도 국가제한이 풀린 에피소드이다.
[31]
이 중 전설의 포켓몬이 절반이나 된다.
[32]
한 챕터가 끝나갈때마다 조회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다 새 챕터가 시작되면 다시 오르는 등 효과를 보이고 있다.
[33]
Ride on은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의 이름 유래이다.
[34]
나로테를 볼에 넣은 직후였기에 신기술까지 습득할 정도로 열심히 싸우다 패배한 나로테가 어떤 심경인지는 전혀 표현되지 않았다.
[35]
음몽에서 가장 유명한 밈 중 하나가 정사신 직전
선배가 남의 의견에 편승하며 그렇구나(소다요)라고 하는, そうだよ(便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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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6화는 처음으로 작화가 크게 호평받은 횟차였고, 50화도 그 전 횟차들과 확연히 비교가 될 정도로 작화가 좋았다. 주역 에피소드의 작화 뿐 아니라, 클로즈업샷이나, 테라스탈 포즈 등의 작화도 따로 신경 쓴 티가 날 정도로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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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2번째 포켓몬 포획 후 1년 가까이 포획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았는데,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에 유출된 한 유출본에 의하면 도트 및 조역들의 성장 및 포획 부분까지 신경써 추가 포획을 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유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부분은 찌라시일 가능성도 있지만, 벌써 30화 가까이 포획 장면이 나오지 않는 걸 봐선 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작과는 상황이 달라 풀파티까진 아니더라도 추가 포획을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선 좋지 못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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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애니 양쪽 모두 일본어가 어원이거나 일칭 느낌이 강한 이름은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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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8화를 통해 라이징 볼트태클즈의 결성 과정에 피카츄의 볼트태클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이 밝혀졌기에 어감을 살리기 위해 기술 번역명과는 별개로 번안했다면 한국 더빙판으로만 보는 시청자들은 혼동이 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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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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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판이 심했던 아이리스 역시 W에서 고우의 문제점이 부각되자 그래도 오리지널 캐릭터들보다는 낫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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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カバカ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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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문단에서도 서술되었듯 유출 전까지는 현 애니메이션의 화제성이 매우 부족했고, 그나마 온건한 성향의 팬들 조차도 '세대교체의 어려움이자 과정'이라 여기는 분위기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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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지 않았던 게임 원작 기반 애니들은 대부분 원작을 못 살려냈다거나 분위기를 못 살려냈다는 평가를 주로 받아왔지만, 적어도 포켓몬 애니 시리즈처럼 대놓고 원작 회사를 무시하거나,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주요설정을 정하겠다며
날먹을 시도한답시고 낚시질을 남발하는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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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손절까지는 아니여도 그 포켓몬 IP에 본가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밀어준 이번 작이 평이 나쁜
포켓몬스터W을 넘어서 윗선에서 우려를 표할 만큼 저조한 실적을 내고 있어 애니 측의 영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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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화가 방영된 주에 유출사건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