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9:06:22

팔랑크스(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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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lanx
팔랑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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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ffffff><colcolor=#ffffff> 정식 명칭 Phalanx
관련 기획/컨설팅 - 서비스, 브랜딩, IT
분류 전국연합동아리, 대외활동, 클럽
공식 홈페이지 팔랑크스 공식 홈페이지
SNS 공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티스토리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운영
2.1. 역사2.2. 친목과 동아리 분위기2.3. 내부 진행의 공개 원칙2.4. 내부 학교들과 남녀, 학년 비율2.5. 활동 기간과 졸업2.6. 동아리 활동 항목 및 개념들
3. 진행 활동
3.1. 정기적 요일 진행 (중앙진행, 세부진행)
3.1.1. [월요일] - 주차 시작3.1.2. [화요일]3.1.3. [수요일] - 주차 중간 점검3.1.4. [목요일]3.1.5. [금요일]3.1.6. [토요일] - 주차 마감3.1.7. [기타] 특별 활동
3.2. 피드백3.3. 마이레쥬메3.4. 시즌과 주차
4. 교육 커리큘럼
4.1. 내용 방향과 전체 목록4.2. 필수형 유닛 (총 6개)4.3. 선택형 유닛 (총 20개)
4.3.1. 기획 Principle4.3.2. 기획 Tool4.3.3. 기획 Resource
5. 평가
5.1. 난이도5.2. 비용5.3. 규정5.4. 기획 주제의 범위5.5. 크루 평가 재등록(만족)5.6. 실무 지향5.7. 기업 연계5.8.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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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럽 형식의 전국대학연합 동아리로서, '기획' 직무를 희망하는 대학생/취준생이 신입사원 채용 준비에 갖추어야 하는 '실무적' 포트폴리오를 쌓는 것을 핵심 활동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 기획' 이라는 '분야' 보다, '실무' 적으로 접근하고 그것에 대한 취업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 방식' 에 있는데 이것이 팔랑크스가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게 된 원인이다. 전국대학연합 동아리인 만큼, 팔랑크스의 구성원들(크루) 대부분이 대학교 재학[1]이거나 졸예 혹은 졸업한 취준생이며, 기획 직무라는 특성상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 등을 타겟하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역량과 함께 좋은 채용 조건을 준비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매 시즌별로 다양한 기업들과 채용추천, 행사 등이 연계된다.

20대 초중반의 연령대 특성상 학교 수업에서 배워왔던 이론형 내용 혹은 기획 직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거시적이고 뜬 구름 잡는 식의 원리적 내용(암기..)에 지겨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데, 막상 실제 신입 채용 시장에 진입했을 때 그동안 배워온 이론적 내용보다 더 필요한 것은, 바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관련된 실무 유사 경험' 이라는 현실이, 팔랑크스가 구사하는 ' 실무' 포트폴리오형 동아리 운영 방식이 주목을 받게 하는 지점이다. 팔랑크스 동아리의 공식 카페나 운영 페이지 등에서도, 사회의 청춘 계층이 ' 채용' 에 필요한 '실무' 적 포트폴리오를 쌓는 것을 어려워하는 문제를, 체계적이고 실제 기업(기획서의 공식 타진)과 연관되는 주차별 포트폴리오 육성 방식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보니, 취준생들이나 고학년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국 단위의 동아리 이다.

특별행사나 실무 프로젝트 등 오프라인 모임을 선택적으로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는 고려대 캠퍼스(안암) 혹은 서울 강남, 사당, 잠실 순이다.

기획이라는 분야가 취준생들에게 거창하고 멋있는 직무인 동시에, 그 실체가 모호하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막상 부트캠프나 취업 학원을 다닌다 하더라도 많은 준비생들이 혼동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그리고 그 혼동은 대부분 취업 후 사수의 괴롭힘에 의해 본격화된다.) 그에 반해 팔랑크스 동아리에서는 좀 더 멋있는 말로 들리지는 않지만, 실무 기획자들이 거쳐가는 단계나 방법, 고려 사항들을 항목화해서 겪어보고, 기획 직무 신입사원 1~3년차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기획 업무에 필요한 tool 들,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동아리[2]이다.

비유를 하자면, 기존 대학 강의들의 내용[3] 이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려면, 고객의 입맛을 알아야 한다!” 와 같은 접근법이라면, 팔랑크스에서는 “맛있는 짜장면을 만드려면, ‘웍’ 이라는 게 있는데, 이거를 좌우로 세 번 돌린 뒤 불을 800 도로 올려라” 와 같은, 좋게 말하면 디테일하고 진짜로 ‘기획하는’ 방법과 순서를, 나쁘게 말하면 멋없지만(?) 실질적인 스킬과 도구들을 익혀가는 것이 팔랑크스 동아리가 제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동아리 수준에서는 비싼 회비[4]에도 불구하고,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커리큘럼, 진행 과정이 고가의 부트캠프나 유료 서비스 급이라는 점에서 그것에 비교하면 엄청 싼 가격에 압도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누릴 수 있는 동아리로 인식된다.

특히 시즌을 등록한 정식 크루들의 진행을 위해 제공하는 커리큘럼에 대한 평가가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5]


클럽 형태의 동아리 답게,
1) 정해진 주차 동안 기획/ 컨설팅 분야의 동아리를 후원하는 기업들의 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된 실무 기획 분야의 커리큘럼 유닛들을 바탕으로,
2) 본인이 직접 자신이 취직하고자 하는 기업, 산업 분야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하고 실제 그 기업에게 제안하고 피드백을 받는 활동이 가장 메인이며,
3) 활동 기간 동안 자신이 작성하고, 성장한 기획안 결과물이 매주 차곡차곡 쌓여, 졸업할 때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발급 받는 독자적인 양식과 절차가 있다.


다시 말해, 기획/컨설팅 분야에 취직을 하고자 하는 대학생/ 취준생들이, 노골적으로(이렇게 대놓고 노골적일 수가 없다..) 채용 스펙과 취업 준비 및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쌓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는 동아리다.

(저기서 친목이나 술자리 썸씽, 낭만 넘치는 꽁냥꽁냥 애정행각 등 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소리.. 동아리 내 모든 과정이 친목 보다는, 기획/컨설팅 분야의 신입 사원의 자소서 및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주차별로 경쟁자 대비 최고로 갖출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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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소식에 의하면 후원사들의 지원을 받아 2025년 부터 우수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실무 자격증을 발급하는 과정을 준비 중에 있는데, 졸업자들은 자격증의 교육 과정이나 기간 학습 등을 면제 혹은 생략 시키는 내용으로 후원 협약 절차가 진행되는 듯 하다. 국가기관에서 자격증 심사가 통과될지는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알고 있어서 내부에서 많은 기대가 있다. (대학생들 동아리 입장에서는 하기 힘든, 그 골치 아픈 행정 절차, 증빙 등 을 후원사들이 얼마나 공고하게 유지/케어해줄 것인가가 관건인데.. 과연 언제까지..?)

지난 3, 4년간 팔랑크스 처럼 이런 ‘클럽’ 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동아리가 조금씩 분야별로 등장하거나 기존의 동아리들이 전환하는 케이스들이 있는데 운영 과정에서의 난이도와 아무래도 학생들이 할 수 없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이나 행정 절차, 지속성 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클럽은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는다. 팔랑크스는 기획/컨설팅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이고,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클럽 형태 동아리 중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엥크레(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나 오랑캐(마케팅/브랜딩 분야)에 비하면 아직 규모나 범위 면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뽑는 대학도 다소 제한[6]이 있고, 동아리의 위상보다는 내부 전문성이나 체계성에 집중하는 모양새이다.

이러한 클럽들을 후원하는 규모가 큰 ‘실무자 후원회’ 가 있는 데, 포럼이나 실무자 특강, 기업들이 오는 채용 설명과 같은 클럽 내부 행사에서 종종 확인되며, 이러한 대기업/외국계 인사 채용담당자들의 목적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우수한 채용 지원자’ 의 선제 확보(캐스팅)인 것으로 보인다. (신개념 헌팅..ㅎㄷㄷ) 아무리 청년 취업난이라고 해도, 우수한 인재를 뽑는 인력난 경쟁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무리 클럽 형태의 동아리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도 ‘기획’ 이라는 어쩌면 나름의 자부심(’우린 뛰어나다’..같은)이 들어간 분야다 보니, 내부 경쟁도 치열할 뿐더러 실무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빈도와 정확성을 요구하는 정도가 크고, 이 때문에 불만과 악명이 있다.
(좋게 말하면 내 커리어 스펙을 만들어주는 전속 담임 선생님같은 시스템인데 나쁘게 말하면 애정결핍 수준의 요일별 마이크로매니징..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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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중순 기준, 10기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총 전체 31개 대학, 110여명으로 확인된다. 현재는 가을 시즌 리쿠르팅이 마감되었다. ( 팔랑크스 공식 네이버 카페 기준)

클럽 형태의 동아리가 대부분 그렇듯이, 여러 기업들(후원사)과 선배, 기관들과 여러모로 연계가 되어 있는 동아리다 보니, 확실히 재미 추구라기보다는 빨리 취업하고 싶거나 자신의 스펙, 포트폴리오를 챙겨가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동아리 내부의 거의 모든 활동사항이 ‘매 주’ 를 기준으로 규칙적이고, 다양한 온라인 시스템과 카페를 통해 외부에서도 볼 수 있게 해놓았기 때문에 굳이 지인이 없어도 정보를 파악하는 데는 어렵지 않다.

클럽 형태의 동아리를 후원하는 실무자 후원회가 여러 기업들이나 절차 등의 공신성과 절차를 감독하기에 높은 체계성과 전문성, 그리고 결과물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몇 안되는 클럽형 동아리 중 하나이다.

2. 운영

2.1. 역사

창립년도는 미정. 모든 동아리가 그렇듯이 소수 연합 학회로 시작했다가, 23년 말 기준 ‘클럽’ 형태로 후원받으면서 완전히 개편되었다. 가끔 내부 자료 중 2020년 or 2021년의 것도 보이긴 하는데, 카페를 공개적으로 운영하고 내부 활동을 외부에서 볼 수 있게 바꾼 2023년 말 ~ 2024년 2월 정도 이후 부터 대부분의 공개 자료가 나타난다. 이것은 ‘클럽’ 형태[7]로 전환된 것이 가장 주요한 이유로 보인다. 이전 기록과 클럽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공식 페이지가 확인되며 ‘클럽’ 형태로의 전환은 23년 12월 ~ 24년 1월 정도로 추측된다.

본인이 재학하는 학교 특강에서 연사 특강으로 온 선배가 팔랑크스를 알고 있어 밥을 얻어먹었다는 정도의 풍문 같은 내부 크루의 이야기들 정도가 단톡방에서 오고 가긴 하지만, 이런걸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데는 없으니 확인된 사항은 없다. 클럽으로 전환되기 이전의 소모임/ 동아리로서의 연혁을 알 수 없으며, 운영진들도 크루들도 자기가 들은 말과 하는 말이 서로 다 다르고, 별로 관심도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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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형태로의 전환 이전에는 소규모 동아리 형태였으며, 지금-2023년 말- 이후의 형태와는 큰 차이가 있다. (몇 개 대학이 연합한 소모임/동아리 → 실무자 후원회에서 주관하는 ‘ 스펙’ 쌓는 전국대학연합 클럽 형태)

2024년 8월 말 기준, 10기가 공식 합류[8]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클럽’ 형태의 동아리들이 공통으로 취하는 4년제 대학 학사 일정에 기준하는 일정(시즌과 주차)을 그대로 준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2.2. 친목과 동아리 분위기

일단 별로 모이지를 않는다. (잉..?) 동아리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동아리 방이나 카페에 모여서 수다도 떨고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뭔가를 하다가 친구도 되고, 술자리도 갖고, 썸도 타고, 애인도 되고..(될놈될..) 그런것을 생각하기 쉽지만 팔랑크스 동아리에서는, 일단 안모인다.[9] (모이지 않는 동아리..ㅎㄷㄷ) 다시 자세히 말하면, 아예 안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클럽 졸업을 위한 모든 ‘필수적’ 인 활동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시즌별로 진행하는 실무자 특강이나 자소서/ 취업 컨설팅, 혹은 후원사 연계로 진행하는 실무 연계 프로그램, 프로젝트 같이 ‘특정한 목적으로 무조건 모여야 할 때’ 만 모이고 그런 것은 필수가 아니다. 이렇게 보면 클래스 101이나 부트캠프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수업이나 강의 형식보다는, 안내 가이드와 커리큘럼에 따라서 직접 기획안을 써야 하고 그것을 자기가 취직할 회사에게 직접 제안해본다는 실무성에서 또 다르다.

‘이번 주 모임과 술자리에서 못 본 나의 짝녀가 다음주에는 오겠지..?’, ‘다음주에는 그 오빠가 안온다고 했으니 나도 뭐 빠져야지’ 와 같은 일반적인 동아리 친목/ 연애 마인드는 아예.. 생길 수가 없는[10] 구조이다. 이러다보니 요즘 동아리들 사이에서 경계해야 하는 종교적인 전도[11] 나 혐오스런 사이비 판매 같은 것 역시 아예 이루어질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만나야 뭘 시도해보기라도 하지ㅋㅋ) 그런 거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세대나 대학생들의 라이프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하지만 함정이 바로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트릭좌..ㄷㄷ쉬운줄 알았지?) 모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더 여유있게 활동하는 동아리겠거니 하고 지원하는 순간, 정해진 일정에 따른 온라인 체킹과 피드백의 무한 굴레(..지옥..)가 시작된다.

가장 끔찍한 것은 오프라인 활동에서 그냥 대충 내가 활동을 잘 안해도 뭉개면서, 간간히 얼굴 비추다가 예쁘고 잘생긴 애가 보이면 술자리 한번 가보고 뭐라도 시도해볼 수 있는 식처럼, 다른 동아리에서 대다수가 그렇게 행동하는 방식 즉, 간만 대충 보며 ‘버티는 활동’ 이 아예 불가능[12]하다는 것이다.

다른 동아리에서는 오프라인 모임에서 웃는 얼굴로 “아, 미안해요.. ^^. 제가 학교 과제가 많아서.. 지난 주에 말한 것을 못했어요.. 데헷” 이라고 대충 말로 떼우고 활동할 수 있는 것도, 팔랑크스에서는 나의 주차별 활동이 모든 크루가 사전 등록한 ‘온라인 시스템’ 으로 여지 없이 체크가 되버리고, 자신의 포인트나 주차별 점수에 반영이 되버린다. (인정머리 없는)

이걸 사람이 말하면 짜증나는데 사람이 아니고 온라인 시스템 자체가 그런 방식으로 돌아가니, 내가 안한거를 시스템에 따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딱히 할 말도 없어진다. 그러다보니 활동 시작 후 2~3주 안에 못 버틸 사람들은 다 일찌감치 소멸(탈퇴)해버리는데, 이 말은 한 시즌이라도 제대로 한 사람이라면, 정말 꾸준한 본인의 노력을 어필할 때 단순한 주장만이 아니라 뚜렷한 증거로 가지고 있게 된다[13]는 의미가 되고, 전체 과정을 모두 졸업한 사람은 이 부분에서 가장 확실한 검증 지표(성실함, 꾸준함, 지속력 등)가 되버린다. (그리고 이게 온라인 시스템에 기록이 된다 ㄷㄷ)

실무 연계 프로젝트나 공모전 팀업 일정 등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팔랑크스 모든 주차 과정은 ‘철저한’ 개인플[14]이다. 무언가 같이 ‘생각’ 하는 과정은 없고, 내가 찾아보고 해온걸 모두에게 보여주고 다양하게 피드백을 받은 뒤 내가 그것을 통해 또 나 혼자 열심히 성장하며 골똘히 디벨롭 시켜나가는 과정이다. 마지막에 자신이 목표한 기업에게 자신의 기획을 보내는 과정( 필수형 유닛 4. 제안의 타진) 역시 철저하게 ‘개인 크루의 포트폴리오’ 로서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했어요!’ 는 없고, 오롯이 ‘내’ 가 했어요! (혹은 ‘내’ 가 못했어요..ㅠ) 가 되게 만드는 게 팔랑크스 클럽의 포트폴리오 누적의 핵심이다.[15] 잘해도 내꺼, 못해도 내꺼

그리고 이것이 팔랑크스 내부에 조성된 온라인 시스템과 순서, 절차들을 거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마음 먹고 선택 과정이나 특별 행사 초청 같은 것을 ‘의도적’ 으로 피한다면, 졸업 때까지 정말 자신의 얼굴 자체를 보여주지 않고 활동, 졸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그 대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철저해야 하는 것은 필수)

이러다보니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직접 만나서 놀기도 하고 여러가지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1, 2학년 입장에서는 한없이 지루한 시스템[16]이 되고 (매주 마감 알림과 함께 기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토요일이나 주차 활동 내역이 공표하는 목요일에는, 1, 2학년들이 하나씩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000님이 퇴장하였습니다., 졸업, 전공, 자격증 등 이거저거 할 거 많고 이제 진짜 세상으로 빠르게 나아가야 하는 실무 커리어 & 스펙, 포트폴리오 가 필요한, 마음 급한 3, 4학년 혹은 취준생 입장에서는 더없이 효율적인 시스템이 된다. (쓸데 없이 만나는 일이 없어서, 좋다는 내부 의견이 생각보다 많다. 이거는 과거 동아리 학생회처럼 대학 단체들이 무조건 만나서 술먹고 시간 죽이면서 으쌰으쌰 하는 것이 위주였던 것과는 정말 달라진 문화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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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내부 진행의 공개 원칙

정말 강박증과 같이 모든 활동 사항을 공개한다. 그리고 다른 지점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사전에 들어오기 전에 ‘ 규정’ 에 의해서 이 사항들이 적혀있다. 정확히 말하면 ‘공개한다’ 기보다 운영 카페(네이버에 팔랑크스 클럽이라고 치면 나온다.)를 통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모두가 볼 수 있는 구조이다. 크루들의 개인정보나 실무자 후원회에서 보안을 요청한 몇몇 사항들, 그리고 회계 내역 등과 같이 보안이 걸려져 있는 사항들 외에는, 클럽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지의 과정과 사항들은 정말 모두 공개적인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한다. (굳이 단톡에만 올려도 될 것까지..?) 조성된 단톡에서도 카페에 올린 후 그 카페 링크를 공유하는 식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실 이번 주 몇 명이 주차 인정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읽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는 글이 많으면 읽지 않잖아? 힛)

이러다보니 몇 가지 장점과 단점이 발생하는데, 먼저 첫 번째 장점은 그냥 무조건 모든 활동을 외부에서 다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단, 보안으로 진행하는 후원사 연계 실무 프로그램이나 대학생 동아리가 혼자서 결정하기 힘든 외부 조력자가 개입되는 사항들은 보안인 듯 하다.) 그래서 정말 팔랑크스가 뭐하는지, 기획을 어떤 방식으로 배우고 진행하는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지 등을 일주일 동안 팔랑크스 카페를 지켜보면 정말 ‘다’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지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미 카페를 통해 어떤 식으로 무슨 활동을 하는지를 모두 파악을 하고, 그 중 본인이 기대하는 사항이나 세부적인 사항만 물어보게 된다.

두 번째 장점은 커뮤니케이션이 너무나도 명확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운영진과 이야기해보면 굉장히 의도적으로 그렇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동아리나 학교 팀플에서 종종 발생하는 ‘나는 말했는데, 쟤는 모르고 or 쟤는 말했다는데 나는 들은적이 없다’ 와 같은 사항이 아예 발생할 수가 없다. (기록에 없으면 없는 것으로 간주) 이러다보니 당연하게 클럽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비용에서 발생하는 소통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이고, 크루 입장에서도 운영진이나 진행 과정에서 ‘본인의 활동이나 기억에 의존해서 착각할 수 있는 혼란’ 들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항이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맞닥뜨릴 ‘실무’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역량[17] 과 자세를 준비하고 연습할 수 있게 하는 데 아주 탁월한 측면이 있다.

즉, 쉽게 말해 단톡에서 누가 나를 태그하고 이야기했는데 답신을 하지 않는다든지, 오늘 메세지를 줬는데 휴일이 아닌데도 내일 답장한다는지, 자신에게 온 메세지를 확인을 아예 안해버린다든지…하는 형태가 본인이라면, 팔랑크스에 들어가서는 절대 안된다. (못 버티고 제명 당한다.) 기업 인사팀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아직 실무 커뮤니케이션에 능하지 않거나 그 정도의 빈도수에 익숙하지 않는 신입 지원자들을 여기서 걸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8] (그런데 그게 후원사의 평가 담당자 입장에서 장점이지, 학생들 입장에서는 장점이 아니고 신경써야 되는 거니까 단점 아니야?)

그리고 당연히 단점도 존재하는데, 운영진의 입장에서 이 모든 것을 체킹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모든 주차 활동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온라인 기록으로 남겨진다는 것은, 누군가가 그 기록을 꼭 집계해서 평가에 반영을 해야한다는 것인데(…..) 그 누군가는 당연히 운영진이기 때문에 운영진은 대대로 인기가 정말 없다.[19] 장난이 아니고 진짜 인기가 처참하다. 모두가 크루를 하고 싶어하지, 아무도 운영진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무리 더 큰 관리 경험이나 성장을 중요시하고 원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빡빡한 과정과 체계를 매일매일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끈기를 가진 사람은 정말 극소수인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이 과정을 대대적인 IT 시스템을 도입하여 해결하고자 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문제는.. 누가 뭐래도 비용. (자, 이제 누가 돈을 댈것인가?..우우웁…)

2024년 9월 기준, 팔랑크스의 진행 활동 중 공개된 사항은 아래 채널들에서 볼 수 있다.
(1) 네이버 카페
여기는 주로 매 주차 매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정기적인 중앙활동, 세부팀 활동, 특별활동 등의 진행 과정과 커뮤니케이션을 볼 수 있다.

(2) 기획서 아카이빙 채널(티스토리 채널)
여기는 팔랑크스 크루들이 소속된 세부팀 활동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럼(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제공한 기획 리소스, 스킬, 툴로 되어 있는 모듈)과 크루들의 기획안들이 있다.


(3) 노션 : 팔랑크스 클럽
여기는 팔랑크스 크루들이 첫 1주차 때 활동 과정을 교육 받는 클럽온보딩 과정을 포함한 여러 안내 자료들이 있다.

(4) 자체 홈페이지(?) : 팔랑크스 클럽
여기는 팔랑크스 지원자들이 면접 일정과 문제를 사전 안내 받고, 지원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들이 있는데, 현재는 사용을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5) PMS 페이지 : 팔랑크스 클럽
여기는 팔랑크스 크루들이 주차별로 자신의 활동을 집계, 체킹하는 프로그램인데 크루가 아니면 로그인을 할 수 없다.

(6) 마이레쥬메 : 팔랑크스 클럽
여기는 팔랑크스 크루들의 주차별 주차 내역과 포트폴리오가 집계되는 사이트 인데, 이 역시 크루가 아니면 로그인을 할 수 없다.

(7) 인스타그램 : 팔랑크스 클럽
여기는 그냥 일반적인 인스타그램 채널로서의 역할을 하고, 포럼이나 실무자 특강 중 외부에 공개해도 되는 것들은 여기에 올라오기도 한다.

(8) 유튜브 : 팔랑크스 클럽
별다른게 없다. 주차 후기만 제한적으로 쇼츠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9) 커뮤니케이션 페이지 : 팔랑크스 클럽
여기는 진행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나 일정 조정 등을 신청하는 페이지 이다.

(10) 블로그 : 팔랑크스 클럽
여기는 팔랑크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데, 활동 빈도가 높지 않다.


2.4. 내부 학교들과 남녀, 학년 비율

2024년 9월, 현재 기준으로 31개 대학의 크루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난번 9기를 기준으로 지인을 통한 추천제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대폭 확장[20]된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 (자체 홈페이지 기록 중 4기 혹은 5기가 12명? 이었던 적이 있어보인다. 그때는 규모 면으로 봐도 클럽 형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 기획’ 이라는 직무가 어느 정도 머리도 좋고, 커리어 야망도 있는 친구들이 선호하는 분야라는 특성상 알게 모르게 사회적으로 평균적 고학벌인 비율이 높다. 내부에서는 사실 이에 대해 별다른 자각도 없고 차별이나 인식 자체도 없고 그려러니 하는데, 외부 일정이나 기업 연계 행사, 추천 채용 지원에서 꼭 나오는 말은 팔랑크스가 고학벌이라는 이미지가 분명히 존재하는 듯 하다. 이게 기업들의 입장에서 채용, 스카우트 기대감을 더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는데, 지난번 9기부터 전국대학연합으로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러한 이미지가 앞으로 변경될 여지가 많아 보인다.

남녀 비율은 통상 남녀 5 대 5 아니면 5.5 대 4.5 정도로 보인다. 학년은 3, 4학년을 합치면 전체의 60% 정도가 되고, 졸예, 졸업 등 그 이상까지를 합치면 전체의 90%를 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원생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추세이고, 대부분 20대 중반 → 후반 → 초반 → 그 외 순으로 많다.

2.5. 활동 기간과 졸업

활동 기간은 공식적으로 30주이고, 30주가 끝난 크루는 졸업 절차에 들어간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그냥 30주를 ‘버티면’ 되는 것이 아니라, 매주매주 내가 쓴 기획안과 학습, 역량 경험 성장에 대한 체크와 주차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냥 가입하고 연락두절 되었다가 30주 뒤에 뿅 나타나는 것은 당연히 졸업이 안된다. (이러면 3주도 못 넘기고 제명 당한다..) 팔랑크스에서는 매주 수요일 혹은 목요일에 그 지난 주차의 활동 내역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는데, 거기서 나의 지난 주차 활동이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인정받는 것은 사실 쉽다.[21] 어차피 매주에 다양한 활동들이 사전에 안내 과정에 나와있고, 운영진들도 매번 진행 일정과 방식을 주기적으로 안내한다.

인정을 받는 모든 기준과 세부 사항, 조건들은 활동을 시작하는 첫 주인 클럽 온보딩(1주차) 때 자세하게 안내를 받지만, 아무리 많은 안내를 한다고 해서 주차마다 활동 인정을 못받는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각 팀당 매주 활동 인정 받는 비율과 명단, 과정, 결과표를 공식적으로 매주 공개하며 평균적인 주차 활동 인정률은 전체 크루 중 85~90% 즘 내외에 해당하는 듯 하다. 그런데 이 비율은 주차를 아예 본인의 의지로 휴식을 신청한 크루 역시 미활동으로 포함한거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높다. 정말 주어진 것만 잘 진행한다면 졸업하는 것에는 아무런 난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기 때문에…응?)

졸업 주차가 되면 그동안 해왔던 나의 주차 기록들이 포트폴리오로 전환되어 발급 되는 절차를 거치는데, 나의 주차 활동은 매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 졸업 시기가 되서 무언가를 과거의 주차 기록으로 바꾼다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의 4주차 활동이 14주차가 된다고 해서 바뀌진 않으니..) 그래서 대부분 마지막 졸업 주차가 다가올수록 무언가 아쉬움을 느끼는 크루들이 많으며, 왜 초반에 많이 참가하지 않았는지 후회하는 심리가 꽤 있어보인다. 가장 졸업 주차에 근접한 크루들 말로는, 10주차가 넘어서야 그동안 놓치거나 참가를 안한 포럼이나 특별행사, 실무 연계 프로젝트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느껴서 아쉬웠다는 말이 있었다. 가장 후회를 많이 하는 것 중 하나는, 선택형 유닛을 안 한 것이 제일 많다. 이거는 운영 방식의 문제가 어느 정도 있다. 물론 팔랑크스 클럽 운영상 관리해야 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알지만 글자로만 써놓고 즉, 안내문과 공지로만 알려주는 방식으로는 여간 꼼꼼하고 자기 것을 잘 챙기는 크루가 아니고서는, 모든 혜택을 챙겨가기가 힘들다. (풍성한 뷔페를 차려놓고, 자, 일식은 저쪽 코너고 양식은 이쪽 코너야. 이제부터 너네들이 알아서 먹어! 하게 되면, 대식가는 많이 먹고 만족하는데 애초에 많이 먹지 못하거나 식사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은 동일한 활동비를 내고도 상대적으로 적게 먹게 되니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일단 기본적으로 동아리에서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중적 이미지랑은 다소 다르다보니, 내가 챙겨갈 수 있는게 총 10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오 1, 2, 3이 있네! 좋군!” 하다가.. 나중에 6, 7, 8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안 크루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지점이 존재한다. 더군다나 같은 주차 활동인데, 시간이 지나고 봤을 때 ‘저 주차에 나도 활동 했고, 쟤도 활동 했는데, 쟤는 그 주차에 선택 유닛이 있는데, 난 왜 선택 유닛을 안했지?’ 같은 것을 나중에 보면 후회가 될 수 밖에 없다. 즉, 많은 것들을 ‘제공’ 하는 것 자체는 좋고,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좋긴 한데, 그렇게 많은 정보와 사항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더 정교하고 높은 차원의 전달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 모두가 느끼는 불편 사항이다. (자, 그럼 이제 그 돈을 누가 댈것인가?.. 이거 뭔가 말했던거 같은데?..)

24년 8월 말에 공표된 마이레쥬메 시스템이, 졸업 절차와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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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동아리 활동 항목 및 개념들


다른 클럽 형태의 동아리들과 유사하게 전체 워딩들과 항목들이 구성된다.
  • 중앙진행 : 클럽 크루 전체가 하는 주차별 활동 관리 (단톡 & 카페)
  • 위즈덤 : 실무 기획 상의 트렌디한 주제와 지식을 담은 정보를 안내받고 그 주제에 대한 인싸이트를 작성 (단톡 & 카페)
  • 에세이 : 실무 기획 상의 산업별 주제들과 최근의 이슈들을 안내받고, 크루들이 기획자로서의 생각과 관점을 작성 (각자 크루 개인 블로그)
  • 인포데스크 : 실무 기획 분야에서 크루들이 스스로 정보와 팁을 찾아 다른 크루들과 공유 (단톡 & 카페)
  • 포럼 : 크루들 중 우수한 경험, 지식, 역량을 보여준 크루를 선발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온라인 강의 (단톡 & 카페 & Zoom)
  • 세부진행_필수형 : 팔랑크스 공식 실무 기획 커리큘럼 중 매주 진행해야 하는 6개의 유닛 중 1~2개를 택하여 진행한다. 이 사항이 팔랑크스 공식 포트폴리오 티스토리에 크루 이름으로 게재된다. (단톡 & 카페 & 자체 홈페이지 & 티스토리)
  • 세부진행_선택형 : 팔랑크스 공식 실무 기획 커리큘럼 중 크루 각자가 ‘진행 여부’ 를 선택하는 유닛 20개 중 최대 1개를 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기획에 대한 원리개념(Principle), 도구 (Tool), 정보를 얻는 인프라 (Resource) 등 이렇게 3개의 군락(?) 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름이 '선택형' 이다보니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 되서 대부분 잘 안하는데, 죽어라 매주 파는 소수 매니아층이 존재한다..)
  • 세부진행_피드백 : 지난 주 올라온 모든 크루의 기획안 중 최소 3개 이상에 나의 평가와 함께 피드백을 진행한다. 피드백에는 타인이 보았을 때 이상한 점과 보충해야 되는 점(디스?)이 쌍방으로 올라온다. 종종 외부 실무자나 후원회 실무자들이 피드백을 달아준다. (단톡 & 카페 & 티스토리)
  • 주차결산/공표 : 모든 크루의 한 주의 진행 과정을 진행 여부와 포인트 등으로 집계하여 순위를 매긴다. 여기서 일정 기준을 넘지 못하면 페널티를 받게 되고 이게 연속될 경우 제명될수도 있다. 한 주에 전체 크루의 90~95% 정도가 무난하게 인정받는다.
  • 행정/커뮤니케이션 : 따로 문의사항을 받는 페이지가 있다. 내부 정식 등록 크루들만 사용하는데, 웬만한건 다 안내문에 써있어서 잘 안 사용하는 듯 하다.
  • 특별행사 : 정기적인 진행이 아니라서 뭘 말하기가 애매하다. 많을 땐 많고 없을 땐 없는 말그대로 ‘특별’ 행사이다. 외부에서 강연이 올 때도 있고, 회사 그룹/계열사 등에서 아예 추천 채용 박람회처럼 오기도 한다. 자소서 컨설팅이나 취준 피드백이 있고, 정말 말그대로 그냥 술자리? 같은거를 하기도 한다. 특정 기업하고 연계해서 실무 프로젝트를 하기도 한다. 한 시즌에 보통 평균 3~5회 내외가 있는 듯 하다. (그 중 술자리는 7개월 동안 딱 한 번 봤다..)
  • 클럽온보딩 : 면접에 통과하고 시즌 활동비를 내고 동아리 등록 절차를 모두 마치면, 가장 맨 첫 주에 ‘클럽 온보딩’ 을 진행하는데, 신입 크루를 대상으로 한 클럽 소개와 진행 방식 교육 같은 것이다. (신입 교육) (단톡 & 노션)
여기서 클럽 활동에서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들을 안내받고 실제로 연습할 수 있게 한다. 이거는 정말 필수적인 것인데, 팔랑크스에서 하는 활동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런 연습 시스템이 없었으면 열명 중에 아홉이 못 따라왔을 수도 있다보니 해당 카페 게시글에 칭찬 일색[22]이다.
  • 클럽 캘린더 : 클럽의 모든 진행 일정과 앞으로의 중요 일정 등을 안내하는 내부 캘린더와 기획/컨설팅 직무에 대한 산업별 채용 소식 및 커리어 정보를 가져오는 외부 캘린더가 있다. (단톡 & 카페 & 노션)
  • 활동 포인트 : 클럽 활동 내에서 주차 활동 인정 기준이나 프로젝트, 포럼 등 다양한 활동들을 얼마나 많이 참가하고, 지속적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지 그리고 실무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평가하는 내부 포인트 단위들이 있다. ( 투구/ 방패/ 화살) 매 주의 활동 기준은 ' 투구'를 기준으로 한다. (매주 월요일마다 그 주의 활동 인정 기준을 ' 투구' 갯수로 공표하는 방식) 화살은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지 않거나 연락이 두절되었을 때 부여되는 ' 페널티' 포인트이며, ' 방패'는 이를 복구 시켜주는 단위이다. 모든 크루가 ' 방패'를 5개 가지고 시작하며 5개가 모두 소멸되면 제명당하는데, 조금만 신경 쓰면 쉽게 다시 모을 수 있다.[23] (매주 진행되는 행정 공표에서 ' 방패'가 20~30개가 넘는 사람도 매우 흔하다.)

3. 진행 활동

3.1. 정기적 요일 진행 (중앙진행, 세부진행)

팔랑크스는 매 ‘주’ 를 동일한 방식으로 요일별로 운용/활동/집계가 진행된다. (이 동일한 방식이 계속.. 계속.. 간다. 진짜 한 주도 안 빼놓고 ㅎㄷㄷ)

*특별 진행은 정기적이지 않기에 아래 일정에서 제외함. (많으면 1주에 2~3회, 없으면 2~3주에 1회까지 텀이 있다.)

[중앙진행] 은 클럽 크루 전체가 하는 활동이고, [세부진행] 은 클럽 내 세부 팀에서 진행하는 활동이다. 모든 크루는 팔랑크스 내에서 어떤 한 팀에 무조건 속하므로, 결론적으로 [중앙진행][세부진행] 을 모두 하게 된다.(결국 그냥 다 한다...)

3.1.1. [월요일] - 주차 시작

팔랑크스 동아리는 매주의 활동이 월요일날 시작하고 토요일날 마감된다. 일요일은 다음 주의 준비 혹은 일정에 늦은 크루들을 위한 예비 기간으로 사용한다.
  • 중앙진행

    • 1) 매주 단장(or 운영진)이 이번 주에 진행되는 사항들과 일정 같은 것들을 알려주는 시작 브리핑이 있다. (”이번 주는 클럽 전체에서 이런 것이 이렇게, 언제 진행됩니다.” 류)
      다음 주나 다가오는 연휴 주차( 추석 or )가 있는 경우에도 여기서 한번 리마인딩을 준다. 그런 긴 휴일이 없는 주는 무조건 활동하는 주라고 보면 된다. ( 어린이날이나 광복절 같이 하루 정도 쉬는 주는 휴식하지 않는다..악!)

      2) 이번 주 동안 크루들이 활동 인정을 받기 위한 기준을 공표한다. (클럽 내에 별도의 포인트 제도가 있다. 클럽 내의 여러 사항들을 진행하면 받을 수 있는 방식)
      받아야 ‘하는’ 기준과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모두 발표하는데, 이것만 봐도 난이도는 매우 쉽다는 것[24]을 알 수 있다. (단, 어딜가나 8대2의 법칙은 존재한다.)

      3) 이번 주 ‘ 위즈덤’ 이 시작된다. (이 위즈덤은 ‘목요일’ 에 끝나고 ‘금요일’ 에 우수자를 크루들끼리 평가/투표한다.)

      4) 지난 주 ' 위즈덤’의 결과를 공표한다.

      5) 지난 주 진행한 ‘ 에세이’ 에서 우수자의 결과물을 공표한다.

      6) 지난 주 진행한 ‘ 인포데스크’ 에서 우수자의 결과물을 공표한다.

      7) 본 안내 사항의 확인 체크 및 클럽 활동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페이지, 활동 과정을 체크하는 방법들을 안내해준다. ( 링크) (매주 반복 안내) 여기서 지난 주 커뮤니케이션 페이지에 대한 답변 완료 사항도 올라온다.


  • 세부진행

    • 1) 매주 내가 속한 팀의 팀장이 이번 주에 진행하는 커리큘럼들의 선택 희망 여부와 팀별 진행 사항을 알려주는 시작 브리핑이 있다. ( 서비스 팀 예시)

      2) 이번 주 활동 크루와 휴식 크루의 명단을 공표한다. (크루들은 자신의 개인 일정을 고려하여 사전에 휴식 주차를 신청할 수 있다.)

      3) 위 1)을 보고 새로이 공표되거나 내가 이번 주에 진행할 커리큘럼들을 확인하고 내가 기획자로서 생각하는 주제나 소재를 간단하게 작성한다. (이걸 화요일날까지 기재해야 함)
      자신의 기획 주제를 쓰던 곳이 원래 ‘카페’ 에 해당 공지 사항의 리플이었는데, 지금은 자체 시스템인 마이레쥬메로 바뀌었다.
      필수형 중 2개 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는 반드시 지난 주에 진행된 기획안들의 피드백이고, 나머지 하나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기획 주제에 대해 자신이 직접 판단해서 고를 수 있다. 선택형 도 1주에 최대 1개까지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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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화요일]


  • 세부진행
    1) 어제 월요일날 공지에서 안내된 내용에 따라 크루들이 자신이 작성할 기획안의 주제나 소재를 간단하게 한 줄 내외로 작성한다. ( 링크)

    2) 각 팀 톡에서 피드백들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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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수요일] - 주차 중간 점검

  • 중앙진행

    • 1) 이번 주 중간 브리핑이 공표된다.( 링크)

        중간 브리핑은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 에 진행되는 만큼, 해당 시점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활동들과 마감일 등을 다시 명시해준다.


      2) 단톡방에서 지난 주 결과물 중 특이한 크루의 것이나 코멘트가 있는 경우 공표한다.

      3) 각 팀 단톡방에서 어떤 식으로, 어떤 기획안들이 진행되고 있는지가 캡처를 통해 공유된다.( 링크)

        모든 크루는 자신의 소속 세부팀 1개에 속해있기 때문에 자신의 팀이 아닌 팀 상황은 알기 어렵다.

  • 세부진행

    • 1) 각 팀에서 크루들이 작성한 기획안의 주제나 소재에 대한 승인 여부가 공표된다. ( 링크)
      (승인이라 해도 사실 크루가 원하는 주제가 거부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당초 안내문에서도 바로 업로드 후 활동을 시작해도 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단, 반사회적이나 범죄, 사행성 조장 및 정치/종교적 주제가 담긴 경우에는 허가되지 않는다.)



      2) 팀 단톡방에서, 지난 주차 결과물 중 우수한 결과물이나 별도의 코멘트가 있는 기획안들을 짚어주고 공유한다.
      여기서 선배 크루들의 피드백이 첨가되는데, 팀장들은 무조건 피드백[25]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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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목요일]

  • 중앙진행

    • 1) 지난 주 활동[26]에 대한 크루 전원의 활동 내역 인정 여부가 공표된다.( 링크)

        여기서는, 마이페이지나 마이레쥬메로 가서, 자신의 활동 내역을 모두 볼 수 있는데 회원으로 가입한 크루만 확인이 가능하다. 이 공표로 나의 지난 주 활동이 인정이 되었는 지를 알 수 있는데, 사실 제대로 순서만 잘 지키면 인정 받는 건 어렵지 않아서, 크게 신경 쓰는 크루는 사실 많이 없다.[27]


      2) 위 1)번 공표에 따라 지난 주 활동 사항에 대한 순위나 우수 크루, 인정률 등 여러 활동 지표들을 발표한다. (이 때 제명 조건에 부합한 크루[28]도 공표가 된다.)

      3) 인포데스크 활동이 시작 공표된다.

  • 세부진행

    • 1) 단톡방에서 가장 피드백이 빈번히 오고 가는 날이고, 빈도 상으로 <필수형> 커리큘럼 유닛 6번(상호 피드백)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 중 하나다.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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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금요일]

  • 중앙진행

    • 1) 이번 주 위즈덤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링크)

      2) 금주에 업데이트된 산업별 기획/컨설팅 직무 채용 일정이 발표된다.( 캘린더(외부)링크)

      3) 금주 기준 앞으로 2~4주 안에 진행되는 팔랑크스 동아리의 일정이 발표된다.( 캘린더(내부)링크)

  • 세부진행

    • 1) 별다른 안내가 없는 날이다. 마감 일을 앞두고 가장 많은 피드백 요청과 기획안 작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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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토요일] - 주차 마감

  • 중앙진행

    • 1) 이번 주 클럽 전체 마감 브리핑이 진행된다.( 링크)

      2) 이번 주 진행 사항에 대해 '단장'이 주차 후기 콘텐츠와 함께 안내한다. ( 유튜브 - 링크)
  • 세부진행

    • 1) 이번 주 각 세부 팀 마감 브리핑이 진행되고, 마감 알림을 받는다. ( 링크)

        여기서 이번 주 활동 크루, 휴식 크루, 프로젝트 진행 크루 등이 명시되며, 한 주 동안 진행한 사항들이 모두 정리되어 안내된다.


      2) 위 1) 안내에 따라, 크루들이 자신들의 주차 기획안을 업로드( 팔랑크스 공식 아카이빙 채널)하고 마감 알림 링크를 생성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기재를 위해 개인별로 제공되는 드라이브 폴더에도 기획안을 업로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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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기타] 특별 활동

위와 같은 정기 일정을 기준으로, 비정기적인 특별활동들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보면 팔랑크스 동아리 활동을 파악하기 쉽다. 정기활동은 온라인 중심인데 반해, 특별활동은 오프라인 중심인 경우가 많고, ‘필수’ 참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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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피드백

팔랑크스에서 활동했을 때 얻어갈 수 있는 점 중 하나는, 누가 뭐래도 ‘ 피드백’ 이다. 사실 동아리 활동이라는 것이 친목을 위주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다보니, 아무래도 피드백이나 아쉬운 소리를 할 때 서로 회피하게 되는게 국룰이다. (굳이 안좋은 소리를 내가 할 필요는 없잖아..?) 그리고 말이 좋아 피드백이지 그냥 불평불만이 많은 한 두 사람이 계속 모두에게 트집을 잡고 나머지 사람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팔랑크스 동아리는 그러한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 첫 실무 경험이 되는 경우가 많다.
1. 일단 피드백이 ‘의무적’ 으로 진행되다 보니, 말하기 좋아하는 소수 몇 명이 아닌 일반적인 전체의 피드백을 받기가 유리하다. (단, 나도 1주에 최소 3명에게 피드백을 해야 된다..)
2. 피드백을 주는 양식이 내 임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양식과 절차가 정해져 있어서, 피드백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3. 커리큘럼 상 피드백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크루의 기획안을 무조건 읽어보아야 되는데, 그게 실질적인 성장에 엄청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고,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게 된다.
4. 결정적으로 온라인이기도 하고 크루들 모두가 ‘피드백’ 에 있어서 감정적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서약’ 을 하고 들어오는데, 그러다보니 답답하게 느끼는 부분들을 시원하게 뱉을 수 있다.[29]

피드백에서 생각보다 많은 크루들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내 생각이 이렇게 보일 줄은 몰랐다’ 라는 느낌이 많다. 자신의 성장에 있어서, 자기 객관화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팔랑크스의 피드백 시스템은 정말 탁월하다.

특히 신입 채용이나 포트폴리오에 적히는 거의 모든 사항은 자소서 특성상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평가해서 쓸 수 밖에 없다 보니, 기업 인사팀에서도 팔랑크스 피드백 시스템에서 이러한 한계점을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랑크스의 피드백은 크게 3개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주차 활동을 진행하며 기획안을 쓰다가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들 그리고 타인의 시각이 필요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것이고, (진행 중)
두 번째는 주차 활동을 끝내고 내 기획안을 포스팅하면, 그 다음 주에 전체 크루들이 내 기획안을 읽고 ‘필수적’ 으로 피드백과 평가를 해주는 커리큘럼[30]이 있다. (진행 후)
세 번째는 실무자 피드백인데, 위 두 개에 비해 빈도수는 낮지만 나의 기획안에 해당 산업의 실무자가 코멘트를 달아준다는 것이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 외)

주차 후기에서는 이러한 피드백들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많은 도움과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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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이레쥬메

24년 8월 말에 처음 공표된 크루들의 포트폴리오 육성 및 기록 페이지이다. 동아리 수준에서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동시에 동아리 수준이다보니 종종 잉? 이게 뭐야 하는 부분이 보이기도[31]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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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진행되던 ‘마이페이지’ 가 디자인이 되어 업데이트 된 것으로 보이며, 나(크루)의 주차별 활동 내역과 포트폴리오가 모두 집계되어 있다.

이전 버전에서는 매주 공표하는 목요일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지금 마이레쥬메 버전에서는 실시간으로 자신이 원할 때 자신의 주차별 커리어 내역을 볼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재밌는 것은, 계속 조금씩 조금씩 사소한 부분이 업데이트가 매우 잦다[32]는 것이다. 있던 기능이 없어지기도 하고, 없던 기능이 갑자기 생기기도 한다. (말 좀 해줘라)


세부진행의 팀별 정기 브리핑에 대한 시작/중간/마감 알림 기능을 마이레쥬메에 추가하였는데, 아직 이 부분에서 적응이 되지 않아 문의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크루들이 종종 있다.

3.4. 시즌과 주차

팔랑크스 동아리는 다른 클럽 형태의 동아리와 마찬가지로 ‘시즌’ 과 ‘주차’ 로 움직인다. 시즌은 매년 1월부터 순서대로, 겨울(1, 2)/봄(3, 4, 5, 6)/여름(7, 8)/가을(9, 10, 11, 12) 순으로 진행되며 각각 2개월 / 4개월 / 2개월 / 4개월 로 구성된다. 이는 여타 클럽 형태의 동아리들과 마찬가지로 국내 2/4년제 대학들의 방학과 학기 시즌[33]을 따르며, 대부분의 경우 변함없이 방학 시즌(여름/겨울) 은 8주, 학기 시즌(봄/가을)은 16주로 구성된다. 각 시즌이 끝나고 시작될 때는, 1주의 중간 주차를 두어 시즌 전환 과정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지난 시즌을 모두 마무리한 크루들은 모두 다음 시즌의 등록 여부를 고려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절차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운영진들은 한 시즌이 종료되기 2~3주 전부터는 다음 시즌에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 대한 예상 및 일정을 공표하는데, 사실 일정은 거의 동일하고 (결국 다음 시즌의 주차 수와 개월 수는 정해져 있으니) 그 시즌에서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바뀌는지에 대한 내용 사항들이 크루들의 시즌 등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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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크루들은 다음 시즌 등록 여부를 결정하며, 활동을 결정할 경우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다음 시즌에 대한 등록비를 납부하고 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따라 진행한다. 시즌 전체를 ‘휴식’ 하는 제도 역시 규정에 갖추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시즌 전체를 휴식하는 크루가 매번 5명 내외는 존재한다. 시즌 전체를 휴식할 경우 활동 중단(탈퇴 혹은 제명) 이 아니므로, 그때까지 그 크루가 쌓아놓은 주차와 활동 내역 전부가 팔랑크스 시스템 서버에 보관된다. 단, 다음 시즌이 되었는데도 복귀하지 않고, 별도로 절차도 밟지 않은 경우 해당 내역은 삭제된다. (즉, 절차를 거쳐 휴식을 걸어 놓은 시즌까지만 보관되는 방식)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학기 시즌 보다 방학 시즌이 인기가 조금 더 많긴 한데, 사실 빠르게 자신의 주차별 커리어를 채워서 졸업하고자 하는 크루 입장에서는 방학 시즌이나 학기 시즌이나 큰 차이는 없다. 학기 시즌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각각 3주씩 공식 휴식을 맞이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전체 클럽의 모든 활동이 휴식한다. 이 일정은 대한민국 교육부의 4년제 대학 학사 기준 일정표를 따른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크루들의 시험 일정과 맞물리지만, 만약 본인의 시험 일정이 이 주차보다 이르거나 늦어지는 경우에는 별도로 커뮤니케이션 페이지를 통해 시험으로 인한 휴식을 신청하면 된다.

각 시즌은 16주(학기) 혹은 8주(방학)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차는 매주 월요일에 시작하여 토요일에 종료하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팔랑크스 동아리가 다른 동아리/학회들과 또 다른 가장 큰 지점이 나타나는데, 기본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동아리의 진행은 한 주 혹은 격주로 1회 정도 모임을 갖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팔랑크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든 요일이 ‘활동일’ 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맨처음 들어온 신입 크루 중 규정이나 안내를 잘 읽지 않은 크루들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저희 모이는 날이 언제에요?”[34] 와 같은 질문인데, 이런 날은 있을 수가 없다. (포럼이나 특별행사, 실무 연계 프로젝트 같은 것들과 같이, 별도로 모여야 하는 것은 비정기적이므로 제외)

즉, 설날이나 추석 처럼 국민적인 명절이 아닌 한, 매주 월요일을 기점으로 한 주차 활동이 공식 시작하고, 토요일날 마감알림을 통해 마무리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팔랑크스의 주차 활동은 항상 매일 정해진 일정을 따라 체계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결국, ‘한 주 전체’ 의 일정 중 자신의 개인적인 일정과 함께 잘 조율해서 안내를 읽고 과정에 따라가야 하는, 일정 조율 능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거나 길러야 한다. 설날(구정)과 추석이 있는 주는 쉰다.

학기를 병행하는 크루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필수형만 진행하는 크루들은 주 4~5시간 내외, 선택형까지 다 하는 크루들은 주 7~8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 주가 끝나면, 그 다음 주 수 ~ 목 즘에 그 주의 진행 사항이 모두 공표되는데, 그때 해당 주의 나의 활동 여부가 인정이 되는 지가 결과가 나온다. (대부분 어렵지 않게 인정 되고, 인정이 안되는 사람은 이미 그 해당 주부터 연락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이미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스스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경험상 살펴보면 새로운 크루에 대한 리쿠르팅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운영 TO가 남거나 졸업 크루가 발생하면 진행하기 때문에, 시즌이 바뀐다는 것은 그 시즌의 주차가 모두 종료되고 다음 기수가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 (단, 시즌마다 기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일년에 두 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뉜다.) 즉, 시즌은 팔랑크스 동아리가 운영되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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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육 커리큘럼

4.1. 내용 방향과 전체 목록

팔랑크스 동아리의 커리큘럼의 방향은 아주 명확하다.
1) 본인이 기획 직무로 진출( 취업)하고자 하는 산업과 분야를 바탕으로
2) 지원할 희망 기업에 대한 분석과 이슈, 소재를 결정하여,
3) 직접 기획안을 작성한 후 해당 기업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직접 그 기업의 공식 제안[35] 창구로 제안을 한다.)
파일:4_1 내용 방향과 전체 목록 1.png 파일:4_1 내용 방향과 전체 목록 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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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공개/비공개적으로 기업들에게 선별되어 회신이 오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경우 대학생이나 취준생 입장에서 이만한 채용 포트폴리오는 없기 때문에 신입 채용에 있어서는 어마무시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신입 채용 전형 등에서 인사팀들이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것들 중 하나가,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가?” 인데 팔랑크스에서 해당 기업에 대해 이미 기획안을 작성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이 달려있는 포스팅 링크를 포트폴리오로 가져가게 되므로, 이보다 좋은 경쟁력은 찾기 힘들다. (그것이 제안까지 되었다면 더더욱) 신입 채용, 취준에 특화되어 있는 클럽형 동아리에 취지에 가장 잘 맞게 설정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커리큘럼은 ‘유닛’ 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1개의 유닛은 1개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팔랑크스 동아리의 커리큘럼 유닛은 총 26개로, 6개의 <필수 유닛>, 20개의 <선택 유닛>으로 구별된다.
<필수 유닛> 실무 수준에서 초보 기획자(1~3년차)가 실제 비즈니스 상에서의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기획안으로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총 4개의 유닛을 메인으로 하며, 마지막 4단계에서는 해당 기업으로의 기획서 제안이 이루어진다.
<선택 유닛> 실무 수준에서 기획 분야의 실무를 할 때, 가장 손쉽지만 꼭 알아야 하는 기획 도구(Tool), 경험(Principle), 자료(Resourc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선택 유닛> 을 통해 ‘성장’ 하고, <필수 유닛> 을 통해 도전, 증명해가는 방식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는데, 막상 <선택 유닛> 은 20~30%의 매니아층 외에는 보편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선택 유닛이다보니 선택을 못 받는다는 역설..)

모든 커리큘럼 유닛은 고유의 유닛 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아래 세부 사항으로 구성된다. (전부 공통)
  • 유닛 개요 / 실무자의 말 / 유닛 배경 지식 / 유닛 스텝 (단계) / 유닛 유의 사항 / 유닛 성장 포인트

4.2. 필수형 유닛 (총 6개)

필수형 유닛은 아래와 같이 총 6개로 구성된다.
크루들은 아래 1~5번 의 5개 유닛 중 1개를 택하고, 6번 유닛은 매주 필수적으로 진행한다. (총 2개 진행)
크루들은 자신이 진출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와 소재를 스스로 설정하고, 해당 기획안을 아래 유닛 단계에 맞추어 진행한다.

전체 흐름상 1~4 까지가 하나의 흐름인데, 반복하거나 순서를 바꾸는 것은 각 기획자(크루)가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즉, 예를 들어, 유닛 1, 2를 하고 다시 1을 할 수 있고, 3을 건너뛰고 4로 넘어갈수도 있다.[36]

각 커리큘럼 유닛은, 팔랑크스 정식 크루 외에는 열람이 보안 및 저작권이 걸려 있기 때문에 크루들이 올린 해당 유닛(공개된)들의 사례들을 링크로 첨부한다.

<필수형 유닛 목록>/총 6개
PXE-101, 필수형 : [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 링크)
⇒ 누구에게 WHO, 무엇을 WHAT, 왜 WHY 기획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을 다룬다. (기획 목표 카드)
PXE-102, 필수형 : [실무 기획]내용의 구조화 : 이 기획의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 링크)
⇒ 기획 내용이 위계와 질서를 띈 ‘구조’ 의 형태로 구성하여, 실무적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다룬다. (블록트리의 개념)
PXE-103, 필수형 : [실무 기획]디테일의 확충 : 이 기획은 어떻게 현실화 되는가?( 링크)
⇒ 자신의 기획 내용 상의 세부적인 디테일성을 확충하여 기획의 완결성을 도모하는 경험을 쌓는 과정을 다룬다. (토워딩과 CVC의 개념)
PXE-104, 필수형 : [실무 기획]제안의 타진 : 이 기획은 어떻게 설득, 전달되는가?( 링크)
⇒ 자신의 기획과 구상을 실무적인 실제 해당 기업의 실무진(고객사)에게 전달하는 공식적인 과정을 겪어봄으로써, 기획에 대한 실무 영업의 감각을 익히는 과정을 다룬다. (CM 개념과 작성 원칙)
PXE-105, 필수형 : [실무 기획]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링크)
⇒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획/진행되었던, ‘기출 문제’ 인 기존의 기획 사례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확보하는 과정을 다룬다. (승-무-패, 기준)
PXE-106, 필수형 : [실무 기획]사례 강화 : 내 기획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까?( 링크)
⇒ 선배/후배/동료 간의 기획안들과 그 세부 과정들에 대한 포스팅을 살펴보고, 본인이 평가자의 입장에 서서 기획안을 진단, 피드백하는 과정을 다룬다. (평가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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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선택형 유닛 (총 20개)

선택형 유닛은 아래와 같이 총 20개로 구성된다.

4.3.1. 기획 Principle

<선택형 유닛 목록(기획 Principle)>/총 7개
PXO-101. [기획 Principle]정량화 : 기획이란 감각이 아닌, 숫자로 쓰여진다. ( 링크)
⇒ 숫자를 통한 ‘정량화’ 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고, 기획 상에서 형용사를 소거하는 원칙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것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PXO-102. [기획 Principle]현실화 : 기획이란, 실제로 실행될 수 있어야 한다. ( 링크)
⇒ 자신이 구상하고 기획하는 모든 내용들을, 본인 그리고 본인이 속한 조직(회사 or 사내 팀)이 실제로 비즈니스 상황에서 구현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소문만 무성한 멋진 잔칫상이 아닌, 당장 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거친 빵 한 조각이다."
PXO-103. [기획 Principle]가시화 : 잘 보이지 않는 기획은, 휴지통으로 간다. ( 링크)
⇒ 자신이 구상하고 기획하는 모든 내용들을, 실무자가 어떤 원칙 등을 통해 ‘실제 기획 자료’ (기획안, 기획제안서, 기획 보고서 등) 로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지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 “아들아, 중고차를 팔 때, 단 1시간을 들여, 정성 들여 닦고 간단한 흠집만이라도 제거한다면, 그 간단한 ‘정성’ 만으로도 몇 백불은 더 받을 수 있단다.”
PXO-104. [기획 Principle]이미지화 : 그림은, 글자를 압도한다. ( 링크)
⇒ 자신이 구상하고 기획하는 모든 내용들을, ‘텍스트’ 보다는 ‘이미지’ 와 이를 활용한 방식, tool 들을 통해, 숙련된 실무자가 어떻게 실제 기획 업무를 진행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 “백문이 불여일견,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PXO-105. [기획 Principle]항목화 : 항목은 기획의 구조를 만든다.( 링크)
⇒ 자신의 기획 구성을 진행함에 있어서, 항목화를 통해 ‘내적으로는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얻으며, ‘외적으로는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언제나 핵심은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표현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PXO-106. [기획 Principle]취향과 기획 : 나만 좋은 ‘예술’과 남들이 원하는 ‘비즈니스’의 차이( 링크)
⇒ 기획을 구성할 때, 개인의 주관적 영역(취향, 기호 등)에 흔들리지 않고, 데이터를 수단으로 숙련된 기획자 영역으로 들어서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끔찍하게 좋은 세상’임을 알아야만, 그 다음의 세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PXO-107. [기획 Principle]상상과 기획 : 기획은 ‘마구마구 펼쳐 나가’선 안 된다.( 링크)
⇒ 본인이 꿈꾸고 추측하는 내용으로 기획안을 채워나가는 실수를 방지하고, 고객(회사)의 상황과 현황을 기반으로 구성하여 높은 가치를 지닌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백 개의 생각보다, 한 개의 행동이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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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기획 Tool

<선택형 유닛 목록(기획 Tool)>/총 10개
PXO-201. [기획 Tool]옵시디언 : 상상을 구조화하라!( 링크)
⇒ 기획자의 생각을 구조화하는 tool 중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옵시디언’을 숙지하여, 실제 기획 단계에서 추상적이던 기획을 구조화/시각화/영역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전체는 하나를 위해, 하나는 전체를 위해.”
PXO-202. [기획 Tool]리스틀리 : 내가 보고 있는 화면의 데이터는?( 링크)
⇒ 논리적인 기획을 작성을 도와주는, 아주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획 도구인 ‘리스틀리’를 숙지하여, 정량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엄청난 주장에는 엄청난 근거가 필요하다.”
PXO-203. [기획 Tool]노션 : 내 기획(구상)을 DB로 보여주자!( 링크)
⇒ 실무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활용되는 도구인 ‘노션’을 통해, 공식 제안서를 꾸려나가기 이전에, 기획자가 자신의 생각과 구상을 타인의 입장에서 파악하고 정비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메모’란, 미래의 나에게 전달하는 조언이다.”
PXO-204. [기획 Tool]GT-구글 트렌드 : 시장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올라타라!( 링크)
⇒ 실무자가, 핵심 포탈인 구글이 제공하는 ‘GT-구글 트렌드’를 통해, 구글이 지닌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유효한 산업 및 비즈니스의 흐름을 지표로써 확인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모든 인위적인 행동의 모색은, 그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에 얼마나 거스르지 않는 것인가에 따라 성패 여부가 결정된다.”
PXO-205. [기획 Tool]냅킨 : 한 장의 인포그래픽(도식화)는 백 마디 생각을, 가볍게 압도한다.( 링크)
⇒ 기획 업무에서는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결과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도식화를 도와줄 수 있는 ‘AI Tool 냅킨’을 활용하여, 자신의 기획을 도식화 시키는 방식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모든 기획은, ‘원’을 그려보니 것에서 출발한다.”
PXO-206. [기획 Tool]구글링 : 가장 쉽고, 가장 확실한 기획의 시작( 링크)
⇒ 기획자 자신이 가장 포괄적인 검색 플랫폼인 구글을 활용한 ‘구글링’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여, 가장 쉽지만 확실한 도구를 사용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방식을 다룬다.
메인 슬로건: “Right under your nose(영국 속담)”
PXO-207. [기획 Tool]파워포인트 : 검증된 실무 기획의 클래식!( 링크)
⇒ 기획자가 자신의 기획력에 한계를 가지지 않도록, 발표 및 제안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아주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tool인 ‘파워포인트’의 경험과 사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재고하는 방식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왜 이렇게 아마추어 같이 일을 해? 일 처음 해봐? 여기가 무슨 동아리야? 서류로 말해, 서류로!(드라마 미생 中)”
PXO-208. [기획 Tool]피그마 : 소프트웨어 기획을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주려면?( 링크)
⇒ 비즈니스 실무 기획 직무의 유망자들이, ‘피그마’를 통해 소프트웨어/앱/UX/서비스 기획자로써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에게 실제 목업과 페이지 구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획력을 높이는 방식을 다룬다.
메인 슬로건: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PXO-209. [기획 Tool]레오나르도 : 나의 기획에 디자인을 입힌다면?( 링크)
⇒ 기획자가 디자이너나 개발자 등의 동료들과 소통할 때, 가장 상업화 수준으로 세련되게 디자인 된 기획안에 반영할 수 있는 이미지를 산출하는, ‘AI tool 레오나르도’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우리는 지금, 디자이너의 종말을 보고 있다.(AI 매거진)”
PXO-210. [기획 Tool]MECE : 나의 기획이 세분화되는 방식( 링크)
⇒ 취업준비생 수준으로 구성된 ‘MECE 기법’에 대한 개념과 연습을 통해, 자신의 기획의 깊이를 더하고 여러 가능성들을 습득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다룬다.
메인 슬로건: “’MECE’는 틀릴 수 없는 방법론이다. 너무나도 ‘당연한’것이기 때문이다. (’매킨지 메거진, 편집 사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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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기획 Resource

<선택형 유닛 목록(기획 Resource)>/총 3개
PXO-301. [기획 Resource] 티타임즈(유튜브) : 우리 시대의 거시적 비즈니스 방향( 링크)
⇒ 시시각각 변하는 실무 비즈니스와 사업의 방향을 파악하고, 전지구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국내/외 비즈니스에 대한 거시적 흐름과 포인트를 습득하는데 용이한 ‘티타임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정보 반영 수준을 파악하고, up-to-date에 뒤떨어져 있지 않도록 재점검하는 방식을 다룬다.
메인 슬로건: “<티타임즈>채널 공식 슬로건, “트렌드를 읽어주는 지적 동반자””
PXO-302. [기획 Resource] 오빠두엑셀(유튜브) : 가장 현실적인 기획 도구( 링크)
⇒실제 모든 비즈니스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되는 종합 오피스 프로그램인 ‘엑셀’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을 다룬다.
메인 슬로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가장 큰 발명품은 사실 윈도우가 아니다. 엑셀이다.(월스트리트 매거진, 편집 사설 中)”
PXO-303. [기획 Resource] 페이퍼로지(유튜브) : 내 기획을 전달, 설득할 때( 링크)
⇒ 고객에게 기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인 시각적인 기획 전달에 있어서 필수적인 도구인 PPT와, 기획 전달을 다루는 채널인 ‘페이퍼로지’를 통한 역량 향상을 다룬다.
메인 슬로건: “PPT는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가장 성공적인 사기와 기만의 도구 중 하나이다.(IT 기획자 포럼, 인사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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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5.1. 난이도

팔랑크스 동아리의 활동 난이도는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크루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그 지점은 크게 두 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매주 진행하는 실무 기획에 대한 ‘ 커리큘럼’ 유닛의 난이도 이고, 두 번째는 클럽 형태의 동아리 시스템 일정을 따라가며 사회적 실무 단계에서 필요한 여러 커뮤니케이션에 뒤쳐지지 않는 난이도 이다.

첫 번째 난이도는 <필수형> 과 <선택형> 유닛의 난이도 차이가 꽤 크다. 직접 해본 바로는 <필수형> 커리큘럼이 실제 기획안을 스스로 작성해보는 ‘수능 모의고사’ 같은 형태라면, <선택형> 커리큘럼은 그 수능 모의고사를 잘 볼 수 있도록 실제적인 개념과 스킬을 익히게 하는 ‘연습 문제’ 같은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선택형> 커리큘럼이 <필수형> 커리큘럼 보다 훨씬 쉬운데.. 문제는, 이름에 명시되어 있듯이 <필수형> 은 매주 필수이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하고, <선택형> 은 선택이기 때문에 안해도 된다는 점에 있다. (왜 어려운거가 필수냐)

특히 <필수형> 유닛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초보 기획자들의 실수들이 있는데, 카페 게시글들을 통해 이러한 사항들에 대한 팁을 주고 있긴 하지만, 기획자(크루) 스스로의 명의로 내가 희망하는 기업에게 나의 기획안을 발송하고, 그것을 나의 취업 포트폴리오로 가져간다는 과정이다보니 기획안 하나하나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게 되면서 난이도가 높게 느껴진다. ( 유닛 관련 게시글 링크)( 활동 Tip 링크)

두 번째 난이도는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안되는 사람한테는 첫 번째보다 더 난이도가 쎈데, 바로 팔랑크스 동아리 ‘진행 과정’ 에서 실무에 준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요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원래 그런 성격 -메신저를 잘 보고, 답하는 것에 어려워하지 않는- 인 경우 매우 쉽지만, 그렇지 않은 성격인 경우 고치기가 첫 번째 난이도보다 높다.[37] 실제적인 예시를 든다면, 매주 월요일 오후 14시 이전에는 각 팀에 세부 브리핑과 중앙 브리핑이 올라오는데, 모든 크루는 이것을 그 다음날인 화요일 정오까지 체크해야 한다. 그냥 이렇게만 들어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체크하는 것은 채.. 5초가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자신이 이런 커뮤니케이션에 답하는 것에 대한 필요를 실무 수준에서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간단한 것 조차 꽤 곤혹이 될 수 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갇혀진 고등학교 일상에서 벗어나 처음 자유를 맛본(?) 시기에 해당하는데, 이럴 때 몇 년 후에 다가올 ‘실무자’, ‘신입 사원’ 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과 응답, 온라인 체킹은 적성에 맞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규칙과 체계가 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즉, 여기서 느끼는 난이도는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사회 속에서 커리어를 진행하는 실무자의 자세를 갖췄는가 아니면 아직 자유로운 대학생의 일상을 누리고 싶은가에 달려있다.

이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양립되는데, 팔랑크스 동아리의 목적 그 자체가 친목이나 유흥과는 거리가 먼, 실력 함양, 성장, 채용 스펙에 대한 부분이다보니 위 난이도가 변경될 여지는 없어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1, 2학년들이 팔랑크스 동아리에 적은 이유[38] 중 하나이기도 하다.

5.2. 비용

팔랑크스 동아리의 비용 역시 심심찮게 코멘트가 달리는 요소 중 하나다. 일단 동아리치고 비싸다. 가장 비싼 축까지는 아니지만, 분명히 전국대학연합을 지향하는 대형 동아리 치고는 높은 가격대이다. (친목이나 여러 교양, 취미 분야 주제의 교내 동아리가 한 학기에 3~4만원[39], 연합 동아리가 한 학기에 5~6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반해 팔랑크스는 한 시즌에 12~20만원 내외에 해당한다. (한 학기도 아니고, 한 시즌! ㅎㄷㄷ) 통상적으로 방학 시즌(여름/겨울)이 학기 시즌(봄/가을)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된다. 동아리 회비는 크게 보증금과 시즌 등록비로 나뉘는데, 보증금은 활동 시작 전 1회 납부 후 활동 정상 수료한 뒤 환급되는 방식이고, 시즌 등록비는 시즌마다 다소 변동되어 책정되는 방식[40]이다. 아무래도 비용이 타 동아리에 높다보니 들어오고자 하는 크루들이 상당히 걸러지기도 하고(일단 가격이 비싸니 그냥 대충 간보고 장난스럽게 들어오는 사람은 없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여기에 빡센 면접 과정까지 더해지다보니, 어떤 면에서는 아예 ‘웬만하면 들어오지 마세요’ 는 느낌의 뉘앙스를 강하게 풍긴다. (건방진)

더군다나 클럽형 동아리답게 규정에 따라 회계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그 대신 내부에서 진행하는 모든 과정 (보안/저작권 커리큘럼 제외)을 외부에서 볼 수 있게 만든 다음, ‘다 공개했으니 살펴보고 들어올 지 말 지를 선택하셔요’ 식의 운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비싼 가격으로 봤을 때는 인기가 없을 것 같은데, 역설적으로 내부 커리큘럼이나 운영 방식에서의 체계성과 전문성에서 압도적인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니, 이런 부분이 오히려 인기가 굉장히 높다. (한번 들어온 크루는 웬만하면 나가는 비율이 적다.) 규정상에 비용에 대한 원칙 중 확인될 수 있는 것은, "모든 시즌 활동비는 시즌 시작 전에 수령하고 시즌 중 모든 행사나 활동에 있어서의 추가 비용[41]은 없게 한다."라고 되어 있고, 그 다음 사항으로는 시즌이 시작된 뒤에 추가적 비용이 들어가야하는 활동이 생기는 경우, “그 활동은 아예 진행하지 않는다” (…) 로 써져있는 확고한 원칙을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이 비싸다고 쓰긴 했지만, 사실 그건 어디까지나 기타 일반적인 동아리와 비교를 했을 때만 가격대가 높은 거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내부에서 진행하는 활동, 제공 받는 관리/시스템이나 얻어가는 정량적 결과물이 두어 달에 몇십만원씩 하는 일반 부트캠프나 유료 서비스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케이스에 따라 오히려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결코 비싸다고는 할 수 없다. (오히려 혜자) 게다가 애초에 ‘클럽’ 설립과 운영의 목적 자체가, 동아리 후배들이 유의미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졸업 선배들과 실무진들, 연계 기업들이 연합하여 한푼, 두푼 재능과 비용과 운영 시스템을 후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시중에 비싼 유료 서비스가 부담이 되는 학생들 입장에서 적은 부담으로 고퀄리티의 포트폴리오 및 취준[42]을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동아리 옵션이다.
기획 분야에서 실무자들이 직접 작성한 실무 기획의 원칙(Principle)이나 실무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획 tool 들을 배워가고. 매주 자신이 작성한 주차별 기획안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축적, 발급받는 퀄리티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일개 ‘동아리’ 에서 제공된다는 것이 다소 역설적[43]이긴 하지만, 기획 직무에 뜻이 있는 사회초년생이나 취준/대학생 입장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재능/경험 기부나 후원이 갖춰진 팔랑크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잘 배워서 취업에 성공한 후 경력을 쌓아 다시 팔랑크스 동아리에 강의를 오거나 후원을 하면 될 일. 이게 바로 동아리의 선순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동아리의 비용이나 활동 정도를 기준으로 생각하게 될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싼 가격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특히 학생 수준에서 지급하기에 다소 부담이 된다는 시각[44]이 있다.

5.3. 규정

팔랑크스 동아리는, 공식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규정이 정말 말 그대로 ‘절대적’ 이다. 동아리의 모든 사항이 이 규정을 따라 움직이며, 운영진도 규정에서 어긋나게 되면 바로 퇴출된다. 그리고 모든 크루들이 시즌 등록 전에 필수적으로 이 규정에 대한 수차례의 확인과 동의를 자필로 서명한다.

연도별 시즌 전환 때마다 졸업 TO와 제명/중단자가 생겨 신규 크루들의 지원을 받으면, 최종 등록 전에 반드시 규정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확인을 안내하는데 이것이 첫 번째 규정 확인이 된다. 그 뒤 모든 크루들이 거쳐가는 클럽 온보딩(신입 1주차)에서 한번 더 규정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크루가 직접 서명한 확인 및 동의 절차를 안내하고, 이에 대한 자필 서명서를 제출 하는데 이것이 두 번째 규정 확인이 된다. 이 과정에서 클럽 온보딩 도중 중단할 경우 크루는 납부했던 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그 뒤 1주일이 지나 각 세부 팀까지 배정이 끝나면 그 이후 부터는 규정에 대한 완전 동의한 것으로서 규정이 적용되기 시작하며 그때부터는 납부했던 회비를 돌려 받을 수 없다. 그 후에는 안내된 링크에 따라 언제든지 규정을 다시 볼 수 있다.

팔랑크스 동아리가 대규모임에도 이런 압도적인 체계성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유지할 수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을 바로 이 ‘ 규정’ 의 절대성으로 꼽는 사람이 많다[45]. 아무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동아리라 해서 매력을 느끼고 들어온 크루라 할지라도 그 체계적인 진행과 제한이 자신에게 부여되는 순간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부담에 대한 감정적 동요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미리 이 ‘규정’ 의 내용을 파악하고 들어왔다는 사실이다. 또한 팔랑크스 동아리가 제공하는 커리큘럼이나 여러 기획 직무의 주제 및 정보가 학생들끼리 친목을 하는 가벼운 동아리의 느낌을 추구하지 않다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체제를 잡고 모든 크루가 따라갈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한데, 이런 면에서 ‘규정’ 이 팔랑크스 동아리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 된다. ‘규정’ 의 존재는 팔랑크스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손꼽히며 민간한 요소 중 하나이다.

5.4. 기획 주제의 범위

팔랑크스 동아리는, 기획 컨설팅 직무를 메인 분야로 하는데, 기획이라는 직무 특성상 기획안의 주제와 소재를 기획자(크루)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크루들은 매주 월요일 시작 브리핑에 따라, 화요일 에 자신이 기획하고자 하는 주제를 한 줄 정도로 요약하여 올리는 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을 기획 주제 승인 절차라 한다.

이 기획 주제 승인 절차는, 사실 ‘승인’ 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웬만하면 무조건 크루가 원하는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획 주제의 범위에 제한이 없다. 단, 한번 이슈가 되었던 것은 ‘ 온리팬즈’ 에 대한 기획안이었는데, 해당 사항이 올라온 뒤 온리팬즈 특성상 ‘성인물’ 을 지향하는 플랫폼 이라는 점에서 팀장이 기획 주제 승인을 보류했었고, 해당 크루가 대기하게 되었던 적이 있다.

온리팬즈는 일단 기본적으로 성인물을 기반으로 한 19금 인플루언서 플랫폼이기 때문에 다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최근 3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IT 기업 중 하나[46]이며 법적 성인인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전국단위의 기획 동아리에서 올라오는 기획안의 소재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이 충돌했었다.결과적으로는 온리팬즈를 기획 주제로 희망했던 크루가 그 사항을 철회하고 다른 주제로 변경하였으나, 대학 동아리 치고 다소 도전적이지 못한 극도로 안전한 운영을 엿볼 수 있는 사안이 되었다.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기획을 한 것과, 문제의 소지가 있는 ‘주제’ 를 기획한 것은 다소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게임에 대한 기획이 번외 주제로 많이 올라오는 것 중 하나이다. 전체 비율상 가장 많은 기획 주제를 차지하는 것은 역시 ‘대기업’ 혹은 이른바 - 네카라쿠배당토직야- 로 일컬어지는 신흥 IT 기업들의 서비스 및 브랜딩 쪽인데, 주차별로 진행되는 이 기획안들이 결국 각 크루 자신의 신입 채용 포트폴리오가 된다는 점에서 당연히 인정해야 되는 지점이다. (그러려고 들어왔는걸..?)

5.5. 크루 평가 재등록(만족)

우선 시즌 중 도중 중단하는 크루가 제로에 가깝다. (..자존심..?) 시즌 전환 시기가 되면 다음 시즌을 등록하지 않는 이탈자가 생기는데, 그것마저도 많지 않다. 한번 팔랑크스 동아리 싸이클에 익숙해지고 나면 좀처럼 그만두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적응했는데) 단, 들어온 뒤 3주 내에 중단하는 크루가 생각보다 많은데 이러한 것이 팔랑크스 동아리의 난이도나 엄격한 체계성, 활동의 밀도 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즉,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다. 커뮤니티의 댓글 중에는, 들어가서 맨 처음에 읽을 노션 자료만 한가득이라는 말도 있다. (..맞음..) 그러다보니 요즘 같이 더더욱 대학생들의 문해력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시점에서 적응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동아리이지 않을 수 없다.[47]

5.6. 실무 지향

팔랑크스 동아리는 ‘실무’ 적 지향이 가장 중요한 모토인데, 그것은 다음 사항들로 나타난다.

1. 말이 아닌, 실제 기획 자료(업무에서 쓰이는)로 나의 기획안을 표현해야 한다. 신입 사원들을 평가하는 기업 인사팀의 공통 숙제 중 하나가 자소서에 써있는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자료, 결과로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기획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트렌디하다고 외치는 것보다, 나의 실제 기획안을 자료로서 제시하는 것이 실무에서 요구되는 것인 만큼 그러한 사항들이 수반되는 팔랑크스의 주차별 기획안 작성 시스템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2. 계속 디스를 당한다.[48] 선배 크루들한테도, 동료 크루들한테도, 그리고 그 피드백이 대학과 전공, 지역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대부분의 명문대 학생들조차 자신과 같이 수업을 듣는 같은 전공,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어색한 피드백을 나누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반해, 팔랑크스에서는 대학 전공, 나이, 지역을 안가리고 사방에서 디스가 들어온다. (…) 예를 들어 내가 경영대 학생이라면, 같은 학교의 디자인 전공 혹은 다른 대학교의 컴공 학생에게 피드백을 듣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에 사회로 나갈 준비[49]와 연습을 사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내성이 없다면 견디기 힘들 수 있다.

3. 내가 하는 기획 작업을 타인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해진다. 이 부분이 팔랑크스 동아리에 들어가자마자 진행하는 클럽온보딩 때 가장 크게 각인하는 사항 중 하나인데, 대학생들이나 취준생 입장에서 사실 (군대 뺴면..) 애초에 대답과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사람이 많이 없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부분이 사회초년생들 신입사원들이 많이 구박받는 요인이 되는 것이 여러 밈이나 매체에서 보인다. 팔랑크스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실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인데, 모든 정기적 알림과 메세지를 통해 자신의 기획 진행 과정과 여러 커뮤니케이션을 ‘의무화’ 하고 있다. 각 커뮤니케이션 하나하나는 몇 초 밖에 되지 않는 아주 간단한 사항이지만, 익숙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이다. (군대에서도 자대 배치 받기 전, 4주 훈련소가 있다. 끔찍)

4. 유닛들이 정말 극도로 현실적이다. 흔히 기획 이라는 직무 분야에서 대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이 가지고 있는 환상을 여지없이 부셔버리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좋게 말하면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사항들인데, 나쁘게 말하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학생들을 바로 현실로 투입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실제 기획을 할 때 실무자가 다루게 되는 ‘도구’ 를 알려주는 유닛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사항이 이러한 현실성을 극도로 반영하고 있다. (아무리 고스펙이건 고학벌이건 온라인 tool을 사용하지 못하면 회사에서 짤리니..당연한 거긴 한데 왜 대학교에서는 이런 것을 가르치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러다보니 이런 '실무’ 라는 단계의 현실을 보고 실망[50]을 하는 크루들도 적지 않다. 맞닥뜨려야 하는 현실이 누구에게나 ‘지금 당장’ 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팔랑크스 동아리의 역효과이기도 하다. (매를 먼저 맞는 느낌...)

5.7. 기업 연계

팔랑크스 동아리에는 여러 후원사들이 시즌별로 구성되는데, 클럽형 전환과 과정에서는 주차별 정기 플로우를 제외한 각 시즌 별로 여러 절차와 활동들이 연계되어 공표된다. 이러한 연계에 참가하는 후원사들의 니즈는 명확한데, 바로 요즘 같은 채용난에서 뛰어난 인재를 먼저 선별하여 캐스팅하는 것이다.

팔랑크스의 주차 활동 기록은 아무래도 최소 3 개월 최대 1년이 넘어서까지의 해당자의 활동 내역과 성실성, 꾸준함, 성장도를 증명할 수 있는 지표가 많다보니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인재 평가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매주 올라오는 기획안들이 다시 말하면, 그 크루의 생각의 깊이와 실무 생산성의 잠재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팔랑크스 크루들은 사실상 매주 자신의 이력서를 아카이빙[51]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5.8. 총평

기획/컨설팅 직무로 자신의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3학년 이상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이미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이 있고, 이를 혼자서도 잘 케어할 수 있다면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팔랑크스는 정해진 시스템과 주차 싸이클로 움직이는 것이 확고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일정으로 임의로 소화하기는 불가능하다.) 가장 많이 들은 평가 중 하나는, ‘ 기획을 잘하려고 들어왔는데, 내가 얼마나 준비가 덜 되었는지 현실을 알게 되었다’ 는 소감이 있을 정도이며, 다른 크루의 기획안들을 통해 기가 죽는 크루들도 많아 보이는 것이 단점이다. 2주 팀플이나 4~5주 정도의 단기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생에서 사회시스템으로 들어가는 일정이나 습관을 조금 더 일찍 부분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1, 2학년인 경우에는 자신이 정말 빨리 취업을 해서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투철한 것이 아니라면, 역시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

그러나 기획/컨설팅 직무에서 아예 신입 사원으로의 채용 및 취업 준비에 감을 못잡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으며, 여러 행사에서 실무자들과 직접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 오프라인 일정이나 친목/유흥적 동아리 활동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좋은 옵션이 될 수 있고, 우수한 결과를 낸다면 후원사들과의 접촉 및 추천 채용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갈 수 있는 굉장히 특이한 동아리이다.
[1] 역설적으로 팔랑크스에 들어와서 실무 기획의 도구를 접하면서, 본인이 생각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멋진 기획! 이 아닌 것에 실망, 현실을 알고 기획 직무에서 관심을 잃는 사람도 더러 있다. (동아리의 역효과?) [2] 기껏해야 전국대학연합 ‘동아리’ 를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유료 부트캠프 같은 서비스 류의 퀄리티랑 ‘비교’ 하는 이유는, 팔랑크스와 경쟁이 될 정도의 동아리/학회는 이미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호/불호가 갈린다 하더라도 이건 확실한 사실이다. 동아리급에서는 체계성과 퀄리티 측면에서 경쟁할 적수가 없다고 봐도 된다. 이 부분이 다소 기묘한게, 친목/유흥 동아리 정도의 활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터무니 없이 비싼 동아리로 보이는 것, 그리고 부트캠프나 유료 클래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에 높은 결과물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 이런 두 가지 측면이 공존하는 굉장히 이중적인 동아리이다. [3] 가히 유료 서비스를 압도할 만큼의 퀄리티가 ‘동아리’ 에서 제공된다는 사실이 특이하다. 이러한 전문성에 대한 부분이 팔랑크스 클럽 크루들이 비싼 동아리 회비에도 활동을 이어나가게 하는 큰 요인이다. 커리큘럼 유닛을 매주 살펴보면 작성자가 실제 기획 업무를 진행하는 실무자들이며,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마다 난이도나 설명 방식이 좀 다르다..) [4] 진행하는 시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그 시즌에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서 운용비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이며, 대략적으로 한 주당 만 오천원 내외로 본다. 5천원짜리 학식 세 번. [5] 동아리 리쿠르팅에서 학년에 제한을 두지는 않으나 내부 활동 난이도나 필요한 몰입도의 문제 때문에 아무래도 대부분 4학년 이상이 많다. [6] 같이 활동했던 크루 말로는 과거 소규모일때는 내부 크루 중 소속대학이 있는 대학에서만 신입 크루를 받는 것이 원칙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즉, 한국대학교의 지원자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내부에 이미 한국대학교 크루가 있어야만 했다는 이야기. 그런데 지난 9기부터는 그런 움직임은 아예 없어졌다. 이것 역시 클럽 형태로의 전환이 이유인듯. [7] 클럽 형태의 동아리는 내부의 모든 진행 과정을 가능한 한 네이버 카페나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공개 채널에 업로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동아리 활동비의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사항을, 지원 절차 과정에서 모든 지원자들이 최종 등록하기 전에 서면으로 동의 받고, 이에 동의하는 지원자만 활동에 필요한 모든 커리큘럼과 내부 과정을 제공하는 보안형 동아리이다 보니, 외부 지원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시키고자 하는 것에도 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팔랑크스 기획 결과물들이 올라오는 공식 티스토리를 통해 유추해보면, 10기가 대략 30 ~ 40명 내외가 아닐까 추측된다. [9] 어떻게 보면 이게 팔랑크스가 다른 동아리와 다른 가장 큰 포인트일수도..? [10] 남녀상열지사는 전쟁중에도 발생하는 법이라.. 아무리 어려워도 그 난관을 뚫고 할놈들은 다 한다. (될놈될) [11] 요즘 대학생들 동아리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종교적인 전도나 물건 판매 같은 영업은 결국 학생들을 모아놓고 꼬드겨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팔랑크스는 아예 모이지를 않으니 악의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와봤자 뭘 할 수가 없다.. 종교 전도인들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조건. 더군다나 클럽 보안관이라는 걸로, 매주 이상한 메세지나 보안, 권한 사항들이 있었는지를 크루 전원들에게 체크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동아리 급을 넘어선 전문성을 띈다. ( 링크) [12] 철저한 No Pain, No Gain [13] 사실 이 부분을 검증하기 위해, 후원사들이 일부러 이런 체제 즉, ‘일 잘 할 수 있다고 외치기만 하는 사람’ 인지, ‘정말 꾸준히 이행해온 사람’ 인지를 판가름 한다는 정보가 있다. 그렇다고 이걸 노골적으로 표시할 수는 없으니.. [14] 포트폴리오가 개인별로 나오니 너무 당연한 이야기.. [15] 학교 수업 팀플에서 “프리라이더 …꺼져라.. 만나서 끔찍했고 다신 보지 말자” 를 마음 속으로 외쳐본 사람이면 여기서 지나친 감동의 눈물을 흘릴지도. [16] 사실 1, 2학년 때 동아리 가는 이유는.. 대충 다 알거라고 본다. (멍석을 누가 깔아줘야 멘트를 날리지) [17] 슬랙이나 먼데이닷컴, 지라 등과 같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업무 프로그램 [18] 대부분이 온라인 업무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현재의 회사들과 실무 현장 특성상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메세지를 빈번하고 빠르게 확 수 있는 지표로서 설계된 것이 뚜렷해보이며, 이 사인하고 회신하고 이를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 사항을 바로 판가름 할 수 있는 지표로서 설계된 것이 뚜렷해보이며, 이 사항에 대해서 안내된 공지사항이 카페에 다수 있다. [19] 그냥 인기가 없는 정도가 아니고, 지난 9기 클럽으로 전환하며 조성한 운영진 중 현재까지 임기를 모두 채운 사람은 총 9명 중 고작 4명에 불과했다. (…) 이 사항 때문에 후원사들 입장에서도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비용과 곤혹을 치뤘으며, 대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즉, 크루들은 만족하는데 그 동아리를 운영하는 운영진은 불만이 많은 이상한 상황.. [20] 현재는 클럽형 동아리들 본래의 지향점에 따라, 높은 퀄리티의 취업준비와 포트폴리오 아카이빙 과정을 원하는 모든 대학생, 취준생들에게 개방한 것으로 보인다. [21] 해본 사람은 안다. 이게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랑은 그 어떤 프로젝트도 같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22] 그리고 여기서부터 보여지는 체계성과 시스템 때문에, 놀려고 가볍게 동아리 마인드로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온 크루들은 여기서 부터 뭔가.. 쎄한..긴장감과 압도감을 느낀다. 이거 뭔가.. 잘못 들어온거 같은데… [23] 사실 얄궂게도 단 몇 일만 정해진 내용과 공지 사항들을 잘 읽고 규칙적인 일정(에세이, 위즈덤, 정기 기획 진행 플로우 등)을 준수하기만 해도 쉽게 방패를 받고 제명에서 멀어지는데, 이런 사항은 그 사람이 얼마나 공식적인 활동과 체계를 준수하고 그러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 즉 '얼마나 사회인으로서의 준비 및 마인드를 갖추었는가' 에 달려있는 일종의 '습관' 이기 때문에 한번 화살을 받기 시작한 사람은, 웬만하면 1~2주 안에 모두 소멸되어 제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부에서 운영진들이 이런 크루들을 살리기 위해 방패를 마구 받을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많이 여는데, 슬프게도 이럴 때조차 '원래 잘 확인하는 사람' 이 이번에도 잘 확인해서 가져가기 때문에 본인이 팔랑크스에서 제명될지 안될지는 대부분 첫 3주 이내에 결정난다고 봐도 된다.(빈익빈 부익부) 규칙적인 공지 사항이 발생했을 때 '확인' 만 잘 해도, 화살을 안 받고 방패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런 아주 간단한 행동조차도 100명 중 5명 정도의 '화살' 을 받는 비율이 평균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실무 기획 분야 최정예 엘리트를 표방하는 팔랑크스 동아리의 입장에서 매우 아픈 손가락이다. [24] 이 부분에 있어서 이 주차 인정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크루들이 꽤 많은 듯 하다. 하지만 원래 그런말은 공개적으로 하기 힘들다보니, 여기서는 다같이 좋게좋게 마인드가 좀 있어보인다. 좀 뛰어난 친구들이 많다보니 더더욱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불만이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거는 다같이 있을때는 말이 안나오는데, 꼭 좀 친해지고 이야기하다보면 나온다. [25] 입에 쓴 약이 건강에 좋지만, 사실 쓰디쓴 약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잘 없는 것이 현실. [26] 이 부분이 제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항상 있다. 어차피 활동을 잘 하는 정상적인 크루 90~95%는 당연히 자신이 문제 없이 인정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활동을 잘 안하는 전체의 한 5~10% 정도 되는 크루는 어차피 이 ‘공표’ 조차도 보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실 이 공표에 대한 무의미성은 계속 논쟁이 되고 있다. (어차피 안보는데 왜 하냐) [27] 제명 크루는 여타 클럽 시스템 처럼 활동 초기에 주어진 페널티가 모두 차면(5개 모두 없어지면) 제명 되는 원리로 이루어진다. 규정에 보면 페널티 비용(?) 을 건당 5천원을 내면 활동을 유지하는 항목이 있긴 있는데, 한번 이 정도로 몰린 크루들은 팔랑크스 동아리 진행에서 필요한 여러 커뮤니케이션이나 안내 사항들을 계속 자주 놓친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5천원으로 살아나도 아예 스타일이 바뀌지 않는 한 활동이 어려운건 매한가지다. 운영진도 제명이 된 크루는 그냥 웬만하면 복구를 시켜주거나 안 깎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서 일종의 코미디가 발생하는데, 크루가 굳이 5천원 내고 생명 연장하려고 하면 만류한다. (…) 하긴 30~40개를 가지고 있는 크루가 부지기수인데 5개를 못지킨다는 것은 사실 활동을 안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28] 목요일날 공표되는 주차활동 내역은, ‘지난 주’ 의 것이다. 처음 활동을 하는 크루의 입장에서 본인의 이름이 없어서 문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9] 시원하게 뱉는다고 해서 막 극단으로 가지는 않는다. 단, 아무래도 아쉬운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나를 포함한 이 동아리의 모두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서명했다는 점에서 알게모르게 마음이 놓이고 서로에게 신뢰가 생긴다는 것이 피드백 작성에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된다. (나도 까일테니..너도 까일 준비가 됐다는거지..!?) [30] 필수형 커리큘럼 PXE-106에 해당한다. [31] 버튼 색깔을 흐리게 해놔서, 눈이 침침한 크루는 못 보고 문의를 하는 일도 있다. 동아리 수준과 후원사들의 도움으로 만드는 진행 프로그램이다보니 아무래도 비용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하다. [32] 버튼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색깔이 바뀌기도 하고, 이런거 저런거가 계속 바뀌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귀엽기도, 안쓰럽기도, 답답하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묘한 감정이 든다. [33] 이 부분에 불만을 가진 크루들도 꽤 된다. 동아리 자체가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에 맞춰져 있다보니 이미 4학년 이상인 졸예나 졸업한 취준생도 있는데 이럴 경우 중간/기말고사 기간 마다 3주씩 휴식을 하는 일정에 불만을 가질 수 있다. [34] 사실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그 전에 안내받은 모든 규정과 안내 사항을 싸그리 무시하고 안 읽었다는 말이 되버리므로.. 이런 크루는 몇 일 안에 본인 스스로 그만두거나 제명되게 된다. [35] 내부에서는 이것을 '타진'이라 한다. 필수형 커리큘럼 PXE-104 [36] 그러나 모든 커리큘럼 유닛에서 1, 2, 3, 4 를 차례대로 진행하는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으며, 모든 기획자(크루)들도 자신의 기획안과 깊은 과정에 오점이 남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그 순서가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 [37] 사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하다. 연락이 잘 안되는 남친/여친한테 아무리 연락을 잘하라고 해도 안되서 계속 싸우다가 헤어지는 것 처럼… [38] 숫자적으로 1, 2학년이 적은 것은 사실인데 또 잘하는 1, 2학년도 있기 때문에 이것이 오롯이 학년이나 나이가 변수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39] 술자리 비용은 따로 포함시키지 않은 비용이다. 팔랑크스 동아리는 타 동아리보다 정기 모임과 술자리 자체가 거의 없다보니, 그런 비용까지 계산하면 사실 별 차이 없다. 결국 친목 모임과 술자리에 돈을 쓰느냐, 빡센 커리큘럼에 돈을 쓰느냐의 차이. [40] 이런 방식은 거의 대부분의 ‘클럽’ 형태의 동아리들이 채택하는 방식이라, 크게 차이는 없다. [41] 그러나 필수가 아닌 술자리나 친목 자리는 다른 동아리 처럼 n빵 한다. [42] 이 사항은 10여년 전, IT 개발, 웹 코딩 분야에서 유사한 형태로 운영했던 학회 '멋쟁이사자처럼' 의 형태와 유사하다. '멋쟁이사자처럼'이 현재 보편적인 필수 사항이 된 대학생 IT 코딩 포폴 누적의 시작을 개척한 것과 같다. [43] 사실 이건 좀 웃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동아리에서는 겪을 수 없는 퀄리티, 할 수 없는 경력, 해볼 수 없는 성장 경험을 '동아리' 형식으로 제공하다보니,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학생들에게는 대인기를 끌고 매니아층을 형성하지만,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그냥 신기하고 이상한 동아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운영진들도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홍보나 설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44] 이것에 대해 재외학생이나 농어촌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용 혜택이 없냐는 이슈가 있었지만, 클럽 운영진 입장에서는 일개 ‘동아리’ 에 그런 것까지 반영한다는 것이 다소 난감한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인기 없는 운영진 활동인데..) 받게 되는 결과물이나 퀄리티에 비한다면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저렴한 편. [45] 결국 확고한 법치주의가 만병통치약. [46] 온리팬즈는 슈카월드나 여러 메이저 경제 채널에도 메인 콘텐츠의 주제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는데, 이런 점을 통해서 볼 때 동아리 운영진이 극도로 안전하고 민감한 스텝을 취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될 수 있는 일은 아예..ㄴㄴ) [47] 팔랑크스 동아리에서 이렇게 전제하고 진행되는 적절한 문해력, 활동에 대한 끈기, 인내력, 목표에 대한 성취, 주차별 활동 내역에 대한 증빙 등이 후원사들의 입장에서 추천 채용이나 신입 인재를 캐스팅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된다. [48] 부드러운 돌려까기라고 해도, 결국 디스는 디스다. [49] 부장님한테 까일 준비… [50] 이러한 사항들에서 사실 많은 기업(후원사)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팔랑크스를 후원/연계하는지가 대충 보이는 지점이 있다. (…) [51] 마이레쥬메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