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1988) Tw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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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
감독 | 아이반 라이트만 |
각본 |
윌리엄 데이비스 허셀 와인그로드 티모시 해리스 윌리엄 오스본 |
제작 | 아이반 라이트만 |
촬영 |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
편집 |
톤 캠번 셸던 칸 |
음악 |
조지스 들루 랜디 에델만 |
출연 |
아놀드 슈워제네거 대니 드비토 켈리 프레스톤 클로이 웹 보니 바틀렛 데이비드 카루소 트레이 윌슨 마샬 벨 토니 제이 |
제작사 | 유니버설 픽처스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88년
12월 9일 1989년 9월 13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07분 |
제작비 | 1,8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11,938,388 |
월드 박스오피스 | $216,614,388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북미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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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스트 버스터즈, 에볼루션, 유치원에 간 사나이 등의 코미디 영화를 주로 연출한 아이반 라이트만의 1988년 영화. 아놀드 슈워제네거, 대니 드비토가 주연이며 대중성 하나는 확실하게 잡아 현재까지도 가족 코미디 명작으로 회자된다.
2. 줄거리
미국 정부 유전 공학 연구소에서 여섯 엘리트 남성에게 얻은 정자를 섞어서 역시 엘리트 여성 1명을 선발해 인공 수정을 실시하여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 받은 아이를 낳게 한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 아이가 쌍둥이로 태어나 우성 유전자를 물려받은 줄리어스 베네딕트(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열성 유전자를 물려받은 빈센트 베네딕트(대니 드 비토)였다.[1] 당황한 정부 관계자들은 줄리어스만 특별 엘리트로 남태평양 어느 섬으로 보내 국비로 열의를 다하며 운동, 교육을 지원하고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게 후원하지만 열성인 빈센트는 고아원으로 내보내고 일절 관심을 끊는다.
35년 뒤, 어른이 된 줄리어스는 총명하고 기운도 세고 키도 크며 12개 국어 능통에 무술 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남자로 자랐지만 섬에서 자라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른다. 반대로 고아원에서 자라던 빈센트는 머리도 나쁘고 키도 정말 작고(...) 사고뭉치로 고아원에 불을 내지 않나, 온갖 소문을 내서 수녀 선생이 스트레스 받아 그만두지 않나, 심지어 고아원 기금까지 훔쳐 달아나는 막장이 되어 고아원으로 아우에 대한 정보를 찾으러 온 줄리어스에게 고아원 원장은 하느님이 빈스(빈센트 애칭)를 창조했다면 실수를 한 것이라고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말할 정도였다. 그렇게 돈 훔쳐 달아나 막장으로 살아가던 빈스는 어른이 되어서는 자동차를 훔쳐 파는 일로 먹고 살다가 온갖 빚에 시달리며 양아치같이 살아간다. 그러다가, 우연히 주차위반을 하여 걸리는데 면허증을 보고 신분조회한 경찰관이 수갑을 채운다. 주차위반을 무려 200번 넘게 걸리고도 단 한푼 벌금도 안내고 면허정지까지 당했기 때문. 그렇게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줄리어스는 우연히 쌍둥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하여 그 쌍둥이를 찾고자 미국이란 나라로 가게 되면서 수소문 끝에 유치장에 갇혀있던 빈스를 만나게 된다. 둘은 온갖 소동에 휘말리고 각자 쌍둥이 여성과 사랑에 빠지며 이런 와중에 친어머니를 찾아가게 된다.
3. 흥행
아놀드의 다른 걸작들처럼 화려한 규모의 작품으로 보기에는 살짝 미흡하지만 가족들과 보기에 좋은 코미디 영화로 1800만 달러 저예산으로 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무려 2억 1661만 달러라는 엄청난 대박을 벌어들였다.아놀드는 터미네이터보다도 이 영화로 벌어들인 돈이 더 많았...다고 하는데 당연한게 터미네이터는 1984년 당시에도 이 트윈스 제작비 1/3 정도로 만들어진 저예산 영화였다.
4. 여담
- 두 쌍둥이랑 결혼하는 여자들도 쌍둥이이다. 줄리어스랑 결혼하는 매니 매디슨 역은 켈리 프레스턴이 맡았는데 바로 존 트라볼타의 아내였다. 2020년, 2년 동안 투병하던 유방암으로 만 57살로 세상을 떠났다.
- 제작사는 두 주연배우와 감독에게 정상적인 출연료를 지불할 수 없었다. 제작사는 총 수익의 일부를 세 사람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고,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세사람은 기존 출연료 및 연출료를 받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 실제로 슈워제네거는 영화 수익의 20%를 받았고 해외 상영, 비디오/DVD 대여 및 판매, TV 상영을 통해 3,500만 달러를 벌었다. 위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보다 많은 돈을 벌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던 것.
- 비행기 안에서 줄리어스가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날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스트우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에게 "나는 네가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매번 액션 영화만 찍다가 코미디 영화를 찍고 싶어 했는데, 이 작품으로 기회를 얻게 됐다.
- 촬영은 로스앤젤레스, 뉴멕시코와 오리건에서 진행되었다.
- 오프닝 장면에서 나오는 젊은 시절 매리 앤 베네딕트는 헤더 그레이엄이 연기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대니 드비토는 이후 쥬니어에서 다시 만난다.
5. 취소된 속편
- 2013년 아이반 라이트만이 무려 25년만에 '트리플렛츠 (세 쌍둥이)'라는 제목의 속편을 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20여년이 지나 이제 노년이 된 빈센트와 줄리어스. 그러나 우연히 또다른 쌍둥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더 놀라운 건 자신들을 태어나게 한 정자 중에 흑인 엘리트도 있었는데 바로 그 쌍둥이가 흑인이었기에 인종차별이 있던 시절 무시당하여 역시 고아원으로 보내 아예 모든 기록을 삭제했다는 것이다.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그 쌍둥이를 찾으러 둘이 나선다는 줄거리인데 에디 머피가 그 쌍둥이 역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감독이 고스트 버스터즈 3도 연출할 예정이었기에 이 2편이 언제 나올지 모르게 되었다. 그러다가,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작인 고스트버스터즈(2016)를 폴 페이그가 여자로 성별을 바꿔 감독하고 라이트만이 제작과 기획을 맡았다. 하지만 흥행이나 평이나 쫄딱 망해 원작팬들에게 엄청난 욕과 비난을 먹었고, 라이트만이 다시 제작하고 아들 제이슨 라이트먼이 연출하는 3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만들게 되어 트리플렛츠도 나올지 미지수였다가 다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
- 그러나 2022년 2월 12일 아이반 라이트만 감독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흐지부지되었고, 다음 해인 2023년 5월에 아들인 제이슨 라이트만에 의해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완전히 무산됐다. [2]
6. 국내 방영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 당시 그다지 성공하지 못하고 KBS1에서 1993년 1월 3일에 새해특선영화로 밤 10시 50분에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이정구 - 줄리어스 베네딕트( 아놀드 슈워제네거)
- 오세홍 - 빈센트 베네딕트( 대니 드비토)
- 권희덕 - 마리 메이슨(켈리 프레스턴)
- 김성희 - 린다 메이슨(클로이 웹)
- 나수란 - 매리 앤 베네딕트(보니 바틀릿) / 수녀(실비아 매리어트)
- 성창수 - 알 그레코(데이비드 카루소) / 모리스(데이빗 에프론)
- 온영삼 - 비트루트 맥킨리(트레이 윌슨)
- 유동현 - 웹스터(마셜 벨)
- 김새영 - 베르너 교수(토니 제이) / 밥 클레인(톰 맥클라이스터)
- 정동열 - 그레인저(휴 오브라이언)
- 문관일 - 버트 클레인(모리 체이킨)
- 최문자 - 빈스의 비서(로즈마리 던스모어)
- 안종익 - 직원(피터 드보스키)
- 임성표 - 직원(로버트 하퍼) / 맥킨리의 부하(마빈 J. 맥킨타이어)
- 김정주 - 승무원(로라 밀리건)
[1]
실제 유전학은 이렇게 잘생기고 우월한 형질의 유전자를 우성, 못생기고 열등한 형질의 유전자를 열성으로 나누지는 않는다. 형질이 발현될 우선순위에 따라 정해질 뿐이다.
메탈 기어 솔리드에서
코지마 히데오도 같은 오류를 범한다.
[2]
아놀드에 의하면 아이반 감독은 본작을 만들고 싶어했지만, 제이슨은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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