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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10주년 기념 외전 |
늑대와 향신료 만화판 | 늑대와 양피지 만화판 |
늑대와 향신료 등장인물 | ||
이름 | 일본 | トート・コル |
영어 | Col[1] | |
한국 | 토트 콜 | |
중국 | 托特·寇爾 | |
나이 | 약 10세6권 → 약 25세18권, 늑양[2] | |
거주지 |
피누작중 이전→키센14권→ 뇨히라17권→아티프 늑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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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학생 → 성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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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세쿠라 이스나의 라이트노벨 《 늑대와 향신료》의 등장인물로 《 늑대와 향신료》에서는 조연, 《 늑대와 양피지》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한다. 나이는 불명으로 늑대와 향신료에서는 약 10세 초반으로, 늑대와 양피지에서는 25세 전후로 추정된다. 직업은 학생 및 성직자 지망생이며 성직자를 꿈꾸는 인물 답게 모든 이들에게 존댓말을 한다.[3]《 늑대와 향신료》 6권에서의 만남 이후 크래프트 로렌스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소녀같은 외모를 가졌다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 걸 보면 꽤나 곱상하게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한 상인은 로렌스가 콜을 데리고 다니는 걸 보고 남색을 하는 걸로 오해하기도 했으며, 호로는 만약 자신이 얼굴만 보는 멍청이였으면 로렌스가 아니라 콜을 선택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늑대와 양피지에선 늑대와 향신료 시점에 비해 머리색이 좀더 짙은 금발이 되었다. 아야쿠라 쥬우의 말에 따르면 은발인 뮤리와 대비되는 색감을 위해 좀더 짙게 그렸다고 한다.
2. 늑대와 향신료에서
2.1. 로렌스 일행과 만나기 전
북방의 '피누'라는 산골 출신이다. 어릴 적에 이교도 지방[4]에 교회가 쳐들어와 깽판을 치다 물러나는 것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아 마을을 지킬 힘을 얻고자 하였다. 그를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교회 법학을 공부해, 스스로 교회 안에서 출세해서 그 힘으로 마을을 지키는 것.
그것을 위해 아켄트라는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성실하고 착하게 큰 소년. 그러나 중세의 학교란 곳은 요즘의 학교와는 매우 달랐다. 비싼 수업료에 비해 강의 시간은 들쭉날쭉했고(심지어 1년에 몇 번밖에 안 할 때도 허다 했다) 배우는 내용도 실제 영양가 있는 건 비교적 소수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모이는 학생들도 대부분 성실하게 일하며 사는 걸 싫어해 돈이나 축내며 한량짓하는 이들이 많았다. 작중에서도 이 점을 꼬집고 있다.
그러던 도중 주해서[5]가 작성될 예정이란 소문이 돈 책[6]을 빚까지 내가며 샀다 탈탈 털려서 사람들이 겨울을 나기 힘들어 잘 쫓아오지 않는 북쪽으로 도망쳤다. 그리고 거기서 또 어떤 사기꾼에게서 가짜 관세 증서를 샀다가 관세소에서 낭패를 당해 곤란해하던 중 로렌스와 호로 일행을 보고 이판사판 막무가내로 아는 척하며 매달린 것이 일행과의 첫 만남.
2.2. 로렌스 일행과 만난 후
여차저차 해서 로렌스 일행과 합류하고 나서는 성실함과 착함으로 주위의 호감을 얻는다. 호로가 제자로 들일 것을 권유하고, 배 주인 이븐 라구사도 제자로 탐을 낼 정도. 로렌스는 콜의 꿈을 존중해 행상인 제자로 들이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가르쳐준다. 그 와중에 동전과 진 상회의 비밀[7]을 누구보다 빨리 풀어내기도 한다.약간 소년다운 동경이 있는건지, 루드 키먼을 보고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호로와 로렌스는 이에 한 목소리로 너는 저런 어른이 되면 안된다며 단단히 못을 박았다.
그러나 그 뒤로는 큰 활약이 없다. 지력과 무력은 호로가, 계획 입안과 교섭 실행은 로렌스가 담당하니 방랑학생따위가 맡을 역할이 있을 리가 있나. 많은 독자들은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로렌스-호로 커플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 뒤로 진지 노선이 계속되면서 별 활약이 없다.
결정적으로 최종편 '태양의 금화'(15, 16권)에서 활약이 전혀 없다. 키셴으로 금서 사러 가는 엘사 슈팅하임, 서적상과 동행해서 아예 등장이 없다. 당연히 본인은 책을 찾으러 온 호로에게 매달리고 싶었으나 엘사 슈팅하임이 붙들어서 불발이었다고.[8] 이후 언급도 없이 결말이 나버린다.
덕분에 13권에 프란 보넬리를 보고 한 고민이나, 14권에서 엘사 슈팅하임를 보고 해결을 내린 게 뭔지 당최 알 수가 없었는데, 17권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그 후 콜은 로렌스 일행과 헤어져 2년동안 교회와 수도원을 전전하며 각지의 지식인들과 교류하다가 로렌스가 호로와 결혼하고 가게를 차린다는 소식을 듣고 재합류하여 공부도 하면서 로렌스의 일도 돕는 것으로 나온다. 5년동안 꽤나 성장했는지 로렌스가 놓치는 사소한 것까지 챙기고 로렌스에게 조언까지 해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로렌스는 사소한 부분은 콜이 해주다 보니 뭔가 하나씩 놓치는 버릇이 들었다고.
물론 일만 돕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 로렌스와의 인연뿐만 아니라 뇨히라의 관광지역으로써의 특성으로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제대로 된 강의를 받으며 살고 있다는 듯.
훌쩍 크면서 자란 머리를 뒤에 땋아놓고 다니는지라 소녀같다는 평도 있으며 손님이라곤 퉁퉁한 아저씨들밖에 없는 뇨히라의 유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성직자가 될 꿈을 접지 않은지라 별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이 많은 여자에게 휘둘리는 건 여전해서 개점식에 입을 새옷을 갈아 입으면서 꽁짓머리에 리본이 달려서 온다.
2.3. 늑대와 향신료 : Spring Log
10주년 기념 후속편인 'Spring Log'에서는 로렌스와 호로의 곁을 떠나 다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호로와 로렌스의 딸인 뮤리와의 사랑의 도피였다는 점이 언급된다. 호로는 손자도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 로렌스가 마시던 포도주잔을 엎지르게 만들기도 했다. 다만 콜은 성직자가 되려고 여자에 대해 철벽을 치기 때문에 이어질지는 미지수.3. 늑대와 양피지에서
늑대와 양피지에서는 25세로 성장했으며 성직자를 희망하는 주인공으로 나온다. 여자에 대해서는 면역은 없으나 절대적 신념으로 버티는 스타일. 교황이 십일조를 걷고 그거로 인해 왕국과 마찰이 생기자 선전포고를 하고 모든 종교인이 해야할 업무를 내팽겨쳐서 3년정도 동안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하이랜드 왕자의 초청을 받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뮤리가 여기에 밀항을 통해 강제로 여행길의 배에 탑승해버려 결국엔 같이 여행하게 된다.여행은 로렌스와는 달리, 현 부패해버린 종교의 개혁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랜드 왕자와 함께 성서를 번역하여 일반인이 읽을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한다. 허나 교황 측의 계략으로 번역된 성서의 일부 문장을 신을 모독하는 문장으로 바꿔치기 되어서 이단으로 몰려 핀치에 몰렸으나 뮤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우연한 힌트로 상인 길드의 스테판이 교회와 통해있는 데다가, 십일조를 걷은 돈을 잔돈이 부족한 마을에다가 수출하는 식으로 부당한 수익을 올린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것을 대중이 알게되면 교회의 민중 지지도는 가뜩이나 안좋은데 더욱 더 바닥을 치게 될 것이며 스테판의 지위 자체도 흔들릴 것이라는 협박을 통해 , 내통하고있는 교황을 설득하도록 반 강제로 협박한다. 그 후 모든 일은 잘 풀려서 마을의 폭동도 잠잠해지고, 이단 의심도 풀리게되고 교회 개혁을 위해 나아가게 된다.
한편 여기서 묘사되는 뮤리와의 관계는 말 그대로 남매에서 딸 사이의 관계.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요에 지도 그린 걸 처리해준 적도 있으니... 단 뮤리는 언젠가부터 콜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자각하게 되었으며 중후반부터는 대놓고 뮤리가 콜을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하지만, 자신은 성직자가 목표라는 점과 에초부터 뮤리는 여동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콜이 연애 관계를 거절한다. 물론 엄마를 닮아서 꾀가 많고 포기를 모르는 뮤리는 간간히 콜을 유혹하는 듯한 말을 하며 늑대화한 이후에 묘하게 말을 돌려서 자신이 늑대 상태에서 인간으로 돌아가려면 키스를 해야한다는 식으로 속여서 키스를 유도하기도 한다.
작중 모든 사건이 해결된 이후 뮤리는 성직자는 연애를 해서는 안 되지만 성직자를 일반인이 좋아해서는 안 된다는 법은 성서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다는 것을 근거로[9][10] 앞으로도 콜을 따라다니며 콜을 계속해서 좋아할거라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그런데 나이를 계산해보면 토트 콜은 25살, 뮤리는 9살로 16살 차이가 난다. 거기다가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지켜보면서, 한 집에서 일하며 오빠처럼 지내던 사이다. 만약 정교의 성직자가 된다면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하지만 늑대와 양피지에서 새로운 교회[11] 떡밥이 나오면서 성직자가 되면서 결혼도 가능한 그런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12]
여담으로 하이랜드 왕자의 정체는 남장을 한 여자인데 하이랜드 왕자가 결말부에서 가슴이 보이는 복장을 입고[13] 등장할때까지 콜은 눈치채지 못한다. 뮤리가 작품 초반부부터 유독 하이랜드 왕자를 적대시하는 묘사가 있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이것..
4. 마르틴 루터와 닮은 꼴
작중 활약을 보면 작가가 마르틴 루터의 일화를 참고한 것으로 보여진다.- 늑대와 향신료에서는 아켄트라는 교육도시에 다녔다고 말하면서 그곳은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마르틴 루터도 에어푸르트라는 대학도시에서 공부를 했는데, 방탕했던 도시 분위기를 경험한 루터는 이후 에어푸르트가 타락했다며 소돔으로 전락한 로마를 따라간다고 개탄하기도 했다.
- 성장한 후의 행보의 경우에도 부패한 종교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점이 똑같다.
- 부패한 교황청과 대립했고, 이단으로 지목받아 불이익을 받았다는 점도 비슷하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바꾸자는 주장을 내세웠고,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자신의 신념을 꺽지 않았던 마르틴 루터는 이단으로 몰리며 당시 교황이었던 레오 10세로부터 파문 당했다.
-
성서를 번역했다는 점도 비슷하다.
마르틴 루터도 주장 철회를 요구하던
카를 5세로부터 최후통첩을 받고 도망치던 10개월동안
성서를 모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 교회의 인준을 받지 않은 루터의 성서가 독일 민중들에게 보급되면서 그의 종교개혁은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 가톨릭 교회에서
성경의 번역 자체를 금지했던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번역을 가톨릭 교회에서 인준하는 방식이였고, 이것이 잉글랜드의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서 영어권에 '가톨릭에서는 성경의 번역이 금지였다'는 오해가 퍼지는 원인이 되었다.
신교의 신화에 따르면 종교개혁자들은 마치 찬장 뒤에서 잊혀진 채 썩어가던 물건을 찾아낸 것처럼 성서를 '발견'했다. 사실 중세 기독교는 성서를 열렬히 탐닉했고, 신학자들은 유용한 지식 일체를 망라하는 백과사전으로 여겼다. 종교개혁 이전에 평신도를 위해 성서를 토착어로 옮긴 번역본들이 없었다는 것도 진실이 아니다. 다만 중요한 예외인 잉글랜드에서는 15세기에 롤러드파가 교회 전통에 맞서 자기네 번역본으로 신자들에게 호소하자 화들짝 놀란 주교들이 그 번역본을 전면 금지했다.
Peter Marshall, 「종교개혁」 中[14] -
루터는 젊은 시절 '청빈, 정결, 순명'의 복음삼덕[15]을 철저히 지켰고,
토트 콜의 경우에도 이를 지키며 뮤리도 이것에 대해 알고 있다.
'순종, 순결, 청빈은 신을 섬기기로 결의한 자들이 맹세하는 3가지의 덕. 물론 뮤리는 고마운 신의 가르침의 의미로서 쓴 것이 아니다.
늑대와 향신료 18권, 양피지와 장난꾸러기 中 -
마르틴 루터는 독신으로 살던 중,
수녀 출신인 16살 연하의 카테리나 폰 보라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하게 된다.[16] 마르틴 루터는 당시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취급받고 살해 협박까지 당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배우자가 된다면 피해가 갈까 봐 우려해 결혼을 머뭇거렸지만 카테리나의 적극적인 구애 덕에 결혼에 성공하며
애처가로도 이름을 알린다.
토트 콜의 경우에도 약 16세 연하인 뮤리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지만 콜은 성직자로써 지켜야할 신념 때문 + 어린 시절 자기가 키우다시피해 친동생처럼 보인다는 것 때문에 밀어내고 있다. 다만 뮤리는 " 성경에는 ' 성직자는 세 속의 욕망, 육체의 욕망에 져선 안되며 절제에 힘써야 한다.'고만 나와있지 세속에 있는 자가 그 성직자를 좋아해선 안된다는 문장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들이댄다.
5.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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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
늑대와 양피지에서 등장하는 묘사에 따르면 "친누나처럼, 때로는 2번째 엄마와 같은 존재". 호로도 어린 동생처럼 느껴지는지 먹을 거나 돈을 받으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호로에겐 로렌스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관계이기에 힐데 슈나우가 콜의 가방으로 협박을 했을때, 호로도 이성을 잃고 설사 상대가 몇 명이든 상관없다면서 분노하기도 했다. 또한 콜이 늑대와 양피지에서 여행을 떠나던 날에도 나오지 않았는데 로렌스는 "아마 마중 나왔다면 널 떠나 보내기 힘들 거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14권에 분명 호로와 같이 목욕을 했는데, 얘도 로렌스 닮아 고자거나 아니면 호로를 남자 취급했는지 장난만 치다가 옷을 입으러 나간다. 물론 나이도 어린데다 서로 물장난을 하느라 바빠서 워낙에 순진한 콜로써는 딴 생각이 들 리가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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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로렌스
고용주이자, 자신을 구해준 은인. 로렌스의 활약을 옆에서 보고 자랐으며, 자신이 성직자의 길로 가게끔 흔쾌히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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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
콜이 가장 신경써서 지켜줘야 할 사람. 태어날때부터 지켜보고 기저귀도 갈아주는 등 사실상 친동생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 뮤리도 친오빠처럼 잘 따랐으나 늑대와 양피지 1권 시점에서 고백을 하는 바람에 둘 사이의 관계가 묘해졌다. 마침 위의 루터 일화에서 본 것과 딱 같은 나이차이인 걸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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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가장 신뢰하고 있는 사람이며 자신의 신념을 바칠수 있는 사람. 하이랜드와 함께 손을 잡고 종교개혁을 꿈꾸는데 하이랜드의 터무니없는 계획에도 그를 돕기 위해 나선다. 늑대와 양피지에서도 "하이랜드에게 잘못되었다고 반박하지 않는 이유는, 그를 믿기 때문."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6. 여담
- 이교의 풍습이 남아있는 마을 출신이라, 신앙심 깊은 청년이지만 호로의 정체를 보고도 잠깐만 놀랬을 뿐 그 직후 " 꼬리를 만지게 해 주세요"라고 빠르게 태세전환을 했다(…). 호로도 간만에 자신을 숭앙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웠는지 그 날 하루종일 뛰어다니다 다음날 근육통으로 몸져눕는다. 이를 들어서 로렌스는 '콜이 있음으로써 호로는 자신이 현랑 호로임을 자각할 수 있다'는 평을 내렸다.
- 주위의 호감을 굉장히 많이 얻는 성격이라 고명한 학자들이 대놓고 콜을 가르치고 싶어서 온천마을에 일부러 찾아오기까지 한다고.
- 늑대와 향신료 코믹스에서 굉장히 귀엽게 그려진데다 다양한 모습이 등장하는 등 코믹스화의 수혜를 받았다.
- 뮤리가 워낙 장난 치기를 좋아하다보니 함께 여행하면서 놀라기도 자주 놀란다. 심지어 소설 삽화들도 죄다 놀란 얼굴들.
7. 관련 문서
[1]
영어버전에서는 성을 부르지 않고 이름만 등장. 늑대와 향신료 위키에는
Tote Col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2]
늑대와 양피지에서 로렌스와 처음 만났을때 로렌스의 나이쯤 된다고 이야기 한다. 고로 약 25살 전후인 셈. 또한 늑대와 양피지에서 로렌스와 처음 만났을때 나이가 15년 전이라고 언급되는데, 이를 계산해보면 처음 만났을때가 10살 전후였다는 것을 알수 있다.
[3]
다만 정발본을 보면
뮤리에게 느닷없이 반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번역의 문제인지, 작가의 실수인지는 불명.
[4]
개구리를 신으로 섬기고 있다.
[5]
특정 책을 쉽게 풀이한 책을 말한다.
[6]
실은 서적상과 다른 학생이 짜고 친, 흔해 빠진
사기.
[7]
주문을 넣은 동화는 57상자인데 도착하는 건 60상자. 레이놀즈는 이 중간에 있었는데 원필 왕국에서 60상자 대금을 받으면 데바우 상회에 57상자를 주문해서 이걸 60상자로 만들고 남은 3상자를 0.5의 이익을 검사하는 관리에게 뇌물을 줘서 2.5 상자의 차액을 얻었다. 요약하면 토드를 속인 판매인은 쓰레기를 토드에게 주었다고 생각했지만 그 종이는 상회 하나를 상대로 협박해 금전적 이득을 뜯을 수있는 무서운 종이었다.
[8]
콜도 헤어지기 싫었지만 반강제로 헤어진 것이라 호로를 다시 보자마자 울며 매달렸다고 한다. 호로는 몸을 숨기며 혼자 여행했던 일중 가장 힘들었던 것이 이때 콜을 떼어내는 거였다고 한다.
[9]
실제로
성경에는
연애와
결혼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다.
사도 파울로스가 독신을 권하는 구절은 있지만 '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수준. 《성공회 39개조 신조》 제32조에선 "하느님의 법은 주교와 사제와 부제가 독신생활을 해야 하거나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하지 않았다."라며 사제의 결혼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고 있다.
[10]
현대에 들어서도 종파에 따라서 결혼 허용 조건이 다른데
동방 가톨릭 교회는 탁덕 이하는 결혼이 허용되며,
정교회도 기혼자가 사제가 될 수 있으며,
성공회와
루터회는 계급에 관계없이 결혼이 허용된다. 또한 성직자의 결혼을 금지시키는 현대
가톨릭의 경우에도 다른 종파의 종교인이 신부가 되었을때 기혼자라고 한다면 결혼생활을 유지하게끔 해준다. 가톨릭에서는 결혼의 불가해소성을 교리로 삼으므로 이혼도 원칙적으로 죄가 되기 때문이다.
[11]
하술할 본문 항목을 읽어보면 말 그대로 루터교회가 연상될 수도 있다.
[12]
앞서 언급했듯이 성공회와 루터회의 사제들은 모두 결혼이 가능하다.
[13]
작중에서는 딱히 무슨 옷을 입었는지 묘사되진 않으나 일러스트 상으로는 야시시한 그런 복장이 아니라 평범한
블루즈를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전까진 하이랜드가 여성임을 감추기 위해 두꺼운 예복을 입고 다녔기에 몸매가 감춰졌던 것이다.
[14]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가톨릭 신학자가 아니라 영국 워릭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이다.
[15]
가톨릭의
성직자와
수도자는
성품성사/수도서원 때 이 3가지를 서약한다. 단 청빈 외에 정결과 순명은, 성직자와 수도자뿐 아니라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지켜야 한다. 가톨릭 신자는 부부관계 외의 혼외 성관계, 자위행위, 음란물 이용 등의 성적 음행을 해서는 안 되고, 가톨릭교회의 교도권에 순명해야 한다.
[16]
마르틴 루터 항목의 해당 문단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처자도 끝내주게 비범하다. 중세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 것도 비범하지만
수녀원을 자의로 박차고 나오거나, 맥주공장을 훌륭하게 운영하여 아내 아니었으면 십중팔구 궁색하게 살았을 남편을 훌륭히 뒷받침 해주었다. 사실 카테리나가 한 업적(?)들은 현대에 들어선 지금도 쉽진 않은 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