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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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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
시즌 후 단장 앤드류 프리드먼이 무성했던 소문대로 다저스의 사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팀을 떠났다. 감독 조 매든은 계속 팀에 있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일단 보도된 바로는 프리드먼 외에 직원들의 대규모 이동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 프리드먼과 팀 운영을 함께했던 오너 일원 실버맨이 사장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현재도 선발진은10월 24일 감독인 조 매든이 갑작스럽게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탬파베이를 떠났다. 단장 프리드먼이 떠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조 매든까지 떠났다는 소식이 나오자 탬파베이 팬들은 또 한번 충공깽 상황에 휩싸였다. 계약에 옵트아웃 조항이 있었는데 조 매든 본인은 모르고 있다가 새로운 단장이 된 실버맨이 '그런게 있었네?'라고 전화를 해줘서 알았다고 한다.[1] 나가는 선택을 한 이유는 역시 금전이라고.
팀의 벤치 코치였던 데이브 마르티네즈는 매든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였으나 감독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데이브 마르티네즈는 팀을 떠났고, 곧 시카고 컵스의 벤치 코치가 되어 다시 한 번 매든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프리드먼과 매든이 떠난 상태에서 새로운 인물들로 팀을 꾸리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공석이 된 감독직은 여러 후보군을 선발한 후 3배수까지 압축시켜 진행되었고, 라울 이바녜즈가 감독직을 고사하면서 돈 와카마쓰(前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와 케빈 캐시의 2파전으로 이어진 끝에 최종적으로 캐시가 선임되었다. 백업 포수로 활동하다가 현역에서 은퇴한 후 역임한 벤치 코치 정도가 지도자 경력의 전부인 캐시는 취임과 동시에 팀 성적 반등이란 임무를 받게 되었다.
한국 기준으로 12월 20일에 코치진 개편이 발표되었다. 레이스에서 가장 오랜 기간동안 코치직을 맡아온 3루 코치 탐 폴리가 벤치 코치로 이동했다. 젊은 신임 감독과의 밸런스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 1루 코치였던 조지 헨드릭스가 프런트 오피스로 이동했다. 그 자리에는 최근까지 레이스에서 선수로 뛰었고, 은퇴 후에는 프런트 쪽에서 일하고 있었던 로코 발델리가 들어왔다. 탐 폴리의 이동으로 빈 3루 코치 자리에는 AAA 팀 감독이었던 찰리 몬토요가 들어왔다.
몬토요의 이동을 메꾸기 위해 A+ 감독이었던 제러드 샌드버그가 AAA 팀 감독으로 승격됐다. 닐 앨런 코치가 떠나 공석이 된 AAA 팀 투수 코치 자리에는 카일 스나이더가 승격됐다.
오프시즌 동안 많은 선수들을 내보냈다. 제레미 헬릭슨을 애리조나 디백스로 보내고 어린 유망주들을 받아온 것을 시작으로, 불펜투수 조엘 페랄타와 리베라토레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보내고 유망주 호세 도밍게즈와 그렉 해리스를 받았다. 여기에 마무리 투수 제이크 맥기가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결장 가능성이 생기자 맷 조이스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보내고 불펜투수 케빈 젭센을 받아왔다.
하지만 제일 큰 무브는 윌 마이어스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그리고 벤 조브리스트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각각 보냈다는 것. 윌 마이어스를 보내고 새로운 주전 포수 르네 리베라와 주전 좌익수 스티븐 소우자를 포함한 패키지를 받았고, 조브리스트와 유넬 에스코바를 보내고 유격수 탑유망주 다니엘 로버슨과 포수/지명 존 제이소, 유망주 북 파웰을 받았다. 유격수 자리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1년 계약으로 영입하여 메웠다. 전체적으로 팀을 나간 선수들의 네임 밸류가 높지만, 선발진 뎁스는 헬릭슨 없어도 괜찮고 윌 마이어스는 2014 시즌 부진했으며 포수는 분명히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15 시즌 팀 성적은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문제는 알동지구 다른 팀들. 지구 1위 볼티모어는 여전히 강하며 양키스, 레드삭스가 열심히 현질을 했고 토론토도 조시 도널드슨을 데려오는 등 엄청난 보강을 했다는 것이다. [2]
2014년 여름 데이빗 프라이스가 나간 것까지 포함하면 단장 앤드류 프리드먼, 감독 조 매든, 벤치코치 데이브 마르티네즈,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 타선 넘버투 벤 조브리스트, 신인왕 윌 마이어스, 그 외에 호세 몰리나, 유넬 에스코바, 맷 조이스, 조엘 페랄타, 제레미 헬릭슨 등 1년 동안 팀을 한번 들었다 놓는 수준으로 개편되었다. 2015 시즌 당장 좋은 성적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 최소한의 성과는 보여 줘야 할 것이다.
헌데 3월 스프링캠프 중반 접어들어 선발진 상황이 꼬이고 있다. 1선발 알렉스 콥이 팔꿈치 건염에 걸리고, 2선발 맷 무어는 토미 존 수술 후 회복에 전념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4선발 드류 스마일리가 왼쪽 어깨 건염에 걸렸다. 순식간에 선발 셋이 초반 전력에서 이탈.
급한대로 선발 2자리는 알렉스 콜롬과 네이선 칸즈라는 5선발 후보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남은 한자리는 버치 스미스와 매트 안드리스, 2014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에버렛 티포드 등이 경쟁하게 됐다.
2. 페넌트 레이스
부상 폭풍이 계속 몰아닥치고 있다. 콥도 결국 토미존을 받았고 드류 스마일리는 관절와순 부상으로 시즌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 여기에 버치 스미스도 토미존을 받고 타선에서는 닉 프랭클린과 존 제이소가 일찌감치 아웃되고 제닝스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그런데 알동에서 5할을 넘기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크리스 아처가 에이스로 정착하고 오도리지가 그 못지 않은 성적의 2선발이 되었으며, 네이선 칸즈가 평타는 쳐 주면서 아메리칸리그 최상급의 선발진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뎁스가 약해서 맷 무어가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게 관건. 여기에 타선은 기존의 롱고리아에 포사이드와 데헤수스가 중심타선을 형성하고 있고 소우자- 키어마이어-가이어의 외야진도 성적이 좋다. 여기에 박스버거가 마무리로 들어가면서 불펜진 역시 안정되어 있다. 프리드먼 아래 쌓아 놓은 뎁스가 여전히 힘을 발휘하는 중이다.
7월3일자로 맷 무어가 복귀전을 치렀고 그레디 사이즈모어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 7월에 접어들면서 타선의 침체와 잘 던져주던 불펜 및 선발 투수들이 돌아가면서 불을 지르면서 어느새 AL 동부 4위까지 떨어졌다. 맷 무어도 복귀 후 2경기를 잘 던지지 못하면서 이래저래 어려워진 상황. 위안거리는 제이소와 로니가 복귀하면서 팀 타선의 짜임새는 조금 나아졌다는 점. 트레이드 데드라인 시점의 성적에 따라 셀러냐 컨텐더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셀러가 된다면 매물 1순위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데이빗 데헤수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데이빗 데헤수스와 케빈 젭센을 트레이드했다.
8월 25일 현재 양키스와 블루제이스에 7경기 뒤진 62승 62패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공동 2위를 지키고 있는 중 그리고 볼티모어와 함께 "2016년에 또 만나요~."를 외치고 시즌을 마감 중이다.
결국 80승 82패의 최종 성적으로 간신히 막장을 달리는 보스턴을 아래에 깔고 최하위는 모면했다. 전체적으로 상대전적을 돌이켜보면, 양키스를 제외한 같은 지구 팀들에게는 거의 5할승률로 선방했고 인터리그는 14승 6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같은지구에서 양키스에게 7승 12패로 5승을 더 챙겨주며 양키스의 와일드카드 획득에 큰 기여를 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에게도 1승 6패로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 컸다.
결론적으로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가 포사이드 .281, 로니 .280을 기록했고, 유일하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롱고리아가 73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물타선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아처는 212이닝을 던지면서 ERA 3.23, 252K를 기록했으나 12승 13패라는 5할
미만의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으며, 아처를 포함해 100이닝 이상 투구한 5명이 모두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역시 AL 최강 선발진의 면모를 보여준 것에 만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