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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네이트라 아랍어: ٱلْقُنَيطْرَة |
|
행정구역 |
동부:
시리아
쿠네이트라주 서부: 골란 고원(분쟁지역) |
역사 |
성립:
11세기 파괴: 1974년 |
링크 | 쿠네이트라 홈페이지(아카이브) |
1. 개요
언어별 표기 | |
아랍어 | ٱلْقُنَيطْرَة |
히브리어 | קוניטרה |
영어 | Quneitra / Kuneitra |
시리아 서남부와 골란 고원[1]에 걸쳐 있는 도시로, 현재는 도시 전체가 파괴되어 극소수의 인구만이 거주 중이다. 평균 고도가 1010m에 달하여 군사 요충지이며,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 이스라엘 4국의 접경 지역이므로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하다. 도시의 이름 또한 아랍어로 '다리'(교량)를 뜻하는 '칸타라'에서 유래되었다. 모로코 제9의 도시 케니트라와 아랍어 표기가 같으나 독음이 다르다.
2. 역사
2.1. 이슬람 이전
주변 지역에 사람이 거주한 역사는 오래되어, 아모리인, 아람인, 히브리인, 아시리아, 페르시아 등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헬레니즘 제국을 거쳐 로마 제국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로마 동서 분열 후에는 동로마 제국이 지배하다가 아랍인들이 유입되었다. 쿠네이트라라는 도시가 본격적으로 성립된 것은 11세기 경이다.2.2. 오스만 제국 시대
19세기에 들어 쇠락하였다. 요지아스 레슬리 포터(Josias Leslie Porter)가 1868년에 저술한 A Handbook for Travellers in Syria and Palestine에서는 Kuneitirah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Kuneitirah is a ruined village of about 80 or 100 houses, built on a low mound. Beside it is a large khan, now ruinous.
#
그런데 1873년부터 수 회에 걸쳐 시바스와 불가리아 등지에 거주하던 체르케스인(Circassian)들이 쿠네이트라로 이주하였다. # 당시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의 험악한 관계가 이들의 이주에 영향을 끼쳤다. 체르케스인 이주의 영향으로 1880년대에 쿠네이트라는 골란 고원의 중심지로 완벽히 되살아났다.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때에 오스만 제국이 이 일대를 빼앗기면서 다른 시리아 지역과 함께 프랑스의 식민 지배 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