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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기[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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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턴 플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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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 블리치》의 등장인물.2. 특징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만들어진 개조혼백. 강화능력은 '다리'. 이 작품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블리치 관련 게임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기까지 한다.콘이란 이름의 유래는 본인이 말하길, King Of New york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헛소리이고, 개조혼백의 혼( 魂)을 음독한 것이다.[4] 그런데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에선 이걸 리모콘의 '콘'이라고 번역해 버렸다. 본문을 살펴보면 '리모콘 다리처럼 짧은 다리를 휘적거리는게 웃겨서 그렇게(콘이라고) 지었다.'라고 써있는데, 리모콘에는 거치용 돌기 말고는 다리라고 부를 게 없어서 의미불명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그냥 역주로 설명을 하는 게 낫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혹은 어쩌면 '리모콘으로 조종되는 장난감처럼'이라고 쓰려다가 실수해놓은 것 같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쿠치키 루키아가 우라하라 상점에서 의혼환을 구입했는데, 직원의 실수로 폐기되었어야 할 불량품이 루키아의 손에 넘어가 버렸다. 그걸 또 쿠로사키 이치고가 평범한 의혼환인줄 알고 먹어버려서, 가짜 혼령이 아닌 새로운 혼령이 이치고의 몸에 들어가 깽판을 벌인다.[5] 이 일은 쿠치키 루키아가 반 아이들의 기억을 삭제해서 무마되기는 했다.그 실체는 전투용 개조혼백 '스피어 헤드. 본래 스피어 헤드는 개조혼백 중에서도 전투에 특화된 우수한 혼백이었는데, 시체에 주입해 전투용으로 써먹는다는 비인륜적인 용도 때문에 완성을 코앞에 두고 전량 폐기처분되었다. 하지만 콘은 폐기 직전에 탈출해서 어찌어찌 우라하라 상점에 흘러들어갔고 그대로 루키아가 구입했던 것.
특수기능으로 다리의 기능이 강화되어 있는 개조혼백이라 엄청난 높이로 뛰거나 달릴 수 있다. 강한 각력으로 발차기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호로도 걷어차서 쓰러뜨리거나 할 수 있지만 하급 호로 한 마리한테도 엄청 맞았던 걸 보면 전투력이 그렇게 세진 않은 것 같다. 콘이 전투에 참가하는 일 자체가 처음 나왔을 때를 빼곤 없기 때문에 더더욱 별 의미는 없다.[6]
다만 폐기의 위험을 겪은 탓인지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서, 게임의 캐릭터를 막 다루는 애들의 게임기를 부숴버린다든지, 그냥 내버려둬도 알아서 떨어져죽을 호로를 학교 옥상에 서식하던 개미들 목숨 구하겠다고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뻥 차버리는 면모를 보여준다.[7] 이후 콘의 상냥한 면을 알아챈 이치고와 화해하면서 이치고의 의혼환 대용으로 쓰이게 되었고, 평소에는 사자 인형 속에 들어가 생활 중이다.
이후로는 등장할 때마다 까이는 동네북 역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면과는 별개로 워낙 촐싹맞은데다 여자(특히 거유)를 밝히는 호색한[8]이라 여캐들한테 달려들다가 수난을 당한다.[9] 당연히 빈유는 싫어하지만[10], 유일하게 쿠치키 루키아만큼은 좋아한다. 거유 누님들이 성욕 때문에 좋아하는거라면, 루키아는 짝사랑에 가깝다. 물론 어느쪽이든 콘을 걷어차지만. 다만 후에 나오는 의혼환들을 보면 콘이 여자를 밝히는 건만 빼면 오히려 콘이 정상처럼 보이고 이치고도 챠피를 보고 자기 의혼이 콘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 들어 현세를 비우는 일이 많다보니 이치고의 몸을 쓰는 일이 부쩍 늘었다. 원작의 자투리 만화에서는 이 과정에서 야마다 하나타로의 몸에 들어가 본편에서도 사용한 적이 없는 참백도의 시해를 발동시켰다.
사신대행 편이 루키아에게 화장실에 묶여 있다 이치고가 발견해 풀어진다. 루키아가 남기고 간 편지를 보고 소울소사이어티에 무슨일이 생겨 루키아가 주변사람들 휘말이지 않기 위해 혼자 떠난 것을 눈치챈다. 우라하라에 의해 사신화가 된 이치고가 루키아를 쫓아갔고 본인은 이치고 몸속에 들어간다.
쿠로사키 유즈는 이치고가 집에 놔둔 콘을 자기 인형으로 삼아서 보스타프라는 이름을 붙이고 귀여워하고 있다. 하지만 여자 인형으로 설정해둔 탓에 프릴이 잔뜩 붙은 인형옷을 입혀서 콘을 괴롭히는 천적이 되었다. 이치고 몸에 들어간 상태에도 유즈만 보면 도망가버릴 정도.
TV판 애니메이션에서 예고편 끝난 후 나오는 오마케 영상의 오프닝에 대부분 등장하며, 극중후 보너스인 사신도감, 사신도감 골든에도 자주 나온다.
여담으로 뒷통수에 푸른색 십자가 무늬가 들어가 있는데, 이시다 우류가 특기인 재봉술로 찢어진 콘을 수선해 줬을 때 퀸시의 상징인 이 마크를 취향 껏 집어 넣었다.[11]
4. 만화에서의 모습
블리치의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소개했지만, 사실 이 측면은 TVA에서 특히나 강조된 것이고 원작 코믹스에선 출연이 굉장히 뜸하다.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나 웨코문도에서 사신으로 활동하는 동안 현세에 남아 이치고의 육신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현세에서 영적 세계로 무대가 바뀐 소울 소사이어티 편 부터 등장할 기회가 크게 줄어버린 게 이유. 아란칼 편 후반부에서는 아예 증발했다. 대신 속표지 개그만화에서는 간간히 등장했는데, 아란칼 편 후반부에 진짜 카라쿠라 마을이 소울 소사이어티로 전이된 당시에 길거리에서 이치고 몸에 들어간 상태로 기절했다가, 하필이면 카라쿠라 마을에 탐사차 왔던 기술개발국들에게 딱 걸려서 연구용으로 포획되어 끌려갔다. 그리고 천년혈전 편 중반부에 잠시 재등장했는데, 화려한 떡대개조를 당한 채로 등장했다. 이후 후반부에선 완벽히 공기화해 버렸다.이후 원작 완결로부터 10년 뒤를 다룬 옥이명명 편에서 재등장하는데, 여전히 쿠로사키 家에서 살고 있다. 이치고와 오리히메의 아들 쿠로사키 카즈이의 보모 겸 친구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데, 카즈이가 멋대로 나가는 걸 감시하라고 단단히 명을 받은 듯. 그런데 카즈이가 이걸 개무시하고 멋대로 나가서 감독을 어설프게 했다며 매번 혼나는 모양이다.
5. TV판에서의 모습
소울 소사이어티 편 도중에 쿠로사키 이치고의 방에서 탈출을 시도했다가 돈 칸온지에게 잡혀서 "카라쿠라 킹"이라는 이름으로 카라쿠라 방위대의 일원 겸 마스코트로 스카우트 되었지만, 장난감이라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주로 카린이 축구공으로 차거나, 진타가 야구공으로 친다. 호로를 없앨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다. 이후 동네 아이들과 축구를 하게 되는데 진타가 자신의 인형 몸을 갖고 있는 것을 보자 당황하고[12] 인형 몸을 되찾으려고 진타와 싸우게 되지만 츠카비시 텟사이가 나타나 이 둘을 말리는 도중 인형을 너무 세게 당긴 바람에 얼굴 왼쪽이 찢어진다. 이후 루키아을 구하고 돌아온 이치고가 콘의 찢어진 얼굴을 보고 아무 말도 못했다.[13] 다음날 이치고가 뜨게질을 잘하는 우류한테 데려가 원래 얼굴로 돌아왔다.[14]바운트 편에서는 콘 이외의 개조혼백 셋이 더 등장한다. 리린, 노바, 쿠로우도까지 3명인데, 이 녀석들의 능력은 아무리 봐도 콘보다 훨씬 높다. 바운트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강력하게 설계한 듯. 게다가 콘은 초반에만 조금 활약한다.
새롭게 시작한 호정 13대 침군편에서 주역으로 활약중. 바운트 편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매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로 하는 일은 여전히 맞고 날아가거나 쿠죠 노조미에게 '색골' 취급을 받거나 하는 등.
그런데 제작진이 이번에 콘과 우류를 팍팍 밀어준다는 느낌이 나는게, 콘은 쿠죠 노조미와 러브라인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후에도 우라하라와 함께 붙잡힌 노조미를 구하러 가거나, 영해 쿠로츠치 네무의 몸 안에 숨어있다가 마지막에 반전을 터뜨리고 이치고에게 완성된 의혼환을 갖다주는 등 활약이 대단했다. 그리고 이후 애니에서는 본편에서는 완전히 잠적했고 본편이 끝나고 나오는 사신도감에만 나왔다가 최근 천년혈전 애니 8화에 나왔다.
극장판 3기에서는 무려 주연을 맡게 되는데, 루키아의 기억과 그녀의 존재가 모종의 이유로 모두의 기억에서 잊히는 와중 콘만 그 영향을 받지 않은 채 루키아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치고도 현상이 시작된 직후에는 루키아를 잊어버렸다가 그의 외침으로 떠올렸다!
6. 기타
-
사실 이치고의 아버지
잇신은 콘의 존재를 그가 집에 들어왔을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그 증거로 잇신은 콘이 이치고의 몸을 쓸 때 한번도 이치고라고 부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한국어 번역판에선 콘이 들어간 상태에서 '이치고'라고 부른 적이 있지만 번역상의 문제로, 원어판에선 전부 '어이~'라고만 부른다.
이 망할 오경화
그리고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이치고에게 건네준 부적은 사실 콘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 아란칼 편에서 잇신이 정체를 드러낼때 같이 밝혀진다.
- 소울 소사이어티 편 이후 쿠로사키 유즈와 하나카리 진타등에 의해 망가진 콘의 사자 인형 몸을 우류가 고쳐줬는데, 이때 은근슬쩍 뒤통수에 퀸시의 상징인 푸른 십자가를 박아놓았다(...). 이치고는 물론 알고 있지만 콘이 화를 내면 귀찮아질 것이라 생각해 그 이후로 끝까지 입을 다물어버려, 결국 작품 완결까지 콘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15]
- 약간 의문인 점은 콘이 영왕궁에 갔을 때 의혼환의 기원이 된 기술을 만들어낸 히키후네 키리오를 만났는데도 아무 말 없었다는 것이다. 첫 등장 때 사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태어났다 죽을 뻔한 자신의 인생에 큰 불만을 토로했음에도 정작 자신의 탄생에 영향을 미친 인물 앞에서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16][17] 일단 콘이 히키후네가 의혼이란 개념의 첫 발명자인 걸 아는 건 확실하지만[18], 거기에 대한 콘의 반응은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19]
[1]
블리치 원작자다.
[2]
애니맥스,
대원방송 더빙 한정으로
이시다 류켄과 중복.
[3]
이치고,
루키아,
오리히메,
우라하라,
잇카쿠와 더불어 더빙 주관사가
투니버스,
애니맥스,
대원방송으로 계속 바뀌었는데도 꾸준히 배역이 유지되었다.
[4]
본인은 개조혼백에서 따올 것 같으면 카이(
改)도 있지 않냐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명명한 이치고 왈, 카이는 너무 멋있어서 안 어울린다고.
[5]
오리히메의 손등과 타츠키의 이마에 키스한 덕에 이치고는 좌절을 겪는다.
[6]
실전에 투입되지도 않은데다 중간에 폐기처분된 만큼 전투능력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7]
애니판에서는 게임을 하다가 벌을 받고 운동장 청소를 하고있던 아이들을 구하려는 것으로 바뀌었다. 개미를 구하는 것보다 캐릭터를 마음대로 다루어 싫어하던 아이들을 구하는 것이 시청자들한테나 이치고한테나 더 직접적으로 와닿기 때문인듯.
[8]
이치고 몸에 처음 들어갔을때도 이치고의 동급생들에게 집적거렸으며
타츠키한테는 기습 키스까지 날리기도 했다.
[9]
특히
란기쿠의 경우는 콘이 달려들 때마다 한 방 먹이곤 하며, 작가들끼리 크로스오버로 그린 이미지에서는 아니나다를까...
츠나데의 품에 달려드는 모습도 보여준다.
外
[10]
참고로 게임판에선 소이 폰에게 빈유, 도빈유, 초빈유라는 폭언을 날린 적이 있다.
[11]
옥이명명 편 시점에선 나중에 알아차렸는지 무늬가 없다.
[12]
유즈가 이치고의 방에 콘의 인형 몸을 우연히 찾았고 이후 진타한테 부적이라고 줬다.
[13]
이때 콘는 뭘 보냐고 이치고를 팼다.
[14]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류가 너무 여자 인형으로 바꾸는 바람에 콘한테 처맞았다.
[15]
완결 후에는 알았는지 옥이명명편 프롤로그에서는 퀸시 십자가가 사라져 있다.
[16]
히키후네의 살빠진 모습을 보고 헬렐레 하긴 했다.
[17]
히키후네가 콘의 창조자인 건 아니다. 히키후니 본인이 말하길, 자기가 발명한 의혼이란 기술의 일부를 이용해서 의혼환이 발명됐다고 한다.
[18]
히키후네가 이 사실을 설명할 때 이치고와 렌지와 함께 들었다.
[19]
사실 반응을 보일 이유는 딱히 없다. 선술했듯 히키후네는 의혼기술의 개발자지만 스피어 헤드 프로젝트의 책임자는 아니다. 스피어 헤드 프로젝트를 그녀가 이끈 게 아닌 이상 그 책임을 그녀에게 물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 단적인 예로
아인슈타인은 E=mc²이라는 공식을 대표로 한 질량 에너지 등가론과 우라늄 연쇄 핵분열의 기초를 밝혀낸 과학자지만, 정작 그걸 기본으로
원자폭탄을 개발한
맨해튼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대량살상 핵무기의 개발 책임을 아인슈타인에게 물어봤자 의미가 없는 것. 오히려 아인슈타인은 자기 이론을 가지고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