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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영국)/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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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내교통3. 시외교통
3.1. 런던과의 왕래
3.1.1. 공항 교통편
3.2. 옥스퍼드와의 왕래3.3. 이외 도시와의 왕래

1. 개요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식 지도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Cambridgeshire)에 위치한 도시 케임브리지(Cambridge)의 교통.

케임브리지는 옥스퍼드와 마찬가지로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작은 도시이므로 굳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재학생이나 주민들도 대부분 자가용이 아니라 자전거로 통근, 통학하기 때문에 옥스퍼드(영국)와 함께 영국의 자전거 수도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 트럼핑턴 거리(Tumpington Street)-킹스 퍼레이드(King's Parade)-세네트 하우스 힐(Senate House Hill)-트리니티 거리(Trinity Street)-세인트 존스 거리(St John's Street)를 따라 이어지는 1km 남짓의 구간[1] 안에 일직선상으로 피츠윌리엄 박물관[2], 피터하우스[3], 펨브록 컬리지, 코퍼스 크리스티 컬리지[4], 세인트 캐서린스 컬리지, 킹스 컬리지[5], 올드 스쿨스 사이트[6], 그레이트 세인트 메리 교회[7], 곤빌 앤 키즈 컬리지, 트리니티 컬리지[8], 세인트 존스 컬리지[9]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대표적인 볼거리들 절반 이상이 연달아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관광명소 안내는 케임브리지(영국)/관광 문서 참고.

2. 시내교통

시내버스가 운행하나, 도시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기 때문에 도보 및 자전거로도 충분히 통학이 가능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측에서 재학생의 자가용 소유를 교칙으로 제한하고 자전거 도로, 자전거용 신호등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환경. 밤에 자전거를 타려면 앞뒤에 전조등을 켜고 주행해야 하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자전거용 수신호를 익히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유럽 특성 상 도둑이 많으므로 비싼 자전거는 이중으로[10] 잠금장치를 해야 한다. 거리를 거닐다 보면 프레임이나 바퀴만 덜렁 남은 자전거가 많이 보인다.(...) 돈을 아끼려면 50~200파운드짜리 중고 자전거를 사는 것이 보통이고, 어느 정도 빠르고 편안한 자전거를 원한다면 300~1000파운드짜리 새 자전거를 사는 공우도 흔하다. 케임브리지에서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camcycle 홈페이지 참고.

2020년 10월부터 voi라는 회사에서 공공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운영 중으로, 시내 곳곳에서 자전거와 킥보드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대여할 수 있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고, 킥보드의 경우 영국 운전면허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으로서 장기간 다닐 것이면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다만 시내에서 꽤 떨어진 곳까지 구경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3. 시외교통

3.1. 런던과의 왕래

웬만하면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인구 15만명 남짓의 작고 운치 있는 대학도시이지만 런던과의 왕래는 매우 편한 편이라는 점에서 라이벌 옥스퍼드와 비슷하다.
  • 자동차: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혼자 택시를 타고 왕래하면 돈이 많이 깨지지만, 3명 정도가 나눠 타면 한 명 당 45 파운드 정도 나오므로 나쁘지 않다. 케임브리지 지역 택시 회사 이름은 Panther Taxis이며,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할 수 있다. 물론 새 앱을 다운받기 귀찮으면 우버를 이용해도 큰 차이는 없다.
  • 기차: 교통체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종종 철도파업으로 인해 대체운송버스만 운행할 때도 있으므로 사전에 인터넷이나 앱으로 열차 시간표를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케임브리지 역이나 케임브리지 북역에서 런던 킹스 크로스역까지 50분 정도 걸리는 그레이트 노던(Great Northern) 급행열차가 최속달 운행계통이지만 보통 바쁘지 않을 것 같은 시간대에도 생각보다 붐비므로 운이 안 좋으면 전구간 서서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그레이트 노던 완행열차도 있는데, 핀스버리 파크 역 등에 중간정차한다. 이 외에 그레이터 앵글리아(Greater Anglia)는 리버풀가 역까지, 템즈링크(Thameslink)는 핀스버리 파크 역/ 세인트 판크라스역/ 파링던 역/ 시티 템즈링크 역/ 블랙프라이어스 역/ 런던 브리지역까지 각각 80분 정도씩 걸린다. 이 중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역 피카딜리선을 통해 1시간 만에, 파링던 역 리버풀가 역 엘리자베스선을 통해 40분 만에 런던 히스로 공항과 바로 연결된다.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는 파리 북역, 암스테르담 중앙역, 브뤼셀 남역 유로스타를 이용할 수 있는데, 킹스 크로스역과 딱 붙어있으므로 꼭 세인트 판크라스역으로 향하지 않아도 킹스 크로스역에서도 편하게 환승할 수 있다.

    그레이트 노던 급행열차도 30분~1시간에 한대씩 다니고, 다른 열차편도 많은 만큼 배차간격은 양호하지만 기차표를 당일 구입한다면 비용이 비싼 편이다. 수시간 - 며칠 앞서서 구매하거나 3명 이상 단체로 구매할 경우, 그리고 대인 구매창구 말고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승차권을 많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므로 출발 시각을 정확히 계획할 수 있다면, 며칠(최소 1일) 앞서 인터넷에서 기차표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케임브리지-런던 교통편이다. 다소 수수료가 떼이지만 Trainline 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한데, 이는 정기권 때문이다. 유학생처럼 영국에 장기체류하는 경우 1년 이용료가 30 파운드인 정기권(Railcard)을 사면 돈을 60 파운드까지도 아낄 수 있으므로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은데, 기차역에 여권용 사진, 학생증, 여권, 돈을 챙겨가서 만들 수도 있지만, Trainline 앱에서 구매하면 실물 정기권을 챙겨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다만 도심인 시장 광장에서 케임브리지 역까지 걸어서 약 30분 거리(1.9km)에 있으므로 미리 출발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타면 10분 정도 걸리며, 기차역 근처에 자전거 거치대는 많지만 그런 만큼 이용객도 많아서 자리 찾기가 쉽지는 않다. 여의치 않으면 나무, 난간, 표지판 등에 걸어두기도 하지만, 큰길가를 벗어나 재개발된 고층빌딩들 뒤로 가면 자전거 거치대가 더 있으므로 참고. 철도 이용객들에게 눈에 띄는 곳이 아니다 보니 보통 비는 자리가 많다.

    보통 기차 내부에 화장실, 플러그, USB-A 충전 포트, 셀룰러 데이터, 와이파이는 있으나 터널을 통과할 때는 신호가 잘 안 터진다. 우등석이 있는 열차도 있지만 모두 단거리 위주 열차들인 만큼 일반석과 거의 똑같다.
  • 버스: 편도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소요되며, 교통체증에 따라 더 소요될 수도 있지만 매우 저렴하다. 내셔널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 플릭스버스 둘 다 운행한다. 케임브리지 중심가에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소는 Cambridge Parkside로, 시내 공원인 파커스 피스(Parker's Piece) 동쪽 길가이다. Trumpington Park & Ride 정류소도 있지만 시내나 대학가에서 상당히 멀다.

3.1.1. 공항 교통편

종합해 봤을 때 자차로든, 열차편(크로스컨트리)으로든, 버스편(내셔널 익스프레스)으로든 스탠스테드 공항이 가장 가깝고 이용이 편한 공항이다. 루턴 공항도 나름 가까우므로 자차를 이용하거나 버스 시각만 맞으면 나쁘지 않으나, 열차편이 없고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것이 단점. 개트윅 공항은 멀기는 하지만 템즈링크 직통열차편 덕분에 이동이 편하다. 물론 장거리 항공편 이용객이면 얄짤 없이 런던 히스로 공항행.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사실상 무조건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루턴 공항, 무조건 기차를 이용해야 하는 개트윅 공항과 달리 대중교통 선택지가 좀 있는 편인 스탠스테드 공항과 히스로 공항의 경우 짐이 많으면 환승이 없고 정류소가 시내에 가까운 버스, 짐이 적으면 더 빠른 기차가 편하다.
  • 기차: 케임브리지 역이나 케임브리지 북역에서 스탠스테드 공항 청사(크로스컨트리, 30분)와 개트윅 공항 남터미널( 템즈링크, 2시간)로 바로 연결되는 직통 기차편을 이용할 수 있다. 개트윅 공항 북터미널로 가려면 개트윅 공항 남터미널에 도착한 후 무료 셔틀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케임브리지에서 이 두 공항으로 이동하는 가장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교통편이며, 배차간격도 양호하다. 단점은 기차역이 버스정류소보다 시내에서 멀다는 점.

    케임브리지- 런던 히스로 공항의 경우에는 런던 지하철과 연계되는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원래 그레이트 노던이나 템즈링크 열차로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역까지 이동한 뒤 지하철( 피카딜리선, Westbound 승강장)으로 환승하는 루트가 정석이었으나, 광역급행철도 엘리자베스선 개통 이후로는 엘리자베스선을 이용하는 몇가지 경로가 더 추가됐다.[11] 케임브리지에서 공항 방향으로 갈 때 주의할 점은 히스로 공항에서 가고자 하는 터미널을 확인하여 지하철을 골라 타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 항공사들은 히스로 공항에서 4터미널(T4)을 이용하므로 피카딜리선에서는 반드시 T4&23행 열차를, 엘리자베스선에서는 T4행 열차를 타야 한다. 피카딜리선 T23&5행 열차나 엘리자베스선 T5행 열차는 T4로 가지 않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은 2터미널(T2)을 이용하므로 아무 열차나 타도 된다. 또다른 주의사항은 바로 히스로 익스프레스 런던 유스턴역-T23-T5 사이에만 운행하므로 런던 유스턴 역에서 1회 더 환승해야 케임브리지와 오갈 수 있다는 점과 T4로 가려면 또다시 한번 더 환승해야 한다는 점. 피카딜리선이나 엘리자베스선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편하다.

    케임브리지에서 히스로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버스가 3시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기차편 이동이 더 빠르므로 비행 스케줄 맞추기도 훨씬 수월하지만 짐이 많은 경우 환승이 번거롭다. 특히 피카딜리선의 런던 지하철 1973년식 전동차는 나름 공항철도라고 큰 캐리어가방 둘 자리를 약간 마련해 두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대심도 튜브 노선이다 보니 후덥지근하고 열차 내부도 좁다. 엘리자베스선의 영국철도 345형 열차나 서클선, 해머스미스 앤 시티선의 런던 지하철 S형 전동차의 경우 내부는 쾌적하지만 파링던 역을 이용할 경우 역사가 작고 붐벼서 환승은 번거로울 수 있다. 지하철에 내린 이후에는 개찰구를 벗어나 정면쪽으로 조금 걸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국장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다.
  • 버스: 내셔널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에서 런던 히스로 공항 2·3터미널(T23), 스탠스테드 공항, 루턴 공항에서 케임브리지를 오고가는 시외버스/ 고속버스(coach)를 매일 운행한다. 각각 3시간, 50분, 70분 정도 걸리며, 탑승권 가격은 30~35 파운드 정도.[12] 루턴 공항은 열차편이 없는 만큼 비교가 힘들지만, 히스로 공항과 스탠스테드 공항의 경우는 기차에 비해 느린 대신 짐을 싣고 가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히스로 공항행은 비교적 버스편이 많아서 탑승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지만 T23행 버스만 있으므로 대한항공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T4나 영국항공 항공편 대부분이 이용하는 T5로 가려면 터미널을 이동해야 하는데, 엘리자베스선(T4, T5 모두 운행)이나 히스로 익스프레스(T5만 운행)로 환승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두 열차는 같은 승강장에 정차하고, 둘 다 개찰구 통과 시 검표는 하지만 터미널 사이에만 이동할 시에는 셔틀열차처럼 취급되기 때문에 금액은 청구되지 않으므로 아무 열차나 먼저 오는 것을 이용하면 된다.[13] 스탠스테드 공항과도 버스가 자주 다니지만 루턴 공항과 케임브리지를 오가는 버스는 적은 편이라 운행 시간표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류소는 앞서 언급한 시내 파커스 피스(Parker's Piece) 공원 옆 Cambridge Parkside와 시 외곽의 Trumpington Park & Ride.

이 외에 케임브리지 공항도 있지만 소형기, 군용기, 훈련기만 이용하는 소형 비행장에 가깝다.

3.2. 옥스퍼드와의 왕래

공항의 경우와 비슷하게 짐이 많으면 버스, 적으면 기차를 이용하는 쪽이 편하다.
  • 자동차: 직접 자동차로 이동한다면 편도 2시간 정도이다.
  • 기차: 옥스퍼드에서 케임브리지로 직행하는 East West Rail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나, 케임브리지셔 구간은 2030년대 중반 이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Varsity Line이라는 노선이 있었으나 1960년대 영국국유철도 시절 Beaching Axe라 하여 수익성이 낮은 철도 노선들이 대량 폐선될 때 덩달아 1968년에 폐선됐다. 2024년 기준 선택할 수 있는 경로는 옥스퍼드 → 런던( 런던 패딩턴 역 또는 말리본 역)으로 이동한 뒤, 런던 시내를 이동하고, 런던( 런던 킹스 크로스역 또는 리버풀가 역) → 케임브리지로 기차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옥스퍼드에서 런던까지, 그리고 런던에서 케임브리지까지는 각각 기차로 편도 1시간 내외가 소요되고, 교통체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유일한 번거로움은 런던 시내에서 기차역을 별도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 버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를 오가는 버스가 있다. 그러나 중간 정차 정류장으로 인하여 편도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되므로 기차 쪽이 빠르다.

3.3. 이외 도시와의 왕래

  • 버스: 플릭스버스 맨체스터(4시간 20분), 버밍엄(2시간 10분), 리즈(4시간 10분), 노팅엄(2시간 30분), 레스터(1시간 45분) 등 잉글랜드 국내는 물론, 무려 파리(10시간 50분), 암스테르담(12시간 20분)행 직행노선을 운행 중이다. 정류소는 앞서 언급한 시내 파커스 피스(Parker's Piece) 공원 옆 Cambridge Parkside와 시 외곽의 Trumpington Park & Ride. 유럽대륙행의 경우 채널 터널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이므로 비행기나 유로스타가 당연 훨씬 빠르지만, 내부 시설도 괜찮아서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다만 대부분 노선이 Trumpington Park & Ride에만 정차하는데, 시내에서 무려 5km(걸어서 1시간, 자전거 타고 20분) 거리라서 기차역보다도 멀다.

[1]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사실상 같은 도로지만 구간에 따라 이름이 휙휙 바뀐다. 특히 킹스 퍼레이드, 트리니티 거리, 세인트 존스 거리는 아무리 봐도 자존심이 강한 세 컬리지가 다른 컬리지의 이름을 딴 도로로 도로명 주소를 적기 싫었다는 의지가 보이는 작명이다.(...) [2]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중앙박물관. [3] 가장 오래된 케임브리지 대학교/컬리지. [4] 코퍼스 시계, The Eagle, Jack's Gelato 등이 위치한 컬리지. [5] 케임브리지의 랜드마크. [6] 올드 스쿨스(The Old Schools)와 세네트 하우스(Senate House) 등이 위치한, 케임브리지의 대학본부. [7] 대학 중앙교회. 입장료를 내면 첨탑을 걸어올라가 전망을 볼 수도 있다. [8] 가장 돈이 많고 큰 케임브리지 대학교/컬리지. 정문 앞에 아이작 뉴턴의 사과나무의 삽목 중 하나가 위치해있다. [9] 트리니티 컬리지의 라이벌. [10] 프레임과 외부 거치대를 잇는 것 하나, 뒷바퀴와 앞바퀴를 잇는 것 하나 [11] 그레이트 노던이나 템즈링크 열차를 타고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역으로 가서 지하철( 서클선 혹은 해머스미스 앤 시티선)으로 환승하여 파링던 역으로 가거나, 직통열차편으로 파링던 역( 템즈링크), 리버풀가 역(그레이터 앵글리아)으로 가는 경로. [12] 개트윅 공항 버스편도 자주 있는 편이지만 2024년 기준 히스로 공항 T23에서 환승해야 해서 5시간이 걸린다. [13] 피카딜리선도 공항 터미널 간 이동 시 무료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열차도 더 좁고 이용이 더 복잡해서 추천하지 않는다. T23&5행 열차는 별 다른 특기사항이 없지만, T4&23행 열차는 해턴 크로스 역 히스로 T4 역 히스로 T23 역 순으로 시계방향으로만 운행하는 단선루프 구간을 지나기 때문이다. 마치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순환선 구간을 이용할 때처럼 T4에서 T23을 갈 수는 있지만 T23에서 T4로 가려면 뜬금 없이 해턴 크로스 역까지 갔다가 환승해서 돌아와야 한다는 것. 해턴 크로스 역에서는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열차만 갈아타야지 무료라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걸 다 신경 쓸 바에 엘리자베스선을 이용해 바로 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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