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0:46:13

케레이트

몽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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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객렬액(客烈亦), 겁렬(怯烈), 겁렬액(怯烈亦)
  • 페르시아어: 키라이트(كرايت)
  • 몽골어: ᠬᠡᠷᠡᠶᠢᠳ(몽골 문자) / Хэрэйд(키릴 문자)
1. 개요2. 상세3. 인물

1. 개요

몽골 제국 이전 몽골 고원 중북부의 항가이 산맥 부근에 흩어져 살았던 몽골계 유목민 부족집단이다.

2. 상세

부족명은 여섯 씨족 중 지배층이었던 케레이트 씨족의 성씨를 따서 통칭했다.

위구르 제국을 멸망시킨 키르기스족을 몰아낸 부족들 중 가장 큰 집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위구르의 일파인 나이만과 지역의 패권을 두고 경쟁했다. 다만 경쟁의 와중에서도 튀르크계 옹구트, 나이만 등 서역의 유목민족들과 함께 경교를 받아들였으며, 위구르 문자를 사용했는데, 여타 몽골계 부족에 비해 문화적으로 앞서게 되었다. 거란족 요나라로부터 복속을 요구받고 이를 거절해서 침략도 받았으나, 저항끝에 지역 정권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마지막 칸인 토그릴 칸 테무진의 힘들었던 초창기 시절 든든한 동맹자로 유명하다. 토그릴이 숙부인 구르 칸과 내전을 벌일 때 테무진의 아버지였던 예수게이 바아투르의 도움을 받고 승리했기에 카라툰의 맹약을 맺고, '안다' 즉 의형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토그릴 칸과 테무진은 동맹을 맺고 금나라 타타르 정벌에 참여하여 승리했는데, 이때 토그릴은 왕의 작위[1]를 받았고, 테무진은 백호장의 작위를 받았다.

나이만 메르키트를 함께 상대하면서 동맹이 조금씩 틀어지다가, 자다란부의 자무카가 옹 칸에게 의탁하고, 이를 비난하는 테무진이 암살당할 뻔하면서 완전히 갈라서게 되었다. 1203년 테무진의 역습으로 옹 칸과 그의 아들 일카 셍군은 제지르 운두르산 전투에서 대패해 쫓겨나게 되었다.[2] 옹 칸은 동나이만부의 타양 칸의 땅으로 도망가려 했지만 국경지대에서 살해당했다.

1206년 테무진이 칭기즈 칸으로 등극하고, 몽골 제국이 성립되면서 케레이트는 몽골족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그 후 옹 칸의 동생인 자하 감보(Жаха Хамбу)의 딸 소르칵타니 베키(Сорхагтани Бэхи)가 칭기즈 칸의 4남 툴루이의 아내가 되어 자녀로 몽케 칸, 쿠빌라이 칸, 훌레구 칸, 아리크부카를 낳았다.

케레이트의 휘하에는 여러 부족들[3]이 있었는데 이들은 케레이트와 군신관계다.

3. 인물


[1] 이후 옹 칸(王汗)으로 불린다. [2] 물론 케레이트는 당시 몽골의 부족들 중 가장 강력한 세력이었기에 테무진 칸이 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일이나 포위하고 공격한 끝에 무너뜨릴 수 있었다. [3] 투베겐, 동카이드, 지르킨,우브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