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1:34:38

칼가는 소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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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랑 구은조 송채하 은호진
[ 조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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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이주이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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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
2.1. 주연
3. 학교
3.1. 학생
3.1.1. 2학년 1반3.1.2. 반 불명
3.2. 교사 및 이사진
4. 진주제약5. XX보이즈6. 구은조 주변 인물7. 채사랑 주변 인물8. 은호진 주변 인물9. 구혜주 주변 인물10. 학교 친구들의 가족11. 기타 인물

1. 개요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주인공

2.1. 주연

3. 학교[1]

3.1. 학생

3.1.1. 2학년 1반

3.1.2. 반 불명

  • 안경 남학생(가칭)
    파일:슬기 남자친구.png [2]
    104화에서 학교 봉사활동 중 호진이가 부른 푸드트럭을 통해 같이 점심을 먹을 때 사랑이와 친구들이 정원에 앉아 먹었을 때 사랑이가 발견하고 같이 와서 먹자고 부른 안경 쓴 통통한 남학생. 이름은 불명. 다른 반으로 추정된다.[3] 사랑이와 친구들이 장래희망에 대해 잠깐 잡담을 나누면서 정아가 사랑이에게 내 1호 아이돌이 되라고 할 때 옆에서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맞장구 쳐 준다. 솔직히 오늘 사랑이가 먼저 같이 밥 먹자고 해줘서 진짜 놀랐다며 평소 되게 어려워 보였다고 얘기한다.

    143화에 의하면 의하면 슬기가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이 남학생이라고 한다!! 슬기의 언급에 의하면 봉사 때 만났던 후에 잠시 썸을 타다가 결국 사귀게 되었다고. 지금은 살이 많이 빠져서 인물이 나름 괜찮아졌다고 한다.[4] 슬기의 태도를 보면 서로 잘 사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랑 너무 잘 사귀고 있는 바람에 사랑이가 친구 문제에서의 소외감을 더욱 느끼게 만드는데 본의 아니게 기여해버렸다.[5]

3.2. 교사 및 이사진

  • 담임 선생님(차 선생)
    파일:차 선생.png [6]
    사랑과 은조의 담임 선생님. 5화에서 나온 성씨는 차씨로 밝혀졌다. 전체적인 비중은 적은 편이긴해도 일단 사랑이의 유일한 혈육이지만 수상쩍은 태도를 보이는 미라, 역시 수상쩍은 의혹을 가지고 있는 진주제약회사 쪽 사람들, 대놓고 사랑이를 이용하는 주제에 별 시답잖은 이유로 꼬투리 잡는 학교 교장 등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랑이 관련 어른들과는 반대로 별 의혹 없이 최대한 사랑이를 신경 써주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지라 사랑이와 관련된 어른들 중에선 그나마 가장 정상적이라는 평을 받는 중이다. 작화도 비교적 미형이고 딱히 어그로 끄는 면은 없는데 다가 주연들의 담임이라는 특성 상 어느 정도 분량이 있을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밑의 장석출 보다도 분량이 없다.. 그래도 학교가 배경이면 간간히 얼굴은 비추는 편. 초반에는 치사량 사이트 관리자와 실루엣이 비슷해서 관리자의 정체로 의심하는 독자들도 있었지만(...) 이후 관리자의 정체가 확실히 밝혀지면서 혐의는 벗었다.
  • 장석출
    파일:장석출.png
    사랑이와 은조의 학교 선생님들 중 하나. 올백 머리의 중년 남성. 담당 과목은 사회. 38화에서 은조를 부르면서 은조가 전교에서 유일한 사회 100점 이라는 말을 전해준다. 애들의 말에 따르면 깐깐하고 은근 꼰대 기질이 있는 듯... 이례적으로 주연들의 담임이 아닌데다가 비호감적으로 보일 캐릭터 특성을 꽤 가졌는데도 담임인 차 선생을 제치고 교사들 중 유일하게 풀네임이 공개된데다가 등장 분량도 생각보다 꽤 있다.
  • 교장
    파일:칼소 교장.png
    사랑이와 은조의 학교 교장. 날카로운 인상의 나이 들어 보이는 여성. 나이대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최소 40대 즈음으로 추정된다.[7]

    사랑이의 품행으로 인해 학교의 질이 떨어질 것을 매우 우려하며 아니꼽게 보고 있다. 나이에 안 맞게 한참 어린 학생들한테 별 시답잖은 이유[8]로 뒤끝을 부리는 추태를 보인다.

    102화에 의하면 채하의 이모라는 것이 밝혀진다.[9] 아마 채하에게 엄마의 소식을 알려준 인물이 이쪽으로 보인다. 이때의 대화에서, 교장이 짜증 유발 헛소리꾼에 빌런이긴 하지만 나름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동안 채하의 엄마를 챙겨주었다고 언급되었는데 채하의 엄마라서가 아니라 본인의 언니라서 챙겨준 것이라고. 솔직히 본인의 언니이지만 이해를 못하겠고 또 채하를 데려간 형부(채하의 아빠)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는데, 뒤에 하는 말을 보면 채하를 방송에 내보낸 이후로 채하의 부모가 서로 갈등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뭐 그리 대단한 그림을 그린다고 서로가 찢어진 것인지 대체 얼마나 대단해지려면 부모 아픈 것도 숨기고 살아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한다. 이에 채하가 그동안 엄마가 아픈 걸 아빠가 숨기고 살았는데 이모가 알려주지 않았다며 자신은 몰랐을 거라며 어떻게 그런 걸 숨길 수가 있냐고 따지자, 채하에게 무언가 알려주려다가 마침 복도를 지나가던 사랑이와 마주친다. 사랑이를 보자마자 수업 중이니까 복도에서 서성거리지 말고 어서 교실로 들어가라며 대꾸한다. 사랑이가 자신이 왜 동아리 촬영을 나가야 되냐며 따지자 사랑이는 항상 불만이 많다면서 학교를 위해 그런 걸 못 해주냐고 적반하장으로 따진다. 또한 채하는 그림이란 재능이 있어서 학교를 위해 벽화를 그려주고 또 본인은 이에 불만을 안 가지는데다가, 사랑이는 학교에서 제일 유명하니 홍보 영상에 당연히 제일 많이 나와야한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친다. 즉시 호진이를 불러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는지 호진이를 따로 부르고 자리를 뜬다.

    사랑이 관련인지 은조를 교장실로 불러 얘기를 하려 한다고 잠시 언급되었다. 교장실로 가는 은조를 보며 채하가 교장이 무슨 일로 은조를 부르는 건가 하는 말에 호진이가 아마 이번 일로 부르는 것 같다고 하며, 교장이 좀 많이 깐깐한 거 같고 또 꼰대 같다고 욕하다가(...) 문득 채하의 이모라는 걸 떠올리고 채하에게 미안해 한다. 채하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당황해하는데 채하도 자기 이모가 꼰대 같은 건 인정하는 듯(...).

    차 선생과 같이 은조를 불러서 무엇 때문에 불렀는지는 아냐고 은조에게 말한다. 이에 은조는 안 그래도 부르기 전에 오려 했다고 대꾸하자 불편한 기색으로 대한다. 곧 이어 은조가 교장에게 부탁이 있다고 얘기 한다.

    은조가 부탁할 것이 있다는 말에 그날 있었던 일을 설명하라니까 부탁할 게 있냐며 내가 왜 그걸 들어줘야 하는지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은조가 그럼 저희는 왜 진상을 해명해야 하냐고 되묻자 내가 이 학교 학생들 책임자고 관리자라며 소리친다. 은조가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이라며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자, 본인은 이게 지금 학생 입에서 나올 말이냐며 잠시 경악한다.[10] 본인은 인터넷 반응을 보질 않아서 잘 모르지만 지금 너의 가정사 듣자고 부른 것이 아니라고 대꾸하자 은조가 자신의 가정사가 지금 일이랑 관련이 있고 당시 사정을 자세히 해명하였다. 이에 교장은 친구를 위해서 한 행동의 의도는 좋다쳐도 지금 사랑이가 대화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11] 생각 없이 저지른 행동이 지금 이 사태까지 왔다며, 이래서 너희가 아직 어리다는 거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은조는 이 말에 수긍하면서도 우리들이 잘못한 것을 부인하는 것도 아니고 죗값을 다 받겠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한 사랑이의 마음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리고 은조가 교장에게 부탁할 일들은 밖에 있는 기자들을 막아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이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내가 무슨 수로 저 기자들을 막을 수 있냐며 내가 왜 문제만 일으키는 채사랑을 위해 왜 그래야 하냐며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여주지만 은조가 교장 선생님은 이 학교의 책임자이고 우리들보다 방법을 잘 알 것이며 또 사랑이도 이 학교 학생이니 제발 사랑이를 위해 부탁을 들어달라며 호소하는 태도에 무언가를 깨달은 반응을 보인다. 그순간 교장실에 찾아온 사랑이가 고개까지 숙이며, 자신에게 사과를 하자 잠시 당황한다.

    사랑이의 사과를 듣고 자리에 일어서더니 어딘가에 전화를 건다. 그 직후 사랑이를 취재하려는 기자가 호진이와 채하가 말리는데도 기어이 교장실에까지 쳐들어와, 채사랑이 이 안에 있냐고 물어보자 여기에 있다고 대답해서 사랑이를 겁먹게 만든다. 이에 기자가 자신의 명함을 보여주며 사랑이를 취재하러 왔다면서 막무가내로 굴자 그를 싸늘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자신은 그 기자의 언론에서 공문을 받은 적이 없고 우리 학교는 외부인 출입금지라며 단호하게 얘기한다. 직후 경찰이 학교에 당도해 교장실로 찾아오자 그 기자는 놀라 도망친다.[12] 알고보니 교장이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서 신고한 것. 선생 하나가 달려와서 누가 경찰을 불렀냐고 당황해하며 묻자 자신이 불렀다고 한다. 이 광경에 사랑이도 당황해하자 너가 무슨 수로 이 사태를 수습하겠냐며, 자신이 이 학교 책임자인데다가 또 너도 우리 학교 학생이니 도와준 것이라고 한다. 앞의 은조의 설득에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 고친 듯. 그리고 교장실을 나가려는 4인방에게 곧 기말 시험인데 너희들의 기말 점수 특별히 확인하겠다며 괜한 뒤끝을 부린다(...).[13] 그러던 중 채하가 몰래 조용히 고맙다고 말하면서 나간다.

    교장의 비중이 워낙 적고 지금은 대부분 독자들이 잘 인지하지 않고 있지만 의외의 떡밥이 있다. 26화에서 XX보이즈와의 열애설 루머 영상를 보고 흥분하며 떨고 있는 사랑이와 사랑이를 부축하는 은조를 보고, 곧 수업 시작하는데 안 들어가고 뭐하냐며 호통치다 은조를 불러 무언가를 얘기하려는 장면이 나온다. 작가가 팬카페 질문에서 떡밥이라며 지금은 밝힐 수가 없다고 답변을 했는데 추후 전개에서 확실하게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본작에서 악역에 가깝지만 나름의 인간적인 면모가 묘사되는 입체적인 인물 중 하나. 악역일 때도 병든 본인의 언니를 돌봐주었고 비록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자신의 조카도 나름 동정은 해주었으며, 어그로만 끌 뿐 다른 악역들에 비하면 악행도 꽤나 미미한 편이기도 하다.

4. 진주제약

채사랑의 약을 제조해주는 제약 회사로, 사랑이를 통해 회사 주가를 유지하는 대기업이다.
  • 사장(가칭)[14]
    파일:칼소 사장.png
    진주제약의 사장으로, 123화에서 구도준의 불륜 여부를 제대로 터트린 강 팀장에게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륜에 대해 매우 예민한데 일을 더 키우면 어쩌냐고 화를 낸다. 이에 강 팀장이 뉴스 댓글들을 보여주며 바로 그거라며 사랑이를 욕하던 사람들의 시선이 전부 그 남자에게 쏠리고 있다는 댓글을 보여주자 근데 이거 사실이냐며 잘못하면 우리가 다 뒤집어 쓸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사실 여부를 물어본다. 강 팀장은 건너건너 알게 되어 해당 여부는 전부 사실이고 또 애초에 사실 여부는 상관없지만 사랑이는 영웅을 하고 악당은 이 남자가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사랑이의 명예를 회복시키면 된다고 하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강 팀장에게 약 봉지를 건네며 사랑이의 약인데 이번 건 본인이 따로 말해둬서 강한 걸로 넣었다며 꼭 전달하라고 지시한다.
183화에서 이렇게 안 좋은 걸로만 유명세를 떨치면 어떡하냐고 강 팀장을 질책하고는 가서 채사랑 뭐하는지나 보고 오라며 소리지른다.
  • 한희진 - 75화에서 미라의 소개를 통해 회사의 인턴으로 입사하게 된다.
190화에서 강 팀장을 비상계단으로 부르고는 마약성 진통제가 진주제약에서 채사랑을 위해 만든 신약 맞냐는 강 팀장의 질문에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냐며 시치미를 때지만 신약 개발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동안 준 약이 뭔지 다 알고 있었냐는 강 팀장의 질문에 이어 바나나 우유를 다 먹고는 이내 강 팀장까지 알았냐면 이제 다 아는 거라고 능청스럽게 말한다. 그러자 어떻게 자신에게 이런 중대한 사실을 숨겼냐는 강 팀장의 말에 중대하니깐 숨겼다며 자신과 처음 만났을 때는 영업사원이었는데 벌써 팀장이라고 많이 컷다고 한다. 그리고는 화내는 강 팀장에게 전국민을 기만한 진주제약, 아니면 그동안 정든 채사랑, 아니면 너 자신 셋 중에서 뭐에 화가 난 거냐며 일침을 놓는다. 그러면서 왜 신입인 네게 채사랑을 맡겼고 왜 자신이 채사랑을 맡았겠냐며 채사랑이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며 기적 같은 아이인지 재앙 같은 아이인지 이제 모르겠다고 말한다.
  • 약품 연구원
    파일:칼소 연구원.png
    167화 강 팀장의 회상에서 사랑이의 약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등장. 사랑이가 저번 약을 먹고 탈이 났다는 강 팀장의 말에 잠시 깜짝 놀라며 해당 약은 그동안 나간 약과 동일한 약이라며 문제가 없을테고 아마 약이 아닌 채사랑 건강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강 팀장에게 중요한 것은 아닌데(...) 마약성 진통제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5. XX보이즈[16]

정아가 좋아하는 인기 보이 그룹. 모티브는 방탄소년단/ BT21로 추정. 22화에서 채사랑과 같이 화보 촬영을 하는 것으로 등장. 멤버는 재민, 이지, 로지 그리고 이름 불명의 멤버 둘[17]이 있다. 참고로 작중 팬덤명은 XX10(더블텐).
  • 로지
    파일:칼가는 소녀.로지.png
    XX보이즈의 멤버 중 하나. 본명은 황덕구. 재민 왈, 별명은 황구(...). 22화에서 사랑이와 은조에게 치근덕거린 멤버. 이후 24화에서 다른 멤버들과 매니저와 같이 재민이를 찾아 숙소로 데려가려는 모습으로 재등장. 재민이와 같이 있는 사랑이와 은조에게 아까 치근덕거린 것에 대해 미안하다면서 사과한다.

    등장 초반에는 재민이와 머리색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해서 옷차림 등으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은근 헷갈리는 편이다. 그러나 60화에서 빨간색으로 염색하면서 재민과는 확연히 구분이 가능해졌다.
인성 면에서는 부정적인 부분은 있어도 의외로 팬서비스 면모는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정도는 약간 부담스러운 편이긴 해도(...) 은조에게 일부러 아는 체 하며 질문 유도를 여러 번 시도 하면서 나름대로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18]
중국어판 이름은 諾之(노지/Nuò zhī) / 黃德久(황 떠 쩌/Huáng dé jiǔ). 일본어판 이름은 芝 健次郞(시바 켄지로).
  • 이지
    파일:아 진짜요.jpg
    XX보이즈의 멤버 중 하나. 본명은 김준. 박정아의 최애. 흑발 삼백안에 날카로운 인상이 특징.

    후에 팬싸인회에서 드디어 박정아와 대면하게 되는데 박정아가 하는 말 마다 " 아 진짜요?"만 남발하며 대충대충 답하는 최악의 팬서비스를 보여준다. 이에 크게 실망한 정아는 후에 재민이로 갈아타게 된다.

    비중이 워낙 적어서 잘 부각되진 않지만 우연히 잠깐 마주치기만 했던 정아는 몰라도, 이전에 사랑이와의 화보 촬영을 할 때 잠깐 본 적이 있기까지 했던 은조를 전혀 기억하지 못 하는 걸 보면[19] 사람을 잘 기억하지 않거나 기억까지 안 할 정도로 딱히 관심을 두지도 않는 듯. 물론 인기 연예인 인 만큼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기억할 틈이 없었다 쳐도 재민이는 물론이고 옆에 로지 까지도 은조는 그나마 기억한 걸 보면.... 더군다나 로지도 비록 부담스러울 정도이긴 해도(...) 은조에게 일부러 아는 체 해주면서 질문 유도는 열심히 하는 것으로 최소 성의는 보여주었고 또한 이지의 팬서비스 장면 직후 재민이가 잠깐 얼굴을 마주쳤던 정아도 제대로 기억해주고 이지와는 달리 성의있는 태도를 제대로 보여준 것 장면이 바로 나왔기에 더더욱 대조된다.

    중국어판 이름은 李智(리 찌/Lǐ zhì)/ 金峻(찐 쭌/Jīn jùn). 일본어판 이름은 伊賀 潤(이가 준).

6. 구은조 주변 인물

  • 은이 아주머니
    파일:칼소 은이.png
    은조의 이웃 아주머니이자 희진의 친구. 과거 희진이 이혼을 당한 뒤 은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할 정도로 몸과 마음이 망가졌을 때 은조를 돌봐주었다. 은조가 사랑이의 스토커 BJ에게 폭행당했을 때 연락을 받고 '그래도 자기 새낀데...'의 심정으로 담임 선생님에게 구도준의 번호를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20] 38화에선 아파트 근처에 있던 구도준과 마주치고, 그를 알아본다. 당연히 구도준에게 분노하며 은조 모녀의 현재 사정을 말하면서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매정할 수 있냐며 격분한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구도준이 은조 모녀를 위해 보내준 생활비를 맡아주겠다면서 몰래 일부를 훔쳐쓰고 있었다.[21] 본인도 양심에 찔렸는지 희진에게 직접 얘기하면서 사과한다. 45화에서 연지가 편의점에서 만났던 여자아이들 중 하나가 은조의 가정사를 언급하면서 자기 엄마가 은조네를 도와주고 있다며 언급하는 걸 보면 그 여자애가 이 아주머니의 딸로 보였는데... 결국 그 아이의 정체가 정다정으로 밝혀졌다.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사실상 은조의 인성을 올바르게 만들어준 인물. 만약 이 쪽이 은조를 챙겨주지 않았으면 은조는 더욱 어두운 삶을 살며[22] 인성이 뒤틀려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3] 그런데 어째서인지 친딸 다정이는 엄마와 달리 인성이 나쁘다.(...)[24]

    희진이 제정신으로 돌아와 은조를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상태가 된 이후에도 매번 반찬을 가져다 주고 있다. 돈을 몰래 쓴 것으로 인해 미안해서 가져다 주는 것으로 보인다.[25]

    중국어판 이름은 銀伊(인 이/Yín yī).

7. 채사랑 주변 인물

  • 장PD
    파일:장PD.jpg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PD로 과거 '창사특집 사랑아사랑해' 를 촬영하여 채사랑이라는 존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린 PD이다.

    1화에서 잠시 사랑이의 전화를 받으며 내가 그토록 부탁했을 때 거절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비싼 분이 전화를 하냐며 대답한다. 그리고 촬영할 때 과거 자신이 찍은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짤막하게 말한다.

    117화에서 양미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무시당한 묘사가 나왔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174화에서 다시 등장하여 미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175화에서 미라에게 거절의 답변을 듣는다.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사랑이의 반응에 강 팀장이 과거 다큐멘터리를 촬영해 준 PD라고 설명하며 마침내 등장이 예고된다.
179화에서 직접 사랑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183화에서 채사랑의 다큐 촬영 요청에 일정을 정리해서 촬영 날짜 잡아보자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찍어달라는 말에 어렵지만 조금씩 찍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방영해달라는 사랑이의 말에 유튜브도 아니고 내 권한이 아니라 지금 당장은 안 된다고 말하자 자신 역시 지금 아니면 없던 걸로 하자는 사랑이의 말에 전화가 끊기고는 당황스러워한다.

8. 은호진 주변 인물

  • 호진이의 어머니[26]
    파일:은호진 엄마.png
    은호진 은진주 남매의 어머니. 현재까지는 아직 자세한 언급과 등장은 없으나 작중 호진이가 종종 엄마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거나 회상하는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하였다. 107화에서 은조의 집에 잠시 들렀다가 식사까지 대접받고 돌아가는 호진이에게 희진이 자주 놀러 오라며 또 해주겠다고 할 때 호진이의 과거 회상으로 링거를 맞은 사람의 손이 호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해당 손의 주인은 정황상 호진이의 어머니로 보인다. 현시점에서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고인으로 추정되었다가 124화의 언급을 통해 고인인 것이 확실하게 나왔다.

    124화에서 호진이가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는 것으로 직접 언급되었다. 다만 직접적으로 남편에게 살해당한 것은 아니고 그녀의 죽음의 원흉을 남편이 간접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호진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아들을 사랑하는 다정한 어머니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호진이가 머리색 말고는 아빠를 딱히 안 닮은 것을 보면 호진이의 곱상한 외모와 눈 색은 엄마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36화 호진이의 과거 회상에서 직접 등장하였는데 호진이의 성전환 버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호진이와 많이 닮았다.

    과거 가정형편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남편과 자녀들인 진주와 호진이와 함께 평범하게 행복한 나날을 보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주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간호해주기 위해 거의 병원에서 지내다시피 했었다. 그래도 장소만 집에서 병원이 되었을 뿐 아이들과 서로 행복하게 지냈었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시한부 병[27]을 얻어 진주를 간호하지 못하고 병실에만 누워있게 되었고 결국 병으로 인해 사망하고 만다.[28] 죽기 전, 호진이에게 계란말이 도시락을 주면서 "또 해줄게. 호진아"라며 다음에 해 줄 것을 약속하였으나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으니, 호진이가 이전에 은조의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계란말이를 먹었을 때 잠시 울컥했던 것과 또 방문하라는 희진의 말에 잠시 엄마를 떠올리던 것이 바로 이것.

    결국 164화에서 실체가 드러나게 된다. 호진이의 외삼촌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부인 치료비를 사업하는 데에 다 갖다 썼다는 것이다. 호진이가 은조에게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진실이다.

    하지만 최근에 드러난 진실은 자신이 먼저 치료비로 사업하라고 남편에게 말했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호진이의 생각처럼 아빠가 엄마의 치료비를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해 썻다는 것과 상반된 사실임이 밝혀졌다.
  • 호진이의 고모
    파일:은호진 고모.png
    호진이의 고모로[29] 138화에서 가족들과 함께 진주의 병문안을 온 것으로 잠깐 등장. 옆에 고모가 애들 엄마가 일찍 죽어서 속상한데 애도 똑같이 병 걸렸으니 병만 물려준거라고 말하자 이를 다그친다. 그러나 진주와 호진이가 아빠에게 자기들도 사랑이처럼 방송에 나오고 싶다고 조르는 것을 보고 방송에 아무나 다 나오는 건 아닌데다가 게다가 사랑이는 얼굴도 예뻐서 나온 것이고 차라리 호진이가 대신 아팠었으면 후원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막말을 대놓고 하여 진주가 심한 상처를 받게 만들었다. 진주가 호진이에게 화를 내며 자신도 예뻐지고 싶다며 서러워하고 이걸 지켜 보던 사랑이가 진주에게 자신의 약을 나누어주겠다며 같이 약 창고로 몰래 가서 약을 찾다가 실수로 선반을 건드려 호진이가 옆에 있는 사랑이를 무너지는 선반으로부터 보호하다가 큰 흉터를 가지게 되었고 또 진주 또한 큰 부상을 입게 되어버려 고모의 악담이 결국 호진 남매가 일찍이 커다란 비극을 맞이하는 것을 크게 앞당겨 버렸다. 이후 160화의 과거 회상에서도 아주 잠깐 등장하는데 방에서 편지를 쓰고 있던 진주의 방에 들어와 고모 가는데 인사도 안 하냐며 여러모로 상처주는 말만 하다 고모의 악담에 상처받아 우는 진주에게 위로는 커녕 다 큰 애가 우냐며 망언을 퍼붓다 마침 이를 보던 호진이 아빠에게 역으로 한 소리 듣게 된다. 이후 호진이의 언급을 보면 호진이 또한 고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164화에서 실종된 진주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현재 근황은 불명.

    현재 등장한 호진이의 친척들 중에선 그나마 얼굴은 자주 보이는 편이지만 그와 동시에 평가가 가장 나쁜 편이다. 본인은 딱히 하는 것도 없으면서 남매의 콩고물만 얻어먹으며 호의호식하는 주제에 생각없이 막말을 던져 조카에게 상처만 주면서 결과적으로 진주의 히스테리를 키워 호진 일가의 비극을 비대화 시킨 원흉 중 하나이기에 이 인물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는 꽤 나쁜 편.

    전체적인 비중이 적은 편이고 딱히 중요 인물은 아닌 편이라 자세한 언급은 없어도 결혼 여부는 불명인데, 이 인물의 남편이나 자녀의 직접적인 등장이 없는 걸 보면 미혼이거나 설령 기혼이어도 자녀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와 호진이가 고모를 싫어하는 만큼 교류를 많이 안 한다 쳐도 진주가 그나마 서로 교류 정도는 하는 또래 친척을 놔두고 또래 여자 친구로써 사랑이에게 집착하다시피 한 것을 보면 설령 자녀는 있다 쳐도 딸(즉, 진주와 호진이의 여자 사촌)은 없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 호진이의 고모할머니
    파일:은호진 고모할머니.png
    138화 진주의 병문안을 온 호진이의 친척 할머니. 호진이의 고모가 이 쪽을 고모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고모할머니로 보인다. 호진이의 친척들이 호진이 아빠에게 덕담을 하던 도중, 결혼만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중얼대자 호진이의 고모가 이를 다그친다. 그러자 애들 엄마가 이렇게 일찍 간 것도 속상한데 도 똑같이 병 걸렸으면 병만 물려주고 간 거라며 푸념을 한다. 이에 호진이의 아빠가 그만하라며 그 사람은 잘못 없고 오히려 자신 때문에 죽은 것이라고 자책하자 그게 왜 네 잘못이냐며 다 팔자고 운명이고 글도 모르는 애들이 뭘 아냐고 한다. 현재 근황은 불명.
  • 호진이의 남자 어른 친척 (가칭)
    파일:은호진 남자 친척.png
    138화에서 진주의 병문안을 온 친척 중 하나로 호진이와의 정확한 관계는 불명이다. 최소 고모부 또는 삼촌으로 추측된다.[30] 대놓고 애들이 있는 앞에서 막말을 하던 고모할머니와 고모와는 달리 딱히 막말은 하진 않아서 그런지 비교적 존재감은 옅은 편. 현재 근황은 불명.
  • 호진이의 외삼촌
    파일:은호진 외삼촌.png
    호진이와 진주의 외삼촌으로 남매의 어머니에게는 오빠다. 164화에서 진주의 실종 관련으로 호진이의 집을 찾아왔다. 방에 있던 호진이를 찾아와 아빠가 엄마의 병원비를 사업에 전부 쏟아부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물론 본인도 남매의 엄마가 그렇게 급사할 줄은 몰랐다고 언급한다.[31]
  • 오 비서
    파일:오 비서 1.png
    기업 총수인 은호진의 아버지의 개인 비서.

    그동안 그림자처럼 뒤에서 은호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은호진의 아버지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마침내 아버지의 명이 아닌 호진의 조력자로서 드디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드러낸다.

    59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귀국한 채하에게 회장님(호진이 아버지) 말씀 전하러 왔다가 지금 여기가 어디냐고 한소리 듣자 채하 군의 의견은 잘 알았고 추가로 한국에서 지낼 곧이 있냐고 물은 후 그렇다는 호진이의 말을 듣자 모쪼록 이만이라며 물러난다.

    105화에서 갑작스레 호진이 큰 돈을 써서 확인하기 위해 근처 천으로 가서 푸드트럭을 부른 것을 호진이의 아버지에게 알려 준다. 이후 미라에게 어쩐 일로 왔는지 물음을 받는다.

    140화에서 짤막하게 호진이에게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하지만 쿨하게 씹히고 호진이의 아버지에게 호진이가 어디 가는지 전부 다 알아보라는 지령을 받는다.

    142화에서 호진이의 오피스텔로 스터디 하러 들어가는 친구들을 보고 채사랑을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아니라고 호진의 아버지께 알린다. 그리고 무슨 이슈 있냐는 물음에 채하의 아버지가 귀국했다고 말해준다.

    145화에서 담배 피는 호진에게 가서 먹을 거 사러 나왔다고 담배 냄새도 뺄 겸 같이 가자고 하면서 샌드위치를 사서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147화에서 샌드위치를 호진의 방문 앞에 내려놓고 떠나는 호진이의 아버지를 안타까운 눈길로 처다본다.

    156화에서 호진이 숨겨놓은 약의 정체와 현재 채사랑에 대해서 알아내라는 호진의 아버지의 말을 듣는다.

    170화에서 호진이 아버지의 명으르 호진이가 가지고 있던 사랑이의 약을 조사하였고, 해당 약이 마약성 진통제라는 사실을 알려준다.[32]

    171화에서 호진에게서 약국에서 파는 약이랑 진주제약의 조제약이 똑같다고, 채사랑에게 주고 싶어도 줄 약이 없어서 그랬다는 말과 더욱 확실한 물증이 필요하다고 진주제약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자신은 대표님의 사람일 뿐 만일 저를 통해 조사하고 싶다면 대표님의 허락을 받으라고 한다. 그리고 대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며 채사랑의 일은 유감이지만 이는 호진 군과 아무 상관 없는 일이라고 한다.

    175화에서 이후 집에 남아 호진의 곁에서 작업을 하다가 호진에게 갈 대학은 정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그냥 점수 되는대로 간다는 호진의 말을 듣고 성적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자기 점수에 비해 대학을 잘 간 친구와 같은 점수인데 낮은 대학에 간 친구가 있다고 말한다. 무슨 소리냐는 호진의 말에 자신이 가진 점수도 중요하지만 어디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바뀐다는 말을 해 준다. 그러자 대학 제대로 정한다는 호진의 말에 대학을 잘 가라는 소리가 아니라 학교처럼 인생 역시 선택 방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왜 굳이 진주제약의 비리를 밝히고 싶냐며 대답 여하에 따라 호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호진이 바라는 것이 진주제약의 심판인지, 설령 진주제약을 심판해도 채사랑의 약이 없는 건 똑같고 자신이라면 가짜 약을 밝히기보다는 채사랑을 고칠 수 있는 진짜 약을 찾는 방향으로 가겠다며 똑똑한 머리와 힘을 가졌으니 내게 차라리 다른 걸 부탁하라고 말한다.
180화에서 제약회사는 한국의 진주제약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개인 맞춤의 정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졌다면서 한 번의 투약으로 근본적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해 준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수십억의 금액이 들어간다고 말해 준다. 그리고 은호진이 갑자기 외출하려는 것을 막지만 이후 이유를 듣고 보내 준다.
181화에서 범인은 채사랑 죽는 날짜를 맞히면 주는 상금 백만원을 받기위해 그랬다고 주식과 코인 실패로 인한 빚이 있어서 그랬다고 미라와 호진이의 아버지에게 말해 준다. 그리고 치사량의 관리자가 호진이라는 사실도 말하며 사랑이가 먹고 있는 약은 시중에 유통되는 약국 약이라는 사실 역시 미라에게 말해 준다.
190화에서 호진의 아버지에게 북미에서 채사랑의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수십억이 들 거라고 말해 준다.
191화의 마지막에 등장하여 양미라에게 채사랑양의 새로운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한다.
192화에서 새로운 치료는 세포, 유전자 맞춤 치료라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는 효과가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왜 이러냐는 미라의 물음에 이유도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호진군이 채사랑의 치료를 아버지에게 간곡히 부탁하였으며 호진군 역시 자신의 잘못에 후회 중이고, 자신 역시 개인적인 부탁으로 채사랑양의 치료 지원을 받고 나서는 호진군을 그만 용서해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금 이 말은 자신의 대표나 호진군의 의사는 절대 아니며 자신이 마음대로 말을 보태는 거라고 이쪽도 좀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추가로 말한다. 싫다는 미라의 반응에 한 번에 대답하기 어려울 것을 이해한다면서 명함을 건네주고는 좀 더 생각하고 연락해다달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은호진 일가 내에서 은호진의 어머니와 함께 가장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인물이다.[33] 엄한 아버지에게 압박받아 일탈을 하는 호진을 눈감아주고 배려해주며, 어느 쪽을 선택할지 갈피를 못 잡는 호진에게 가장 정답인 길을 넌지시 알려주기까지 한다. 사실상 오 비서가 없었거나 호진의 일에 크게 개입을 하지 않았다면 채사랑은 새로운 치료를 지원받을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은이 아주머니, 민박집 일가와 더불어 작중 내 일반적으로 선한 범주에 드는 몇 안되는 인물.

진주와 면식이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호진이의 과거 편에서도 언급이나 등장은 딱히 없는 걸 보면 진주가 실종된 이후에 호진 아버지의 비서로 들어왔거나 면식이 있더라도 딱히 별 접점은 거의 없다시피 했던 것으로 보인다.[34]

9. 구혜주 주변 인물

  • 태오
    파일:태오.칼가는 소녀.jpg
    혜주와 같은 반 남자애. 성씨는 불명.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 주이의 전 남친이지만 자기가 먼저 주이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작중 행적을 보면 혜주에게 친절히 대해주는 것과 별개로 주이의 악랄한 본성에 지쳐서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35][36] 35화에서 혜주가 누나나 형이 있냐고 묻자 남동생이 있다고 대답한다. 언급을 보면 현실 형제자매 처럼 자주 티격태격 하는 듯. 47화에서 주이가 멋대로 혜주의 자리에 바꿔 앉고 거짓말을 하는 것에 의아해하면서 믿지 않는다. 63화에선 주이에 의해 다친 혜주를 보고 걱정해주다가 주이의 막말에 폭발하여 싸우는 혜주를 보고 당황한다. 이후 주이가 왜 혜주 편만 드냐며 징징대자 늘 먼저 괴롭힌 건 주이라며 혜주의 편을 들어준다.

    102화에선 교무실 근처에서 같이 있던 혜주와 주이를 보고 둘이 화해한 거냐고 중간에 끼어든다. 이에 주이는 태오의 말을 무시하려다 태오임을 알아보고 애교를 부리며 뒤쫓아가는데 정작 본인은 당황하며 도망간다(...).

    채사랑과 머리색과 눈 색이 비슷해서 처음 보았을 때 사랑이의 남동생으로 착각한 독자들도 있었다. 또한 연한 색상의 머리색과 눈색에 순한 인상이라는 점은 채요한, 송채하와도 묘하게 닮은 편.

    은조를 제외하면 현재 혜주와 그나마 호의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다. 하지만 만약 혜주의 가정사를 알게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불명.[37] 123화에서 혜주의 가정사가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상태이니 이 때를 기점으로 혜주의 가정사를 제대로 알게 되었을 가능성은 높긴 하다.

    체육시간에 팀을 짤 때 주이가 같이 팀 하자고 부르지만 자긴 자긴 따로 같이 할 친구 있다고 도망간다. 주이가 부르거나 접근할 때 마다 땀까지 흘리며 대놓고 주이를 피하는 걸 보면 예전에 사귀었을 때 정말 주이에게 하도 많이 시달렸던 듯(...).

    155화에서 아주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최근 주이가 재민이에게 푹 빠지게 되면서 그제서야 주이에게 시달리는 일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근데 현재 본인이 호감 있는 혜주는 그동안의 일 때문인지 앞으로도 연애를 할 생각이 전혀 없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지라 한동안 혜주와는 그냥 친구 사이로만 지내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실상 구도준의 만행으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자 중 하나(...).

    중국어판 이름은 泰吳(따이 우/Tài wú).
  • 주이의 친구들
    파일:주이의 친구들.png
    이주이의 친구들로 주이와 같이 혜주를 괴롭힌다. 주이처럼 혜주를 매우 마음에 안 들어하는 듯. 모습이 밝혀진 애들은 연한 색의 숏컷 머리[38]의 여자애와 검은 단발 머리의 여자애가 있다. 둘 다 이름은 불명.

    주동자인 주이에 가려졌지만 친구의 나쁜 짓을 말리기는 커녕 같이 악행에 동참하거나, 맞는 말을 하며 혜주를 변호하는 태오에게도 너도 잘못이 있다는 둥의 망언을 지껄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 애들 또한 주이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개초딩들.[39]

    비슷하게 인성이 나쁜 친구를 두었지만 오히려 친구의 행동을 제대로 말리는데다가 다른 친구들과의 사이를 최대한 중재하려고 노력하는 김지수의 행동과도 비교되어 이 애들의 질은 더더욱 나쁘다.

    만약 이 애들이 혜주의 가정사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것을 구실삼아 이전보다 더욱 심하게 혜주를 괴롭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4화에선 주이와 같이 사랑이가 구도준의 따귀를 날린 영상을 보며 연한 숏컷의 아이는 학생이 어른 때리면 잡혀가는 거 아니냐 하자 단발머리 아이는 무슨 그런 걸로 잡혀가냐고 한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애가 구혜주 닮지 않았냐며 같이 깔깔대다가 잠깐 뻘쭘해 한다. 이 애들도 주이와 마찬가지로 혜주에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지, 아니면 더 큰 불행을 가져다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이후 123화에서 혜주의 가정사가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상태인데 이 때 혜주의 가정사를 제대로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 혜주에게 대하는 태도가 아직 자세히 나오진 않았는데 주이와 마찬가지로 혜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지 아니면 더 큰 불행을 가져다줄지 지켜는 보아야 할 듯. 다만 이 애들의 친구인 주이가 최근 혜주와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는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정황상 이 애들도 주이와 마찬가지로 혜주와 화해하여 관계가 호전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 혜주의 외가
    혜주의 엄마의 가족들로 16화에서 잠깐 언급이 나왔다. 언급에 따르면 대가족 수준으로 식구가 많은 듯. 현재까지 나름 제대로 언급된 구성원은 혜주의 이모 정도.[40] 가족들이 자신만이라도 대학을 보낼 수 있게 고생했다는 혜주 엄마의 언급을 보면 형제들 내지는 가족들 중 유일하게 혜주의 엄마만 대학을 간 것으로 보인다. 혜주의 엄마가 일해서 버는 돈으로 식구들을 먹여살린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혜주의 엄마와 서로 연락도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인다.[41]

    단순히 언급만 나오고 나올 일도 없을 단역들이지만, 자신들이 고생해서 기껏 대학도 보내준데다가, 타국에서 힘들게 일하며 자신들을 먹여살리는 딸/동생이 알고보니 남의 남편을 뻔뻔하게 빼앗아 한 가정을 파탄낸 비도덕적인 짓으로 본인들 얼굴에 똥칠하는 짓을 저질렀는데, 만일 이것을 알게된다면, 혜주 엄마와 동급 수준 내지는, 콩가루 집안급 인성이 아닌 이상 배신감과 분노감이 꽤나 클 것으로 보인다.[42][43] 현 시점에서 혜주 엄마의 파멸이 확정된 만큼 이 사람들도 함께 비참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등장이 없고 언급만 나왔기 때문에 개인적인 인성은 어떤지는 불명이다. 그러나 만약 이들의 인성이 나빴다면 혜주의 엄마가 자신을 지원해준 친정 식구들에게 감사해하며, 취직한 뒤에도 계속 지원해주거나, 딸인 혜주에게도 좋게 얘기해주지 않았을테니, 인성 자체는 어느 정도 좋은 사람들로 추정된다.[44]

10. 학교 친구들의 가족

  • 연지의 가족
    파일:연지의 가족들.png
    39화에서 등장한 이연지의 가족.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 남동생, 구름이(강아지)가 있다.

    38화에선 연지가 본인의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가 힘들게 돈 번다고 얘기 했었지만 39화에선 연지의 언급과는 달리 부모님이 멀쩡히 있는데다가[45] 언급과는 딴판인 밝은 분위기로 나와 거짓말로 밝혀졌다. 그런데 정작 이연지 본인은 가족과 잘 어울리려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 우울하다는 둥의 모습을 보인다. 45화에서 부모님 둘 다 같이 티비를 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채하의 아버지
    파일:송채하 아빠.png
    송채하의 아버지. 과거 회상에서의 등장 외에 현시점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아직 없었으나 106화에서 채하에게 연락한 것으로 먼저 간접 등장했다. 여기서 잠시 나오는 모습은 갈색 더벅머리에 안경을 쓴 모습이다.[46] 채하의 언급을 보면 화가로 추정된다.

    채하의 언급을 보면 과거 이혼으로 따로 떨어져 살게 되면서 채하는 아빠와 같이 가게 되었으나 본인도 아빠를 따라가고 싶어서 따라 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는 아직 정확히 나오진 않았으나 채하의 이모인 교장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 채하를 TV에 출연 시킨 이후로 아내와 갈등이 생겨 결국 이혼 한 것으로 추정된다.

    106화에서 채하에게 한국엔 잘 도착했냐며 편지를 보냈다. 채하의 과거회상에서 감정을 담아 엄마의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일반적인 감정과 사유하면 안된다며 너에게 있는 외로움을 캔버스에 그리라고 강요한다. 이렇게 채하에게 강압적으로 강요하는 묘사를 보면 좋은 타입의 부모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142화에서 호진이 아버지의 비서가 호진이의 아버지에게 채하의 아버지가 한국에 귀국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장면 바로 다음에 귀국한 모습으로 현시점에 직접 등장하게 되었다. 모습을 보면 꽤나 초췌한 상태. 추후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인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47]

    149화에선 자신과 채하에 관련된 기사를 보고 화를 내며 해당 기사를 쓴 기자를 욕한다. 그리고 채하에게 지금 얼마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인터뷰를 해주었냐고 따지다 마침 이게 기회라며 개인전에서 제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얘기한다. 그동안 채하가 그리던 것에서 최근에 그린 몇점만 추가할 것이라며 그린 것 어디냐고 묻다 없다는 채하의 말에 아빠가 누굴 위해 이렇게 고생하는지 아냐며 다 너 잘 되라고 이러는 거고 난 어릴 때도 이런 거 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넌 지금 얼마나 복에 겨운지 아냐며 마구 화를 내며 지금에서라도 당장 그리라고 한다.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자신 역시 재능이 있었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그림같은 것 그리지 말라고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 재능이 있어도 결국 화가의 꿈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채하에게 더욱 화가의 꿈을 강요한 것.

    176화에선 채하의 전시회 때 노란 엄마 그림을 전시하는 것으로 실랑이를 벌인 후 전시회가 시작하자 채하의 그림에 대해 사람들에게 소개해 준다.

    177화에서는 채하의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는 말에 어떻게는 무마해 보려고 하지만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나는 아빠 아들이지 않냐는 채하의 말에 무언가를 깨달은 모습을 보여 준다.

    178화에서 전시회를 마친 후 채하와 대화를 나눈다. 그동안 낯선 땅에서 먹고 싶은 것 못 먹고 놀고 싶은 것도 못 놀고 엄마도 못 봤다며, 어릴 때부터 싫다는 말 한 마디도 안했다며 왜 그렇게 착했냐고 말한다. 이어 자신은 이만큼 살아보니 인생은 너무 아쉽고 후회되는 것이 많았다며 너는 가장 좋은 길을 찾아내서 가길 바랐다며 말해 준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 채하에게서 자신은 오히려 아빠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말을 듣고 눈물 흘리며 채하와의 관계를 회복한다.
179화에선 채하의 부탁대로 아무도 나가지 못하게 건물의 입구를 봉쇄해 준다.그동안은 다른 막장 아버지만큼은 아니더라도 썩 좋은 부모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 채하의 그림 실력 향상을 위해 일부러 엄마와의 연락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결국 엄마의 장례를 위해 채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가만 보면 전형적인 막장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채하를 출세 수단이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대리만족 수단으로 보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이 드러났으며, 채하의 진심을 듣고 마침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채하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 채하의 어머니
    파일:송채하 엄마.jpg
    송채하의 어머니. 55화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사랑이의 학교 교장이 그녀의 동생이다.

    102화에서 채하와 교장의 대화에 의하면 그동안 동생의 보살핌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큰 지병이 있었던 듯. 교장의 언급으로는 과거 채하를 TV에 출연 시킨 이후로 남편과 갈등이 생겨 결국 이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종종 채하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묘사를 보면 모자 간의 애정은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정 사진에서 보이는 작화는 그동안 큰 병 때문에 많이 초췌해졌다는 것을 감안한다 쳐도 중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나이 든 외형인데다가 동생인 교장 또한 그렇게 젊은 외형은 아닌 편인데 좀 늦은 나이대에 채하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채하의 과거 회상에 나온 바로는 우연히 채하가 자신을 그린 그림을 보고 남편에게 자랑했다가 영재로써 떠난 자식을 위해 기러기 엄마 생활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이혼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채하를 무척 사랑했는데, 채하와 통화할 때 이미 머리도 하얗게 세고 초췌해진 몸으로 투병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고 결국 안타깝게 사망하게 되었다.
  • 슬기의 부모
    파일:슬기 아빠.png
    104화에서 사랑이와 친구들의 잡담에서 슬기가 잠깐 언급했다. 집에 늦게 들어올 때 주로 아빠가 많이 혼낸다고. 슬기가 전에 엄마에게 혼날 때 '엄마가 낳아놓고 왜 그래!'라고 하자 옆에서 슬기의 아빠가 '우리도 낳고 보니 너였어'라고 하였다는 개그 장면으로 한 컷 등장했다. 잠시 한 컷 나온 데포르메 컷이지만 슬기의 외모가 아빠를 많이 닮은 편인 듯.
  • 다정의 아빠
    파일:정다정 아빠.png
    은이 아주머니의 남편이자 정다정의 아빠. 친구의 돈을 몰래 썼어도 그것에 대해 나름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반성하고 직접 사과라도 한 아내와는 달리 그 큰 돈이 어디서 생기냐며 그동안 챙겨주었는데 그 돈을 달라고 하냐는 태도를 보면 아마 다정이의 인성은 아빠를 닯은 듯.

    은이 아주머니의 언급을 보아 이 양반이 어떠한 큰 사고를 쳐서[48] 은조 모녀의 돈에 손을 댈 정도로 돈이 부족해 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인성은 글러먹은 측에 속하긴 해도 멀쩡한 처자식을 대놓고 내팽개친 구도준과는 달리 그나마 처자식을 내팽개치는 모습은 보이진 않아 그나마 구도준에 비하면 비교적 나은 편.[49] 물론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라는 것이지 그렇다고 남의 돈을 막 쓰고도 적반하장으로 구는 것부터 결코 인성이 좋다고 볼 수는 없고 구도준이 돈을 멋대로 쓴 점을 고소하지 않은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11. 기타 인물

  • 스토커 BJ
    파일:루머 영상 bj.png
    채사랑과 XX보이즈에 대한 열애설 루머 영상을 만들어서 퍼트린 BJ. 본명은 불명. 작품 초반부터 채사랑의 근처에서 몰래 영상을 찍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26화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원래는 평범한 회사원이였으며, 직장에 다니면서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니 수익이 생기자 그대로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겠다며 직장을 때려치고 유튜브에 전념했다. 하지만 정작 전업 크리에이터가 되고 나니 영상의 인기는 없고 직장을 그만둬서 소재도 없는 상황에 좌절하던 중, 채사랑 관련 안티글들을 보고 유명인에 대한 루머를 만들어서 자신의 인기를 올리기 위해 그런 짓을 벌인 것이라고 한다. 급기야 사랑이가 다니는 학교 교복을 중고구매해 입고 학교에 들어가 채사랑의 앞에서 대놓고 열애설 관련 영상을 찍다가 사랑이를 두둔해주는 은조를 밀치고, 결국 사랑이의 담임 선생님에게 걸려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는 중이다. 끝까지 발뺌을 하다가 은조의 아버지가 이 놈이 자신의 딸을 폭행했다며 합의, 선처는 하지 않을것이니 그냥 감옥에 넣어달라고 하는 것으로 결국엔 처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40화에서 잠시 언급되는데 뻔뻔하게도 채사랑에게 합의를 요구했다고 한다. 당연히 사랑이는 합의도 선처도 없다며 실형을 받든 말든 상관 안하다며 대꾸한다.

    근데 자기를 고소한 사람들 중 하나인 구도준이 알고보니 자기보다 훨씬 파렴치한 사람이라는 것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상태인데 만일 이걸 알게 된다면 구도준을 잠시나마 직접 마주한 적이 있던 본인 입장에서는 참으로 어이가 없을 듯. 물론 본인도 잘했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지만.[50]
  • 까미
    파일:까미.png
    사랑이 은조가 돌보는 검은털의 아기 길고양이. 매우 귀엽다. 초반에는 사랑이와 은조가 학교 외진 곳에 둘이 같이 얘기를 할 때 옆에 까미도 같이 있는 모습으로 종종 자주 등장은 했지만 최근에는 사랑이와 은조가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학교 내부에 더 자주 있게 되었는지 분량이 없어졌다. 다만 작가가 인스타에 종종 올리는 일러스트에 까미도 자주 같이 그려지는 것을 보면 나올 타이밍이 딱히 없을 뿐 작가가 완전히 잊은 것은 아닌 듯. 129화에서 사랑이가 기자들을 피해다니다가 호진이의 도움으로 잠시 벽틈에 숨어있을 때 까미로 추정되는 검은 고양이가 근처 담벼락 위로 아주 잠깐 지나갔다.
  • 구도준의 직장 동료들
    파일:구도준 동료.png
    말 그대로 구도준의 직장 동료들. 과거 구도준의 회상에서 회사일로 힘들어하면서 술집에서 같이 잡담을 나누는 모습으로 등장.[51] 각자 가족들 얘기도 하면서 난 둘째도 생겨서 버틸 때까지 버텨야 한다, 우리 집 사람은 때려치우라고 벌써부터 난리라며 얘기를 하다가 구도준에게 "넌 이런 상황이라는 거 집에 말했냐?"라고 물어본다.[52] 87화에서 집을 나온 구도준과 같이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이 때 한 명은 그 때 본 사람이 희진이 맞냐며 묻고[53] 다른 한 명은 이 얘기를 듣고 술을 뿜으며 당황해한다. 곧바로 집을 나왔다고 하는 도준의 말에 둘 다 당황한다. 이에 안경 쓴 동료는 예전에 회사 힘들 때 얘[54]처럼 모두 관두고 나갈 때 끝까지 있어줘서 너 아낀다, 승진도 얼마 안 남았으니 내가 너 밀어줄거다, 그러니 쓸데없는 말 나오게 하지 말자며 위로해준다. 그리고 '오 사장'이라는 인물을 언급하며 오 사장은 그런 거 질색하는데다 희진과 선후배 사이였으니,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괜히 사장 귀에 들어가게 하지 말자며 내 말 명심하라고 당부한다. 구도준의 가정 상황을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구도준과 이혼한지 10년이 넘은 희진을 서슴치 않게 언급하고, 굳이 희진과 지인 사이인 오 사장을 단순히 지나가는 듯이 언급한다거나, 겉으론 가족들을 아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가정을 파탄낸 구도준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걸 보면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모르고 있었다면 어떤 경로든 구도준의 진상을 알게 되면, 이에 실망하여 손절할 가능성도 있다.[55]

    그러나 안경 쓴 동료는 구도준이 희진과 이혼해 혜주 엄마와 새 살림 차린 것도 알고 있었다. 즉, 이 인물 또한 구도준 보다는 못해도 도덕적으로는 좋지 않은 인물로 추정된다. 다만 혜주 엄마를 계속 피하는 구도준의 추태를 보다 못해 일갈하거나[56] 비록 후배의 현처이지만 그 후배의 과거 불륜녀이던[57] 혜주 엄마를 보고 제수씨라고 부르고 혜주의 존재도 잘 아는 듯 한 익숙한 태도를 보면, 자세한 사정은 모르고 그저 구도준이 희진과 이혼하고 혜주 엄마와 재혼한 것 정도만 알고 있거나 비록 괘씸하지만 본인이 아끼는 후배라는 이유 하나로 그나마 이 정도로 봐주는 것일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긴 하다. 만일 진상을 몰랐다고 치면 구도준의 추악한 진상을 알게된다면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명.[58] 구도준의 불륜 행각이 전국적으로 밝혀진 이후 회사 내에서 구도준이 현 부인과의 불화로 집을 나간 사실도 널리 퍼진 상태인데, 작중 묘사상 구도준이 자신이 집을 나간 것을 알려준 회사 내 인물은 일단 이 인물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를 보면 본인이 몰래 뒤에서 이를 퍼트렸거나, 그냥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이 정보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133화에선 사무실에 혼자 있는 구도준에게 다가가 혼자 뭐하냐며, 같이 밥 안 먹으러 가냐면서 이젠 아무도 너랑 안 먹냐고 묻는다. 이젠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데 여전히 정신 못차린 듯한 구도준에게 화를 내면서, 그럼 뭐겠냐며 요새 회사에서 두 명만 모여도 다들 네 얘기만 하고 난리인데 어쩔거냐고 대꾸한다. 구도준의 불륜이 널리 퍼진 상태이고 이 사람도 그 사실을 자세히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자칫 구도준과 동급인 인간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을 텐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까이 지내는 걸 보면 아직까진 친분을 나누는 상태인 듯.[59]

    조용히 지나갈 것이라는 구도준의 말에 아직 사장이 따로 호출한다거나, 그러지 않았으니 아마 네 말대로 조용히 지나갈 것 같다고 한다. 근데 그 직후 사장의 호출을 받게 된다(...).

    호출을 받은 후에는 구도준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갑자기 왜 피하냐는 구도준의 말에 사장실에 불려갔었다는 걸 말해준다. 오 사장에게 구도준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는 말에 이전 회사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답하였으며 이후 사장에게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구도준의 개인사에 회사 이름까지 거론되는 중이라며 괜히 구설수에 같이 있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이 얘기를 들은 구도준이 사장을 욕하며 버럭거리자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자긴 이만 들어갈테니 이해했으면 앞으로 가까이 지내진 말자며 처신 잘 하라며 자리를 떠난다. 대놓고 내색은 하진 않았겠지만 정황상 이 양반도 구도준의 본성을 제대로 알게 된 건 확실해 보인다.[60]
  • 오 사장(오 대표)
    파일:오 사장.png
    87화에서 구도준의 직장 동료들에 의해 언급된 인물. 희진과 선후배 사이인 인물로 보인다. 직장 동료들의 언급에 의하면[61] 불륜을 비롯한 비도덕적인 짓에 대해 매우 질색하는 인물로 추정된다. 만약 이 사람이 구도준이 희진과 은조에게 저지른 짓거리를 알게 된다면 매우 분노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향을 계기로 일각에서는 구도준이 오 사장에 의해 회사에서 해고당한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불륜 전적이 폭로되어 직장 내에서 두고두고 손가락질을 받는 상황을 맞이할 거라는 추측도 있다.[62] 113화에서 구도준이 회의 준비를 하면서 오대표라는 인물을 잠시 언급했는데 본인으로 추정된다. 114화에 회의실로 들어오는 것으로 직접 등장하는데 백발의 중년 남성이다. 직전에 직원이 회의 준비 도중 실수로 틀은 뉴스 영상을 잠시 쳐다보다가 싸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흩겨본다. 정황상 그 대상은 구도준으로 보이는데 아마 영상 속에 나온 은조를 알아보고[63], 대략적인 정황을 눈치채 구도준을 싸하게 쳐다본 것으로 추정된다.[64] 앞에서 언급되다시피 비도덕적인 짓을 질색하는 본인 성향과 구도준의 인성과 만행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구도준의 운명을 풍전등화로 만들 인물로 보인다.

    120화에선 구도준이 여전히 희진에게 집적대면서, 직접 전화까지 해 만나러 가려는 도중에 잠시 마주치게 되었다. 구도준이 희진을 부르며 애원하는 말을 들으면서, 그가 말하는 사람이 예전의 그 한희진으로 추측하며 왜 이제 와서 그 이름을 부르는지 의구심을 품는다. 옆에 같이 있던 부하 직원이 구도준이 어디 급한데 가는 것 같다고 하자, 요즘 회사가 어수선한데 그 이유를 알아보겠다고 한다.

    이후 123화에서 구도준의 불륜 진상이 뉴스로 올라오면서 회사 내에서도 그의 평판이 매우 안 좋아졌고, 이에 대한 소문까지 퍼지게 됐는데 이를 통해 구도준의 본성을 제대로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33화에선 부하 직원을 통해 구도준을 사무실로 불러서 무언가를 하려는 듯 하다. 지금 당장 호출하라고.

    그 다음화에는 구도준을 호출해서 일단 먼저 최근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한다. 이 모습에 구도준이 본인을 칭찬하고 격려하려 부른 줄 착각하자, 이번에 부른 것은 격려하려고 부른 게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한다. 다른 것도 좋지만 회사의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며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하루 아침에 만드는 것이 아닌 반면, 부정적인 이미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기도 하며 그걸 복구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액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구도준이 오늘 부른 이유가 그거냐고 묻자 바로 그거라고 최근 돌아다니는 소문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이에 구도준이 화를 억누르면서 무슨 소린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그럼 자신이 자진해서 퇴사하라는 거냐고 묻자 피식 웃는다.

    자신은 사원의 사생활은 터치하진 않을 것이고 물론 자신이 원치않는 사생활을 가지긴 했지만,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니 이걸로 사람을 해고할 수는 없지만 경고는 드리겠다며 조용하게 살라고 일갈한다. 구도준을 내보내고 그의 선배를 부르는데 구도준과 관련된 무언가를 물어보려고 하거나 이 선배에게 따로 지령을 내린다.

    참고로 구도준의 회사 선배에 의하면 한때 희진을 좋아했다고 한다.[65] 이에 일부 독자들은 나름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보이는 오 사장과 결혼하지 않고, 작중 최악의 인간 말종과 결혼하는 바람에 인생이 망가진 희진을 안타깝게 여기기도 한다.[66]
  • 미라의 과거 직장 동료들
    파일:미라 동료.png
    양미라가 과거 백화점에서 노동직으로 일하였을 때 알고 지낸 동료들. 요한과도 친하게 알고 지낸 사이이다. 중간중간에 내뱉는 언행들을 보면 인성이 완전히 좋다고 볼 수준까진 아니지만 미라가 요한과 사귀고 결혼하였을 때 축하해준다거나 여러 일들로 인해 슬퍼하는 미라를 옆에서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또 과거 사랑이의 병문안을 왔을 때 사랑이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며 가방을 선물해 주던 것을 보면 서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 근황은 불명.
  • 김하니
    파일:칼가는 소녀.김하니.jpg
    양미라의 과거에 등장한 인물. 미라가 노동직으로 일하던 백화점의 매장 직원 중 하나. 차가운 분위기에 도도한 인상의 미인으로 '얼음 공주'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미라의 동료 중 하나가 좋아하는 상대라고 언급된다. 채요한과도 친하게 지내던 지인 중 하나로 요한을 짝사랑했고, 아예 자신과 사귀자고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요한과 미라가 같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끼어들어 마주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때 이미 요한은 미라를 좋아하고 있었고 고백까지 했는데, 만약 이를 알게 되면 미라에게 해코지를 할 거라고 추측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그러한 묘사는 전혀 나오진 않았고, 미라와 요한은 무사히 결혼까지 했다. 현재 근황은 불명. 비록 비중은 적지만 이 인물의 존재로 요한의 인성을 알 수 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보다 외모도 뛰어나고 조건도 좋아보이는 사람이 자신에게 접근해도 확실히 선을 그으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충실히 대하는 걸 통해 요한의 좋은 인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 혜주 엄마의 직장 동료들
    파일:혜주 엄마 동료.png
    말 그대로 혜주의 엄마의 직장 동료들. 서로 어땠는지는 자세히는 나오진 않았지만 불안해하는 혜주 엄마를 보고 걱정해주거나 친근하게 대하고 그동안 잘해주었다는 언급을 보면 서로 사이는 좋았던 것으로 보이나, 혜주 엄마의 불륜이 밝혀진 이후에는 혜주 엄마의 앞에 대놓고 험담을 하거나 경멸의 시선을 보내는 등 사이가 완전히 파탄나게 되었다.

    132화에서는 일부러 조롱하는 목적으로 베트남어 교재를 '선물'하고 그 안에 베트남어로 그 엄마에 그 딸이라는 글과 한글로 더러워라는 글이 적힌 포스트잇을 붙이기까지 했다! 그 직후, 혜주 엄마 옆에서 대놓고 오늘따라 쌀국수가 땡긴다며 이따 점심으로 쌀국수 어떠냐며 조롱하는 투로 대화하다가 폭발한 혜주 엄마에게 머리채를 잡히게 된다.

    그러나 다음화에 의하면 아쉽게도 실제로 머리채를 잡히진 않았다. 기왕이면 비행기표를 주지 그러냐며 베트남어 교재를 돌려주는 혜주 엄마의 태도에 당황하며 발뺌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혜주 엄마의 회상에 의하면 쌀국수 얘기로 대놓고 혜주 엄마를 조롱하다 머리채 잡힐 뻔한(?) 여자 동료가 평소 혜주 엄마와 가장 친하게 지내던 동료 중 하나였다는 것도 밝혀졌다.

    당연히 이 사람들에 대한 독자들의 평은 좋지 않다. 물론 먼저 혜주 엄마가 이미 처자식 있는 유부남이랑 불륜을 저질러 멀쩡한 가정 하나를 파탄낸 건 백번 잘못했다 쳐도, 평소 친하게 지내다가 진상을 알자마자 태도를 손바닥 뒤집듯이 전환을 하며 집요하게 괴롭히는 짓을 하는 것은 물론, 그저 불륜으로 태어났을 뿐 별 잘못도 없는 애꿎은 혜주 마저 조롱하는 짓까지 저질렀다. 이러니 어른들이 이런 유치한 짓이나 한다며 비판하는 독자들의 평이 많다.
  • 노란 머리 스토커(가칭)
    파일:칼소 스토커.png
    174화 중에 채사랑과 치사량 사이트에 관한 기사글을 보는 사람들 중 하나로 나온 인물. 무슨 일에서인지 우편함에 대출 독촉장이 잔뜩 쌓여 있다. 사랑이에 대해 잘 모르는지 채사랑이 누구냐고 하다 역으로 욕만 먹자 짜증내며 화낸다.[67]
    175화에서 같이 실컷 놀고 채하의 전시회에 가는 사랑이와 은조를 주시하는 뒷모습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이 인물이 사랑이에게 뭔 짓을 하는 거 아니냐고 불안해하는 반응이 많다. 단역 치고는 눈에 띄는 머리색이나 행적을 보면 전개상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176화에선 아예 대놓고 사랑이를 스토킹 하는 지 사랑이의 뒤를 몰래 밟고 있다. 이로써 이 인물이 사랑이에게 안 좋은 짓을 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중.
    177화에서는 아이씨 하며 은조와 부딪힌다. 그런데 그 순간 은조가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가만히 있던 사람을 자기가 먼저 쳤는데도 사과는 커녕 욕만 하는 걸 보면 인성이 좋지 않은 인간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178화에서는 직접 등장은 없지만 사랑이가 채하에게 그림을 선물 받은 뒤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그림과 일부 머리카락만 남긴 채 사라졌는데 정황상 이 인물이 사랑이를 습격해 납치한 것이 강하게 암시되었다.
    마침내 179화에서 드러난다. 흉기를 가지고 채사랑의 머리카락을 자른 후 쫓으면서 화장실까지 기어들어가다 채사랑을 찾아내고 사진을 찍겠다며 강제로 얼굴을 드러내려다 은호진에게 저지당하게 된다.
    180화에서 은호진에게 저지당한 후 고작 백만원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려는(...) 개막장스러운 모습이 드러난다. 그리고 은호진에게 얻어맞다가 갑자기 채사랑이 자신을 밟자 발목을 잡아 넘어뜨린 후 칼로 찌르려다가 자신을 막은 은호진을 찌르게 되고 그 후 도망간다.[68]
    181화에서 은조와 맞닥뜨려 흉기를 빼앗기고 탈취하기 위해 은조를 때리다가 채하에게 붙잡혀 결국 체포되게 된다. 그리고 오 비서에게서 언급되기를 주식과 코인 실패로 인한 빚 때문에 상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가칭)
    은진주의 가출한 후 발걸음을 옮기는 그녀를 받아준 가난한 동네의 민박집 주인이다. 남편과 함께 억척스럽지만 생활력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진주의 과거인 184화에서 처음 등장하여 그녀를 받아주고는 아픈 진주를 간호해 주고는 방을 드럽게 쓰는 진주에게 방 꼴이 돼지우리라고 폭풍 잔소리를 하면서 제가 쓰겠다고 돈을 낸 방이라고 변명하는 진주의 말에 정줄을 놓고는 극대노하여 돈을 냈으니깐 당연히 더럽게 써도 된다는 싸가지없는 생각을 하냐며 빌린 방이 아니어도 누가 이렇게 안 치우고 사냐며 냄새나니 당장 씻고 오라며 크게 혼을 낸다. 이후 계란프라이도 엄마가 안 가르쳐 줬냐고 말하자 엄마 없다는 진주의 말을 듣고는 그녀를 가르치게 된다.

    186화에서 민박집으로 돌아온 날 밤 진주에게 좋은 일 했다며 돈 나눠 주겠다고 한다. 이후 다음 날 밥을 차려 놓고 일하러 나갔다가 검은 차에서 내려 누군가를 찾는 외지인을 발견하고 자신을 찾으러 들 거라는 진주의 말이 따올라 혹시 싶어 말을 건다.
187화에서 진주의 아버지에게 억지로 데려가 봤자 또 도망칠 거라며 그냥 여기 두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돈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 둘이 부녀 맞다고 하면서 자신은 남 자식 보살피는 사람이 아니라 방 한 칸 빌려달란 사람이랑 빌린 기간만큼 얼굴 맞댈 뿐이라고 하면서 분명 스스로 갈 때를 느끼고 돌아 갈 것이니 한번 좀 기다려보라고 말한다. 이후 자신이 여기 온 것을 알리지 말라는 부탁에 그러겠다고 하고는 아이가 아주 심성이 곱고 착하다고 말해 준다.
189화에서 돌아간다는 진주의 말을 듣자 눈물 맺히면서 때가 된 거면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가기 싫다면 그냥 여기 있으라고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진주의 말에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닌 좋은 사람 하라고 한다. 그러자 울퉁불퉁했던 자신을 키워줘서 고맙다는 진주의 말에 객식구가 아니라 그냥 식구라며 여기서 계속 살아도 된다고 한다.
출신 및 거주 지역은 경상도로 보인다. 진주가 고속열차를 타며 서울도 비가 올까라고 생각한 걸 보면 서울과 다른 지역임이 확실하고 어여와 보소 같은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것으로 미루어 추정할 수 있다.
  •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칭)
    파일:민박집 주인 아저씨.png
    은진주를 받아준 주인 아주머니의 남편. 185화에서 진주를 데리고 갯벌로 데려가 어디서 왔고 이름이 뭔지 묻지만 답변을 듣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있어도 된다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186화에서 저 할머니 수술비 없다고 하지만 진주가 자신이 냈다는 말을 듣고 그걸 왜 네가 내냐며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서는 착한 일 했다며 진주를 위로해 준다.
187화에서 진주와 같이 캔 조개로 저녁을 먹으면서 조개의 진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 주면서 자신의 이름도 진주라는 소개를 받는다.
여담으로 다정이의 아빠와 생김새가 아주 유사하다. 물론 아묻따 진주를 받아주는 보살급 성품과 강아지 치료비도 나눠서 내주겠다는 박애적 행동거지는 남의 돈 쓰고 갚기를 원치 않는 다정이의 아빠와 정반대.

[1] 작중 나오는 학교 로고를 보면 '십일고등학교'로 추정되나 작가가 팬카페 댓글에 밝힌 바에 따르면 학교 이름은 아직 확실히 정하진 않았다고 한다. [2] 왼쪽은 슬기. [3] 애들이 이 남학생과 초면인듯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고, 나중에 슬기가 전에 봉사하러 갔었을 때 같이 밥 먹던 그 애라고 굳이 언급하는 것을 보면 다른 반은 확실하다. [4] 딱 한 컷 옆모습이 나왔는데 첫 등장 당시 통통했던 모습에서 훈훈하게 귀여운 모습으로 나왔다. [5] 아이러니하게도 같이 점심을 먹자고 자리에 합석하게 해 결과적으로 슬기와의 관계를 이어주는 계기를 만든 사람이 사랑이 이다. [6] 뒤에는 신경쓰지 말자 [7] 본인 언니도 영정 사진을 통해 나이 대를 유추하면 많아도 40대 후반 내지는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데 그보다는 젊은 교장도 많아봤자 그 즈음으로 보인다. 겉보기에는 나이가 많아 보이고 더욱 심하게는 언니보다도 더욱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도 생각보단 젊은 나이대로 보인다. [8] 채사랑이 전학가지 않게 도와줬다. [9] 속물적인 교장이 부잣집 도련님으로 보이는 호진이에게 태도를 누그러뜨리는 건 그렇다쳐도 채하에게도 나름 좋게 대우를 해 주는 이유가 본인의 조카이니 그런 것. [10] 교장도 언니가 남편과의 불화로 인해 이혼하여 가족이 찢어진 것을 옆에서 지켜본 바가 있는데다가 해당 일은 아버지 쪽의 불의로 인해 일방적으로 가정이 파탄난 상황이니 교장 또한 해당 일에 경악할 만은 하였다. [11] 사실 이는 구도준이 먼저 대화를 나눌 생각을 하지도 않고 다짜고짜 주먹질을 날려서 이에 사랑이가 맞대응을 한 것 뿐이다. 그 당사자가 하필 채사랑이어서 일이 커졌을 뿐. 이에 대해서는 이미 대화로 해결 못 한 상황이었는데 무슨 대화로 풀려고 하냐며 비판하는 독자들도 있다. [12] 이후 해당 기자는 도망치다가 지쳤는지 결국 경찰에게 붙잡힌 채로 끌려간다. 참고로 이 기자는 과거 채하에 대한 기사를 쓴 적이 있는데 채하가 그림 영재로 소개된 이후에 채하의 부모가 서로 갈등을 일으킨 끝에 이혼하면서, 가족이 찢어졌으며 결국 언니는 아들과 재회하지 못하고 사망하였으니 언니의 가족을 파탄낸 단초를 제공한 원흉 중 하나에게 의도치 않은 복수를 한 셈이다. 다만 언니는 이미 사망하였고 조카는 이미 마음 속 상처를 가진 상태이니 썩 시원치않은 복수이겠지만. [13] 이에 호진이가 무슨 기말 점수를 확인하냐며 황당해하자, 옆에 있던 사랑이는 교장 특기이니 무시하라고 대꾸한다(...). [14] 강 팀장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사장으로 유추만 될 뿐, 정확한 직책은 나오진 않았으나 편의상 사장으로 작성했다. [15] 후에 강 팀장이 자기도 그 약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을 보아 진주제약이 사랑이를 상대로 신약을 임상시험했고, 의사를 보내 그 약효를 확인하려 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16] 작중에 XX로 표기되는 시설이나 기업이 은근 많지만 68화에서 사랑이가 '더블엑스'라고 직접 언급하는 걸 보면 '더블엑스 보이즈'로 읽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나오는 공식 굿즈에서도 XX보이즈라고 자주 표기되는 걸 생각하면 진짜 팀명이 맞는 듯. [17] 한 명은 흑발(이지 처럼 삼백안은 아니다), 또다른 한 명은 갈색머리이다. [18] 다만 로지의 팬서비스 장면은 은조와 있는 장면에서만 제대로 보여졌기에 다른 팬들에게도 이러는지는 불명이다. [19] 재민이가 이지 때문에 은조의 연락처를 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자 연락처 알고 싶어하는 상대가 사랑이냐는 엉뚱한 소리나 했고 재민이가 은조를 직접 언급하였음에도 은조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심지어 몇 번 잠깐 본 적이 있음에도! [20] 허나 애석하게도 은이 아주머니의 생각과는 달리 구도준 그 작자는 은조를 정말 자기 자식으로 취급하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추악한 행적을 보이고 있다. 만일 알게 된다면 은조 모녀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세월도 있고 은조 모녀의 사정을 알고 있는 만큼 더더욱 분노할 것으로 보였으며, 구도준이 희진과의 일도 제대로 마무리 하지도 않은 주제에 혜주 일로 전화가 오자 바로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고 지금 이것 보다 급한 일이 어디 있냐며 무슨 저런 태도를 보이냐는 반응으로 화를 낸다. 아마 본인도 구도준이 바람피워서 멀쩡한 처자식을 내팽개졌어도 그나마 양심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했지 저 정도로 쓰레기 일 줄은 생각 못 한 것으로 보인다. [21] 이에 대해선 은이 아주머니를 비판하는 독자들이 많지만 사실 오랫동안 호의적으로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않으며 은조 모녀를 보살펴 준 것도 있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으로 나름 옹호를 해주는 독자들도 있다. 그래도 남의 돈을 관리하겠다는 명분으로 말도 없이 쓴 것은 확실히 비판 받을 만한 부분이겠지만. 작중 본인도 아무리 우리가 힘들었을 때 썼다쳐도 희진의 돈을 말도 없이 함부로 쓴거라며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는 투로 직접 언급한다. [22] 어머니는 폐인이 돼서 은조를 방치하는 상태고 아버지는 떠났으니 아예 보육원에 맡겨졌을 수도 있다. [23] 현실에서도 이혼으로 인한 편부모 가정의 자녀들 중 같이 사는 부모가 무관심과 방치로 대하면 이로 인해 인성이 뒤틀어져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꽤 있다. [24] 묘사를 보면 은이 아주머니는 식당일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식당일을 하는 동시에 은조 모녀를 돌보느라 아주머니가 다정이까지 제대로 케어 할 시간이 부족해서 다정이의 인성이 그랬었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될 듯. 그나마 다행인건 다정이가 최근에야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서 갱생하긴 했다. [25] 그러나 다정이는 아줌마 이제 제정신으로 돌아왔는데 우리 엄마가 무슨 시녀냐며 투덜댄다. [26] 작중 직접적으로 이름이 나오진 않았고 언급될 일도 별로 없겠지만 과거 호진이와 진주가 천국에 있는 엄마에게 편지를 썼을 때 받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을 쓰는 곳의 끝부분에 호진이 엄마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살짝 나와있다. 글자 모양을 보면 이씨 성으로 추정. [27] 똑같이 병만 주고 갔다는 언급을 보아 암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암도 가족력이 강한 질병 중 하나이며, 비슷하게 갑작스럽게 병을 얻었던 진주는 물론이고, 아직 건강한 호진이도 결코 안심할 수 없을 것이다. [28] 장례를 치루는 듯한 장면에서 남편과 아이들이 큰 나무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황상 수목장을 치룬 것으로 보인다. [29] 진주가 이 인물을 고모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 남매의 고모라는 것이 밝혀진다. 호진이 아빠의 누나인지 동생인지는 불명이지만 호진이 아빠에게 손아랫형제 대하는 태도를 보면 누나로 보인다. [30] 그래도 이 인물의 대사에서 호진이의 아버지와 과거부터 잘 아는 듯이 언급하는 걸 보면 부계 쪽 친척(최소 삼촌~오촌 당숙)일 가능성이 높다. [31] 그런데 호진이도 알 건 다 알아야 한다면서 조심성 없이 저런 충격적인 내용을 신중하지 않게 알려준 외삼촌의 태도를 비판하는 독자들도 있다. 저 진실을 알려준 직후, 자기들도 받을 건 받아야 한다는 투의 말을 하는 부분에서 자기 동생의 목숨을 돈으로 본다며 외삼촌을 꺼림직하게 보는 일부 독자들도 있다. [32] 의료용으로는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인 약물이라고 같이 언급한다. [33] 당장 남에게 잘못을 떠넘기고 제 자식만 챙기는 아버지, 어렸을 때 외모 콤플렉스와 집착으로 친구에게 상처를 준 , 마찬가지로 일그러진 집착으로 의 인생을 망가뜨린 아들, 가족을 돈줄로만 알고 무심결에 상처주는 고모와 외삼촌 등과 비교해보면 오 비서가 얼마나 상식적인 인물인지 알 수 있다. [34] 그래도 186화 과거 회상에서 오 비서로 보이는 인물이 잠깐 나오는 걸 보아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호진 아버지의 비서로 지낸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된 듯. [35] 혜주와 대판 싸우다가 교무실로까지 불려간 주이가 왜 혜주 편만 드냐고 하소연하자, 그동안 악질적으로 혜주를 괴롭힌 주이의 행동을 팩폭으로 지적한다. 태오가 혜주를 변호할 때 주이의 친구들이 주이의 악행을 옹호하며 태오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식의 망언을 지껄이는 걸 보면, 애초에 태오는 별 호감도 없었는데 주이가 계속 집적댔거나 주이의 친구들이 마구 닥달해서 억지로 사귀었을 가능성도 있다. [36] 그러나 팬카페에서 작가가 댓글로 밝힌 바에 따르면 태오도 원래 주이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사귄 거였지만, 주이의 집착과 성격 차이로 인해 마음이 점점 식어가다가 혜주를 보게 되면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한다. 당사자(구도준 / 태오)와 당사자의 마음이 식어간 대상(한희진 / 주이), 당사자가 새로 마음을 둔 대상(혜주의 엄마 / 혜주)의 인성만 서로 뒤바뀌었을 뿐이지 묘하게 구도준, 한희진, 혜주의 엄마의 관계와 묘하게 비슷하다. 사실 현실에서도 당사자의 인성과 상관없이 전 연인의 성격이나 태도 등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다가 다른 이성을 보고 마음이 생겨 그 쪽으로 가버리는 경우도 적진 않다. 물론 처자식을 내팽개치고 선 넘는 짓을 저지른 구도준과는 달리, 태오는 주이와 확실하게 헤어지고난 뒤에야 혜주에게 차근차근 호감을 표시했다. 또한 헤어진 뒤에도 여전히 주이가 자기에게 집적대자 확실히 선을 그으면서 주이의 잘못을 확실하게 지적해주는 등 개념있는 모습이 더 많이 보여준다. [37]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륜 부부 소생의 자녀에게 기본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걸 생각하면, 태오도 은조 급으로 인성이 좋은게 아닌 이상 주이보다는 못해도 혜주에게 어느 정도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69] 당장 은조도 혜주가 본인의 이복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복잡한 감정을 가졌고, 사랑이도 혜주의 착한 심성에 대해선 잘 알지만 혜주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다시 만났을 때는 대놓고 혜주에게 냉정하게 대했다.[70] 자신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알고보니, 불륜으로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나 다름없었으니 불쾌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38] 초반에는 단발로 그려졌지만 중반에는 숏컷 수준으로 그려졌다. [39] 물론 자신들의 친구랑 잠깐 사귀었다가 마음이 식었다며 차버린 태오의 행동도 겹쳐 화가 나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집단으로 남을 괴롭히면서 상대방에게 적반하장으로 대하는 것은 절대 잘했다고 볼 수는 없다. 애초에 태오가 주이에게 헤어지자고 한 이유도 주이의 집착적인 태도와 성격이다. [40] 혜주 엄마에게는 언니라고 한다. 본인이 힘들었을 때 많이 도와주었다고. [41] 다만 혜주가 엄마에게 언니가 있냐 굳이 물어본 적이 있는 것을 보아 혜주는 외가 친척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혜주가 아직 어리다보니 얼굴도 잘 보지 못하는 외가 식구 쪽 구성원을 잘 기억하지 못 한 듯. [42] 당장 구도준의 전처인 희진도 그가 자신에게 보낸 돈을 '그깟 알량한 돈'이라고 언급하며, 이젠 그딴 돈 보내지도 말라고 소리친 바가 있다. 더군다나 혜주의 외가 사람들은 고생을 하며 혜주의 어머니를 대학까지 보내줬고, 오랜 세월 동안 혜주의 친모에게 지원받으며 살았으니 희진처럼 극도의 배신감을 표출할 가능성이 높다. [43] 여담으로 베트남에는 외도법이라는 것이 있는데(쉽게 비유하자면 한때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간통죄 처벌을 생각하면 된다.) 해당 법이 발효된지 아직 10년은 되진 않았고 처벌 대상이 베트남에서 거주 중인 베트남인과 외국인이 그 대상이긴 하지만 외도를 하다 적발된 남녀는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하며 심하면 교도소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애초에 불륜부터가 만국 공통으로 비도덕적인 짓이니 배신감을 느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44] 물론 인성이 나쁜 사람들 중 가족들은 아끼면서도 서로 사이가 좋은 경우도 적진 않으니 이 사람들이 직접 나오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는 없다. [45] 정확히는 아버지는 나오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아빠가 곧 들어오실 거라고 언급했다. [46] 외모는 곱슬머리라는 점 빼고는 아들과 서로 닮은 부분이 별로 없다. 채하가 엄마 쪽을 좀 더 닮은 듯. [47] 사실 이전에 작가의 강의 인터뷰에서 밝힌 앞으로의 스토리에 중요하게 등장할 인물 중 하나에 채하의 아빠가 있긴 했다. [48] 어떤 일인지는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은이 아주머니가 매우 화를 내면서 언급할 정도의 일로 보이는데 일부 독자들은 사기 또는 도박으로 돈을 날려서 그런 거 아니냐며 추측한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언급되는 것을 보아 나중에 중요한 요소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거나 단순히 맥거핀으로 지나가는 요소일 가능성도 있다. [49] 애초에 희진과 은조의 돈을 몰래 쓴 것도 집안의 빚을 갚아 자신과 가족들도 덜 고생시키려고(추측) 쓴 것이긴 하다. [50] 이 인간도 구도준을 마냥 욕할 자격은 없던 게 학교에 불법으로 들어왔기에 이 쪽도 만만치 않은 쓰레기다. [51] 묘사를 보면 당시 회사가 많이 휘청해져서 그만두는 사람들도 꽤 있던 것으로 보인다. [52] 하지만 구도준은 이런 일을 희진에게도 말하지 않다가 결국 외국인 거래처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스스로 가정을 파탄낸다. [53] 물어보는 동료는 도준이 멋대로 희진이 일하는 진주 제약 회사를 찾아왔을 때 도준과 같이 있던 동료이다. 정황상 같이 술 마시러 가던 도중 들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 동료는 술자리가 여기냐며 도준에게 물어본다. [54] 옆에 같이 있는 다른 동료를 말한 것. 정황상 그 사람은 과거 회사가 휘청했을 때 그만 둔 것으로 보인다. [55] 다만 알고 있다면 단순히 이 동료들도 구도준과 동급의 인성이여서(...) 아무렇지 않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구도준의 거짓말만 듣고 그의 본성을 모른 채, 그저 친구로서 호의적으로 대하는 걸수도 있다. 다만 안경 쓴 동료는 도준과 같이 진주 제약 회사에 들르다가 도준이 희진에게 집적대는 추태를 잠깐 지켜보았었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무언가 이상한 점을 눈치챌 것으로 추정된다. [56] " 희진이는 아냐. 안돼. 이미 끝난 인연이야. 지금 가지고 있는 거에 더 집중해." 어찌보면 현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현 가정도 내팽개치고, 희진에게 구질구질하게 집착하는 구도준에게 어울리는 일침으로 보인다. 다만 그 가정이 멀쩡한 처자식 내팽개치고 불륜을 저질러서 만들어졌다는 게 문제이지만... 물론 구도준도 아주 바보는 아닌데다가 거짓말을 한 것도 한두번이 아니니 불륜 전적을 숨기고,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포장하느라 이 동료는 진상을 몰랐을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 당장 친딸인 혜주도 평생 동안 이 사실을 몰랐었다가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57] 희진을 자주 언급하는 걸 보면 최소 구도준이 희진과 결혼했었다는 것은 알고 있으며, 과거 혜주 엄마가 거래처 회사의 직원이었으니 당시에도 얼굴은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구도준의 전처 소생의 딸인 은조를 알고 있는지는 불명. [58] 현실에서도 주변인이 불륜 같은 비도덕적인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되면 본인의 인성이 그 지인과 동급의 인성이 아닌 이상, 그 지인에게 불쾌감과 거부감을 느껴 이전보다 사이가 나빠진다거나 심하면 아예 관계를 끊는 경우도 적지 않다. [59] 이와 비슷하게 개인의 인성은 나름 좋은 편이지만 인성이 심각하게 나쁜 친구를 두었음에도 완전히 절교를 하지 않고 대신 친구의 행동을 확실하게 지적은 하는 김지수의 사례도 있는 것을 보면, 이 사람도 비록 구도준이 하는 짓이 한심해 보이고 매우 괘씸해도 일단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지인이고 또 구도준이 자기 아니면 회사 내에서 친하게 지낼 사람이 없다고 판단해서(...) 아직까지 친분을 유지하는 경우라던가, 이쪽도 이전에 구도준의 행패를 보며 미친놈이라고 욕한 전적이 있던 것을 보아 자기만이라도 친구놈을 조금이나마 사람 만들어주려고(...) 일부러 옆에서 지켜보는 경우인듯.근데 하는 짓 보면 진작 손절하는 것으로도 모자란데다가 이미 인간 같지도 않은 친구인데 어떤 의미로는 이쪽도 대단하다 다만 지수가 연지와 같이 다니지 않는 것 처럼, 이 쪽도 구도준의 추태를 지켜보며 영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에 나중에 사이가 완전히 틀어질 수도 있다. [60] 즉 이 사람의 입장으론 오래 알고 지낸 못난 동생일지라도 안타까워도 어쩔수 없이 손절 한것일수도 있다. [61] "알잖아. 오 사장이 유달리 그런 거 질색하는 거." [62] 하지만 대한민국 노동법 상 불륜을 저질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해고할 수는 없으며 불륜행위로 인해 회사 내에서 폭행 등 2차 사고가 발생한다거나 구체적으로 입증 가능한 증거가 있어야 해고가 가능하다. 그나마 불륜 전적이 폭로되어 손가락질 받는 쪽이 좀 더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 상황이다. [63] 오 사장이 희진의 선배인데다가 서로 잘 알고 지냈던 것으로 추정되니, 정황상 희진의 딸인 은조도 알고 있거나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64] 만일 그렇다면 본인이 버린 전처의 지인과 같은 회사에 오랫동안 뻔뻔히 다니던 구도준도 참 대단하다고 봐야할 듯. 더군다나 오 사장은 회사에서의 직급도 휠씬 위이니, 정황상 구도준은 회사 생활에서도 엄청난 지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65] 여기서 오 사장이 동영상을 통해 구도준의 불륜을 눈치챈 뒤 왜 그토록 싸늘하게 굴었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이 좋아했던 여인과 결혼해놓고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사생아까지 낳은 작자가 이제껏 자신의 회사에서 뻔뻔하게 일하고 있었으니 분노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나마 자신의 말마따나 개인 사생활 문제로 해고하는 건 불가능하니, 공과 사를 구분하며 구도준에게 경고하는 수준에서 끝냈을 뿐. [66] 하지만 이 부분은 희진 본인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일이 였고 구도준이 강제로 한게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희진의 잘못이 아주 없다고 보긴 힘든데 그저 남편이라는 작자의 본성을 제대로 모른 채로 결혼한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희진이 은조를 학대한것은 구도준 못지 않게 비판 받아 마땅하다. [67] 댓글 질문에 감옥 다녀왔냐고 비꼬는 답글이 달렸는데, 추후 행적의 암시를 보면 정말로 감옥에 다녀왔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에 준하는 행적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암시로 추측된다. [68] 다만 채하가 아버지를 통해 서둘러 전시회 건물의 출입구를 전부 봉쇄시켰으니 도망쳐봤자 금방 잡히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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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사실 이건 인성이 좋고 나쁨과 상관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륜 부부의 사생아에게 기본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사실 은조가 너무 지나치게 착한 것도 있고. [70] 다만 은조는 혜주가 자신의 친부와 친부의 불륜녀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여동생이자 자신과 자신의 친모의 불행의 기폭제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며 사랑이의 경우 혜주와 혜주의 부모가 자신의 친구 은조를 불행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들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보였던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