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3:22:21

이연지(칼가는 소녀)


[ 주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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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랑 구은조 송채하 은호진
[ 조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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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이주이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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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지
Lee Yeonji | 李姸芝
파일:칼소 이연지.jpg
<colbgcolor=#65647e><colcolor=#ffffff> 이름 이연지
나이 17세
직업 고등학생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애완견 구름이
소속 2학년 1반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관계4. 평가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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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말 다 싫고 짜증 나.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 단정한 흑발 숏컷의 여학생.[1] 채사랑 구은조의 같은 반 학생.

중국어판 이름은 李姸芝(리 옌 찌/Lǐ yán zhī).

2. 작중 행적

12화에서 은조의 친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몰래 땡땡이를 치는 사랑이와 은조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학교가 배경일 때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 은근 등장 빈도가 있는 편이다.

32화에서는 사랑이에게 위로의 말을 아낌없이 하자는 은조의 말에 네가 왜 그런 말을 하냐며 묻는다. 37화에서 시험 공부 중인데 시끄럽다고 하는 애들을 쳐다보며 그 소리가 더 시끄럽다고 생각한다. 사랑이가 연지를 보고 누구냐고 물어보자 정아가 이름을 말하려다가 잠깐 머뭇거린 걸 보면 반에선 조용한 축에 속하는 애인듯. 그리고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언급한다. 근데 굳이 은조의 앞에서 들으라는 듯이 의미심장하게 얘기하는 걸 보면 은조의 가정사를 알고 있는 등 무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9화에 잠시 나온 가족들의 모습[2]을 보면 앞의 발언은 어떤 경로를 통해 은조의 가정사를 이미 알고 있으며[3] 본인의 가정사도 은조와 비슷하게 얘기 한 것으로 보인다. 묘사를 보면 사랑이와 은조의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듯. 41화에 사랑이가 약을 먹는 걸 보고 무슨 약이냐며 관심 갖고 자기도 늘 조금씩 아프다며 아픈 사람은 늘 아프니까 예민해질수 밖에 없다며 자기도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얘기하다가 사랑이에게 역관광을 당한다.
은조의 불행한 가정사와 자신이 가진 불행을 비교하면서 '내가 가진 불행이 이것뿐이라 화가나'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그냥 '불행한 나'에 취하고 싶어하는 타입의 중2병.
바자회 당일 은조에게 가정사를 대놓고 말하고 이를 제지하는 사랑이에게 패드립을 날리는 도를 넘은 행동[4][5]을 저지르다가 이를 보고 화가 난 지수에게 제지된다. 전교생들에게 욕을 먹고 멘붕되어 뛰쳐나갔으며 뒤쫓아온 지수에게 막말을 퍼붓다가 뺨을 맞는다. 그 뒤 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51화에서 부터는 등교거부 중인지 학교도 나오지 않고 언급으로만 나온다.

그러다가 108화 막판에 등교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근데 하도 안 나온지 오래된데다가 마침 정다정이 어그로를 많이 끌어버린 탓에 연지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110화에선 반 친구들이 학교에 온 연지를 보고 다시 학교 나오냐며 그만둔 줄 알았다고 수군댄다. 마침 은조랑 같이 매점으로 가려던 정아와 슬기가 연지를 보자마자 지금 사랑이가 자리에 없어서 운 좋은 줄 알라고 한다. 이에 사랑이 있으면 뭐 어쩔거냐고 하자 정아에게 네가 한 짓 생각해서 지금 여기 있는 은조에게 사과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일침을 듣는다. 그리고 슬기랑 정아에게 우리 반장(지수) 까지 해서 같은 조라면서 지수가 겨우 사정해서 같은 조 된거고 너 없이 하고 있었으니 미안한 척이라도 하라는 말에 누가 껴 달라고 했냐며 반응 한다. 그럼 빼도 되냐며 슬기가 해맑게 묻자 정아는 대화도 안 통하고 매점 갈 시간 아깝다며 은조와 슬기, 마침 근처에 있던 채하를 데리고 같이 자리를 뜬다. 자리를 뜨면서 은조가 잠시 연지를 쳐다보았을 때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그 자리에 서 있는다. 이후 책상에 엎드린 채로 앉아있는데 주변 애들은 연지 앞에서 대놓고 수군거리고 본인은 짜증나고 숨막힌다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복귀 이후에는 전에 자주 같이 다녔던 지수도 연지랑 같이 다니지 않고 또한 학교가 배경일 때도 배경급 인물로도 전혀 등장하지 않는 걸 보면 복귀는 했어도 뜨문뜨문 오는 수준으로 잘 안 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3. 인간관계

  • 가족들: 연지와는 달리 분위기가 밝은 것을 보아 서로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연지는 가족들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잘 어울리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남동생을 괴롭히다가 이를 꾸짖는 엄마에게 막말을 꺼내는 등 사이는 험악한 편.
  • 채사랑: 열폭하는 대상 1. 대놓고 행동을 간섭하고 관심을 끌려고 하나 사랑이는 이미 그걸 간파해서 오히려 역관광만 당한다. 결국 바자회 때 대놓고 패드립 날리는 것으로 사이는 최악으로 악화된다.
  • 구은조: 열폭하는 대상 2. 다정이를 통해 우연히 은조의 가정사를 알게 되어 이를 이용해 은조의 행동을 따라하려 하고, 은조에게 대놓고 상처 주려는 등의 행동을 펼친다. 그러나 본인의 예상과는 달리 공부도 꽤 잘하고 친구들을 잘 설득하는 리더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다가 사랑이와도 잘 지내면서 밝아지는 은조의 모습을 보며 대놓고 행동을 간섭하려고 한다. 결국 바자회 때 은조에게 패드립을 날리는 것으로 사이는 최악으로 악화된다.
  • 김지수: 친구.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로 보이나 이와는 별개로 지수는 옳고 그른 것은 구분할 줄 아는 성격인지라 연지의 행동을 말리고 사랑이에게 연지에 대해 좋게 말해주며 사이를 중재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한다. 결국 바자회 때 연지가 사랑이와 은조에게 선 넘는 행동을 저지르자 단상에 올라가 연지를 부르며 그만하라고 소리친다. 이에 연지가 도망치자 뒤쫓아서 붙잡자 연지는 적반하장으로 지수에게 막말을 하고 결국 뺨을 맞는 것으로 사이는 험악해졌다. 그래도 조에 연지를 끼는 것을 보면은 여전히 지수는 연지를 소중히 여기는 것 같다.[6] 연지의 인간관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그나마 우호적인 관계이다. 그러나 연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 이후에도 지수가 연지와 같이 다니지 않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보아 이전처럼 친하게 지내지 않는 듯하다.
  • 정다정: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사이. 그것 외엔 접점은 없으나 다정이가 떠벌린 정보를 바탕으로 사랑이와 은조에게 대놓고 패드립을 날리는 등 선 넘는 행동을 저지르게 한 인물.[7]
  • 김슬기, 박정아: 같은 반 학우. 당연히 얘들도 연지가 사랑이와 은조에게 대놓고 저지른 짓을 알고 있기에 딱히 우호적으로 보지 않는 편.

4. 평가

야. 아프면 병원을 가. 날 이해하지 말고. 참나... 어디서 어쭙잖은 동정을 하고 있어. 왜? 너도 조금 아프고 나도 아프고 하니까 너도 얼마 못 살것 같아서 그래? 막 그런 기분에 취해? 하.. XX 진짜 거지같네. 날 진짜 이해하려면 이정도로 아파선 안 되지. 진짜로 XX 아프시든가. 뭐 하러 아파해. 그냥 건강하게 살아.
채사랑
어쩌긴 네가 한 걸 생각해. 적어도 여기 있는 은조에겐 사과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냐?
박정아
그놈의 불행.... 왜 이리 혼자 유난이냐고! 이제 속 시원해?
김지수
고작 이 만큼밖에 안 산 인생인데도
왜 이리 쉽게 뒤죽박죽이 되는 건지
그토록 싫었던 다정함이 왜 이리 과분하고 미안한지
왜 이리도 나는 제대로 되어있는게 없는지
이토록 미성숙한 나를 이만큼 싫어 할 수도 있다니
결국 난 최악이 되었어
이연지 본인
본인의 우울한 감정에나 빠져 살고 있는 패배자적인 행보나 하는 데다가, 자신의 나름 충분히 행복한 점에 만족하기는커녕 불우한 친구들의 행동을 따라하며 대놓고 상처 주는 행동으로 평가는 꽤나 안 좋다.

초반 연지의 심리묘사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가질 수 있는 그런 우울한 감정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현실에서도 연지 처럼 우울함을 느끼는 청소년들도 충분히 있긴 하다. 하지만 연지의 진짜 심각한 문제는 거기서 끝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민폐를 끼치는 도를 넘은 행동을 저질렀다는 것.

우연히 은조의 가정사를 듣고 위로하기는 커녕, 대놓고 따라하고 상처 주는 언행을 펼치고[8] 은조가 맞는 말을 하면서 사랑이에게 격려의 위로를 하자며 친구들을 설득할 때 네가 왜 그런 소릴 하냐며 대놓고 망언을 꺼내며 반박하는데다가 바자회 당시 은조에게 대놓고 가정사를 언급하며 상처를 주는 행동만으로도 이미 인성이 바닥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평가가 많이 안 좋은데 여기에 한 술 더 떠 사랑이가 몸이 안 좋아 약을 먹는 모습을 보며 대놓고 상처를 주는 언행으로 어쭙잖은 위로를 하는데다가 바자회 당시 대놓고 헛소문을 떠벌리며 인신공격을 하는 것으로 평가는 더더욱 최악으로 떨어졌다.

위의 행동과는 별개로 가족들과 어울리려 하지도 않고[9] 괜히 동생을 괴롭히고 이를 꾸짖는 엄마에게까지 막말을 하는 등 진상짓을 벌이는 것에서 매우 문제가 많다.
일단 우울한 태도를 자주 보이기는 해도 남에게 크게 민폐를 끼치지 않았다면 힘든 감정이 쌓여있어 저렇게 우울함을 표현하는 조연 학생으로 비추어졌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본인은 멀쩡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불행한 환경을 가진 친구에게 대놓고 상처주거나 간섭하는 등 민폐짓을 잔뜩 벌인데다가 결국 본인의 자폭으로 친구들에게 욕을 실컷 먹으면서 그저 본인이 불행하다고 착각해 그 감정에 취해 살 뿐 아니라 자기보다도 불행한 남이 잘 되는 꼴 못보는, 인성에 문제 있는 중2병 악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악역들에 비하면 작중 보여진 악행도 매우 미미한 수준이고 등장 초반에도 딱히 악역 같은 분위기는 그닥 보이진 않아 연지가 욕을 먹는 것을 보고 한 짓에 비해 너무 지나치게 까인다는 소수의 의견도 있다. 이를 고려해 보았을 때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달리 캐릭터에 대한 독자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작품과 캐릭터에 악영향을 끼친 경우로 추정된다.[10]

위의 행적들 때문에 작중에서도 대놓고 욕 먹고 비아냥 받는 등 나쁜 대우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후 사랑이도 잠시 등교 거부를 하다가 오랫만에 돌아왔을 때 친구들이 사랑이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반갑게 환영했다. 오랫동안 학교를 오지 않다가 오랫만에 돌아온 연지를 아무도 환영해 주지 않고 대놓고 뒷담까지 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상반된 대우.[11]

5. 여담

  • 초반 작화상으로는 머리 길이만 빼면 은조와 거의 유사하게 생겼다. 다만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인물 간의 외모 묘사 차이가 점점 커져서 현재는 그 정도로 똑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 조연치고는 나름대로 작화 보정도 받고 심리 묘사도 비교적 자주 나오긴 하였지만 하필 주인공들의 어그로를 끄는 추태를 잔뜩 일으켜 독자들의 욕만 잔뜩 먹고 결국 본인 스스로의 자폭으로 인해 그저 이도저도 아닌 스토리 소모용 악역으로 전락되었다. 다만 리타이어 후 직접 등장하지 않을 때에도 가끔씩 굳이 언급은 되는 것을 보아 추후 중요하게 재등장 할 가능성은 있다. 현재 주요 악역 중 하나였던 혜주의 엄마는 폐인이 되면서 리타이어 되었고, 구도준도 조만간 본인의 만행에 대한 업보로 제대로 리타이어 될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스토커BJ나 주이 같은 단역 악역들 외엔 나름 중요 비중이 높은 악역들은 앞서 말한 구도준과 혜주의 엄마를 제외하자면 현재 연지와 다정이 정도 밖에 없는데 저 둘은 중요도와는 별개로 의외로 그렇게 큰 분량이 없는 편인지라 전개상 저 둘도 나름대로 비중있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채하와 호진이가 사랑이의 학교로 전학 온 직후, 조별활동으로 사랑이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없는 조원이 당시 등교거부로 학교에 오지 않은 이연지이다. 작가가 굳이 추가설명을 같이 적어 준 것을 보면 추후 재등장은 할 것이라는 복선으로 보인다. 다만 사랑이의 조가 홍보 영상 일로 자주 자리를 비우게 된 사랑이와 호진 때문에 남은 조원이 채하 밖에 없어진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조를 다시 짜게 되면서 은조가 대신 사랑이의 조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도 굳이 언급 자체는 되는 걸 보면 등장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긴 하다. 결국 108화에 다시 재등장 하였다. 그러나 비슷하게 공기가 되거나 비중이 적은 다른 캐릭터들은 그나마 꾸준히 얼굴은 비추며 등장하거나 최소 카메오라도 등장은 하는데도 이에 비하면 연지는 여전히 비중이 적은 편.
  • 마침 다정이와 비슷하게 흑발흑안이고[13] 사랑이가 연지에게 독설 날린 직후 다정이와 관련된 과거의 에피소드가 나온 것 때문에 혹시 다정이가 개명까지 해서 저렇게 사랑이와 은조에게 어그로 끌고 그러는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그래도 개연성이 맞지 않는 면도 꽤 있고 나중에 다정이도 따로 등장한 동시에 확실하게 다른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해당 의혹은 깨졌다.
  • 작중 등장한 학생들 중 은호진과 더불어 드물게 친형제가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난 인물이다.[14] 또한 의외로 가족들이 전부 멀쩡히 있는 몇 없는 캐릭터 중 하나.[15]
  • 본작에서 보기 드물게 비중이 공기가 된(...) 악역인데 다른 악역들은 처음부터 비중이 높으면서도 꾸준히 등장하거나 초반엔 비중이 적었지만 중반에 비중이 높아진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초반에 비중이 많았지 자폭 이후엔 별 비중도 없어진 연지의 경우는 특이하다(...). 어찌보면 캐릭터 활용을 제대로 못한 예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16] 다만 친구이던 지수가 앞으로의 전개에서 의외의 큰 비중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는 암시를 가지면서 연지도 최소 어느 정도의 비중을 얻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겼다.
  • 본작의 악역들 대부분 안 좋은 쪽으로 급발진 하다가 뜬금없이 갱생하는 경우가 많아 비판점이 있는 반면 연지는 특이하게도 이 경우에는 속하진 않아 해당 비판에 포함되진 않는 케이스. 물론 비중이 비교적 공기에 가까운 것도 감안은 해야 된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연지도 비중을 또다시 얻는다면 연지 또한 뜬금없이 갱생하거나 아니면 조금이나마 개연성을 얻고 갱생할지, 그것도 아니라면 끝까지 악역으로 남을지 어느 정도 귀추가 주목될 만한 부분.
  • 은근히 구도준과 닮은 부분이 많은데, 둘 다 단정한 짦은 흑발 직모, 어두운 눈색 등 외모가 닮은데다가, 미형의 외모가 무색하게 인성 자체는 매우 막장이다. 그리고 맨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매우 좋았다는 암시는 자주 나왔으나 본인 스스로의 삽질로 인해 결국 자신의 인간 관계를 완전히 작살냈다. 그나마 옆에 본인을 챙겨주는 친구 하나(지수, 회사 선배)는 아직 남아있지만 그 친구조차 본인의 어리석은 짓들을 지적하거나 한심하게 보는 묘사가 자주 나오며 해당 친구와의 관계조차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17] 민폐 스케일과는 별개로 내심 본인의 잘못을 인식 자체는 하는 듯한 묘사는 종종 나오지만, 다른 인물들에게 본인의 잘못에 대한 지적을 여러 번 받음에도 그것조차 전부 씹고 적반하장으로 대응한다거나 잘못을 조금이나마 붙잡을 마지막 기회를 시원하게 걷어차는 등 반성이라던가 스스로의 성장 자체를 전혀 보여주지도 않는다.[18] 공통점들만 놓고 본다면 구도준의 친딸들인 은조와 혜주보다도 연지가 더욱 구도준의 친딸처럼 보일 수준이다(...). 어찌보면 사실상 구도준의 마이너 카피 수준. 작중 은조와의 관계가 특히 그리 좋지 않게 자주 묘사되는 것도 이것일지도?
  • 재미있게도 구도준의 또다른 닮은꼴로 자주 언급되는 은호진과도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기본적인 외형(단정한 짧은 머리, 어두운 눈색 등)은 물론이고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악역 중 하나이며, 본인 스스로 일을 터트렸으면서도 이에 대한 책임감도 없으며 결국 본인의 삽질에 대한 자업자득으로 그나마 좋게 유지했던 주변 인물과의 관계도 제대로 박살난 상태다.


[1] 숏컷인데다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하체도 잘 보여주지 않아서 남학생으로 착각한 독자들도 많았다. 37화에서 전신컷이 보여지자 여학생이었냐며 놀란 독자들도 꽤 있었다. [2] 남동생이 강아지를 안으면서 치킨 시켰다고 말하고 옆에서 엄마는 아빠도 바로 들어오실거라면서 얘기하는데 분위기는 연지의 얘기와는 딴판으로 아주 밝다. [3] 45화에 따르면 이전에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은조의 이웃집 친구를 통해 우연히 은조의 가정사를 알게 된 것이다. [4] 채사랑의 어머니가 미혼모라는 것을 전교생 앞에서 다 까발린 것. 허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랑이의 부모는 정식 결혼을 했으나 사랑이의 아빠가 일찍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즉, 미혼모 발언은 본인이 멋모르고 떠벌린 헛소문 인 것. 근데 사랑이가 어린 시절부터 다큐에 나와 가정사도 많이 밝혀졌을테고 애초에 엄마와 성씨부터가 다른데 미혼모 라는 헛소문은 어떻게 퍼진 것인지는 불명. 연지 본인이 제대로 알지도 않은 주제에 헛소문만 믿고 그렇게 말하였거나 단순히 사랑이에게 인신공격을 하려는 의도로 일부러 미혼모 가정이라고 떠벌렸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45화의 묘사를 잘 보면 연지도 헛소문을 유포한 장본인을 통해 그걸 듣고 미혼모 가정이라고 생각한 가능성이 높다. 어찌되든 제대로 알지도 않은 주제에 그딴 헛소문을 떠벌린 본인도 잘한 건 전혀 없지만. [5] 공교롭게도 45화에서 TV를 보며 어떤 연예인의 가정사를 얘기하는 부모를 보고 '실제로 아는 사이도 아니면서'라며 한심하게 쳐다보는데, 정작 본인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진짜 남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않은 주제에 멋대로 헛소문을 떠벌리는 짓을 대놓고 저질렀다. [6] 물론 지수가 반장인데다가 여러 친구들을 신경 써 주는 성격인 것을 감안하면 사정상 빠지는 사람이 많은 편인 사랑이네 조를 보고 원활한 조별 활동을 위해 조를 재편성 해준 것일 수도 있다. [7] 물론 이를 이용해서 그러한 짓을 한 연지 본인의 잘못도 꽤 크다. [8] 은조 앞에 대놓고 자긴 부모님이 이혼해 엄마 혼자 돈 벌고 다닌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알고보니 연지의 가정은 오히려 멀쩡하였다. 즉, 본인은 그런 상황도 전혀 아니었으면서 동정하는 척 대놓고 상처줄려고 저런 말을 했다는 것. [9] 연지의 가족들은 서로 사이도 나름대로 화목하고 별 문제 없는 사람들이다. [10] 다만 작가가 인터뷰에서 원래 의도와 독자들의 반응이 좀 다르던 부분을 언급했을 때 혜주의 학교 에피소드 부분(특히 주이가 혜주에게 자기 전남친 태오를 뺐으니 좋냐며 적반하장으로 따진 부분)만 언급하고 연지는 언급하진 않던 것을 보면 연지의 캐릭터성은 처음부터 작가의 의도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11] 게다가 사랑이는 여러 친구들하고 자주 붙어 있는 반면, 연지는 이전에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 지수와도 붙어있지 않는다. [12] 참고로 해당 곡은 자살과 죽음과 관련된 가사가 많으며 이 곡을 듣고 자살한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로 유명한 그 곡이다. [13] 이 만화의 캐릭터들의 머리색이 은근 다양한 편이라서 그렇지 의외로 흑발흑안인 캐릭터들도 많긴 하다. 연지와 다정이는 그 중에서 흑발흑안 채색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라서 비슷하다고 느껴진 것. [14] 사랑이와 다정이는 외동인 건 확실하고, 채하는 일단 묘사상 형제가 없어보이며, 은조는 대신 이복동생이 있다. 나머지는 불명. [15] 가정사가 제대로 안 밝혀진 슬기, 정아를 제외하면(그래도 정황을 보면 둘 다 가정사가 멀쩡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이와 호진이는 어린 시절에 각자 아빠와 엄마가 돌아가셨고, 은조와 채하는 이혼 가정, 재민이는 엄마와 같이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년가장이라고 언급되는 등 주조연 대부분 가정사가 어두운 편이다. 연지 처럼 가족들이 전부 멀쩡히 있는 것으로 확실히 밝혀진 인물은 현재 다정이 정도 밖에 없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사랑이와 악연을 가지고 있으며 한때 어그로로 독자들에게 악역 취급 받던 캐릭터들이다(...). [16] 연지 에피소드는 스토리에 딱히 큰 영향을 주지도 않으며 빠져도 상관없을 에피소드였다. [17] 실제로 연지가 학교로 돌아온 이후에도 지수도 연지와 같이 붙어있지 않는 모습이 비추어지며, 구도준의 선배는 구도준의 행패를 보며 대놓고 미친놈이라고 한 바가 있을 정도로 그를 매우 한심하게 바라보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18] 참고로 작중 다른 악역들은 단역들을 제외한다면 최소 반성이라도 하거나 갱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도준과 이연지는 일말의 반성은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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