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5:21:04

카림 벨라라비

독일의 前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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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이름 카림 벨라라비
Karim Bellarabi
출생 1990년 4월 8일 ([age(1990-04-08)]세)
독일 베를린
국적
[[독일|]][[틀:국기|]][[틀:국기|]]
|
[[모로코|]][[틀:국기|]][[틀:국기|]]
신체 184cm / 체중 81kg
직업 축구 선수 ( 윙어 / 은퇴)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000000> 유스 FC 후흐팅
SV 베르더 브레멘 (1998~2004)
FC 오버노일란트 (2004~2007)
선수 FC 오버노일란트 (2007~2008)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2008~2011)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1~2023)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2013~2014 / 임대)
국가대표 파일: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1경기 1골 ( 독일 / 2014~ 2023)

1. 개요2. 클럽 경력
2.1. 바이어 04 레버쿠젠
2.1.1. 2014-15 시즌2.1.2. 2015-16 시즌2.1.3. 2016-17 시즌2.1.4. 2017-18 시즌2.1.5. 2018-19 시즌2.1.6. 2019-20 시즌2.1.7. 2020-21 시즌2.1.8. 2021-22 시즌2.1.9. 2022-23 시즌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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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국적의 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베를린 출신의 벨라라비는 FC 후흐팅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1998년 SV 베르더 브레멘 유스팀으로 옮겼다가 2004년 FC 오버노일란트 유스팀으로 이적하였다. 2007년 1군팀으로 승격하여 7경기 3골을 기록하였다. 2008-09 시즌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2군팀으로 이적하였다. 2군과 1군팀을 오가면서 성장하였다. 2010-11 시즌 완전히 브라운슈바이크 1군팀 선수로 정착하였다.

2.1.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1-12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였다. 처음에는 2군팀 선수로 5경기에 출장하였다. 2012-13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자체를 날려버렸다. 2013-14 시즌은 전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되어 26경기 3골을 기록,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1.1. 2014-15 시즌

2014-15 시즌 원소속팀 레버쿠젠으로 복귀하였다. 8월 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경기 시작한지 9초만에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사상 가장 빠른 득점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후 레버쿠젠에서 손흥민, 하칸 찰하노글루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며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벨라라비의 윙 듀오는 분데스 윙 듀오 랭킹 5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독일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키커의 분데스리가 각 포지션별 선수평가에서 벨라라비를 뮐러, 리베리 등과 함께 인터네셔널 클래스급 [1] 선수로 평가되기도 했다.

사실상 레버쿠젠 최고의 에이스이자 뛰어난 크랙자원인데다 현재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나 개인위주의 플레이 스타일로 유독 한국 네티즌에게만 까이고 있다. 물론 벨라라비가 14-15 시즌 초반에는 확실히 공격 찬스를 날린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그 이후로는 찬스메이킹과 그에 따른 경기 영향력의 비약적인 증가로 팀을 먹여살리면서 결국은 팀 득점 랭킹 1위다. 어시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2]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얘는 타랍이 아니다

그리고 손흥민도 연계가 딱히 좋은 선수도 아니지만 손흥민이 자신한테 기회가 올때 시원시원하게 차는 것 때문에 벨라라비가 까이기도 하지만, 벨라라비의 역할은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을 이용한 개인 능력으로 밀집 수비를 무력화하는 것이기에 손흥민과의 비교는 무리다. 후반기에는 오히려 손흥민의 특유의 기복과 중반기에 아시안컵까지 치르면서 점점 부진이 장기화되자 벨라라비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감독도 벨라라비가 공을 가지고 드리블을 할 것을 요구하는 편이다.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진영을 헤집고 다니면서 측면을 무너뜨리면서 마무리, 패스를 넣어주는데 개인 능력과 이타적인 플레이를 적절하게 구사하면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 중이다. 오히려 복장 터지는건 한국 네티즌과 손빠가 아니라 한국의 오리지날 레버쿠젠 팬일것이다. 손흥민 때문에 본인이 서포트하는 팀의 최고 에이스가 까이고 있으니... 성지, 성지 2

현재 벨라라비는 레버쿠젠의 핵심자원이며 키커지에서도 인터내셔널 등급을 받는 드리블러이다. 이런 경우 당연히 팀과 감독은 그 선수의 장점을 전술적으로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벨라라비의 경우는 측면에서 현재 최대한의 자유도를 부여받고 있고 일단 공을 잡으면 상대팀의 경우 벨라라비를 그냥 쉽게 놔두면 측면이 그냥 허물어져버릴 위험성이 매우 높기에 벨라라비를 적극적으로 수비하게 되며 이상황에서부터 수비진에 작은 균열이 나오게 된다. 벨라라비는 본인의 드리블로서 이 균열을 더 크게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탐욕에 대한 문제점이라면 벨라라비의 리그 어시기록은 매시즌거의 두자리에 근접한다. 반대로 말하면 탐욕을 부려도 탐욕으로 날린기회를 상쇄할만큼 수많은 기회를 만든다는 뜻이며 단순하게 일자무식으로 탐욕만 부리는 선수가 저정도의 어시스트 기록을 쌓기도 힘들다.

2.1.2. 2015-16 시즌

15-16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바르셀로나전에서 팀 동료인 치차리토와 논쟁을 벌여 구설수에 올랐다. 비록 디펜딩 챔피언인 바르셀로나지만 조 1위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라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리저브팀에서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기에 충분히 해볼 만 한 상황이었다.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종료 직전 벨라라비의 감각적인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 막혔는데 오른쪽 측면에서 치차리토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완벽히 허물고 침투하는 중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사실 왼쪽에도 공간이 비어있었고 침투중인 선수가 있었다. 양쪽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중이고 시간은 후반 45분이라 거의 막바지 상황의 단 한번분인 완벽한 찬스였는데 그걸 수비2명이 붙은 상황에서 벨라라비가 무리하게 슈팅을 때렸고 허무하게 찬스를 무산시킨것이다. 그리고 한번 더 추가시간 종료직전 마지막 찬스에서 패스타이밍을 좀만 빨리 잡았다면 좋은 상황이 연출될수 있음에도 무리한 드리블로 수비에게 막혀 최후의 기회마저 무산시키게 된다. 그 경기에서 벨라라비는 찰하노글루와 함께 슈팅7회 키패스1회를 기록하며 탐욕의 끝을 보였고 1승 3무 2패로 같은 조인 로마와 승무패가 똑같았으나 로마가 이긴 유일한 1승이 레버쿠젠이였으므로 승자승 원칙에 의해 로마에게 토너먼트 진출권을 넘겨줘야 했다. 이날의 빡침 컴필레이션(발암주의)

아무래도 기복이 있고 측면에서 뛰는 피니셔타입인 손흥민과 부진했던 슈테판 키슬링 대신 자기가 해결해야 했을 때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피니셔 스타일에 최적화된 치차리토가 합류한 상황에서는 비로소 본인의 탐욕이 독이 되고 있지 않나 싶다. 이런 선수들의 특징인 자기 안되는 날 단점이 확 드러나는 것은 덤.

그래도 그 시즌 치차리토와도 화해했고 분데스 도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1.3. 2016-17 시즌

그러나 16-17 시즌 에는 부상, 부진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백업으로 밀려난 상태.

2.1.4. 2017-18 시즌

17-18 시즌에도 부상의 여파인지 초반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레온 베일리에게 주전 자리를 내어주고 벤치로 밀렸다. 베일리가 자리를 잡고 에이스로서 본인의 잠재력을 만개하면서 팀이 상승가도에 접어들었고, 벨라라비가 이따금씩 기회는 받고 있으나 예전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현재의 입지는 애매해지고 말았다.

2.1.5. 2018-19 시즌

18-19 시즌, 예전 폼을 찾은 듯 하다.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시즌 중반까지 5골 5어시의 활약으로 예전 폼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근육 파열 부상으로 후반기에만 7경기를 결장하고 시즌 아웃이 되면서 추가 공격 포인트 없이 시즌을 마쳤다.

2.1.6. 2019-20 시즌

19-20 시즌, 이제 30살에 접어든 나이어서 그런지 예전 만큼의 빠른 스피드는 줄어들었다. 10라운드까지 1골 1어시의 공격 포인트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오른쪽 윙어 자리에는 팀의 에이스인 하베르츠가 대신 나올때 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윙백인 미첼 바이저도 종종 그 자리에 기용이 되고있다. 경쟁자였던 베일리가 왼쪽 윙어 자리로 옮겼고 오른쪽 윙어 자리에는 딱히 경쟁자가 없어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있다.

구단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1.7. 2020-21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2차전 OGC 니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6대2 승리.

리그 22경기(7선발) 0골 0어시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2.1.8. 2021-22 시즌

2.1.9. 2022-23 시즌

5월 12일, 훈련중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이 되면서 시즌 아웃되었다.

5월 16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12년 만에 레버쿠젠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

다만 본인의 몸 상태 그리고 흥미로운 제안이 온다면 유럽 외 국가에서 뛰는 것도 고려한다고.

결국 시즌 종료 후 7월, 국대와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0년 독일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로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고 있다.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으로 2014년 10월 11일 유로 2016 예선 폴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15년 6월 13일 유로 2016 예선 지브롤터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그 이후에도 유로 예선에서 계속 선발/교체로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편이다. 약간 임펙트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A 매치 경험이 전무한 선수이기에 아직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 필립 람이라는 어지간한 국가 대표팀의 측면을 혼자서 분쇄하던 대선배가 은퇴한 지금, 벨라라비는 포지션은 약간 다르지만 측면 부분의 새로운 에이스다. 다만 최근 리그에서도 나름 라이벌인 묀헨글라드바흐의 윙 듀오 파트릭 헤어만과 안드레 한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국대에서의 입지가 조금 위험해졌다. 패스를 중요시하는 뢰브 감독의 성향상, 개인기가 아닌,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치고 달리고 크로스만 올리는 안드레 한은 경쟁자로서 조금 떨어질지도 모르겠으나, 패스와 크로스가 모두 좋은 파트릭 헤어만은 위협적인 라이벌이다. 감독 입장에서는 벨라라비의 드리블을 우선시할 수도 있지만, 후술할 축구 재능면에서는 떨어지는 벨라라비 보다는 헤어만이 좋은 수일 수도 있다. 둘의 경쟁 구도는 독일 국대 팬으로서는 좋은 일이다.

독일 국가대표가 유로에서 생각 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자 입지가 상당히 위태 위태하다. 뢰브 감독이 결국 티키타카를 어느정도 포기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대파한 4-2-3-1 포지션으로 대략적으로 구도를 잡기 시작하자, 2015년 떠오른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 막스 크루제가 중용되었다. 마리오 괴체 폴스 나인으로 사용하고, 안드레 쉬얼레도 가끔씩 원톱으로 뛰게 되었다. 그리고 왼쪽 공격수는 다름 아닌 토마스 뮐러다. 벨라라비가 뛰어난 공격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어 붙박이 주전은 요원하다. 교체로 나오기도 하지만 확실히 어지간한 대규모 클럽 보다 두꺼운 스쿼드를 가진 전차군단에서 살아 남는 것은 어려울 듯 하다.

결국 유로 2016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2016년 부터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토마스 뮐러, 마르코 로이스, 외질, 드락슬러, 케빈 폴란트, 파트릭 헤어만, 안드레 한, 레로이 자네가 경쟁자로 나타났다. 이 중 몇명은 나이가 너무 어려서 경쟁자가 아닐 수도 있지만, 현재 전차군단의 2선 라인업은 미쳤다는 평가다. 귄도간 토니 크로스도 간간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4.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공격수. 시속 35.27km/h를 기록할 정도로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탑급의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레버쿠젠의 드리블 왕이라는 호칭이 무색하지 않는 드리블 기술이 장점인 선수이다. 이러한 빠른 스피드와 섬세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하는 공간침투, 좁은 공간에서의 돌파 모두 능한 선수. 피지컬도 준수하고,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수비수의 견제를 받아도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활동량이나 풀백들을 도와주는 수비가담도 준수한 편.

드리블 기술은 뛰어난데 정작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운 판단미스로 기회를 날리는 장면이 자주 보이는 편이다. 특히 2014-15시즌 초반엔 국내한정 레버쿠젠의 탐욕왕이라는 명칭이 존재하기도 하였다. 2014-15 시즌 후반기부터 어느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팀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에 자신이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연계플레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15-16 시즌에는 리그에서 도움 2위를 기록했다.

5. 여담

벨라라비는 모로코 출신의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독일 이외에 모로코 국가대표로 뛸 수 있었으나 독일 국대를 선택했다. 또한 손흥민, 하칸 찰하노글루와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예로 그 두 명과 함께 한국 식당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것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의 환상적인 세트피스 합작골이 대표적인 예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에 있을 때 국내 팬들에게 탐욕이 많다고 엄청 까인 피해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단순하게 일자무식으로 탐욕만 부리는 선수는 아니며 손흥민과 개인적으로는 사이가 좋았다. 게다가 손흥민이 벨라라비와는 비교도 안 되는 클래스로 올라서며 자연스레 이에 대한 언급은 사라졌다.

[1] 월드 클래스의 바로 밑 단계이며 인터내셔널 클래스면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밑 단계인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2] 14/15시즌 리가에서 12골 9어시스트 시즌 전체 13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