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3:49:48

최항(야구선수)/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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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야구 관련3. 최정과의 관계4. 그 외 여담

1. 개요

최항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야구 관련

  • SK 1군에 최정과 이름이 비슷한 최정민, 최정용이 모두 있었을 때는 경기 중에 '최정 브라더스' 내야진[1]이 구축되기도 하여 '진짜 최정 동생 최항만 1군에 오면 최정 브라더스가 완성된다.'[2]는 팬들 사이의 농담도 있었으나 2017시즌 시작 직후 최정민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여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 되었다.
  • SK-SSG 시절 팀내에 최정&최항 형제 외에도 최씨 선수들이 흔하다 보니[3] 고려 시대 무신 정권기 최씨 정권을 연상하는 일이 나왔다. 우연히도 최씨 정권의 3대 권력자와 동명이인이다. 이후 롯데로 이적하면서도 최씨 선수들과 만나게 됐다.[4][5]
  • 파일:최항세레머니.jpg
    2018년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대타로 출장해 3타점 역전 2루타를 친 후, 유니폼에 새겨져 있는 SK 와이번스 엠블럼을 흔드는 셀레브레이션이 화제가 됐다. 이후 기사에서 최항 본인이 밝힌 바로는 "이게 와이번스다. 와이번스의 힘이다."[6]라는 뜻을 담고 흔든 것이라고 한다. # 이후 2019년 9월 27일 삼성전에서도 6회초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시전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날 김성현의 눈을 의심케 하는 수비 실력, 나주환의 컨택조차 못하는 타격, 박종훈의 볼질 등 19년 SK의 문제가 전부 폭발하며 두산을 1위로 올려보내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감격에 벅차 쪼그려 앉아 머리를 감싸쥐며 우는 모습이 여러 그라운드 직캠에 찍혔다. 일어난 후에 허도환이 토닥여주고, 켈리도 위로해주는 모습도 찍혔다. 영상 참고
  • 상술한 SK 엠블럼을 흔드는 셀러브레이션, 싸인에 SK글자를 새겨넣는단 점, 우승 직후에 울었던 점 등을 보았을 때 SK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강한 듯 하다.
  • 2019 시즌 중반까지 일반 헬멧을 쓰고 경기를 뛰었으나, 2019년 중후반부터 검투사 헬멧을 쓰고 경기를 뛴다. 이로써 SK 1군 좌타자들 중 검투사 헬멧을 쓰지 않는 선수는 고종욱 밖에 남지 않았다.
  •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학교폭력 과오가 있는 넥센의 안우진을 상대로 3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기록하며 인천광역시 교육감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8라운드 전체 70번이라는 낮은 순위에 지명을 받았지만 최항이 SK-SSG에서 쌓은 승리 기여도는 1100경기 이상 출장한 SK 전성기의 준주전 조동화보다 높다.[7] 9라운더 4인방 한유섬, 김동엽, 박정권, 박재상과 함께 SK의 성공한 하위 라운더 픽으로 뽑혀진다. 한유섬과는 입단 동기이지만 빠른년생 고졸인 최항과는 달리 한유섬은 대졸이라서 5살이나 차이가 난다.

3. 최정과의 관계

파일:00501434_20170626.jpg
2017년 6월 25일 데뷔 첫 1군 콜업 당시 최정과 함께
파일:최항 최정.jpg
2024년 4월 24일 최정의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468개) 달성 후 기념 촬영
야구인 최항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KBO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을 쳐낸 거포 최정이다. 최정은 최항의 큰형이다. 최정과 최항은 성남대일초등학교와 유신고등학교 동문이다.[8] 최정과 최항 사이에 둘째 최평 씨가 있으나 최평 씨는 운동에 큰 관심이 없어서 야구에 입문하지 않았고 3형제 중 유일하게 대학(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OB 베어스의 원년 멤버이자 쌍둥이 형제였던 구천서-구재서 형제, 청보 핀토스에서 형제 배터리를 이뤘던 김상기- 김동기 형제, 역대 최초의 한 경기 형제 동반 홈런의 주인공인 양승관- 양후승 형제, 역대 최초의 한 경기 형제 동반 등판의 기록을 쓴 윤동배- 윤형배 형제, 빙그레 이글스에서 함께 뛰었던 지화동- 지화선 형제, 한화 이글스에서 함께 활약한 안영진- 안영명 형제의 뒤를 이어 형제 야구인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들 이후에는 나성범- 나성용 형제와 박세웅- 박세진 형제, 이주찬- 이주형 형제, 박정현- 박영현 형제, 키움 히어로즈에서 주승우- 주승빈 형제가 입단하면서 형제 야구인 기록이 더 길어지게 됐다.

흔치 않게 형제가 같은 팀에서 같이 뛰게 된 사례라 여러 가지 일화들이 많다. 최항은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커서 형과 같은 팀에서 뛰고, 같이 캐치볼하고, 같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의 꿈을 가졌다 한다. 그러나 형인 최정은 상대팀으로 만나도 좋겠다고 했다. 이유는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선배 조동화와 그의 동생 조동찬이 서로 다른 팀에서 맞대결하는 것이 멋져보였기 때문이라고.[9] 그러나 어릴 땐 입단할 때부터 형과 같이 경기를 뛸 줄 알았지만, 입단했을 때의 형은 국가대표 3회, 골든글러브 2회, 20-20 달성, 우승 3회 등 보이지도 않는 위치에[10] 있어서 하지 못했다고 한다. 후에 최항 본인도 1군에서 자리를 잡게 되며 꿈꿔왔던 것들이 현실로 이뤄지자 뿌듯해했다.

데뷔 전부터 형과 연관이 더 생겼다. 2017년 6월 25일 데뷔전을 선발 1루수로 출장하였는데, 1회 초 1번 타자 이대형이 3루 땅볼을 치며 3루수 최정이 1루수 최항에게 송구하며 경기의 첫 아웃 카운트가 만들어졌다.

2018년 7월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선발 3루수 최정이 부상으로 빠지며 5회 초 3루수 대수비로 들어왔고, 8회말 1:2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홈런을 쳐냈다. 본인의 2018년 정규시즌 중 가장 기억에 남던 순간이라고.

형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신고 프로필에 따르면 팀 내 별명은 최정, 존경하는 야구선수도 최정. 그래서 이 형제들을 항정살 콤비로 부르기도... 하지만 문단 최상단의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얼굴 생김새는 그다지 안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형제라는 걸 알고 본다면 닮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별로 안 닮은 것처럼 보인다.

최정의 홈런을 경외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최정의 홈런에 격한 리액션이 주목을 받는다. 형인 최정의 홈런을 보면서 많은 리액션으로 SK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최정이 홈런을 칠 때마다 최항의 반응이 카메라에 잡혔다.


형 최정에게 선물받은 차를 끌고 다닌다.

2019년 팬 페스티벌에서 '팀 내에서 가장 잘생긴 야구선수는?' 질문에 본인의 형인 최정이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최정의 답은 김주한... 최항을 잘생겼다고 뽑은 선수도 있었다. 그건 바로 김성민.

2024년 2차 드래프트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며 최정과 다른 팀에서 뛰게 되었다. 롯데로 이적한 후 등번호를 고르는 과정에서 형 최정의 등번호인 14번을 선택했다.[11] 다행히 당시 롯데에는 14번의 기존 주인이던 좌완투수 김태욱이 2023년을 끝으로 방출되면서 14번의 주인이 없었다.[12] 최항은 "롤모델인 형을 닮고 싶어서 형의 등번호를 달게 됐다. 유신고 시절에도 14번을 달았는데 프로에 와서는 형이 있어서 14번을 달지 못했다. 이제는 마음껏 14번을 달고 뛸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해의 달력 내에서 최정의 생일과 최항의 생일은 요일이 같다. 최항의 생일은 한 해의 3번째 날이고 최정의 생일은 59번째의 날인데, 59는 7로 나누면 3이 남는 수이기 때문이다.

4. 그 외 여담

  •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2020년 W라디오 인터뷰에서 시간이 남으면 성경을 읽고, 매일 성경을 읽으려 노력한다고 한다. 박민호와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사용 장비인 암, 풋가드에도 십자가 자수를 박았다. 형인 최정 역시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 같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트레이 힐만 감독이 SK 감독이던 시절 선수단과 응원단, 팬들에게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이라는 글자와 Faith, Hope, Love이라는 글자가 써있는 팔찌를 나눠주었는데 힐만이 떠난 후인 2019년 현재까지도 착용 중이다. 게다가 김재호, 이만수처럼 싸인할 때도 십자가를 그려준다.[13]
  • 2012년 7월 15일 MBC 주말 드라마 ' 무신'이 방송된 후 드라마 속 인물 최항 때문에 네이버 검색어 1위를 했는데, 본인은 트위터를 통해서 정말 황당해 했다. 본인 반응 이에 당황한 네이버 측은 검색결과 맨 위에 야구선수 최항을 올려줬다는 훈훈한 이야기.
  • 평소 미디어에 비치는 모습이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며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시끄러운 성격은 아니라 얌전하기만 할 것 같지만 무섭게 화낼 때도 있다고 한다. 형 최정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도 어릴 때 동생을 조용한 편으로만 생각했는데 한번 어린 최항이 누군가에게 욱해서 화낸 걸 보고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본인이 몰입하는 분야는 집착이 남들보다 더 강하다고 본인이 말한 적도 있다. 오히려 둘째 형인 최평이 형제들 중 가장 착하고 얌전하며 우리와 다르다고[14] 두 사람 모두가 밝혔다. 두 사람도 운동선수 치고 조용한 편인 것을 보면, 둘째 최평은 정말 평소 화를 내지 않는 조용한 성격인 듯하다.
  • SK 선수단과 코치들이 뽑은 4차원 선수로 뽑혔다. 2군 시절 혼자 춤추는 걸 박경완 2군 감독에게 두 번이나 들켰다고... # 이후 본인이 밝히기론 평소에도 신나면 흥에 겨워서 춤을 추는데, 2군에선 딱 두 번만 H.O.T.의 캔디 춤을 추었는데 두 번 다 바로 들켰다고 한다.
  • 2018년 팬들이 별명을 추천해 주고 최항이 그중에 하나를 고르는 이벤트를 했는데, 당첨작은 '우유항'. 작성자는 우월한 유전자 최항을 줄여서 우유항이라 했는데, 선정 이유는 본인이 우유를 좋아해서라고 한다.
  • 2020년 인천 송도에 버블티 카페 '더앨리'의 체인점을 냈다. 다만 여러 환경 상 본인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사업자 대표 명의가 최항인 것으로 보이나 경기가 없는 날 또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된 현재 높은 확률로 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15] 공교롭게도 같은 팀 2군 타격코치 박정권의 가족이 운영하는 고깃집 '천하무적'과 매우 가깝다. 직선거리로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비싸지만 맛은 있다는 후문. 그런데... 2021년 1월 스타벅스를 자회사로 둔 신세계그룹이 소속팀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최항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구나 선수단에게 스타벅스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할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더더욱 그랬으나...[16] 대표자가 최항인 더앨리의 인천 SSG 랜더스필드 입점이 확정되었다! 1 2 1루 2층 매점구역에 오픈한 스타벅스와 달리 더앨리 랜더스필드점은 포수 뒤쪽 라이브존 아래 매점구역(구 끼리끼니)에 입점하게 됐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의 직전날인 일요일에는 본인이 꼭 카페에서 일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정상 최항이 매물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들렸고, 2022년 현재는 폐업한 상태.
  • 군입대 이전과 제대 후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안경을 쓴 법대생 모습에서 안경을 벗고 인물이 살아났다. 동시에 피부도 관리를 받는 것인지 2018년까지도 다소 좋지 않은 피부를 가진 것을 볼 수 있었으나 해가 지날수록 좋아지며 외모가 상승하고 있다.
  • 2021년 3월 1일 본인이 이 문서를 슼튜브에서 읽었다. 관련 영상
  • LIGHTSUM 윤상아를 통해 뜬금없이 소환됐다. SK 와이번스 팬이라고 밝힌 상아가 SK 선수들의 사인이 있는 유니폼을 보여 주었는데, 그 유니폼은 최항의 유니폼이었다.
  • 2024년 8월 5일 득녀하였다.
  • SSG 랜더스 팬들에게는 좋은 이미지로 남은 선수로 롯데에 2차 드래프트로 갈 때 최항의 이탈을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유는 형 최정에 묻혔지만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SK 와이번스의 소금 같은 존재였기 때문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구멍을 막아냈고 특히나 2018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싹슬이 3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공헌 하는등 팀을 위해 희생한 선수이기 때문인데 지금도 최항을 능가하는 내야 백업 자원과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SSG 랜더스에는 별로 없는 상황이라 아무런 대책 없이 최항을 보낸 전임 단장 김성용을 욕하는 SSG 랜더스 팬들이 많은 상황이다.
  • 더그아웃에서 손성빈과 하트 모양의 세레머니를 하는 장면이 자티비나 중계 화면에 종종 나오는 걸 보면 손성빈과의 케미가 좋은 듯하다.


[1] 3루수 최정, 2루수 최정민, 유격수 최정용. [2] 참고로 이적 전까지 최정민과 최항은 팀 내에서 가장 친한 선후배였다고 한다. 최항이 1군 생활도 못 하여 별로 유명하지 않던 무렵에도, 최정민 본인이 SK에서 가장 친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최항과 제일 친하다고 말했을 정도에 겨울에 같이 야구장에서 눈사람을 만들어 SNS에 인증한 적도 있을 만큼 가장 친했다. 4년 선배지만 같이 입단해서 정이 많이 쌓인 듯. 게다가 당시 최항은 공익근무가 막 끝나던 시점이니 2군 활동을 같이 안 할 때도 계속 친했다는 이야기. [3] 최지훈, 최주환, 최준우, 최경모, 최상민, 최민준 등이 있다. [4] 최준용, 최이준 등이 있다. [5] 같은 SSG 최씨인 최주환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를 떠나 키움으로 이적했다. [6] 동점, 역전을 허용해도 다시 뒤집을 수 있는 힘을 갖춘 SK라는 것. 즉 역전을 이룬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7] 스탯티즈가 개악되기 전에는 조동화의 통산 WAR이 1 남짓이라 더 높았으나 개악 이후에는 조동화가 약간 더 높아졌다. 물론 조동화의 출전이 압도적으로 많아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8] 출신 중학교만 서로 다른데, 최정이 안양 평촌중학교를 졸업한 반면 최항은 성남 매송중학교를 나왔다. [9] 그리고 이 발언은 2023년 최항이 입단한 지 12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10] 실제로 최항의 입단 쯤이 최정의 제1 전성기다. [11] 다음 시즌 등번호를 적는 표가 구단 내에 붙었는데, 최항이 보기 전에 박승욱이 먼저 14번에 최항의 이름을 적어놓고 갔다. 뒤늦게 본 최항은 누가 썼는지를 물어본 뒤 박승욱임을 확인하자 씨익 웃고는 수정 없이 지나갔다. [12] 롯데에서 14번은 꽤 의미가 있는 번호이기도 하다. 1990년대 롯데의 최고 스타라 할 수 있는 박정태가 신인 시절 14번을 달고서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후에는 1990년대 롯데의 주전 유격수였던 김민재가 이 번호를 달았다. 훗날 NC 다이노스의 감독을 맡았던 이동욱이 현역 시절 14번을 달고 뛴 적이 있고 2010년대에는 롯데 좌완 불펜의 핵이었던 강영식이 14번을 달고 맹활약했다. 공교롭게도 강영식을 제외하고 박정태, 김민재, 이동욱은 나란히 현역 시절 센터 라인 내야수였다. 최항도 센터 라인 내야수인 2루수 자리를 주로 소화하고 있다. [13] 이는 같은 팀의 강지광도 마찬가지. [14] 최항이 처음 크게 화냈을 때 최정이 놀랐다고 한 것도, 평소 막내동생 최항을 첫째 동생과 비슷한 성격일 거라고 생각해서였던 것도 있다. 근데 한번 욱하자 첫째 동생과 다른 모습을 보여 당황한 것이다. [15] 이런 형태로 사업에 나서는 야구선수들도 더러 있다. 대표적 사례가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카페 트리스트를 운영하는 오재원. [16] 하물며 1군 스프링캠프 현장에 신세계그룹 측의 지시로 스타벅스 커피 100잔이 배달되자 최항의 친형인 최정이 "커피가 진짜 맛있다. 스타벅스 직원 할인이 기다려진다"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 불행인지 다행인지 최항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공짜 스타벅스 커피는 형만 먹게 됐다. 게다가 더앨리는 주력메뉴가 버블티라 스타벅스와 안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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