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0:42:07

최충연/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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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최충연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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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MVP 수상 당시의 모습. 좌측은 우수투수상을 받은 박세진

대구중학교 1~2학년 때는 주로 3루수로 활동하다가, 중3 때 포수를 보던 선수가 나가면서 포수로 전업했다. 그러나 중2 당시 172cm 정도하던 키가 고교 진학 전에 180cm, 고1 때 180 중후반대까지 급성장하여 본격적으로 투수수업을 받았다.[1] 고1 때만 해도 최고구속 120km/h에 불과할 정도로 체격만 큰 선수였으나, 고2 때 구속도 늘어서 최고 구속이 145km/h로 급상승했고, 이듬해에는 148km/h까지 찍어내며 189cm의 큰 신장에 최고구속 148km/h의 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거듭난다. 이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스카우트들의 물망에 올라 접촉한 적도 있었으며, 2015년에는 박세진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경북고의 34년만의 봉황대기 우승을 이끌었고, 최충연은 결승전 승리투수로 대회 MVP를 차지하며 고교 최고급 투수로 손꼽히게 된다.

이에 경북고 동기 박세진, 건국대 김승현과 함께 삼성의 1차지명 후보로 오르게 되고, 김승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1차 지명군에서 이탈하면서 경북고 에이스인 박세진과 1차지명을 두고 겨루게 된다. 고등학교 때 성적은 박세진이 다소 앞섰지만, 하드웨어나 성장 속도 측면에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최충연이 결국 삼성의 지명를 받았다. 이후 박세진은 형 박세웅이 지명받은 팀인 kt wiz의 1차 지명을 받았으며, 당시 이성근 스카우트 팀장이 선호했다고 알려진 김승현은 돌고돌아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삼성과 계약금 2억 8천만원, 연봉 2,700만원에 계약하였다. # 18 신인지명 1차에 뽑힌 최채흥이 팀 역대 2위인 3억 5천만원에 계약하며 순위가 밀려나긴 했으나, 지명 당시 계약금 2억 8천만원은 팀 내에서도 세번째로 많은 계약금이었다.[2] 당장 같은 액수의 계약금을 받았던 김상수의 기대치를 생각한다면 삼성에서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3. 삼성 라이온즈

3.1.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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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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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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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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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0 시즌

2020 시즌 불펜 상황을 봤을 때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필승조일 가능성이 높았지만,[3] 11월 5일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 시즌 복귀는 어려워졌다.[4] 2020 시즌 동안은 개인 훈련만 하고 있었으니 뜬금 없는 소식이지만, 아래에 나와 있듯이 연습할 때 혹사 수준으로 하는지라 그 영향일 수도 있다. 그리고 김한수 감독이 혹사한 것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수있다. 2018 시즌 때 순수 불펜이닝으로만 85이닝을 갈린 데다가 토미존까지 받게 되는 바람에 탄탄대로일 것만 선수 생활이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3.6. 2021 시즌

토미존 수술로 재활이 1년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2019년 이후로 2년이나 실전공백이 생기는 셈. 병역특례도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다.

최근에 안지만 방송에서의 최충연의 증언에 따르면 스프링캠프에서 153km까지 던졌는데, 그 이틀 뒤에 롱토스 훈련 도중 갑자기 “뿩”하는 소리가 났는데 별 통증이 없어서 훈련을 강행했다가 밸런스를 잃었다고 한다. 시즌 중에는 인대 부상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몸을 잘못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하루에 300개씩 던지곤 했는데 이것 때문에 팔꿈치가 완전히 망가진것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2018시즌의 혹사와 부상을 제대로 알아채지 못한 채 시행한 무리한 훈련 때문이다.
7월 25일 인스타 스토리에 투구영상이 올라왔는데 투구 폼을 살짝 바꾼 듯하다.

8월부터 장필준을 제외하고 불펜이 전부 털리며 팬들이 2018년 버전의 최충연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내년 시즌 곧바로 즉전감이 될지는 의문이다. 음주운전과 재활로 2년간의 실전 경험이 없다는 건 큰 문제이다. 물론 올 시즌 삼성이 좋은 성적을 내곤 있지만 불펜 과부하에 대한 목소리가 여러 차례 나오고 있고 140-150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최충연이 온다면 팀에는 플러스 요인이 되겠지만, 실전경험이 없어 본인이 제대로 잡지를 못한다면 있으나 마나한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본인에게는 내년 시즌이 정말 기회인 셈.

그러나 아직 20대 중반의 선수이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시즌이 단 한시즌에 불과하지만 국가대표까지 뽑혔던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고 재활기간에 재활도 열심히 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10월 20일 수비연습하는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다. 아마 내년 복귀가 유력할 듯하다.

3.7.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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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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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024 시즌

2군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작년 빈약한 팀 투수진 사정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대대적으로 전략 보강이 이뤄진 올해는 관심 밖인 모습. 전성기의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올해가 마지막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라고는 하지만 그 이수민 조차도 2군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한다며 방출하지 않았던 삼성이 과연 최충연을 버릴지도 의문.

아직 부상 상태이기는 한데 팀에 불펜진이 많아서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야구부장에 따르면 5월 복귀 예정이었으나 교통사고를 당해서 복귀 시점이 조금 더 늦어질 예정이며, 부상 정도가 경미해서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삼성 투수진이 현재 잘 버텨주고는 있으나 주요 불펜진이 시즌 80~90이닝 추세로 이닝을 먹어대서 필승조 소모가 생각보다 심한 만큼 최충연이 돌아와서 못해도 가비지 이닝이라도 먹어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6월 중순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으며[5] 복귀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6월 17일자 야구부장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유증은 딱히 없고 몸을 만드는 단계라고 한다. 어깨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다만 라이브피칭 단계까지는 오지 못했다고 전했기에, 복귀에 그리 짧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세영 기자 말로는 아직 강화훈련 단계로 콜업까지 많은 절차가 남아있어 시즌아웃도 가능하며 아무리 빨라도 9월 정도에 복귀할 듯하다고. 다만 팬덤은 하필 어깨부상이라 제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7월 13일 KT 2군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5km/h가 나왔다.

7월 31일 NC 2군전에 등판했으나 1/3이닝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10월 3일 상동 롯데전에서 1이닝 2사구 2피홈런 4자책으로 멸망했다.

퓨처스리그 최종성적은 9경기 평균자책점 8.59로 처참했다.
구속은 부상 여파가 있었던 2022년보다도 안 좋은 수준에 제구에도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는지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돼 이번 시즌도 살아남았다. 2023시즌 이후로 재활프로그램을 돌리며 어깨근육 강화+실전피칭을 하고 있다는데 전성기 시절에 비해 구속도 너무 많이 떨어져있고 성적도 안 나와서 어깨/팔꿈치 부상 여파로 사실상 이제 끝난게 아니냐는 여론이 대부분.

4. 국가대표 경력

4.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파일:국대충연.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4구 삼진 상세
2 0 2.2 0.00 0 0 0 0 2 0 0 0 4

6월 11일 2018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생애 첫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8월 26일 아시안 게임 대만과의 경기에서는 1⅓이닝동안 안타 하나를 허용하긴 했으나 3개의 삼진을 얻어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일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3: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병역특례를 받게 되었다.[6]

아시안게임에서의 최종 성적은 2⅔이닝 2피안타 4K 무실점.
[1] 사실 중2~고1 사이에 키가 15cm크는건 흔하디 흔한 일이다. [2] 당시 팀내 계약금 순위를 보면 첫번째는 5억 3천만원을 받은 이정호, 두번째는 3억을 받은 박한이, 2010년대 주전 유격수인 김상수가 최충연과 공동 3위였다. [3] 선발로 기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김태한 TBC 해설위원이 한번은 지나가는 식으로 최충연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코칭스태프와의 면담에서 선발로서 여전히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서 복귀 후에는 불펜으로 쓴다고 전했다. [4] 물론 초인적인 회복력으로 일찍 복귀하는 사례도 있으나 토미 존 수술은 재활기간을 길게는 1년 반까지 잡는 편이고, 배영수의 사례가 있듯 무리하게 복귀시켜선 안된다. [5] 야구부장도 6월 중순에 있었던 다음 라이브에서 아직 소식을 받지 못했다고 하며 썰도 없다. [6] 그러나 음주운전 적발과 수술로 인해 2년을 날려먹으며 이 병역특례도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