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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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충연의 2023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2. 시즌 전
지난 시즌 복귀한 최충연은 초반 고전했지만 이후 괜찮아지다가 마무리에 다시 부진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2년간의 공백이라기엔 준수했으나 제구와 구위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은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오승환의 노쇠화로 차기 클로저가 정해져있지 않으나 최충연도 차세대 클로저 후보 중 한 명으로써 문제로 지적된 멘탈과 제구면을 더욱 좋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시즌 전 훈련을 너무 강도높게 소화한 탓에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2]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일 NC와의 시즌 개막전에선 8회초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였으나 구속이 140 전후에 그쳤으며,[3] 결국 NC타자들에게 2/3이닝 3피안타 2실점 1피홈런으로 쉽게 공략당했고, 결국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내주었다.4월 6일 한화전에서 9회말 등판하였고 평균구속이 140 중반 정도로 올라왔으나 채은성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았다. 점수차가 많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점을하여 같은날 백정현과 함께 팬들의 근심을 샀다.[4] 최종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3실점 비자책.
4월 15일 롯데전에서는 또다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평소보다 전력을 다해 던진 직구가 모두 140km/h 언저리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제구가 안돼 2사사구를 내주었다. 특히 안치홍을 상대할 때 3구 직구가 얼굴을 향하며 높게 들어왔고, 4구 직구 마저 손에서 빠져 안치홍의 손가락을 맞혔다. 전날 전준우 또한 사구가 있었고, 당일에는 앞서 강민호가 손가락을 맞는 사구가 있었던 점으로 인해 빈볼로 오인한 안치홍이[5] 최충연에게 화를 내며 두 팀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6]. 이로 인해 멘탈이 흔들린 최충연은 다음 타자 김민석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주자 1,3루 상황에서 보크를 저질러 실점했다. 마지막 타자 이학주를 범타로 잡긴 했는데 둘 다 음주운전 이력이 있어서 음주 대결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사사구 2K 1실점.
4월 20일 고척 키움전 7회 뷰캐넌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지만 전병우에게 홈런을 맞고 1과 1/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K 1실점을 기록하였다.
개막 후 1달 동안 단 4경기 4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는데 전 경기 실점은 물론 3피홈런을 맞으며 완전한 배팅볼 투수로 전락했다. 4월 피OPS가 무려 1.318이다. 참고로 단일시즌 최고 OPS가 15 테임즈의 1.288이니 상대하는 모든 타자들을 15 테임즈 이상으로 만들어주고 있는 셈.
4월 성적은 4G 4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사사구 4K ERA9.00 WHIP 2.00으로 매우 부진했다.
개막 이후 전체적으로 처참한 삼성 투수진 중에서도 극악의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7] 올해 망한 삼성 투수들 중에서도 극심하게 폭망했는데, 일부 팬들은 정현욱의 영향은 있겠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그의 올드스쿨한 오버트레이닝이 어깨를 상하게 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투구폼도 전체적으로 몸을 쓰기보다는 팔로 낚아채는 방식이라 좋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3.2. 5월
5월 3일 대구 키움전, 선발 투수였던 오승환의 뒤를 이어 6회 3:1 뒤진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하지만 2이닝 1피안타 1실점 3사사구 2K로 여전히 제구 불안을 보여줬으며, 5경기 연속 실점 및 시즌 전 경기 실점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5월 13일 대구 LG전에서 4회초 선발 허윤동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4출루나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쨌든 실점 없이 막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평균구속도 145가 찍혔다.[8]
5월 20일 창원 NC전 4회말 3:13으로 뒤지던 1사 1,2루 상황에서 올라와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세혁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올라와 안타와 사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종 기록은 1.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K 무실점.
다음날인 5월 2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별 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스프링캠프를 시작할때부터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휴식을 주는 것으로 보이고 지금 구속도 과거보다 낮은 편이고 무엇보다 제구가 안되고 있어서 말소 된 것으로 추측된다.[9][10]
3.3. 6월
3.4. 7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하여 두 달 정도 재활하였고, 빠르면 7월 하순부터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고 한다.3.5. 8월
아직도 어깨, 팔꿈치 불편함으로 2군에 머무르고 있다. 팬덤은 안 그래도 2년 연속 불펜 80이닝을 던진 투수가 시즌 전 3000구를 투구하니 부상이 찾아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3.6. 9월
9월 1일 드디어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됐다. 당일 KIA 2군전 8회초에 등판해 김석환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다음날 퓨처스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후에는 등판 없이 시즌을 마쳤다.4. 총평
시즌 이전 부활을 목표로 지옥훈련을 소화하였으나 3000구 투구를 하며 신체적으로 크게 무리했고, 결국 이게 터지며 시즌 초반에는 매우 뻣뻣해진 투구폼[11]과 약화된 구속/구위, 매우 불량해진 제구 등으로 데드암이 의심될 정도로 부진했으며 5월부터 사실상 시즌아웃하며 2군 경기에도 나오지 못했다. 그동안 유리몸이다가 올해 건강했던 양창섭과 달리 이쪽은 훈련의 후유증인지 부상이 심각하게 생기며 아예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특히 매일 몇백구, 스프링캠프 내 몇천구 투구로 대표되는 혹사나 다를 바 없는 훈련은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5. 시즌 후
[1]
아직 프리시즌 연습경기임을 감안하면 별 일이 없다면 예년처럼 150km/h를 던질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2]
사실 이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최충연의 워크에식을 칭찬하는 내용이나, 문제는 인대의 해부학적 지식에 따르면 저런 식의 훈련은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진짜 몇 년간 저렇게 던졌다가 수 많은 투수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김성근 산하에서 다 드러난 사실이다. 실제로 린스컴이 저렇게 했다가 선수 생명이 몇 년만에 끝났다.
[3]
이날 경기 평균구속은 약 142km 정도이다.
[4]
다만 전타석 노시환을 땅볼 유도해 병살타로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으나 오재일의 포구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채은성을 상대해서 허용한 홈런이다. 비자책으로 기록돼 본인의 평자는 떨어졌다.
[5]
2018년 한창 잘나갈때 사구를 당했던 위치와 비슷하기도 하다.
[6]
하지만 전말은
최충연의 극심한 제구난조였으며, 이후 최충연이 모자를 벗고 안치홍에게 사과를 하며 일단락되었다.
[7]
평균 구속도 142km/h로 작년 대비 3km/h나 하락했으며, 제구력이 아예 실종되어 볼 혹은 한가운데 실투라는 절망적인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
[8]
대구임을 감안하면 140 후반도 자주 나왔다는 것이다.
[9]
구속 문제와 제구 문제도 스프링캠프때 많은 공을 던져서 생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10]
실제로 말소되고 나서 2군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다.
[11]
정현욱의 영향이라기에는 오버핸드가 극심하게 나타나지 않았기에 당시에도 이미 불편함을 참고 던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