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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음악#s-2.1| Part 1소식]]
[[배두훈|배두훈]]
2024. 08. 23.[[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음악#s-2.2| Part 2나는 요]]
[[김경준(가수)|김경준]]
2024. 08. 31.[[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음악#합본| Full Track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Original TV Series Soundtrack)]]
전세진
2024. 09. 06.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최나겸 |
배우: 고보결 |
과거 19세. 현재 30세 여배우 |
[Clearfix]
1. 개요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주연으로서 본작의 페이크 히로인. 원작 소설의 나디야 폰 브레도프(나탈리 웅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어릴 적 이름은 최덕미였다. 무난한 이름만큼 반에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학생이었다.
뜯어보면 오목조목한 외모지만, 선머슴 같은 커트 머리와 알이 두꺼운 안경과 왜소한 몸집으로 어느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했다. 다섯 명이나 되는 형제들 사이에서 덕미는 항상 입고 먹는 것이 부족했다. 10년 뒤, 지독하게 가난했음에도 성실하게 하나씩 올라서며 덕미, 아니 최나겸은 이제 명실공히 라이징 스타가 되었다. 가녀리고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외모, 우아한 매력에 흥행작까지 이뤄낸 진짜 스타!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짝사랑 중이다. 세상의 주목을 받고있는 나겸이지만, 한결같이 단 한 남자, 정우를 사랑하고 있다. 무천에서 나고 자란 나겸은 정우가 다은과 사귄다고 했을 때, 살인범으로 낙인찍혔을 때도, 속이 쓰라렸지만 변함없이 정우를 바라봤다. 정우가 감옥에 갇혀있는 10년 내내 그를 챙겨온 나겸은 커리어를 포기하더라도 정우와 함께 가정을 꾸리려 한다. |
2. 소개
고정우의 고교 학창 시절 친구. 본명은 최덕미이다. 과거에는 선머슴 같은 인상에 조용하다 못해 존재감 없는 학생이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은 빼어난 미모의 연예인으로 성장했다. 고정우를 고교 입학 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짝사랑하고 있었으며, 모두가 우러러보는 연예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 모두에게 선망받는 인재였던 고정우가 살인사건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된 후에도 10년 간 꾸준히 면회를 오며 그를 살뜰히 보살펴 주었다.3. 작중 행적
11년 후, 30살이 되어서야 출소한 고정우를 마중을 나와 새 핸드폰을 해주고, 고창수의 유해가 뿌려진 곳에도 데려다 준다. 하지만 무천 마을에 남고 싶어하는 그에게 '너는 이제 이 마을에서 살 수 없다'며 충고한다.
얼마 후, 정금희가 추락사건으로 중태에 빠지자 꾸준히 면회를 오고, 소속사의 힘을 빌려 정금희의 병실 이동을 돕는다. 그러나 소속사 측에는 처음엔 자신의 어머니라고 둘러댄 모양인지, 소속사 대표에게 정우와의 관계를 추궁당한다.
계속해서 정우에게 서울로 가서 같이 살자고 지속적으로 대시하지만, 무죄를 밝히려고 애쓰는 정우의 태도에 허탈해하며, 인터뷰에서 첫사랑이 있었고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사랑할 수 있다는 등의 과감한 발언을 내뱉거나, 와인에 진탕 취해서 "난 이제까지 그만 바라봤는데 그는 여전히 날 봐주질 않는다"라고 소속사 대표에게 한탄하는 등, 점차 흑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애초에 보영의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민수로부터 전해듣고 정우를 찾으러 갈 때, 출소한 정우에게 선물했던 휴대폰에 미리 설치해둔 위치 공유 어플을 사용한 것으로 나겸의 사랑은 이미 비뚤어진 사랑으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준 셈이나 다름없다. 또 정우가 학창 시절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연락하며 무고의 증거를 찾으려고 할 때, 뒤에서 걱정하는 민수에게 방법이 있다며 무슨 수를 쓰려는 듯한 행보를 보인다.
이후 마을에 사는 11년 전 동창들을 한자리에 불러 사건 당시 보영의 행적을 묻는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자 그 자리에 막 도착한 병무와 민수를 데리고 나가 정우가 무천마을을 잊고 떠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이 계획의 일환으로 정금희가 입원한 병원의 의사인 박형식을 만나 정금희를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한다. 이 과정에서 예영실과도 만남을 가지게 되고, 그녀에게 의원님 팬이라며 살갑게 다가가 무천시 홍보대사로서 의원님을 지원해 드리겠다고 나서며 환심을 산다.
그러나 8화에서 기어이 양병무와 신민수가 증거를 책잡혀 체포되자, 위치 추적 어플로 이를 확인하고 찾아와서는 허탈해하는 정우 곁에 다가가 자신은 언제나 네 편이라며 정우를 달래주려 하지만 또다시 무시당하고 만다. 한편 정우를 미행하던 중에 정우와 마을에 외지인으로서 머물고 있던 대학생 하설이 자꾸 엮이는 모습을 포착하면서 정우와 맺어지려는 자신의 계획에 틀어질까봐 조바심을 내고 하설을 향한 질투심을 내비친다. 그리고 옛 친구들을 바로 손절하고 심보영의 부모를 찾아가 10년 전 사건과 관련하여 알고 있는 사실들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심동민과 이재희가 모든 사실을 듣고 분노해 집을 뛰쳐나가자 무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정우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가 그를 돌본다. 이 과정에서 똑같이 병원에 찾아온 하설과 처음으로 마주보게 되었고, 보호자를 자처하려 했던 그녀를 예의주시한다.
자신이 소속사 대표와 통화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정우가 의식을 되찾고 병원을 나가버리자 허탈해하지만, 그래도 위치 추적 어플로 고정우가 상철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걸 확인, 정우가 상철과 사건을 되짚어 보는 동안 상철의 집 앞에서 감시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이후 다시 박형식을 찾아가 정금희를 서울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종용하지만, 역시 정식 보호자인 고정우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 쉽게 이뤄지지 않을 거란 사실에 초조해한다. 거기다 박형식에게 고정우를 위해서 무슨 짓이든 벌이려는 듯한 집착심을 간파당한다.
정우에게 자신은 계속 네 편이라고 내내 강조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을 강조했으나 양병무가 체포되며 이건 전부 덕미가 짠 판이다라며 외친 탓에 도리어 정우에게 너도 과거 사건에 관여했었냐며 추궁을 받자, "사실 병무가 자신까지 끌어들여서 공범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해왔고, 배우로 성공한 상황에서 괜히 신고했다가 이 사건이 세간에 드러나 커리어를 망칠까봐 병무에게 돈까지 보내주며 입막음하고 있었다"며 거짓말해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하설이 당시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그림으로 그렸던 수오의 그림을 기억해 대략 재현해보면서 정우가 용의자들과 진범을 따져볼 때, 병무와 민수, (사각 지대에 있어 그림에 나오지는 않았던) 건오 외에도 후드를 쓴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을 포착하면서 학창 시절 덕미의 복장을 떠올리는 계기가 된다. 그 사실도 모르고 본인은 경찰서로 병무를 면회 가서는 자신까지 엮으려는 병무를 향해 "불쌍해서 살려줬더니 감히 은혜를 원수로 갚냐"고 겁박하나 싶더니, 이내 악어의 눈물로 연기하면서 자신의 무고를 믿어달라고 노상철에게 호소, 병무에게 모든 죄를 몰아가려고 하는데...
===# 진실 #===
드러난 진상은 심보영이 강간당하고 죽은 날, 사건 현장의 은폐 및 증거 조작을 제안한 설계자이자, 사실상 무천 시신없는 살인 사건의 마스터마인드. 사실 사건 당일, 고정우가 심보영과 싸운 후 예정되었던 수능 뒷풀이를 파하고서 집으로 돌아가 버리자, 덕미는 홀로 정우의 집에 방문해 그를 위로할 겸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이렇게나마 좋아하는 정우와 같이 있게 된 것에 내심 기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정우가 여전히 연락두절인 다은이를 신경쓰자 "사실 박다은이 다른 남자랑 양다리를 걸치는 중이고 그 남자는 걔한테 명품도 사줄 수 있을 정도로 재력있는 어른이다"라는 사실을 흘렸는데, 오히려 정우가 박다은을 옹호하며 막말을 하고 내쫓자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는 정우의 반응에 서러워서 친구들이 있는 창고로 향했다가, 심보영이 성폭행을 당한 것도 모자라 사고사한 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하지만 이에 당황한 것도 잠시, 무슨 생각에서인지 너희의 친구로서 내가 너희를 도와주고 싶다는 핑계를 들먹이면서 안 그래도 패닉에 빠져 있던 건오의 죄책감과 사건을 저지른 병무와 민수의 욕망을 자극해 사고를 은폐하자고 제안하면서 보영이의 시체를 숨기게끔 한 것.[1]
그렇게 현건오의 호출로 온 현구탁이 건오와 진범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진범들의 아버지들이 심보영을 유기하러 떠난 사이, 본인은 태연한 척 했을 뿐 진짜 시체를 본 공포가 가신 것은 아니었기에 그제서야 공포에 질려 고정우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나, 그새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고정우의 모습과 박다은을 여전히 찾는 문자에 분노했고, 일부러 고정우의 집 창고에서 청소 도구 등을 챙겨 돌아와 혼자서 남은 흔적을 인멸한다. 하지만 증거를 거의 인멸하였을 때 누군가 창고로 들어오려는 인기척을 느끼고 숨었다가 박다은과 박형식이 창고로 들어와 밀회를 갖는 현장을 보고는 그걸 핸드폰으로 촬영했는데, 다툼이 벌어진 끝에 박다은이 자리를 떠나려다 불륜현장을 찍고 있던 덕미를 뒤늦게 발견하고 시선이 고정되었을 때 박형식이 박다은을 살해한 후 도주하는 장면까지 전부 목격했다. 이후로 자전거를 타고 청소 도구들을 강[2]에 유기한 뒤 그가 박다은을 살해하는 데 쓴 스패너를 집 앞에 두었고, 현 시점에서 박형식에게 박다은의 핸드폰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거나 그가 잃어버린 결혼 반지를 택배로 보내는 등, 은근히 박형식을 압박해온 범인이란 사실도 드러났다. 이내 번호 추적으로 사실을 알아낸 예영실이 찾아와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묻자, 고정우를 갖길 원한다며 예영실에게 '선거 유세를 도와드릴테니, 고정우가 사건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이 곳을 잊고 자신과 함께 무천을 완전히 떠날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제안이 아닌 협상하는 것으로 다시금 고정우를 향한 비틀린 집착을 드러낸다.
그녀가 이런 행각을 벌인 이유인 즉, 고등학생 시절부터 고정우에게 첫눈에 반해 짝사랑 해왔으나, 고정우가 서울에서 전학 온 박다은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사귀면서 적잖게 실망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고정우의 눈에 들겠다는 일념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봉사에도 참여하면서 노력끝에 겨우 고정우와 가까운 친구가 되었지만, 당시 학급 반장이었으면서 같은 반이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정도로 존재감 없는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은 고정우가 정작 박다은에게 차이고 나서도, 사건이 벌어진 이후 용의자로 몰린 상황에서도 계속 박다은만 걱정하던 것에 내심 원망을 품고 있었다. 이 때문에 두 사고를 목격했다는 증언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으며, 결국 고정우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범죄자로 전락하자, 오히려 이를 이용해 고정우의 호감을 사면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곁에 두겠다는 얀데레스러운 수작을 짠 것이었다.
===# 결말 #===
하지만 출소한 후로 진실을 찾는데만 급급했던 고정우가 여전히 자신을 친구로 볼 뿐 이성으로서 전혀 관심을 주지 않은데다, 신민수로부터 고정우가 하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폭하던 중, 애초부터 고정우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팩트를 소속사 대표에게 확인사살 받자 완전히 흑화하고 만다.
결국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테니 빨리 서울로 상경하라는 소속사 대표의 경고도 무시하고 박다은의 살해 현장 영상을 빌미로 정우를 호텔로 부른 후,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자신 곁에 함께 있어 달라고 매달린다. 당연히 진상을 안 고정우가 환멸을 느끼며 고백을 거부하자 증거를 줄테니 마지막 부탁이라며 미리 약을 탄 술을 먹도록 유도해서 재운 후, 다음 날 아침에 매니저를 시켜 정우를 하설이 지냈던 무천가든 옥탑방으로 데려가고서 호텔에 빼놓은 짐을 빌미로 매니저를 내보내고, 이내 돌아올 하설을 자신이 직접 살해한 후에 고정우를 범인으로 누명을 씌워 교도소로 다시 집어넣어 자신만 바라보게 만들려는 수작을 계획한다. 하지만 이내 수상함을 눈치채고 하설과 함께 찾아온 노상철에 의해 발각되며 경찰에 체포되는 결말을 맞이했다.[3][4]
최나겸의 체포 이후 고정우와 노상철은 최나겸이 갖고 있을 박다은의 살해의 진상이 담긴 증거를 찾다가 우연히 본 고등학교 졸업사진첩에서부터 드러난 최나겸이 갖고 있던 고정우를 향한 위험한 수준의 집착을 확인했고[5], 이중 나겸이 배우가 된 사진에서 박다은의 살해 현장이 담긴 SD카드를 발견한다.
최종화에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최나겸은 소속사 대표가 면회와 그동안의 광고들에 대해서 계약 해지 및 위약금을 물어내줘야 된다고 질책하는 와중에도 고정우를 데려오라고 소리[6]치지만, 이미 그녀의 추악한 본성을 알고 손절하기로 결심한 소속사 대표도 실망하여 최나겸을 떠난다. 이후 경찰에게 둘러싸인 채로 연행되어 뉴스에 보도된다.
에필로그에서 이후 본인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고정우와 통화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한 것을 보아 죗값을 치루고 석방 이후 프랑스로 건너간 것으로 보였지만... 자세히 보면 옆에 푸른 의사복을 입고 명찰을 찬 누군가가 최나겸 옆에 붙어있다. 즉 프랑스가 아니라 정신병원에 있다는 얘기이며[7], 애초에 프랑스에 있는 모습은 나겸의 망상이었다.[8] 그렇게 최나겸은 끝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고정우에 대한 집착을 못버린 나머지 결국 처참히 미쳐 버리면서 남은 생애를 평생 정신병원에서 생활해야 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
4. 여담
- 고보결의 첫 악역연기이다.
4.1. 원작과의 차이점
[1]
이때부터 덕미(나겸)의 사람을 조종하고 다루는 무서운 방식이 드러나는데, 보영의 시체와 옷이 흐트러진 병무와 민수의 상태를 힐끗 본 것만으로도 성범죄가 벌어졌음을 직감하고서, 병무에게는 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면 너는 그토록 바라는 경찰이 될 수 없다고, 마찬가지로 민수에게도 네가 뭘 하려 하던간에 시도조차 못해볼 것이란 식으로 압박한다. 자기는 안 했다는 건오 말에는 네가 이 현장에 있던 이상, 아무도 네가 범인이 아니라고 호소해도 어른들은 믿어주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너희 아버지가 경찰직에서 잘릴 수도 있다는 말로 압박하고는 자기도 친구 아니냐며 굴복시킨다.
[2]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심보영의 속옷 하의에 있는
유전자 검사를 마친 노상철을 추격하던 양병무가 고의로 차사고를 냈고 도리어 노상철이 양병무를 제압후 체포한 장소로 보인다.
[3]
정우가 나겸을 만나러 가기 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미리 위치공유어플을 켜놓은 자신의 폰을 상철의 집에 남겨두었고 상철이 그걸로 나겸의 위치를 확인하여 하설을 보호할 수 있었다. 집착 때문에 설치했던 어플이 도리어 자신의 범죄를 저지하는 데에 쓰인 것이다.
[4]
노상철에게 포박당한 와중에도 고정우를 걱정하며 살피던 하설을 향해 "가까이 가지 마! 그 더러운 손 안 치워? 네가 뭔데 갤 가지려 들어?! 죽여버릴 거야!!"라며 발악하는 추태를 보인다.
[5]
본인이 속한 반 페이지에서 살인 누명으로 삭제된 고정우의 증명사진만 다른 것으로 붙여놓은 줄 알았으나 (그와중에 박다은의 증명사진에는 증오를 표출하듯 눈 부분을 볼펜으로 그어 놓았다.), 다른 반으로 넘어가는 페이지 부터는 아예 스크랩해둔 고정우의 사진으로 전부 도배를 해놓고 최종적으로 여배우가 된 자신만 바라보도록 구성을 해놨다. 이를 본 고정우와 노상철 둘 다 경악해서 할 말을 잃었을 정도.
[6]
정우... 불러 주세요. 정우 불러 주세요!!!!!!
[7]
한술 더 떠서 최나겸을 보여주던 카메라가 위를 비추더니 다른 환자와
언덕 위의 하얀 집을 가리키면서 제대로 확인사살을 박았다.
[8]
즉 주변 배경이 아름다운 숲과 언덕일 뿐이지 실제로는 하얗고 꽉 막힌 정신병원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