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1:48:50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원작과의 차이점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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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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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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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훈|
배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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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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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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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가수)|
김경준
]]
2024. 08. 31.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음악#합본|
Full Track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Original TV Series Soundtrack)
]]
전세진

2024. 09. 06.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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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의 차이점 원작

1. 개요2. 등장인물3. 회차별 차이점
3.1. 1회3.2. 2회3.3. 3회3.4. 4회3.5. 5회3.6. 6회3.7. 7회3.8. 8회3.9. 9회3.10. 10회3.11. 11회3.12. 12회3.13. 13회3.14. 14회(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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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과 원작 소설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차이점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등장인물

  • 원작의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은 냉철하고 이성적이면서도 신사적인 캐릭터였으나, 드라마의 노상철은 신부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불안정한 인물로 그려진다. 보덴슈타인이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고 서서히 무너지는 원작의 행적을 반영한 듯.
  • 원작의 진 주인공이자 보덴슈타인의 파트너였던 피아 키르히호프는 아예 삭제되었다. 대신 피아의 포지션[1]은 고정우에게 넘어갔다. 다만 상철이 발령되기 전 근무하던 광역수사대 팀원 중 유독 상철을 적극적으로 말리고 이후 떠나는 그를 배웅하는 여형사가 눈에 띄는데, 피아에게서 모티브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 이와 더불어 원작의 호프하임 서 K11팀[2] 형사들도 대거 삭제되고 엑스트라가 되었다. 다만 카트린 파싱거와 벤케 프랑크는 설정 일부가 양병무에게 남아 있다.[3]
  • 원작 중후반부의 몇몇 사건이 초반부로 재조정되었다. 노상철이 낸 접촉 사고나 고창수의 사망 등. 위에서 언급된 노상철의 불안정한 면모 역시 후반부 들어서 나타나는 것이다.
  • 원작의 토비아스는 과거 로라와 교제하다 스테파니에게 반해서 로라를 차버리고 환승연애를 했으며, 현재는 출소 후 나디야와 관계를 갖고 사귀는 등 여성 편력이 복잡한 인물이었으나, 드라마의 고정우는 박다은 외에는 전부 단순 친구 관계로만 지냈다고 언급된다. 또한 가정환경이 불우한 심보영과 정신적으로 불안한 수오를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등 친절하고 의리 있는 이미지가 추가되었다.
  • 원작의 아멜리 프렐리히 포지션인 하설은 18세 고등학생에서 25세 의대 휴학생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또한 원작에선 소년원 수감 이력[4]이 있는 등 양아치 이미지가 강했으나 드라마에선 그저 자유분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일반인이 되었다. 또한 스테파니 슈네베르거(박다은)와 얼굴이 닮았다는 설정이 사라지고 대신 박다은이 살던 옥탑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예영실과 박형식은 서로 직업이 바뀌었다. 원작에서 정치인인 쪽은 남편인 그레고어 라우터바흐, 정신과 의사는 아내인 다니엘라 라우터바흐였다. 물론 여성 편력 때문에 공처가만도 못한 신세인 그레고어와 남편을 휘어잡는 다니엘라의 성격은 그대로 따왔다.
  • 원작의 클라우디스 테를린텐은 마을의 부호였으나, 해당 포지션의 현구탁은 드라마에선 무천경찰서의 서장으로 나온다.
  • 심동민은 과거 보영과 재희에게 가정폭력을 저질렀고, 이걸 막아준 게 고정우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원작의 만프레트 바그너는 오히려 딸을 너무 애지중지한 탓에 로라가 오만한 성격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설정이었다.
  • 원작에서 토비아스의 모친이자 하르트무트의 전 아내였던 리타 크라머 포지션인 정금희는 원작의 남편 하르트무트 자토리우스의 행적을 넘겨받으며 비중이 조금 늘었다.
  • 원작의 안드레아스 하세 포지션인 김희도는 현재 경찰서장 현구탁의 오른팔이며 11년 전 심보영과 박다은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4권의 안드레아스 하세에 비해서는 본작에서의 김희도 비중이 더 크다.

3. 회차별 차이점

3.1. 1회

원작 프롤로그인 정체불명의 남자가 백설공주의 시신을 지하실에 안치하는 장면이 생략되었다.

원작에선 사건 자료나 작중 인물의 언급으로만 등장했던, 11년 전 심보영과 박다은 사건이 직접적으로 나온다. 더불어 고정우의 체포와 심문, 교도소에서 폭행당하는 씬 등 원작에 없거나 상세히 다루지 않았던 부분 또한 추가되었다.

원작의 토비아스는 나탈리의 면회를 계속 거부해서 10년 후 형 집행이 끝난 뒤에야 만나지만 본작에서는 면회 오는 나겸을 매번 만난다. 설정상 친구들도 면회를 안 오고 어머니마저 자신을 보러 오지 않으니 유일하게 면회 오는 친구를 만나며 위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3.2. 2회

고정우가 수오에게 과거 사건을 담은 그림을 받고 사건현장에 다시 찾아가 학창시절 추억과 사건 당시를 회상하고,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며 현장을 때려부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 때문에 정우가 잠시 연락 두절 상태가 되어 수오와 하설이 정우를 찾아내고, 하설은 이 시점에서 과거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원작 리타 크라머 추락사건의 범인은 피해자 유가족인 만프레트 바그너였고, 동기도 토비아스 자토리우스와 그 가족에 대한 보복심리였으나 드라마의 정금희 추락사건은 양흥수로 유력 용의자가 바뀌었고,[5] 2화 시점까지는 동기가 불확실한데다 숨겨진 사실이 더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cctv에 찍힌 양흥수를 강력 2팀의 형사들이 바로 알아본 뒤 노상철에게 모르쇠로 일관하고, 심지어 경찰서장인 현구탁까지 나서 양흥수에게 걸린 혐의를 무마시키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바그너 부인이 탐문 수사에 나선 피아와 보덴슈타인을 상대로 동네 아낙들에게 입 단속을 시킨 정도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프레트 바그너를 직접 만나게 된 피아가 cctv 속 범인임을 한눈에 알아봐 손쉽게 체포된다. 그리고 체포된 바그너도 딱히 혐의를 부인하는 장면은 없다.

추락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 노상철 외에도 고정우가 어머니를 위해 범인 색출에 나선다.

3.3. 3회

하설의 과거사가 바뀌면서 좀 더 장면을 할애해 세밀하게 묘사되었다.

나겸의 소속사 사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고정우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전 화에서 양흥수는 사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원작처럼 심동민이 정금희 추락사건의 최종 진범으로 밝혀졌다. 이를 알아챈 고정우에게 책임전가를 하며 해를 가하려다가 노상철에게 그대로 잡히게 되었지만, 소설과 달리 현구탁을 찾으며 진술을 질질 끌었고 덕분에 노상철과 형사들은 술, 담배까지 동원해 밤이 되서야 간신히 자백을 받아낸다.

심보영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폐쇄된 군 비행장에서 폐교에 있는 하수구로 바뀌었다. 덧붙여 지역도 무천마을 바로 옆 마을이며, 10년 전에도 경찰이 한 번 뒤집었다고 언급된다.[6]

심보영의 시신이 발견되기에 앞서 시신의 일부인 뼈를 개가 물고 오면서 하설에게 먼저 발견되었고, 이 뼈가 나온 하수구를 고정우와 하설이 탐색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최초 발견자 역시 고정우로 바뀌었다.

발견된 심보영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는 고정우를 보고 노상철이 분노해 두드려 패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도 피아와 보덴슈타인이 '네가 범인인데 왜 시신 묻은 장소를 처음 듣는다는 듯 구냐' 라며 힐난하는 장면이 있지만, 드라마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며 폭행하는 부분도 없다.

3.4. 4회

원작과 달리 고정우는 자차를 가지고 있고 사건 당시에도 이 차가 현장 앞에 주차되어 있었으며, 차키는 공구함에 아무렇게나 들어 있어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고정우의 차를 운전해 시신을 버릴 수 있다고 언급되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바탕으로 고정우 본인이 추리를 하기 시작한다. 원작 피아 키르히호프의 역할이 이 쪽으로 넘어간 듯.

수오가 발작을 일으키면서 하설에게 자신의 그림을 숨겨 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하설이 수오의 방에 침입했다 현구탁에게 들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토비아스를 습격하는 정체 모를 괴한들은 그냥 마을 사람들이 당당하게 정문으로 처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었다(...)[7] 그리고 고정우와 직접 대면해 쫒아낼 기세였으나 이때 고정우를 보러온 신민수를 봐서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해산한다.사실 그동안 노상철과 심동민한테 거하게 얻어맞아서 오늘은 봐 줬다

원작의 헤닝 키르히호프와 크리스티안 크뢰거를 합친 듯한 '감식반 오팀장'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사건 현장을 감식하는 건 감식반장인 크뢰거이고, 피해자의 유골 상태와 관련한 설명을 푸는 건 법의학자인 헤닝인데 드라마에선 둘 다 오팀장이 한다. 노상철과의 대화를 볼 때 헤닝, 크뢰거의 캐릭터성이나 보덴슈타인의 친분관계도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예영실과 이재희는 서로 안면이 있는 듯. 또한 이재희는 보영이를 우리가 죽였다며 소설과 달리 11년 전 사건에 깊게 연관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3.5. 5회

소설과 다르게 이재희가 과거 자신과 현구탁의 불륜을 빌미로 구탁을 협박해 기어코 심동민을 풀려나게 만든다. 그리고 풀려난 심동민이 복수심으로 사냥용 총을 구해 고정우의 집에 침입해 정우에게 총구를 겨누는 장면까지 추가되었다.

고정우와 노상철이 각자 재현/사건 일지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창고에서 만나 서로의 추리를 확인하며 대립하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여기에 하설이 난입해 수오의 그림에 대한 제보를 한다.

11년 당시 사건의 흐름에 오류가 있음이 지적되자[8] 공범이 있었을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되었다. 그러나 증거 불충분이라는 현구탁과 이미 끝난 사건에 재조사를 위해 인력 투입할 여유는 없다는 김희도에 의해 기각당한다.

원작의 라르스 테를린텐 포지션인 현건오는 자신의 회사가 아닌 현구탁의 집에 불쑥 찾아오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원작 올리버 보덴슈타인은 이 시점 즈음에 믿었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본 드라마 속 노상철의 아내는 등장인물 소개에 미리 언급된 대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각색되었다. 장인어른에게서 올해는 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고 씁쓸해하는 걸 보면 소설과 달리 처갓집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듯.

3.6. 6회

남편이 과거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정확히 알았던 원작과 달리 예영실은 과거 일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눈치다. 때문에 박형식을 엄격하게 추궁하고 비서에게 뒷조사까지 시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심보영과 박다은의 사라진 유류품, 그 중에서도 보영의 보라색 가방이 중요 포인트가 된다. 이 때문에 유류품을 찾기 위해 고정우는 보영의 방까지, 노상철은 학교까지 찾아가게 된다.

원작의 그레고어는 과거 토비아스와 친구들의 담임을 맡은 인물이었으나 본작의 고정우 일행의 담임 선생님은 예영실이나 박형식이 아닌, 현재까지도 학교에 근무 중인 평범한 교사로 나온다. 대신 고정우 일행이 과거 박형식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어 인연이 있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건실하지만 공허하고 차가운 성격이었던 소설과 달리 현건오는 마약에 손을 댄,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주정뱅이가 되었다. 그리고 무천가든에 직접 찾아오거나 온실에 묻어두었던 보영의 가방을 가지고 와 고정우에게 사죄하는 등 원작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11년 전 사건에 관한 기록이 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김희도가 '나머지 기록은 검찰로 넘어갔다'며 빼돌렸는지 진짜로 없는 것인지 애매하게 넘어간다.

3.7. 7회

현구탁과 현건오는 서로 직접 마주하며, 오로지 11년 전 사건 문제로[9] 원작 묘사보다 더 격하게 대립한다. 그리고 말싸움 끝에 구탁이 건오를 집에 감금시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과 달리 박형식은 하설에게 순순히 수오를 만나게 해 주고, 납치도 하지 않은 채 멀쩡히 돌려보내 준다.

나겸은 정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동창들까지 소집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아예 정금희를 자신의 독단 하에 서울로 데려가려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예영실, 박형식과 안면이 생긴다.

심보영의 성폭행 사실을 밝혀내는 과정에 스토리가 추가되며 더욱 상세한 묘사가 이루어졌다.[10] 6회의 키 포인트였던 보라색 가방에서 발견된 보영의 핸드폰에 사고가 벌어진 날 보영과 친구들이 모여서 술판을 갖다가 꿈에 대해 대화하는 영상이 찍혀있었고, 건우가 추호와 흥수에게 끌려가기 전에 정우 방에 미리 빼놓았던 보영의 교과서에서 없어졌던 보영의 속옷 하의가 발견 되었으며, 이에 노상철이 여기 남아있는 유전자와 정우, 병무, 민수에게서 확보한 유전자[11]를 대조해 진실을 확인한다.

원작의 보덴슈타인이 당했던 사고는 안 그래도 노상철이 자꾸 사건을 들쑤시는 데에 위기를 느낀 현구탁이 김희도에게 노상철을 막을 것을 지시, 이후 김희도가 병무에게 상철을 감시하라고 지시하면서 상철의 활동 루트를 감시하던 양병무가 기어이 노상철이 원주 유전자 센터로 가서 유전자 대조를 했다는 조바심에 낸 것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같은 시각 정우가 건오에게서 진실을 듣고 민수에게 장도리를 들고 찾아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3.8. 8회

원작 후반의 경찰청 진두지휘 장면[12]은 아예 삭제되고 상철이 통화로 팀원들에게 지시하는 짤막한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체포 이후 진상을 술술 불었던 원작과 달리 양병무와 신민수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어떻게든 형량을 줄이기 위해 갖은 수를 쓴다. 비단 이런 합법적인 수단 뿐만 아니라, 현구탁과 김희도가 진상을 조작하고 자수하러 온 현건오를 빼돌리는 등 불순한 수단까지 동원한다.

소설과 다르게 진술할 때 성폭행 이후 사고사였다는 것까지 얘기하지 않고 성폭행만 했다는 것으로 입을 맞춘다.

현건오가 정우의 도움으로 자수하러 왔다가 현구탁에게 협박당해 자수가 무산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후 자살하는 장면도 사건이 발생한 그 창고에서 목을 매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나디야가 토비아스를 감금하는 장면[13]이 삭제되고, 대신 나겸은 정우와 만나는 하설을 숨어서 의미심장하게 지켜본다. 또한 심동민, 이재희와 접촉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감금이 삭제된 대신 고정우는 길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다.

3.9. 9회

심보영의 성폭행 사건이 피해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이 될 수도 있다는 설정이 새롭게 추가되었다.[14] 이 때문에 양병무와 신민수가 불구속 송치로 풀려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전편 마지막에 나왔듯 현건오 자살 사건의 최초 목격자가 현구탁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현건오가 남긴 유서에는 양병무와 신민수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내용 외에도 현구탁이 당시 사건의 목격자였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나겸이 심동민과 이재희에게 양병무와 신민수의 성폭행 혐의와 긴급체포 사실을 알리고 여기에 심동민이 분노해 무천가든에서 난동을 피우는 장면, 경찰서에 가서 항의하는 장면, 두 사람의 부모에게서 합의금을 받았다는 언급이 추가되었다.

원작과는 달리 현구탁은 아들의 죽음에 슬퍼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나, 장례식장에 방문한 예영실에게 11년 전 "승진에 유리하게 해줄테니 지금 벌어진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라"는 말에 넘어가 고정우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음을 지적당하고 이번에도 더 높은 자리로 가셔야 하지 않겠냐는 회유에 넘어가 결국 또다시 죽은 아들마저 저버리고 만다. 그런 와중에 장례식장에 찾아온 양흥수와 신추호가 사건의 진범안 양병무와 신민수에 대해 제발 선처해달라고 애걸복걸 하자, 이들 일가 때문에 건오가 애꿎게 휘말려서 결국 죽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책임을 전가하며 앙심을 품는다. 이에 둘을 팽해버릴 심산으로 먼저 신민수를 가족을 걸고 협박해 양병무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게 하는 부분도 추가.

고정우와 노상철은 경찰서가 아닌 상철의 집에서 단 둘이 조촐한 수사 회의를 가지며 신뢰를 쌓아가는 장면이 비춰진다. 삽이나 팔찌, 용의자들의 운전 가능 여부, 사이좋은 모녀였던 이재희와 심보영이 사건 당일 갑자기 틀어진 이유가 담긴 듯한 문자 기록 등 원작보다 미심쩍은[15] 증거들이 많이 등장했다. 마침 11년 전 사건 당시 진범들이 심보영의 시신을 운반하던 중 교통사고가 났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당시 병무와 민수는 운전을 할 줄 몰랐다는 사실을 떠올린 고정우가 심보영의 시체를 유기한 공범으로 안그래도 아들들의 죄를 덮으려 발악하는 양흥수와 신추호를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 이에 따라 당시 시체를 운반했을 차의 행방을 찾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진다.

신민수의 배신으로 양병무가 체포되면서 "애초에 이렇게까지 사건이 꼬인 건 전부 최덕미(최나겸)가 짠 판이었다"고 정우에게 실토함으로서 고정우가 최나겸 역시 의심하는 계기가 되고, 예상대로 최나겸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그녀의 회상으로 마지막에 드러났다.

3.10. 10회

3.11. 11회

3.12. 12회

3.13. 13회

3.14. 14회(完)



[1] 작품의 전반적인 탐정 역임과 동시에 보덴슈타인의 파트너. [2] 드라마의 무천경찰서 강력 2팀이다. [3] 팀의 막내 형사 설정은 카트린의 것이고, 벤케는 자신의 범죄(무허가 부업) 때문에 파직당하는 소설 중반부 스토리를 가져왔다. [4] 친구 가방에서 나온 마약을 자신 것이라고 거짓 자백해 누명을 썼다. [5] 원작대로라면 심보영의 아버지인 심동민이 범인이 되었어야 한다. [6] 원작 사건 현장에서 시신 발견 장소까지는 무려 45분이나 걸리는 먼 거리였다. 당연히 당시 경찰의 수색 대상도 아니었고, 술 먹고 인사불성인 토비아스가 시신을 버릴 만한 장소도 아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피아가 11년 전 사건을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 [7] 괴한의 정체 자체가 바뀌지는 않았다. 원작 역시 마을 사람들이 괴한임을 암시하는 대목이 여럿 있다. [8] 덧붙여 이 오류 역시 원작과 다르다. 앞서 언급했듯 원작에서는 '술 먹고 45분이나 떨어진 군 비행장에 들어갈 수 있을 리가 없다' 정도였으나, 드라마에서는 목격자의 증언과 정황 증거들을 모두 조합하면 심보영의 시신이 유기된 그 시각에 박다은이 사망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9] 소설 속 테를린텐 부자 간 갈등의 원인은 백설공주 사건 외에도 성직자가 꿈이었던 라르스를 사업가로 만들기 위해 심하게 억압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직접적인 언급만 없을 뿐 억압과 냉대에 대한 암시는 드라마 내에도 남아 있다. [10] 소설에서는 티스가 그린 사건 당시의 그림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추궁해 자백을 받아낸다. [11] 고정우가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몰래 핸드폰을 통화 모드로 두고 노상철에게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렸고, 이후 노상철이 신민수의 컵을, 나중에 따로 회식 자리를 갖고 돌아가는 길에 양병무가 쓴 숟가락을 슬쩍해 유전자를 확보했다. [12] 사고를 당한 보덴슈타인 대신 피아가 처음으로 팀의 지휘를 맡게 된다. 원작에서는 두 사람이 상하 관계가 아닌 대등한 파트너로써 유대감을 쌓게 되는 나름 의미 있는 장면이었으나, 피아가 사라지고 그 포지션을 물려받은 고정우는 일반인이니 장면의 성립 자체가 불가능해서 삭제된 듯. [13] 정확하게는 말다툼 뒤 전화도 안 되는, 눈보라 치는 산 속 외딴 별장에 아무런 이동수단 없이 남겨두고 갔다. [14] 물론 어디까지나 가해자들이 성폭행만 했을 경우의 이야기이다. [15] 하나같이 사건을 전후하여 사라졌거나 기록이 안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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