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부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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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A1의 소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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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銃 口 / muzzle(of a gun)총의 발사구. 즉 총알이 발사돼서 나가는 곳이다.
2. 상세
함부로 사람에게 향해서는 안될 것이기도 하다. 사냥터에서 만난 짐승이나 전장에서 마주친 적이 아닌 이상 탄환이 장전되어 있지 않아도, 안전장치를 했어도, 심지어 사격장 밖에서라도 절대 사람에게, 혹은 자신에게 총구를 향하지 말자. 실총 뿐만 아니라 에어소프트건 역시 분해 전까지 함부로 총구를 보면 안된다.[1] 총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본능적으로 총구를 보긴 하지만, 사실 총구에서 약실에 물린 탄약까지는 수십cm의 원통형 쇠막대기나 다름없어 여기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극히 드물다. 있어봤자 총기 수입 시 강선에 낀 휴지나 천 조각 같은 것일텐데, 이건 총기 분해 후 꽂을대를 이용한 수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총구를 눈으로 본다고 뭔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상황이나 총기 종류를 불문하고 총기 분해 전까지 총구를 눈으로 직접 보는 일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 범죄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당연히 허용된 상황 이외에서는 타인에게 겨누어서도 안된다. 경계근무 종료 후 빈 총인줄 알고 동료에게 쐈다가 약실에 남아있던 실탄이 나가 부상 혹은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 여하튼 자신이나 남에게 총구를 들이대지만 않으면 혹시모를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는다.군대를 다룬 매체나 도시전설에서는 사격장에서 발사가 안된다고 일어나서 사격장 통제관에게 총구를 들이댔다는 전설도 있었으나 요즘 대부분의 군 사격장에선 총의 멜빵 구멍에 안전고리라 불리는 고리를 걸어놓고 사격하기 때문에 총구를 다른 방향으로 돌릴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일부 예비군 사격장에서는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 2015년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총 내부와 외부가 항상 연결되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총기 내부로 이물질이 가장 쉽게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나 모래, 먼지 등의 유입으로 인한 오염과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구덮개 같은 물건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경계근무 도중에 이런걸 쓰고 있는게 간부한테 걸리면 이하생략. 간혹 사격장에서도 이걸 낀 채로 총을 쏘는 사람도 있다. 총이 폭발한다거나 하진 않지만, 남들 다 따꿍따꿍거릴 때 혼자 뻐엉 소리 내면...
3. 확장성
최종적으로 총알이 발포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성 부착물이 장착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연장 총열, 소염기, 소음기, 총구조퇴기, 컴펜세이터 등이 있다.4. 기타
관용적 표현이나 명언이 여럿 존재한다.-
"총구"
" 무력" 및 "무력의 (사용) 방향"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겨누다." 혹은 "들다."와 함께 쓰일 경우 "무력을 사용한다."라는 뜻이 된다. -
"서로 간에 총구를 겨누다."
개인이나 집단 간에 갈등이 벌어질 때 쓰인다. -
"총구를 거꾸로 겨누다."
특히 무력을 수반하는 배신이나 반란을 가리킬 때 쓰인다. 같은 말로는 "무기를 거꾸로 들다."가 있다. 총구나 무기 부분은 창칼 등 다른 무기로 바꾸어 쓰기도 한다. 위와 비슷한 표현이지만, 일반적으로 이 표현은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 상하관계에서 발생하는 하극상을 의미한다. -
"총구를 내리다."
전쟁이나 전투, 혹은 직접적 무력 충돌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무력 사용을 자제하고 대화를 우선하여 협상 상태에 들어갔거나 완전히 상황이 해소되었을 때 사용된다. -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枪杆子里面出政权)
마오쩌둥이 남긴 말로서, 무력이 권력의 중요한 기반임을 잘 함축하여 보여주는 표현이다.
총배설강의 일본식 어휘 총배설구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게임 DEAD BY DAYLIGHT의 등장 살인마인 데스슬링거의 별명이기도 하다. 들고 있는 무기가 작살'총'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