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0:33:14

진보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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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변경점
3. 이스터 에그4. 평가5. 여담

1. 개요

파일:Bridge_of_Progress.jpg

Bridge of Progress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인 아케인의 새 시즌 공개와 함께 출시되는 자운&필트오버 컨셉의 무작위 총력전 모드이다.

2. 상세





해당 모드에선 양측 팀이 자운 진영필트오버 진영으로 나뉜다. 게임 모드의 컨셉에 맞춰 기존의 포탈은 자운 진영에서 하수구 통로, 필트오버 진영에서 마법공학 정거장으로 바뀐다.

2.1. 변경점

  • 맵 중앙의 아랫 부쉬 밑쪽으로 좁은 측면 공격로가 생긴다.
  • 체력 유물을 먹을 때, 억제기를 부술 때 각각 특정 버프를 얻는다. 각 진영이 받는 버프의 종류가 다르다.
  • 맵의 폭이 전체적으로 소폭 넓어졌다.
  • 필트오버 진영 억제기 뒤쪽, 리스폰 지점은 자운 진영에 비해 좁은 대신, 1차 포탑 좌측과 쌍둥이 포탑 앞쪽에 작은 벽이 설치되어 있다.
  • 자운 진영 억제기 뒤쪽, 리스폰 지점은 필트오버 진영이 비해 넓고, 맵의 외곽 지대에 은신이 되는 지역이 있다.

이 외에도 맵 구조가 전체적으로 변화되는 등 갖가지 변경점이 있다.

3. 이스터 에그

  • 바이 vs 워윅
  • 신지드 vs 하이머딩거
  • 징크스 vs 에코
  • 빅토르 vs 제이스
  • 징크스 vs 케이틀린

아케인 컨셉에 맞춰 자운 소속 챔피언과 필트오버 소속 챔피언의 대립 구도를 이스터에그로 표현했다.

4. 평가

기존 맵들과 비교하면 맵 전체적으로 노란색 계열의 자극적인 밝은 색들로 이루어져 플레이 도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혹평하는 유저들이 꽤 있는 편이며, 광과민성 요소뿐만 아니라, 이 때문에 스킬 가시성이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더구나 최적화 문제인지, 이 맵이 유독 프레임 드랍이 심하게 발생하며 출시 전 칼바람 유저들의 기대를 한껏 받았지만 많은 유저들이 불쾌한 플레이 경험을 토로하고 있다.

맵 중앙 오른쪽에 배치된 샛길은 호평이 강하다. 재밌으면서도 이로 인해 불리해지는 챔피언이나 플레이어들에게도 불쾌감이나 극복 불가능한 불리함을 주지 않고 탈론이나 제리같은 칼바람에서 가장 손해보는 '벽타기' 계열 챔피언들까지 보완해주는 좋은 조치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본진 지역에 존재하는 수풀과 이속 버프존(필트오버 한정) 역시 파운딩 당하고 끝날 게임이라도 최소한의 반격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호평이 많은 편.

수풀의 모양은 반응이 갈린다. 해당 맵에서는 수풀 대신 하수구에서 피어오르는 증기같은 형태로 되어있는데, 은신상태에서도 수풀속으로 들어가는게 기존 수풀보다 확연히 티가 나며, 가시성도 떨어져 억제기 옆 수풀은 아직 새로운 지형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수풀이 있는지 조차 모르다가 한번 호되게 당한 다음에 그제서야 그 자리에 수풀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는 유저들이 대다수이다.

힐팩 버프와 눈덩이 추가효과, 억제기 파괴 버프는 반응이 갈린다. 효과가 난잡하고 유리한쪽에 과도한 보상을 준다는 평가와, 효과는 금방 익숙해질 것이고 기존 칼바람이 오히려 불리한쪽이 누우면 공격측이 뚫을 방법이라고는 다이브로 이기거나 상대가 스스로 치고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일부러 불리한 상황울 연출할 수밖에 없어 방어자에게 과도하게 유리했다는 평가가 양립한다. 다만 이런 호불호와는 별개로 앞선 요소들에 더해 2차 타워의 요새화 버프가 없어져서[1] 게임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빨라진건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라이엇이 과거 뒤틀린 숲에 이어 아레나와 같이 제 3의 맵에 꽤나 신경을 쓰고 있던만큼 무작위총력전 모드를 활용해 세계관 서사를 적용, 연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런 라이엇의 욕심 때문인지, 너무나 많은 오브젝트와 효과를 배치해 최적화가 엉망이 된 점은 빠르게 개선되어야할 부분. 시인성 문제 또한 비교적 해결이 쉬운 문제에 속하기 때문에, 무작위 총력전에서 향후 어떤 지형을 통해 서사를 전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왜냐하면 섣불리 추가했다가 엄청난 혹평을 듣고 롤백한 포탑잔해의 사례가 있던만큼, 새로운 요소들을 이벤트성 맵에 이것저것 추가해보고 정식으로 칼바람 나락에 도입할지 검토하기 위한 테스트맵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여담

도살자의 다리의 사례처럼, 전용 스펠인 퇴각과 망령해적검 등의 전용맵 한정의 스펠과 아이템은 진보의 다리에서는 따로 없고, 대신 벽이나 샛길, 바리게이트 등으로 맵의 지형이 많이 바뀌었다. 과거 칼바람 나락의 포탑잔해 추가로 엄청난 혹평을 듣고 롤백한 사례가 있어서 지형과 관련된 부분은 섣불리 건드릴 수 없다고 느꼈는지 이벤트성으로 만든 한정 맵에 이것저것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보며 칼바람 나락에 정식으로 도입할지 테스트도 겸하고 있는듯 하다.
[1] 패치노트에 요새화 버프에 대한 언급은 없고, 인게임에 요새화 버프가 존재하는데도 적용되지 않고 있다. 버그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도 방치중인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