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덕수궁 중화전의 정문
2. 중국 난징에 있는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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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으로 파괴되었던 문루는 2000년대 초엽 무렵 복원되어 있었으나 2010년대에 철거된 상태이다.
中華門( 번체) / 中华门( 간체)
중국 난징시 친하이구에 있는, 명나라 때 지은 성문으로 명대에 지은 성문 중 가장 크고 보존상태가 좋은 문이다.
난징은 명나라의 첫 수도였기에 당연히 도시를 둘러 싼 성곽이 있었다. 35km나 되는 이 거대한 성곽에 총 13개의 성문을 놓았는데 중화문이 바로 정문이었다. 처음 명칭은 취보문(聚寶門)이었으나 1931년 중화문으로 바뀌었다. 동서 길이가 118.5m, 남북 길이가 128m나 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다른 어느 도성의 문과 비교해도 중화문은 굉장히 방어하기 좋게 만들었다. 성문을 중심으로 옹성을 세 겹으로 쌓았고, 바깥쪽 옹성에 병사들이 매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위, 아래 2층에 걸쳐 벽돌로 튼튼하게 만든 총 23개의 거대한 방을 만들었는데 방 하나 당 100명 이상의 병사가 숨을 수 있게 하여 요새 기능을 하게 했다. 자세한 것은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