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의 직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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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駐在員, Expatriate다국적 기업의 해외 현지 법인에 파견되어 근무하는 직원을 일컫는 말이다. 영어로는 Expat이라고 줄여 부른다.
2. 상세
각종 기업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해외로 보내는 인력이다. 해외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해외주재원을 대상으로 파견 전 직무교육과 이문화 교육이 이루어진다. 순환근무를 하는 외교관도 일종의 주재원이다. 방송사에서는 해외 주재 기자를 특파원이라고 부른다. 기업에서는 보통 대리 직급 이상이 파견되며 부서장급 인력이 법인장을 맡는다. 해외에서 장기 거주하는 경우 주재원 또는 Expat을 검색하면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얻기 쉽다.해외 체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주재원이 아닌 해외 출장이다. 주재원의 파견 기간은 보통 1년에서 최대 5년이다.
해외에 파견된 주재원들은 통상 연봉에 더해 회사로부터 주택, 차량, 가족동반비, 자녀 교육비, 이사비, 정착비 등의 각종 복리후생을 제공받는다. 특히 주택의 경우 동반 가족과 함께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파견지 내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1] 지역에 2-3베드룸급 주택을 사택 또는 월세지원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며, 교육비 역시 현지의 외국인학교 등 비싼 사립학교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므로 이를 전부 포함한 총보상은 웬만한 국내 임원 연봉을 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렇게 주재원 한 명을 굴리려면 같은 직급의 정규직 직원의 몇 배의 비용이 드는 것이 보통이므로, 주재원을 고정으로 해외에 파견할 수 있는 회사는 보통 대기업 이상의 큰 규모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제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대한민국 대기업 특성상 영업 또는 생산관리 직무가 주재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물론 보수적인 한국 대기업 특성 상 파견 후에 주로 맡게 되는 업무는 출장 온 임원 및 사장단 의전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므로 불필요한 환상을 갖는 것은 금물.
주재원의 생활수준의 경우 회사마다, 지역마다 상당히 케바케가 심한데 서유럽 등 선진국 주재원의 경우 한국 연봉의 수 배의 총보상을 받으면서도 중산층 수준의 생활수준을 근근히 유지하는 경우도 있고[2], 개도국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면 가정부에 운전기사까지 부리는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본사 소속으로 파견된 것이 아니라 현지 해외법인에서 고용된 경우는 주재원이 아니며 현지채용 직원으로 본다. 외국에서 스스로 회사의 대표가 되는 해외창업도 현지채용으로 본다. 모두 외국에 나가서 일하는 해외취업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