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0:48:07

주력(주술회전)


1. 개요2. 상세3. 주력조작
3.1. 흑섬3.2. 반전 술식
3.2.1. 효과
3.2.1.1. 회복3.2.1.2. 주력 중화
3.3. 사용자 목록

1. 개요

주술회전에서 나오는 가공의 에너지.

2. 상세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겨나는 에너지. 일정 수준 이상의 주력을 생성하고 조작하는 것은 선천적인 능력이며 기본적으로는 유전에 기인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토도 아오이 나나미 켄토의 집안이 비술사(일반인)라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모든 인간은 미약한 수준의 주력을 가지고 있으나 의도적으로 발생시키거나 조작하는 것은 극소수의 인간만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후시구로 토우지 천여주박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력이 아예 없다. 재능이 있다면 자신의 주력을 제어할 수 있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술사들은 불가능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들로부터 빠져나간 주력이 한 군데에 스며들면서 주령이 생겨난다.

근원이 근원인지라 무언가를 파괴하는 부정적인 효과는 쉽게 낼 수 있지만 상처를 치유하는 긍정적인 효과는 일반적인 주력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반전 술식'을 익혀야 하는데,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마이너스의 힘인 주력을 곱함으로써 플러스로 전환시키는 기술이다. 습득 자체도 난이도가 높지만 특히 아웃풋시켜서 타인을 치유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응용이다.

스스로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주력을 가진 존재가 바로 주술사이며 각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주력의 수준은 자질에 크게 의존한다.

비록 주술사들이 일반인들보다 강한 주력을 지니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타고나지 않은 이상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인물들이 많고, 이타도리 유지처럼 천성이 밝은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고 한다. 감정이 격하면 격할수록 주력의 아웃풋이 높아져서 강해지긴 해도 부정적인 감정은 결국 에너지의 소모가 극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정의 기복을 최소화하는 훈련을 받는데 이타도리 유지가 받았던 영화 시청 훈련도 그 중에 하나다.[1]

극히 일부의 주술사는 생득 술식과는 별개로 주력이 고유한 성질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카시모 하지메로, 자신의 주력 특성을 극단적으로 응용하여 공격을 물리적으로 필중시키는 경지에 도달했다.

3. 주력조작

타고난 주력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조종하는 기술로, 술식 발현 이외에 확실하게 주술사와 비주술사의 경계를 가르는 기준점이 된다. 주력의 발산이야 비주술사들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고, 감정이 극에 달했거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잠깐이나마 주령이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국 주술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최저한의 조건은 주력을 조작할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가 된다.

주력을 연료, 술식을 시스템, 술식 정밀도를 시스템을 돌리는 엔진이나 회로로 취급한다면 주력조작은 엔진 및 연로의 연비를 책임지는 분야로 얼마나 통달했느냐에 따라 술식 정밀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된다.[2] 이 능력이 극에 달한 주술사는 술식의 시전으로 소모하는 주력을 자연 회복하는 주력의 양보다 적게 출력하는 것도 가능해서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아예 영구기관처럼 행사하는 것도 가능하다.[3]

하지만 반대로 따진다면 그 수준이 안되는 대다수의 주술사들은 언제나 자신의 자연 회복 능력보다 더 많은 주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주력량이 많다 하더라도 컨트롤할 능력이 부족하면 결국 고갈에 다다를 수 있다.

비록 술식을 타고나지 않더라도 주력조작이 가능해지면 보편적인 주술적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간단한 식신술, 단순한 괴뢰조종술, 결계술, 반전 술식, 낙화의 정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말이 좋아 보편적이지 해당 기술들도 모두 적성을 매우 크게 타서[4] 결론적으로 주력조작이 가능한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시도해볼만한 건 이를 이용한 신체 강화와 육탄전 정도가 된다.

다만 이것도 무시할 수는 없는 능력인데, 젠인 오우기에 따르면 날아오는 총알도 보고 잡을 수 있는 수준의 열화된 피지컬 기프티드도 이러한 주력조작 능력을 키우면 도달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고, 전투에 비적합한 술식을 가진 메이메이가 비유상 산탄총 수준의 위력으로도 아슬아슬하다는 2급 주령들을 주력조작을 이용한 신체 능력만으로도 학살할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모종의 이유로 술식 사용이 제한된 경우에는 죽느냐 사느냐의 차이가 될 수도 있다.

대다수의 술식을 보유한 주술사들은 자신의 술식을 다루는 감각을 통해 주력조작의 감을 터득하기 때문에 술식이 봉인되면 주력 행사에 큰 제한을 걸 수 있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1급과 특급의 수준을 보면 적어도 1급이라면 그 정도 핸디캡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1급 주령도 맨주먹으로 제령하는 녀석도 있는 마당에

3.1. 흑섬

파일:마히토,이타도리,토도의 흑섬.gif
[ruby(黒閃, ruby=こくせん)]

주력을 담은 물리적 타격이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발생하는 일종의 현상. 이름대로 주력이 검게 빛나는(黑閃) 것이 특징이며, 타격의 위력은 평균적으로 약 2.5 제곱 이상으로 상승해 그야말로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5][6]

작중에 밝혀진 조건은 아래와 같다.
  • 물리적인 타격이 발생한 시간과 주력의 충돌이 발생한 시간의 오차가 0.000001초 이내일 것.
  • 또한 몸에 두른 주력과 상대에게 부딪히는 주력, 그리고 그 모두에 해당하는 주력 간의 비율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질 것.
  • 이 밖에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조건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고죠의 추측으로는 주변의 온도나 습도까지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7]

첫 번째 조건은 주력의 조작이 완벽하기만 하다면 충분히 노리는 게 가능하지만,[8] 그것만으론 발생하지 않으며 다른 조건들은 상세하게 특정할 수도 없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감’으로 때려맞혀야 한다. 그렇기에 원자 단위로 주력을 조작할 수 있는 고죠마저 자기 입으로 흑섬을 의도적으로 발생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극소량의 주력만 두르고 있어도 흑섬은 발생할 수 있으나, 운빨과 복합적인 조건이 합쳐져야 하기 때문에 뛰어난 주술사도 의도적으로 흑섬을 쓰는건 불가능하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다. 그렇기에 흑섬은 실력, 집중력, 운이 모두 맞아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만큼 위력은 절대적으로, 특급 주령조차 흑섬에 제대로 맞으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9] 다만 신주쿠 스쿠나 전에 들어서며 묘사가 미묘해졌는데, 이타도리가 흑섬을 몇 번이나 성공시켰는데도 스쿠나는 데미지는 있어도 여유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쿠나의 강함을 표현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는데, 2.5승 설정을 생각하면 흑섬으로 증폭된 이타도리의 공격이 원래 위력은 형편없는 수준이 되기에 이타도리가 강해졌다는 묘사와는 거리가 먼 것이 문제. 한편 스쿠나도 흑섬을 연속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쪽도 위력은 터무니없는 수치가 나와야 하겠지만 대부분 맞고 버티는 건 가능해서 위력 묘사 문제가 나타난다.

흑섬을 한 번이라도 성공시킨 주술사와 그러지 못한 주술사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만큼 매우 크다. 흑섬은 마치 무협의 경지처럼 주술사의 실력이 개화했다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 또한 흑섬은 일시적으로 정신적 고양 상태를 만드는데, 전 최다 연속 발생 기록 보유자인 나나미 켄토에 의하면 흑섬을 성공시킨 주술사는 스포츠에서 말하는 존(Zone)에 들어간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일종의 '감'을 깨우친 상태로, 평소엔 의식적으로 해야 했던 것들이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일어나 일시적으로 술식의 정밀도와 출력이 급증한다.[10]

토도는 흑섬 전후의 변화를 '요리하면서 맛도 보지 않고 요리법대로 무작정 재료를 우겨넣다 맛을 보기 시작한 단계'[11] 라고 표현했는데, 이로 보아 흑섬 경험 유무는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12] 말 그대로 머리로만 알고있는 것과 실제로 체험한 것 정도로 차이가 나는 듯하다. 이타도리, 쿠기사키, 마히토 모두 흑섬을 처음 경험했을 때 일종의 깨달음을 얻은 듯이 묘사되며 명확히 성장했다. 실력이 동등해도 우연히 흑섬이 한 번 터지면 그 경험으로 '감' 을 잡아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작중 전투 경험이 풍부한 대부분의 강자들이라면 흑섬을 사용하는 장면이 따로 나오지 않았을 뿐, 경험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애니에서의 연출이 모 만화 그것과 비슷하다. 물론 원피스가 검은 먹의 이미지라면 여기서는 번개 내지는 빛의 이미지라는 차이는 있다.

3.2. 반전 술식

파일:유타 술식반전.png
주력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물체를 파괴하는 등 파괴적인 효과는 곧잘 얻을 수 있지만, 신체의 회복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는 낼 수 없다. 이러한 (-)의 힘인 주력에 (-)를 한 번 더 곱해서 (+)의 성질을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로 만드는 것이 바로 반전 술식. 이름에 '술식'이 들어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력 조작의 일종이다.

주력을 다루는 기술의 정도를 넘어 (-)를 (+)로 만드는 한 차원 다른 개념의 센스가 필요하기에 누군가에게 가르쳐주거나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죽음의 위기와 같은 극한의 상황이나 경험을 통해 스스로 주력과 영혼의 핵심을 깨우쳐야 한다. 특히 그 에너지를 체외로 방출하는 건 그것보다도 한 단계 더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반전 술식의 아웃풋이 가능하다는 그 자체만으로 논외급 최중요 인물로 여겨진다. 사실상 영역 전개 못지 않은 주술의 극치이자 개인의 무력에 따라서는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생득 술식과 같은 주력 운용에 비해 막대한 주력을 소모하는 대신 여러 장점도 지니고 있다.

3.2.1. 효과

3.2.1.1. 회복
첫 번째이자 가장 주된 효과는 육체를 회복시키는 것. 실력에 따라서는 치유를 넘어 결손된 부위를 아예 ‘재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반전 술식 사용자는 주력이 충분한 이상 소모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반전 술식을 운용하는 머리가 날아가거나 주력을 짜내는 배가 두 동강 나거나 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전투를 계속할 수 있다. 주력 소모가 크기는 하지만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략적인 면에서 완전히 격이 다르다. 특히 타인을 회복시키는 건 난이도가 훨씬 더 높아서[19] 이러한 아웃풋이 가능한 건 작중 시점에서는 아예 날 때부터 반전 술식을 타고난 이에이리 쇼코와 특급 주술사인 옷코츠 유타,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 정도 뿐이다.[20]

회복의 수준은 천차만별이라 이에이리처럼 상처의 회복까지는 가능하더라도 손실된 부위의 재생은 무리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스쿠나나 고죠같이 아예 손실된 장기나 사지도 재생시키는 초재생능력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카시모의 언급에 따르면 몸 안의 독극물을 제거하는 것은 단순한 육체 재생과는 다르게 원인 물질에 특정과 제거에 더욱 고도의 반전 술식 운용이 요구된다고 한다. 우라우메나 옷코츠 둘 다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으나 우라우메는 원인 물질을 특정하지 못했고, 옷코츠는 본인이 당한 것 이외에도 나오야의 치료에도 사용할만큼 고도의 반전 술식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144화에서 츠쿠모 유키의 언급에 따르면 화상은 반전 술식으로 치료한다고 해도 흉터는 남는다고.

고죠의 경우 226화에서 반전 술식으로 영역 전개 직후의 타버린 술식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사실은 의도적으로 뇌의 일부를 파괴하고 회복시킴으로써[21] 술식을 리셋하는 방식이었음이 밝혀진다. 즉, 술식의 치료라기 보다는 신체의 치료를 이용해 억지를 부린 것에 가깝다. 코피를 흘렸던 것 자체가 복선이었으며 파괴 부위를 물리적으로 회복한다해도 결국 뇌 전체로는 대미지가 누적되기 때문에 고죠조차 5번째 회복 시에는 영역 전개를 시전하지 못했다.[22][23]

248화에서 스쿠나의 발언으로 밝혀진 정보로는 타인을 치유하는 성능은 자가치유의 절반 가량이라고 한다.[24] 그리고 258화에서 이에이리의 추가적인 설명에 따르면 반전 술식을 익히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주력으로 실혈된 혈액을 생성하는 것이며 대상에 따라 치료 효율이 달라지는 것 또한 같은 이유라고 한다. 즉, 성능이 떨어지는 원인에는 아웃풋의 재능과 치료 대상과의 궁합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25]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전자의 타점이 높다면 사실상 죽기 직전까지 갔더라도 소생이 가능할 수도 있다.[26]
3.2.1.2. 주력 중화
상반된 에너지인 반전 술식을 주력에 부딪히는 것으로 주력 그 자체를 상쇄시켜 중화할 수 있다. 십종영법술의 식신인 원록이 이 방법을 사용했다. 복잡한 구조를 가진 술식 자체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27] 주력을 중화시킬 수는 있기에 단순히 주력이 부여된 물체 등에 대한 대처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위 방법의 응용으로 주령 퇴치에도 응용할 수 있다. 복잡한 체계가 짜여진 술식과 달리, 제아무리 강력한 주령이라 할지라도 신체는 그냥 주력 덩어리에 불과하기에 반전 술식의 정 에너지와 충돌하면 그대로 소멸한다. 물론 강한 주령일수록 주력량이 많다보니 한 번에 소멸시키기 위해선 단순 방출 정도로는 불가능하고 옷코츠의 예시처럼 상대의 핵에 직접 반전 술식을 주입해 터트리거나 마허라처럼 에너지 자체가 검으로 굳어진 퇴마의 검으로 썰어버리는 방식을 취한다.

핵에 닿을 수만 있다면 아무리 강한 주령이라 해도 즉사시킬 수 있지만, 애초에 이러한 반전 술식의 아웃풋 자체가 특이 케이스인데다 일반적인 주력 운용에 비하면 몹시 비효율적이어서 대체적으로는 고려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반전 술식까지 터득할 정도라면 상당한 강자일테니 차라리 본인의 술식으로 주령을 제령시키는게 훨씬 편하고 안전하다. 옷코츠가 굳이 이런 방식으로 쿠로우루시를 제령한 건 어차피 연전을 벌여야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술을 일부나마 보일 수 밖에 없다면 술식 자체보다는 반전 술식과 그 아웃풋의 가능 여부를 드러내는게 좀 더 효율적이라 판단해서였지 이 방법이 더 안전하다거나 효율적이라 그런 것도 아니었다.

3.3. 사용자 목록

반전 술식의 아웃풋(타인에게 사용)이 확인된 경우는 ↔로 표시

[1] 적정량의 주력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는 조건에서 영화 시청을 하며 어떠한 감정이 올라오더라도 주력의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단련의 일종이다. 다만 이는 고죠가 단기간에 진도를 빼내기 위해 선택한 방법으로, 3대 가문의 일원이거나 어린 시절부터 주술계에 입문했다면 훨씬 체계적으로 받는 훈련 방식이 있을 것으로 추정. 애초에 고죠가 이타도리의 집중력을 믿고 채택한 방법으로 묘사되니 초인적인 집중력이 없고서야 단기간에 숙달하기는 꽤 어려울 듯 하다. [2] 같은 맥락으로 최근 들어 비판이 높아진 속박의 적용 여부도 결국 이 능력에 통달해야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이없을 정도의 단순한 대가로도 말도 안되는 이득을 얻어내거나 즉석에서 기초 조건을 변경하기 위한 속박을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주력조작 능력이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의 순발력을 갖춰야 가능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기 때문. [3] 물론 이마저도 상황이 여러가지 주술이 강요되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소모는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되어있다. [4] 그나마 결계술은 텐겐의 정계의 보조로, 반전 술식은 특기가 아닌 사람들도 어느정도 사용하는 모습이 묘사되었지만 식신술이나 괴뢰조종술은 진짜 쓰는 사람만 쓰는 수준이다. [5] 여담으로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굳이 '제곱'이라는 단위를 쓴 것은 일반 타격의 위력이 10일때 2.5배면 겨우 25지만 2.5제곱이면 100을 넘기는 수준으로 효율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듯. 자투리컷으로 어시가 '1의 2.5승이면 1아니냐'고 지적하자 '주력은 무조건 2부터 대미지가 들어간다.'고 변명하는 개그씬이 있다. 사실 그정도로 약하면 어차피 2.5배해도 별달리 대미지는 박히지 않을테니 주력과 물리력이 양립되는 공격이라 2부터 시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6] 이는 고죠의 무하한 설정과 더불어 작가 아쿠타미 게게의 수학적 무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설정으로 꼽힌다. 당연히 제곱을 하면 수치가 조금만 높아져도 위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기에 상식적으로 운동량이 제곱이 된다면 흑섬이 터질 때마다 거의 자연재해에 가까운 위력이 나와야한다. 아주 간단히 따져서 주술사들의 주력의 최소치가 작가가 설정한 2라고 치고, 현존 최강이라는 고죠 사토루가 고작 그 100배인 200이라고만 치자. 그럼 고죠의 흑섬 위력은 대략 565685로, 대략 비흑섬 타격 2800발을 한 지점에 단번에 때려박은 것과 동일한 위력이 된다. 그것도 숨만 쉬면 모든 생물이 다 (2 이상의) 주력을 가지는 세계에서 주술사들의 최소 주력이 그 정도일리는 없고, 주술사 비술사 무관하게 일본의 전 인간을 몰살할 수 있는 고죠가 고작 주술사 최저치의 100배밖에 안될 리도 없다. 그런데 개연성에 맞춰 양쪽에 배수를 가할수록 흑섬의 위력은 천문학적인 수치에 도달하게 된다. 이러니 흑섬의 2.5승 설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독자는 거의 없는데, 작가의 설정을 진지하게 수용할 경우 최소 1급 이상의 실력자들이 신나게 흑섬을 터뜨리며 싸우는 중후반부 전개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기 때문. [7] 이 언급이 나오기 직전까지 어떠한 설명이나 묘사가 없던 설정이라 뜬금없이 추가되었다는 비판이 많다. [8] 다만 이도 타격에 술식을 휘감아서 쓰면(창의 인력을 응용한 위력 강화) 본인도 완벽하게 노릴 순 없고 운빨의 영역이라고 한다. [9] 실제로 이전까진 특유의 방어력으로 대부분의 공격을 웃어넘긴 하나미마저도 이타도리의 흑섬이 실린 펀치에 팔이 그대로 폭발했고 이후 흑섬을 통해 강화된 일반 타격에도 피해를 입었다. [10] 어찌보면 그만큼 집중해야 흑섬을 쓸 수 있으니 순서가 반대라고도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보면 고도의 집중 상태 + 흑섬이라는 명확한 성공 체험으로 감정이 고조되어 평소보다 능률이 크게 오른 상황과 비슷하다. [11] 애니에선 잡탕과 레스토랑 음식 정도의 차이로 묘사했다. [12] 흑섬이 발생하는 건 운에 가까워서 초반부의 이타도리 수준으로 서툴지 않다면야 이론상 어떤 주술사라도 발생시킬 수 있다. 다만 실력자는 그 확률이 좀 더 높아질 뿐이다. [13] 舊흑섬 최다 연속 발생 기록 보유자. 그 횟수는 4번이라 했는데, 극장판의 백귀야행 전투에서 흑섬을 4연속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추가된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 이 때 그 기록을 세운 걸로 묘사한 듯. [14] 처음 흑섬을 경험한 날 나나미와 동일한 흑섬 최다 연속 발생(4회) 기록 타이를 찍었고 의도적으로 흑섬을 사용한다는 상식 밖의 행위까지 해냈다. 거기에 더해서 스쿠나와의 최종전에서 한 번의 흑섬으로 각성하고 이후 7번 연속으로 적중, 무려 8연속 흑섬 발생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다 연속 발생 기록을 새로이 갱신하게 된다. 그럼에도 아직 흑섬 연속 발생이 끊긴 것도 아니라서 더 갱신될 가능성도 있다. 최신화 기준으로 10번 연속 흑섬을 달성했다. [A] 극장판 오리지널. [16] 공식 팬북에서 흑섬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으며, 이후 232화에서 직접적으로 흑섬을 사용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그리고 235화에서 흑섬 최다 연속 발생 기록 타이를 찍었다. [17] 작중 최초로 주령이 흑섬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큰 충격을 줬다. 여기서 더 나아가 흑섬을 통해 주력과 영혼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져 한 단계 높은 진화까지 이루어낸다. [18] 256화에서 흑섬 최다 연속 발생 기록 타이를 찍었고 이후 263, 264화 연속 2번의 흑섬 사용이 더해지면서 이타도리 유지 다음으로 많은 흑섬 사용 보유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19] 정확히는 정(+)의 에너지를 체외로 출력하는 것. 이게 가능한 사람은 안 그래도 희귀한 반전 술식 사용자 중에서도 더 희귀하다. [20] 주령은 따로 육체랄게 없고 주력 자체가 육체의 역할도 하므로 주력에 여유만 된다면 언제든 자의로 회복시킬 수 있다. 목밖에 안남은 죠고가 요양만으로 다시 신체를 되찾은 것도 이런 사례. 때문에 주령에게는 별도의 회복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고, 그중에서도 반전 술식은 원리상 주령은 익히지 못한다. [21] 정확히는 술식을 담당하는 우뇌의 전두엽 전체. [22] 더 정확히는 만전인 수준의 완성도로 전개할 수 없다. [23] 다만 이런 방식을 사용 할 시 뇌에 데미지가 영구적으로 남는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4] 즉, 초재생능력에 가까운 반전 술식을 구사하며 절단된 신체 부위를 재생시킬 수 있을 정도의 술사라도 타인을 치유할 시, 절단된 신체 부위의 재생까지는 불가능할 확률이 더 크다는 의미다. [25] 아마 시전자와 같은 혈액형이면 효율도 그만큼 올라가는 것으로 추측된다. [26] 시부야 사변 당시 후시구로는 조복 의식이 끝나지 않은 상태였기에 사망이 확정되지 않았을 뿐이지 시게모가 마허라에게 죽었다면 바로 죽었을 것이다. 이때 스쿠나가 짧게 상황 판단을 끝내고 반전 술식을 응급 조치로서 시전, 이후 이에이리에게 추가적인 조치를 받아 완전히 회복했다. 비슷한 맥락으로 닛타도 치명상을 입고 의식 불명에 빠진 쿠기사키의 상태 악화를 자신의 술식으로 일시적으로 멈춘 뒤 살 수 있는 가능성이 0%가 아님을 이타도리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즉, 좀 무리이긴 해도 아예 불가능은 아닌 셈. [27] 애초에 순전 술식에 비해 주력 효율이 좋지 못하므로 원리상으로는 가능하다고 해도 상대보다 몇 배는 많은 주력을 부어야하니 매우 비효율적이다. 애초에 그 정도로 주력 차이가 나고 반전 술식이 가능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면 그냥 자신의 술식으로 제압하는게 더 나은 경우가 많다. [28] 고죠가 유일하게 못하는 것이 반전 술식 아웃풋이다. [조건부] 정확히는 좌살박도 시전 후 오오아타리 상태가 될 시 제한 시간에 한하여 넘치는 주력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반전 술식을 사용한다. 하카리 본인이 반전 술식 자체를 이해하고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웃풋은 불가능하고 오오아타리 상태가 아닐때도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못한다. [30] 십종영법술의 식신 중 하나. 소환한 식신술사 본인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몸이나 도구가 닿지도 않는 원거리의 상대에게 반전 술식을 내뿜어 주력을 중화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반전 술식의 아웃풋이라는 차원에서는 그 전까지 등장한 반전 술식 사용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원록의 만능성을 보여준 인물이 다른 누구도 아니라 료멘스쿠나인 것을 고려하면 스쿠나 수준의 술식정밀도를 끌어낼 수 있는 술사가 아니면 원록의 반전 술식의 위력이 저만큼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31] 자체적으로 정(+)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검을 가지고 있으며, 원록의 예시에서 식신의 재생도 반전술식으로 가능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비슷한 원리로 강력한 재생이 가능하다고 추측된다. 아웃풋이 가능한지는 불명. [32] 쵸소우의 천혈로 피해를 입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했다. [구상도] 자신의 주력을 혈액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특수 체질이기 때문에 보다 쉽게 터득할 수 있으며, 반전 술식 특유의 과도한 주력 소모를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구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