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문 趙顯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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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DA2> 출생 | 1969년 3월 7일 ([age(1969-03-07)]세) |
본관 | 함안 조씨 |
학력 |
보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 인류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경영학 / 석사과정 중퇴)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 법학 / J.D.) |
종교 | 개신교[1] |
부모 | 아버지 조석래, 어머니 송광자 |
형제자매 |
형
조현준 남동생 조현상 |
배우자 | 이여진(1974년생) |
자녀 | 아들 조재호(2006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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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밴드 무한궤도의 멤버였던 미국 변호사.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이다.2. 무한궤도 시절
신해철과 보성고등학교 동기로,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고 한다.[2]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재학 시절 신해철의 권유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의 키보디스트로 출전,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다. 신해철은 직업으로서의 가수를 꿈꿔왔고, 대학가요제가 프로 음악인이 되는 등용문이라고 생각해 출전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대학생 시절의 추억으로만 생각하며 참여했기에, 프로 음악인이 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3] 조현문 또한 밴드를 계속 하기엔 자신의 피아노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음악 활동을 그만두었다.
그럼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신해철과의 교분은 계속 유지했고, 한 번은 무한궤도 시절 멤버들과 함께 신해철에게 "음악계 후배들과 술 먹을 때 불러달라."라는 요구를 했고, 그래서 신해철이 진짜 불렀을 때는 그 자리에 와 있던 M.C The Max의 이수와 따로 3시간 동안 신시사이저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신해철의 말
호주에 있었을 당시,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사망했는데, 이 때 부음을 듣고는 문상을 왔고 통곡했다고 한다.
3. 무한궤도 이후
이후 기업인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 졸업 후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1학기만 다니고 미국으로 유학해,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아버지인 조석래 명예회장의 부름을 받고 귀국해 효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했다.2014년 효성중공업 부사장 재직 중 효성그룹 계열사 대표들은 물론 자기 친형인 조현준 현 사장과 효성그룹 임원 8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재벌 2세가 자신의 그룹과 가족의 비리를 고발한 최초의 사례였다.
조현문 변호사 측에서는 일가와 그룹의 불법 정황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총대를 매는 심정으로 나서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에 효성그룹의 비리를 증언하기도 했다.
반대로 효성가 측에서는 조석래 회장이 자신의 세 아들들에게 각 계열사를 나누어 맡기고, 성과가 가장 좋은 사람에게 그룹을 물려주겠다고 했는데, 조현문 변호사가 맡은 중공업이 성과가 나빠져, 후계구도에서 멀어진 탓에 비리를 폭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4]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하자.
2019년 9월, 조현준 회장에게 횡령과 배임 협의에 대해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었다. 다만, 200억에 달하는 배임은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 밖에 함께 재판에 넘겨진 류필구 전 효성노틸러스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조회장의 비서 한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검찰과 효성 측 모두 항소 의사를 밝혔다. #
친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던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건번호: 서울중앙지법 2022고단5766) '강요미수 혐의' 조현문,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검, 공갈미수 혐의 추가 수사, '강요미수 혐의'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 재판, 10월 증인신문 돌입
4. 현재
본인이 가진 효성의 주식을 전부 판 뒤, 중견기업의 법무 지원 업무를 맡으며 호주에 거주 중이다.음악에 대한 열정이 현재도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2011년 효성그룹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2024년에 아버지 조석래 명예회장이 사망했을 때 유족 명단에서는 빠져 있었다. 다만 잠시 빈소에 들러 조문을 하긴 했다. 부친인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생전에 작성한 유언장에서, 차남인 조현문 미국 변호사에게도 유산을 상속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