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조정선 드라마 작가 |
|
|
|
<colbgcolor=#765823> 이름 | 조정선 |
학력 |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
데뷔 | 1999년 KBS 극본 공모전 우수상 |
수상 |
2019년 제12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작가상 2009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 |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드라마 작가이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를 졸업하였다.1999년 KBS 극본 공모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수상받았다.
2001년, 청소년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하였다.
1.1. 2000년대
2007년 KBS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8년 김수현 작가의 최고 기대작 엄마가 뿔났다의 기획이 늦어지면서 주말연속극치고는 매우 적은 회수인 30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는데, 3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여 KBS에 주말극 불패 신화를 안겨줬고 22회 연장을 하여 52회로 종영하였다. 홈드라마의 전형을 보여주며 모처럼 훈훈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로 두 번째 KBS 주말연속극 집필을 하였는데, 네 명의 아들들을 키우는 서민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였다. 막장 드라마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한창 수위 높은 드라마들이 한창 쏟아져 나오던 때에, 가족애를 넘은 공동체의 미덕을 담은 전개, 확실한 캐릭터들의 장악력과 코믹한 줄거리로 아들들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드라마로 인해 조진웅이 눈도장을 찍어 후에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후반부의 흥행을 이끌었던 이필모- 유선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막판 연장방송[1]만이 이 드라마의 옥에 티라고 거론될 만큼 깔끔한 전개로 주말연속극의 정석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후반부 이필모와 유선의 러브라인이 이른바 '터지면서' 시청률 또한 폭발적으로 상승하였고 48.6%의 시청률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 작품으로 조정선은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수상한다. 기사
허나 여기까지가 영광의 끝이었다. 솔약국집 아들들이 유일한 그녀의 실질적인 히트작이 된 것을 보면. 사실 솔약국집 아들들도 후반부 스토리가 종반부를 제외하고는 개연성 논란이 있었던 걸 보면 이 때도 어느 정도 싹수는 보였다.
1.2. 2010년대
'솔약국' 대성공의 후광을 업고 2011년 사랑을 믿어요로 세 번째 KBS 주말연속극을 집필하였다. 엄청난 호화 캐스팅으로 첫방송 21%의 시청률로 화려하게 시작하였으나 초반부 지루한 박주미의 불륜 이야기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탓에 시청자들은 등을 돌렸고, 2000년 이후 방영된 KBS 주말연속극 중 가장 낮은 10% 중후반대로 시청률은 하락하였다. 뒤늦게 솔약국집 아들들 흥행의 일등 공신 이필모를 드라마 전면에 배치하면서 사촌 간의 사랑, 이를 반대하는 부모( 윤미라)의 발광 이야기, 선우용여의 암 투병 등 상투적인 소재들을 마구 집어넣어 흥행을 꾀했으나 시청률은 반등하지 않았고 기본이 25%라는 KBS 주말연속극 시간대에 마지막회 시청률 27%를 기록하면서 '솔약국'의 영광과 다르게 초라하게 마무리하였다. 별명은 '노잼을 믿어요'(...)사랑을 믿어요의 흥행 실패로 인해 SBS로 터를 옮겨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집필하였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지닌 커플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 출생의 비밀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나,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도 실패도 아닌 그저그런 평작으로 마무리하였다. 깔끔한 결말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성공적으로 전달되었기에 악평은 없었던 작품이었다. 기사
결혼의 여신이 나름 호평을 받은 터라 또 한 번 SBS 주말 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을 집필하였는데, 축소 종영이라는 초강경 조치를 얻어맞는다. 경쟁 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흥행과, 주연으로 히트작이 없던 남보라가 주연을 맡은 탓인지 화제성 또한 전무하여 첫방송에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드라마 자체의 혹평과 더불어 시청률이 2.0%(...)까지 떨어지며 SBS 드라마 중 최저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시청률이 반등하지 않자 도저히 50부작을 이끌어갈 수 없었던 SBS는 드라마를 26회로 반토막내며 조기종영시켰다. 드라마 내용이라도 훈훈하면 모르겠지만, 극 중 장인될 사람을 죽인 남자가 그 집 사위가 된다는 막장 설정이 사용되면서 드라마 내용 또한 호평을 받지 못하였다. 90년대와 달리 조기종영에 관대해진 요즈음 '반토막 조기종영'은 10년에 한 번 볼까말까한 일이었다.
제대로 굴욕을 당하자 MBC로 터를 옮겨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집필하였다.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 결혼계약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내며 기본은 하던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시간대였으나, 충성심 높은 시청층이 공중분해될 정도로 시청률이 좋지 않았다. 3사 주말연속극 최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셈이다.
1.2.1.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에 조정선은 다시 자신의 출세작들을 만들어낸 시간대인 KBS 주말연속극 시간대로 돌아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집필하였다. '솔약국' 이후로 마땅한 히트작이 없는 작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안고, 전작 막장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과는 달리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훈훈한 기획 의도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초반 막내딸 역의 김하경의 발연기 논란으로 시작하여, 아이의 육아 문제로 인한 시댁과 처가 간의 끊임없는 갈등이 지속되고 모든 인물들의 꽥꽥대는 장면이 반복되는 통에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표했다. 드라마 내용 또한 착한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막내딸의 억지 성공기와 러브스토리가 다소 올드하게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으며, 딸 김소연이 자신을 버린 어머니 최명길이 키운 홍종현과 결혼한다는 하늘이시여를 연상케하는 막장 내용이 등장하며 호평을 받지 못하였다.시청률은 반등하지 않았고, 결국 "시청률이라도 살리자"라는 의지였는지 시시탐탐 회사를 노리는 명계남의 애첩 강성연과 그 오빠( 최재원)을 뜬금없이 투입시켰다. 이 두 인물이 드라마를 휘젓고 다니는 통에, 근본 없던 드라마가 더욱더 무근본 드라마가 되고 말았고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하였다. '우리 시대의 어머니의 애환을 그리고자 했던' 원톱 주인공 김해숙은 비중을 상실하였으며 캐릭터 또한 사투리로 쌍욕(이년, 저년, 나쁜년 등)을 시전하거나, 딸 회사에 마음대로 처들어가 사윗감을 고르는 천박한 캐릭터로 변질되었다. 또, 정년 퇴직한 아버지의 삶을 그리고자 했던 주현 캐릭터는 자기 연민에 휩싸여 아내를 상대로 괴팍한 짓이나 하며 청승을 떠는 캐릭터로, 딸( 김소연)을 버리고 그 딸을 부정하며 회장 명계남과 조카 홍종현을 쥐락펴락했던 악녀 최명길은 초반의 기세는 어디 가고 나이 어린 형님 강성연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힘 빠진 캐릭터로 전락하였다.
조정선 작가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용자가 해당 문서의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조정선의 드라마가 "인과관계나 논리적 개연성이 없이 자극적인 소재가 나서는 막장 드라마 속에서 연기자들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삶에 대한 열정과 함께 살아가는 동 시대인들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넘치는 개념드라마로서의 특성을 보여왔다"고 서술하였는데 이는 반달로 보여질 만큼 허위적인 내용들이라고 볼 수가 있다. 솔약국집 아들들에 한해서는 이 이야기가 맞는 지는 몰라도 적어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는 해당되는 사항이 없다. 등장인물들의 뜬금없는 투입, 기존 캐릭터들의 변질이 판을 치는 이 드라마에서 '인과관계나 논리적 개연성'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또, '시대인들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넘치는 개념드라마'와도 거리가 멀었는데, 강성연이 투입되면서 출생의 비밀, 후계를 둘러싼 재벌가의 암투 등 막장 내용으로 드라마가 변질되었다. 육아 부담과 노인 문제 등 사회 문제를 다뤘던 에피소드들은 이미 곁가지로 빠져버린지 오래고, 여성 캐릭터들이 상대를 증오하거나, 끌어내리려 모략을 짜며,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까 말까하는 막장스러운 장면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윤석진 드라마 평론가는 "조정선 작가의 장기인 풍자적 코믹함이 도를 지나쳐 억지웃음만 유발하고 있다”고 있다며 “새로운 여성서사 드라마를 기대했는데, 문제의식이 결여된 전통적 가부장제 담론으로 회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기사
3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나, 중간광고를 끼워넣기 위한 1,2부 변칙편성으로 인해 시청률도 분할 표기되면서 주로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는 2부 시청률로 포장이 되기 때문에 평타치는 걸로 보여지는 것이다. 막장 드라마에다 시청률 또한 낮았으니, 차라리 이럴 거면 제대로 된 막장 드라마나 틀어라 하는 시청자들이 나올 지경. 오죽하면 '세상에서 제일 노잼인 딸', '세젤 노잼'이라 불리었다.
정체된 시청률에 조정선이 위기감을 느꼈는지 후반부에는 막장 드라마의 끝판왕인 불치병까지 등장했다. 치트키(...)가 어느정도 먹힌건지 시청률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지만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더 떨어졌다. "불치병 스토리를 이렇게 노잼으로 쓰기도 힘들겠다"(...)는 의견이 대다수.[2]
종영 직전 인터뷰에서는 넷플릭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다(...). 그러나 2022년 신사와 아가씨를 비롯한 종영한 KBS 주말 드라마들이 넷플릭스로 가게 되었고 신사와 아가씨는 넷플릭스 월드 랭킹 순위에도 오르기도 하였다. 만약 조정선 작가가 주말드라마로 복귀한다면 그때는 정말로 넷플릭스와 연계된 주말 드라마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 회의 50% 이상을 주인공 박선자의 장례식 과정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비판받았다.
그나마 종영 이후 이 드라마보다도 못한 후속작 들이 줄지어 나오면서 간접적으로 평가가 올라가고는 있다. 아마도, 시청자들의 의견을 보면 주연 배우들[3]의 캐스팅 면에서 양반이라 이들의 연기력 때문에 참고 본다는 평이 있다.
1.3. 2020년대
4년의 공백기 후 2023년 9월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복귀했다. 주인공은 본인의 전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전작이자 2023년 기준 마지막으로 최고시청률 40%대를 기록한 국내 드라마이던 하나뿐인 내편의 여주인공이던 유이가 캐스팅되었다.하지만 이 드라마는 부진했던 전작에 이어 20%를 겨우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평도 여전히 좋지 못 하다. 쌍팔년도에 썼대도 믿을 법한 지나치게 올드한 스토리가 주요 비판점.[4]
그나마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 자체는 볼 만 해졌다는 평도 많았으나 종영 직전 가정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살던 아버지가 간이식을 받아야 할 상황이 되자 딸이 선뜻 간이식을 해준다는 황당한 전개를 비롯해 거의 모든 등장인물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비정상적인 인물들로 만들어 버리며 안 그래도 없던 필력이 완전히 밑바닥을 드러내버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 작품
- 학교 4 (2001 ~ 2002, KBS 2TV)
- 며느리 전성시대 (2007 ~ 2008, KBS 2TV)
- 솔약국집 아들들 (2009, KBS 2TV)
- 사랑을 믿어요 (2011, KBS 2TV)
- 결혼의 여신 (2013, SBS)
- 내 마음 반짝반짝 (2015, SBS)
-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016 ~ 2017, MBC)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2019, KBS 2TV)
- 효심이네 각자도생 (2023 ~ 2024, KBS 2TV)
3. 조정선 사단
- 이상우[5][김]
- 김지훈[7]
- 이필모[8]
- 이수경[9]
- 유선[10]
- 윤미라[11][문]
- 김혜옥[13][사]
- 백일섭[15][김]
- 나문희[17][문]
- 손현주[19][문][박]
- 안정훈
- 박근수[22]
- 권해효[23]
- 장현성[24][은]
- 하재숙[26]
- 서동원[영]
- 조진웅[28]
[1]
그래봤자 50회에서 54회로 고작 4회 연장한게 다기에 한국 드라마 기준으로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2]
그럼에도 이를 치트키라 보기 어려운 게, 큰딸 미선 역할을 맡은
유선의 인터뷰에 의하면, 초기 시놉시스부터 선자의 불치병은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엄마의 죽음을 통해 아직까지도 엄마에게 기대 사는 세 딸들이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살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듯. 그럼 막장이긴 해도 '우리들의 어머니가 우리를 야단치는 날이 더 많았지만 사실 언제나 우리 편이었다' 는 주제의식을 확실하게 드러내긴 했다.
[3]
김해숙,
김소연,
최명길,
유선 등 연기경력 오래된 베테랑급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4]
특히 주인공 효심이의 가족 설정에 대한 비판이 제일 크다.
[5]
사랑을 믿어요, 결혼의 여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
김수현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7]
며느리 전성시대, 결혼의 여신
[8]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내 마음 반짝반짝
[9]
며느리 전성시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0]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1]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내 마음 반짝반짝,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효심이네 각자도생
[문]
문영남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13]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사]
김사경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15]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김]
김수현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17]
사랑을 믿어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문]
문영남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19]
학교 4,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문]
문영남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박]
박경수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22]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효심이네 각자도생
[23]
사랑을 믿어요, 결혼의 여신
[24]
며느리 전성시대, 결혼의 여신
[은]
김은희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26]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내 마음 반짝반짝,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영]
김영현 작가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28]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