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1:23:12

젠트리(폴아웃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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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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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Fallout London Gentry.png
Gentry

폴아웃 런던에 등장하는 팩션.

2. 설명

파일:폴런던-팩션-젠트리1.jpg
파일:폴런던-팩션-젠트리.jpg

전쟁 전 영국 정부와 귀족들의 후손들이 세운 단체. 웨스트민스터 구역을 지배하고 있으며 대전쟁의 폐허 속에서 문명을 일궈낸 세력이다. 폴아웃 4 인스티튜트의 지상 버전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화려하며 젠트리들은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있다.

젠트리들은 영국을 다시 한 번 재건하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현재는 쇠락해 다른 런던 구역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다. 작중 카멜롯 제5열이 젠트리에 대한 공공연한 적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이 둘을 어찌하지 못하고 공존하는 중일 정도로 웨스트민스터 밖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웨스트민스터 내부도 시간의 흐름속에 손상되는 부분이 늘어나고, 근위 기병대 복장을 한 카발리어와 영국 내전기 투구를 착용한 라운드헤드라는 갱 집단이 암약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도 정작 주인공이 지나가면 '냄새가 나는데 너였구나' 라던가 '너희 부류가 저밖에서 번식해대는 걸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진다' 처럼 외부인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등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명목상 민주주의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이러한 선민사상에 기초한 봉건 귀족과 같은 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젠트리 구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보호를 명목으로 십일조를 걷고 있고, 폭력적이며 전체주의적인 면이 숨겨져 있다. 또한 사전 허가 없이 웨스트민스터 궁전 등에 들어가려면 런던 자치구들의 대표라는 동의를 모아올 것을 요구한다.

작중 등장인물의 말을 빌리자면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상황이라고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시 번영할 수도, 그들의 특권을 내려놓고 다른 지역과 협력하게 될 수도 혹은 몰락하게 될 수도 있다.

평생을 젠트리의 공무원으로 일해 온 동료인 아서 마운트배튼에 따르면 특유의 선민 사상과 귀족 신분의 우월감으로 런던의 다른 지역들을 지배하고 착취하기만 했다고. 인근 공사장에서 쉽게 자재를 조달해 깨끗한 식수가 부족한 브릭턴 부족에 물을 공급하고 부족 주민들의 환심을 살 수 있었는데도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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