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4:1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주요 변수/제3지대론/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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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 통합 더불어민주당 분당 개혁신당 4자 통합[1] 조국혁신당 창당
[1] 새로운미래는 합류하려 했으나 갈등으로 불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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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결과
2.1.1. 개혁신당-한국의희망 합당2.1.2. 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 통합2.1.3. 2024년 제3지대 정당 4자 통합2.1.4. 진보정당·단체 연합 ' 녹색정의당'2.1.5. 친민주당계 진보정당 연합 ' 새진보연합'2.1.6. 원외 보수정당 연합 ' 내일로미래로'2.1.7. 제3지대 빅텐트 연대 및 연합론

[clearfix]

1. 개요

제3지대론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며 다양한 정치세력이 제각각 세력을 이루었고, 22대 총선에 대비하여 성향이 유사한 세력 간의 연대 및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2. 전개

2.1. 결과

원 정당/세력 통합 정당 및 정당연합 중심 인물 진행 상황
한국의희망 개혁신당 양향자 합당
개혁신당 이준석
새로운선택 금태섭, 류호정, 조성주
미래대연합 이원욱, 조응천
새로운미래 김종민, 정태근, 박원석 합당 파기[1]
새로운미래 이낙연
정의당 녹색정의당 김준우, 배진교, 이정미 출범
녹색당 김찬휘
기본소득당 새진보연합 용혜인 출범
사회민주당 한창민, 정호진, 천호선
열린민주당 김상균
충청의미래당 내일로미래로 박석우 합당
신한반도평화체제당 최창원
직능자영업당 정현모
기타 원외정당[2] 9개 정당 대표 통합 무산
?는 정식 창당 명칭 또는 창당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정당이다.

2.1.1. 개혁신당-한국의희망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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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개혁신당-한국의희망 합당.jpg
2024년 1월 24일 14시, 양향자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개혁신당 한국의희망의 합당을 발표했다. #

2.1.2. 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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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래대연합_새로운미래_통합선언.jpg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사이의 통합이 논의 중이라고 보도되었다. 통합된다면 유력한 시점은 2월 4일 창당대회. #

결국 1월 28일 개혁미래당으로 공동창당하기로 합의하였다. #

2월 3월 이견차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의견 조율이 이뤄진 결과 새로운미래로의 흡수통합 가능성이 높아졌다. #

결국 2월 4일 오후 2시 새로운미래로 흡수통합하였다. # 다만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불참하였다.

2.1.3. 2024년 제3지대 정당 4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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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정당과 원칙과 상식 잔류파, 새로운선택의 합당이다. 2024년 2월 9일 일어났다. 합당은 현재 진행 중으로 2월 중순까지도 새로운미래 박원석 전 의원, 새로운선택 류호정 전 의원에 따르면 아직 합당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합정당의 당직 타이틀을 갖고 있거나, 현직 국회의원만 먼저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하지만 숱한 갈등 끝에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는 합당을 파기했다.

2.1.4. 진보정당·단체 연합 ' 녹색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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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통합 확정 연대 확정 부분적 연대 확정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민주노총
(조합)
김준우 김찬휘 이백윤 양경수
파일:20240123_yy1yS1.jpg

2023년 11월 5일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혁신재창당 관련 선거연합정당 추진의 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여 재적 101명, 재석 75명 중 찬성 56명으로 가결됐다. 따라서 이정미 대표 등 기존 당 지도부가 11월 6일 총사퇴하고 선거연합신당 추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당의 비전과 가치에 함께할 수 있는 세력들과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한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고 민주노총 등 노동세력, 녹색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 지역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연합정당 운영 방안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성사될 경우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이후 10년 만에 통합 진보정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으나, 과거의 단일 정당 형태보다는 일종의 '플랫폼 정당'으로서 프랑스 신민중생태사회연합(NUPES)[3]이나 스페인 포데모스, 수마르[4]처럼 여러 정당의 공생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얼핏 보면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를 정당 차원에서 확대하자는 주장 같지만, 연석회의를 비롯한 민주노총 안은 단일 후보를 위해 신설 혹은 가설 정당을 만들자는 것인 반면, 정의당의 안은 자당을 플랫폼 삼아 당선시킨 후 원대 복귀하겠다는 것으로 전혀 다르다. 이처럼 제목만 엇비슷하지 내용은 전혀 다른지라 타 단체나 정당이 받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녹색당은 찬반이 오가긴 하지만 최고위 의결에서 이를 동의한 적이 있어 가능해 보이지만, 민주노총은 연합 정당을 꾸준히 주장해왔음에도 구체적 내용은 전혀 다른지라 해당 안을 받을지는 불확실하며 진보당과 노동당 혹은 지역정당 창준위 등은 이를 동의할 가능성이 불확실하다.

한편 당내 계파 중 중도, 제3지대 합류를 요구하는 측에서는 반발했다. 이준석, 양향자 등과의 우파 세력과 연합에 찬성하던 세 번째 권력과 최대연합 전략[5]을 고수하는 대안신당당원모임은 위 방식에 반대하고 있다.[6] 이들은 애초에 제3지대로의 외연 확장을 주장했기 때문에, 유연한 이념의 중도 + 제3지대가 아닌 선명한 진보 어젠다를 내세우는 녹색정의당에 비판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정미 대표 취임 이후 진보 정체성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당원이 느는 등 정의당 내부에서는 진보 정체성을 강조하길 바라는 눈치이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세 번째 권력은 논평에서 선거연합정당에 대해 비판했고, 대안신당당원모임 또한 "모두가 경계하고 금기시해왔던 다수 정파들의 담합을 통한 밀어붙이기 표결이 재현됐다"며 "안타까움과 무력감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히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이들과의 합의 역시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세 번째 권력은 정의당을 탈당하고 새로운선택에 합류했고, 대안신당당원모임은 대부분이 원칙과 상식 주도의 미래대연합에 합류하면서 의외로 원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한편으로는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민주노총은 지속적으로 교류를 주선해왔으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의 발언권 탓에 진보정당이 송두리채 발언권을 잃고 있다는 불안감이 진영 내부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통합진보당[7], 정의당 때와 마찬가지로 급물살을 탈 경우 성사될 가능성이 적은 것이 아니다. 당장 두 사례 모두 민주노총의 연석회의를 배경으로 꾸려진 것이었으며 심지어 민주노동당 초기나 통합진보당 초기, 정의당의 중반기는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진보 4당은 현재도 # 공동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24년 1월 14일, 예고되었던대로 정의당은 당대회를 열고 재석 대의원 195명 중 136명 찬성으로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가칭) 추진을 가결했다.[8] 정의당과 녹색당이 새로운 당명의 선거연합정당을 만들어 지역구과 비례대표 후보를 낼 것이며, 1월 22~25일 나흘간 당원 총투표를 거쳐 선거연합정당의 당명을 "녹색정의당"으로 변경할지 여부, 연합정당의 공동대표 선임 등을 투표할 예정이다. 진척이 크게 없었던 진보당과 노동당은 우선 불참했다. #[9][10]

정의당 내에서 녹색당과의 연합을 반대하던 새로운진보 사회민주당으로, 세 번째 권력 새로운선택으로, 대안신당당원모임 미래대연합으로 탈당해 각각 창당 혹은 흡수됨으로 인해 속도가 붙었고, 정의당과 녹색당의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이 2월 3일 창당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당대표가 각각 공동대표를 맡기로 하고, 정의당 쪽 대표는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이, 녹색당 쪽 대표는 김찬휘 녹색당 대표가 맡는다.

한편 녹색정의당은 진보당, 노동당과 선거연대를 제안했다. #

영남권 노동벨트에서 노동당, 녹색정의당간의 연대가 확정되었다. # 게다가 공공운수노조, 화섬노조, 금속노조 등에서 배타적 지지가 나오는 것은 덤이다. 이로써 노동당처럼 민주노총 지지 후보는 되지 못했지만, 노녹정 연대와 민주노총의 부분적 연대는 현실화된 상황이다.

2.1.5. 친민주당계 진보정당 연합 ' 새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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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진보연합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
용혜인 정호진
한창민
김상균
파일:새진보연합 당기.jpg

민주당에 매우 우호적이면서 정의당 내에서 가장 많이 비판을 받는[11] 참여계가 탈당해서 만든 사회민주당, 구 열린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합당 당시 합당을 반대해서 만들었지만 민주당에 우호적인 신 열린민주당, 그리고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했었던 기본소득당이 세 정당이 주요 멤버이다.

이후 2024년 1월 15일 개혁연합신당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용혜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에 민주진보 비례위성정당 합류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우선 선거제 합의가 먼저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지만 비례대표 병립형 회귀, 연동형 유지 아래 위성정당 창당이라는 두 선택지 안에서 개혁연합신당이 포문을 열어주어 후에 참여하게 되더라도 부담을 덜게 되었다는 평가다.[12] 정의당의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과 함께 하는데 대한 부담을 토로하며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 또한 진보 4당 연대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13]

한편 기본소득당은 이전에도 더불어시민당으로 원내진입에 성공해 진보정당 지지자들로부터 배신자로 비판받은 바 있는데, 22대 총선에서도 또 자력생환이 아닌 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비례 재선을 노린다며 비판받고 있다.

2024년 2월 1일 비례연합정당의 당명을 새진보연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당이나 따로 가설정당을 두지 않고 녹색정의당처럼 기본소득당을 플랫폼으로 삼는 안이다. 때문에 열린민주당과 사회민주당 후보들이 당명을 새진보연합으로 바꾼 기본소득당에 입당해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후 새진보연합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준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1.6. 원외 보수정당 연합 ' 내일로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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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미래로
합당 정책 연대
충청의미래당 신한반도평화체제당 직능자영업당 한국국민당 가락특권폐지당 국민참여신당 기독당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국민통합연대 신한반도당 한국독립당 한나라당
박석우 최창원 정현모 윤영오 최성해 박정원 박두식 이석인 권혁민 신재훈 조규면 이태희
파일:thumb-20230911141853_ec8aadde54a7aeddd0c3928e94494d16_opeg_680x510.jpg

원외 보수정당끼리의 연합체로, 12개의 정당이 엮여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2.1.7. 제3지대 빅텐트 연대 및 연합론

제3지대 빅텐트 참여 정당/세력
개혁신당으로 신설합당 새로운미래와 연대 및 협력
개혁신당 새로운선택
원칙과 상식 새로운미래 민주당 내
비명
(민주연대)
[[민생당|{{{#ffffff 민생당}}}]] 무소속
이준석
양향자
금태섭
류호정
조응천
이원욱
이낙연
김종민
대안신당(일부)
비명 인사 일부 김정기
이관승
권은희
11월 초, 새로운선택 금태섭, 한국의희망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무소속 정태근 등이 '금요연석회의'라는 연합체를 구성하였다. 금태섭 의원은 "금요연석회의가 신당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제3지대 세력간의 합당이나 연대를 시사했다.

또한 이전까지 신당 창당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던 이준석이 신당 창당을 강하게 시사한 데에 이어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큰 스펙트럼의 상식적 정당을 지향한다'고 밝히고, 유승민도 '합리적 진보와 함께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준석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정의당 박원석과 만나고 금태섭, 양향자와도 대화해 보겠다고 이야기하며 제3지대 빅텐트론이 급물살을 탔다.

국민의힘 내의 비윤계 중에서는 조대원 등이 '이준석 신당'에 합류할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처음에 합류 의사를 밝힌 이언주, 앞서 탈당한 이준석계 출신 인사인 민심동행 창준위원장 신인규 변호사 등은 제3지대 연대 논의에서 이탈하였다.

한편 이 중에 이상민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양향자의 한국의희망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합류하였다.

2024년 1월 17일 새로운선택이 신년 간담회를 열고 금태섭, 조성주 공동대표, 류호정이 참여해 제3지대에 단일 정당이 필요하다며, 다른 세력에게 합류를 요구하며 최소 강령을 만들고, 협의 기구를 띄우자며 연대 제안에 나섰다.

한편 한 때 호남을 기반으로 다졌던 민생당이 새로운미래와 연대하거나 합당할 가능성도 더러 있다. 실제로 이관승 현 민생당 대표가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는 걸 감안하면 가능한 상황.

무소속이 된 조응천, 이원욱이 통합공관위를 제안했고, 이준석이 이에 응했다. # 예정대로라면 새로운선택, 개혁신당, 조응천, 이원욱, 새로운미래가 통합공관위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리고 2월 9일 합당하였다. 하지만 2월 20일 새로운미래와 결별하였고, 독자 노선으로 갔다.

그 이후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비명-친문계 인사와 연대를 추진하였고 민생당 출신 인사들, 권은희 전 의원 등도 새로운미래와 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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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개혁신당과 합당하려 했으나, 2월 19일 새로운미래 측이 이탈하였다. [2] 한국국민당,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한국독립당, 기독당, 국민통합연대, 국민참여신당, 가락특권폐지당, 신한반도당, 한나라당 [3] 불굴의 프랑스의 민중연합(UP)를 중심으로 공산당, 생태녹색당, 사회당 등이 참여한 선거연합이나, LFI를 주축으로 하면서도 플랫폼 형태보다는 단순 좌파연합에 가깝다. [4] 욜란다 디아즈 노동부장관이 이끄는 범좌파 정당연합으로, 뉘프와는 방향성이 똑같으나 선거 플랫폼임을 지향하고 있다. [5] 4자 연대(정의, 녹색, 진보, 노동)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세 번째 권력이 주장하는 중도 제3지대와의 연대도 열어 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6] 다만 정의당 분당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이들의 주장이 진보 노선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당원들에게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현재 정의당은 충분히 좌파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이다. [7] 이 역시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 발언권이 적어진 진보진영에 대한 불안감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의 지지율이 반토막이 나버린 것이 배경이 된 것이 크다. [8]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 당원총투표는 1월 18일~22일로 예정되어 있다. [9] 노동당의 경우 이백윤 대표가 직접 정의당 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남기기도 했으며 참가 여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다고도 밝혔으나 독자 노선으로 굳힐 가능성도 더러 있다. [10] 진보당의 경우 가설정당을 세우자고 역제안을 했는데, 사실 진보당 입장에서는 진보 4당과 민주노총까지 모두 동등하게 참여하는 방안이긴 하나, 정의당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직전 총선의 비례대표 득표율로 인한 TV토론회 등의 기회, 원내정당으로서의 인프라 등을 모두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례대표 승계 문제 등을 고려하면 가설정당을 해산할수도 없고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당선된 후보들이 원소속 정당으로 복귀하면 원외정당이 되어 국고 보조금 문제 등 여러 문제에서 운영이 쉽지 않다. 진보당 윤희숙 대표는 위 인터뷰에서 후보들이 진보당을 탈당하고 정의당에 입당하는 것 또한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이 문제는 가설정당도 다르지 않다. 게다가 현재 정의당의 지지율이 다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진보당 지지율이 상승세라고는 하나, 진보 4당 중 정의당의 당세가 가장 압도적으로 큰 만큼 정의당 내부에서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의당이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진보당이 내걸고 사실상 관망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11] 사실 세 번째 권력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정의당의 선명성을 저해하는 집단 취급을 받은 계파가 바로 참여계였다. [12] 물론 그래도 비판을 면치는 못할 것이다. [13] 진보당 역시 민주노총에서 기본소득당의 여러 문제로 인해 진보정당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합류가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