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4 10:07:15

재클린 하이드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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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DVD용 영화로 만들어진 영화.
영어로는 Jacqueline Hyde. 보면 알겠지만 AV도, B급 영화도 아닌 그저 희대의 괴작 중 하나일 뿐!

원작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동시에 이전에 나왔었던 하이드류 영화에서도 별종이나 흑역사로도 취급된 지킬 박사와 미스 하이드 지킬 박사와 시스터 하이드가 몇 배로 나을 정도로 B급 이상의 충격과 공포를 보여준 영화다. 시작부터 어떤 남자가[1] 자기 집에서 여자와[2] 재미를 보다 모종의 이유로 순식간에 송장(?)이 되고, 이 송장의 친척(재키 입장에서는 삼촌)되는 입장에서 재키 하이드가 집을 통째로 상속받게 되고 집 안에서 이상한 약물을 발견하면서부터 일이 꼬이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이걸 섭취한 인간은 부작용 더하기 일시적으로(?) 메타몽이 되는 거다!

2. 등장인물

  • 재키 하이드 (Gabriella Hall)
    이전까지는 텔레마케터 일을 하며 무심결에 고갱님을 상대하다 "난 (내) 삶이 없어, 쌍X."이라 말한 장면을 재수없게 상관에게 들켜 좋지 않은 꼴을 당하며 짤리는가 싶었지만, 문제의 집을 필립이라는 사람 중개로 상속받으면서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서 우연히 이상한 약물을 발견, 우연히 그것을 마시게 되면서 비록 부작용이 있을지라도 무엇보다 원하는 형태로 변형시킬 수 약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거기에 점점 의존하게 되는 전형적인 약물중독자의 패턴을 밟게 되지만, 이 와중에 그녀의 어두운 면이 구체화된 재클린 하이드가 발생해 그녀를 점차 지배하게 된다.
  • 재클린 하이드 (Blythe Metz)
    재키의 부녀자스러운 성격이 약의 힘을 빌려 하나의 인격으로 발현된 존재. 처음에는 자신이 차지한 재키 하이드의 모습으로 등장하나, 때마침 필립이 와서 (과거 재키가 변신했던) 여성이 여기 있냐고 묻자 2층으로 올라가 그때 참고했던 잡지 모델[3]의 형상으로 다시 변신해 유혹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재키를 찾다 나가버리자 별 수 없이 자위(…)를 하다 피자 배달부 대타로 자신의 집에 끌어들여 본의아니게 복상사[4]시키자 이에 충격을 받고 개과천선하려는 듯 싶었지만…… 아예 오르가슴과 사람을 죽이는데 묘한 기쁨을 느끼고 내면에 가둬놓은 인격인 재키의 만류조차 물리치고 그대로 밖으로 나가 이성과 동성 가리지 않고(…) 몇 명의 희생자를 더 내기에 이르고[5] 최종적으로 당초 원했던 목적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참고로 화나면 신과 같은 능력의 12등급 사이오닉 생명체 마냥 가녀린 두 손만으로도 인간의 팔이나 목을 가볍게 뜯어내는 능력의 소유자시다.
  • 필립 클락 (Jeremy Ordaz)
    원래는 재키에게 집을 중개시켜준 역할이었는데, 이 관계가 점차 발전해 급기야 재키=재클린의 사랑도 뭣도 아닌 일방적인 집착으로 이어져 급기야 그녀의 괴력앞에 이렇다할만한 저항도 못한채 그녀에게 흡수되기에 이른다.[6] 한 마디로 충격과 공포. 이게 뭐야.
  • 배키 (Rebekah Ellis)
    재키가 상속받은 이웃집에 사는 금발의 여자. 캐를과 연인 사이이며 둘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건너편 창문으로 지켜보던 재키가 우연찮게 실수로 약을 먹고 약의 기운에 홀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의 모습을 도용, 술집에 들어가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작중 내내 사건에 자주 휘말리는 인물 중 하나.
  • 캐를 (James Ferris)
    배키와는 연인 관계. 재키가 문제의 약물을 먹고 이 남자로 변신해 그녀의 집에 찾아가 배키랑 성관계 레즈비언도 아니고 뭐야 이 여자.를 하다 약의 부작용(?)으로 재키의 신체 일부가 배키의 신체를 막 흡수하려는 이뭐병스러운 상황을 목격한 그녀에게 욕이란 욕을 다 들어먹은 재키가 그의 모습으로 집에서 도망치고 나서늣 이 둘의 관계도 깨졌다. 훗날 재키를 장악한 재클린이 이 사람을 유혹, 자신의 집에서 문제의 약의 효능을 자랑하며 몸을 배키로 변형시키는 것도 모자라 유두를 부풀릴 동안 들고 있던 술병을 한 모금 입에 들이킨 뒤 WTF 대사를 연발하는 것은 가히 압권. 이 영화 자체가 WTF.
  • 아더 (Delpaneaux Wills)
    재키가 우연히 약먹고 약의 기운에 취해 베키로 변신, 술집에 있던 것을 집으로 끌고 와서는 그녀의 첫 남자친구……, 아니 (앞서 말했다시피) 희생양 후보가 될 뻔했던 흑인.[7] 그녀의 집 밖에서 옆집에 살던 배키를 발견, 다가가 그날의 일을 꺼냈다 뺨을 얻어맞기도 한다.

[1] 배우는 Malcolm Bennett. [2] 여자 배우는 Sarah Hayes Marshall. [3] 그런데 이 여자 사진은 재키가 텔레마케팅 시절에도 벽에 걸려 있었다. 요약하면 이 여자를 예전부터 롤모델로 삼았거나 흠모했던 듯. [4] 정확히 말하면 괴력으로 그만 하자는 남자의 손목을 부러트리면서까지 강간한 결과다. [5] 이때의 묘사를 보면 돈이나 미인계로 희생자를 유인해 입이나 배 일부를 촉수로 변형시켜 사람의 채액을 빨아먹는 형식이다. 뱀파이어도 아니고. [6] 정확히 말하면 재클린이 그의 몸속으로 자신이 지배하는 재키의 몸을 죄다 우겨넣은듯 싶지만……. [7] 물론 상대는 아직 재클린이 아닌 재키이고 약의 효능과 활용법(?)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기에 그것을 하고도 살아남았다. 물론 흑인이라 살아남았다기에는 후반 희생자 중에 그보다도 건장한 경비도 있었기에 종특보다는 운이 좋았다 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