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05 12:55:12

장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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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의 등장인물

등장은 세계편 2권 "세크메트의 분노"편.

군인으로 제6기계화여단을 이끄는 사령관. 계급은 소장. '93년 고전음악동호회에서 무대에 올린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W. A. 모짜르트 K.50)에서 주연인 바스티앙을 연기했던 테너 가수 본인의 실명을 빌렸다. 이 사람은 성악 전공자이지만 현재 하는 일은 음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

충성심이 강한 군인이었지만, 블랙 써클 카프너와 가짜 커크 교수가 꾸민 음모 때문에, 사토니 우쟈 티를 섬기던 세크메트의 네 사도들이 한국에 내리게 된 저주에 휘말려 들어 그들에게 이용당하게 된다.

세크메트의 네 사도들은 장인석 소장과 제6기계화여단의 참모들에게 깃들어서 서울 북한의 공격에 의해 점령당한 환상을 보여주었고 [1] 이현암, 박신부, 장준후 백호와 함께 부대에 잠입하여 그를 저지하려 한다. 하지만 부동심결이나 준후의 부적술조차도 세크메트의 사도의 영들이 사용하는 환술을 깰 수 없어 고생했으며, 게다가 장인석 소장은 서울에 지대지 미사일[2]을 발사하려 했다. 아슬아슬한 장면이지만 환술 때문에 완전히 현재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퇴마사들을 북한군의 특사나 특수부대로 오인하는 장면은 어찌보면 코미디.

하지만 서연희 세크메트의 눈을 접촉시키는 것이 환상을 푸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 제정신을 차리게 되었으며, 세크메트의 사도들의 영은 퇴마사들에게 퇴치되었다. 이렇게 해결되기는 했지만 아무튼, 군대를 움직여서 수도로 진공해버린 것은 무슨 짓을 해도 무마할 방법이 없는 대사건이었다. 잘못하면 내전이 발생해 한국군끼리 서로 죽이는 대참사가 벌어질 뻔 했으니…

다행히 정신질환으로 일어난 일시적인 발작증세로 처리되어, 장인석 소장과 참모들은 얼마동안 요양기간을 거친 후 군복을 벗게 되었다. 작품에서는 '사건의 진정한 최대 피해자인 셈'이라고 언급된다.

2014년에 나온 두번째 외전 단편집에 나오는 '1997년 12월 25일' 에서는 나중에 복직했다. 사실 세크메트 사건에 이 사람이 잘못한 건 전혀 없고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사정도 아니었다. 극중 묘사를 보면 정예 부대를 지휘할 정도로 능력있는 군인이었으니 무턱대고 해임하기엔 문제가 있으므로 6기계화여단의 돌발 행동에 책임지는 식으로 잠시 면직됐다가 복귀했다고 보면 될 듯하다. 그리고 사건 자체는 군 상층부에서 '정보 교란에 대응하기 위해 극비리에 실시한 모의 훈련'으로 무마하고, 장인석은 훈련이라곤 해도 그 정보 기만에 휘둘린 책임을 지고 면직되었다가 이후 복귀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그리고 장인석은 이걸 계기로 자신을 다잡고는 더 깐깐한 지휘관이 되었다. 덕분에 부하들은 크리스마스 때 일장 연설을 듣는 신세. 사건 당시 자신이 뭐에 씌인 것처럼 기억이 멍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철저한 군인정신으로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듯.

행위 자체로만 치면 내란까지 일어날수 있었다. 면직에서 끝나는 것 조차 다행이고, 내란사범으로서 법적 처벌까지 갔어도 이상할게 없었다. 다만 상황을 알고있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너무 애꿎은 피해자이다 보니 그의 피해를 무마해주는 걸로 작가가 마무리한듯 하다.[3]


[1] 단순한 '빙의'가 아니라 '환상'에 사로잡힌 상태라서 더욱 위험한 상황이었다. 단순 빙의라면 타인이 보기에 이상한 점이 보이기 마련이고 따라서 부하들이 제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환상에 사로잡힌 상황이면 판단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막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2] 일개 여단이 지대지 미사일이라는 전략 무기를 운용하는데, 설정상으로는 서울 방어에 가장 핵심적인 부대고 신장비 테스트도 하는 정예라는 설정이다. 여단 직속 대전차 헬기 편대까지 있을 정도의 부대. 일개 기계화여단의 지휘관이 소장 계급이라는 것만 봐도 평범한 부대는 아니라는 뜻. 실제로도 이 소설이 집필될 당시에는 육군미사일사령부가 창설되기 이전이라 제7기동군단에서 현무 미사일을 운용했다. [3] 세계편은 대략 문민정부~국민의 정부 사이에 집필, 출판이 됐는데 직전에 김영삼 대통령의 하나회 숙청이 있었고 실제로도 하나회 세력들이 반발로 쿠데타 모의를 기획하기도 했던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