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9:55:56

입을 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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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피너츠_도대체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jpg

애니메이션 피너츠에서 입을 옷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샐리 브라운과 이를 지켜보는 찰리 브라운.

1. 개요2.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3. 해결책4. 관련 문서

1. 개요

패션 관련 클리셰. 이 가득한 옷장 앞에서 등장인물이 옷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모순이 특징이다. 그 옆에서 또다른 인물이 이런 상황에 어이없어하거나 시간이 없다며 빨리 아무거나 입으라고 재촉하기도 한다.

이 클리셰의 안티테제로는 단벌신사가 있다.

2.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

  • 옷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 유행이 지나서 촌스러운 옷
    • 이미 여러 번 입어서 질린 옷
    • 입으려는 다른 옷들과 어울리지 않는 옷
    • 옷은 괜찮은데 같이 코디할 다른 옷이 없는 경우
    • 드레스 코드에 맞지 않는 옷
  • 옷을 입을 수 없어서
    •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
    • 낡은 옷
  • 위와 같은 이유로 입을 수 없는 옷들이 옷장을 차지하게 되면 새 옷을 사도 둘 공간이 없어서 쓸데없는 옷들로 옷장이 가득차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3. 해결책

지금 상황이 위의 짤과 똑같다면 미니멀 라이프를 옷장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 입지 않는 옷을 처분한다
    • 창고 보관함 속으로 밀어넣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옷을 팔거나 헌옷수거함에 넣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입지 않는 옷은 결국 공간만 차지하는 쓰레기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의 집 가격을 생각했을 때 입지않는 옷이 차지하는 공간의 비용은 적어도 몇 백만 원을 호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간을 비워내고 새로 입을 옷으로 채워넣는 것이 따지고보면 헌옷을 버려도 경제적으로 이득일 수밖에 없다.
    • 6개월이나 1년 등 기간을 정하고 그 기간동안 입지 않은 옷은 버리는 습관을 들인다.
    •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나중에 입겠다는 핑계는 대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중에 사이즈를 맞춰서 입으려고 하면 옷이 낡아있거나 유행이 지나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시간동안 차지하고 있는 공간의 비용이 손해이기 때문에 차라리 살을 빼고 보상으로 새 옷을 사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 마찬가지로 헌옷을 보관했다가 집옷으로 입겠다는 핑계도 대지 말아야한다. 그렇게 되면 예비 집옷이 옷장에 수북히 쌓여서 별로 나아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핑계를 막기 위해 애초에 홈웨어[1]를 세트로 여러 벌 사는 것도 괜찮다.
    • 입지 않는 옷이 비싼 명품이라면 중고거래하는 방법도 있지만, 옷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 옷을 대여하고 수익을 벌어들이는 방법도 있다.
  • 옷이 소모품이라는 것을 인지한다
    • 소장용으로 입지 않고 피규어처럼 전시만 할 것이 아니라면 옷이나 신발, 가방은 아무리 아껴서 입거나 신거나 들어도 낡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유행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낡지 않더라도 사회적 마모로 결국 그 옷이 질려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새로 산 옷은 평생, 또는 최대한 오래 입겠다는 생각 보다는 새로 산 옷이 마음에 드는 기간 동안 자주 입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 기본 옷을 위주로 구매한다
    • 흰색과 검은색 계열의 무채색 상의와 하의를 몇 벌 구비해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중에 원색 계열의 옷이나 포인트 되는 화려한 옷을 샀을 때 다른 코디가 어울리지 않아서 못 입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기본 옷은 유행템과 같이 매치해도 무난하게 섞여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기본템들과 유행템을 같이 섞어서 매치하면 과하지는 않으면서 개성은 낼 수 있는 스타일이 완성이 된다.필요한 기본 옷은 기본템 문서를 참고.
  • 옷 구매를 신중하게 한다
    • 옷을 구매할 때 지금 옷장에 있는 옷과 같이 입을 옷이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 유행에 엇나가는 옷은 조금 더 신중하게 고민한다. 살짝 업그레이드를 하면 유행에 지나간 한 옷이기는 하지만, 이걸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과 섞는 과감한 실험을 해보는 방법도 있다.[2]
    • 지금 내 사이즈와 맞지 않는 옷은 사지 않는다.
    • 구매 직후 옷이 맞지 않을 경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는 왕복 배송비 등의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과감하게 환불한다. 어차피 계속 놔둔다고 입게 될 옷이 아니기 때문이고, 환불 기간이 지나면 옷 비용이 그대로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 어떤 색의 옷이 괜찮은지 모르겠다면 퍼스널 컬러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다. 이러라고 있는 검사이기 때문이다. 비용은 몇 만 원 정도 하지만, 평생에 1회만 받으면 되고 어울리지 않는 옷을 사서 드는 손해를 생각하면 돈값은 하는 편이다.

4. 관련 문서


[1] 굳이 잠옷이 아니더라도 기본 면티와 면바지 정도면 괜찮다. [2] 단, 이는 유행템치고는 기본템스러운 속성을 같이 가지고 있는 옷들일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무지티이지만 오버핏이라서 스트릿에 활용 가능하다던가, 그래픽이 들어가 있지만 핏은 레귤러 핏이라서 다양한 핏의 타 아이템과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다던가 하는 식으로. 때문에 과한 디자인의 어글리 슈즈같이 해체주의적 디자인의 경우는 이런 식으로 매치해주기가 매우 애매해진다. 펑크 룩, 밀리터리 룩 등 하나의 문화시류로 자리잡아 일반적인 유행의 개념과는 좀 떨어진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이라면야, 유행 상관없이 특정 패션 스타일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이다라고 하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과소비만 계속되고 본전은 못 찾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