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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주와 위구르인들이 거주하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일리강 유역 및 그 지역. 일리강은 톈산산맥에서 발하슈호까지 흐르는 강이다. 신장 북부인 중가리아 지역에 해당된다. 중국어로는 이리로 불린다. 이란-아프간의 헬만드강과 함께 세계의 주요 내륙 강[1] 중 하나이다.
2. 상세
카자흐스탄 동남부 혹은 동투르키스탄(위구르) 북서쪽에 걸쳐있으며 신장 위구르 차지구의 일리 카자흐 자치주(伊犁哈萨克自治州)나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주 일리(Yili)군이 있다.강의 유역은 '일곱 개의 강'이란 뜻의 제티수(Жетісу)로 불리며, 이를 러시아어로 옮긴 세미레치예(Семиречье)란 표현도 과거에 쓰였다. 강의 유역에 위치한 주요 도시로는 쿨자시와 본류와 접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알마티가 대표적이다.
일리는 몽골어로 "열다" 라는 뜻이다.
3. 역사
682년, 아사나차박이 궁월성을 포위하자 당나라의 안서사진의 쇄엽성 다시 말해 현재의 이식쿨 호수로 흘러들어 가는 추강 유역에 있는 키르키즈스탄령에 있는 토크마크시에 진을 치고 있던 안서도호 왕방익이 군을 이끌고 궁월성을 구원하고 이려수[2]에서 서돌궐 제부들을 격파했다.우리는
카라 키타이가 살고 있는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서
큰 강을 발견했고 그 강을 배로 건너야 했습니다. 강을 건넌 후 우리는 어떤 계곡으로 들어섰는데, 그곳에서 어떤 무너진 성을 보았습니다. 성벽은 오로지 진흙으로 만들어져 있고, 땅은 경작되고 있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이키
오우즈”라는 어떤 훌륭한 도시를 발견했는데,
페르시아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어를 쓰는
타지크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남쪽에 산맥을 넘자 우리는 아주 아름다운 평원에 다다랐습니다. 오른쪽에는 높은 산이, 왼쪽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었습니다. 이 평원은 산에서 흘러내려 와 호수로 흘러드는 물로 관개가 아주 잘되어 있었습니다. 이 평원에는 작은 도시가 많이 있었지만, 그곳의 목초지를 차지하고자 했던 몽골인들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카얄리크라는 상인들이 왕래하는 도시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의 이교도들은 사원에 우리와 비슷한 큰 종이 있습니다. 이교도 사제들은 초하루에 사원을 개방하고 토가 비슷한 옷을 입고 향을 올립니다. 등을 올리고 사람들이 가져온 빵이나 과일 등의 헌물을 바칩니다.
그곳 근처에서 기독교인들이 사는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교회로 들어가서 우리는 기쁨에 차서 찬송가를 목청껏 불렀습니다. 오랜만에 교회를 보았던 것입니다.
- 1253년 기욤 드 뤼브룩의 여행 일지에서
남쪽에 산맥을 넘자 우리는 아주 아름다운 평원에 다다랐습니다. 오른쪽에는 높은 산이, 왼쪽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었습니다. 이 평원은 산에서 흘러내려 와 호수로 흘러드는 물로 관개가 아주 잘되어 있었습니다. 이 평원에는 작은 도시가 많이 있었지만, 그곳의 목초지를 차지하고자 했던 몽골인들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카얄리크라는 상인들이 왕래하는 도시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의 이교도들은 사원에 우리와 비슷한 큰 종이 있습니다. 이교도 사제들은 초하루에 사원을 개방하고 토가 비슷한 옷을 입고 향을 올립니다. 등을 올리고 사람들이 가져온 빵이나 과일 등의 헌물을 바칩니다.
그곳 근처에서 기독교인들이 사는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교회로 들어가서 우리는 기쁨에 차서 찬송가를 목청껏 불렀습니다. 오랜만에 교회를 보았던 것입니다.
- 1253년 기욤 드 뤼브룩의 여행 일지에서
해당 기록을 보면 13세기 무렵에도 일리강 유역에서 다양한 종교와 여러 민족들이 공존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티무르의 정복과 파괴로 네스토리우스파는 사멸했으며 이슬람이 주 종교가 되었다.
17세기 이 지역은 준가르 칸국의 영토가 되었다. 1755년 청나라가 준가르 칸국을 토벌하고 쿨자에 만주족 군영를 건설하면서 일리강 동부 유역을 중심으로 청나라의 영토가 되어 카자흐 칸국과 접경하게 되었다. 청은 일리 지역을 북강(천산북로: 준가리아)에서 남강(천산남로: 카쉬가리아) 즉 신장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중추지로서 중히 여겨 이리장군부를 설치했다.
이후 카자흐 칸국을 점령한 러시아 제국은 1864년 신장 지역에서 무슬림 봉기가 일어나 야쿱 벡의 알티샤르 칸국이 득세하고 좌종당이 토벌하는 틈을 타서 1871년 카자흐인들이 많던 일리 지역을 돈칸 반란로부터 지켜주겠다는 구실로 정복하고 신장을 재정복한 청나라가 반환을 요구하자 거절했다. 당시 일본 제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방파 이홍장은 신장 포기론을 제기했으나 좌종당을 비롯한 새방파가 신장 회복을 주장하여 신장을 토벌한 뒤에 청조는 러시아로부터 이리 반환을 요구하기 위하여 1879년 도찰원 좌도어사 숭후를 전권대사로 러시아에 파견했다. 8개월간 협상을 한 숭후는 리바디아에서 이리를 반환받았지만 호르고스강과 테케스강을 경계로 이리의 7/10은 러시아에게 양보했으며 거액의 금액까지 러시아에 지불해야 했다. 청 조정은 체결 불가를 명했지만 숭후는 그의 전권으로 1879년 리바디아 조약에 조인했다.[3] 격노한 청 조정에서는 숭후의 처형을 결정하고(...) 영토 할양은 불가하다는 원칙을 확정하고 러시아 측에 재협상을 요구하여 양국 간에 긴장이 고조되어 전쟁이 임박한 듯 보였으나 188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을 통해 영토 할양의 범위가 대폭 축소되어 이리 전 지역이 청조에 회수되고 단지 청조에 귀속하기를 원치 않았던 무슬림들이 거주하고 있는 서부의 일부 마을만이 제외되어 한반도만큼 큰 영토를 공식적으로 할양받았다. 이 지역의 영유권을 확정하면서, 결국 러시아, 소련을 거쳐 현재는 일리강 유역의 절반은 투르키스탄 카자흐스탄의 지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