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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인퍼머스 inFAM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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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colcolor=#000000> 서커 펀치 프로덕션 |
유통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PlayStation 3 |
ESD | PlayStation Store |
장르 | 액션 어드벤처[1] |
출시 | 2009년 5월 26일 |
엔진 | 자체 제작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CERO Z ESRB T PEGI 16 USK 18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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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레이스테이션 2의 간판 프랜차이즈 게임인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제작사인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플레이스테이션 3용 오픈월드 슈퍼히어로 게임.
마블 코믹스나 DC 코믹스에서 나올 법한 '슈퍼히어로'인 전기 초능력자 콜 맥그레스를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으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세계관이라 전체적인 스토리는 굉장히 무겁고 진지하다.[3]
주인공이 시작부터 폐허가 된 도시에서 깨어나서 시작한다거나, 도시는 봉쇄돼서 미치광이 소굴에 가깝게 변했다거나, 주인공이 테러범으로 몰리는 일도 있다. 예를 들면 1의 주배경이되는 통제된 엠파이어 시티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비로 방송을 하는 녀석이 콜을 테러범이라고 처음에 방송하자[4], 나중에 콜은 이 녀석(자신이 테러범이라고 방송한 녀석)을 혼내주고 싶지만, 사는 곳이 어딘지 몰라서 분해하고 있다. 그런데 나중에 선루트에서는 얘는 열심히 떠드는데 사람들은 개소리로 치부하며 무시해서 더 열폭하며 떠들고 있다.
프로토타입과 여러가지로 유사하여 대립각을 세웠지만, 정작 까고 보니 정 반대의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서 화제가 됐다.[5] 게다가 나름대로 양쪽 제작사도 서로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 듯.
엔딩을 본 후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에서 직접 뛰어보면 맵이 아주 크지 않게 느껴지며 탈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전선을 이용하여 그라운딩으로 빠르게 질주할 수 있으며 철도를 이용해서 철길을 따라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맵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건물을 올라올 수 있으며 기술이 많지 않은데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TPS 성향이 약간 있지만 수류탄, 기가와트 해머(중화기), 충격파 등으로 일반 TPS에 비해 잔탄이나 장비의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회복이나 충전도 근처에 주변에 전류가 흐르는 것만 있으면 충전이 되고 배치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주변의 충전을 잘 이용해야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 외 벽을 타는 모션은 제작사의 이전작인 슬라이 쿠퍼와 매우 흡사하다.
인퍼머스 시리즈의 특징으로는 게임 중 행동에 따라 카르마(성향)가 선/악으로 나뉘는 시스템이 있는데, 스토리의 경우 부임무가 약간 달리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엔딩 외에는 스토리상 차이는 거의 없다. 게임 플레이는 악이 좀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일단 일부러 적을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거나 시민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플레이할 필요가 없어져 진행이 쾌적해지며, 기술도 화려하면서 범위도 넓고 대미지도 훌륭하며 성우의 목소리가 상당히 거친 편이라서 선 성향으로는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다. 거기에 선으로 플레이 할 경우 노골적으로 착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그 외 주임무든 보조 임무든 카르마 분기에서 악으로 선택할 때 얻는 이득이 좀 더 크며 애초에 이 게임의 제목부터 인퍼머스(악명 높은)이다! 하지만 악으로 플레이할 시에는 시민과 경찰들까지 주인공을 적대하기 때문에 안전 지대가 엄청 줄어들고 스토리상 일단은 선 엔딩이 정사이다.
2. 평가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infamous|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infamous/user-reviews| 8.3 |
전체적으로 첫번째 작품으로선 훌륭하다는 평가. 동시기에 발매된 프로토타입과는 정반대 성향으로, 프로토타입이 정신없이 날아다니며 근접전으로 박살내는 쪽이라면 인퍼머스는 원거리전을 중심으로 싸운다.[6] 다만 원거리전만 너무 집중되다 보니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였다.
스토리 부분은 정말 말이 많다. 초반에는 몹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다가 후반부 가면 갈수록 후반부, 3번째 도시에 들어선 '모든 것을 끝내야 할 시기'라서 그런지 전개가 급박해지는 부분이 있다.[7] 캐릭터들도 개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부랑자(?)처럼 살고 있는 주인공이 좀 많이 참신해서 묻히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엔딩의 임팩트가 워낙 큰지라...
그래픽과 텍스처는 꽤 괜찮은 편이다. 특히 전기라는 컨셉에 맞게 광원이 매우 표현이 잘 되어 있으며 (특히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 투자를 많이 한 스파크 효과를 보여준다. 전기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격한 진동이 발생해 마치 자신이 전기기술을 사용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3. 등장인물
- 콜 맥그래스
- 사샤: 전 퍼스트 선 소속 과학자이자 매개체. 퍼스트 선에서 마인드 컨트롤 관련 연구를 하며 정신을 조종할 수 있는 특별한 약물을 만들고 있었다. 이게 게임에서 리퍼들이 중독된 마약인 "타르"다. 케슬러와 연인관계였으며 그에게 극도로 집착한다. 콜이 매개체가 아니었던 시절의 그녀는 머저리 였다고 말했으니 능력에 비해 자존감이 매우 낮은 타입이었던 걸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매개체로서의 물질이 본인이 만든 타르다. 타르에 노출된 사람에게 텔레파시를 걸어 세뇌할 수도 있고 본인이 생산할 수도 있으며 타르가 다량으로 있는 곳이라면 순간이동을 할 수도 있다. 레이스피어 사건이 터지기 전 케슬러에 의해 퍼스튼 선에서 추방당한 뒤 엠파이어 시티에 건너온 후 마약에 빠져버린다. 레이스피어 사건이 벌어진 후 매개체로 각성하고 도시의 마약상들을 타르로 세뇌해 리퍼로 만들고 자기 부하로 만든다. 그 후 상수도에 타르를 뿌려 도시 전체를 세뇌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콜에게 저지당하는데 이 때 콜의 얼굴에 타르가 조금 묻게 되고 콜의 정신에 말을 건다. 콜을 케슬러로 착각한 사샤는 콜의 연인인 트리시에게 질투를 느끼며 그녀를 죽여버리겠다고 날뛴다. 하지만 콜에게 격퇴당하고 퍼스트 선에 납치되어 강제로 타르를 생산하는 처지로 전락한다. 그 뒤로 본편에선 더 이상 출연하지 않았으나 1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에서 그녀가 DARPA에 납치되었다는게 밝혀진다. 거기서도 타르를 생산하는 처지였지만 어떻게든 탈출해 모야에게 구속된 콜을 구해준 뒤 강제로 콜과 키스한다. 그 뒤 군대와 싸우다가 탈출한 뒤 생사불명이 된다. 하지만 콜이 인퍼머스2에서 RFI를 발동시켰으니 죽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거스틴과 실리아의 경우를 생각하면 살아있을 수도 있다. 악 루트에서는 잡혀간 뒤로도 계속 텔레파시로 콜에게 말을 걸고 리퍼들을 이용해 콜과 같이 경찰서를 전복시켜 엠파이어 시티를 완전히 무정부 도시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케슬러와의 결전에서도 케슬러를 죽여버리라고 콜을 응원한다.
- 트리시 데일리: 콜의 애인이다. 에이미라는 여동생이 있었으나 레이스피어의 영향으로 사망한다. 이 때문에 콜과 그녀는 잠시 헤어진다. 도덕적인 성격이며 의학적 지식이 있어서 엠파이어 시티의 아픈 사람들을 도와준다. 원래 역사에서는 콜과 결혼해 딸 두명을 낳았다.
- 지크 던바
- 모야 존스: 초반 메인 퀘스트를 제공해주며 FBI 소속이다. 콜에게 본인의 남편인 존 화이트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는 페이크로 실제로는 DARPA 소속이다. 퍼스트 선과 협력해 레이스피어를 만들어냈으며 사건이 터지자 케슬러와 레이스피어를 찾기 위해 콜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정체가 발각되고 대의를 위해서 레이스피어를 자신에게 넘겨야된다고 말하지만 콜은 씹는다. 이 뒤로 본편에서는 더 이상 언급되지 않지만 코믹스에선 정부군을 이끌고 콜을 납치하려고 한다. 알덴 테이트와 사샤는 이미 잡힌 뒤였고 알덴을 잔인하게 해부해서 죽여버린다. 심지어 마취도 하지 않은채로 반항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술을 강행한 것이다. 그 뒤 데이빗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콜을 잡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사샤의 타르로 콜에게 트리시의 환각을 보여줘 굴복시킨 뒤 콜을 납치한다. 모야는 매개체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줄 것이며 콜을 이용하면 레이스피어를 복제할 수 있으니 정부에서 일하라고 말하지만 콜은 거절하고 모야는 콜의 뇌에 기계를 심어 세뇌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때 엠파이어 시티의 경찰들과 지크가 콜을 구하러 오고 사샤가 탈출해 콜을 구해준다. 그리고 콜에 의해 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자 상관이 그녀에게 책임을 물어 해임시키려고 하자 상관을 죽여버리고 콜을 끝까지 추적한다. 하지만 콜의 힘으로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고 모야는 배에 갇힌다. 콜이 그녀를 구하려고 했지만 모야는 갇히기 전에 탈출하라고 말한 뒤 배에서 익사한다.
- 케슬러
- 알덴 테이트: 퍼스트 선의 원래 후계자였으나 케슬러에 의해 폐위되고 거리로 내몰린다. 어린 나이에 버려진 그는 혼자 능력을 발달시켜 살아남았고 레이스피어가 터진 후 능력이 훨씬 강해져 고철로 탑을 만들 정도로 강해진다. 그 뒤 노숙자들을 모아 더스트 맨이라는 갱단을 만들고 엠파이어 시티를 정복하기 위해 리퍼와 퍼스트 선과 대립한다. 고생을 많이 했는지 한 쪽 눈이 없으며 왼쪽 다리가 의족이다. 원래 매개체였다가 더 강화된 영향인지 콜이 알덴을 보고 자기보다 강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콜에게 패배하고 콜이 방심한 틈을 타 다리로 뛰어들어 본편에선 더 이상 출연하진 않는다. 콜은 알덴을 보고 매개체인 이상 죽지는 않았을거라 말했고 진짜로 살아있었다. 인퍼머스 코믹스에서 DARPA에 납치되고 저항하다가 맨정신으로 해부당해 갈기갈기 찣긴 모습으로 나온다. 작중에선 그냥 염력이라고 표현했지만 다루는 물체가 전부 금속인 점, 금속으로 골렘을 만들거나 갑옷을 만드는 점을 보아 매개체로서의 물질은 금속으로 보인다.
- 존 화이트: FBI 요원이며 퍼스트 선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레이스피어를 훔치고 잠적한 뒤 콜과 만나 레이스피어를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어느 루트를 선택하든 레이스피어의 폭발에 휘말려 가루도 안 남고 소멸한다.
- 야수
4. 관련 문서
[1]
3인칭
오픈 월드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2]
인퍼머스라는 단어가 지독한 악명(extremely bad reputation)을 가진다는 뜻이다.
[3]
제작자 말로는 배경은 배트맨 시리즈의 대형 이벤트 '노 맨스 랜드'와 버티고 계열인 'DMZ'에서 주인공 콜 맥그레스는
스태틱 쇼크에서 따왔다고 한다.
[4]
이 부분은 원본도 자막이 없어서 그런지 한글판, 일본어판을 불문하고 자막이 없다.
[5]
그렇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점이 몇가지 있다. 시간 내에 목적지에 가야 하는 게임, 보물찾기(프로토타입은 렌드마크&기억을 가진 인간, 인퍼머스는
존이 남긴 암호 형식으로 녹음된 음성과 블래스트 샤드 찾기), 맵 형식(가려고 하는 위치를 점으로 표현되어있어서 그쪽으로 가면 된다.), 경험치로 기술을 강화 등... 그런데 사실 이런 건 프로토타입과 인퍼머스만의 개성이 아니라
오픈 월드 게임 전반의 공통점이다.
[6]
기가와트 블레이드라는 근접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기술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7]
맵도 마지막 섬이 제일 작다(...) 단, 옥상 위에 지뢰가 깔려서 돌아다니기가 어려운 데다가 일반몹들까지 꽤 강해서 긴장감이 따른 섬에 비해서 높지만, 그래도 클리어 타임이 짧은 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