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리비아 관계

이탈리아의 대외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대한민국	일본	중국
유럽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바티칸	산마리노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그리스	튀르키예	몰타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이스라엘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호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다자관계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과거의 대외관계
나치 독일-이탈리아 왕국 관계	추축국

}}}}}}}}} ||

리비아의 대외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대한민국	북한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예	몰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예멘	오만	이란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이스라엘	이라크	알제리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수단 공화국	동서관계	베르베르
아프리카
차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메리카
미국
다자관계
이집트·리비아·수단					}}}}}}}}}


이탈리아 공화국 Repubblica Italiana الجمهورية الإيطالية	리비아국 دولة ليبيا Stato della Libia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고대2.2. 중세2.3. 19세기2.4. 20세기2.5. 21세기

3. 문화 교류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아와 리비아의 관계. 이탈리아와 리비아 양국은 20세기에 이탈리아가 리비아를 식민지배한 것때문에 양국간에 갈등이 존재한다.

오늘날에는 리비아의 불법체류 난민과 더불어 제2차 리비아 내전 당시 이탈리아가 지지했던 리비아 통합정부가 패배 직전에 몰려 결국 대표자 의회가 정권을 잡게되면서 정치적으로도 갈등을 빚게된다.

2. 역사적 관계

2.1. 고대

고대 로마가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하고, 이후 유구르타 전쟁에서 누미디아를 정복하면서 오늘날 리비아 해안지대에 해당하는 트리폴리타니아 일대가 로마 공화정의 영토가 되었다. 로마 제국이 지중해 지역을 안정적으로 지배하면서 당시 렙티스 마그나를 비롯한 트리폴리타니아 해안 지대 도시들은 번영을 누렸다. 당시 렙티스 마그나에 건설된 여러 웅장한 건축물들의 유적들은 현재에도 많이 남아 있는데, 이는 당시 리비아 해안 지대가 얼마나 번영했는지를 보여준다. 로마 제국은 리비아 지역을 지배하면서 수많은 로마인들이 리비아에도 많이 정착했다.[1] 다른 한편으로 리비아 일대는 로마 제국 시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를 배출했다.

2.2. 중세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나뉘어지면서 이탈리아 일대와 리비아 일대도 정체성이 나뉘어지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반도는 서로마 제국에 속한 뒤에도 로마 문화가 계속 유지되었고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여러 게르만족들에 의해 왕국이 세워졌지만, 로마 제국을 계승하고 로마 문화, 라틴어가 유지되면서 이탈리아 반도는 리비아 지역과 달리 로마 문화, 라틴어가 보존되었다. 하지만 리비아 일대는 동로마 제국에 속했지만, 7세기에 아랍인들이 동로마 제국의 영토였던 북아프리카를 정복하면서 아랍화가 되고 결국 정체성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리비아의 아랍화 이후 리비아의 잔류 라틴인들은 아랍인에 동화되었다.

2.3. 19세기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이탈리아 반도의 왕국들이 통일되어 이탈리아 왕국이 생겨났다. 이탈리아 왕국은 영토를 확장하면서 식민지를 개척하려고 했지만, 19세기에 다른 식민지들은 유럽 열강들이 차지하면서 이탈리아는 아프리카쪽으로 눈을 돌렸다.

2.4. 20세기

이탈리아는 이탈리아-튀르크 전쟁에서 승리하고 리비아 지역을 차지하면서 이탈리아령 리비아를 설치했다. 이탈리아의 식민지배 당시, 수많은 이탈리아인들이 리비아로 많이 이주했다. 그리고 동화정책이 추진되었으며 이탈리아는 저항하는 리비아인들을 학살하기도 했었고 저항하는 마을이나 지역의 경우 시멘트로 우물을 매립시키거나 리비아 여성을 강간하기도 하였다.

1940년까지 이탈리아의 리비아 지배는 계속되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벌어진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결국 추축국이 패배하면서 이탈리아는 리비아를 상실하였다.

2.5. 21세기

양국은 역사적인 이유와 더불어 리비아 난민 및 해적으로 인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2006년 카다피는 미국과 관계 개선이후 테러지원국에 제명된 이후 이탈리아 정부는 리비아의 식민지배에 사과하였으며[2] 그 이후 2010년대초에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리비아는 혼란과 내전이 지속되면서 난민들이 이탈리아로 많이 몰려오게 되었다. 게다가 유럽 난민 사태로 이탈리아는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난민에 대한 반감도 커지고 있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2019년 12월 17일에 리비아를 방문해 정치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2021년 5월 6일에 리비아 근해에서 이탈리아 어선이 피격당했다. #

3. 문화 교류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이탈리아의 문화가 리비아에도 일부 영향을 줬다. 노년층에서는 이탈리아의 지배 당시에 이탈리아어를 배웠기 때문에 이탈리아어가 일부 쓰이고 있으며 리비아의 아랍어 방언에서도 이탈리아어 억양 일부가 남아있고 이웃국가다보니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리비아인들도 적지 않다.

4. 관련 문서

[1] 리비아 내에는 로마 제국 시절의 유적들이 많이 존재한다. [2] 이탈리아는 리비아를 점령하고 유물을 전부 가져가곤 했으며 이탈리아군에 리비아 여성이 강간 피해를 입는 등, 일부 전범행위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