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 |
Italy national rugby union team Nazionale di rugby a 15 dell'Italia |
|
별칭 | 리 아주리 (Gli Azzurri)[1] |
소속단체 | 이탈리아 럭비 연맹 (FIR) |
감독 | 곤살로 케사다 (Gonzalo Quesada) |
주장 | 미켈레 라마로 (Michele Lamaro) |
최다 출전 | 세르지오 파리세 (Sergio Parisse)142회 |
최다 득점 | 디에고 도밍게스 (Diego Domínguez)983점 |
최다 트라이 | 마르첼로 쿠티타 (Marcello Cuttitta)26회 |
홈 경기장 | 스타디오 올림피코 (Stadio Olimpico) |
첫 국제경기 | vs 스페인 (0:9)1929년 5월 20일 |
최대 승리 | vs 체코 (104:8)1994년 5월 18일 |
최대 패배 | vs 남아공 (0:101)1999년 6월 19일 |
럭비 월드컵 |
10회 출전 최고 기록 조별리그 |
세계 랭킹 | 최고 8위(현재) / 최저 15위(2021) |
역대 전적 | 555전 202승 15무 338패(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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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의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이다.이탈리아는 월드 럭비에 의해 1티어 국가로 분류되어 있으며, 여름/가을 테스트 매치 상대팀 선정도 1티어로 분류되어 배정받긴 하는데... 오랜 세월을 1티어의 끝자락 어딘가에 있는 어중간한 실력으로 상위 팀들에게 된통 깨지기만 한다. 한마디로 이탈리아 감독은 희망고문과 스트레스에 항시 노출된 극한직업. 이렇게 깨지고 다니느라 월드 럭비 랭킹조차 이탈리아보다 높은 위치에 2티어 국가들이 종종 올라갈 때가 있다. 1티어인데 영문 위키 문서 중 "1티어 국가에 승리한 경기 목록"이 있을 정도로 위치가 애매하다. 못할 때는 식스 네이션스 퇴출론까지 나오는데, 잘할 때는 미래가 기대된다고 박수 받는다.
욕 먹기와 박수 받기 태세 전환이 오졌던 해가 바로 2022년이다. 이탈리아는 2015년 식스 네이션스 이후 2022년까지 대회 36연패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경기 웨일스전을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렀는데, 15:21로 뒤지던 상황을 후반 38분 앙주 카푸오조의 환상적인 돌파와 공을 이어받은 에도아르도 파도바니가 트라이를 성공했고, 파올로 가르비시가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22: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둠과 동시에 대회 36연패를 끊어냈다. 이 장면은 2022년 럭비 유니언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 중 하나로 거론된다. 당시 이탈리아 해설 1분부터 보면 된다. 한술 더 떠서 같은 해 U-20 식스 네이션스에서 잉글랜드를 6: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여 엄청난 기대를 받았...는데 7월 투어에서 티어2 국가로 불리는 조지아에게 패하며 온갖 욕을 대차게 먹었고 조지아를 식스 네이션스로!! 라는 댓글이 소셜미디어에 폭풍같이 달렸다.[2] 그러던 와중 동년 11월 가을 투어에서 전통적인 강호 호주를 처음으로 꺾으며 엄청나게 성장했다, 그 다음 경기 남아공전은 졌지만 잘 싸웠다 소리를 들었다.
여기까지가 2024년 이전의 여론이었다. 키어런 크롤리가 쌓아둔 유산을 이어받은 신임 감독 곤살로 케사다는 데뷔전인 2024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2승 1무 2패를 거두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프랑스와의 무승부는 사실상 이긴 것이나 다름없는 경기였다. 5라운드에서 웨일스를 시종일관 압도했으며 세계 랭킹도 2007년 이후 17년만에 8위에 올랐다. 빈말이 아니라 앞으로가 정말 정말 기대되는 팀. 이탈리아의 프로 구단 베네통 럭비도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적이 점점 오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지도자만 만난다면 전통의 강호들과도 해볼만 한 전력이 되었다.
2. 역대 전적
2024 여름 럭비 유니언 국제 경기 이후를 기준으로 한다. 출처2.1. 감독별 전적
다른 팀들과 다르게 이탈리아는 1929년 첫 국제경기를 치를 시절부터 감독이 있었다.<rowcolor=#fff> 이름 | 기간 | 총전적 | 승 | 무 | 패 | 승률 |
<colbgcolor=#fff><colcolor=#000>아마추어 시대 | 1929~1999 | 281전 | 128승 | 12무 | 141패 | 44.6% |
마시모 마스촐레티 | 1999 | 5전 | 2승 | 3패 | 40% | |
브래드 존스톤 | 1999~2002 | 27전 | 5승 | 22패 | 18.5% | |
존 커완 | 2002~2005 | 32전 | 10승 | 22패 | 31.3% | |
피에르 베르비지에 | 2005~2007 | 30전 | 12승 | 1무 | 17패 | 40% |
닉 말렛 | 2007~2011 | 42전 | 9승 | 33패 | 21.4% | |
자크 브뤼넬 | 2011~2016 | 50전 | 11승 | 39패 | 22% | |
코너 오샤 | 2016~2019 | 25전 | 6승 | 19패 | 24% | |
프랑코 스미스 | 2019~2021 | 13전 | 13패 | 0% | ||
키어런 크롤리 | 2021~2023 | 23전 | 8승 | 15패 | 37.0% | |
곤살로 케사다 | 2024~ | 8전 | 4승 | 1무 | 3패 | 50% |
<rowcolor=#000> 프로 시대 평균 | 256전 | 67승 | 2무 | 186패 | 26.2% | |
<rowcolor=#000> 역대 감독 평균 | 537전 | 195승 | 14무 | 327패 | 36.3% |
2.2. 주요 대회 성적
럭비 월드컵 | |||
<rowcolor=#06d> 연도 | 개최국 | 최종 순위 | 비고 |
1987 |
호주 뉴질랜드 |
조별리그 | 조 3위 |
1991 |
잉글랜드 프랑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
조별리그 | 조 3위 |
1995 | 남아공 | 조별리그 | 조 3위 |
1999 | 웨일스 | 조별리그 | 조별리그 3전 전패 |
2003 | 호주 | 조별리그 | 조 3위 |
2007 | 프랑스 | 조별리그 | 조 3위 |
2011 | 뉴질랜드 | 조별리그 | 조 3위 |
2015 | 잉글랜드 | 조별리그 | 조 3위 |
2019 | 일본 | 조별리그 | 조 3위 |
2023 | 프랑스 | 조별리그 | 조 3위 |
위치가 말 그대로 용의 꼬리인지라, 조별리그가 5팀 4개조로 정립된 2003 럭비 월드컵부터 2023 럭비 월드컵까지 모두 조3위, 2승 2패를 했다. 밴드 1과 2에게 된통 깨지고 4와 5에게 화풀이하는 식.[3]
식스 네이션스 (2000 ~ 2024) | ||||
<rowcolor=#06d> 참가국 | 우승 | 그랜드 슬램 | 트리플 크라운 | 우든 스푼 |
잉글랜드 | 7회 | 2회 | 5회 | |
웨일스 | 6회 | 4회 | 5회 | 2회 |
프랑스 | 6회 | 4회 | 1회 | |
아일랜드 | 6회 | 3회 | 7회 | |
스코틀랜드 | 4회 | |||
이탈리아 | 18회 |
개별 전적으로는 여태까지 스코틀랜드에 8승, 웨일스에 4승 1무, 프랑스에 2승 1무, 아일랜드에 1승을 한 것이 패배하지 않은 전부다. 잉글랜드는 아직 이겨본 적이 없다. 2024년에 전반전까지 앞서다가 24:27로 역전패한 것이 가장 승리에 근접한 결과.
일단 실력은 충분히 갖췄고, 운이 따라준다면 정말로 우승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항간에 떠돌던 이탈리아 퇴출론은 이제 완전히 종적을 감췄으며, 오히려 웨일스가 퇴출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쪽은 농담이 아닌 것이, 정말로 조지아에게 추월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2.3. 국가별 상대전적
<rowcolor=#fff> 상대국 | 총전적 | 승 | 무 | 패 | 승률 |
잉글랜드 | 31전 | 31패 | 0% | ||
뉴질랜드 | 16전 | 16패 | 0% | ||
쿡 제도 | 1전 | 1패 | 0% | ||
호주 | 19전 | 1승 | 18패 | 5.3% | |
프랑스 | 49전 | 3승 | 1무 | 45패 | 6.1% |
남아공 | 16전 | 1승 | 15패 | 6.3% | |
아일랜드 | 37전 | 4승 | 33패 | 10.8% | |
웨일스 | 33전 | 4승 | 1무 | 28패 | 12.1% |
아르헨티나 | 23전 | 5승 | 1무 | 17패 | 21.7% |
스코틀랜드 | 37전 | 9승 | 28패 | 24.3% | |
소련 | 14전 | 4승 | 1무 | 9패 | 28.6% |
사모아 | 9전 | 3승 | 6패 | 33.3% | |
피지 | 12전 | 6승 | 6패 | 50% | |
루마니아 | 44전 | 25승 | 3무 | 16패 | 56.8% |
나미비아 | 5전 | 3승 | 2패 | 60% | |
통가 | 6전 | 4승 | 2패 | 66.7% | |
조지아 | 3전 | 2승 | 1패 | 66.7% | |
독일 | 20전 | 15승 | 1무 | 4패 | 75% |
모로코 | 8전 | 6승 | 2패 | 75% | |
캐나다 | 9전 | 7승 | 2패 | 77.8% | |
일본 | 10전 | 8승 | 2패 | 80% | |
체코 | 13전 | 11승 | 1무 | 1패 | 84.6% |
포르투갈 | 13전 | 11승 | 1무 | 1패 | 84.6% |
스페인 | 27전 | 23승 | 1무 | 3패 | 85.2% |
폴란드 | 7전 | 6승 | 1패 | 85.7% | |
러시아 | 5전 | 5승 | 100% | ||
미국 | 5전 | 5승 | 100% | ||
우루과이 | 5전 | 5승 | 100% | ||
네덜란드 | 4전 | 4승 | 100% |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3전 | 3승 | 100% | ||
튀니지 | 3전 | 3승 | 100% | ||
짐바브웨 | 3전 | 3승 | 100% | ||
마다가스카르 | 2전 | 2승 | 100% | ||
벨기에 | 2전 | 2승 | 100% | ||
불가리아 | 1전 | 1승 | 100% | ||
크로아티아 | 1전 | 1승 | 100% |
3. 개인 기록
<rowcolor=#fff> 타이틀 | 이름 | 포지션 | 기록 | 기간/시점 | 비고 |
최다 출전 | 세르지오 파리세 | No.8 | 142회[4] | 2002~2019 | |
주장으로서 최다 출전 | 세르지오 파리세 | No.8 | 93회 | 2008~2019 | |
최다 트라이 | 마르첼로 쿠티타 | 윙 | 26회 | 1987~1999 | 경기당 0.47개[5] |
최다 트라이 (경기당) | 만리코 마르체토 | 윙 | 경기당 0.53개 | 1972~1981 | 총 21회 |
최다 득점 | 디에고 도밍게스 | 플라이하프 | 983점[6] | 1991~2003 | 경기당 13.28점 |
한 경기 최다 득점 | 디에고 도밍게스 | 플라이하프 | 29점 | 2001.11.10 | vs 피지 |
한 경기 최다 트라이 | 피에르파올로 로틸리오 | 윙 | 5개 | 1997.11.1 | vs 덴마크 |
4. 유니폼
아주리라는 별명답게 파란 셔츠와 양말, 흰바지를 거의 고정으로 채용하고, 어웨이는 그 반대다. 종종 올 블루/올 화이트 디자인도 나오고, 이탈리아 삼색기를 상징하는 문양이나 줄을 그려넣기도 한다. 2023년엔 어웨이로 검은색과 흰색 조합을 채택했다. 링크<rowcolor=#fff> 연도 | 장비 제작 | 유니폼 스폰서 |
1981~1989 | 아디다스 | - |
1990~1993 | 로또 | |
1993~1995 | 길버트 | |
1996~1997 | 리복 | |
1998 | - | |
1999 | 코튼 옥스포드 | |
2000 | 캔터베리 | 얼라이언스 유니켐 |
2000~2002 | 카파 | |
2002~2006 | 재규어 | |
2007~2012 | 카리파르마 | |
2012~2017 | 아디다스 | |
2017~2018 | 마크론 | |
2018~2021 | 카톨리카 아시쿠라치오니 | |
2021 | 스즈키 | |
2022 | 비트판다 | |
2022 | 비토리아 아시쿠라치오니 |
5. 선수단
2024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 | 이탈리아 선수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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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포지션 | 소속팀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비고 | |
후커 (3) |
잔마르코 루케시 | Gianmarco Lucchesi | ||||
|
|
독일인[1] | ||||
자코모 니코테라 | Giacomo Nicotera | |||||
루카 비지 | Luca Bigi | 마르코 만프레디 대체 | ||||
프롭 (7) |
피에트로 체카렐리 | Pietro Ceccarelli | ||||
다닐로 피스케티 | Danilo Fischetti | |||||
마테오 노체라 | Matteo Nocera | 첫 선발 | ||||
루카 리촐리 | Luca Rizzoli | 첫 선발 | ||||
미르코 스파뇰로 | Mirco Spagnolo | 첫 선발 | ||||
조수에 칠로키 | Giosuè Zilocchi | |||||
시모네 페라리 | Simone Ferrari | |||||
록 (6) |
니콜로 칸노네 | Niccolò Cannone | ||||
리카르도 파브레토 | Riccardo Favretto | |||||
에도아르도 이아키치 | Edoardo Iachizzi | |||||
페데리코 루차 | Federico Ruzza | |||||
안드레아 참보닌 | Andrea Zambonin | |||||
마테오 카날리 | Matteo Canali | 첫 선발 | ||||
백 로우 (6) |
로렌초 칸노네 | Lorenzo Cannone | ||||
알레산드로 이제코르 | Alessandro Izekor | 첫 선발 | ||||
미켈레 라마로 | Michele Lamaro | 주장 | ||||
세바스티안 네그리 | Sebastian Negri | 짐바브웨 출신[2] | ||||
로스 빈센트 | Ross Vintcent |
남아공인[3] 첫 선발 |
||||
마누엘 출리아니 | Manuel Zuliani | |||||
스크럼하프 (3) |
알레산드로 가르비시 | Alessandro Garbisi | ||||
마르탕 파주렐로 | Martin Page-Relo | 프랑스인[4] | ||||
스티븐 바니 | Stephen Varney | 웨일스 출신[5] | ||||
플라이하프 (2) |
|
|
||||
파올로 가르비시 | Paolo Garbisi | |||||
레오나르도 마린 | Leonardo Marin | 톰마소 알란 대체 | ||||
센터 (4) |
이냐치오 브렉스[6] | Ignacio Brex | 아르헨티나 출신[7] | |||
톰마소 메논첼로 | Tommaso Menoncello | |||||
페데리코 모리 | Federico Mori | |||||
마르코 차논 | Marco Zanon | |||||
윙 (4) |
피에르 브루노 | Pierre Bruno | ||||
시모네 제시 | Simone Gesi | |||||
몬티 이오아니 | Monty Ioane | 호주인[8] | ||||
루이스 라이나 | Louis Lynagh | 첫 선발 | ||||
풀백 (3) |
앙주 카푸오초 | Ange Capuozzo | 프랑스인[9] | |||
로렌초 파니 | Lorenzo Pani | |||||
프랑수아 카를로 메이 | François Carlo Mey | 첫 선발 | ||||
감독:
곤살로 케사다 (Gonzalo Ques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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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둘러보기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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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 스코틀랜드 | 웨일스 | |
아일랜드 | 프랑스 | 이탈리아 | }}}}}}}}} |
[1]
The Blues
[2]
이때 웨일스가 스프링복스를 한 번 이겼는데, 몇몇 팬들이 월드컵 우승국 스프링복스를 이긴 웨일스를 이긴 이탈리아를 이긴 조지아는 세계 최강의 팀이다 라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런데
웨일스도 11월에 조지아에게 졌다.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3]
2019 럭비 월드컵은 뉴질랜드와의 경기가 태풍으로 취소되면서 무승부 처리, 2승 1무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사실상 상대가 뉴질랜드였기에 패배라고 봐도 된다.
[4]
테스트 매치 역대 3위
[5]
현역 중에선 10위 기록인 16개조차 넘은 사람이 없다.
[6]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27점으로 개인 기록 총 1010점. 국제 경기에서 1000점 이상을 기록한 8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