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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해당 |
상위 문서: 이자요이 아키
1. 포츈 컵 편
흑장미의 마녀로서의 모습 |
그 후 포츈 컵에 출전, 15화에서 참가자로서 모습을 드러내고 16화에서 첫 시합에서 마녀를 퇴치하겠다고 나서는 질 드 랜스보와 듀얼하여 블랙 로즈 드래곤을 처음으로 정식으로 소환하여 자신이 흑장미의 마녀임을 커밍아웃하고 상대인 질드 랜스보를 떡실신시켜버린다. 상대방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가차없이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플레이로 관객들에게는 계속 야유를 듣는다. 준결승전에서 아키의 과거를 분석했다는 키노미야 코도를 상대로 듀얼하며 과거 듀얼 아카데미아의 학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 나온 어린 시절과 듀얼 아카데미 때는 앞머리를 내리고 있었다. 앞머리를 올리고 있는 드릴 같은 롤은 그녀의 능력을 억제하는 장치였던 것이다.[2]
이후 포츈 컵 대회 결승전으로 후도 유세이와 듀얼. 듀얼 중에 유세이로 인해 사실 고통을 주는 것을 즐기는 S로 밝혀졌다. 이 듀얼 속에서 그녀의 속마음이 어느정도 드러나게 되는데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자신의 능력으로 상처 입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을 증오했으나 그러한 감정이 쌓일수록 그것은 파괴에 대한 충동이 되었으며 결국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파괴를 즐기는 또 하나의 인격을 만들어버린 것. 그리고 유세이의 끊임없는 설득 속에서 듀얼이 끝난 후 결국 눈물을 보이며 도와달라는 말을 남기고 듀얼장을 떠나게 되는데...
이 후 유세이가 한 말 때문에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 점차 파괴를 일으키는 초능력이 약해지고 있다. 이걸 알아챈 디바인이 자신만이 아키를 구할 수 있다는 등의 말을 하지만 히로인 플래그가 꽂힌 이상 별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유세이와의 이 듀얼은 유희왕 20주년 듀얼 셀렉션 투표에서 파이브디즈 부문 2위에 선정되었다.[3]
2. 다크 시그너 편
계속 아르카디아 무브먼트에서 지내던 중, 자신에게 원한을 지닌 다크 시그너인 미스티가 나타나 듀얼. 지박신 코카라이아가 소환되고, 뒤에서 자신을 노려보는 모습에 공포를 느끼던 중, 위층에서 동시진행되던 칼리 나기사와 디바인의 듀얼이 끝나면서 빌딩이 무너지고, 미스티가 거의 봐주듯이 떠나 듀얼이 중지된다. 코카라이아의 공격으로 패배하는 상황이었지만 아키도 카드를 덮어두고 있었기에 승부의 행방은 불명.[4] 찾아온 잭 아틀라스에게 공주님 안기로 구출되고 그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구출된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슬퍼하는 아키의 부모에게 잭이 "이전에 아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정면으로 마주했던 사내가 있었고, 그 사내가 유세이."라고 히데오 의원에게 말한다. 히데오는 유세이를 찾아 새틀라이트로 가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가 좀 더 잘 드러난다. 국회의원인 이자요이 히데오(한국판 이름은 아나트 히데오)는 아키가 어렸을 때부터 일에 쫓기는 신세였다. 그러다가 겨우겨우 시간을 내서 듀얼을 하다가, 또다시 일을 처리하려고 밖으로 갈 무렵에, 분노한 아키가 각성한 초능력에 의해 튕겨나간다. 이때 실수로 아키를 ' 괴물'로 부른다. 그 이후로도 아키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은 듀얼 아카데미아로 보내고, 그곳에서도 초능력 때문에 두려움을 받은 아키는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나와 부모님을 만나러 집으로 가지만, 자기가 없어도 행복한 부모를 보고 충격을 받고, 자신도 두려움에 떠는 부모님을 보고 웃어주겠다며 집을 뛰쳐나가 매우 비뚤어졌다. 이후 가면을 쓰고 흑장미의 마녀가 되어 거리에서 정체를 숨기고 파괴행각을 벌였으나, 디바인이 그녀를 찾아낸다. 아키와 같은 사람들을 이해한다며 자신을 인정해주고, 자신이 있을 곳을 만들어주겠다는 디바인의 말에 설득되어 아르카디아 무브먼트에 들어갔다고 한다.
어쨌든 의식불명이었지만 유세이가 다가가 눈가의 눈물을 닦아주자 용의 반점이 빛나며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는 부모님을 보고 격렬한 적대감을 보였으며 곧 디바인이 죽으면서 자신의 안식처를 잃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거의 착란 상태가 되어 분노하며 '모든 안식처를 이 세상에서 없애버리겠다'며 유세이에게 리벤지 듀얼을 건다. 결국 유세이의 필사적인 설득과 부모님이 보여준 사랑으로 결국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덤으로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제어 가능하게 되었다.[5] 다만 그 드릴 머리띠는 여전히 장착하고 있다.
이 듀얼을 통해 부모님과 화해하였고,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아키는 유세이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부모님과 잘 지내는 캐릭터가 되었다.[6] 이때의 인연으로 아키의 부모님은 유세이를 상당히 고평가 하고 있으며 등장할 때마다 유세이의 안부를 빼는 일이 없다. 마지막화에 아키가 의대로 유학 갈 준비를 할 때에도 "그에게 말은 하고 가니?", "그의 미소를 눈에 새겨 두렴(!)" 이라 말할 정도. 여담으로 유세이의 대모라 할 수 있는 마사도 유세이에게 미래의 신부 운운하는 것을 보면 양가(?)에서 거의 공인한 관계.
디바인이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에 망설이기도 했으나 유세이의 위로와 격려로 시그너로서 세상을 위해 싸우기로 결의하고 다크 시그너의 일원인 미스티와 마지막 결판을 내기 위해 사기리의 차를 타고 도마뱀 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미스티는 자신과 남동생 토비, 그리고 아키에 얽힌 과거를 말해주며 그녀는 과거 자신이 벌인 파괴행각 때문에 토비가 말려 들어간 것을 알고 전의를 상실한다. 이 때 갑자기 디바인[7]이 나타나 듀얼 중인 아키에게 '명계의 입구는 마녀의 섬에 있다'는 암시를 걸어 아키를 폭주시킨다.
디바인의 주문에 의해 폭주한 모습[8] |
보스전에서는 직접 참전하지 않고, 방해공작을 하려는 명계의 왕의 부하들을 가로막는 역할을 루카와 함께 한다.
3. WRGP 개최 이전
다크 시그너를 쓰러뜨리고 사건이 종료된지 반년 후. 루아, 루카와 함께 듀얼 아카데미아에 복학해 고등부 수석이 되었다.(
라이딩 듀얼을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이야, 유세이하고 같은 걸 보는 건.)
무난하게 지내던 중 유세이의 납치 사건 당시 그를 찾아내[11][12] 탈출하는 과정에서 1인승
D휠에 유세이와 함께 탑승하게 되었으며[13][14] 탈출 직후
셰리 루브란과 유세이의 듀얼에서 '
라이딩 듀얼의 스피드 속에서는 서로는 알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듀얼 도중 유세이를 납치하려던 일당이 '
내가 차지할 수 없다면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다'는 마인드로 유세이가 있는 곳에 대형 트럭을 투하하지만, 아키가 유세이의 손에 있던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자신이 소환해 초능력으로 실체화시켜 화를 면한다. 이 때문에 듀얼은 중단되나,
셰리의 눈에도 띄게 되어
다음에 또
만나자는 말을 듣는다.73화에서는 전편에서 만난 셰리 루브란과 '다시 한 번 만날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WRGP의 전야제 이벤트에 참석한다. 크로우의 말에 의하면, 아키가 참석할 줄은 몰랐다고. 여기서는 공식적인 자리가 그렇듯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데, 평상복을 입고 온 유세이와 크로우, 없는 돈 털어서 초호화 의상을 맞춰 입은 니트족, 그리고 아예 라이딩 슈트를 입고 참석한 경쟁 팀들에 비하면 오히려 이쪽이 더 튀어보인다.(...) 그러던 중 시큐리티 수십명도 제압하지 못하는 파티장에 난입한 불한당을 블랙 로즈 드래곤으로 단번에 제압한다. 그 불한당이 도주한 후 고스트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우시오에게 듣고 추격하려 하지만, 검은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이미 늦었다, 지금의 너는 고스트를 이길 수 없다'고 하면서 ' 너희가 모르는 새로운 전술을 보여주겠다며 유세이와 라이딩 듀얼을 한다. 이에 아키는 '함정일지도 모른다'라며 크로우에게 '왜 말리지 않냐'고 하자, 크로우는 '유세이는 같은 D휠러로서, 서로 맞아떨어지는 무언가를 느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 말을 듣자 셰리가 전에 했던 '라이딩 듀얼의 스피드 속에서는 서로를 알 수 있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하여 75화에서는 아키도 유세이의 마음을 알고자 라이딩 듀얼 라이센스를 따려고 한다. D휠 탑승 연습을 하는데 자주 넘어지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15] 그래도 유세이의 코칭을 받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아키 혼자 면허시험 자격을 획득한다. 시험 전, 유세이는 실제 주행에서 자주 쓰이는 터닝 백을 가르쳐주려 하는데, 아키가 전혀 감이 없었던 상태인지라 유세이와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연습을 빙자한 데이트(?)를 하기도... 둘을 따라간 쌍둥이의 대화가 포인트.
루아: 혹시 우리 방해되는 거야?
루카: 데이트 하러 온 게 아니잖아.
(넘어질 뻔한 아키를 유세이가 부축하자)
루아: 봐, 역시 데이트잖아.
루카: 음, 그렇다고 말 못할 것도 아닌가...?
(유세이의 지도로 인라인 스케이트에 익숙해지는 아키.)
루아: 뭔가 분위기 좋은데?
루카: 역시 데이트인 건가?
그리하여 유세이,
크로우, 잭에게 D휠[16] '블러디 키스'를 선물받아 라이센스 시험을 보게 된다. 근데 시험관은
우시오 테츠. 고전[17]하기는 했으나 결국 새로운 싱크로 몬스터
스플렌디드 로즈로[18][19] 우시오를 쓰러뜨리고 라이센스를 획득한다.[20]루카: 데이트 하러 온 게 아니잖아.
(넘어질 뻔한 아키를 유세이가 부축하자)
루아: 봐, 역시 데이트잖아.
루카: 음, 그렇다고 말 못할 것도 아닌가...?
(유세이의 지도로 인라인 스케이트에 익숙해지는 아키.)
루아: 뭔가 분위기 좋은데?
루카: 역시 데이트인 건가?
어느 날에는 유세이에게 물리 문제를 물으러 왔다가 유세이가 같은 공돌이인 브루노하고 열심히 엔진 프로그램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여기에 루아가 잉꼬 부부 드립을 치자[21] 냅다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였고 루아에게서 질투하냐는 물음을 받자 "어린이가 어른 말투 흉내내는 건 그만둬."라고 말하곤 돌아가버렸다.
시공을 초월한 우정 中 유세이의 회상 |
4. WRGP 시작 이후
WRGP편 본 전개에 돌입한 후부터는 팀 5D's의 일원으로 활동. 크로우가 팀 카타스트로프의 뒷공작에 의한 사고로 전치 1개월의 부상을 당해서 팀 유니콘과의 경기에 크로우의 대타로 출전하게 되었다.잭의 필사적인 터치[22]를 이어받아 스피드 카운터가 12개인 안드레와의 듀얼에 나서게 되었다.[23] 참고로 이게 아키의 첫 라이딩 듀얼 공식전이다. 스피드 스펠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안드레에게 고전하면서도 블랙 로즈 드래곤에 이어 유세이가 빌려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소환해 모두[24]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스타더스트의 다이렉트 어택으로 승리하려는 찰나 안드레의 함정 카드 차원 균형 때문에 블랙 로즈 드래곤은 제외당하고 썬더 유니콘이 부활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배틀 페이즈마저 강제로 종료당해 기회를 놓친다. 결국 안드레에게 패배하게 되는데 그때 위키드 리본으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소생시켜 자멸하고 유세이에게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돌려주었다. 피트로 돌아와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눈물을 흘리는데, 부모님과 관중들의 격려를 들으며 조금은 짐을 던다. 한편 쟝은 이쪽은 아까운 스피드 카운터를 4개나 낭비한데다 스타더스트가 유세이의 필드에 남게 됐으니, 초보자치고는 제법 선전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선전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린다.
그 다음 경기에도 나가나 싶었는데 연습 도중 팀 카타스트로프에 의한 사고로 의식 불명의 중태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대로 당할 아키가 아니기에 로즈 텐터클스를 소환하여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하려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초능력이 발동하지 않았다.[25] 덕분에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따라서 팀 카타스트로프전은 크로우가 무리해서 출전.
플라시도가 깽판을 치고 다니던 중 깨어나서 기황제 와이젤∞가 일으킨 폭풍으로 날아간 어린 소녀 하루카를 초능력에 의지하지 않고 구해낸다.[26] 그리고 유세이가 슈팅 스타 드래곤을 엑셀 싱크로를 하기 전에는 유세이를 향해 기도를 한다.
루아&루카와 같은 리액션을 보인다던가 예거 낚시 작전에 매우 촌스러운 패션의 마녀 코스프레를 하지 않나,[27] 예거가 게임기에 걸어놓은 퍼즐 라이딩 듀얼을 풀때 그동안 라이딩 듀얼 실력이 제법 늘었음을 입증하였다. 이 때 나온 아키의 아바타는 상당히 귀여운데 아바타 상태에서 윙크를 하는 모습이 백미.
결승 토너먼트 1회전인 팀 태양전에서 팀 5D's가 고전하는 걸 보고 팬들은 "아키가 나가서 블랙 로즈 드래곤으로 쓸어버리면 게임 셋인데" 라고 푸념하기도.[28]
130화에서 초능력이 사라졌다고 고백. 마음속의 어둠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고 말을 한다.
5. 아크 크레이들 편
WRGP 후 유세이 뒤를 따라 아크 크레이들에 들어간다. 아키의 D휠이 다른 팀 5D's의 것에 비해 파워가 딸려 위기를 맞지만 때맞춰 난입한 수수께끼의 D휠러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셋으로 갈라져 행동하는데, 크로우와 함께 셰리 루브란과 맞선다.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크로우를 잡아주고 연계 플레이로 셰리를 쓰러트린다. 이때 초능력이 다시 돌아오는데 돌아온 초능력은 이전처럼 파괴를 위한 초능력이 아니라 치유를 위한 초능력이 되었다. 그 덕분에 부상을 입은 셰리, 크로우, 아키 세 명 모두 블랙 로즈의 힘으로 회복했다.유세이와 Z-one과의 최종 결전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유세이에게 자신의 에이스 몬스터인 블랙 로즈 드래곤을 빌려준다. 드디어 히로인다운 장면이 나오는데 다른 시그너의 용을 소환할 때는 옆에 모습만 나오지만 아키의 블랙 로즈 드래곤을 소환할 때는 얼굴이 겹친다. 결전이 끝난후 돌아오는 유세이를 동료들과 함께 맞이한다.
결전 이후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더 이상 초능력을 제어할 필요가 없어져서 머리의 드릴도 빼버리고 사복도 바뀌었다. 의대 진학을 두고 고민 중인데, 듀얼 아카데미아에 다니다가 갑자기 의대로 진로를 튼 게 갑작스러워 보이지만, 팀 카타스트로프의 뒷공작에 걸려 병원 신세를 진 것부터 시작하여 셰리와의 듀얼 이후 초능력이 치유 능력으로 바뀐 것 등 복선 자체는 있었다. 아키의 책상위에 놓여진 책이 독일어로 써져 있었으니 독일로 유학을 준비할 계획이듯 싶다.
유세이와 잭의 듀얼을 보고 결국 의대 진학을 결정했다. 네오 도미노 시티를 떠나기 전날 밤, 폿포 타임의 차고에서 유세이와 단 둘이 작별의 대화를 나눈다.
아키: 유세이... 나, 너를! ...!...[29][30] 널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유세이: 나도야, 아키.
아키: 유세이를 처음 만났던 때는, 실은 정말 무서워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유세이: 하하하, 나도 마찬가지야. 아키가 노려보면 정말 무서우니까.[31] 팀전에서 지고 돌아오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몰라 덜덜 떨고 있었는 걸.
아키: 뭐?! 그런 생각하고 있었단 말야?!
유세이: 나도야, 아키.
아키: 유세이를 처음 만났던 때는, 실은 정말 무서워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유세이: 하하하, 나도 마찬가지야. 아키가 노려보면 정말 무서우니까.[31] 팀전에서 지고 돌아오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몰라 덜덜 떨고 있었는 걸.
아키: 뭐?! 그런 생각하고 있었단 말야?!
유세이: 아키, 미소를 잊지 마. 네 미소는 이 세상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아키: 그 미소를 준 건 너야, 유세이.
아키: 그 미소를 준 건 너야, 유세이.
아키: 그럼, 갈게!
유세이: 그래, 다녀와!
결국 손만 잡은 채 서로를 만나 다행이라는 말만 건네고 결국
유희왕 전통은 이어졌다. 서로의 당장 나아갈 미래를 위해 말을 아낀 듯. 그래도
쥬다이마냥 언제 돌아올 지 모르는 여행을 떠난 것도 아니고 마지막 대사로 '반드시 유세이에게 돌아오겠다' 고 했으니 유세이와의 커플링을 바라는 팬들은 알아서 뇌내망상을 해야할 듯. 사실 그냥 방랑자가 되어버린 쥬다이에 비하면 자신의 꿈을 이룬 뒤에 돌아오기로 약속했으며 둘이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확실하니 맺어질 가능성은
전
작들에 비해 훨씬 높다.[32] 무엇보다 이 장면의 연출은 시리즈의 여캐 경시 전통을 아는 사람들이 이게 무슨 유희왕이야! 히로인이다! 히로인이 나타났다!!를 외칠 정도로 힘이 들어가 있어서 커플링 팬들을 뒤집어놓았다. 명확히 이어졌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면 아키에게는
메데타시 메데타시라는 평가. 실제로 다른 커플들과 비교해도 가장 감동적인 편이다. 물론 삽입곡 역시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유세이: 그래, 다녀와!
본편 154화 中 의사가 된 모습 |
[1]
초능력으로 듀얼을 하며 주위를 파괴해버리는 거리의 듀얼리스트. 아키가 가면을 쓴 모습이다.
[2]
이 스타일은 거의 후반부까지 유지된다. 그래서 앞머리는 긴데 뒷머리는 단발.
[3]
1위는 유세이와 잭의 마지막 듀얼.
# 그런데 시리즈 전체 투표 수로는 3등을 기록하며 GX와 ZEXAL의 1등 듀얼 투표수를 앞지르는 기염을 토했다.
[4]
지박신이 마법, 함정의 효과를 받지 않아도 배틀 페이지 강제 종료, 혹은 전투 대미지 공유 등 꼭 지박신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가 아니라도 해당 상황을 넘길만한 효과는 얼마든지 존재한다.
[5]
이 때 블랙 로즈 드래곤에 장착되어 있던 증오의 가시를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장착한
백은의 날개를 코스트로 발동한
구속해방파로 파괴하는 전개는 그녀의 마음 속 증오의 구속을 깨부수어 해방시키는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
[6]
유세이, 잭, 크로우는 고아이며 루카와 루아는 부모에게 거의 방치되고 있다.
[7]
아르카디아 무브먼트 붕괴에도 생존하였고, 치안유지국 인물을 사칭하여 유세이와 사기리를 위기로 몰고 갔다.
[8]
이때 모습이 히로인으로서는 워낙에 심각해서 말이 많았다. 진 명계의 왕,
이케멘,
패왕 등등. SM듀얼의 문제발언에 이어 ※히로인입니다, ※히로인의 얼굴입니다 드립이 이어졌다. 해당 화를 보면 알겠지만, 특유의 다크포스가 충만하다 못해 흘러넘쳐 어째 이쪽이 더 악역같은 느낌을 준다. 그나마 위 첫째짤처럼 작화라도 멀쩡하면 모르겠는데 거의 대부분의 작화가 엉망진창이라(...) 명계의 왕 드립이 흥할수밖에 없었다.
[9]
사기리에게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디바인에게 유도심문을 하여 술술 불게 만든 다음, 음성 네트워크를 켜서 디바인의 발언을 듀얼 중인 미스티에게 다이렉트로 들려주었다.
"내 듀얼 디스크는 수제라서 말이야." 장면.
[10]
미스티의 남동생 토비는 사이코 듀얼리스트의 자질이 있어서 아르카디아 무브먼트에 스카웃되었지만, 디바인의 실험을 견디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디바인은 정보조작을 통해 아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11]
크로우랑 잭도 같이 찾았는데 크로우는 배달일하는 중이라며 툴툴대고 잭은 연락 좀 안된다고 찾을 필요 있냐고 투덜대자 아키가 정색하며 유세이에게 무슨 일 생기면 어쩔거냐며 유세이를 찾으라고 했다. 잭이 이에 대해 "어떻게 된 게 너는 유세이일이라면 이렇게..."라고 하다가 아키가 "내가 어쨌다고!?"라며 노려보자 입다물었다.
[12]
이때 아키가 잭에게 태클을 걸 때
상어이빨을 보이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연출은 아키를 대상으로 한 첫 개그 연출이다.
[13]
아키는 끝까지 싫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탈출해야 하자 탑승했다. 그리고 "무사히 탈출 못하면 가만 안 둔다"고 반협박했다.
[14]
그런데 유성호의 구조가 구조인지라 오토바이처럼 유세이 등뒤에 타는게 아니라 D휠 뒤쪽 반원형 구조물에 불편하게 옆으로 앉아타야 했다.
[15]
여기서 넘어지는 꼴이 완전히 개그 캐릭터다.
로켓단 삼인방 급으로 날아다니는데도 본인은 '아야야' 정도로 끝난다. 빌딩에서 추락하고도 살아남은 디바인도 그렇고 사이코 듀얼리스트들은 신체의 내구력이 일반인보다 뛰어날지도?
[16]
소프트웨어와 기본 구조는 유세이가, 브레이크는 크로우가, 도장은 잭이 맡아 만든 물건.
[17]
우시오 왈 '떨어트리기 위한 시험'. WRGP 개최 발표 이후 라이딩 듀얼 라이센스를 따려는 사람이 늘자 난이도를 높였다고.
[18]
이때 사용한 스플렌디드 로즈는 시청자가 보내준 그림을 기반으로 일러스트를 그려 만든 카드다.
[19]
여담으로 스플렌디드 로즈는
가면라이더 W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게다가
일본판 성우는 W에서
트리케라톱스 도펀트를 맡았다. 단, 해당 괴인의 한국판 성우는
후속작의
히로인을 맡은
성우가 담당.
[20]
여기서 아키가 위기를 겪는데 라이센스 시험 이전에 아키를 여자라고 깔본 놈들이 자기들이 낙제한 거 분풀이 하려고 시험장에다 철골 트랩을 세트해 놓고 작동시켜 아키 앞에 장애물이 날아오게 한다. 하지만 유세이와의 연습 덕에 이런 장애물 따위는 무의미해졌다. 이걸 보고 있던 잭이 이 트랩을 깐 놈들을 리얼 파이트로 응징한다(...)
[21]
이 말을 들은 직후
루카가 "그 말은 남자와 여자 사이를 말하는 거야!"라며 태클을 걸었다.
[22]
패배와 동시에 휠 오브 포츈이 머신 트러블을 일으키며 사고가 났다. 어떻게든 듀얼을 이어나가기 위해 잭은
망가진 휠 오브 포츈을 손으로 끌었다.
[23]
WRGP 규정에 의하면 피트 인, 또는 사고로 달리지 못하게 되면 1바퀴 뒤처질 때마다 상대의 스피드 카운터는 올라가고, 최대치 12까지 올라갔을 경우, 자신의 팀의 스피드 카운터가 깎이기 시작해 자신의 카운터가 0이 되면 패배로 처리된다. 그래서 안드레는 스피드 카운터 12, 아키는 1인 상태로 듀얼 시작.
[24]
관중들과 팀 유니콘은 물론이고,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시청자들까지. 쟝은 이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안드레의 패배에 대비해 급히 브레오를 준비시키기도 했다.
[25]
파괴의 초능력이 사라지고 치유의 초능력이 생기는 과정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26]
이 아이에게 '내 친구가 도시를 구해 줄 거야'라고 발언하여 당시 일부 팬층에게 화제가 되었다(...).
[27]
코스프레는 그래도 다른사람들보단 나았다. 루카와 루아는 각각
나루토마키와
고추 탈을
머리에 썼고, 크로우는 '컵라면맨'이랍시고 아예 검은 쫄쫄이 위에 전신 크기의 '컵라면 용기'를 입었다. 크로우가 툴툴대자, 역할 분담은 가위바위보에서 졌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아키가 증언한다. 열받은 크로우는 컵라면맨 모습을 한 채 듀얼로 양민학살...
[28]
잭이
스크럼 포스의 효과 때문에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가지고도 수비표시 몬스터를 파괴하지 못했는데, 아키의 블랙 로즈 드래곤은 파괴 대신 공격력을 0로 만들고 표시 형식을 변경하는 효과를 사용하면 된다. 무엇보다 원작 즈신은 비대상 효과에 내성이 없어서 블랙로즈에게 그냥 터진다.
[29]
여기서부터
YAKUSOKU NO MELODY가 깔린다.
[30]
'너를 사랑..'이라고 말하려다가 말을 돌렸다. 참고로 전작의
히로인도 고백 직전에 얼버무린 전적이 있다.
[31]
이 대목에서 초반의 이 둘의 모습과, 이 둘이 처음으로 시선교환을 했던 장면을 기억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크게 뿜을 수밖에 없었다.
힉 마커달린 범죄자다 무서워 왜저렇게 째려봐 무서워
[32]
안즈는 애니편에서는 그냥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되었다. 원작의 후속 극장판에서도 유학가는 것으로 마무리. 다만
원작자의 코멘트가 희망이 될 여지도 있다. 아스카의 경우 롤링 페이퍼에 '또 어디선가 만나자'라고 글을 남겼지만 아키와 유세이의 약속에 비하면 그 무게가 덜 한 감이 있다.
[33]
일본은 부부의 성씨를 통일하는
부부 동성이 법으로 강제된다. 보통은 아내 쪽이 남편의 성씨로 바꾸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다. 유세이의 성인 후도로 불렸으면 결혼해서 후도 아키가 되었다는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가 되고, 원래 성인 이자요이로 불렸다면 결혼을 안 했거나 유세이 쪽이 이자요이 유세이가 되었거나 둘 중 하나인데, 어느 쪽이든 논란이 안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서 이름을 선택한 듯.
[34]
언젠가 미소를 찾아준 사람에게 당당해야한다는 아키의 독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