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22:43:17

마사(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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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토 키미코 / 이미나. 아마도 어원은 마사(Martha)와 Mother(マザ-)를 중의적으로 노린 듯하다.

2. 작중 행적

후도 유세이, 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을 맡아 키워준 인물. 저 3명에게 마사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 유세이나 잭도 이 인물 앞에선 꼼짝도 못한다.

첫 등장은 유세이가 다크 시그너가 된 키류 쿄스케와의 듀얼에서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였으며, 유세이의 수술을 보조하고 간호했다. 이후 미스티와의 듀얼로 의식을 잃은 이자요이 아키를 구하기 위해[1] 아키의 부모가 유세이가 요양하고 있는 마사의 집으로 찾아오지만 유세이는 키류와의 듀얼로 인한 트라우마로 자신의 마음조차 다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상태였다. 그러나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 동료라는 마사의 격려로 유세이는 아키를 구할 결심을 하게 된다. 그 직후 마사가 유세이에게 "너 혹시 그 아키라는 애 좋아하는거 아니냐? 미래의 아내분을 잡으러 가야지?" 라며 놀리자 유세이는 손사래를 치며 당황하고 곁에 있던 사이가는 "저 유세이가 당황하는 날도 다 있구만!" 이라며 크게 웃는다.

그러나 유세이와 다크 시그너 루드거의 듀얼 중에 자신이 맡고 있는 아이들 중 하나인 타쿠야를 구하고 자신은 무너지는 건물에서 추락하는데 하필 지박신 Uru가 강림한 지상화 안쪽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지박신에게 혼을 흡수당하고 말았다. 항상 차분했던 유세이는 이 광경을 보고 이성을 잃을 정도로 격분하여 다크 시그너를 무너뜨리려 한다.[2]

아이를 구하고 자신은 지박신에게 혼이 흡수되는 장면은 매우 슬픈 장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박신에게 흡수당한 덕분에 살 수 있었다. 다크 시그너 편 때 다시 부활한 사람들은 지박신에게 혼을 흡수당한 민간인들과 루드거와 렉스를 제외한 다크 시그너들이었다는 걸 보면 만약 마사가 추락할 때 지박신이 마사의 혼을 흡수하지 않았다면 마사는 추락사로 사망하여 결국 되살아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당시에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3] 이후 지박신 Uru가 박살나면서 부활하였다.

68화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등장한다. 새틀라이트와 시티의 구분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고아들을 돌보고 있다.

3. 기타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이 후도 유세이가 아닌 다른 사람인 관계로 등장하지 않는다. 별의 별 단역들은 잘만 나와놓고도 이런 중요한 인물이 짤려서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또 다른 일면을 보기 위해 필요한 캐릭터로 등장. 호감도를 꽉 채운 특정 캐릭터를 데리고 가면 다른 버전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0000DP를 주고 파트너의 덱을 임의로 편집할 수 있게 해준다.

[1] 정확히는 이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아키를 깨어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유세이라고 말해줌으로서 찾아왔다. [2] 문제는 이 듀얼에서 유세이와 싸운 상대가 사실은 루드거에게 혼을 빼앗겨 조종당한 래리였고 래리가 유세이라도 살리려고 스스로를 희생하는 바람에 유세이는 완전히 눈을 돌아가버렸다. [3] 유세이가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크 시그너를 쓰러뜨리면 지박신에게 흡수된 사람들이 돌아올거라고 하기는 했지만 이는 확신에서 나온 말이 아닌 그저 유세이 본인이 그렇게 믿고 싶었기에 한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