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7:35:15

이래경

<colbgcolor=#3E63AA><colcolor=#fff> 초대 K정치혁신연합당 대표
이래경
Lee Rae-kyung
파일:이래경.png
출생 1954년 8월 9일 ([age(1954-08-09)]세)
서울특별시
현직 K정치혁신연합당 대표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학력 용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 / 명예학사)
소속 정당

경력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초대 상임위원
호이트한국(주) 대표이사
한반도재단 이사 및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명예회장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약력3. 활동 및 저서
3.1. 기업인으로 활동
3.1.1. 호이트한국(주) 설립 전 경제활동3.1.2. 호이트한국(주) 설립 후 경제활동
3.2. 사회운동가로 활동
3.2.1. 저서3.2.2. 기고
4. 논란
4.1.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지명 이후
4.1.1. 사의 표명
4.2. 과거 발언 및 행보 논란
4.2.1. 천안함 음모론 재생산 논란4.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옹호 논란4.2.3. 코로나 19 미국 기원설 주장4.2.4. 신장 재교육 캠프 중국공산당 입장 옹호 논란4.2.5. 기타 발언
4.3. 반응
4.3.1. 여권4.3.2. 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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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문경영인, 사회운동가이자 정치경제분야 비평가.

2. 약력

  • 1954년 출생
  • 1973년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 입학
  • 1975년 유신반대 운동 중 제적[1]
    • 징집, 최전방 지역 32개월 보병 근무 (녹화 사업의 전선)
  • 1980년 복학
    • 복학생대책협의회[2] 구성, 서울대 공과대학 대표 활동
    • 광주항쟁 소식지 사건(국기문란죄)으로 100여명 지병수배로 다시 제적당함
  • 1982년 무역회사 근무
    • 안기부 해외유학(프락치) 제안 거절 (녹화 사업)
  • 1983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발기인[3]
  • 1984년 오퍼상 개업[4]
  • 1988년 (주)호이트 한국 설립[5]
  • 2002년 한반도재단 설립 및 운영위원장[6]
  • 2006년 과학기술실천연합 회원팀장
  • 2006년 서울대 공대 명예졸업장 (정운찬 총장)
  • 2007년 (사)일촌공동체 설립
  • 2007년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7]
  • 2015년 (주)호이트한국[8] 은퇴
  • 2016년 (사)다른백년 설립 #
  • 2017년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3. 활동 및 저서

3.1. 기업인으로 활동

84년 VOITH 에이전트 계약
파일:이래경4.jpg

87년 한국철도공사, 대우중공업. VOITH 와 함께 전후구동 새마을호 개발 기념 사진
파일:이래경5.jpg

파일:이래경2.jpg

3.1.1. 호이트한국(주) 설립 전 경제활동

3.1.2. 호이트한국(주) 설립 후 경제활동

3.2. 사회운동가로 활동

2002년 한반도 재단 설립 운영위원장 #
2007년 (사)일촌공동체 설립 #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8년간 역임
2016년 (사) 다른백년 설립 # 다른백년 이사장 역임
2017년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3.2.1. 저서

파일:이래경6.jpg

3.2.2. 기고

2023.11.25 내년 총선에서 시민주권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
2023.05.17 워싱턴·월스트리트에서 독립된 '새 질서', 미국은 선택의 여지 없다 #
2022.06.11 미중 갈등대립과 향후전망 그리고 한반도 #
2022.04.18 우크라이나 분쟁의 향후 전개에 대한 4가지 전망 #
2022.04.18 중미 쟁패(爭霸)에 대한 아세안의 입장 #
2022.04.16 중국과 EU는 불안정한 격동의 세계에서 많은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다 #
2022.04.15 미국이 중국과 관계를 민주와 독재로 규정짓는 것은 잘못이다 #
2022.02.28 촛불비상시국회의 호소문과 관련한 3가지 긴급제안 #
2022.01.01 미국은 다른 나라에 번영을 재공하는가, 혼란을 주려는가 #
2021.12.31 '아메리칸 드림'은 꿈을 실현하는가? 아니면 악몽을 제공하는가? #
2021.12.30 미국은 인권을 보호하는가 아니면 인권을 침해하는가? #
2121.12.29 미국에서 정치가 복지를 개선하는가, 고통을 심화시키는가? #
2021.12.28 미국 주도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던지는 질문들 #
2021.12.15 바이든의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
2021.11.22 이 땅의 젊은 유권자에게 보내는 어느 꼰대의 조언 #
2021.07.24 코로나19의 '우한 기원설' 퍼뜨리는 미국의 '꼼수' #
2021.06.15 G7 정상회의와 대한민국, '애드벌룬'에 취하는 우 범하지 않길 #
2021.03.16 LH탈법투기 사건, 그 장구한 역사의 뿌리를 뽑으려면 #
2021.02.23 한국 정치인들에게 고함, 기본소득 '올 오어 나씽'은 없다 #
2020.02.16 정작 빼고 찍어야 할 대상은 미래한국당을 급조해낸 집단 #
2019.11.11 한국사회의 성찰과 새로운 좌표를 위하여 #
2019.10.14 지소미아 재개? 결코 일어나선 안되는 이유 #
2019.09.19 남북경협, 위기의 남한경제 탈출구 #
2019.08.19 '스핀햄랜드'의 경험에 대한 성찰 #
2019.07.21 돈은 편리한 매개인가, 자기증식적 악마인가 #
2019.07.05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
2019.06.17 행정사법 관료는 공복(公僕)인가? 관비(官匪)인가? #
2019.05.20 천당과 지옥 이야기 #
2019.04.16 도덕과 공동체 규범이 혁신의 동력이다 #
2019.03.12 조세개혁과 사회적 상속에 대하여 #
2019.02.19 한국의 현재 정치구조는 완벽한 실패작이다 #
2019.02.11 시민경제에 대하여 #

4. 논란


4.1.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지명 이후

2023년 6월 5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되었으나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이래경 본인이 지명 9시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2023년 6월 7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4.1.1. 사의 표명

아래의 과거의 발언들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명 10시간만에 결국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사퇴이후 민들레 인터뷰 #

4.2. 과거 발언 및 행보 논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선임 이후 과거 SNS에 쓴 글들이 발굴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4.2.1. 천안함 음모론 재생산 논란

"미 패권 세력이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여 남북관계를 파탄 내었다" 라며 천안함 음모론이 담긴 내용의 글을 2023년 초에(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2010년 당시가 아니다) SNS에 올렸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혁신위원장 내정 이후에도 "북한의 폭격일 것이라는 건 근거가 없다. 자폭일 수도 있다", "원인 불명이라는 게 제 입장"이라며 본인의 주장을 고수했으며( #) 이후 사의를 표명하면서도 오히려 "자신의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돼 유감"이라며, 이번 논란이 한국 사회가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

한편 임명된 6월 5일이 국가를 수호하다 순국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현충일 전날이었던 데다가 상술된 발언은 생존장병을 여러모로 욕보이는 수준의 망언이라서 파장이 매우 컸다. 이러한 음모론은 북한 정권 및 종북 세력이 주장하는 것과 꼭 같은 내용이다.

심지어 사임 이후에도 여전히 음모론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옹호 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도 "전쟁고아들을 보호한[9] 푸틴을 전쟁 범죄자로 몰다니” “미 패권과 위선적인 서방의 시대가 참말로 저물어가는 모양새", "푸틴에 대한 ICC의 체포영장 발부는 원천무효" "우크라이나군을 전범[10]으로 체포해야" "전쟁의 책임은 서방과 우크라이나 엘리트에게 있다" "현재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은 서방의 일방적이며 조작된 여론” “젤렌스키 정권이 러시아의 경고를 무시하자 응징으로 시작된 측면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하여 미국과 젤렌스키 정권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당사자인 유럽국가들과 미국의 봉신국가군인 영연방 그리고 일본과 한국뿐”[11]과 같은 푸틴과 러시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 #

4.2.3. 코로나 19 미국 기원설 주장

2020년 3월, "코로나 19의 진원지가 미국임을 가리키는 정황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진원지가 중국이 아닌 미국이라는 주장을 SNS에 업로드했다. 한겨례 SNS 뿐만 아니라 해당 내용이 담긴 칼럼을 프레시안에 기고하기도 했다. 프레시안 칼럼 원문

4.2.4. 신장 재교육 캠프 중국공산당 입장 옹호 논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들에 대해 "신장과 관련해 필자는 지난 상반기 다른백년의 플랫홈에 10여 차례에 걸쳐 해외 칼럼과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면서 미국과 영국이 주요 언론매체들을 동원하여 내용을 심각하게 과장하고 왜곡하는 것을 넘어서 없는 사실까지 조작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고발했다", "위구르 족을 포함한 신장지역 소수민족들은 실제로 역사 이래 매우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구가하고 있다고 중국당국은 밝히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칼럼을 프레시안에 기고하기도 했다. 프레시안 칼럼 원문[12], 아시아경제 기사

4.2.5. 기타 발언

미국 정보조직 CIA가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는 음모론도 유포했다. 경향신문, 조선일보

이와 별개로 6월 8일에는 SNS를 통해 크리스토퍼 레이 미 FBI 국장[13]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비밀리에 회동하여 대선출마를 권유했다는 주장을 했다.

이석기 석방과 한미연합훈련 중단, 북한 민족·고립주의 찬양, 유엔사 해체도 주장하였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내정되었을 때에는 지지와 성원을 보태자고 했으나, 후에는 "까면 깔수록 이재명은 깨끗하고 윤석열은 더럽다" 등의 발언을 했다. #[14]

4.3. 반응

4.3.1. 여권

당 내 갈등으로 인한 내홍이 남은 가운데에도 계파를 초월하여 이래경을 비판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 이준석 전 대표는 "차라리 상위호환 김어준을 임명하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
  • 유승민 전 의원은 "민주당이 드디어 자폭의 길로 간다." "혁신위원장이 아니라 자폭위원장"이란 표현까지 쓰며 강도높게 민주당을 비난했다. #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고작 이런 문제 인물에게 제1야당의 미래를 맡기겠다고 3주 가까이나 시간을 끌었느냐" "온갖 망언과 막말로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천안함 유가족 가슴에 상처를 준 이 이사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이래경의 사의 표명 이후에도 "성난 민심에 뒤늦게 직을 사양했지만, 그런다고 해서 이미 상처받은 천안함 용사들에게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민주당 이래경 혁신위원장 임명은 딱 맞는 적재적소 인사"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은 민주당의 사상과 똑같지 않나" "이재명 지키기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답게 이재명 대표와 잘 어울리는 환장의 커플" 이라며 비꼬았다. #
  • 김근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전에 논란이 된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 최혁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이사 임명 논란을 언급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막무가내식 인사영입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이재명 대표는 비겁한 모르쇠 변명을 멈추고, 이래경 위원장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지적했다. #
  • 권성동 의원은 "이래경은 반지성적 음모론자이자 외골수의 반미주의자", "최악의 인사를 의도적으로 고르고 골라도 저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비난했다. #

4.3.2. 야권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과거 논란에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 이래경의 천안함 발언과 관련하여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 발표는 공식적 발표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반응했다. #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시민의 일원으로서 개인적으로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한 것",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옹호했다. # 한편 고위 공직자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래경 임명에 대해 이재명에게 해명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무슨 낮짝으로 그런 이야기를 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부하들을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나아가 "천안함, 아니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된다" 라고 비난했다. "그거 맞았으면 자기가, 하……"라며 혀를 차기도 했다. #[15]
  • 허영 의원은 인선 발표에 "환영한다"며 "따뜻한 가슴, 냉철한 현실 인식과 지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이 이사장을 평가했다. #
  • 장경태 최고위원은 인선 과정에서 사상 검증 같은 것은 따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문제의 발언들에 대해 잘못된 의견을 제시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옹호했으며 천안함 자폭 발언도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
  • 홍영표 의원은 "이래경 이사장은 지나치게 편중되고, 과격한 언행과 음모론 주장 등으로 논란이 되었던 인물로 혁신위원장에 부적절하다"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
  • 이상민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래경 이사장의 내정과 당일 사퇴는 이재명 체제의 본질적 결함을 뜻한다고 하며 이래경 이사장의 논란에 대해 몰랐다는 말을 과연 국민이 수긍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이 곪아터지는 것이 이재명 리더십이 온전치 못하기 때문이니 이재명 대표가 자기 거취를 결정하고, 하루빨리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


[1] 1975년 김상진 열사 할복자살 사건 [2] 이범령, 이해찬, 이철, 이래경, 서광태, 고은수 등 [3] 설립 초기 의장 김근태를 만남 [4] 독일 호이트그룹 Voith Group 제품 한국 판매상 [5] 회사 지분 호이트 그룹 80 : 이래경 20 # [6] 김근태 재선 이후 [7] 8년간 역임 # [8] 그가 27년 일했던 직장이다. [9] 이래경의 주장과 다르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에게 밀리니까 분풀이로 마리우폴 극장에 전쟁고아및 아이들이 대피한 것을 알고도 폭격으로 전부 살해해 버렸다. [10] 전혀 근거가 없으며, 우크라이나 군은 민간인에 대해 전쟁범죄를 행사했다는 어떤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전쟁포로들을 수용하고 있는 포로수용소를 외신 다큐에 투명하게 공개한바 있고 #, 오히려 바그너 그룹이나 러시아군이 자행하고 있는 전범행위는 나치를 능가할 수준이라며 국제적으로 비난받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탈영병에 대한 즉결처분 등 자국군인에게도 전쟁범죄를 자행하고 있다. [11] 사실 오히려 침공국인 러시아를 지지하는 국가들이야말로 전세계적으론 북한, 중국. 미얀마 군사정부, 벨라루스 밖에 없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 북한 못지않은 최악의 독재정부를 가진 국가이며, 북한과 같은 비정상적인 국가와 같은 입장을 우리가 견지해야 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중국도, 친러시아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중재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2] 코로나 19 미국 기원설을 주장한 칼럼과 같은 글이다. [13] FBI는 미국 국내 방첩 및 첩보 수사만 담당하며, 미국 영토 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CIA이면 몰라도, 국내 수사기관인 FBI가 한국에서 공작활동을 벌일 일도 없거니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으로 하여금 대선출마를 권유할 이유도, 또 그 기관이 담당할 이유도 없으므로 음모론에 불과하다. 그리고 CIA 음모론에 이어 FBI도 나섰다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면 주장이 일관되지 않는다. [14] 물론 이건 한국 정치계에서 매우 흔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생각이 바뀐 사례 중 하나라 이래경만 비판하기는 애매하다. 검찰총장 임명 후에 생긴 조국 사태 때 윤석열을 앞다투어 비난한 민주당 인사들은 윤석열 당시 후보자가 위증 논란까지 일으켰음에도 검찰개혁의 적임자라거나 진정한 상남자라며 감싸줬지만, 아들의 학폭 의혹, 범죄 의혹이 있는 인사들은 물론 현 친윤 인사들도 임명 정국엔 거짓말하는 사람, 주변에 문제 있는 사람을 어떻게 임명하냐며 윤석열을 힐난하기 바빴다. 물론 문재인 정부는 야당 비토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했고, 결과는 다들 아시는 그대로(...). [15] 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원래 최원일 함장은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끝까지 구명정에 탈출하지 않고 피격 직후 생존 승조원들의 구조 작업을 도우며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은 탈출하지 않고 배와 운명을 함께 하려고 했지만 승조원들에 의해 마지막으로 구명정에 실려서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가까운 승조원들이 살아 돌아오지 못한 것 때문에 사고 이후 많은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조상호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엄청난 논란이 되었고, 결국 최원일 함장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같이 희생자 묘소를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