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6:30:07

의왕시·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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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기도 휘장_White.svg 경기도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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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과천시
의왕시, 과천시
義王市 果川市
Uiwang–Gwa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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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회선거구 의왕시·과천시.svg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202,961명 (2024)
상위 행정구역 경기도
관할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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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전역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과천시 전역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원문동
신설년도 1992년
이전 선거구 과천시·시흥군
국회의원
이소영


[clearfix]

1. 개요

의왕시 과천시 두 지역만으로 구성된 선거구. 대한민국 선거구 중에서 단 2개 뿐인[1] 단위 지역만으로 구성된 복합 선거구이다. 또한 관할 구역이 바뀌지 않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복합 선거구이기도 하다. 현재 이곳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영 의원이다.

사실 두 지역은 동일 생활권으로 보기 어려운 지역이었지만[2], 과천시의 인구가 하한선에 한참 미달하기 때문에[3] 의왕시와 합치는 방법 외에는 대책이 없었다.

본래 명칭은 과천시·의왕시였지만, 인구 변화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재 명칭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름만 바뀌었을 뿐 관할 구역은 변함이 없다.

2. 특징

같은 선거구로 묶여있지만 두 지역의 성향이 조금 다르다. 의왕시 서민 거주 동네이자 아파트단지와 빌라단지와 그린벨트와 단독주택까지 여러가지 형태의 집들이 혼재된 지역으로써 민주당계 정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편이다.

반면 과천시 부촌 버프에 고소득 중년층과 고소득 직군들에서 은퇴한 노년층이 많아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편다. 강남 인접 지역 아니랄까봐 강남3구와 정치 흐름이 유사한 편인데, 실제로 1987년 13대 대선에서 과천은 강남구(현재의 강남구 + 서초구), 강동구(현재의 송파구 + 강동구)와 마찬가지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가 1위를 차지했던 곳이었다. 그러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이어지면서 강남3구와 유사하게 보수 우위 지역으로 변모했다고 볼 수 있다.

2000년대엔 한나라당 대표와 창원시장을 역임했던 나름 당시엔 거물 정치인이었던 보온상수 안상수가 이 선거구에서 내리 4선을 거두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들어 세종특별자치시 탄생에 따른 과천 내 정부 부처 이전, 과천 주공아파트 재건축, 의왕시내 택지지구 조성이 진행되면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송호창 후보가 당선되면서 처음으로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이 나오게 되었다.

다만 이때까지도 과천시는 보수정당 표가 더 많이 나왔으나,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후로 변화가 나타나면서 2017년 19대 대선과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과천시도 민주당 경합 우세지로 변모하기도 했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과천에서는 다시 보수정당이 민주당을 이기게 되었으나, 사실 민생당 후보표까지 합치면 범민주 표가 더 나오긴 했고, 의왕의 인구도 훨씬 많아서[4] 여전히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다.

그러다 2년 후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경기도 시군구들 중 과천시에서 1위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렸다.[5] 반면 의왕시에서는 패했지만 그 격차를 좁힌 덕분에 50.91% : 45.84%의 결과를 내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났는데 과천시는 여전히 보수정당이 건재함을 과시할 정도로 국민의힘이 3.17%p 차로 접전 끝에 승리하였고, 반대로 재선에 성공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은 의왕시에서 15.13%p 차로 압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3. 여담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선거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방향으로 경부선 연선에서 볼 수 있는 최초의 복합선거구이며, 영동고속도로 연선에서 볼 수 있는 최초의 복합선거구이기도 하다.

투표율이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따져봐도 항상 순위권에 드는 곳이다.

이 지역구에 출마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곳에서 넘어오거나, 이 지역구에 출마 후 얼마 안 되어 근처 지역구로 옮겨간 사람들이 많다. 이승채 광주시에서 활동하다 이 지역구로 왔고, 신하철도 원래 안양시에서 활동하다 이 지역구에도 출마를 했고, 현경병도 이 지역구에 출마한 후 얼마 안 가 노원구 갑으로 옮겼다.

그 유명한 김부겸도 이 지역구에 출마한 후에 바로 다음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군포시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이 지역구에서 4선을 한 안상수도 19대 총선에 나가지 않은 이후 얼마 안 돼 귀향하여 창원시장으로 내려갔고, 2016년에 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낙천된 최형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본인의 고향인 고성군과 가까운 지역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옮겨갔다.

4. 선거구 개편의 역사

  • 13대 총선까지는 과천시·시흥군 선거구였다가[6] 1989년에 시흥군이 해체되고 의왕시가 탄생하면서 14대 총선부터는 과천시·의왕시가 되었다. 이후 관할구역상 현재의 선거구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명칭이 순서를 뒤집은 '의왕시·과천시'로 바뀌었다.
    • 이는 경기도시군순서규정이 개정되면서 그에 따라 선거구 명칭도 바뀐 것이다. 경기도는 2년 주기로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을 인구순서에 따라 바꾼다. 즉, 이 시기 즈음 의왕시의 인구가 과천시를 추월했고, 이것이 명칭에 반영된 것이다.

5.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제14대 박제상

[[통일국민당|
파일:통일국민당 글자.svg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안상수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제16대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송호창

[[민주통합당|
파일:민주통합당 연두 로고타입.svg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신창현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이소영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제22대
2024년 5월 30일 ~

5.1. 과천시·의왕시 시절

5.1.1.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과천시·의왕시
과천시 일원[과천], 의왕시 일원[의왕]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조경목(趙庚穆) 24,316 2위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31.74% 낙선
2 이희숙(李喜淑) 22,307 3위


29.11% 낙선
3 박제상(朴濟相) 26,953 1위


[[통일국민당|
파일:통일국민당 글자.svg
]]
35.18% 당선
4 임승원(林承元) 3,029 4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3.95% 낙선
선거인 수 113,003 투표율
68.51%
투표 수 77,417
무효표 수 812

5.1.2.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과천시·의왕시
과천시 일원[과천], 의왕시 일원[의왕]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안상수(安相守) 25,844 1위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33.80% 당선
2 이동진(李東鎭) 17,327 2위


[[새정치국민회의|
파일:새정치국민회의 흰색 로고타입.svg
]]
22.66% 낙선
3 김부겸(金富謙) 13,780 3위


18.02% 낙선
4 박제상(朴濟相) 13,274 4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17.36% 낙선
5 신하철(申河澈) 3,110 6위


4.06% 낙선
6 이희숙(李喜淑) 3,118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4.07% 낙선
선거인 수 121,767 투표율
63.50%
투표 수 77,323
무효표 수 870

5.1.3.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과천시·의왕시
과천시 일원[과천], 의왕시 일원[의왕]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안상수(安相守) 37,491 1위

49.12% 당선
2 이철(李哲) 28,329 2위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37.11% 낙선
3 박제상(朴濟相) 4,420 4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5.79% 낙선
4 현경병(玄鏡柄) 6,079 3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7.96% 낙선
선거인 수 127,658 투표율
60.29%
투표 수 76,970
무효표 수 651

5.2. 의왕시·과천시 시절

5.2.1.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의왕시 일원[의왕], 과천시 일원[과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안상수(安商守) 48,194 1위


48.56% 당선
2 김원봉(金元鳳) 3,779 4위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3.80% 낙선
3 신창현(申昌賢) 40,833 2위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
41.14% 낙선
4 김형탁(金炯卓) 6,440 3위


[[민주노동당|
파일:민주노동당 흰색 로고타입.svg
]]
6.48% 낙선
선거인 수 150,792 투표율
66.25%
투표 수 99,902
무효표 수 656
탄핵 역풍 속에서, 안상수는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의왕 지역 전철 신설, 과천~양재간 전철 신설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

5.2.2.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의왕시 일원[의왕], 과천시 일원[과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승채(李承采) 19,920 2위


[[통합민주당(2008년)|
파일:통합민주당(2008년) 흰색 로고타입.svg
]]
28.25% 낙선
2 안상수(安商守) 42,580 1위


60.40% 당선
6 김형탁(金炯卓) 6,882 3위


[[진보신당|
파일:진보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
9.76% 낙선
7 최창국(崔昌國) 1,113 4위


[[평화통일가정당|
파일:평화통일가정당 흰색 로고타입.svg
]]
1.57% 낙선
선거인 수 147,962 투표율
48.22%
투표 수 71,351
무효표 수 856

5.2.3.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의왕시 일원[의왕], 과천시 일원[과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요찬(朴堯燦) 46,550 2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44.90% 낙선
2 송호창(宋皓彰) 57,120 1위


[[민주통합당|
파일:민주통합당 연두 로고타입.svg
]]
55.09% 당선
선거인 수 173,300 투표율
60.21%
투표 수 104,350
무효표 수 680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의왕시·과천시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박요찬 송호창 격차
전체 42.8% 57.2% 14.4%p
한나라당의 당권은 친이계에서 친박계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친이계 핵심인 안상수는 지역 내에서 당원 수 증가 운동을 벌이는 등 컷오프되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당 차원에서 해당 선거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자,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신 검사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박요찬을 자기 당 후보로 내세웠다. #

하지만 박요찬 후보는 무려 10%차로 패했는데, 정작 비례대표는 과천시와 의왕시 모두 새누리당이 앞서버려 박요찬 후보로써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일 것이다.[19]

5.2.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의왕시 일원[의왕], 과천시 일원[과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요찬(朴堯燦) 43,877 2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38.03% 낙선
2 신창현(申昌賢) 47,712 1위

41.36% 당선
3 김도헌(金度憲) 16,035 3위


[[국민의당(2016년)|
파일:국민의당(2016년) 흰색 로고타입.svg
]]
13.90% 낙선
4 김형탁(金炯卓) 4,001 4위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3.46% 낙선
5 홍지숙(洪志淑) 3,728 5위


[[녹색당(대한민국)|
파일:녹색당(대한민국) 흰색 로고타입.svg
]]
3.23% 낙선
선거인 수 183,677 투표율
63.39%
투표 수 116,441
무효표 수 1,088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의왕시·과천시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박요찬 신창현 격차
전체 37.4% 41.7% 4.3%p경합

5.2.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의왕시 일원[의왕], 과천시 일원[과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소영(李素永) 58,938 1위

43.38% 당선
2 신계용(申桂容) 51,556 2위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37.95% 낙선
3 김성제(金成濟) 20,770 3위


15.28% 낙선
6 황순식(黃淳植) 4,581 4위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3.37% 낙선
선거인 수 188,581 투표율
72.68%
투표 수 137,061
무효표 수 1,231
||<-8><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bgcolor=#004ea2> 21대 총선 경기 의왕시·과천시 개표 결과 ||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소영 신계용 김성제
득표수
(득표율)
58,938
(43.38%)
51,556
(37.95%)
20,770
(15.28%)
+7,382
(△5.43)
137,061
(72.68%)
의왕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소영 신계용 김성제
득표수
(득표율)
43,798
(44.37%)
34,239
(34.69%)
17,710
(17.94%)
+9,559
(△9.68)
99,587
(71.29%)
고천동[a] 40.38% 38.07% 19 02% △2.31 71.88
부곡동[B] 42.98% 31.51% 21.86% △11.47 65.46
오전동[c] 44.58% 35.04% 17.69% △9.54 67.80
청계동[D] 40.07% 34.26% 23.00% △5.81 71.64
내손1동[E] 43.94% 39.91% 13.22% △4.03 71.61
내손2동[f] 46.31% 36.93% 13.58% △9.38 69.26
후보 이소영 신계용 김성제 격차
거소·선상투표 32.80% 29.10% 32.80% 0[30]
관외사전투표 54.86% 27.73% 14.05% △27.13
재외투표 66.85% 26.40% 4.49% △40.45
과천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소영 신계용 김성제
득표수
(득표율)
15,140
(40.75%)
17,317
(46.61%)
3,060
(8.23%)
-2,177
(▼5.86)
37,489
(76.66%)
중앙동[G] 36.35% 51.90% 7.74% ▼15.55 78.00
과천동[H] 39.82% 47.97% 7.54% ▼8.15 67.10
갈현동[i] 39.48% 49.74% 8.07% ▼10.26 79.32
문원동[J] 44.76% 39.27% 10.49% △5.49 74.21
별양동[k] 38.11% 48.48% 9.05% ▼10.37 76.31
부림동[l] 39.04% 48.04% 8.09% ▼9.00 75.89
후보 이소영 신계용 김성제 격차
거소·선상투표 35.86% 46.73% 9.78% ▼10.87
관외사전투표 52.22% 36.26% 6.18% △15.96
재외투표 48.57% 45.71% 2.86% △2.86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의왕시·과천시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이소영 신계용 격차
전체 41.0% 39.7% 1.3%p경합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신창현 국회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이 밖에도 김진숙 정책위원회 부의장, 오동현 변호사, 이은영 전 청와대 행정관[37], 장진수 전 19대 대선 정무특보가 예비후보로 등록되어 있지만 전략공천 지역으로 재지정되면서 이소영 변호사가 최종 확정되었다.[38]

미래통합당은 15~18대 의원을 이 지역에서 지냈으며 한나라당 원내대표, 당 대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창원시장을 지낸 안상수 전 의원, 신계용 전 과천시장, 권오규 전 당협위원장, 김상호 박사(의사), 강태린 테루마 대표, 한승주가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지만, 청년공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예비후보들을 배제하고 비공개 오디션으로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과 이윤정 전 광명시의원 중에서 이윤정을 후보로 공천했다.

이와 같은 공천 결과에 불합리함을 느낀 강태린 예비후보는 오디션 후보에 있었지만 심사를 아예 거부했다. 한술 더 떠 권오규, 김상호, 신계용, 한승주 예비후보는 공관위에 재심청구를 냈고, 의왕 · 과천 당원협의회에서는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39]

결국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이윤정 공천을 취소하고 신계용 전 시장을 공천했고,[40] 이윤정은 반발하여 공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41] 이 난리통 와중에 이곳 공천을 노린 또 다른 인물 양주상 전 전진당 최고위원은 엉뚱하게도 광명시 갑에 전략공천되어 더한 혼란을 야기했다. #

한편 김성제 전 의왕시장은 민생당에 입당하여 출마했고, 민생당 당적으로는 호남을 제외하고 선거비 전액 보전 상한선인 15%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여 지역기반이 확실한 인물임을 보여주었다. 정의당에서는 황순식 전 시의원이 출마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이소영 후보가 신계용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에 조금 못 미치는 차이로 앞섰는데, 과천시장을 지냈던 신계용의 의왕에서의 지지가 영 떨어지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

개표 결과 경기도에서 출마한 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가장 적은 43.38%의 득표율로 이소영 후보가 당선되었다.[42] 이번엔 과천시가 문재인 정부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감으로 결국 신계용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어 다시 보수텃밭으로 회귀됐다.[43]

지역별로 보면 부촌이면서 보수적인 과천시는 신계용 17,317표 > 이소영 15,140표로 문원동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동에서 신계용 후보가 앞섰다. 반면, 의왕시는 이소영 43,798표 > 신계용 34,239표로 모든 동에서 이소영 후보가 크게 앞섰기에 당선될 수 있었다.

이후 당선되었던 이소영 의원이 호별 방문 등의 선거법 위반 행위로 기소되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 원형을 구형받았다. 항소심 선고에서 당선무효형이 나올 경우 재보궐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있었지만, 항소심에서 벌금 80만 원형이 선고되어 다행히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 선거에서 낙선했던 신계용, 김성제, 황순식은 이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신계용 후보는 과천시장에, 김성제 후보는 의왕시장에 당선되었으며 황순식 후보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였으나 거대양당은 물론 무소속 강용석 후보에게도 밀려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4위로 낙선하였다.

5.2.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의왕시 일원[의왕시], 과천시 일원[과천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소영(李素永) 81,640 1위

54.37% 당선
2 최기식(崔基植) 68,508 2위


45.62% 낙선
선거인 수 202,961 투표율
74.72%
투표 수 151,652
무효표 수 1,504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152484><bgcolor=#152484> 22대 총선 경기 의왕시·과천시 개표 결과 ||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소영 최기식
득표수
(득표율)
81,640
(54.37%)
68,508
(45.62%)
+13,132
(△8.75)
151,652
(74.72%)
의왕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소영 최기식
득표수
(득표율)
56,318
(57.56%)
41,524
(42.43%)
+14,794
(△15.13)
98,807
(73.05%)
고천동[A] 56.73% 43.26% △13.47 70.20
부곡동[B] 61.41% 38.58% △22.83 68.09
오전동[C] 56.41% 43.58% △12.83 69.41
청계동[D] 53.70% 46.29% △7.41 70.84
내손1동[E] 53.38% 46.61% △6.77 70.26
내손2동[f] 55.81% 44.18% △11.63 73.46
후보 이소영 최기식 격차
거소·선상투표 38.96% 61.03% ▼22.07
관외사전투표 66.08% 33.91% △32.17
재외투표 79.33% 20.66% △58.67
과천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소영 최기식
득표수
(득표율)
25,322
(48.41%)
26,984
(51.58%)
-1,662
(▼3.17)
52,845
(78.16%)
중앙동[G] 41.13% 58.86% ▼17.73 77.78
과천동[H] 45.57% 54.42% ▼8.85 66.15
갈현동[I] 64.01% 35.98% △28.03 76.08
문원동[J] 50.69% 49.30% △1.39 74.74
별양동[K] 43.75% 56.24% ▼12.49 76.96
부림동[L] 44.59% 55.40% ▼10.81 77.85
원문동[M] 45.25% 54.74% ▼9.49 78.21
후보 이소영 최기식 격차
거소·선상투표 47.12% 52.87% ▼5.75
관외사전투표 58.24% 41.75% △16.49
재외투표 68.12% 31.88% △36.24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의왕시·과천시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이소영 최기식 격차
전체 57.2% 42.8% 14.4%p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이소영 의원이 재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던 와중 예전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도보다리 회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유명한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21대 총선 예비후보였던 여론조사 전문가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또한 이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이소영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출마하게 되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새 의왕시·과천시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최기식 변호사[59]의 출마가 유력하면서, 바로 단수공천을 받게 되었다. 당초 심재철 전 의원도 이 곳의 당협위원장에 도전하였으나 최기식 변호사에게 밀리게 되어, 본래 지역구로 다시 돌아가 출마하게 되었다.[60]

개표 결과 의왕과 과천의 표심이 확연히 갈렸으나, 이소영 후보가 평소 불리했던 과천에서는 패했지만 그래도 꽤 선전하며 표차를 3%p 격차로 줄였고,[61] 의왕에서는 무려 15%p 차이로 벌리면서 무난히 재선에 성공하였다.[62][63]

이때까지 오랫동안 초선으로만 내리 당선되었던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서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4선 국회의원 출신 안상수 창원시장 이후 16년 만이자 민주당계 정당에서 처음으로 재선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또한 민주당과 이 지역 재선을 이룬 이소영 의원에게 호재인 점이라면 다음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수성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인데, 그 이유로는 보수정당 계열을 많이 뽑아주는[64] 과천의 5단지, 8단지, 9단지, 10단지가 전부 이 선거 시기에는 재건축으로 인해 부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민주당의 확고한 텃밭이 된 지식정보타운은 그 시기 S11을 제외한 모든 아파트가 입주해있을 예정이기 때문. 거기에다 과천지구의 아파트들도 2027년에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과천도 민주당에게 더더욱 유리하게 바뀌어지고 있다.

[1] 다른 하나는 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 [2] 교통도 오랜기간 자동차전용도로 하나만 연결되어 있어, 안양시 인덕원 일대를 거쳐야 했다. 그러다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연담화되었다. # [3] 2020년 이후 두 곳 모두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35년 기준 목표 계획 인구는 의왕시 22만 2천 명, 과천시 15만 명이라고 하지만, 목표 인구는 어디까지나 목표일 뿐, 지자체 측의 희망회로가 많이 반영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적어도 인구 구조상 2020년대 안에는 선거구 분구는 좀 힘들 것으로 보인다. [4] 2020년대 초반 기준 약 15 : 8 인구 비율이다. [5] 수도권 전체를 통들어서도 강남구, 서초구, 강화군, 옹진군에 이어 5번째로 높은 득표율이었다. [6] 당시에는 의왕시가 시흥군 의왕읍이었으며, 해당 선거구는 현재의 군포시(대야동 제외)와 시흥시( 안산시 안산동 포함)도 포함하고 있었다. [과천] 중앙동, 과천동, 갈현동, 문원동, 별양동, 부림동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청계동, 내손1동, 내손2동 [과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과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과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과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과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19] 의왕시도 비록 적기는 하지만 새누리당이 700표 차이로 앞섰다.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과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의왕]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청계동, 내손1동, 내손2동 [과천] 중앙동, 과천동, 갈현동, 문원동, 별양동, 부림동 [a] 아파트 다세대주택이 공존해있고, 의왕시의 농촌 미개발 지역이 포함된 동네. [B]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철도박물관, 의왕역이 있는 동네. [c] 다수의 아파트들과 다세대주택이 공존해있는 동네. [D] 청계지구 · 백운밸리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가 있는 동네. [E] 계원예술대학교 인덕원센트럴자이가 있는 동네. [f] e편한세상 인덕원 더퍼스트, 래미안 에버하임이 있는 동네. [30] 동률이었다. [G] 법정동 중앙동 · 관문동.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과천 푸르지오 써밋, 과천주공아파트 10단지 등의 아파트들이 있는 동네. [H] 법정동 과천동 · 주암동. 국립과천과학관 렛츠런파크 서울이 있는 동네. [i] 과천시의 농촌 미개발 지역. [J] 법정동 문원동 · 막계동. 서울랜드가 있는 동네. [k] 과천주공아파트 4~5단지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있는 동네. [l] 과천주공아파트 8~9단지가 있는 동네. [37] 사퇴 [38] 2월 28일에 공식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하였다. [39] #1 #2 #3 [40] http://ch1.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54&p_no=100028 [41] https://imnews.imbc.com/news/2020/politics/article/5677149_32626.html [42] 경기도 전체로 봐도 고양시 갑 심상정 다음으로 가장 낮은 득표율이다. [43] 이는 결국 2년 뒤, 20대 대선까지 이어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은 지역이 되었다. [의왕시]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과천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원문동 [A] 고천지구 아파트들 다세대주택으로 구성된 동네. [B] [C] 의왕 더샵 캐슬 다수의 아파트 다세대주택이 공존하는 동네. [D] [E] [f] [G] [H] [I]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조성된 동네. [J] [K] 과천주공아파트 4~5단지와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과천 위버필드, 래미안 슈르의 일부 단지 및 과천 자이가 있는 동네. [L] 과천주공아파트 8~9단지와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있는 동네. [M] 래미안 슈르, 과천 위버필드로 조성된 동네. [59]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이다. [60] 그 결과 낙선하기는 하였지만 정권심판론에도 불구, 본래 나가려고 했던 지역구인 의왕•과천보다 되려 더 높은 득표율을 얻어냈다. [61]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영향으로 갈현동에서 민주당 이소영 후보에게 64%의 몰표가 쏟아진 것이 표차를 줄이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62] 반대로 보자면 최기식 후보는 유리했던 과천에선 최대한 표차를 벌리고, 의왕에서는 표차를 줄였어야 했으나, 경기도에서 윤석열이 최다 득표율을 얻어냈던 과천에서는 고작 3%밖에 격차를 벌리는 데 그쳤으며, 의왕에서 무려 15% 차이로 밀려난 것. 어차피 의왕의 인구가 과천의 2배 가깝기 때문에 의왕에서 이만큼 득표율 차가 난 시점에서 이미 끝난 선거였다고 볼 수 있다. 이 득표차를 극복하려면 과천에서 28%p 차이로 이겨야 하는데 20대 대선 때도 그만큼 표차를 벌리진 못했다. 대선과 지선에선 과천은 압도적 보수 우세, 의왕은 인물을 보고 뽑는 스윙보터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선과 총선 사이 지식정보타운이 입주한데다, 정권심판론이 들끓는 선거가 된지라 다시 표심이 확 바뀐 것이라고 볼 수 있다. [63] 지식정보타운이 있는 갈현동이나 본래 진보세가 강했던 문원동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최기식 후보가 55%~58% 정도 득표함으로써 여전히 과천시내의 보수세가 건재함을 과시하기는 했다. 다만 대선에서 윤석열이 제일 높은 득표율을 얻었던 과천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지식정보타운의 영향으로 가평, 연천, 동두천, 양평, 분당 등이 과천보다 더 높은 국민의힘 득표율을 얻어냈다. [64] 못해도 국민의힘 계열 정당을 60%는 넘게 뽑아주는 단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