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6:03:58

위키 클리포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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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3.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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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 등장인물 이위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1부

이시헌이 알바와 가진 원나잇에서 식목도감에 두 그루의 나무가 동시에 등록되거나,[1] 알바가 현자 자리를 내팽개치면서까지 이시헌을 돕는데 단순한 이타심만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음을 짚고 넘어가는 등 복선으로 꾸준히 등장이 암시되었다.

3. 2부

{{{#!wiki style="margin: -1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 #fff"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table bordercolor=#fff> 파일:세따먹 로고2.png 여덟 번째 잎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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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이시헌
제1왕녀
이시바
제2왕녀
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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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각 ]
||<-4><tablewidth=100%><bgcolor=#fff,#1c1d1f><tablecolor=#000,#ddd> 행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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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사영목
기품과 장난의
세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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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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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구성원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2d2f34><width=10000px>순결의 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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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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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width=10000px><bgcolor=#ffffff,#2d2f34> 왕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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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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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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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기 설명 ]
||<tablewidth=100%><width=10000px><rowbgcolor=#fff,#1f2023> ※ 윗첨자: 재가입자
윗첨자: 은퇴자
윗첨자: 탈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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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헌이 알바의 집에 들렀을 때 귀가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이시헌에게 대놓고 "못난 아빠 왔어요?"라는 말을 하며 출연한다. 하지만 곧바로 발을 동동 구르면서 좋아죽겠다는 티를 내거나 이시헌이 팔을 벌리자 안아주며 행복해하는 등, 츤데레이면서 동시에 파더콘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숲지기 선발전이 열리는 요람으로 이시헌 일행을 보내주는 겸 일주일간 함께 지내다 오라는 알바의 권유에 제자리에서 방방 뛸 정도로 크게 기뻐한다.

이시헌이 수목의 왕과 싸워서 크게 다쳐서 돌아오자, 그 모습을 보고 펑펑 운다. 아빠가 다치는 일만 계속하고, 자신에게 떠날 것 같아서 걱정이 계속된다고. 또한, 이시헌과 알바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공부를 빡세게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히로인 회의가 열리자 알바와 함께 밀린 숙제를 핑계로 뒤늦게 참석하며, 이시헌이 분노한 히로인들에게 떡이 되도록 얻어맞는 모습을 보곤 왜 자기가 태어났다는 이유 때문에 아빠가 맞아야 하냐면서 크게 화내며 폭행을 뜯어말린다.[2]

이후 이시헌과의 오붓한 시간을 몰빵받을 권리를 두고 벌어진 술게임 가위바위보에 참가해 승리를 거둬 마로니에 다음 순번으로 이시헌을 찾아오며, 그의 몸에 묻은 진달래, 산수유, 마로니에 블랑쉬의 체취를 맡고는 다른 사람 냄새가 난다며 미간을 찌푸리고 속으로 크게 질투한다.

이시헌과 함께 있게 되자 꼭 껴안아달라고 계속해서 조르다가 그가 잠들어있는 시바를 언급하며 시선을 돌리자 크게 질투하며, 셋이서 잠자리에 들게 된 뒤 몰래 마법을 사용해 시바를 굴러떨어뜨리고 이시헌의 품속을 차지하거나 자신이 피워낸 무화과를 잠결에 먹이는 등 강력한 독점욕을 보인다.

이후 시바와 함께 지내면서 아빠를 차지하기 위해 매번 다투게 되는데, 그러다 다쳐서 이시헌에게 치료를 받게된다. 그런데 이렇게 아빠의 관심을 유도하는게 좋았는지, 그 뒤로 자꾸 자해를 하면서 이시헌을 자신의 의도대로 휘두르려고 했으나, 이런 위키의 음습한 심리를 인지한 이시헌은 참교육을 시전하게 된다.(...)[3] 다행히 제때 교정에 성공한 덕분에 시바와의 관계를 봉합하고 자해를 막는 데에도 성공하지만, 그와 별개로 이시헌에게 품은 강력한 사랑은 날이 갈수록 성장 중이다.

언니인 시바 정의의 세계수에게 꼬드김에 넘어가 아버지를 배신하고 왕국을 떠나자 세피로트와 정의의 세계수에게 들키지 않게 접촉한 뒤 거의 저주에 가까운 맹비난를 한다.딸파이트 시동[4] 말하는 중에 감정이 실리다보니 시바에게 부녀간의 절연을 종용하는 등 선을 넘는 발언을 하여 시바를 분노하게 만들고,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된다. 하지만 감정을 한번 다스린 시바의 의문으로 내면을 간파당하여 말문이 막히고, 심경고백을 하는 시바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편린을 느끼게 된다. 이때 너무나도 닮은 두 사람의 모습[5]이 위키의 질투심과 열등감을 크게 자극해서 결국 울음이 터지고 만다. 시바에게 울먹이며 ‘자기가 더 아빠를 좋아하고, 더 아빠랑 닮았다‘라고 소리치고는 돌아간다.[6]

왕국으로 돌아온 이후 알바에게 크게 혼나고, 이시헌과 함께 쫓겨나 마당에 처량하게 앉아 서로를 위로한다.[7] 한편, 이시헌을 챙겨주려고 온 흑단을 보고는 한눈에 이시헌을 향한 연심을 눈치채고는 마구 견제하지만, 딸과 흑단의 마음을 모르는 이시헌은 둘째 치고, 흑단도 이시헌만 보느라 위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 분통해한다(…).

아빠를 도발하는 피타야의 방송을 보며 열받아 하던 중, 피타야가 방송을 종료하며 이시헌에게 내 사랑~♡이라며 플러팅하자 분기탱천하여 피타야가 고심해서 만든 암호를 1분만에 풀어내고 순식간에 그녀의 위치까지 파악한다. 게다가 이시헌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사쿠가 지속적으로 왕국에 접근해 오는 것을 거슬려하고 있었는데 마침 다정이 그녀를 타락조교시켜 이시헌에게 데려가려고 하자 이에 동조하여[8] 자신의 권능까지 동원해 사쿠를 몰아넣고는 모르는 척 분풀이 겸 조교(…)를 해버린다. 다정이를 다루는 것을 보면 어린 나이에 벌써 펨돔의 재능까지 충만하다 이후 다정이와 함께 사쿠를 왕국으로 끌고간다.

다만 이 뒷공작은 알바에게 감지되어, 이를 전달받은 이시헌에게 취조(?)당해 들통나버리고, 위키의 꼬리자르기 시도는 저지당한다. 또 혼난다 이후 피타야를 데리고 복귀한 이시헌이 군단장을 찾자, 이번에 자기는 정말 아무짓도 안했다고 제 발 저려 대답한다.했다 위키는 철수하는 시점에 다정이에게 자기가 만든 고문도구들을 주고 떠났는데, 하나같이 흉악(...)한 것들이었으며 얼마나 흉악한지 온갖 변태짓을 다 겪어본 이시헌 조차 이를 확인하다 너무 놀라서 발기가 죽어버릴 정도였다. 아무래도 변태력과 음습함이 유전된거 같다 이후 이시헌이 사쿠를 따먹는 동안 다정이와 함께 중국에서 파견된 첩자인 팔각과 정향을 제압하여 지하실로 옮겨버린다.

심몽의 탑 공략에 알바와 같이 참여, 시련의 차원에서 이시바와 마주한다. 이전처럼 유치한 도발을 해보지만 전과 달리 시바는 꿈쩍 않는다. 사실 이기심이 한계에 달한 위키는 이번 기회에 시바를 암살할 생각이었으며, 사람의 심리를 잘 읽어내는 시바는 위키의 흑심을 진작에 꿰뚫어 보고 있었다. 위키가 대놓고 살의를 밝히면서 자매사이는 돌이킬 수 없게 돼버린다. 위키는 숨겨두었던 클리포트의 권능을 개방, 언니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을 증오로 치환하며 아빠에 대한 감정이 폭주한다.[9] 흑화한다 이후 시바와 진짜 피가 튀기는 싸움을 벌이는데 예상치 못한 시바의 성장에 당황, 충돌의 여파로 인해 시련의 차원은 박살나버린다.

공간이 일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위키는 뛰어난 두뇌를 극한으로 사용, 점멸로 내달리면서 기회를 엿본다. 시바의 괴물같은 감각에 마음이 급해진 위키는, "아빠는 내 거야!" 이딴게 워 크라이? 라는 외침과 동시에 정면에서 시바의 목을 노린다. 그러나 시바의 운명의 권능이 위키의 공격을 무효화 시키며 이에 놀란 위키가 도주하려는 것 까지 막아서, 역으로 시바의 주먹이 위키의 얼굴에 꽂힌다. 다만 얻어맞기 직전에 마법진을 짜내는데 성공, 쇠바늘을 소환하여 시바를 고슴도치로 만들어 심대한 타격을 입힌다. 가족 살인에 대한 저항감에 위키가 순간 주춤한사이, 시바는 초재생능력으로 부활하며 목질화를 해방, 아빠를 찾으면서 폭주한다. 시바의 외침에 열이 뻗친 위키는 일어나 마법진으로 하늘을 덮어 버리지만, 혈통의 인격이 깨어나버린 시바는 왕의 자손인 위키를 악으로 규정, 처단을 선언하면서 검기를 발산하여 마법진을 비롯해 차원을 분쇄하기 시작한다.

시바의 맹렬한 공격에 위키는 밀려나며 차원을 잇대어 검을 받아낸다. 한번 더 성창을 꺼내들어 시바의 심장을 노리지만, 한계가 온 신체가 셧다운 하면서 아이의 몸으로 돌아가버리고 와해된 둘의 마력이 탑의 내부를 파괴한다. 위키의 강렬한 욕설(...)과 함께 두 사람은 격류에 휘말리고, 시련의 탑은 붕괴한다. 아이고 이 금쪽이들

탑의 붕괴 이후, 이시헌은 모래에 묻혀있는 위키를 꺼내주며 넌지시 추궁한다. 제 발 저리고 있던 위키는 모른척 투정을 부려 보지만 결국 시련을 통해 언니를 만났음을 실토하고, 눈치가 빠른 세영이 자매끼리 싸운것을 알아챈다. 위키는 자신의 상처들을 보여주면서 싸움의 원인과 책임을 시바에게 뒤집어씌운다.[10] 아빠가 언니를 신경쓰는 것처럼 보이자 위키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떼를 쓴다. 그런데 때마침 알바가 등장, 참교육의 서막을 알린다.(...)

이전과는 다르게 위키는 반항적인 태도로 나온다. 알바의 훈계에도 뭐가 잘못 됐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이 시바를 죽이려던 것도 단순히 아빠를 얻기 위한 상황통제로 치부한다. 위키는 생물이란 원래 이기적이며 세상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면서 자의든 타의든 간에 잘못을 저지르는데, 너도나도 다 똑같은데 왜 자신에게는 다른 잣대를 들이미냐고,[11] 알바에게 위선 떨지말라고 반박한다.[12] 그리고 자신은 단지 아빠만 원할 뿐이며, 아빠를 가장 사랑하고 아빠가 가장 사랑할 사람은 자신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위키의 뺨에서 마찰음이 일고, 알바는 설득의 방향을 바꿔 그 과정에서 무엇을 잃어버리고 무엇이 저울질 될 것인지 그 생각이 얼마나 오만한것인지 비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헌을 사랑하는 만큼 위키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며 알바는 위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잡고 울면서 용서를 구한다. 한번도 보여준적 없는 모습에 위키는 크게 동요하면서, 소심하게 엄마를 끌어안는다.[13]

위키는 풀이 죽은 상태로 나와 이시헌에게 거짓말을 했음을 밝힌다. 과거 면피하는 태도로 변명하는것과 다르게 진지하게 사실을 밝히려 했으나 갑자기 생긴 이변으로 인해 대화가 중단된다. 이시헌은 위키의 그릇을 재보려 하지만 위키는 시바와의 싸움에서 권능을 거진 소모해 버린 상태. 아빠한테 혼날거 예약 그럼에도 침착하게 이변을 파악하여 가장 먼저 대처해낸다.

이시헌이 ATU진영 및 하이페리온과 대치할 무렵, 위키는 이시헌이 이시바와 접촉했다는 사실에 불쾌해 한다. 시바가 자신의 몸매를 이용해 아빠를 유혹해, 자신을 음해했을것이라는 망상을 한다. 자신도 미래를 위해 호르몬 조절을 해야하나 생각하면서 아빠한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매력포인트를 농(...)에다 둬야할지 빵(...)에다 둬야할지 고민한다.

알바는 세계수 진영을 이용해 이시헌을 돕기로 한다. 위키는 이를 위해 주변 인물들의 위치를 파악, 트리나이츠의 수장인 엘름 앞에 나타난다. 위키는 고압적인 자세로 엘름에게 협력을 요구한다. 엘름은 협상같지 않은 협상에 거절할 의사가 있었으나, 신중하게 판단하여 왕국과 협력하기로 한다. 그리고 위키를 요주의 인물로 점찍어 두려고 했으나 이미 거기까지 생각해놓은 위키는 마법을 이용 엘름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하이페리온과의 전투에 참여, 이시헌의 신호에 맞춰 권능을 개방하여 하이페리온의 잡졸들을 일거에 소탕해버린다. 공간 마법으로 이시헌을 보조하면서 주변사람들을 비롯 헌터들을 보호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왕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왕국의 체계를 점검하고 목령왕의 탑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는등 왕국의 핵심 인물로서 활동한다. 이시헌의 성적 생활을 엿보던 에리니에스를 당황하게 하면서 도발 아닌 도발로 골려먹고 마음 한켠에 찝찝함을 심어둔다.[14] 다만 묘하게 분위기와 태도가 바뀐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또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 같다 [15]

원망의 세계수 마지막 귀목을 확보하기 위한 인질로 그녀의 가족을 습격할 것에 대비해 동태를 살피러 가서는 분풀이로 원망 교단 소속 사도들을 모조리 도륙내버린다.[16] 이후 이시헌과의 통화에서는 겁만 주고 돌려보냈다며 둘러대고는 사랑한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고 알파를 물끄러미 쳐다본다.[17] 이후, 세피로트의 분신체가 만든 전산망을 모조리 크랙하고 모든 자료를 털어가며 세피로트의 분신체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킨다.

위키는 백과의 진영으로 찾아가고 위키의 기척을 알아챈 시바와 대치한다. 그 자리에 백과가 찾아오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소개한다. 위키는 자신의 이런 행위가 '아빠의 의도'[18]라고 설명하지만, 그간 위키의 감정적인 행동들을 겪어본 시바는 믿을 수 없다면서 대화를 가로막는다. 이에 욱한 위키가 살기를 드러내고, 시바가 자신의 기세로 이를 가뿐하게 밀어내며 살벌한 언사가 오고간다. 살기를 거둔 위키는 아빠와 시바의 관계를 이간질하며 시바를 긁어대면서 모욕을 준다.[19] 하지만 시바는 그런 위키의 도발을 초연하게 받아넘긴다. 시바는 이미 자신의 운명에 관조적인 상태였고, 위키 또한 그러한 시바를 붙잡고 푸닥거리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의견 대립으로 인한 싸움은 여기서 끝. 사실상 자신이 승리했다고 할 수 있음에도 마음이 불편해진 위키는 백과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인것에 대해 사과하고 퇴장한다.

마침내 세피로트의 분신체가 밤을 고문하고 있던 현장에 이시헌과 함께 도착했고, 세피로트와 마주하자마자 극도의 적대감을 내비친다. 이어, 세피로트가 이시헌에 대해 분석할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본인이 전면에 나서 싸울 것을 주장하며, 백과에게도 밤을 챙기라는 임무를 하달하고, 즉시 세피로트와 교전하며, 자신의 권능인 제10위계 클리파 네헤모트((Nehemoth))를 꺼내들고,[20] 끝내 세피로트의 분신체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1] 각각 뽕나무 무화과나무로, 몸 하나를 세 명이서 쓰는 복사나무 세자매조차 한 그루만 등록되었다. [2] 사실 위키가 나이에 비해 굉장히 조숙해서 그냥 넘어간거지 원래라면 아이에게 악영향이 있을지도 모를 정도로 크게 상처받을만한 일이다. [3] 알바의 안좋은 성격 중 하나가 사람을 자신의 입맛대로 휘어잡는 것 이었는데, 연인사이지만 그 부분만큼은 극혐하던 이시헌은 딸인 위키에게도 그 편린이 보이자 눈이 뒤집힌다. [4] 이 때 시바가 있던 곳은 4대귀목이자 세계수 측의 핵심 세력인 백과가 있던 중국 인싱 성이었는데도 어떻게 된 일인지 위키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 시바와 독대한다. 이는 작중 클리포트의 신성을 일부 개방하였다는 묘사로 미루어보건대 위키의 권능 중 하나로 보이는데, 이때의 위키의 움직임은 최고위 세계수라 할 수 있는 세피로트나 정의의 세계수조차 감지할 수 없었다고 한다. [5] 근거없이 할 수 있다, 해내겠다는 결의. [6] 위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임에도, 언니인 시바에 대해 모종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데, 시바의 대체품으로 태어났다고 느낀 것과 노력해도 시바의 빈 자리를 매꾸지 못한다는 점, 언니가 운명으로 엮인것만큼 자신은 아버지와 밀접하지 않다는 사실 때문이다. [7] 이때 이시헌이 자기 잘못이라며 소원을 말해보라 하는데 언니를 호적에서 파달라고 하려는 걸 참고 소소하게 함께 바나나우유를 먹자고 한다. [8] 이미 이시헌의 연인이 된 자들은 어쩔 수 없다며 받아들이면서도 이후에 추가되는 여자들에게까지 이시헌의 사랑을 나눠줄 수는 없다고(…). 한편, 첫만남때만 해도 이시헌의 연인들에게 질투만 했던 것과는 달리 함께 지내며 ‘이모들’이라고 까지 부를 정도로는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9] 이때 위키는 의식의 흐름대로 아빠에 대한 욕망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입을 맞추고 사랑을 나누고 밤새 안길거라는 등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준다. [10] 사실상 선빵을 때린것은 위키 본인임에도 갑자기 언니가 칼을 휘둘러 왔다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한다. [11] 위키는 자신을 절대신으로 만들려는 알바의 계획, 즉 대리만족의 도구처럼 다루어진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12] 이 논리가 맞다 한들, 욕망으로 인해 가족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잘못은 잘못이다. [13] 위키에게 어머니인 알바는 현자로서 고고한 자존감을 소유한 이성의 화신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박살내는 알바의 행동에 상당한 충격을 받게된다. [14] 정령여왕인 에리니에스의 눈에는 위키의 속이 석탄처럼 새까맣다라고 언급된다. [15] 이시헌에게 도와준 값은 다 끝나고 받겠다고 한다던지, 에리니에스에게 금기에 관한 의문을 던진다던지, 이전과는 달리 아빠의 여자가 늘어도 상관없다 라고 태도가 바뀐것 등등 뭔가 생각이 있어 보인다. [16] 정황상 그간 원망의 세계수 패거리가 아빠인 이시헌을 괴롭혀 왔던 것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벌인 것으로 보인다. [17] 이때 전화를 끊은 후 혼잣말로“어느 여자보다도(더 사랑한다).”라고 중얼거린다. [18] 위키는 사실상 왕국의 비밀병기에 가깝기 때문에 자신을 소개한다는 것은 1급 기밀을 드러내는것과 같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일종의 외교적인 선물인 것. [19] 사실 시바와 위키는 가진 권능이 권능이다 보니 서로의 상황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위키의 아빠에 대한 애정이 단순한 가족애가 아니라는 것, 시바의 수명의 근원과 시바가 하려는 계획 등등. [20] 상대가 분신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관 최강자 후보인 세피로트이며, 본인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이기에 막대한 양의 권능을 쏟아부으며 눈과 코에서 피가 흘러나올 정도의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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